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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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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벤츠 EQS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메르세데스-벤츠 EQS에 탑재된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LG전자 LG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 EQS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책임진다. LG전자는 벤츠 2022년형 EQS에 벤츠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플라스틱 올레드로 만들어 계기반과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 디스플레이(CDD) 등 3개 화면을 하나로 통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하고 터치가 가능한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초고화질 해상도, 얇은 배젤도 구현했다. 유리 성형과 표면 처리, 디스플레이 접합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완성했다. 안정성도 높였다. 정면 충돌시 탑승자 머리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의 '내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 보호'에 해당하는 '정면 충돌 테스트'도 통과했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에 메르세데스-벤츠 AG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으로부터 탁월한 성능과 파트너십을 인정받으며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인포테인먼트 부품의 기능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지는 상황, LG전자는 이런 업계 트렌드를 반영하고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편의를 높여 주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VS사업본부는 글로벌 탑티어를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고객에게 차량 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넥티비티, ADAS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전무는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준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2 10: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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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에어리언웨어 오로라 R13·14 국내 출시

다올티에스가 판매하는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3 루나 라이트(왼쪽)와 R14 다크 사이드 오브 문 /다올TS 에어리언 웨어 오로라 신모델이 국내에서도 판매된다.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 총판사인 다올티에스가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의 오로라 제품군을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3과 R14 게이밍 데스크탑PC는 내부 공간을 50% 늘린 새로운 '레전드 2.0' 디자인을 적용했다. 접근성을 높이고 시스템 발열과 소음도 낮췄다. 또 향상된 '에일리언FX'를 통해 최대 1680만개의 색상을 조정하여 개인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더욱 역동적인 외관을 구현한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3'는 12세대 인텔 엘더레이크, 차세대 D램 DDR5 및 극한의 그래픽 성능 RTX 제품을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i5-12600KF, i7-12700KF, i9-12900KF 등이 있으며, 그래픽카드는 RTX3060 ~ RTX3090까지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 중이다. 색상은 '루나 라이트'와 '다크 사이드 오브 문' 두 가지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4'는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최초로 AMD 라이젠(Ryzen) CPU를 탑재했다. XMP 인증, 오버클러킹 메모리 DDR4와 RTX제품을 탑재했다. CPU는 R5-5600X, R7-5800X, R9-5900X, R9-5950X 등이 있으며 그래픽카드는 RTX3060Ti ~ RTX3090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색상은 '다크 사이드 오브 문'이다. 일부 쇼핑몰에서는 왼쪽 패널을 통해 PC 내부를 볼 수 있는 인사이드-아웃 디자인 옵션과 본체 뒤의 전원, 비디오, 키보드, 마우스, 유선 랜 등 여러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후면 마그네틱 케이블 커버(리어커버) 옵션을 제공한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3의 경우 기본 수냉식 냉각에서 Cryo-Tech(에디션 수냉식 쿨러)로 업그레이드 제공한다. 다올TS는 제품 판매를 기념해 이들 제품군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100% 당첨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카카오플러스친구 'DELL Korea Store'를 친구 추가할 경우 앞으로 있을 DELL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특별 프로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2 09:06: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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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월 12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1월 12일자 한줄뉴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장동 특혜의혹' 특검수용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정책·사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국내 복귀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이른바 유턴기업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새해 두 번째 무력도발 감행에도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대화 재개·협력'을 재차 촉구했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협력에 침묵하고, 무력도발로 화답하는 가운데 나온 입장이다. ▲정부가 12일부터 제조·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 첫 '현장 점검의 날'을 실시한다.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3대 안전조치 점검과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안전 조치 등을 하지 않은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 처벌을 강화한 것으로,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늘 07시 27분경 북한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 이어 북한은 새해 초부터 1주일 사이 2회에 걸쳐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힘줘온 종전선언에 찬물을 뿌린 셈이다. ▲교육부가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총 9104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분야별 종합심의위원회를 거쳐 '2022년 인문사회분야·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1만3311개 과제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로 지금이 대전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종합국력 세계 5강의 경제대국을 목표로 한 '이재명 신경제 비전'을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기 정부는 전무후무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과 저성장·양극화·저출생의 심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이 올해부터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2배 상향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 ▲쌍용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의 인수합병(M&A) 본계약이 우여곡절 끝에 체결됐지만 아직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해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앱티브와 합작해 만든 모셔널에서 아이오닉5로 만든 '로보택시'로 실현되고 있다. E-GMP 플랫폼의 우수성도 인정 받고 있다. ▲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앱 후발 2개 업체의 일간 활성화 이용자수(DAU)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배달 앱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쿠팡이츠의 선전이 눈에 띈다. ▲설 명절을 앞두고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재난지원금 등 각종 자금을 신청하라는 피싱문자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마켓·부동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도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가 개막했다.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하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통화정책 정상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큰폭 상승(채권값 하락)했고,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됐다. ▲DL케미칼이 자사 제품 라인업을 D브랜드로 통합하고 프리미엄 가치를 시장에 선보인다. <유통·라이프> ▲백화점·대형마트까지 방역패스가 적용된 둘째날, 현장 혼란은 첫날과 비슷했다. 방역패스를 제시하고 입장하는 사람도 하지 못하는 사람도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적용에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유통업계가 오는 설을 맞아 상차림 및 선물세트 기획전을 열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해 설도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일찍부터 선물세트 기획전과 간편하게 제수 음식을 차릴 수 있는 상차림 기획전을 전개한다. ▲남성 패션에서 출발한 무신사가 여성·명품 패션, 뷰티 영역에 진출한 데 이어 각종 래플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가전제품, 전자기기, 심지어 여행권까지 판매하고 나섰다.

