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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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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야' 스피카가 화려할까 '블소' 건족이 섹시할까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게임 캐릭터들의 비키니 맵시 대결이 한창이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는 여름맞이 그랑프리 대회를 진행하며 '2014 썸머시즌 수영복'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기 캐릭터 스피카와 세실리아의 수영복 아이템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섹시한 비키니로 헤어 액세서리와 비치힐 등과 잘 어울린다. 넬과 루시아의 비키니 수영복은 점박이와 별무늬가 있어 귀여운 매력이 압권이다. 남자 캐릭터인 아저와 맥스의 타이즈 수영복은 호루라기, 수경, 발찌 등의 아이템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수영복 아이템은 게임 내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다. 착용하면 힘, 컨트롤, 정확도, 스핀, 커브 5가지 능력치가 조금씩 상승한다.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도 신상 수영복을 공개했다. 건족의 여성 캐릭터는 풍만한 몸매에 어울리는 화려한 비키니로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진여와 곤여의 비키니도 검정색과 호피무니의 섹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린여의 비키니는 상큼한 귀여움이 묻어난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수영복은 30일부터 N샵에서 '해변의 남자 패키지'와 '해변의 여자 패키지'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게임 내 이벤트 아이템인 '팥빙수'를 모아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IMG::20140724000072.png::C::480::}!]

2014-07-24 11:30:0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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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정책]내수진작에 40조 쏟아붓는다···재정·세제·금융 총동원

