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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여수시, ‘낭만포차’ 20일까지 임시 휴업 ‘연장’ 결정

여수시가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여수밤바다 낭만포차의 임시 휴업조치를 2주 연장해 9월 20일까지 휴업하게 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달 24일부터 휴업 중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의 임시 휴업 조치를 고심 끝에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적극적인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결단으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종료일인 이달 20일까지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임시 휴업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대로 떨어지며 확산세는 주춤한 상황이지만, 우리 시를 방문한 타지역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낭만포차도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낭만포차 임시휴업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28일간이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그동안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으로부터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음식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영업 재개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