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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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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코리아, 신임 대표에 박주일 전무 선임…첫 내부 승진

앤시스코리아가 박주일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21년 합류해 비즈니스 조직을 맡아 국내 고객사와 성공적으로 협업해왔다. 박 대표는 앤시스코리아 출범 후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지휘봉을 잡게 됐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등 조직 최적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박 대표는 "앤시스코리아의 대표 직책을 맡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러우면서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앤시스코리아가 한국내 고객들께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앤시스 전체 구성원 그리고 파트너 사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그간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박주일 대표가 지휘하는 한국을 비롯 대만, 아세안(ASEAN) 및 호주·뉴질랜드(ANZ)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지역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문 총괄 대표는 "박 신임 대표가 현장에서 보여준 강한 리더십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과 앤시스 브랜드의 한국 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5:19: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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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4 응모 시작…'공예의 내일 : 진정성의 미학'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가 시작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마스터즈 어워드 2024 응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최종 결과는 5월 3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내 공예 분야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중이다. 27명 작가와 함께 특별 전시를 개최하는 등 협업을 이어왔다. 올해 주제는 '공예의 내일 : 진정성의 미학'이다. 렉서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을 담은 라이프 스타일 작품을 찾는다. 심사위원은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 등으로,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장인정신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작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총 3차에 걸쳐 심사한다. 토요타는 최종 5명을 뽑아 1등에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고 커넥트투에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렉서스는 손으로 만드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신진 공예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장인정신 문화를 사회와 공유하고자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며 "변함없는 가치인 진정성과 사람의 손길이 선사하는 감동 어린 작품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5:19: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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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표 뗀 이재용, 뉴삼성 길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 꼬리표를 떼내면서 경영 보폭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삼성 경영 정상화는 물론 지배구조 개편 등 해묵은 과제 해결에도 물살을 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6일 김포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국했다. '부당합병'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후 첫 출장이다.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 등을 돌아볼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지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삼성을 이끌기 시작한 2014년부터 구속 수감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명절 연휴마다 해외 현장 경영을 지속해왔다.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JY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명절을 타지에서 보내는 현지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격려 활동도 병행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앞으로 글로벌 경영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사법리스크'로 해외 출장에 제약이 컸던 상황, 명절 연휴가 아니라도 자유롭게 해외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JY네트워크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장비 및 기술 확보는 물론, 네트워크 장비와 자동차 전자 장비(전장) 수주를 이끌어내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왔던 만큼, 위기에 빠진 삼성에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 책임 경영 시작할까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다시 사내 이사에 오를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임명됐지만, 사법리스크를 겪으면서 2019년 10월 임기가 끝난 후에는 미등기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등기 이사는 법적인 책임을 의미한다. 법령과 정관을 위반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갖고 경영 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낼 수도 있다. 이미 이 회장이 최고 경영자로 영향력을 행사하긴 했지만, 등기 이사가 되면 공식적으로 회사 경영과 결과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국내 4대 기업 중에서는 이 회장이 총수 중 사실상 유일한 미등기 이사다. 그동안 사법리스크와 함께 취업을 제한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으로 유죄를 받았고, 부당 합병 재판에서도 특경법으로 기소 당하면서 등기 이사 자격 논란이 있었다. 지금은 제한이 없다. '국정농단' 사건으로는 2022년 특별 사면을 통해 취업 제한에서 벗어났고, 이번 1심 재판에서도 1심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걸림돌을 해결했다. 행동주의 펀드 등이 이 회장 복귀에 문제를 삼을 요인을 해결한 셈.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도 책임 경영을 위해 이 회장 등기 이사 선임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항소할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명분이나 실리 모두 부족하다는 평가다. 