2022-01-12 07:00:29 김재웅 기자
메트로신문-1월 11일자 인사

◆ 유유제약 △ 중앙연구소장 신우철 ◆ 강원도 ◇ 지방사무관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총괄본부 북평옥계사업부장 직무대리 윤근상 △ 의회사무처 오흥수 △ 유택희 △ 대변인실 안재홍 △ 유현주 △ 총무행정관실 유정숙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강성구 △ 백건기 △ 예산과 김현 △ 미래전략과 김상우 △ 균형발전과 임종선 △ 세정과 박태희 △ 회계과 이혜영 △ 교육법무과 김상수 △ 김석군 △ 재난안전실 재난예방과 김영석 △ 장훈철 △ 비상기획과 박기은 △ 경제진흥국 경제진흥과 권경진 △ 기업지원과 이대균 △ 사회적경제과 탁여희 △ 첨단산업과 전략산업과 우준형 △ 정대화 △ 바이오헬스과 최지영 △ 정보산업과 황정숙 △ 데이터산업과 심우철 △ 일자리국 일자리정책과 김윤희 △ 유효숙 △ 허천 △ 청년어르신일자리과 이필례 △ 글로벌투자통상국 투자유치과 황성현 △ 중국통상과 김보경 △ 일본구미주통상과 강대준 △ 김승원 △ 항공해운과 이해용 △ 레고랜드지원과 황삼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 전재영 △ 관광개발과 남진우 △ 문화예술과 박정실 △ 정문준 △ 진기성 △ 체육과 김계중 △ 올림픽발전과 김희숙 △ 전인경 △ 보건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 강선애 △ 심춘희 △ 경로장애인과 김남정 △ 보건위생정책과 최영란 △공공의료과 유경진 △ 방역대응과 TF 박병후 △ 농정국 농정과 김규식 △ 유통원예과 유창균 △ 친환경농업과 김경환 △ 녹색국 김호준 △ 평화지역발전본부 전현숙 △ 남북교류과 최근자 △ 평화지역문화과 지동준 △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김태훈 △교육지원과 정영삼 △ 교육운영과 이상길 △ 강원도립대학교 사무국 유광종 △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 김기운 △ 서울본부 최승선 △ 감사위원회 김주환 △ 한태삼 △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 윤태환 △ 총무행정관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강소라 △ 김민석 △ 박상범 △ 의회사무처 파견 한세동 △ 기획조정실 예산과 강원도개발공사 파견 김종렬 △ 글로벌투자통상국 일본구미주통상과 강병직 △ 총무행정관실 장기교육 박윤수 △ 박준구 △ 이희정 △ 김진성 △ 기획조정실 예산과 김길래 △ 경제진흥국 자원개발과 이정석 △ 일자리국 여성장애인일자리과 손창옥 △ 문화관광체육과 올림픽발전과 엄성용 △ 평화지역발전본부 총괄기획과 최수진 △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원 김승겸 △ 총무행정관실개인정보보호위원회 파견 이미정 △ 2022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파견 임형준 △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파견 정동국 △ 행정안전부 파견 최은규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파견 최일권 △ 국무조정실 파견 함종대 △ 감사원 파견 홍영기 △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박종건 △ 첨단산업국 전략산업과 강원디지인진흥원 파견 김은겸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 강원도관광재단 파견 강의현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파견 김은경 △ 환동해본부 해앙항만과 김진배 △ 의회사무처 김갑수 △ 김명희 △ 김민준 △ 김종수 △ 김현숙 △ 서창범 △ 유영곤 △ 이성용 △ 이성운 △ 이정화 △ 이진길 △ 정종찬 △ 허인자 △ 홍관웅 △ 장철균 △ 강릉시 황선금 △ DMZ 박물관 정인수 △ 보건복지여성국 경로장애인과 최은미 △ 복지정책과 강원도사회서비스원 파견 신보미 △ 첨단산업국 임재선 △ 글로벌투자통상국 중국통상과 황기중 △ 농정국 농정과 임원택 △ 유통원예과 양재용 △ 최동진 △ 친환경농업과 김동식 △ 이준복 △ 감자종자진흥원 감자원종장장 김형수 △ 총무행정관실 의회사무처 파견 정영모 △ 농정국 농정과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파견 이인희 △ 농정국 축산과 박병주 △ 녹색국 산림관리과 박명희 △ 산림과학연구원 관리운영과장 전욱찬 △ 총무행정관실 산림청 파견 조경순 △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 최민재 △ 수산정책과 임순형 △ 해앙항만과 정상선 △ 어업진흥과 오문식 △ 수산정책과 장태성 △ 어업진흥과 임원익 △ 강릉시 최석림 △ 고성군 임기흥 △ 보건복지여성국 목진우 △ 공공의료과 임정미 △ 감염병관리과 김성우 △ 공공의료과 이자영 △ 방역대응과 TF 윤금연 △ 녹색국 수질보전과 김영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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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역숙식과 전영준 △ 총무행정관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고태석 △ 문화관광체육국 올림픽시설과 박상규 △ 건설교통국 치수과 지정현 △ 평화지역발전본부 평화지역경관과 최근정 △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 박용만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영길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 김태우 △ 임병찬 △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 생활자원과 권혁미 ◆ 서울대 △ 금융경제연구원장 장용성 △ 경력개발센터장 배종훈 △ 평생교육원장 이찬 ◆ 산업은행 ◇ 혁신성장금융부문 <단장> △ 간접투자금융실 이인기 <팀장> △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차창훈 김도준 △ 간접투자금융실 이상윤 이윤진 △ 온렌딩금융실 서영태 김윤미 ◇중소중견금융부문 <단장> △ 강남지역본부 김종규 △ 강북지역본부 박래현 △ 경인지역본부 김강서 △ 중부지역본부 이송기 △ 대구경북지역본부 여동복 △ 충청지역본부 이준호 △ 호남지역본부 박성윤 △ 영업부 전은주 <팀장> △ 네트워크지원실 신원용 김흥준 △ 신산업금융실 우정훈 김형석 △ 강남 이희용 김준수 △ 도곡 서정완 △ 서초 이정훈 △ 압구정 김호경 △ 잠실 이정아 △ 잠원 이홍선 △ 제주 강경우 △ 한티 오희승 △ 가산 함지호 △ 금천 장세강 △ 노원 박술곤 △ 마곡 이종화 황찬익 △ 마포 류윤주 오봉엽 △ 성동 김일오 송현미 △ 여의도 민재헌 방환슬 △ 영업부 김기홍 남정 윤선이 △ 종로 박윤규 △ 김포 심상돈 △ 부천 이영훈 신희준 △ 송도 정대환 △ 시화 이창훈 △ 일산 장소연 김복임 △ 동탄 정상수 오정현 △ 분당 김형진 유희경 공태희 △ 수원 박세민 신수진 △ 안양 황인준 이창현 △ 용인 홍승환 △ 원주 정용현 △ 판교 임영식 △ 평택 이재준 △ 금정 이훈영 △ 부산 임상엽 △ 서부산 양동원 △ 양산 박태준 △ 창원 최원욱 이동주 △ 경산 이대영 △ 구미 정유형 △ 대구 윤소정 △ 성서 유기대 △ 포항 김동환 △ 당진 김상현 △ 대전 이영진 △ 천안 김지명 △ 청주 최상운 △ 충주 배경호 신희림 △ 광주 나형호 박정후 △ 군산 김준경 △ 여수 이종현 △ 전주 김태경 ◇ 기업금융부문 <단장> △ 산업·금융협력센터 진형태 <팀장> △ 산업·금융협력센터 이인규 △ 기업금융1실 김상래 이준규 △ 기업금융2실 강선희 조해리 △ 기업금융3실 유현진 김영 △ 기업금융4실 김정구 윤동수 ◇ 글로벌사업부문 <단장> △ 금융공학실 노형준 <팀장> △ 해외사업실 임형근 이효재 △ 무역금융실 이정민 최웅수 △ 자금운용실 이강석 송준관 윤석진 △ 금융공학실 이광수 <해외주재원> △ KDB홍콩 김유성 강안호 △ 싱가폴 조영욱 △ 베이징 김재우 △ 선양 조정훈 △ 칭다오 신상택 △ 런던 백현수 조한준 △ KDB유럽 전준표 ◇ 자본시장부문 <팀장> △ 발행시장실 김강수 황의철 윤정진 △ M&A컨설팅실 김광석 윤영삼 백주한 △ PE실 윤동일 정지윤 ◇ 심사평가부문 <팀장> △ 심사1부 장용석 △ 심사2부 손혜미 장윤경 △ 신용평가부 김진수 □해외주재원 △ KDB홍콩 장윤석 ◇ 리스크관리부문 <단장> △ 리스크관리부 오재균 <팀장> △ 리스크관리부 강석진 이정연 △ 금융결제부 김재범 송현주 ◇정책·녹색기획부문 <팀장> △ 종합기획부 강중재 성욱제 황연정 배철호 △ 영업기획부 이상용 △ 재무기획부 서창민 백정호 이종훈 △ ESG·뉴딜기획부 한원석 ◇경영관리부문 <원장> △ 총무부 심재풍 <단장> △ 홍보실 김현진 <팀장> △ 인사부 이석준 정기석 오달영 김은영 △ 총무부 백승복 박형배 장인우 ◇ 벤처금융본부 <팀장> △ 벤처기술금융실 이종화 △ 스케일업금융실 한정규 △ 넥스트라운드실 권형민 이화경 ◇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 해양산업금융실 노병국 ◇구조조정본부 <팀장> △ 기업구조조정1실 양재호 정광락 신재호 △ 기업구조조정2실 오세현 △ 기업구조조정3실 김홍석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 △ 기금사무국 모인서 오호정 ◇ PF본부 <단장> △ PF3실 김연식 <팀장> △ PF2실 마상현 윤희진 △ PF3실 진준성 ◇ 연금신탁본부 <단장> △ 신탁실 이승현 <팀장> △ 연금사업실 김미원 지은주 △ 신탁실 조한진 ◇ IDT본부 <팀장> △ IT기획부 장준호 △ 코어금융부 장행숙 원유태 △ 디지털금융부 이정식 이은정 △ 디지털전략부 장원석 ◇ 자금조달본부 <팀장> △ 자금부 장연식 원상훈 △ 수신기획부 박영우 천성현 ◇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 미래전략개발부 김성환 박은수 △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연정훈 정홍석 남우준 ◇ 준법감시인 <팀장> △ 윤리준법부 김선영 최준용 △ 법무실 이대웅 ◇ 소비자보호부 <팀장> △ 오효민 함미선 ◇ 검사부 <단장> △ 이진재 <팀장> △ 이인호 김종근 송영민 ◇ 비서실 <팀장> △ 김진원 조은날개 ◆ 울산 울주군 ◇ 6급 승진 △주민소통실 조한진 △복지정책과 송윤정 △지역경제과 양미선 △도시과 김영숙 △세무2과 최용식 △복지정책과 이미경 △여성가족과 김안형 ◇ 6급 전보 △기획예산실 김성호 △주민소통실 김병희 △주민소통실 이현주 △총무과 김문숙 △총무과 유옥선 △관광과 서경민 △관광과 정상훈 △회계정보과 서찰용 △회계정보과 신재은 △회계정보과 이동욱 △도서관과 송경희 △도서관과 박은엽 △지역경제과 이은주 △지역경제과 안선영 △에너지정책과 윤예진 △에너지정책과 전창래 △안전총괄과 이선송 △건설과 임헌택 △도로과 이수영 △교통정책과 정태 △교통정책과 최상현 △보건소 김혜경 △의회사무국 김해규 △온산읍 최상욱 △온산읍 엄상윤 △언양읍 정은선 △청량읍 박형락 △청량읍 차수영 △삼남읍 김은희 △복지정책과 박은경 △노인장애인과 김재은 △온산읍 추언선 △언양읍 최은숙 △삼남읍 윤송열 △언양읍 김종필 △청량읍 배영환 △서생면 송은아 △웅촌면 이종영 △축수산과 김미영 △환경자원과 김장수 △위생과 신윤주 △보건소 노영주 △건설과 임지훈 ◆ 대전 중구 ◇ 6급 전보 △기획공보실 유영단, 유영신, 조용만 △총무과 이종선, 이동인, 이승훈 △의회사무국 이동진 ◆금융보안원 ◇부서장급 <이 동> △기획부 권기남 △총무부 임형욱 △보안평가부 이만호 △DT대응지원부 김제광 △자율보안부 조규민 △감사실 김창기 <직책 부여> △금융보안관제센터 김영태 △침해대응부 정규원 △데이터혁신센터 오중효 △금융보안교육센터 이찬웅 ◇수석팀장 △보안연구부 금융혁신지원팀 김성웅 △금융보안관제센터 사이버대응기획팀 이주호 △보안평가부 보안평가총괄팀 정재철 △보안평가부 보안평가2팀 오원겸 △자율보안부 자율보안기획팀 이수미 ◇팀장 △총무부 업무지원팀 최기룡 △금융보안관제센터 보안관제팀 유정각 △금융보안관제센터 모바일보안팀 황종모 △침해대응부 침해위협분석팀 장운영 △DT대응지원부 핀테크평가팀 권오도 △자율보안부 보안인증팀 이득기 △금융보안교육센터 교육전략팀 김태훈

2022-01-11 16:55:21 김재웅 기자
경제단체들,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법안 통과에 '강한 유감' 한 뜻…"민간기업에는 적용 말아야"

경제단체들이 노동이사제 법안 통과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대한상의는 10일 박재근 산업조사본부장 이름으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국회가 경제계 우려와 신중한 입법 요청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속전속결로 통과시킨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노동이사제가 일부 유럽국가에서 도입했지만 국내 노사관계와 지배구조 풍토와는 맞지 않고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는지도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공공부문의 노동이사제 의무화를 시작으로 향후 민간기업까지 의무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국회와 정부가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에 따른 영향을 정확히 살피는 한편 민간기업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법안이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처리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그동안 재검토 필요성을 요청해왔지만 결국 노동이사제 도입 의무화 법안이 통과됐다며 유감을 전했다. 대신 향후 운용 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 시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노동조합원과 경영진의 일원인 이사의 신분은 이해충돌 관계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노동이사 임기 중에는 노동조합에서 탈퇴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간기업에 도입될 경우 우리 시장경제에 큰 충격과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확대 입법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역시 유감을 표하며 강성노조로 쟁의행위가 빈번한 상황에서 노동이사제가 도입되면 공공기관의 효율적 경영을 저해할 뿐 아니라 이사회 정치적 중립성도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 편익 증진이라는 공공기관 설립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해외에서도 혁신 저해와 외국인 투자 기피, 의사결정 지연과 주주 이익 침해 등으로 비판이 많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민간기업에 도입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며, 정부와 국회가 