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국내 스타트업 파네시아, CXL로 무한 메모리 확장하는 AI 가속기 공개…빠르고 경제적 CES2024 '우수상'

차세대 인터페이스 CXL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가속기가 CES2024에 모습을 드러낸다. 스타트업 파네시아는 CES2024에 AI 가속기를 공개하고 시연한다고 밝혔다. 파네시아는 반도체 설계재산 업체로, 이번 AI 가속기는 CXL을 활용해 메모리 용량을 거의 무한대로 높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AI 서비스의 처리 가능한 데이터의 양과 처리 속도를 대폭 증가시켜 정확도와 품질을 향상시켜줄것으로 기대된다. 서버 운영 비용도 크게 줄여준다. CES2024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파네시아는 유레카파크 카이스트 통합관에서 자리를 마련했으며, 큰 메모리가 필요한 AI 이미지 검색기능을 통해 우수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네시아는 최근 슈퍼컴퓨팅 전시회(SC23)에서 공개한 시스템 프레임워크와 함께 전시한다. CXL 3.0 기술을 적용해 CPU와 스위치, 메모리 확장장치 등 환경을 개선해준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CXL 3.0 프레임워크는 우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대변한다”며, “인텔, AMD, 삼성 등 여러 반도체 기업이 관련 제품 개발에 앞다투어 힘을 쏟고 있지만, CXL 3.0 기반의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고 AI 등 응용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파네시아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파네시아의 정명수 대표는 “파네시아가 이번 CES 를 통해 제시하는 CXL 기술은 생성형 AI 와 같은 대규모 AI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 될 것” 이라며, 기술의 우수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파네시아는 AI 가속 시스템뿐 아니라 데이터센터·클라우드·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CXL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네시아는 유튜브 채널에 자사 기술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2023-12-31 08:42:0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점유율 1%' 떨어진 미니 LED TV 수복 작전 …새 AI 프로세서에 98형 더한 2024년형 QNED TV 출시

LG전자가 더 강력한 프로세서로 미니 LED TV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LG전자는 2024년형 QNED TV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QNED TV는 퀀텀닷 소재를 더한 미니 LED TV 라인업이다. 이번 제품군은 98형 초대형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43형부터 98형에 이르는 7개 제품에 80형도 29mm에 불과한 두께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인테리어로 활용하고 벽걸이 설치도 편리하게 했다. 특히 LG전자는 더 강력한 인공지능(AI)을 더한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성능을 극대화했다. 알파7과 비교해 AI 성능을 1.3배, 그래픽 성능은 2.3배, 프로세싱 속도도 1.6배 개선했다. '인공지능 화질' 기술은 영상 장르와 화면 배경까지 스스로 구분해 입체감을 높인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로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도 세밀하게 조절한다. 그림을 몇개 선택하면 알아서 최적화한 맞춤 화질을 세팅해주는 '개인 맞춤 화질 설정'도 강화했다. '인공지능 음질 Pro(AI Sound Pro)'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한다. LG사운드바를 사용하면 스피커와 함께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으로 입체 사운드를 강화한다. 색재현 기술도 높였다. 밝기를 100만 개의 단계로 정교하게 구분하고 화면 속 구역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명암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정밀 디밍(Precision dimming)' 기술로 깊고 사실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webOS로 편의성도 높였다. 개인별 계정을 설정해 홈오피스와 홈허브 등을 카테고리화하는 '다이나믹 Q'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플레이와 크롬캐스트 등 미러링도 제공한다. 시각이나 청각이 불편한 고객 등 보다 다양한 고객에 대한 접근성 제공을 위해 ▲전용 메뉴설정 ▲수어 아바타 ▲리모컨 배우기 ▲빠른 해결을 위한 가이드 등 다양한 TV 사용 편의성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새로운 LG QNED TV를 통해 LCD TV 시장 경쟁력을 다시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3분기까지 출하량을 기준으로 글로벌 미니 LED TV 시장 LG전자 점유율은 1%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펼친 영향이다. 이에 대응해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QNED 초대형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백선필 HE상품기획담당은 "2024년 QNED TV 는 98형을 포함한 초대형 풀 라인업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프로세서를 적용해 고성능·고화질· 고음질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 10년간 쌓아온 webOS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8 10:00: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도 물걸레 겸용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공개…스틱형 비스포크 제트에도 AI 도입