당초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를 무시하고 기소를 강행한 탓에 무리한 조치였다는 비판이 남아있는 가운데,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무죄가 나왔는데도 항소까지 하기에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으로, 이번달 중순 이사회를 통해 안건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실적 반등 시급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후에 화려하게 등기 이사에 복귀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삼성이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 이 회장이 다시 실적을 끌어올리는 과제를 해결한 후에 등기 이사로 선임될 수 있다는 것.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에서 15억원 수준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국내 기업은 물론 일본 소니 등에도 영업이익을 역전당했다. 반도체 1위는 물론 스마트폰 출하량 1위까지 뺏겼고, 메모리 점유율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주력 사업 경쟁력에 위기감이 커졌다. 미래 사업도 불투명하다. '반도체 비전 2030' 핵심 과제인 파운드리 사업 점유율 확대도 오히려 TSMC에 밀려 후퇴했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신사업에서도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지난해 4분기 D램 흑자와 함께 HBM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다시 강화하는데도 성공했다.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모바일 갤럭시S24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파운드리 사업도 역대 최다 수주에 성공, 선제적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적용을 통해 선단 공정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 조직들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분위기다. 3D D램과 4F스퀘어 등 차세대 D램 기술 개발에 큰 성과가 있었고, AI와 로봇 등 미래 사업들도 상용화를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사업기획단이 어떤 역할을 해낼지도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미래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들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 지배 구조 개편 시작할까 삼성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컨트롤타워를 재건하고 지배 구조 개편까지 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삼성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삼성전자에 '사업지원TF'를 운영하긴 했지만, 사법리스크와 조직 규모 등 한계로 한 때 '마비' 수준이었다는 후문이다. 컨트롤타워를 재건할 명분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위기 속 계열사간 시너지가 절실한데다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협력을 통해 마스크를 대거 확보하는 등 효과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번 재판에서 이 회장과 함께 미전실 소속이었던 임원들이 함께 무죄를 받으면서 위법성도 해소했다. 삼성 준감위도 꾸준히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배 구조 개편도 시급한 과제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삼성물산을 지주사격으로 하지만, 지분이 5.01%에 불과하다. 대신 삼성생명이 8.64%를 보유하고 있어 지배력을 지키고는 있지만, 보험사가 보유할 수 있는 주식을 시가 3%로 제한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회장 지배력은 크게 떨어진다. 미국 펀드인 블랙록이 2019년 1월 28일 기준 5.03% 지분으로 대주주에 올라있는 상황, 외국 자본이 본격적으로 경영권 분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삼성은 오랫동안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연구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그동안 사법리스크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컨트롤타워까지 재건되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미있는 M&A'도 시급한 과제다.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금및 현금성자산만 약 75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금융상품(약 18조원) 등을 합치면 100조원 가까운 '실탄'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장이 등기 이사에 오르고 컨트롤타워까지 재건하면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신사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4:03: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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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흡입력·AI 강화한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출시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가 더 똑똑하고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8일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개발됐다. 흡입력은 310W다. 체인코어 형태 초경량 모터 구조와 내부 핵심 부품 구조 효율화로 공기압 손실을 줄여 전작보다 20% 가까이 더 강력해졌다. AI 기능도 더했다. 바닥 재질 등 청소 환경을 알아서 인식해 최적의 모드로 설정해준다. AI모드 2.0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종류 ▲청소 중 브러시가 들린 상황은 물론 ▲마루 구석을 청소하는 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흡입력을 맞춰준다. 마루 모퉁이에서는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여주는 등으로 강력 모드 대비 배터리 사용량을 25% 절감해준다. 미세먼지도 새지 않도록 막는다. 헤파 필터레이션을 새로 적용했다. 그 밖에 ▲약 55℃의 고온수를 바닥의 오염물에 분사해 효과적으로 청소해주는 '고온 세척 브러시' ▲머리카락까지 엉킴없이 깔끔하게 비워주는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 ▲청소 중 전화나 문자가 오면 청소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와이파이' 기능 등으로 한층 위생적이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 가격은 164만9000~174만9000원이다.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베이지, 새틴 블랙 등 5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은 삼성전자 특허 기술 기반의 초강력 흡입력과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삼성 가전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1:28: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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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설 연휴에도 '주말 케어 센터' 운영…냉장고·세탁기 출장 서비스도

