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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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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16년 전 히트곡 리메이크…12월 1일 발표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신보를 내놓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3일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 '2016 리-앨범(Re-ALBUM)'이 12월 1일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의 과거 히트곡 10곡을 엄선해 2016년 버전으로 다시 탄생시킨 앨범이다. '리 레코딩(Re-recording)', '리어렌지(Rearrange)','리마스터(Remaster)'를 내세웠다. YG 측은 "말 그대로 젝스키스의 예전 히트곡들을 YG 프로듀서들이 최신 스타일로 재편곡했다. 또 멤버들이 다시 녹음 및 믹싱, 마스터링까지 새롭게 거친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9월, 16년 만에 개최된 젝스키스의 콘서트를 지켜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YG에 따르면 양 대표는 이날 공연이 끝나자마자 대기실을 찾아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히트곡들을 2016년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젝스키스를 모르는 요즘 세대들에게도 이 곡들을 다시 한번 알려보자"고 제안했다. 앞서 젝스키스는 지난달 7일 16년 만의 신곡 '세 단어'로 국내 음원차트 올킬 및 가온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13곡의 대표 활동곡이 음원차트 100위 안에 진입하며 차트 역주행을 하는 등 놀라운 성과로 1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한편 YG는 젝스키스의 신곡들을 꾸준히 준비 중이며, 내년 4월 젝스키스의 2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와 신곡들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2016-11-23 15:58: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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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박신혜,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 위촉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 활동 이어와 가나, 필리핀 아동 위한 '신혜센터' 건립 등 꾸준한 기부활동 배우 박신혜가 36번째 필란트로피스트가 됐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3일 "배우 박신혜를 기아대책 고액 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홍보대사로 기아대책의 사역에 동참해 온 박신혜는 2012년부터 팬클럽 이름을 딴 '별빛천사 프로젝트'를 팬들과 함께 진행하며,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외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난방비 지원에 앞장섰으며, 아프리카 가나에 다목적 교육센터인 '신혜센터'를 건립하고 필리핀 마닐라 인근 쌈빨록 지역에 두 번째 신혜센터 건축을 추진 중이다. 박신혜 홍보대사는 "지금까지 한 일이 많지 않은데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필란트로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 이은영 이사 역시 이날 필란트로피 클럽에 함께 위촉됐다.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은 "오랜 기간 기아대책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감사드린다. 박신혜 씨의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알려져 굶주린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분들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필란트로피 클럽은 2014년 발족한 기아대책의 고액후원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된다.

2016-11-23 15:42: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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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입회…역대 최연소

동계종목 최초 명예의 전당 입회 고(故) 김일·박세리·박찬호 등 쟁쟁한 후보와 경쟁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대한 민국의 '스포츠 전설'로 공인받았다. 이날 김연아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스포츠영웅에 선정되신 분들은 체육계 원로 분들이다. 아직 어린 제가 영웅으로 선정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저에게 의미있고 값지게 살라는 격려와 응원의 뜻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홍보대사 및 집행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다른 피겨후배가 스포츠영웅에 헌액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후배들에게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며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2011년 첫해 마라톤의 손기정과 역도의 김성집을 시작으로 2013년 서윤복(마라톤), 2014년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체육행정) 등 8명이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올해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2차 심사와 추천을 거쳐 김연아, 고(故) 김일, 박세리, 박찬호, 고(故) 이길용, 차범근까지 총 6인이 최종 후보자에 올랐다. 9월 27일에는 최종 후보자에 대한 국내스포츠발전 공헌도, 국위선양 공헌도, 사회적 역할모델로서의 상징성, 환경적 제약 극복 등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고,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민지지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그 결과 김연아가 1위를 차지하면서 동계 종목 최초, 역대 최연소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김연아는 지난해에도 12명의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인터넷 팬 투표에서도 82.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50세 이상을 후보로 한다는 선정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스포츠영웅에 선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비판 여론이 일어 올해부터 나이 제한이 없어졌다. 김연아는 2003년부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1위에 올라 한국 피겨 선수 최초로 공인 국제대회 메달을 딴 그는 2006년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한국 피겨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따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을뿐 아니라,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총점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014년에는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또 여자 싱글 선수 최초로 총점 200점을 돌파하고 세계신기록을 11차례나 작성하는 등 선수 생활 동안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는 전무후무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올림픽 유치에 큰 공을 세웠고, 현재는 대회 조직위원회 홍보대사, 집행위원을 맡아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연아는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2012년에는 올림픽 유치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2016-11-23 12:05: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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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中 장쑤 코치로 합류…최용수 감독과 한솥밥