우려를 불식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함께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우리나라의 주주자본주의 경제 시스템과 노사관계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섣부른 노동이사제 도입으로 공공기관의 방만한 운영과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민간기업에도 도입되면 신속성과 전문성을 저해하는 등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 분명하다며 민간에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동이사 임기 중에는 노동조합 활동을 제한하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1 16:13: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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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 국내 출시는 언제?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 웨스트홀에 전시된 완전 자율주행 레이싱 카 /김재웅기자 자율주행은 이제 현실이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전에 뒀고, 전장과 반도체 업계도 완성차 업계와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실현해내고 있다. 올해 CES2022 안팎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반면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상용화 소식이 상대적으로 뜸한 분위기다.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높은 수준이지만, 도로 환경과 규제 등이 걸림돌로 꼽힌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의 퀄컴부스에 전시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퀄컴은 GM과 협력해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를 구현하게 된다. /김재웅기자 ◆ 완전 자율주행 시대 11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내년 3단계 자율주행인 '울트라 크루즈'를 탑재한 캐딜락 셀레스틱을 출시할 예정이다. 3단계 자율주행은 특정 구간에서 완전히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을 뜻한다. 울트라 크루즈는 퀄컴이 개발한 5나노 공정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인텔 모빌아이는 중국 지커자동차와 손잡고 2024년 4단계 수준 전기차를 상용화하겠다고 CES2022를 통해 발표했다. 지커자동차는 중국 지리자동차 자회사로, 앞서 웨이모에 미니밴을 조달하기로 계획했었다. 미국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테스트 중인 재규어 I 페이스 완전 자율주행차 /웨이모 이미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자율주행 택시가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다. 웨이모가 이미 미국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현대차가 앱티브와 만든 자회사 모셔널이 내년 로보택시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우버 등 서비스 업체들이 자율주행 택시를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물류용으로도 자율주행 기술은 상용화를 목전에 뒀다. 엔비디아는 CES2022에서 트럭 자율주행을 개발하는 '투심플'을 소개하며 온라인 쇼핑 비중 증가로 인한 '트럭커'의 부족 현상 심화, 그리고 자율주행 확대를 예상했다. GM의 자회사 '브라이트 드롭'도 추후 전동화뿐 아니라 자율주행 솔루션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GM은 이미 2019년부터 캐딜락 CT6 등 모델에 가장 진보된 자율주행 기술로 평가받는 슈퍼 크루즈를 탑재했지만, 국내에는 기능을 빼서 출시했다. /캐딜락 ◆ 우리나라에는 'No' 그러나 이들 기업들이 국내에도 자율주행 차량이나 서비스를 도입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원인은 복잡하다. 일단 시장 규모가 작고 자율주행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아 수준 높은 자율주행 모델을 도입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주장이 있다. 3단계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GM '온스타'와 같은 텔레매틱스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데, 이 비용도 적지 않다는 것. 도로 환경도 초기 단계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다. 자율주행차가 사고시 누가 책임을 지냐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 자칫 자율주행차를 출시했다가 첫 사고를 일으켰다가는 사업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법규상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꼭 서비스센터에서 해야 한다. 다만 일부 차량에 대해 OTA 서비스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 중이다. 사진은 볼보트럭에 적용된 OTA /볼보트럭코리아 특히 규제는 자율주행차를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데 업계는 입을 모은다. 자율주행에는 필수적인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 조차 규제 샌드박스로 임시 허용한 상태고, 정밀 지도도 함부러 확보하지 못한다. 일부 지역에서 데이터 확보나 테스트 등을 위해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지만, 한산한 지역이 대부분이라 데이터 확보도 한정적이다. 고속도로는 올라서지도 못한다. 도로에 신호등을 비롯한 커넥티드 시스템 구축도 느린 편. 제작 안전 기준도 자율주행 3단계에 머물러 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왼쪽)와 아이오닉6의 컨셉카인 '프로페시(Prophecy)',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 대형 SUV 컨셉의 실루엣. /현대자동차 ◆ 기술만은 최고 수준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계는 충분히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현대차는 올 하반기 제네시스 G90에 3단계 수준 자율주행을 적용할 계획을 밝힌 바, 실현하면 GM을 앞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선점할 수 있다. 