삼성전자서비스가 설 연휴에도 긴급 수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1일 일요일과 대체 공휴일인 12일, '주말 케어 센터' 9곳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주말 케어 센터는 ▲삼성강남▲ 홍대▲중동▲성남▲구성▲대전▲광산▲남대구▲동래 등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주말 케어 센터를 운영해왔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강남만 10시부터 오후 7시다. 홈페이지와 컨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휴대폰과 태블릿 등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서비스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출장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품 관리와 셀프 해결 방법을 소개하고, 컨택센터에서는 24시간 상담서비스도 이어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4일간 연휴로 긴급 수리가 필요한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연휴 중 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설 연휴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1:28: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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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느린 학습자 위한 설명서 '쉬운 글 도서' 확대 발간

LG전자가 냉장고와 에어컨에 이어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쉬운 글 도서' 세탁기와 전자레인지편을 새로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쉬운글 도서는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가전 사용 설명서다.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을 쉽게 사용하고 일상의 자립을 돕는다는 목표, '가전 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행하고 있다. 가전제품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와 지식을 담은 스토리북, 쉬운 글과 그림 중심으로 쉽게 제품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별책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냉장고와 에어컨, 청소기와 TV 등 4편을 제작해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에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를 추가했다. 세탁기편에는 세탁기와 옷가지 종이 모형으로 구성해 직관적으로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종이 놀이 키트'도 포함했다. 지난해 발행한 4편 누적 신청 발행 부수만 1만부를 넘어섰다. 특수교육 교사 감수를 거쳐 일선 학교에서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가치가 높다는 평가, 신청자 중 학교와 교육기관이 73%에 달했다. LG전자는 6일부터 16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쉬운 글 도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제공한다. 전자레인지편은 오는 4월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또 추후 전자책과 영문 버전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추후 청소기편 사용 후기 이벤트를 통해 우수자에 가전제품 증정 계획도 세웠다. LG전자 이향은 H&A CX담당은 "'쉬운 글 도서'가 아이들에게 가전의 사용과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1:27: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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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고객행복경험 담은 캐릭터 'DX크루' 공개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가 행복을 나누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한국후지필름BI는 7일 '후지필름BI DX 크루'를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키덜트 문화 확산으로 브랜드 캐릭터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행복경험(CHX)' 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후지필름BI 정체성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해 9월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고 임직원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했다. 캐릭터는 직급별로 4종으로 스토리도 있다.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상징하는 만능 로봇 '디봇'을 중심으로 신입 MZ 사원 후주임 '후후', 팀 내 든든한 기둥이자 DX 전문가 우대리 '우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개명까지 한 쭈부장 '제이슨'으로 구성된다.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DX에 고민이 많던 제이슨 부장이 DX 전문가 우지 대리의 추천으로 인공지능 로봇 '디봇'을 회사에 영입했다는 설정이다.다. 한국후지필름BI는 DX 솔루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협업하는 후지필름BI의 '고객행복경험(CHX)팀'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오피스 라이프를 선보이며 콘텐츠와 굿즈 등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브랜드 캐릭터는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한국후지필름BI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후지필름BI DX 크루'를 통해 고객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1:27: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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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지난해 시장 부진·경쟁 심화에 적자 전환…'데드 포인트' 맞아 미래 경쟁력 강화 초점

SKC가 '데드 포인트'를 맞아 성장 동력을 확대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SKC는 지난해 매출 1조5708억원에 영업적자 216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SKC는 지난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전방시장 부진 및 글로벌 경쟁 심화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SKC는 이를 중장기 성장을 위한 '데드포인트' 구간이라며, 올해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실적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미래 준비를 지속해왔음도 강조했다.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사업도 ISC 인수와 함께 고부가 소재 및 부품 위주로 재편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도 베트남 생분해 소재 생산시설 건설을 확정하고 특화 제품 개발 성과도 냈다. SKC는 올해 주력 사업을 앞세워 성장 및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설정했다. 차질 없이 준비하고 조기 안착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자산 유동화에 이은 설비 투자 속도 최적화로 재무 건전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꾸준히 이어간다. SKC는 5일 홈페이지에 새롭게 'IR 페이지' 코너를 신설했다. 새로운 채널을 통해 개인주주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나 공시에 대한 해설 등 투자자를 위한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지금 SKC는 마라토너들이 반드시 겪는 격렬한 고비의 순간인 '데드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며 "이 구간을 주력사업의 수익 구조 강화와 신규 사업의 차질 없는 조기 안착, 재무 건전성 확보를 추진하며 견뎌내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6:45: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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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반도체협회, 올해 두자릿수 성장 전망…"무역 장벽 낮춰야"

미국 반도체 업계도 올해 대대적인 회복세를 기대했다. 무역 장벽 완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5268억달러였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5741억원)대비 8.2% 줄었다. 대신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가했다며 반등을 확인했다. 4분기만 보면 1460억달러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전분기보다도 8.4%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2월 역시 전달보다 1.5% 많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매출로 유럽이 유일하게 4% 성장, 일본(-3.1%)과 미주(-5.2%),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10.1%) 등이 큰 폭으로 역성장했다. 특히 중국은 -14%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 반대로 12월만 보면 중국이 전달 대비 4.7%, 미주가 1.8% 성장했다.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 지역도 0.3% 확대했다. 일본(-2.4%)과 유럽(-3.9%)은 줄었다. 제품별로는 로직이 1785억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고, 메모리는 923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 IC가 23.7% 증가한 422억달러,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도 11.4% 성장한 279억달러를 기록했다. SIA는 올해에는 두자릿수 이상 성장을 전망했다. 반도체 역할이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도 성장을 내다봤다. 존 노이퍼 SI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2023년 초반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강하게 반등했다"며 "R&D에 투자하고, 반도체 인력을 강화하고, 무역 장벽을 낮추는 정부 정책을 발전시키면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수년 동안 계속 성장하고 혁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6:13: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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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PM 위험 구간·행동 분석…학교·아파트서 '급가속 후 급감속' 주의 당부

