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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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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코로나19 청정여수는 시민 협조 덕분”

권오봉 여수시장이 1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우리시 현안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보고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 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수는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세 차례 태풍도 비껴가서 정말 다행이다"면서, 코로나19 방역주체로서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여수시로 관리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10명으로 지난 2월 신천지 관련 대구 거주자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입국자로 지역 내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도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민들께서 인근 지역과 상황은 비슷할텐데 여수시가 확진자를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유언비어까지 돈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현재까지 타 지역 확진자 14명이 여수를 방문함에 따라 접촉자와 유증상자 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여수시는 관광객과 국가산단의 대규모 신?증설로 많은 노동인력이 유입됨에 따라 감염의 위험성이 어느 지자체보다 높은 만큼 시민과 관광객,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비상 상황에 대처하며 선제적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 최초로 보건소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열고, 요양시설이나 유흥업소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 왔다. 철도역, 여객터미널, 시외버스 정류장 등 공무원이 24시간 발열 검사로 지역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요 관광시설 공무원 방역지도 전담제 운영, 포스트 코로나 대비 음식업소 1인 복합 찬기 시범사업으로 외식문화의 새바람도 몰고 왔다. 지난달 25일부터 낭만포차 임시휴업 조치를 선제적으로 내리고, 관광지 주말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 관리요원 42명을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 시장은 "확진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진남체육공원 내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운영 등 강화된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가동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영상통화나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시는 9개 향우회와 37개 유관기관?사회단체, 이?통장과 자생단체, 경로당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자녀들에게 귀성 자제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이동멈춤 운동'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영락공원도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밀집을 최대한 분산하고, 추석절 6개반 100명 비상근무조를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10월 3일로 예고된 개천절 수도권 집회에 대비해 전세버스 회사에 행사참여 운행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권 시장은 재난지원금과 관련 여수시는 지금까지 정부와 전남도의 1차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택시·버스·화물차 운수종사자, 문화예술단체, 민간체육시설, 종교단체, 학원 등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350억 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7.8조원의 4차 추경을 편성할 계획인데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 SNS 등를 통해 시민들에게 즉시 알리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하겠다"면서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 자체적인 지원방안도 최대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청사 별관 증축계획에 관해 "3여가 통합한지 22년이 지난 지금도 청사가 여덟 군데로 흩어져 있어 아쉽다"면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업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금년 4월 전문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의 2/3인 67%가 별관증축에 찬성했고, 2018년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이 반대보다 18%나 많은 결과를 보였는데 찬성의 가장 큰 이유는 '시민 불편'이었다. 권 시장은 신도심 개발에 따른 인구유출로 상권이 위축되어 있는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해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과 중부보건지소 이전, 여문공원 아이나래 놀이터 조성 등 620억을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별관 증축 반대 전단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진정한 의미의 통합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시민의 뜻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낭비를 없애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청사건립 비용에 대해서 인근 순천시는 1800억 원이 소요되는 청사신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시 별관청사 증축 비용은 392억 원으로 4년간의 연차사업으로 시의 재정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면서 "본청별관 증축 사업 등 여수의 미래를 위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15 16:16:2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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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드림스타트,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 지원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 200가구에 위생키트를 지원한다. 시는 광양 우리온누리약국, 광양YWCA 푸드뱅크사업단에서 후원받은 어린이영양제, 파스, 음료수 등과 함께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아 9월 15일부터 각 가정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집단프로그램이 중단돼 교육을 진행하지 못함에 따라 5가지 필수서비스 자료집(아동권리 교육,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응급처치 교육, 소방 및 안전교육,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을 함께 제공하여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진영 드림스타트팀장은 "위생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비대면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이들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연령별 맞춤형 실내 교육놀이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아동친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취약계층 만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9-15 13:34:3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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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관광, 청정 여수’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채용 배치

여수시가 방역관리요원 42명을 채용하고 지난 9일부터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19곳에 배치해 현장 근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역관리요원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안전한 여수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오동도, 엑스포해양공원, 낭만포차, 아쿠아플라넷, 해상케이블카 등 19개 관광지에서 방역수칙 지도와 방역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임무는 방문객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안내 지도하고 발열 확인 등 방역지원 업무와 함께 해당 시설 방역지침 이행상황 점검자로서의 역할도 병행한다. 특히 시는 지난 2월 말 개통한 여수 화양~고흥 연륙?연도교(여수섬섬길) 방문객 증가로 혹시 모를 지역감염을 우려하는 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 마을 입구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방문객 전원 발열 확인과 함께 마스크 착용 후 마을로 진입하도록 했다. 앞으로 시는 방역관리요원을 추가 모집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신규 관광지와 기존 관광지에도 배치인력을 증원하여 관광지 방역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가 모집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여수가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며 코로나19 상황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관광지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지켜나가자"며 안전여행 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2020-09-14 14:01:0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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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행업 관계자와 사랑방 좌담회