포티투닷 등이 최근 마포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택시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운송 부문에서도 자율주행을 활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로봇 분야에서 LG전자와 배달의민족 등이 고군분투 중이다. 정부도 규제를 혁파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토교통부 등이 '자율차 규제혁신 로드맵 2.0'을 통해 올해 자율주행 3단계, 2027년 4단계를 목표로 40개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다. OTA 허용과 안전 기준 마련, 그리고 레벨 4 보험 체계 수립 등이다. GS25의 배달 로봇이 배달 업무를 완료하고 엘레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한 후 탑승하고 있다./GS리테일 다만 이같은 규제 완화 방침이 계획대로 실시될 수 있을지에는 여전히 의문이 적지 않다. 일찌감치 '규제 샌드박스'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적지 않은 스타트업이 고통을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얼리어답터 성향이 많긴 하지만 자율주행에 만큼은 불신이 큰 편이라고 보고 있다"며 "규제나 법안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만들어지는 분위기라 자칫 사고가 나면 위험 부담이 훨씬 크다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2022-01-11 15:11: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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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국내 예약판매 시작…119만원

모델들이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을 시연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이 국내 상륙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더 프리스타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119만원으로 이달 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최근 개최된 CES2022에 처음 소개된 포터블 스크린이다. 작은 크기에 830g 무게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벽이나 천장 등 어떤 공간에서도 최대 100형의 영상을 보여준다. 50W/20V 외장 배터리와 연결해 야외에서도 쉽게 쓸 수 있다. 특히 더 프리스타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으로 키스톤과 레벨링, 초점까지 맞춰준다. 스마트 TV 기능도 모두 사용 가능하고, 블루투스와 AI 스피커 무드등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예약판매는 삼성닷컴과 삼성 디지털프라자, 11번가와 무신사에서 시작해 다음날인 12일에는 오늘의집과 G마켓, 카카오와 네이버로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11일 11번가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준비했다. 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티빙 스탠다드 2년 이용권, 더 프리스타일 전용 캐리어, 전용 배터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라스테이에서도 3월 31일까지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라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투숙객에게는 객실에서 더 프리스타일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는 'The Freestyle To Go' 서비스와 이 제품을 활용해 만든 객실인 'The Freestyle Cinema'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제품 구매 시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체험 후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The Freestyle x 신라스테이' 한정판 키링을 증정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1 11: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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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팜테코, 글로벌 '톱5' 목표 밝히며 글로벌 투자자 주목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SK팜테코 본사 /SK㈜ SK㈜ 자회사인 팜테코가 글로벌 CDMO 업계 톱5에 도전한다. SK팜테코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해 '비전 2025'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SK팜테코는 비상장 기업 대상인 프라이빗 트랙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초청됐다. 통상적으로 프라이빗 트랙 발표 기업은 1~2년 내에 상장을 하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도 올해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기업공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팜테코는 SK㈜의 CDMO 글로벌 통합법인으로 출범해 SK바이오텍 한국 외에도 BMS의 아일랜드 스워즈 공장, 미국 앰팩, 프랑스 이포스케시 등 3건의 M&A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에 8곳의 사업장과 5곳의 R&D 센터를 보유한 글로벌 CDMO로 성장했다. 항암제, 당뇨, 항바이러스, 코로나 치료제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혁신 바이오 원료 의약품인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사업을 확장해 빠르게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SK팜테코는 합성 원료 의약품 분야의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세포·유전자 치료제 투자로 연결해 미래 성장 동력을 빠르게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SK팜테코 아슬람 말릭 사장은 발표를 통해 글로벌 톱5 CDMO로의 성장 비전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말릭 사장은 "2021년 잠정 매출은 역대 최대인 7억4000만달러(약 8830억원)로, 글로벌 확장 전인 2017년과 비교해 약 7.5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합성 원료 의약품 사업에 더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25년에는 