삼성전자 청소기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더 강화한다. 바닥과 장애물을 인식해 청소를 최적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와 비스포크 제트 AI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각각 로봇청소기와 스틱형 청소기로, AI 기술을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첫 물걸레 겸용 제품으로, 중국산 제품 비중이 압도적인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세척과 스팀 살균, 열풍 건조 등 3단계로 물걸레를 자동 세척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청정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충전하고 세척하는 방식이다. 물걸레는 170rpm 속도로 회전하며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가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집중 청소하는 똑똑함도 더했다. 주행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AI 바닥 감지 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며, 물걸레 물기와 오염물질이 묻지 않도록 바닥 환경에 따라 들어올리거나 분리하기도 한다. 3D 센서와 사물인식 카메라로 크고 작은 사물을 다양하게 인식하고 회피할 수도 있다. 사물에 따라 거실과 주방 등에 맵상 공간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진입 금지구역을 제안할 수도 있다. 2024년형 스틱 청소기인 비스포크 제트AI도 더 강력하고 똑똑해졌다. 흡입력을 310W로 높이고,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해주는 헤파 필터레이션을 탑재했다. 특히 AI 모드를 새로 탑재해 브러시 부하와 압력에 따라 청소 환경을 분류해 흡입력을 최적화한다. 필요할 때만 흡입력을 높여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스틱 청소기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력은 기본, 청정스테이션과 AI 기능 등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똑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8 09:16:0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6년만에 스마트홈 허브 'AI 에이전트' 공개…집안 돌며 관리하는 '반려 로봇'

LG전자가 스마트홈을 책임질 인공지능(AI) 가사 도우미를 만들었다. LG전자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처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이름 그대로 가사생활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자율주행 기술로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음성과 음향, 이미지까지 인식하는 멀티모달 센싱과 인공지능 프로세서로 상황을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바퀴와 관절이 달린 두 다리를 활용해 카펫이나 바닥의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넘는 섬세한 움직임, 디스플레이에 표출되는 표정 등을 살린 풍부한 감정표현도 가능하다. 특히 에이전트는 LG전자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허브 역할도 한다. 2018년 스피커형 씽큐 허브를 내놓은 이후 6년여 만이다. 카메라와 스피커 등 센서를 통해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을 쉽고 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활용 확장도 가능하다. 원격으로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고 특정 공간에 조명을 켜고 끄거나 가전을 작동할 수도 있다. 외부 침입 등 이상 상황에 대한 정보도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과 같은 기능도 있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현관에서 맞아주거나, 목소리를 듣고 감정을 파악해 음악을 추천하는 등이다. 날씨나 뉴스 등 정보도 제공한다. 음성 명령으로 알람을 설정하는 등 일상 보조 역할도 있다. LG전자는 기존의 스마트홈 허브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통해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하고, 반려가전으로 고객과 교감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LG전자가 가사 해방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 기술을 통해 낳은 결과물"이라며 "고객이 더 스마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7 12:03:3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레드햇과 리눅스 OS서 CXL 메모리 검증 완료…차세대 메모리 상용화 속도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오픈소스 운영체제(OS) 리눅스에서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CXL 메모리를 활용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레드햇과 CXL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은 빠르고 거의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인터페이스 규격이다. PCIe 기반으로 다양한 부품을 연결할 수 있으며, 특히 AI를 구축하기 위해 빠르고 큰 메모리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상용화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9.3)'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Red Hat KVM) ▲컨테이너 환경(Red Hat Podman)에서 메모리 인식, 읽기, 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검증을 통해 데이터센터 사용자들이 삼성 CXL 메모리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레드햇과 RHEL 9.3 CXL 메모리 활성화 가이드도 발행해 고객사들에 CXL 메모리를 쉽게 사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레드햇과 함께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협력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검증 작업도 이 일환이다. 앞으로도 양사는 관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 밖에도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센터, 서버와 칩셋 업체들과 협력하며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배용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서버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CXL 메모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레드햇과의 협력은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결합으로, CXL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햇 아시아태평양총괄 마리옛 안드리아스(Marjet Andriesse) 부사장은 "양사 간 이번 협력은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레드햇의 IaaS, PaaS 기반 소프트웨어에 CXL 메모리의 적용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7 11:00:3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레이싱코스도 오픈…30일 익스프레스 코스도