빔모빌리티가 학교 등 지역에서 급가속 후 급감속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빔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진행한 '위치정보 기반 맞춤형 안전 확보 시범사업' 성과를 6일 공유했다. 빔 모빌리티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서울특별시 5개구와 청주시, 김천시에서 위험운행 구간을 분석해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1년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공유PM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 위험 주행행동과 다발구간을 도출하는 알고리즘을 통해서다. 빔모빌리티도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전동킥보드 주행 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다. 분석에 따르면 안전한 국간은 68.1%, 위험주행구간은 2.7%였다. 위험 주행구간은 학교와 대단지 아파트, 대학가와 상업지역에서 주로 분포했으며, 급가속 후 급감속이 92.1%로 압도적이었다. 빔모빌리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PM 위험주행구간에 대한 지역별·구간 특성별 맞춤형 안전관리 전략을 세우는 한편 안전한 PM 주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빔모빌리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방위적인 규제가 아닌 맞춤형 핀셋 정책으로 효과적인 PM 안전관리와 이용활성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에서는 데이터 기반 PM교통안전관리 전략 마련을 위한 공공과 민간과의 첫 협업사례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PM안전관리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지역 중 김천시의 경우, 기간 내 위험주행 행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혁신신도시 내 자전거도로 등 우수한 도로 인프라 환경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박홍우 빔모빌리티코리아 대외협력총괄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퍼스트-라스트마일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안전한 PM 운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 및 학계와 적극적으로 연구를 해나겠다"고 밝혔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국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초소형 모빌리티로써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PM 이용자 친화적 정책을 마련하고 이용자의 교통안전문화 의식 향상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5:53: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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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더 싸게" 정부 요구에 난감한 제조사들

정부가 통신 요금 부담 경감에 힘을 쏟고 있다. 통신 업계는 물론 단말기 제조사에도 가격 인하를 요청하고 나섰다. 다만 국가 경제 수준 대비 통신비 부담이 크지 않은데다가, 이미 다양한 가격대 단말기가 유통 중인 상황이라 그렇다할 묘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단말기 제조사들은 사업 전략 수립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과 31일 각각 갤럭시 A15와 A35 전파 인증을 완료했다. 상반기 출시가 유력시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갤럭시A54를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퀀텀4'로, 갤럭시 M44를 KT 전용 모델 '갤럭시 점프 3'로 내놓은 바 있다. 올 초에는 갤럭시A25도 출시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보급형 모델로,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한때 9개에 달하는 라인업으로 구성했지만, 지난해에는 4를 제외하고 0부터 5까지 5개 모델로 출시돼왔다. 대신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저조해 일부 라인업만 도입했다. 올 상반기까지 최하급 모델인 0번대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더 많은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겠다는 방침을 지켜왔다. 글로벌에서도 A시리즈와 함께 인도 등 특정 국가를 겨냥해 M시리즈도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까지 A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 이유가 지난해 단말기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요청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저가 모델인 갤럭시 A10번대 시리즈는 A13 이후 국내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2년만에 A15로 돌아왔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FE도 갤럭시S23 판매량이 견조한데다가 갤럭시S24 출시를 앞두고 나와 판매 간섭이 우려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전작과 비교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으며, 기기 반납 지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하며 실구매 가격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문제는 그럼에도 정부가 부담 완화 요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 방통위는 지난달에도 삼성전자 영업 담당 임원과 실무진을 만나 추가로 협조를 요청했다. 이미 갤럭시 A15와 A35 인증을 마쳤거나 인증 단계 중이던 시점이다. 삼성전자가 단말기 지원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에 인도 등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M시리즈 등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강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단말기 가격 책정과 제품 출시 등은 시장에서 결정해야한다며, 단지 소비자 부담을 줄여달라는 요청일 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방통위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 시장에서는 보급형 판매량이 많지 않은데다가,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면서 오히려 축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M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만큼 성능이 낮은 편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국내에서만 단말기를 저렴하게 팔 수도 없다. 일각에서는 통신 요금 부담을 줄여야 하는 명분이 없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GDP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 통신 요금이 비싸다고 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방통위도 통신 요금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는 것은 아니라며, 국민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단말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부담 경감 요청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해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애플코리아 임원을 만나 지원금 상향을 요청했다. 애플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함께 방통위를 만나 부담 경감 요구를 받았지만 그동안 그렇다할 조치를 하지 않아왔다. 삼성전자 갤럭시S24가 출시 직후 보조금을 상향하게된 만큼, 애플도 동참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애플이 판매하는 모델이 많지 않은데다가, 글로벌에서 같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삼성전자와 같은 고강도 대응은 어려울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5:42: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