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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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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맞이 ‘여수 수산물 사주기’ 전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어 유통 중단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관내 어류양식어가 돕기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여수 수산물 사주기 판매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판매 품목은 반건조 진공포장 상태의 우럭, 참돔으로 시중가격의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한다. 유관기관과 단체는 물론 여수산단기업 등을 대상으로 여수시에서 직접 주문?접수를 받고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이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주문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수산경영과로 전화(☎061-659-3910~3912) 또는 팩스(061-659-5828)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류양식어가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어가 경영에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여수산단 기업 및 유관기관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류양식어가 돕기를 위해 '여수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여수시청, 재향향우회, 해양수산부, 여수산단 등 13개 유관기관ㆍ단체 및 우체국 쇼핑몰 입점 판매와 드라이브 스루, 초ㆍ중?고등학생 가정에 '수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등 10억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어류양식어가에 힘을 보탰다.

2020-09-08 15:06:1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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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 식당 위해 ‘점심 한끼’ 캠페인 진행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지역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배달해 식사하는 '점심 한끼'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고 있어 직원들도 3밀(밀폐, 밀접, 밀집)상황을 피하고자 외부 식당 이용이 힘들어졌고, 지역 식당 또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식당들을 발굴해 '점심 한끼' 캠페인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지역 인근 식당에서 이전에는 포장이나 배달이 어려웠던 식당에 협조를 구해 삼계탕, 돌솥밥, 가정식백반 등을 주문했다. 식사를 전달 받은 직원들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에 주의해 한방향으로 거리를 두고 앉아 훈훈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광양시 태인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대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은 알지만 아무래도 이전보다 매출이 떨어져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소상공인을 돕기위한 이런 캠페인을 준비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진행한 광양제철소 한 직원은 "코로나19와 궂은 날씨라는 악조건 속에서 고생하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직원들 모두를 위해 준비했다" 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일 2회 이상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점심 한끼' 캠페인으로 지역 인근 소상공인을 돕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0-09-07 16:46:0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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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세버스?화물 생활안정자금 ‘관외운수종사자’도 지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7월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1,340명(전세버스 319, 화물 1,021)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1인당 50만 원씩 6억 7천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했다. 당초에는 영업장의 소재지나 차량등록지, 운전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모두 여수시에 있는 경우만 대상이었으나, 화물운수업의 특성상 주소지와 영업장이 상이한 경우가 많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운수종사자가 많은 실정이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5월 27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주소지를 여수시에 둔 운수종사자의 경우 영업장 소재지가 관외에 있어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신청기간은 9월14일부터 9월20일까지(공휴일 제외) 10일간이며,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여수시청 교통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후 현장에서 즉시 여수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누구보다 경영 및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세 버스와 화물 자동차 운수 종사자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금의 관내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07 13:44:4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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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회째 맞는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코로나19로 취소

매년 9월 여자만의 노을과 함께 다양한 갯벌생태체험장이 되었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여수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장현)는 지난 1일 회의를 열고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최근 인근 순천, 광양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한 행정명령을 발동시키면서 전국적인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조치다. 김장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자만의 아름다운 노을과 음식으로 위로를 전하고,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갯벌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그간 많은 준비를 했는데 매우 아쉽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와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해 3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추진위원회의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우리 시의 관광문화 발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는 여자만의 고유한 지형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매기, 대나무 망둥어 낚시, 맨손고기잡이 등의 갯벌체험행사와 복개도가족사랑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만 4,500여 명이 여자만을 찾았다.

2020-09-07 13:44:1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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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기업 모집

광양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20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남도내 소재 기업 중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으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최근 1년간 일자리증가율 5% 이상), 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최근 1년간 일자리증가율 5%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 인원이 5명 이상),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 인원 3명 이상)으로 구분돼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산업, 지역 대표산업 관련 업종이다. 인증 대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선정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5일 18시까지 광양시청 투자일자리과(☎061-797-1959)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11월 중에 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기업별 2천만 원의 고용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며,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에 대한 융자한도 우대와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우선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민간부문 고용이 촉진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업체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 내 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기업의 고용유지 및 일자리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5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에서는 총 8개의 기업이 선정돼 직원 복리후생을 위한 고용환경개선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09-04 16:09:5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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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대비 ‘강화된 단계별 대응 매뉴얼’ 가동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같은 생활권인 순천, 광양 등 인근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확진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강화된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가동 채비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여수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 청정도시로 불리고 있지만, 도내 확산세가 지속되고 우리시를 다녀간 관광객 중 확진자가 지속 발생되고 있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대량 발생할 경우 보건소는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5개소(보건소/드라이브스루, 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제일병원, 한국병원)외에 대량 검사가 용이한 진남경기장 주차장 내에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를 설치 가동한다. 현재 13개반 199명으로 운영되는 여수시 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1명이 발생할 경우 1단계 조치로 17개반 284명으로 확대하고, 확진자 3명 이상 발생 시 2단계 17개반 762명, 확진자 10명 이상 발생 시 3단계 17개반 823명을 투입한다. 2단계부터 진남경기장 주차장 내 대규모 선별검사센터가 설치되며, 드라이브 스루 2기, 워킹 스루 2기를 운영하게 된다.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시의사협회, 방역소독업협회와 환자이송, 의료인력 등 협업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청정도시 여수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집안에만 머무르기, 마스크 쓰기, 사람 간의 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로 관리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7명으로 지난 2월 신천지 관련 대구 거주자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입국자였다.

