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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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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탄생 비밀이 밝혀질까···유럽 탐사선 로제타 혜성 착륙 성공

인류가 드디어 혜성을 정복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혜성에 우주 탐사선을 안착시키는데 성공해 태양계와 생명의 기원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AFP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는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12일 오후(세계 표준시 기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밝혔다.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0년 8개월 만이다. 2005년 7월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호의 충돌체를 혜성 템펠 1호에 충돌하는 실험을 한 적은 있지만, 혜성 표면에 탐사 로봇을 착륙시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지구에서 5억1000만㎞ 떨어진 67P 혜성은 마치 고무 오리 장난감처럼 2개의 큰 덩이가 목으로 연결된 모습이다. 이 때문에 '오리 혜성'으로도 부른다. 태양 주위를 6년 반에 한 바퀴씩 돈다. 필레는 혜성에 착륙하고서 곧바로 주변 사진을 촬영해 보낼 예정이다. 또 표면에서 30㎝가량 아래에 있는 토양을 채취해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등 최소 3개월가량 탐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혜성이 약 46억 년 전 태양계 형성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로제타호와 필레가 보내오는 자료는 태양계 진화 역사와 나아가 생명의 기원을 밝히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11-13 09:18:37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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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플러스 써보니]달리는 차 밖으로 동영상 찍어보면 안다

손떨림 보정 기능 놀라울 정도···부드러운 그립감도 훌륭 '소형차를 끌고 다니다 최고급 대형 승용차를 운전하는 기분이 이럴까.' 애플의 '아이폰5S'를 사용하다 만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의 첫 느낌은 세상이 훨씬 커진 듯한 착각마저 느끼게 했다. 4인치에서 단지 1.5인치 늘어났을 뿐인데 5.5인치 화면에 담아내는 정보의 양은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예를 들어 아이폰5S에서 보이지 않았던 네이버 모바일 초기화면 아래쪽에 위치한 날씨 정보가 한눈에 들어왔다. 가로보기 모드를 활용하면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연락처 메뉴까지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한 치수 커진 글씨는 흔들리는 버스에서도 읽는 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눈이 편안했다. 게다가 커진 키보드 덕분에 두꺼운 손가락으로도 오타가 거의 나지 않는 점이 신기했을 정도다. ◆대충 찍어도 선명한 사진 OK '스마트폰은 한손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철학을 지키기 위한 장치도 매력적이다. 홈 버튼을 두 번 두드리면 화면이 아래로 '쑥' 내려와 한 손만으로도 원하는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얇아진 두께도 '한손 철학'을 지키는데 한몫하고 있다. 아이폰5S(7.6mm)보다 0.5mm 줄인 데다 옆면을 곡선으로 매끈하게 처리해 한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부담스럽지 않다. 무엇보다 아이폰6플러스의 매력적인 점은 카메라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 때 초점을 잡아주는 '주황색 박스'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픽셀의 센서가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눈 깜짝할 사이에 초점을 잡아내기 때문이다. 특히 광학적손떨림보정(OIS)을 탑재해 파노라마는 물론 어둠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대충 눌러도 전문가 급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이로센서와 가속계를 이용한 '시네마틱 동영상 보정 기능'은 놀라울 정도다. 일반인들도 특수카메라인 스태디캠을 사용한 것과 같은 흔들림 없는 선명한 프로급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옆에서 경주하는 동료의 얼굴 표정까지 똑똑히 잡아내는 극적인 영상도 아이폰6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미다. ◆강력해진 내장 스피커 굳~ 요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피커 성능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사용해야 들을 수 있던 맑고 중후한 사운드가 내장 스피커 만으로도 깨끗하게 울린다. 3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자동으로 높은 감도를 유지해주는 음성 녹음 기능도 아이폰6플러스를 사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2014-11-12 16:58:48 이국명 기자
성인 10명 중 한명은 사실상 논다···공식 실업률의 3배 넘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더 일하고 싶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실상 실업자'라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공식 실업률인 3.2%의 3배가 넘는 수치다. 통계청은 '10월 고용동향 자료'를 통해 처음 공개한 '고용보조지표'가 10.1%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보조지표는 경제활동인구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합친 수치 대비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와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수치의 비율이다. 통계청은 일하고 싶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노동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공식 실업률에는 취업자 중 주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할 수 있는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는 빠져있었다.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거나 현실적으로 취업이 불가능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지만 잠재적으로는 취업이나 구직이 가능한 잠재경제활동인구도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반인의 통념상 실업자는 많은데도 정부의 실업률은 터무니없이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만들어진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따라 계산해 이날 처음 '고용보조지표'를 발표했다"며 "고용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참고지표이기 때문에 '사실상 실업률'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4-11-12 14:40:0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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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아세요···비트코인 거래소 엑스코인 채널링 서비스