에버랜드 눈썰매장이 완전 오픈을 앞뒀다. 에버랜드는 23일 스노우버스터 레이싱코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는 눈썰매장으로, 패밀리코스와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3가지로 이뤄진다. 에버랜드는 20일 패밀리코스를 가동한 데 이어, 23일 레이싱코스를 추가 오픈했다. 이상 고온으로 예상보다 개방이 늦어졌다. 에버랜드는 30일 익스프레스 코스까지 완전히 오픈할 예정이다. 4인승 눈썰매에 탑승해 200m 슬로프를 질주하는 코스다. 에버랜드는 눈썰매장에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 뿐만 아니라 튜브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없이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튜브이송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도 설치돼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눈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눈썰매장 옆에는 스노우 야드를 마련해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타 볼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눈사람, 눈오리도 만들고 멋진 겨울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핫푸드 스트리트도 운영돼 군고구마, 붕어빵, 어묵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서울랜드도 지난 22일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그 밖에도 전국 눈썰매장이 문을 연 상태다.

2023-12-26 10:41:4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행복얼라이언스, 서울 동대문구에도 행복도시락…지방재정공제회와 3번째 맞손

행복얼라이언스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행복도시락을 확대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2일 서울 동대문구와 협약을 맺고 결식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충북 단양과 인천 부평구 아동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 동대문구 지원은 올해 3번째다. 이번 행복 도시락 대상은서울 동대문구 아동 총 50명이다. 1년간 약 1만3000식을 제공해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행복얼라이언스 기업들은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맡아 아이들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먹을 수 있도록 관리 및 감독한다. 동대문구는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을 발굴하고, 도시락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1년간의 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는 지방정부 급식제도에 편입, 지속가능한 기부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기부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을 우려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방정부가 제도 편입을 준비하는 동안 행복얼라이언스 및 멤버 기업이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을 전달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한 발 더 앞당기기 위해 언제나 협력해 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끼니 문제 해결을 넘어 아이들이 필요한 다양한 부분에 있어 멤버 기업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6 10:36:4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의인상, 봉사 한평생 박원순·묻지마 폭행 막은 부자에 시상

묻지마 폭행을 막은 부자 등 새로운 영웅들이 LG의인상에 이름을 추가했다. LG복지재단은 박원숙 씨와 이상현 씨, 이수연 씨 등에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원숙 씨는 1995년부터 장애인과 노인 복지시설에 급식 지원은 물론 독거노인 목욕 봉사와 장애인 가정 방문 봉사 등 활동을 이어왔다.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활동하며, 뜨락적십자봉사회와 여명봉사단에서는 회장까지 맡고 있다. 지역 발달장애 가정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요리, 청소, 병원 이동봉사 등 각 가정에 필요한 일들을 맞춤 지원하고 있다. 주변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도 보다 세심한 봉사 지원이 필요할 경우 박씨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박씨는 "아픈 아이들을 기르며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우연히 ?o한 독거노인 봉사활동에서 큰 기쁨을 느끼게 되어 하나씩 더하다 보니 어느덧 30년 가까이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저도 행복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현, 이수연씨 부자는 지난 11월 1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 차로 이동하던 중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30대 여성을 목격하고 차에서 내려 따라가 붙잡았다. 이수연 씨는 범인이 휘두른 칼에 왼쪽 얼굴을 베여 큰 상처를 입었지만, 도망가는 범인을 계속 뒤쫓으며 범인을 체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수연씨는 "당시 범인을 놓치면 다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생각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사실도 잊고 아버지와 같이 끝까지 쫓아갔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를 이어오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시민들의 따뜻한 헌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2018년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220명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6 10:00: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불빛 나는 정수기 '퓨리케어 라이트온' 출시…슬림 디자인에 월 2만원대

LG전자 정수기가 불빛으로 시간을 알려준다. LG전자는 27일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라이트온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정수기는 무드라이팅 기능을 통해 알람등을 설정하거나 무드등으로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LG 씽큐 앱과 연결해 특정 시간에 1분간 조명을 깜빡이거나, 조도와 색상을 설정해 시간대별로 은은한 빛을 내게 할 수 있다. 출수시 조명이 들어오게 해 새벽 시간 등에도 쉽게 물을 먹게 할 수도 있다. 13cm 폭 슬림형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것. 그러면서도 중금속 9종과 노로바이러스를 99.99% 거르는 등 올 퓨리 필터 시스템과 주 1회 자동 고온 살균, UV나노 살균과 맞춤 용량 출수 등 편의 및 위생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월 구독 요금을 6년 계약 기준 월 2만900~2만3900원으로 낮췄다. 출시 기념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서약에 서명만 해도 8만2000원 상당 프리미엄 텀블러 브랜드 '스웰' 스페셜 키트도 증정한다. LG전자 이현욱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기존에 없던 무드라이팅 기능으로 정수기 구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누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6 10:00:2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신년부터 2024 '삼세페' 개시…한정 특가에 스페셜 패키지도