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시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여행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여행업계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조금만 더 버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장과 전라남도 관광협회 여수지부 회원 11명이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는 지역 여행사를 대표해 참석한 회원들이 업계 현황 소개와 건의 및 제안을 하면 권 시장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힘든 업종이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여행업이다"면서 "늦었지만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영호 전남관광협회 여수지부장은 "먼저 여행업체 홍보마케팅 긴급지원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여수 여행에 집중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박순진 소라관광 대표가 "코로나19로 일이 끊기면서 임대료가 큰 부담이다"며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 협조 공문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권 시장은 "현재 착한 임대인 세금 감면 정책을 시행 중이다"면서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임대인에게 협조 요청을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강호준 투어존 대표는 "지역에 있는 숙박과 식당, 관광시설 등이 관광객 할인 시 관내보다 관외 업체에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여수시와 여행업체, 관광업체가 MOU를 체결하는 등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관광객 모객 규모 때문에 할인율 차이가 나는 것 같다"면서 "지역 여행업체를 장려하기 위해 관광업체와 할인율에 대해 상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성열 여수한국관광 대표는 "여수관광상품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여수관광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좋은 의견이고,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사업을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권 시장에게 '시티투어 축소 운영', '기차역 관광버스 정차 시간 연장', '바가지요금 근절', '여수관광 심포지엄 개최와 관광 동향 모니터링' 등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여러 제반 여건을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연구해 보겠다"면서 "특히 바가지요금은 숙박요금 사전 신고제와 숙박 앱 '여수야', 물가정보 공시 앱 '여수맛' 등을 활용해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OP28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로 여수관광의 국제화를 이루고, 마이스 산업을 육성해서 찾아오는 관광이 아닌 만들어가는 관광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0-09-14 14:00:4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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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5개소 선정

광양시는 14일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가 선정돼 국비 14억3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단열저하, 결로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에너지소비량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양시는 국비 14억3천9백만 원을 지원받아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에 고성능단열, 창호교체, 설비 공사를 통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친환경 환기시스템을 도입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건축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영유아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 등을 저감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인 그린뉴딜을 통해 에너지 성능개선은 물론 어린이 보육환경이 최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설계 용역 중으로 추후 광양시에서 공사 발주하여 2021년 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0-09-14 13:58:5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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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 최종 선정!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1년부터 2년간 잔류농약분석기기 구입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상반기 전국 시군의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전남에서는 광양과 진도가 선정됐다. 2022년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 농업인들은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받아 PLS(Positive List System)제도에 대응하고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출하 시기를 조정하여 안전 출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로컬푸드직매장(현 4개소)에서 판매되는 농산물과 학교 등 공공급식(208개소)에 납품되는 식자재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농업인들이 농약 과용을 하지 않도록 유도해 자연환경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용미생물실(광양읍 서천변로 177) 2~3층(297㎡/층)을 증축하여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증축예산으로 국비 12억 원을 추가 확보한 상태이다.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농업인들은 과학영농관(1~3층)을 통해 한 건물에서 농업용 유용미생물(5종)을 공급받고, 작물을 재배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토양·농업용수 등 분석을 의뢰하여 종합적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허남일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되어 농산물 판매 확대는 물론 기준치 이상의 농약잔류로 인한 농산물 폐기 등이 줄어 농업인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궁극적으로는 농업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09-14 13:58:4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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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모?시상사업 역대 최고 달성

광양시는 중앙부처·전라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시상사업에서 9월까지 76개 사업이 선정돼 1,181억 원을 확보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 1,068억 원 대비 113억 원, 올해 목표액 1,100억 원 대비 81억 원이 상향 확보된 것이다. 광양시의 공모·시상사업 발굴 규모는 총 180개 사업 4,177억 원이며, 이중 76건(1,181억 원)이 선정되었다. 75건(1,829억 원)은 공모 심사 중이거나 향후 준비 중으로 지속관리와 사전 준비강화로 마지막 4분기 선정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493억 원), 2020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231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85억 원),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28억 원) 등 총 67개 사업이 선정돼 1,166억 원을 확보했다. 시상사업으로는 재해예방 추진실태 점검(10억 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2억 원),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우수상(1억 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장려상(1억 원) 등 총 9개 부문에서 15억 원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중앙부처·전라남도 등의 사업추진방식이 코로나19 대응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심의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시는 공모·시상사업 대응계획 수립 및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부서별 대상사업 신속 파악·발굴 등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 현재 공모·시상사업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은 전 부서가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노력해 준 덕분으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의존재원을 확보하여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1 13:50:2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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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애들아, 올 추석엔 영상통화로 만나자” 이동 멈춤 운동 나서

"이번 추석이 코로나가 확산될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석 명절에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이동 멈춤 운동에 시민 여러분이 동참해 주십시오"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11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 추석 명절 고향?친지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8?15연휴 광화문집회와 종교시설을 통해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 된 만큼 이번 추석명절에 인구의 대이동으로 코로나 확산에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대비한 조치다. 여수시는 지역별 향우회와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 공문을 보내 귀성?역귀성을 자제하고 '이동멈춤'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시홈페이지와 여수이야기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BIS(버스정보시스템) 단말기와 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읍?면?동에서는 이?통장과 자생단체가 동참해 타지역 거주 가족이나 친지의 상호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알리고, 특히 경로당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자녀들에게 귀성 자제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 또한 독거노인 돌봄 시 가족과 영상통화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명절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도 자제하도록 자생단체와 마을 청년회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벌초는 산림조합 등에서 운영하는 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홍보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가족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겠지만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기 위해서라도 추석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9-11 11:01:5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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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저출산 극복에 ‘팔 걷어’