'진공청소기' 김남일(39)이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장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김남일을 새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남일의 합류는 최용수 감독의 러브콜을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아직 정식 계약을 한 것은 아니지만 구단과 구두 합의는 마친 상태다. 김남일은 이미 지난주부터 팀에 합류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광저우 헝다와 2016 중국축구협회(FA)컵 대회 1차전(1-1 무승부)을 치렀다. 200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남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 감독과 김남일은 한일월드컵에서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연을 맺었다. 국내와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선수 생활을 해온 그는 올해 4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대한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으로 위촉됐다. 최근 태국 파타야 구단의 코치직이 성사되는 듯 했지만 막판에 계약이 틀어지며 지도자 데뷔는 늦어졌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FC서울에서 장쑤로 넘어간 최 감독이 김남일에게 코치직을 제안하면서 쑤닝 코치로 변신하게 됐다. 수비에 중점을 두는 최 감독의 전술스타일을 고려 할 때, 김남일의 코치 합류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과 김남일은 오는 27일 치러지는 광저우 헝다와 FA컵 2차전을 통해 우승에 도전한다.

2016-11-23 11:24:04 김민서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 제도 사라지나

日 지지통신, WBSC 관계자 말 인용해 보도 6개 팀만 출전·일정 축소 등 이유로 폐지 논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야구에서 준결승이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23일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 준결승을 치르지 않고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만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준결승을 없애는 것은 일정 단축을 위한 고육책이다. WBSC 관계자는 "(6개 팀 중) 4위까지 금메달의 가능성을 남긴다면 1차 리그의 의미가 없다"고 준결승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야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퇴출됐다. 경기 소요 시간이 너무 길고,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올림픽 대거 불참, 일부 국가들만 참가할 수 있는 제한적인 상황 등이 퇴출 이유로 꼽혔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야구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열리는 2020년 올림픽에서 야구를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지만, 참가국을 기존 8개국에서 2개국이 줄어든 6개국으로 제한했다. 당초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차 리그를 2개 조로 나눠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4강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색을 가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WBSC의 방안이 확정되면 준결승전 없이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2위 팀끼리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2016-11-23 10:02: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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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성흔, 22일 전격 은퇴 "열정적인 선수로 기억되고파"

두산 베어스의 아이콘 홍성흔(39)이 고심 끝에 은퇴를 선언했다. 두산은 22일 "프랜차이즈 스타인 '영원한 오버맨' 홍성흔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부상으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홍성흔은 명예 회복 의지가 컸지만,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홍성흔은 지난 1999년 OB(두산)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해 그 해 포수로 타율 0.258, 16홈런, 63타점의 성적으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한국 프로야구가 낳은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과 허슬플레이를 바탕으로 2001년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국가대표 주전 포수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메달과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후 2009년 첫 FA 권리를 취득하고 롯데로 이적했던 홍성흔은 2013년 베테랑을 필요로 한 친정팀 두산베어스에 복귀해 그 해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또 2015년에는 후배들과 함께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홍성흔은 2015년 6월 14일 잠실 NC전에서 역대 우타자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하며 KBO리그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개인 통산 1957경기에 출장해 6789타수 2046안타, 타율 3할1리, 208홈런, 112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개인 성적에서도 통산 안타(2046개)와 2루타(323개), 타점(1120개)에서 두산베어스 역대 선수들 중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성흔은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잘했던' 선수가 아닌 '열정적이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제 2의 인생을 앞둔 홍성흔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2016-11-22 17:56: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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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은숙표 판타지, tvN 금토극 되살릴까(종합)