정부가 내수경기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내놓았다. 40조원이란 막대한 돈을 풀어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재원 사정이나 국회 의결 절차 등의 현실적인 한계를 고려해 실제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이 나아고 있다. 정부는 24일 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마련, 발표했다. 기업 이익의 일정액 중 투자, 임금증가, 배당에 활용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과세하고 체크·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의 소득공제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거나 일몰을 연장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고령층 저축의 이자소득 비과세 한도와 퇴직·개인연금 세제 혜택을 늘린다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예산안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성장률 전망치 3.7%로 하향 우선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금 등 재정보강 11조7000억원, 정책금융·외환 등을 통한 26조원 이상 등 40조원 안팎의 거시정책 조합을 사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들 자금 중 21조7000억원의 공급을 하반기에 완료하고 13조원은 하반기부터, 3조원은 내년 이후 각각 공급을 시작한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조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1%(신기준)에서 3.7%로 하향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는 4.0%를 제시했다. ◆임금상승률 초과분 10% 세액공제 가계소득 확대를 위해 가계소득확대세제를 마련해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최근 3년간 평균 상승률 이상으로 임금이 증가한 모든 기업이 대상이며 최근 3년 평균 임금상승률 초과분의 10%(대기업 5%)를 세액공제 해준다. 공제 규모는 1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또 기업 이익의 일정 부분을 투자, 임금증가, 배당에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을 제외한 일정 규모 이상 법인이 제도 시행 때부터 발생하는 당해 연도 이익의 일정 부분을 2∼3년 등 일정 기간에 투자·임금·배당에 활용하지 않으면 추가 과세한다. 제도 시행 이전에 축적된 사내 유보금 등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현금영수증·체크가드 소득공제 늘려 기업의 배당 촉진을 위한 방안도 내놨다. 우선 연기금의 배당 관련 주주권 행사를 강화한다. 노후 불안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고령층의 생계형 저축 이자소득 비과세 한도를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사적연금 세액공제 한도 확대,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 제도 도입 등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현금영수증, 체크카드 사용액 중 1년 전보다 증가한 금액에 대해 40%를 소득공제한다. 현재는 30%를 공제한다. 올해 말 일몰이 돌아오는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2년 연장한다. 현재 15%인 공제율 조정 여부는 8월 초 세법 개정안을 통해 발표되지만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 ◆비정규직 종합 대책 10월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는 늘어난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비정규직 남용방지·차별개선 종합대책이 10월에 마련된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난임 부부 배우자의 출산비용에 대해 의료비 공제한도를 폐지하고 주거·의료비 등 생계비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기금의 소상공인 계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으로 신설해 규모를 확대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지역·금융권역별로 차별됐던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70%와 60%로 단일화하고 DTI의 소득인정 범위를 추가 확대한다. 또 청약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하고 서민·중산층 주택구입자금 마련을 위한 재형기능을 강화한다. 청약제도 개선, 주택공급 규칙 전면 재검토,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 재개발 구역 내 저소득 세입자 지원 등 재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안전설비 투자 세액공제확대 안전·서비스·중소기업 투자 지원은 강화한다. 27만1000여개의 모든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노후 안전시설 투자 등을 위해 최대 5조원의 안전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말로 끝나는 안전설비 투자에 대한 소득·법인세 3% 공제 제도를 연장하고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이와더불어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대한 가속상각제도를 시행한다. 가속상각제도는 초기 감가상각률을 높여 기업의 부담을 줄여준다. 중소·중견기업의 가업 승계가 원활하도록 상속공제 요건 완화, 주식증여 특례 확대 등이 이뤄진다. ◆민간프로젝트 조기 추진 평택-부여(제2서해안) 고속도로(2조6000억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3조1000억원) 등 대형 민간투자 프로젝트도 조기에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 승계를 위해 가업상속공제 요건 등을 대폭 완화하고 규제개혁을 위해 소상공인에 대해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규제 차등적용제도를 마련하며 덩어리 규제개혁 차원에서 건축규제를 시범적으로 개선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거시정책 기조를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전환해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실효성에는 의문 하지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없이 기금이나 정책금융기관을 동원해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는 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재원 사정이나 국회 의결 절차 등의 현실적인 한계를 고려해 실제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금운용 확대, 정책금융 확대 등의 규모는 하반기 21조7000억원으로 꽤 크지만, 대부분 대출이거나 보증으로서 추경만큼 직접적인 효과를 거두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4-07-24 10:00:07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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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아리샤' 실루엣 벗었다···테스트 서버 업데이트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의 아홉 번째 캐릭터인 '아리샤(ARISHA)'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넥슨은 23일 인기 액션 RPG '마영전' 테스트 서버에 '아리샤(ARISH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리샤는 서구적인 체형의 시크함을 겸비한 여성 캐릭터다. 장검(長劍)인 '롱블레이드'와 마법을 발동시키는 '캐스틀릿'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두 가지 무기를 혼용해 다양한 공격패턴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손목 장신구 캐스틀릿에서 나오는 '마나 스톤'을 활용해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마나 스톤은 투척 및 폭파가 가능한 '마법 구체'로, 근접무기인 롱블레이드 사용 중 자유롭게 마나 스톤을 뿌리고 기존 공격을 이어가는 방식의 연계기로 적에 강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또 일정레벨에 도달하면 상대의 마나를 빼앗아오는 스킬 '드레인 마나'를 사용해 자신의 MP(Mana Point)를 채우고, 마나를 다시 롱블레이드에 주입해 막강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 밖에 아리샤와 마나 스톤의 위치를 뒤바꿔 적진에 혼란을 야기하는 '워프 홀' 등 다양한 스킬을 보유했다. 마영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임덕빈 디렉터는 "기존 캐릭터와 달리 아리샤는 일반공격 중 스매시공격인 마나 스톤을 투척, 폭파 및 회수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며 "아리샤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상황판단과 컨트롤을 통해 더욱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아리샤 업데이트를 기념해 페이스북(facebook.com/mabi.heroes)에 공개한 '아리샤 런웨이 영상 2편'을 30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후 영상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유저 중 55명을 추첨해 넥슨 캐시를 지급한다. 아울러 아리샤를 플레이 한 후 숨겨진 버그를 찾아 '1:1 문의' 게시판에 제보한 이용자에게 넥슨 캐시를 주는 '숨겨진 버그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4-07-23 16:10:2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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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태국에서 공부해볼까···후지쯔, 글로벌 장학생 모집

미국·일본·태국·싱가포르 등에서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후지쯔는 후지쯔-JAIMS 재단의 국제 매니지먼트 프로그램(Global Leaders for Innovation and Knowledge Program)에 참가할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재들에게 매니지먼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전세계 468여명, 국내 45명의 직장인들이 참가해 왔다. 이번에 선발하는 장학생은 2015년 2월부터 약 3.5개월간 일본, 미국(하와이), 태국,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일본 노나카 이쿠지로 박사의 지식창조경영을 바탕으로 인문학, 경영학, 응용론까지 포괄하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현지 방문을 통해 경영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프로젝트 학습도 할 수 있다. 수업료와 국가간 이동을 위한 모든 항공료, 생활비는 후지쯔가 전액 부담한다. 지원자격은 학사 이상의 학위와 3년 이상의 업무 경력, 영어 검증시험에서 일정 수준(최근 5년간 TOEIC 750점 이상 또는 TOEFL 577/233/90점[paper/computer/Internet] 이상 또는 IELTS 6.5 이상의 이상)의 자격을 갖춘 한국 국적자다. 9월1일까지 후지쯔 홈페이지(www.fujitsu.com/scholarship)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14-07-23 15:49:02 이국명 기자
취업하려면 학점·토익보다는 인턴·자격증 유리

