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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위기의 로드숍]中.할인에 울고 온라인에 밀리고…속 끓는 점주들

#. 최근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가맹점주들이 거리로 나왔다. 더페이스샵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다. 집회에 참여한 60여 명의 가맹점주들은 본사를 향해 "'갑질'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위기론에 휩싸인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국내외 안팎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로드숍 호황기에 힘을 싣던 할인 등의 마케팅은 가맹점주와 본사간 갈등의 원인으로 일부 전락했다. 미래 전략의 부재가 가져온 결과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할인 정책을 폐지하고 기본 마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협의회 소속 점주는 60여 명. 지난 23일 더페이스샵 본사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진행해 온 조정 절차가 최종 결렬되면서 점주들은 거리로 나왔다. 본사의 온라인 중심 마케팅과 할인 정책이 주요한 원인이다. 시종필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장은 "온라인에서 무차별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은 로드숍을 테스트만 하는 곳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무차별 할인·온라인 집중에 점주는 '울상'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은 할인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흡사 '연중 행사'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로드숍 브랜드 매장이 대거 밀집해있는 서울 명동 거리에는 '1+1', '50%' 할인 등의 광고를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할인' 마케팅은 화장품 로드숍들이 호황기이던 시절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로드숍=할인'이란 공식도 생긴 지 오래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속해온 할인 정책이 로드숍 부진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가맹점주들과의 주요 갈등 원인이기도 하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일 기간은 88일이었다. 2015년만 해도 연 95일에 달했으나, 본사에 요구해 세일 기간을 줄였다. 그러나 프로모션 개수가 360개에서 508개로 늘어나면서 '조삼모사'에 불과했다는 것이 협의회 측의 주장이다. 할인 행사의 부담은 고스란히 점주의 몫이다. 1000만원 상당의 할인 행사를 할 경우, 본사로부터 오는 페이백은 300만 원 수준이다. 가맹점주들은 "점주 부담은 늘어나고, 수익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중심 마케팅도 가맹점주들로선 반갑지 않다.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로드숍 브랜드들도 직영몰 등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맹점주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최근 더페이스샵은 온라인 직영몰에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시카 리커버리 크림(50ml)'을 5000원에 판매했다. 이 제품은 가맹점이 1만7600원에 본사로부터 구매해, 3만2000원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크림이다. 해당 게시글은 가맹점주들의 항의로 하루 만에 내려갔지만, 점주들에 따르면 이 같은 일은 지속되고 있다. 더페이스샵의 한 점주는 "차라리 온라인에서 구매해 판매하는 게 이득"이라고 성토했다. 그렇다고 '노 세일(No sale)' 정책이 답은 아니다. 스킨푸드는 2004년 설립 당시부터 '노 세일' 정책을 원칙으로 해왔으나, 결국 경쟁사들의 할인 정책을 이기지 못했다. 이후 2014년 뒤늦게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을 할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품목 할인이 적용되는 멤버십데이까지 만들었으나 효과는 없었다. ◆점주와 '윈윈' 돼야…상생 압박 받는 본사 스킨푸드의 가맹점주 4명은 지난 8월 스킨푸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다른 가맹점주들 역시 조윤호 대표 등 주요 임원들에 대한 형사소송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스킨푸드 점주들의 보증금만은 제발 돌려주세요'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왔다. 스킨푸드는 가맹점주들의 보증금과 판매수수료를 반환하지 않고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에 대해 비판 여론도 흘러나온다. 한 스킨푸드 가맹점주에 따르면 "이전부터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회생 신청 후에도 점주들은 마음대로 문을 닫지 못하는데, 점주들의 손해를 모른척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 측도 집회에서 본사를 향해 ▲가맹계약 조항에 없는 패널티 적용 부당 조치 ▲일방적인 공급가격 10% 인상 ▲마트 내 '숍인숍' 매장을 통한 근접출점 등의 '갑질'을 고발하며 '상생'을 요구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본사와 가맹점간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다른 브랜드들 역시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5일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직영몰 매출을 가맹점에 나눠주는 것을 골자로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부터 3차례 협상 끝에 체결된 것이다. 이니스프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온라인 직영몰에서 발생한 매출을 가맹점으로 이관해 수익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2018-10-30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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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와이셔츠가 필요할 땐 세븐일레븐으로 오세요!"