드디어 김은숙 작가와 공유가 만났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과연 많을까.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김은숙 작가/이응복 연출, 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와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더불어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로 나섰다. '도깨비'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이상하고 아름답고 쓸쓸하고 찬란한 이야기다. 그런 판타지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멋진 배우 분들과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하이라이트를 보고 굉장히 만족했다. 소름이 끼쳤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깨비 김신 역을 맡은 공유는 김은숙 작가의 출연 제의를 5년간 거절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도깨비' 출연을 확정해 출연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던 상황. 그는 "드라마를 두려워했었다. 김 작가님은 저한테 대단하신 분이었고, 제가 특별해서 거절했던 것도 아니다. 그냥 저의 문제였다"며 "이번엔 그간 계속 저에게 애정을 보여주셨던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고자 미팅에 나갔었다. 그 자리에서 2~3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시간이 제 마음을 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은탁 역의 김고은은 "촬영장에서 굉장히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더불어 공개 연애 중인 신하균이 어떤 응원을 해줬냐는 질문에는 "드라마는 체력싸움이니까 잘 하라고 응원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의 러브라인뿐 아니라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치킨집 사장 써니(유인나 분)의 러브라인도 극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유인나는 앞서 '시크릿 가든'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 작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그는 "작가님은 어느 캐릭터 하나도 밉지 않게 그려주셔서 많은 배우들이 김 작가님과 함께 하길 원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합류 이유를 밝혔다. 아이돌 대표 '연기돌'로 꼽히는 비투비의 육성재도 출연한다. 육성재는 도깨비를 모시는 집안의 '가신(家臣)' 유덕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육성재는 대선배들과 호흡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부담도 있었는데 촬영장에서 모두 편하게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는 것 같다. 형들과 눈빛만 봐도 편안해지는 느낌이라서 자연스럽게 조금씩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 공유, 이동욱까지 세 남자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기대하셔도 좋다. 귀엽고 섹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장 귀여운 사람으로 이동욱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우들이 뽑은 관전 포인트도 공개됐다. 이동욱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가 분명히 있으실 거다. 이걸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또 (육)성재 군이 도깨비랑 저승사자랑 같이 살면서 그 사이에서 고군분투를 한다. 그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인나는 "김고은 씨가 정말 싱그럽게 웃는다. 미소가 정말 예쁘더라. 현장에서도 그렇게 많이 웃어주는데 그런 사랑스러운 모습이 작품에도 많이 담길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더불어 김은숙 작가는 그간 다수의 히트작을 내놨지만, 서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점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엔딩까지 힘빠지지 않게 이끌어나가겠다. 정말 열심히 할 테니 끝까지 관심 가지고 16회 엔딩까지 지켜봐달라. 변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응복 감독은 "매번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드라마는 재미있어야 한다. 지긋지긋한 일상을 잠시 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유부터 김고은, 유인나, 이동욱, 육성재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다 모였다. 여기에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꿀조합'까지 더해진 '도깨비'가 과연 2016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도깨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2016-11-22 17:36: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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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LGA 대 LPGA 자존심 대결, 챔피언스트로피 25일 개막

박인비·전인지·박성현, 부상·컨디션 등 이유로 '불참'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26명의 선수들이 부산에서 화합의 장을 연다. 25일부터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13명의 한국 국적 선수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3명이 팀을 이뤄 대결을 벌인다. 트로피를 내건 경쟁이지만 한·일대항전, 솔하임컵, 라이더컵 등 다른 단체전과는 분위기를 달리한다.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의 무대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 선수들인 만큼 자존심을 건 경쟁도 피할 수 없다. 올해 2회째를 맞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골프대회'의 주최자는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주인공 박인비(28, KB금융그룹)다. 그래서 정식 명칭도 'ING새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10명과 추천 선수 3명씩 총 26명이 각 투어를 대표할 계획이다. 대회는 25일 포볼 6경기, 26일 포섬 6경기, 27일 12명씩 나서는 1대 1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LPGA투어 팀이 KLPGA 팀을 앞질렀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 열기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장 활약한 세 명의 선수 박인비, 전인지, 박성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 대회 호스트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 후유증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 대회 주최 측은 박인비가 출전 선수 명단에는 있지만, 실제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박인비는 선수 아닌 호스트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LPGA투어에서 38년 만에 신인왕과 베어트로피를 동시에 수상한 전인지(22, 하이트진로)도 부상 회복과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출전을 고사했다. 다음주 열리는 한국, 일본, 호주, 유럽 등 4개 투어 대항전에서 더 나은 컨디션을 내기 위해서다. KLPGA팀으로는 시즌 7승과 함께 상금왕을 차지한 박성현(23, 넵스)도 미국 진출 준비를 위해 불참한다. 박성현은 미국 진출 때문에 KLPGA투어 대상이 걸린 정규투어 시즌 최종전마저 포기한 것에 이어 올해 어떤 대회도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더불어 올해 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장하나(24·BC카드) 부상 회복과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출전 사양했다. LPGA투어에서는 시즌 2승을 따낸 김세영(23,미래에셋)을 비롯해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 양희영(27, PNS창호), 신지은(24, 한화), 김효주(21, 롯데) 등이 합류해 막강한 팀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KLPGA팀으로는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고진영(21, 넵스)이 선봉에 서고,김해림(27, 롯데), 이승현(25, NH투자증권), 장수연(22, 롯데), 배선우(23, 삼천리) 등이 출전한다. 신인왕 이정은도 출사표를 냈다. 총 상금은 1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우승팀에 6억 1000만 원이 돌아가고, 진 팀이 3억 5000만 원을 받는다.