비트코인 거래가 보다 손쉬워졌다. 비트코인 화폐를 바탕으로 거래하는 알트코인(AltCoin)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엑스코인은 국내 최초로 알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코인즈와 제휴해 '알트코인 거래 채널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알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을 기준 화폐로 거래되는 다양한 암호화 화폐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비트코인보다 더 빠른 거래 속도를 자랑하는 '쿼크코인', 채굴을 통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POW(Proof of Work)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에게 코인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POS(proof of Stake) 방식을 도입한 'NXT코인', 다크센드라는 방식을 통해 모든 거래내역을 익명으로 만드는 '다크코인' 등 종류만도 1000여 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 화폐를 기준으로 거래가 진행되며 이미 해외에서는 여러 알트코인 거래소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엑스코인과 알트코인 거래 채널링 서비스 제휴를 체결한 '아이코인즈 CCnex'는 국내에 처음으로 알트코인 거래소를 오픈하는 업체다. 기존 거래소들 중 혁신적인 거래 방식인 '머지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머지드 거래 서비스는 거래소 자체적으로 해외 거래소들의 물품을 실시간으로 가격 비교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여러 거래소를 방문해 가격을 비교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김대식 엑스코인 대표는 "이번 알트코인 채널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회원들이 두 업체의 전자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출금할 경우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포털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는 엑스코인은 거래 수수료 무료, 24시간 실시간 입출금 서비스, 24시간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 오픈 1개월만에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로 이름을 날리며 현재 일 평균 1500btc(9.5억)의 비트코인이 거래될 정도로 점점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2014-11-12 09:13:3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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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토크]말콤 글래드웰, 독선·성실·급한 성격 갖춰야 성공한다

세계적인 성공 기업가 성향 분석 '1만 시간' 보다 강한 욕망 중요 잡스도 '빨리빨리'로 성공 일궈 '매일 3시간씩 10년 동안 한 가지 분야에 투자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너무나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아웃라이어'를 통해 소개된 이 법칙을 따라 하기 위해 적성에 맞지 않고 벌이도 시원치 않은 분야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는 젊은이들이 많다. 하지만 1만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노력한 시간이 실력의 차이를 결정짓는 비율은 음악 스포츠 체스에서 20~25%, 학술분야는 4%에 불과하다는 잭 햄브릭 미시간주립대 교수의 최근 연구결과까지 나와 이같은 의문은 점점 커지고 있다. ◆특수 분야만 '1만 시간' 통해 지난 7일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와 어학교육그룹 파고다교육그룹이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한 '더 원 토크(The One Talk)'에서 만난 글래드웰은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가 크다고 강조했다. 모든 분야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이 통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단거리 선수와 같은 직업에서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도 페이스북을 만들 때 1만 시간을 쓰지 않았죠. '1만 시간의 법칙'은 많은 연습과 준비가 필요한 특수한 분야에서 마스터(Master)가 되기 위해서는 정교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성공법칙은 없을까. 글래드웰이 이날 소개한 비결은 성공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여겨졌던 독선, 성실함, 급한 성격이다. 세계적인 혁신을 일으킨 기업자들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공통점을 찾아냈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시스템을 도입해 해양 운송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업가 말콤 매크레인은 실패할 것이라는 주변의 비난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상상을 반드시 실현해 보이겠다는 생각으로 강하게 밀고 나갔죠. 남들의 이야기를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의지대로 밀고 나기는 독선과 성실함이 그를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글래드웰은 거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 사례도 언급했다. 다른 사람의 비난을 의식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는 창의적인 생각을 밀어붙인 캄프라드의 독선과 성실함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케아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잡스의 성공비결은 급한 성격 '빨리 빨리'로 표현되는 급한 성격은 어떻게 성공법칙에 꼽혔을까. 글래드웰은 "성공하는 사람의 성향을 분석해 보면 욕망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며 "뭔가 해야 할 일을 발견했을 때 결코 내일로 미루는 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글래드웰은 애플의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가 이같은 급한 성격 덕분에 엄청난 성공을 일궜다고 소개했다. PC 등에서 사용하는 마우스도 처음 개발한 곳은 제록스이지만 정작 마우스의 성공 열매를 따먹은 것은 잡스라는 설명이다. "제록스의 연구실을 방문하던 중 마우스를 본 잡스는 바로 컴퓨터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바로 사무실로 달려가 기존의 연구를 뒤집고 마우스를 사용한 컴퓨터 맥킨토스를 만들어냈죠.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잡스가 마우스를 처음 개발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글래드웰은 이같은 성공법칙이 세계적인 기업가에게만 통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천재가 아닌 일반인들도 남들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원하는 것을 바로 해야 하는 성격을 갖춘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산업혁명·IT혁명 등도 똑똑하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서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말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에 대한 강한 욕망을 발산한다면 엄청난 혁명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014-11-11 15:45:4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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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기 취업Q&A]입사 이후 상황 질문 받으면 합격 예감