"급하게 와이셔츠가 필요할 땐 세븐일레븐으로 오세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단독으로 남성용 와이셔츠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올해(1/1~10/28) 남성용 언더웨어 매출을 상권별로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오피스(11.8%), 유흥(10.8%), 독신(7.4%) 상권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매출을 반영해 와이셔츠를 출시했다.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경조사로 인해 언더웨어와 의류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이셔츠는 남성 베이직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남성 전문 브랜드 '드만(DEMAN)'의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은 화이트 색상의 기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사이즈는 M(95), L(100), XL(105) 세 가지이며, 가격은 1만9900원이다. 드만(DEMAN) 와이셔츠는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소재가 혼방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과 활동성을 높였다. 특히 구김이 없어 구매 후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은 24시간 영업할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분포돼 있어 급할 때 가장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상권에 맞는 차별화 상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종합 생활 편의공간으로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9 11:52: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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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로드숍]上.잘 나가는 K뷰티, 무너지는 로드숍

[위기의 로드숍]上.잘 나가는 K뷰티, 무너지는 로드숍 K뷰티, 韓 수출 새 원동력으로 中서 외면 당한 로드숍, 국내서도 주춤 더페이스샵 中 매장 철수, 스킨푸드 기업 회생절차 돌입 국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의 위기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국내 및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며 쌓아 올린 '로드숍 신화'도 이젠 옛말이다. 한때, 업계 3위였던 '스킨푸드'의 몰락은 로드숍 브랜드들이 처한 현실을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스킨푸드는 지난 19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대형 화장품 업체의 브랜드들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사드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잃은 데다, 국내에선 H&B(헬스앤뷰티) 스토어에 밀리고 있다.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시도하며 재도약을 노리는 이유다. K뷰티가 몇 년 새 급성장하며 한국 수출의 새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K뷰티 '붐', 4년간 4배 성장 지난 22일 코트라(KOTRA)가 발간한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에 따르면 2017년 화장품 수출은 49억6000만 달러다. 2013년의 4배 수준이다. 올해도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1~9월 누적 수출은 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 중화권 중심이었던 수출 지역도 다변화하고 있다. 아직까지 중화권(32억6000만 달러·12.5%)이 가장 크지만, 동남아(5억3000만 달러) 39%, 북미(4억7000만 달러) 29.8%, 유럽(1억6000만 달러) 51.3%로 수출이 증가했다.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화장품 기업(제조·판매)은 2012년 2458개에서 지난해 1만1834개로 늘었다. 김종춘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K뷰티는 얼마 전 사드 영향과 일부 기업의 경영 애로 소식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력 산업에 의존하는 우리 수출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드 끝나도 잠잠…中 브랜드는 급성장 중화권이 K뷰티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내 로드숍 브랜드 상황은 그야말로 추풍낙엽(秋風落葉)이다. 2013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실적은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로 직격타를 맞은 데 이어, 사드 위기가 해소되기 시작한 지난 4분기 이후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드 이후 2년간의 공백이 컸다. 한국 브랜드들은 마케팅을 제한 당하며 고전했지만, 중국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의 성장세는 도드라졌다. 중국 브랜드들은 기술력을 가진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를 통해 개선된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브랜드를 대체할 콘셉트를 내놓으며 자체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장은 중국 내 중저가 브랜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업체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중국 내 중가 브랜드 비중이 80%에 이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월 중국 내 중가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의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사드 이후 중국 내 화장품 브랜드가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입지가 현저히 떨어졌다"며 "중국 시장의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브랜드가 뒤늦게 온라인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회복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B스토어 쑥쑥…로드숍은↓ 국내 상황도 좋지만은 않다. 올리브영을 필두로 H&B스토어가 국내 뷰티 시장을 선도하면서 단일 브랜드인 로드숍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에만 79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5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점포 수는 지난해 1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144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로드숍들은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니스프리는 전년 대비 8.4%(3223억 원) 감소했고, 더페이스샵은 13%(2527억 원) 줄어들었다. 