연 20억 달러(약 2조4000억원) 매출의 CDMO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국-유럽-아시아 통합 생산 역량 ▲글로벌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장기계약 기반의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꼽았다. SK팜테코가 미국, 유럽, 아시아에 보유한 모든 생산시설은 미국 FDA, 유럽 EMA 규정을 준수해 세계 주요 지역에서 고품질의 원료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앰팩은 2014년부터 FDA 심사관의 교육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SK팜테코가 생산중인 합성 원료 의약품 파이프라인 시장가치는 2021년 14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서 2025년 21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K팜테코의 고객 비중은 미국 65%, 유럽 30%로 글로벌 기업이 대부분이다. 앞으로 SK팜테코 성장을 가속화할 성장동력으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꼽았다. 프랑스 이포스케시 인수와 미국 CBM 투자를 통해 미국과 유럽 내 생산 역량을 빠르게 확보했다며, 양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시장가치는 약 20억 달러로 생산 역량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2025년에는 60억 달러(약 7조2000억원)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SK팜테코는 지속 투자를 통해 글로벌 생산 역량 또한 현재 약 1000㎥에서 2025년까지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포스케시는 현재 건설중인 제 2생산공장이 2023년 완공되면 현재의 2배인 10만 평방피트(약 3000평)로, CBM은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2025년 세포·유전자 치료제 단일 생산시설 기준 세계 최대 수준인 70만 평방피트(약 2만평)의 생산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SK㈜ 이동훈 바이오투자센터장은 "향후 선진국 내 수준 높은 생산 역량을 보유한 SK팜테코가 글로벌 업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SK㈜는 기술?컴플라이언스 장벽이 높은 혁신 신약 사업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지원할 것이며, 상장 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1 10:3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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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뇌 회로 분석·치료 기업 '엘비스'에 투자

정한종 SK네트웍스 글로벌투자센터장(왼쪽)과 이진형 엘비스 대표가 양사 협력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뇌 질환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간다. SK네트웍스는 뇌 회로 분석 기업 '엘비스(LVIS)'가 진행한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 유치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엘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기업이다.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를 개발했다. 한국 여성 최초로 스탠퍼드대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대표가 2013년 창업해 20여건의 특허 및 13년 이상 축적된 14만건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엘비스가 뇌 질환 분야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만들어간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추후 진단 및 치료 단계로 솔루션을 확장해 모든 뇌 건강을 진단하는 디지털 뉴로 헬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올해 신년사로 사업형 투자사로의 전환을 밝혔으며, 글로벌 신규 시딩 투자 영역 중 하나로 DT/AI를 선정하고 엘비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투자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한종 SK네트웍스 글로벌투자센터장은 "향후 AI는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도 2020년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금번의 경우 소규모 투자지만 이를 시작으로 엘비스와 협업 및 자문 등을 통해 앞으로 AI 영역 내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1 09:46: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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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사회 공헌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위니아딤채 대외협력담당 조경형 상무(오른쪽)와 법무부 보호정책과 김동하 사무관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어려운 이웃들은 도운 노력을 인정받았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위니아딤채가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데 따라 수상하게 됐다. 위니아딤채는 매년 지역 소외계층에 김치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해왔다. 또 장마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서 긴급 구호 물품 및 인력을 지원하고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을 진행하며 빠른 재해 복구에도 힘을 보태왔다. 폐자원 순환 실천과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위니아딤채 대외협력담당 조경형 상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랜 시간 이어가고 있는 위니아딤채의 활동을 법무부에서 뜻 깊게 바라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위니아딤채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돌봄, 친환경 활동 등에 더욱 힘을 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1 08:43:46 김재웅 기자
