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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1910대 추락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10선으로 내려왔다. 지난 1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83포인트(1.28%) 내린 1914.55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약 7개월 전인 지난 1월 16일(1888.13)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지수가 하락한 것은 중국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이에 따른 뉴욕증시의 하락세가 투자자 매도심리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이 30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지난 5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개인도 38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도왔다. 반면 기관은 289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비금속광물이 6.56%나 급락한 가운데 건설업, 기계,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도 2~4%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 KT&G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1.30%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2%대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2.06%) 급락한 656.71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4월 2일(종가 650.5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6억원, 133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6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4.76% 급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는 동서, 메디톡스, 로엔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2015-08-20 16:18:0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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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차이나 쇼크에 동반 급락

코스닥 4%대 급락…코스피도 1930선 추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차이나 쇼크'의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는 사흘째 하락하며 193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도 4% 넘게 급락하며 패닉 장세를 보였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8포인트(0.86%) 내린 1939.38로 마감했다. 지수는 1.70포인트(0.09%) 내린 1954.56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는 1915선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충격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시 급락이 경기 악화로 인식되며 투자심리를 짓누른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재부각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외국인은 268억원 어치를 팔며 10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도 1864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만이 홀로 168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비금속광물(-5.65%), 의료정밀(-4.84%), 섬유의복(-4.77%), 의약품(-4.16%), 증권(-3.84%), 음식료품(-3.11%)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5.85%), 제일모직(-5.30%), 삼성SDS(-4.55%), 아모레퍼시픽(-4.42%) 등이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대형주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기아차(3.66%), SK(3.39%), 삼성전자(2.03%) 등은 올라섰다. 특히 이날 코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25포인트(4.18%) 내린 670.55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6% 넘게 폭락한 652.12까지 밀렸다. 기관은 161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6억원, 24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하락한 종목은 956개에 달한 반면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오리엔탈정공) 1개를 포함에 112개에 불과했다 이날 코스닥의 하락폭이 컸던 것은 최근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 있었던 데다 2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가 크게 떨어졌다. 바이로메드(-9.82%), 동서(-5.31%), 셀트리온(-5.28%), 파라다이스(-4.81%), 컴투스(-4.57%), 이오테크닉스(-4.27%), 다음카카오(-3.73%) 등이 하락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600선 초반까지 밀릴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위험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8-19 16:17:1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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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두산株, 현금배당 계획에 주가 '날개'

주당 4500원 현금배당 계획…7.32%↑ 하반기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 두산의 주가가 주당 4500원의 현금배당 소식과 주력 자회사들의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날개를 달았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1.54% 떨어진 가운데서도 두산의 주가는 전일 대비 7.32% 오른 9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산은 이날 "올해 연간 실적 전망과 자금계획 등을 감안해 주당 4500원 수준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00원 늘어난 액수다. 지난 18일 종가(9만1500원) 기준 시가 배당률은 4.9%다. 최종 배당금은 내년 초 이사회와 정기주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2008년 1000원 배당을 한 이후로 꾸준히 배당을 늘려왔다. 두산 관계자는 "주주 가치 중심의 경영 의지를 시장에 재확인시키고, 정부의 배당촉진 정책 등에 따른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500원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지난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자체 사업의 호조 속에 자회사들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분기 전자부문과 산업차량 분야의 수익성 향상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의 전자부문은 패키지 CCL의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9.1%로 늘었다"면서 "산업차량은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북미 시장의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9.2%, 38.5%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두산의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전자부문의 고수익성 유지와 거래처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산업차량도 신흥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따른 성장 추세의 지속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그는 "두산은 추가적으로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재원마련과 자사주 소각 등 주가의 안정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도 "두산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주력 상장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의 순손실에도 자체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지배주주순이익은 309억 원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의 주가는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으로 박스권(10만∼13만원) 하단에 머물러 있다"며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정상화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반기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개선, 3.9%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을 통한 모멘텀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5-08-19 16:05:17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