1세대 로드숍 중 하나인 스킨푸드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H&B스토어의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드 여파로 로드숍이 휘청이던 2017년에도 H&B스토어 대표 주자인 올리브영은 꾸준히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이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변화다. 단일 브랜드 제품만을 판매하는 로드숍이 외면 받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뷰티 시장 트렌드가 H&B스토어를 중심으로 변화했다"며 "로드숍들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트렌드에 보다 발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0-29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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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상권 살린 AK& 홍대, 20만명 이끈 홍대 명소로

외곽 상권 살린 AK& 홍대, 20만명 이끈 홍대 명소로 AK플라자 미래 성장동력인 신개념 모델 'NSC형 쇼핑몰' 첫 선보여 오픈 후 20만명 이상 방문, 홍대입구역 4번 출구 활기 되찾아 2022년까지 상권 친화형 쇼핑몰 총 8곳 오픈 목표 AK플라자의 특화된 노하우 살린 가장 효율적인 쇼핑 모델로 AK&(에이케이앤) 홍대 개점 이후 홍대 외곽지역이던 홍대입구역 4번 출구가 붐비기 시작했다. 평일, 주말 평균 각 2500명, 4000명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2개월동안 20만 명이 AK& 홍대를 찾았다. AK& 홍대는 AK플라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이다. NSC형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테넌트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을 의미한다. 애경타워에 첫 선을 보인 NSC형 쇼핑몰 AK& 홍대는 홍대 상권의 고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추구한다. 영업면적 1만3659m²(4132평)의 공간에 홍대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MD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서비스하는 신개념 유통모델이다. ◆홍대 상권 특화된 테넌트로 가득 AK& 홍대는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한다. 주 고객층을 기존 홍대 상권의 10~20대, 20~40대 직장인 및 가족,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설정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52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AK& 홍대는 1층과 5층을 F&B 매장으로 구성해 분수효과와 폭포수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1층에는 8개 테넌트 중 4개 테넌트를 F&B로 채웠고, 5층에는 12개 테넌트가 입점했다. 여기에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1층에 입점시키면서 '연트럴파크'와 '경의선숲길'을 방문하는 나들이객들을 공략한다. 2~4층은 패션, 뷰티 위주의 라이프스타일존으로 구성됐다. 2층은 영라이프, 3층은 스포츠 및 스트리트 패션, 4층은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이다. AK& 홍대에서는 기존 홍대 상권에서 볼 수 없던 F&B 및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F&B 테넌트 18개 중 7개, 라이프스타일존에 8개 테넌트가 홍대 상권에 최초로 입점됐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나이키 매장이 입점했다. ◆'애경타워' 입주 그룹사와 시너지 효과낸다! AK& 홍대 2층에 입점한 '애경 시그니처존'(AEKYUNG Signature Zone)은 애경산업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의 역사와 현대사를 담은 'Alive AEKYUNG'존과 함께 애경산업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와 스킨케어 브랜드 'FFLOW'(플로우)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제주항공이 오픈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호텔 투숙객을 위한 F&B 바우처, 쇼핑 할인권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되고 총 294실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최근 아시아권 국가의 여행객들이 패키지여행 보다는 항공과 호텔을 개인이 예약하는 개별여행 선호현상이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호텔을 이용하는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AK& 홍대'로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까지 상권 친화형 쇼핑몰 8개 오픈 목표 AK플라자는 NSC형 쇼핑몰 'AK& 홍대'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경기도 용인시에 'AK& 기흥', 2019년 3월 '세종(명칭미정)' 쇼핑몰,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4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으며, 2022년까지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있다. 앞으로 예정된 쇼핑몰은 모두 상권 친화형 쇼핑몰들로, 면적 규모와 상권 콘셉트에 따라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근린형)과 USC형(Urban Shopping Center, 도심형)으로 나뉜다. 지역 특성에 따라 쇼핑몰 규모와 테넌트 구성, 마케팅 활동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AK& 홍대'가 홍대 상권에 젊은층과 외국인을 공략하기 위한 테넌트와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면, '세종' 쇼핑몰은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30~40대 젊은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중대형 서점, 엄마들의 커뮤니티공간, 라이프스타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공간, 키즈, SPA 브랜드로 구성된다.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안산 사동의 'AK TOWN 안산'은 많은 인구가 유입될 예정인 만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쇼핑공간으로 구성된다. 극장, 라이프스타일, 서점, 키즈, 가전, 홈퍼니싱 등의 브랜드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 김진태 대표이사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쇼핑몰들은 AK플라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규모의 경쟁 보다 AK플라자만의 특화된 지역밀착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 가장 효율적인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8 11:34: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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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기업사회공헌부문 수상