경제단체 7개, 국민연금 '수책위' 대표소송 권한에 '전면 보류' 요구

국민연금이 '대표 소송'으로 기업을 '마녀사냥'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려고 하자, 경제단체가 적극적으로 반대를 표명하고 나섰다. 국내 경제 7개 단체는 10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개정에 대한 경제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7개 단체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지난해 제10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대표소송 추진 관련해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개정안이 상정된 데에 '기업 벌주기식' 주주활동에 몰두하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연금은 원칙적으로 대표소송 결정 주체를 기금운용본부로 두고, 예외적 사안에 대해서만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에 맡긴다. 이번 개정안은 수책위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으로 대표 소송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수책위는 국민연금이 기업 경영에 적극 참여한다는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며 설립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촉해 사실상 정부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 수책위가 대표소송을 전담하게 되면 국민연금은 다른 대주주나 오너 등에도 무분별하게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재계가 정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특히 경제계는 연금보험료의 42%를 순수 부담하고 있어 대표소송의 직접적 이해당사자이지만, 복지부 및 국민연금과 사전 의견수렴조차 갖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표 소송은 결과와 무관하게 기업 신뢰도와 평판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결국 기금 수익률 하락으로 국민들에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계는 이같은 조치를 국민연금이 '기업 벌주기식' 주주활동해 몰두하는 것이라고 봤다. 이어서 복지부와 국민연금이 본분에 더욱 충실하기를 바란다며 해당 지침 개정 전면 보류와 선결과제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관련 절차 및 결정 주체 등 중요사항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연금이 국내 기업에 대해 막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그 영향력이 매우 커서 기업 경영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만큼, 대표소송에 대한 법적 근거와 절차 및 결정 권한 등 중요 사항을 수책위가 아닌 국민연금법 등 관련 법률로 직접 정하라는 것 두번째로는 대표 소송 대상 사건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여론에 편승한 소송이 남발될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경영 활동도 위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사의 고의에 의한 불법행위 ▲이사 개인에게 경제적 이익이 귀속됐으며 ▲ 해당 사실이 판결이나 당사자의 자백 등으로 확정된 경우로 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세번째로는 철저한 검증장치 마련을 들었다. 대표소송이 승패와 관련없이 회사에 막대한 소송비용 피해가 불가피해서 헤지펀드들의 기업 압박용 위협소송으로 널리 활용된다는 이유다. 대표소송이 장기적 주주가치와 기금 수익률 제고에 기여한다는 명확한 근거도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이사가 회사에 미친 손해가 월등히 큰 경우에만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소 제기 기준 및 실익에 관한 철저한 검증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대표소송 제기는 기금 운용을 담당하는 기금운용본부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금 운용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 수책위가 결정하게 된다면 수익률과는 무관하게 정치나 사회적 이해관계, 여론 등에 따라 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기금 운용본부가 실익 등을 검토해 결정하되, 극히 예외적인 사안에 대해서만 최종 책임을 지는 기금운용위원회가 결정권을 갖도록 해야한다고 봤다. 또 기금 수익률이 악화될 경우 대표소송에 찬성한 당사자가 책임을 지는 남소방지 장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제 단체는 "경영권을 지켜낼 변변한 방어수단 하나 없는 상황에서 복지부와 국민연금이 경제계 우려와 제언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개정안을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명목상 주주가치를 앞세운 실질적 경영 간섭에 불과하고, 이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왜곡하는 것이다"며 "이에 경제계는 복지부와 국민연금이 경제계, 관련 전문가 및 유관 부처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신중한 정책 추진에 임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0 16:48: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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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39명 규모 임원 인사 실시…50년 근속 김규영 부회장 등