2016-11-22 17:22: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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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빠진 슈틸리케호, 코치 보강·전세기 지원 받는다

외국인 수석코치·체력담당 전문코치 영입 계획 대표팀 훈련기간 2~3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대한축구협회가 '슈틸리케호'에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신태용 코치가 U-20 사령탑으로 빠지면서 외국인 코치를 보강하는 한편, 선수들을 위해 전세기 활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2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재개되는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둔 대표팀을 위해 두 가지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기술위원회는 신태용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외국인 수석코치 1명을 뽑고, 선수들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돌봐줄 체력담당 전문 코치를 영입하기로 했다. 그간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가 선수들의 체력 담당 코치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러시아 월드컵을 겨냥해 선수들의 체력을 과학적인 데이터로 꾸준히 관리해 줄 피지컬 코치를 뽑기로 한 것. 아르무아 코치를 보좌하는 역할도 함께 할 계획이다. 하지만 외국인 코치가 합류할 경우 '슈틸리케호 코칭스태프진'의 운영 변화는 불가피해진다. 그간 슈틸리케 감독은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와 신태용 코치, 차상광 골키퍼 코치로 코칭스태프진을 이끌어 왔고, 최근에는 차두리를 분석관으로 영입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수석코치가 합류하게 될 경우 차상광 코치와 차두리 분석관의 역할이 기존보다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외국인 코치가 선수들과 의사소통시 통역을 거쳐야 해서 사령탑의 명확한 지시가 전달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앞서 신 감독은 대표팀 내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을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역할 및 코칭스태프와 선수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해왔는데, 차상광 코치와 차두리 분석관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는 점도 변화의 한 부분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소통을 위한 '메신저'로서 독일어에 능하고 선수들과 유대감이 깊은 차두리를 분석관으로 영입했는데, 이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부터 성과를 냈다. '메신저' 차두리의 활약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를 선수들에게 세밀하게 통역할 수 있었고, 선수들 역시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이를 바탕으로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외국인 수석코치가 합류해도 차상광 코치, 차두리 분석관을 잘 활용한다면 대표팀 운영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위원장은 외국인 수석코치, 체력담당 전문 코치와 더불어 전세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축구협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해 대표팀 훈련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찾는다. 현재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팀 가운데 시리아와 한국을 빼고 나머지 4개 나라는 원정경기에 전세기를 활용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대표팀을 위해 전세기 활용을 적극적으로 부탁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내년 6월 카타르 원정과 9월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앞두고 있다. 이 위원장은 "최종예선 참가 팀들이 대부분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2~3주 정도 합숙 훈련을 하는데, 우리는 규정상 2~3일 정도의 시간밖에 없다"며 대표팀 훈련 일정을 늘이기 위해 프로연맹과 협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지원 약속과 함께 대표팀의 문제점도 짚고 넘어갔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의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3승1무1패(승점 10)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최종예선 4차전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아쉬움을 씻고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의 분수령에서 2위에 오르며 한숨을 돌린 것이다. 그는 대표팀 선수들의 1대 1 돌파 능력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상대가 밀집수비를 할 때 측면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그러나 측면 풀백들의 공격 가담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확한 패스로 역습도 많이 내줬다. 이런 문제점들을 대표팀과 협의하고 선수들과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내년 3월 23일 중국 원정 6차전을 치른 뒤, 28일 홈에서 시리아를 상대한다. 이후 6월 13일 카타르 원정,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를 이어간 뒤, 9월 5일 우즈벡 원정에 나선다.

2016-11-22 16:48: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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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2위…시사프로 중 역대 최고

'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이는 2013년 1월부터 매달 발표하는 해당 조사에서 시사 프로그램이 기록한 최고 순위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2016년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선호도 7.7%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0월 조사(7위)보다 5단계 상승한 결과다. 1위는 '무한도전'(9.1%), 공동 3위는 '별난가족'(3.5%), '아는형님'(3.5%)이 올랐다.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지난 조사(11위) 대비 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정상회담'도 17위에 오르며 JTBC 프로그램의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 갤럽측은 "새로운 패널 전원책-유시민이 2016년 1월에 합류한 후, 10위권 내 복귀하며 순항했다. 4월과 7월에는 4위까지 오른 바 있고 이번에는 2위로 시사 프로그램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며 "특히 11월 들어 연일 특종 보도되고 있는 국정 개입 파문 등의 이슈가 평소보다 더 큰 관심을 모은 계기로 작용한 듯하다"고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 특집으로 구성된 '썰전'은 지난 3일 방송에서 10.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16년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이다. 한편 '썰전'은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2016-11-22 13:00:0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