2020-09-04 16:08:1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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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에 취약한 돌산갓 ‘품질개선 지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철 돌산갓 품질향상을 위해 돌산갓 재배단지 땅심 향상을 위한 퇴비 지원과 돌산갓 전용 비가림하우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돌산갓은 저온성 작물로 가을 김장철과 월동 초봄이 제철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돌산갓이 웃자라고 병해충 피해가 많아 돌산갓 품질이 나쁘지만, 돌산갓김치 유명세로 연중 소비자들이 찾고 특히 추석명절에는 수요가 많아 여름철 돌산갓 품질개선과 생산량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금년 하반기에 1.5억 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돌산갓 품질 향상에 나선다. 먼저 170ha, 490농가에 친환경 퇴비 3만 포를 투입해 연작재배지의 작물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땅심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또한 돌산갓 전용 비가림하우스 시범사업으로 하우스 지붕 개방과 차광시설을 갖춰 하우스 내 온도를 낮춰주는 비가림하우스 165㎡(50평) 기준 14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본 사업들은 친환경인증 또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농가에 우선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통해 여수시 특산품인 돌산갓의 여름철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 정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연중 돌산갓 생산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여름철 재배용 돌산갓 신품종 개발을 위해 아열대 지역갓과 돌산갓을 교배하는 품종 연구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2020-09-04 16:07:5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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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업체에 관광진흥기금 융자해준다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관광기반시설 투자 촉진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관광숙박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에 필요한 '하반기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고,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대상업체는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관광궤도업, 한옥체험업, 관광지·관광단지·관광특구 내 주차시설 등이다. 신청자격은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야영장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업체,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운영업체, 일반 숙박시설 중 '관광호스텔'로 개·보수를 희망하는 업체, 관광궤도업, 한옥체험업, 관광특구 내 주차시설을 운영 중인 자 등이다. 신청요건은 사업계획 승인과 「건축법」에 의한 건축(용도변경) 허가를 받은 자, 증축 및 개·보수의 경우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영업 중인 업체, 신축의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부지가 확보된 업체(매입완료)다. 대출 금리는 1.00%(3개월 변동금리)로 업체별 최대 융자는 신축 15억 원, 증축 8억 원, 개보수 3억 원, 야영장업, 관광궤도업 등은 1억 원 이하 규모이며, 대출 취급 은행은 광주, 농협, 기업, 하나, 한국시티, 우리은행 등이다. 상환조건은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증축은 3년 거치 4년 균분상환,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호텔업은 거치기간이 1년 연장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개인)는 융자 취급 은행과 대출 상담, 시의 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관광과에 우편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업체 현지 확인과 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11월 2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며, 융자 신청기간은 11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다. 세부지침 및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관광과(☎061-797-3715)로 문의하면 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관광업체들이 관광진흥기금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설 개선으로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바란다"며, "부족한 관광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관광수용태세가 개선되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은 2013년부터 매년 광양시를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에서 1억5천만 원씩 출연해 조성한 기금으로, 하반기에는 65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2020-09-04 14:13:4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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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 꿈틀 공간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 밝혀

여수시가 청년들의 미래 설계와 꿈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년활동 플랫폼으로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12월경 여수시청 문수청사가 전남대 국동캠퍼스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부지 확보와 접근성 등이 용이한 문수청사 부지에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4,800㎡ 규모에 사업비는 1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7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해당 부지 매입과 함께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3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 청년 인구(19~39세)는 7만 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이탈 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 차원의 청년 정주여건 마련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청년들의 소통과 취업ㆍ창업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총괄하는 청년이 희망하는 청년활동 전용 공간을 조성해 청년이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서 혼자가 아닌 함께에 가치를 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청년활동 전용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 대표 청년단체인 여수시 청년활동가 남은진 회장(35세)은 "청년들이 여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커뮤니티센터가 조속히 건립되기를 바란다"며 "시와 지역사회,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9-03 14:52:1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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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독감 예방 접종 “전시민 지원”…‘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더블 데믹 상황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서 주목된다.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면 의료질서 대혼란 등 치명적인 상황이 올수 있는 만큼 전시민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정부도 올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생후 6개월~18세, 임산부, 만 62~64세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 19세에서 61세까지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60세에서 61세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비와 접종비용 전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19세에서 59세까지는 본인 부담비 중 1인당 1만 원을 지원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여수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정된 관내 114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9월 8일부터 실시한다. 생후 6개월에서 9세까지 연령군 중 처음으로 접종을 하는 2회 접종 대상 영유아는 9월 8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19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초?중?고등학생의 접종률을 높여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9월 22일부터 3주간 학생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상시운영 등 복잡하므로 가급적 60세 이상만 보건소를 이용하면 좋다. 섬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 등 무료 접종 대상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백신과 치료제가?모두?있는?독감은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며 "독감 예방접종은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므로 가능하면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백신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돼 공급된다. 4가 백신은 A형 독감 2종과 B형 독감 2종 등 4종을 예방할 수 있다.

2020-09-03 14:51:17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