새해를 맞아 삼성전자가 다시 할인 축제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한달간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삼세페는 삼성전자가 4회째 이어오는 브랜드 프로모션 행사다. 올해에는 가전과 모바일 대상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 특가 모델도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65형 QLED TV(KQ65QC80AFXKR)는 189만원, 비스포크 25Kg 세탁기(WF25CB8650BW)·20Kg 건조기(DV20CB8600BW)는 109만9000원의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 밖에도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북,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기기 ▲하만카돈 등 오디오 기기까지 총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결혼, 이사 시즌에 맞춘 스페셜 패키지도 확대 운영한다.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68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2품목 이상 동시 구매시 품목 건수에 따라 최대 40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큐브™ Air'와 '갤럭시 북3 프로 360'을 함께 구매하면 1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쾌적한 공부방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3배(최대 3000만P)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하며, 총 3006명에게는 멤버십 포인트와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삼성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는 '갈아타 삼세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체를 원하는 전자 제품을 AR필터와 함께 촬영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더 프리스타일,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의 제품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12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사전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최대 3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2024 삼세페'는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함께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1년 간 기다린 만큼, 더 풍성해진 '2024 삼세페'와 함께 가전·모바일까지 폭넓은 제품을 특별하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6 08:35:2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퀄컴 CPU 탑재하고 5G 지원하는 노트북 '갤럭시 북3 Go 5G' 출시

갤럭시 북3 Go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갤럭시 북3 Go 5G'를 1월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북3 Go 5G는 퀄컴 프로세서에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더해 효율성과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모델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 프로세서로 빠른 반응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내며, 고속 충전을 통해 30분 충전만으로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에코시스템으로 모바일과 연결성도 높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같이 쓰는 '멀티 컨트롤'과 PC와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는 '세컨드 스크린',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를 할 수 있는 '퀵쉐어' 등 모바일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앱을 통해 기능별 상세 설명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14형 LCD로, 안티 글레어 코팅 기술로 빛 반사를 방지한다. 두께는 15.5mm, 무게도 1.43kg에 불과하다. 가격은 55만7700원이다.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3 Go 5G'는 초고속 5G 네트워크와 갤럭시 에코시스템으로 노트PC의 작업 환경을 대폭 확장시켜주는 제품"이라며, "5G를 통한 생산성, 휴대성, 연결성을 모두 갖춘 '갤럭시 북3 Go 5G'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6 08:34:5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보릿고개 넘어가는 전자업계, 모바일·반도체 회복세에 전장 육성 성과도…TV 침체는 숙제