Q. 이번 면접 예감이 좋은데 정말 합격일까요? A. 면접은 쉽게 당락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면접 보고 나서 느낌이 좋다고 말한 친구들 중 아쉽게도 떨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면접관의 멘트로 합격을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지원자가 들어오면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겠는가?',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들어오게 되면 이런 파트에서 이런 일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등 입사 이후의 일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질문한다면 긍정적입니다. 합격해서 함께 일한다는 가정 하에 미래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면접에 합격하기 위한 몇 가지 팁도 알려드립니다. 면접은 준비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면접 전에 예상 질문과 나만의 모법 답안을 미리 작성해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면접관 앞에서 작성한 모범답안을 줄줄이 외워 나열하듯 내뱉는 것도 안됩니다. 외운 것에 집착하면 너무 짜여진 티가 나고, 혹시 긴장해서 중간에 답변이 꼬이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예상 질문에 답을 만들어 수없이 연습하면서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면접에서는 항상 지원자의 경험이나 사례에 대해 묻는데, 무조건 그럴싸한 답변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회사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개인의 경험이 회사에 어떤 강점으로 작용할 것인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면접은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분야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준비하면 긴장감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단토론면접이나 PT면접 등 지원하는 회사의 면접 유형에 따라 맞춤식 준비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취업단기(www.engdangi.com/job) 제공 정리=이국명기자

2014-11-11 15:41:46 이국명 기자
내년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 65%···대공황 맞춘 '족집게' 기관 예측 화제

미국의 대공황을 정확히 예측했던 제롬 레비 경제예측센터가 비관적인 세계경제 전망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월가의 낙관론과는 달리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무려 65%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11일 AP·AFP 등 외신에 따르면 제롬 레비 경제예측센터의 데이비드 레비 소장은 최근 월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레비 소장은 "최근의 세계 경제 추세는 내년의 하강 국면을 예고하는 쪽으로 분명히 가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의 유동성이 여전히 방대해 또 다른 금융 위기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진국들의 통화 정책 구사 여력이 충분치 못해 저인플레가 디플레로 악화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게 레비 소장의 지적이다. 미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달할 정도로 무역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도 위기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제롬 레비 센터의 이런 비관론은 미국 경제 호조 여지가 많다는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의 분석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제롬 레비 경제예측센터가 2007년 2월 주택 거품 붕괴를 예측했고 이보다 앞서 1929년 미국 증시 대폭락을 점쳤던 곳이기 때문에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2014-11-11 14:54:42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