BGF,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기업사회공헌부문 수상 BGF가 지난 2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기업사회공헌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한 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단체·기업 등을 선정한다. BGF는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기업사회공헌 부문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BGF는 경찰청과 함께 전국 1만3000여 CU(씨유) 편의점을 활용한 미아 찾기 캠페인 '아이 CU'를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이 CU'는 'CU에서 아이를 보호한다 (Care for yoU)'는 의미로, 길을 잃은 아이(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포함)를 CU가 일시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BGF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도입된 지 두 달 만에 약 20명에 이르는 어린이,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등을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큰 성과를 얻고 있다. 미아 발견 시 CU 근무자는 우선 아이를 안심 시킨 뒤 파악 가능한 인상착의 등의 정보를 결제단말기(POS)에 입력한다. 입력한 정보는 112신고와 동시에 전국 CU에 실시간 공유되기 때문에 보호자는 가까운 CU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찾고 있는 아이가 CU에서 보호 중인지를 알 수 있다 아동의 경우, 범죄와 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BGF는 실종자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CU를 거점으로 하는 '아이 CU' 캠페인이 실종아동 등의 조기발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가 보유한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길을 잃은 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애타게 찾는 보호자에게는 함께 찾는 눈이 되어주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8 11:33: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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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모기업, 물 사용량 최대 99% 절감하는 진 워싱 공법 개발

유니클로 모기업, 물 사용량 최대 99% 절감하는 진 워싱 공법 개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의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 Co., Ltd.)이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물 사용량을 평균 90% 이상, 최대 99%까지 절감할 수 있는 진 워싱 공법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트 리테일링이 지난 201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한 청바지 연구 전문 R&D센터인 '진 이노베이션 센터(Jeans Innovation Center)'에서 개발한 공법으로, 패스트 리테일링 그룹 산하 유니클로의 남성용 '레귤러 피트 진'과 J 브랜드(J Brand)의 '서스테이너블 캡슐 컬렉션'에 먼저 이번 시즌부터 적용됐다. 내년부터는 두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진 총 1000만 장이 보다 지속가능한 워싱 공법을 통해 생산될 예정이며, 이는 패스트 리테일링의 연간 진 생산량의 3분의 1에 달한다. 진 이노베이션 센터는 나노 버블과 오존을 활용한 첨단 기계를 도입해 워싱 과정에 사용되는 물의 양을 대폭 절감하는 데 성공, 숙련된 전문 진 디자이너들과 함께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진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워싱 공법으로 진 생산 과정에서 절감되는 물의 양은 기존 대비 평균 90% 이상, 최대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지속가능한 진 워싱 공법을 오는 2020년까지 유니클로와 J 브랜드를 비롯한 지유(GU), 띠어리(Theory), (Comptoir des Cotonniers), 프린세스 탐탐(Princesse tam.tam) 등 그룹 산하 전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진 상품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 공법으로 2020년 기준 총 4000만 장의 진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로써 총 3조 7000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50m 길이, 2m 깊이의 국제 표준 규모 수영장 약 15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새로운 진 워싱 공법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내년 초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진 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워싱 공법에 사용되는 부석(pumic)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조석으로 대체해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데님 특유의 느낌을 주기 위해 자연스러운 스크래치와 결을 내는 스크래핑 작업을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하는 대신, 레이저 기술을 도입해 근로자들의 노동 강도를 완화했다. 진 이노베이션 센터 디렉터인 마츠바라 마사아키(Masaaki Matsubara)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노동자 권리를 모두 고려한 진이 '정말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진을 선보이는 것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며, 패스트 리테일링은 자사의 기술력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8-10-26 14:01: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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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보리보리, 미혼모 가정 자립 지원금 기부