국내 전자 업계가 희망찬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전방 산업이 우려보다는 나은 업황을 보인 가운데, 반도체도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되찾으면서다. 전장을 중심으로 미래 육성 사업도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회복이 느리고 중국 추격도 거세지는 TV 사업 대응이 숙제다. ◆ 전방 산업 회복세로 2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11억6000만대가 유력하다. 직전 전망치(4.7% 감소)보다 상향 조정한 것. 당초 중국이 엔데믹 효과를 보이지 않으면서 업황 회복도 묘연해졌지만,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이 되살아나고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폴더블폰 시장이 대폭 성장하면서 출하량 전망도 대폭 확대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5G 스마트폰 성장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평균 판매 가격(ASP)도 전년 대비 5.5%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시장도 본격적으로 반등을 시작했다. 하반기 들어 메모리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데 이어 미국 마이크론이 9월부터 11월까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적자폭을 전분기 대비 23% 이상 줄이면서 1조 5000억원대로 막았다. 메모리 감산 효과에 더해 스마트폰 등 전방 산업 회복으로 수요가 다시 공급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b D램 평균 가격은 1.74달러 수준, 1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크게 올랐다. 더 비싼 DDR4 16Gb와 함께 DDR5 D램 비중이 높아진 만큼 실제 수익성은 훨씬 확대됐을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HBM 등 고사양 메모리는 품귀 현상을 겪을 정도,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파운드리 시장도 전분기 대비 7.9%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가시화했다. 마이크론이 낸드플래시 ASP가 20%나 올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KB증권은 12월메모리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며 실적 전망치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 연말 실적 기대감 확대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을 3조~4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전분기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숫자다.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MX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 더해 반도체 부문 적자도 1조원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특히 D램은 흑자 전환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4분기부터는 정상화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3분기 D램 흑자 전환, 4분기에는 HBM3 출고를 본격화하면서 수익성 회복도 속도를 붙여 영업 적자를 2000억~3000억 수준으로 떨어뜨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품회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도 4분기 기대를 넘는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 아이폰15가 기대 이상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분기 주춤했던 부품 공급도 본격적으로 재개한 영향이 크다. 비수기 속에서도 LG이노텍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삼성전기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T OLED를 주력 사업으로 점찍은 삼성디스플레이도 올해 삼성전자 부진에 해결사로 떠올랐다. ◆ 미래 사업 '전장' 안정 성과도 특히 전자 업계가 올해 이뤄낸 가장 큰 성과는 전장이다. 전장 사업은 국내 전자 업계가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육성 분야로, 지난해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해 올해에는 흔들림 없는 성과를 지속해왔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은 3분기까지 매출 10조원을 넘기며 전년 대비 9% 가량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8300억원으로 연말까지 처음으로 1조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디지털 콕핏과 디스플레이 등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계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이미 LG전자 주력 사업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10%를 돌파, 올해에도 100조원 가까운 수주 잔고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LG전자 실적을 떠받치는데 크게 기여했다. 연말까지 영업이익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 침체된 TV 사업 숙제 침체된 TV 시장은 숙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TV 출하량 전망치는 1억9700만대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억대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연말 블랙프라이와 광군제 등 성수기에서도 그렇다할 반전은 없었다는 전언이다. 내년에는 소폭 반등이 기대되긴 하지만 조사기관별로 2억대 전후를 예상하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TV 업계 추격도 문제다. 삼성전자가 꾸준히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하이센스와 TCL 등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이어가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출하량을 기준으로는 이미 LG전자가 뒤로 밀린 상황, LCD 패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를 이용한 저가 전략은 성공적으로 시장을 장악하는 모습이다. 이미 LCD TV를 기준으로는 중국 점유율이 한국을 앞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침체로 프리미엄 제품군인 OLED TV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도 문제다. 국내 TV 업계는 최근 LCD가 아닌 고부가가치인 OLED TV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개편해왔다. 특히 LG전자는 OLED TV 선구자로 영향력을 키워왔지만, 올해 전세계 OLED TV 출하량이 전년보다도 10% 이상 하락하면서 HE사업부문 적자까지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F.A.S.T 등 콘텐츠 전략을 확대하는 한편, LG전자는 webOS를 타사 TV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까지 공급하는 등 수익화 모델을 새로 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경영 정상화에 팔을 걷어붙혔다. 정기 인사를 통해 LG이노텍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정철동 사장을 새로운 CEO로 임명했으며. 유상증자를 통해 1조원 규모 OLED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TV 패널과 함께 IT향 제품으로 사업 안정성도 확대한다는 방침, 모회사인 LG전자도 5000억원 규모 지원을 확정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5 11:46:3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미래 먹거리 조직 'LG NOVA', 혁신 스타트업과 CES2024 참가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육성 성과를 전세계에 자랑한다. LG전자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도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LG NOVA는 라스베이거스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클린 테크(Clean Tech) ▲퓨처 테크(Future Tech)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등 LG전자가 집중하는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약 10개 스타트업과 함께한다. LG NOVA는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한 조직이다.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1년부터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공모전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왔으며, 5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협업 가능성도 구체화해왔다. 올해부터 공모전 기간을 확대해 연간 상시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고 더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할 기회를 열었다. 매년 가을마다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고 혁신 기업과 투자자간 교류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전문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손을 잡고 기존 2000만 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기도 했다. LG NOVA는 이번 CES2024를 통해 실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소개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를 통해 선정 후 협업을 논의 중으로,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윤곽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XR헬스 ▲마인드셋 메디컬 ▲C. 라이트 테크놀로지스, 클린 테크 분야에서 ▲브리키파이가 참여한다. 퓨처 테크 분야는 ▲후마노 ▲딥브레인 AI ▲나카미르,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서는 ▲로이비 ▲키2이네이블 등이 전시관을 구성한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부사장은 "올해 CES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아젠다를 주도하는 LG NOVA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미래 산업 영역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5 11:31:5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