취업하려면 인턴경험과 자격증 취득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익·학점 등의 스펙은 일정 수준만 넘기면 동일하게 평가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144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합격 스펙· 평가방식'을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우선 기업의 63.2%는 영어점수를 요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점수를 요구하는 기업의 절반 이상(56.6%)이 '일정 점수만 넘기면 동일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합격자의 평균 토익성적은 746점이다. 채용할 때 학점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기업도 44.4%에 달했다. 일정학점만 넘기면 동일하게 평가한다는 기업도 44.4%다. '학점이 높을수록 우대'한 기업은 11.1%에 불과했다. 합격자들의 평균 학점은 3.6점(4.5점 만점 기준)으로 나타났다. ◆올드루키 비율도 3.6%p 증가 인턴 경험과 자격증 소비자에 대한 선호는 여전했다. 합격자 중 인턴 경력 보유자는 평균 25.4%로 지난해 같은 조사(21%)보다 4.4%포인트 증가했다. 경력이 있지만 신입으로 지원한 올드루키의 비율도 평균 23%에서 26.6%로 3.6%포인트 늘어났다. 신입사원이 자격증을 보유했다는 응답도 70.1%에 달했다. 평균 보유개수는 2개. 자격증 종류로는 '전공, 직무 관련 자격증'(62.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OA 관련 자격증'(44.6%), 'IT 관련 자격증'(24.8%), '이색 자격증'(5%),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4%) 등이 뒤를 이었다. 자격증을 중요하게 평가한 직무 분야로는 '재무·회계'(25.7%)가 1위를 차지했다. 'IT·정보통신'(12.9%), '연구개발'(10.9%), '제조·생산'(9.9%), '서비스'(5.9%), '영업·영업관리'(5%), '기획·전략'(4%) 등도 자격증 소지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07-23 08:58:5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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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시계는 '아이타임'?····미국 특허 등록

애플의 스마트시계 이름이 '아이워치'가 아니라 '아이타임'(iTime)으로 바뀔 전망이다. 미국 IT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는 애플의 스마트시계 관련 특허인 '손목에 차는 전자기기와 그를 위한 방식들'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기기 명칭은 '아이타임'으로 특허번호는 제8,787,006호다. 특허 공고에 따르면 발명자는 앨버트 제이 골코, 매티어스 더블유 슈미트, 펠릭스 알바레스 등 3명이다. 신청서류 접수는 2011년이다. 특허 서류에 실린 그림을 살펴보면 아이타임은 모바일 기기에 무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손목 스트랩 모양이다. 배터리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을 탈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그동안 애플은 스마트시계 출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새로운 범주의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만 내비쳤다. 하지만 이번 특허의 공개로 애플이 몇 년 전부터 스마트시계 개발 작업에 착수했고 연내에 '아이타임'을 시판할 것이란 업계의 전망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014-07-23 08:00:4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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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직장 찾아줍니다"…기업평가 사이트 '잡플래닛' 화제