LF 보리보리, 미혼모 가정 자립 지원금 기부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제1회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를 발표하고, 대상 수상작과의 콜라보 제품 예상 판매수익금 100만 원을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5일 트라이씨클 임직원 대표와 더나은세상 이지영 기획운영실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더나은세상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난 9월 열린 보리보리 제1회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발표와 함께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은 디자이너 아동복 PB(자체 브랜드) 문케이크와 콜라보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으로 예상 수익금을 미혼모 가정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보리보리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 1100여 명이 참여해 '달나라에 함께 갈 친구'를 주제로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번 제1회 대회에서는 정다은 양을 최종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100만 원 육아지원금을 지급하고, 수상작은 제품으로 만들어 보리보리를 통해 판매한다. 대상 외에도 금상 수상자 1명에게는 50만 원 육아지원금, 은상 5명과 동상 3명에게는 각각 헤지스 10만 원 상품권과 맘스보드 자석 칠판을 증정했다. 장려상(2명), 인기상(3명)에게도 리에또베이비 소파와 토도리브로 책꽂이를 제공하고, 입선자 100명에게는 샘표의 요리 에센스 연두와 스프를 상품으로 지급했다. 트라이씨클 서비스 마케팅 본부 김도운 이사는 "이번 행사는 고객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6 13:56: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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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중소 협력사와 한마음 트레킹 개최

BGF리테일, 중소 협력사와 한마음 트레킹 개최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중소협력사와 함께 2018 하반기 한마음 트레킹 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마음 트레킹 대회는 BGF리테일이 지난 2014년부터 중소협력사와 진정성 있는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킨십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도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 및 임직원을 비롯해 중소협력사 관계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해 남한산성 둘레길을 걷고 식사도 함께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중소협력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한마음 트레킹 대회는 딱딱한 업무 환경을 벗어나 상호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 외에도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펀드 확대 조성 ▲직무 맞춤형 교육 ▲열린 중소기업 상담의 날 ▲찾아가는 VO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윈윈(Win-Win)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은 "혼자보다 함께 걷는 트레킹이 더 즐겁듯이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상생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6 13:56: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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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 최지우 화보 공개 "시너지 효과 기대"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 최지우 화보 공개 "시너지 효과 기대"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가 전속모델인 배우 최지우와 함께한 뷰티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원적외선 빛으로 피부의 생기를 되찾아주는 보미라이 마스크 제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화보 속 최지우는 드레스업 컨셉에 맞게 특유의 깨끗하고 맑은 광채피부와 우아한 포즈로 보미라이 마스크를 표현하며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빛나는 피부 자신감'을 표현하는 수트 콘셉트는 세련미 넘치는 자태와 자신감 있는 포즈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보미라이 관계자는 "화보 속 깨끗한 피부와 우아한 매력을 겸비한 최지우 씨의 모습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셉(Concept)인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잘 어우러져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1월 최지우 씨와 함께 한 TV CF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지우가 모델로 나선 보미라이는 국내 최초 원적외선을 안면 미용 마스크의 핵심 기술로 적용해,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뷰티 마스크 제품이다.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를 차단하고 LED 대신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는 원적외선만을 적용해 안전하고 눈부심이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적외선이 1분에 2000회씩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리로, 인체 온도에서 88%의 높은 흡수율을 자랑한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 임상시험을 거쳐 보습력, 피부진정, 진피치밀도, 탄력, 피부톤 밝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국내 KC 인증과 유럽 통합 안전성 인증(CE)까지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한편, 보미라이는 최지우를 내세운 TV CF와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오는 11월 TV CF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홈쇼핑, 온라인몰 등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10-26 13:56: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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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부터 지중해식까지"…호텔가, 가을철 미식 프로모션 봇물