효성 김규영 신임 부회장 /효성 효성그룹이 10일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효성은 지주사인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효성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1972년 입사한 '효성맨'으로,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 를 역임하는 등 50년 간 효성의 성장을 이끈 산 증인이다. 특히 스판덱스 국내 기업 최초 자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1위 도약을 이끌었다.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에는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으며 안정적인 경영에도 기여했다.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대표도 사장으로 임명됐다. 손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으로, 마찬가지로 1977년 동양나이론에 처음 입사한 이후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역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크게 성장 시켰다.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 밖에도 효성은 총 39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철저한 성과주의에 따라 코로나 19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기여한 인사들과 VOC(고객의 목소리, 경청)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들을 대폭 승진 시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0 15:19: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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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던 '냉혹한 현실', CES 밖에서 혁신 지속한 기업들

GM이 공개할 예정이었던 실버라도 EV. 얼티엄 플랫폼으로 만든 첫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GM CES2022는 한국 기업이 전세계에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계획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참가를 포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한 기업들도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이들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서나 개별적으로 기술과 사업성과를 소개하면서 부족하지 않은 사업성을 과시했다. 다양한 협업도 이어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2 개막을 며칠 앞두고 부스 참가를 포기했다. GM은 이번 전시회에 얼티움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얼티파이, 그리고 이를 통해 물류를 혁신할 브라이트 드롭과 EV600 등 차량과 신형 전기차까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올해 CES에 참가한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규모도 가장 컸다. 페덱스가 GM의 전동 파레트로 배송하는 모습 /GM GM이 부스 참가를 포기한 이유는 코로나19 재확산이다. 미국 현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맹위를 떨치면서 안전을 위해 피해를 감수하고 부스를 공백으로 남겨둔 것. GM뿐이 아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도, 아마존도, 메타(페이스북)와 트위터 등 IT 기업들도 개최를 열흘 가량 앞두고 대면 참여 취소를 공식화했다. T모바일은 기조연설까지 포기하며 완전히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혁신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다. 각사는 전시를 완전히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개별적으로 성과를 발표하면서 여전한 기술 리더십을 뽐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에서 새로운 솔루션과 기기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우려했던 '냉혹한 현실'은 CES2022 기간에도 보이지 않게 이어져왔다는 얘기다. 특히 GM은 온라인 기조연설만으로도 '이펙트' 있는 내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얼티엄 플랫폼과 얼티파이를 활용한 미래 전략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얼티엄 효과'를 주제로, 실버라도 EV 등 신차들은 물론, 3단계 자율주행 '울트라 크루즈'도 주목할만한 핵심 기술이었다. 내년 초 캐딜락 셀레스틱에 적용돼 손을 놓고 주행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핸즈프리' 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3단계 자율주행을 먼저 상용화하는 회사는 현재로서는 GM이 유력하다. 웨이모가 준비하던 CES2022 부스 /웨이모 웨이모도 CES2022에 4단계 자율주행 트럭을 공개하기로 했었다. 이미 미국 현지 일부 지역에서 무인 차량을 상용화한 상황, 여기에 실제 활용하고 있는 세계 최초 호출 서비스인 '웨이모 원'도 있다. . 서비스 모빌리티도 양사의 핵심 발표 내용이었다. GM은 자회사인 브라이트드롭이 페덱스와 월마트와도 협력을 확대하며 수천대의 상용 트럭을 공급하기로 한 바를 밝혔고, 웨이모도 자율 식료품 배달 모빌리티를 현장에서 소개할 계획이었다. 현대차도 CES2022에서 PnD 모듈로 만든 로지스틱스 모빌리티를, 현대모비스도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엠비전을 공개한 상황, 운송 사업의 미래를 둔 경쟁은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시어터 스크린에 실행한 아마존 파이어 TV /아마존 아마존도 CES2022에서 '알렉사'를 앞세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를 강행한 스텔란티스가 아마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실제품을 소개하기도 했지만, 아마존은 추가로 '파이어 TV'를 BMW '시어터 스크린'에 탑재한 모습까지 공개했다. 나사의 달착륙 프로젝트에 알렉사를 도입하겠다며 우주 진출 계획까지 발표했다. 아마존은 공개한 '링 알람'은 다양한 센서를 통합해 보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IoT 장치다.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팀삼성'을 강조한 가운데, 또다른 IoT 플랫폼인 알렉사도 생태계를 더 강화하는 모습이다. 그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프트웨어만으로 주행거리를 1000km까지 늘리는 기술을 CES2022에 앞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었다. 구글도 최근 AR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CES2022에 공개될지 여부에 관심이 많았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년만에 열리는 CES인 만큼 부스 전시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발표가 무산돼 아쉽다"며 "현지에는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훨씬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0 15:11:4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