장·단점, 경영진 평가, 연봉까지 직장인 리뷰 하루 1000건 등록 "잡플래닛에서 보니 너희 회사는 월급이 많은 대신 야근이 힘들다며···." "면접 보러 가기 전에 잡플래닛으로 회사 분위기를 미리 살펴보지 그래." 최근 직장인·구직자 모임에서 기업평가 사이트 '잡플래닛'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비스를 오픈한 지 불과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월 페이지뷰 1400만, 월 이용자 100만 명을 훌쩍 넘었다. 하루 1000건 이상의 기업정보가 올라오며 현재 리뷰가 등록된 기업수가 9000곳에 달한다. 잡플래닛을 통해 회사 속사정을 살피고 구직 기업을 추천할 정도다. 잡플래닛이 짧은 시간동안 이처럼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윤신근 잡플래닛 공동대표는 "익명성을 보장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이 다니고 있거나 다녔던 기업에 대해 평가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며 "덕분에 기업의 장점은 물론 단점, 경영진 평가, 복지, 문화까지 기존 취업 사이트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정보가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잡플래닛은 복잡한 가입절차 없이 e메일 주소와 생년, 성별만 기입하면 누구나 리뷰를 올릴 수 있다. 현직장 또는 전직장을 선택해 해당 기업의 업무분야, 근무지역을 입력한 후 장점, 단점, 경영진에 바라는 점 등을 올리면 된다.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 등에 대해서는 별5개 평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리뷰를 한 개 이상 올리면 21만 건에 달하는 다른 회사 리뷰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중 검증으로 신뢰도 확보 혹시 허위 기재에 대한 우려는 없을까. 이에 대해 황희승 공동대표는 "단기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장점과 단점의 균형이 깨졌거나 욕설·은어·특정 인물 비방, 회사 기밀 등에 대한 내용이 있는 리뷰는 차단하고 신고하기 버튼을 통해 네티즌 검증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팀에서 하루 1000여 건에 달하는 리뷰를 꼼꼼히 살펴 25% 가량을 1차로 걸러낸다는 설명이다. 매주 금요일에는 일주일간 들어온 리뷰를 다시 한번 검토하는 이중 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신고가 들어온 리뷰는 작성자에게 수정을 권고해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15% 정도의 리뷰는 아깝지만 등록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회사를 다니며 느꼈던 내용이 그대로 들어있어 소름끼칠 정도'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사이트 '평가해주세요'에 9점(10점 만점) 이하로 점수를 매긴 네티즌이 아직까지 한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기업 추천 등 새 서비스 준비중 이같은 놀라운(?) 사업 아이템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30세 동갑내기인 윤·황 공동 대표는 10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창업파트너다. 인큐베이팅(창업보육) 회사인 로켓인터넷코리아, 쇼셜커머스 업체인 크루폰코리아 등을 함께 운영했다. 여러 번의 창업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들이 잡플랫닛이라는 '선물'로 재탄생했다는 이야기다. 황 대표는 "회사를 설립해 직원들을 뽑다보니 회사와 궁합이 맞지 않아 떠나보낸 인재들이 너무 많았다"며 "건설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업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구인·구직 전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면 이같은 미스매칭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두 공동대표는 잡플래닛을 통해 구인난과 구직난이 공존하는 웃지 못할 취업시장의 현실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도 조만간 추가할 계획이다. 예를들어 야근이 힘들다고 리뷰를 올린 직장인에게는 자동으로 근무여건이 훌륭한 기업을 추천하고 가고 싶은 회사 5개를 선택한 취업준비생에게도 기업리뷰를 무료로 공개하는 방식이다. 부적절한 리뷰를 자동으로 걸러내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윤·황 공동대표는 "모든 직장인들이 잡플래닛을 통해 만족스러운 직장으로 재배치되도록 돕는 게 궁극적 목표"라며 "기업들도 직원들이 올린 리뷰를 통해 더 나운 직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2014-07-22 15:20:59 이국명 기자
직장인 1인당 평균 빚 4472만원…10명 6명은 '워킹푸어'

직장인 절반은 1인당 평균 4,472만원 수준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305명을 대상으로 '현재 빚 여부'를 조사한 결과, 48.4%가 '있다'라고 답했다. 현재까지 진 빚은 1인당 평균 447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35.6%는 빚이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응답했다. 빚을 진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42.9%(복수응답)가 '보증금 등의 주택관련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학자금'(32.6%), '생활비'(29.4%), '쇼핑 및 유흥비'(5.9%), '자녀 양육비'(5.4%), '결혼자금'(4.6%), '개인 용돈'(4.6%) 등이 있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미혼 직장인들은 '학자금'(48.2%, 복수응답)을, 기혼은 '보증금 등의 주택관련비'(63.5%)를 각각 1순위로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빚은 주로 '제1금융권 대출'(57.8%, 복수응답)로 졌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정부 대출'(22%), '제2금융권 대출'(17.4%), '가족 및 친척에게 갚을 빚'(11.1%) 등도 있었다. 상환까지 예상 소요기간은 평균 5년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년'(14.9%), '5년'(14.7%), '2년'(14.6%), '3년'(13.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장인 10명 중 6명(62.9%)은 스스로 일을 해도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 빈곤층인 '워킹푸어'에 속한다고 답했다.