"중식부터 지중해식까지"…호텔가, 가을철 미식 프로모션 봇물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아 호텔업계가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셰프들을 초청해 가을 밤 정취에 풍미를 더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내달 셰프 초청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내달 9일 34층 테이블34 레스토랑에서 솔로디너를 진행한다. 호텔 측은 스페인의 미쉐린 1스타 셰프인 마카레나 드 카스트로(Macarena de Castro)를 초청했다. 마카레나 셰프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 최초의 미쉐린 여성 셰프. 그가 운영 중인 쟈뎅(Jardin) 레스토랑은 지난 2012년 미쉐린 1스타를 받았으며, 스페인 내 추천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랩솔가이드 (Repsol Guide)에서 2 Soles을 받기도 했다. 이번 솔로디너에서 마카레나 셰프는 스페인 동부의 가장 큰 섬인 마요르카 지역의 전통 식재료 및 조리법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킨 지중해식 레시피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요르카 지역은 지중해 서부의 유명 휴양지이자, 그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11월 11일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마카레나 셰프, 호주의 자연주의 셰프 '댄 헌터(Dan Hunter)', 노르딕 퀴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파울 안드리아스 지스카(Poul Andrias Ziska)' 등이 함께 하는 그랑 갈라 디너가 진행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레스토랑 8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는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먼저, 그랜드 하얏트 인천 레스토랑 8에서는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의 더글라스 유 셰프를 초청했다. 오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에서는 산동, 광둥 지역 요리와 칭다오의 씨푸드, 클래식 베이징 덕을 포함한 중국 북쪽 지역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더글라스 셰프가 근무하고 있는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의 레스토랑 '동 하이 88'의 엄선된 인기 메뉴가 골고루 준비될 예정이다. 단품 요리, 점심·저녁 코스 메뉴, 위크앤드 뷔페로 만나볼 수 있으며,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 (Haochi MoMo Promotion)'을 내달 18일까지 선보인다. 프로모션명의 '하오츠((好吃)'는 중국어로 '맛있다'라는 뜻으로, 모모카페에서도 맛있는 정통 중식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중식당 유에의 소건립 셰프를 초청했다. 마파두부, 팔보채, 라조육, 오룡해삼 등 다양한 정통 중식 요리를 점심·저녁 뷔페에서 선보인다. 서울 신라호텔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에릭 프레숑(Eric Frechon)' 셰프를 초청해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쉐린 3스타를 10년간 받은 에릭 프레숑 셰프는 현재 프랑스 파리의 '르 브리스톨(Le Bristol) 호텔 에피큐어(Epicure)레스토랑'의 총주방장으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수상한 프랑스 내 최고 권위의 셰프다. 프랑스 전통 요리를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한 에릭 프레숑이 한국에서 최초로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만큼 기대가 높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에릭 프레숑 셰프의 프랑스 파리의 '에피큐어' 레스토랑은 미식가들이 파리 방문시 필수로 방문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인지도가 높다"며 "에릭 프레숑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미식 프로모션인 만큼 많은 국내 고객분들이 기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8-10-25 15:54: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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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나만의 포토 교통카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GS25 '나만의 포토 교통카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내 사진으로 직접 제작한 선불형 교통 카드 서비스 상품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나만의 포토 교통 카드(이하 나만의 교통 카드) 발급 키오스크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GS25 사보이호텔점과 명동코리아점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만의 교통 카드는 일반 선불형 교통 카드 보다 비싼 6000원이지만 GS25 두 점포에서만 최근 한 달간 3000개 이상 판매됐다. GS25는 이를 나만의 교통 카드의 주 구매자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카드를 여러 장 만들어 기념으로 간직하거나 귀국 후 지인에게 선물로 주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만의 교통 카드는 두 종류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은 이용자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으로 인쇄된 교통 카드를 발급 받는 상품이다. 이용자가 와이파이로 키오스크와 자신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교통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에 있는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해 교통 카드를 만들 수도 있다. 키오스크 메뉴 중 스타 포토 카드를 고르고 카메라로 자신을 촬영한 후 유명 스타나 캐릭터를 선택하면 자신과 함께 찍은 것처럼 합성된 사진이 나만의 교통카드에 인쇄돼 발급된다. 이용자는 GS25에서 금액을 선불로 지불해 나만의 교통 카드에 충전하면 GS25를 비롯한 전국 편의점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충전 금액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나만의 교통 카드는 교통 카드 기능 외에도 POP카드 서비스가 탑재돼 있어 이용자가 매월 진행되는 GS25의 정기 행사 상품을 10%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자동으로 적용 받는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 상품 MD는 "나만의 교통카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내국인들의 이용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의 모디슈머 트렌드를 서비스 상품에도 성공적으로 적용시킨 사례로 점차 취급 점포수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했다.

2018-10-25 12:04:3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