광양시가 범국가적 이슈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다 강도 높은 지역 맞춤형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난 7일 김명원 광양부시장을 주재로 교육보육과, 여성가족과 등 7개 부서장이 모여 대응전략 회의를 갖고 저출산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해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저소득 다자녀아동 학습비 지원 등 저출산 정책에 공세적으로 투자해 왔다. 올해는 산후조리(산모?신생아) 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내고장 인재 육성사업 등 신규사업 6건을 포함해 21개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특히, 신생아 양육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임신·출산에서부터 보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현재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시책의 통합적인 조정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사각지대 없는 실질적인 지원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에서는 부서별 단위 사업들을 전수조사하고 계속추진과 확대여부, 종료 가능한 사업 등으로 나눠 분석하고 조정할 방침이다. 검토 중인 핵심 사업은 결혼과 일·가정 양립 지원, 출산 대응기반 강화, 보육 및 돌봄에 대한 지원, 교육기반 조성, 주거(주택) 환경 조성 등 5개 전략 71개 사업이며, 청년 일자리, 주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교육, 일·가정 양립이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계층별 체계적인 맞춤형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저출산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전국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광양시의 2019년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은 1.272명으로 시(市) 단위에서 전남 1위, 전국 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역대 최저인 0.918명, 전남 평균은 1.234명이다.

2020-09-10 15:18:3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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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도시 여수를 지켜줒세요' 방역수칙 생활화 가로기 설치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인근에 방역 수칙 생활화를 위한 홍보용 가로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며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오는 추석 명절에도 많은 귀성객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외지 방문객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가로기에는 "방역 수칙 생활화로 국민 힐링의 도시 여수를 지켜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2m), 30초 이상 손 씻기 3대 방역 수칙을 중점 홍보한다. 석창사거리와 웅천 대로변, 낭만포차 등 유동인구와 차량이동이 많은 11개 구간에 총 320개의 가로기를 설치했다. 홍보 효과가 좋을 경우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음식점 방역 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방역 수칙 등 장소에 걸맞는 특화형 가로기를 설치하고, 태극기와 시기를 함께 게양해 애국심, 애향심을 토대로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여수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여수를 찾는 외지 방문객과 전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특별대상 업종을 매일 점검하고 관광지 방역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여수의 관광명소가 된 낭만포차 임시 휴업, 5일장 임시휴장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지역 내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가고 있다.

2020-09-10 15:18:0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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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고위험시설 11종 집합금지 해제

광양시는 9월 9일부터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 11개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집합제한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연휴와 광화문 집회 등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서울시 관악구를 방문한 전남 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인해 순천·광양지역에 확진자가 증가하였다. 이에 전라남도에서는 8월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한 집합금지를 실시했다. 하지만 집합금지가 장기화되면서 매출하락 등 관련 업종 종사자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 상권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시는 9월 2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최근에 인근 시군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을 감안하여 방문판매업을 제외한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집합금지를 9월 9일부터 해제했다. 정용균 안전총괄과장은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만큼 집합제한으로 완화된 고위험시설 11개 업종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사업자는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에 고향·친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0-09-10 14:00:5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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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 원 구매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 원을 구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코노동조합 2020년 임금단체협약 사항으로 7,000여 명 임직원 1인당 50만 원씩 총 34억9,45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43억여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결정함에 따라 총 78억여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9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포스코 김정수 행정부소장이 참석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갖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권 구매가 이뤄짐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우 포스코광양제철소 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민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명절 전에 많은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고 있는 광양제철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포스코의 광양사랑상품권 구입으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광양제철소는 2018년에도 75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실물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2020-09-10 14:00:4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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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내 여행업체 홍보마케팅비 긴급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여행업체에 홍보마케팅비가 긴급 지원된다.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와 재유행으로 시름에 빠진 여행업체에 홍보마케팅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6월 말 기준 「관광진흥법」 제3조 및 제4조에 근거, 광양에 등록된 여행업체로,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는 1개 업체에만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홈페이지, SNS 제작·홍보·광고비 등의 온라인 부문과 신문, 잡지, 현수막, 배너, 전단지 등 오프라인 부문, 기념품 제작, 상품판매 마케팅비 등이며, 간판 제작 설치 등의 시설사업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 7월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한 결과 총 33개 중 28개 업체가 홍보마케팅비 지원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1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업비는 선지급, 후정산 방식이며, 대상업체는 사업비 집행과 관련한 증빙자료를 연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는 최근 시 의회로부터 '성립전 예산'(예산편성 후 추가경정예산 성립 이전에 우선 사용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 승인을 받아 긴급 집행하기로 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의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여행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코로나 시대 새 홍보전략을 짜는 마중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관광협의회 설립, 광양시관광협업센터 건립 등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사업자·단체, 시민단체·시민 등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지역관광 구축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09-09 14:12:38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