2014-07-22 09:06:20 이국명 기자
나노스·카카오·해성옵틱스···'1000억 벤처 클럽' 가입

나노스·카카오 등이 '1000억원 벤처 클럽'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21일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발표한 '벤처 1000억원 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벤처 기업 6만9801개 가운데 지난해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선 기업은 454개다. 이는 전년(416개)보다 9.1%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000억원 클럽'에 새로 가입한 벤처는 56개로 나노스(2160억원), 카카오(2108억원), 해성옵틱스(1828억원), 경동원(1751억원), 휴롬(1560억원) 등이다. 전체 순위로는 코웨이가 1조9337억원으로 수위에 올랐다. 팬택(1조3356억원), 넥슨코리아(1조2522억원), 네이버(1조2235억원), 모뉴엘(1조1410억원) 등 8개 벤처가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000억원 클럽' 벤처가 올린 전체 매출액은 101조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1%를 차지했다. 총 고용 인원은 16만6164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업체당 평균은 366명이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대기업보다도 좋았다. 매출액 증가율(12월 결산법인 441개사 분석)이 8.2%로 대기업(0.6%)이나 중소기업(4.6%)보다 높았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평균 6.9%로, 대기업(4.6%)이나 중소기업(4.2%)을 웃돌았다. 창업 이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6.8년으로 전년(17년)보다 0.2년 단축됐다. 통신기기·방송기기가 10.8년으로 가장 짧았던 반면 음식료·섬유·(비)금속은 20.3년으로 가장 길었다. ◆벤처 탄생 신화는 주춤 1000억원 벤처의 증가율은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인 벤처는 2005년 78개에서 2011년 381개로 9년 만에 6.7배 늘어났다. 하지만 전년대비 증가율은 2007년 49%에서 지난해 9.1%로 떨어졌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2000년 씨앗을 뿌린 벤처 육성 정책이 결실을 보았으나 이후에는 획기적인 벤처 정책이 나오지 못했다"며 "우수 인력이 끊임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4-07-21 14:22:4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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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대학생에 딱···타거스 '시티 백팩 시리즈'

노트북과 태블릿 PC 등 각종 디바이스를 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이 나왔다. 노트북 가방,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분야 선도 기업 타거스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어반 라이프 스타일의 '시티 백팩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티 백팩 시리즈'는 IT 기기와 서적 등을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 공간과 백팩 곳곳에 숨은 세심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태블릿 전용 공간을 마련해 수납이 용이하고 스트랩에 쿠션을 덧대어 그립감을 높여 다양한 디바이스를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해 실용성을 갖췄다. '시티 에센셜 백팩'은 노트북과 태블릿 PC를 보관할 수 있는 2개의 메인 공간과 가방을 가로지르는 전면 포켓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구성으로 수납 기능을 높였다. 몸에 닿는 백패널에는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가 통하도록 디자인 했고, 바닥에 직접 닿는 하단 면에는 방수 처리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담았다. 가방 내부에는 레드 컬러 안감을 사용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에 생기를 주었다. 가격은 7만5000원이다. '시티 인텔렉트 백팩'은 3개의 메인 공간과 2개의 전면 포켓으로 짐이 유난히 많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몸에 닿는 숄더 스트랩과 백패널은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었고, 촘촘한 폴리에스테르 조직은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 가방 내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트롤리 스트랩이 부착돼 여행 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시티 다이나믹 백팩'은 몸에 자연스럽게 피트되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2개의 메인 공간과 2개의 전면 포켓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노트북과 태블릿 PC 전용 공간 입구에 부드러운 천을 덧대어 IT 기기의 손상을 최소화 했다. 특히, 백패널에 시크릿 포켓을 마련해 중요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고, 레인 커버가 내장돼 있어 제품명처럼 다이나믹한 기능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격은 7만9000원이다.

2014-07-21 10:47:49 이국명 기자
스타트업에서 내 꿈 펴보자···데모데이 등 채용 활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채용공고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그린라이트파트너스에서 iOS개발 파트너를 모집한다. 해당 경력 3년이상, 개발에 대한 열정, 글로벌 서비스 도전의식, 강력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23일까지 홈페이지(www.incruit.com)를 통해 입사지원을 받는다. 데모데이에서도 디자인·개발자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서비스 UI디자인(Web, App, PC), 데모데이 사이트 개발(Back-end, Front-end)이다. 지원자격은 경력 2년 이상이다. 26일까지 e메일(help@demoday.co.kr)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오마이브랜드 역시 안드로이드 앱 개발 경력자를 모집한다. 기획 능력이 있는 개발자, 글로벌 서비스 경험자, php 개발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31일까지 e메일(my@omybrand.com)로 지원할 수 있다. 빈스카이에서는 디자이너를 채용한다. 모바일 UI&UX; 프로젝트 경험자, 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자 등은 우대한다. 제출 서류는 자유형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PDF 파일로 제출, 웹은 URL 기재)다. 31일까지 인크루트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앤에서 개발 경력자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안드로이드, iOS클라이언트 개발, DB 설계·콘텐츠 개발, 프레임워크 또는 라이브러리 구축 등이다. 31일까지 e메일(ntnpluso@mom-talk.com)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14-07-20 07:39:2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