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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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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기유니콘' 발굴해 글로벌 진출 돕는다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 대상…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社도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아기유니콘'을 발굴한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100억원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술·사업성 평가, 전문평가단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국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서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해 가점 등을 부여해 우대한다. 선정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글로벌 인재들의 아기유니콘 취업 연계, 현지 대형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해외 시장진출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한 동반 진출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추가 지원책으로 아기유니콘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 기업 중 기업가치가 급성장한 기업을 추가 선별해 추가 지원하는 '아기유니콘+'도 추진해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 ▲지역 스타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를 거쳐 발표평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성장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트랙을 신설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아기유니콘이 해당 트랙에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한다. 예비유니콘에게는 민간은행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VC 대상 IR 개최를 통한 투자 유치까지 지원한다. 또한, 예비유니콘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특별 보증뿐만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의 추가 대출 및 투자를 연계하는 한편, 사업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을 위해 M&A에 소요되는 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누구나 4월12일까지 중기부 누리집이나 K-유니콘 누리집에서 직접 추천할 수 있다.

2023-03-05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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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초대형공기청정살균기 '글로벌 전진기지' 이지네트웍스 파주공장을 가다

2000년 종합렌탈회사로 시작…친환경가전사업으로 확장 73평~400평형 제품 시장 개척, 日·佛·美등 글로벌 공략도 박관병 대표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증시 상장 도전" 2025년 매출 1000억, 영업이익 200억 목표…가정용도 계획 【파주(경기)=김승호 기자】'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합니다!' 경기 파주 월롱에 있는 이지네트웍스의 공장 사무실 2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이런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위로는 '2025년 매출 1000억원(렌탈 550억 에코버 350억 신사업 100억) 영업이익 200억'이란 글씨가 적혀 있다. "처음엔 '고객중심'이 우리 회사의 최우선 가치였다. 그런데 경영을 하다보니 '직원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닭게 됐다. 직장생활이 행복해야 가정과 사회가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행복을 1순위로 바꿨다. (여기에 있는)우리가 행복해야 결국 고객도 행복하기 때문이다." 이지네트웍스 파주공장에서 만난 박관병 대표가 설명했다. '사화만사성(社和萬事成)'이 사훈인 셈이다. 이지네트웍스는 지난해 약 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35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2025년까지 순항하면 코스닥 상장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물론 증권시장까지 가는 과정에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의 '행복'을 박 대표는 최우선적으로 챙길 참이다. 이곳은 박 대표를 포함한 이지네트웍스 임직원들의 희망을 키우는 '꿈터'이자 '전진기지'인 셈이다.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인 이지네트웍스는 사실상 초대형 공기청정기 시장의 개척자로 정평이 나 있는 회사다. "국내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나누는 기준은 50평(약 165㎡)이다. 대형 제품을 내놨던 대기업도 관련 시장에서 이미 철수했고 일부 중소기업만 남아있던 시장이었다. 그러다 우리가 73평형에서 이론적으로 1000평형까지 가능한 대형 공기청정기를 내놓게 됐다. 2018년부터 연구팀을 꾸려 본격 개발에 나서면서다. 본업인 렌탈업에 이어 친환경가전사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이다." 이지네트웍스는 2000년에 이지렌탈로 시작한 회사다.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복합기, 사무용가구, 에어컨, 냉장고, 의료기기 등 먹는 것 빼고 다 렌탈을 해주는 종합렌탈 전문 회사로 성장했다. 창업 20년만인 지난 2020년엔 렌탈 매출만 2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선거때면 전국 3800여개 투표소에 들어가는 노트북, 단말기 등을 다 우리가 납품한다. 고양꽃박람회 이동화장실도 납품한다. 깨끗하게 써달라(웃음)"고 말했다. 렌탈사업은 수수료 장사다보니 이익률이 박할 수 밖에 없다. 성장에도 한계가 있다. 유지보수 등에도 손이 많이 간다. 그렇다보니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필요했다. 그것도 아주 똘똘한 아이템이면 금상첨화였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공기청정기, 그것도 초대형 공기청정기였다. 이지네트웍스는 꼭 10년전에 공조기 사업에 발을 들여놨었다. 하지만 쓴맛을 봤다. 강산이 한번 바뀐 뒤 당시 연구팀들이 다시 뭉쳤다. 그런데 제품을 개발해 다 만들어 놓고나니 판로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대용량 공기청정기에 대한 표준이 없어 조달등록을 하지 못했다. 3년 넘게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대기업들이 (대형)제품을 만들어 표준이 생길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야하느냐며 목소리도 높였다.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우리 때문에 대형 공기청정기 표준이 생겼다. 'KS9326' 코드는 그렇게 탄생했다." 박 대표가 결코 짧지 않았던 시간을 되내였다. 이지네트웍스는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품으로 정부조달등록에 성공했다. 신사업이 될 운명이었는지 제품을 만들고 조달등록까지 마치고나니 코로나19가 터졌다. 그는 "에코버(ECOVER) 공기청정기는 4단계의 공기 청정·정화장치, 3단계 필터 그리고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광촉매 필터, 이온클러스터 기술을 결합한 올인원(All-In-One) 필터 시스템을 통해 냄새와 미세먼지, 각종 유해세균을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 등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고 점검할 수 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이지네트웍스의 에코버가 공기 청정뿐만 아니라 살균 기능까지 갖춘데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넓은 공간까지 커버할 수 있는 대용량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제품을 찾는 곳들이 빠르게 늘었다. 서울메트로(9호선), 부산교통공사(1호선), SRT, 김포골드라인, 한국철도공사, 부산시설관리공단, 구로구청(서울), 고양시청, 롯데백화점 노원점, 코엑스 등이 대표적이다. 제품은 73평·120평·240평·340평·400평형 등 다양하게 갖췄다. 이 가운데 73형평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지네트웍스는 버스형 공기청정 살균기도 잇따라 출시했다. 가정, 사무실 등에 최적화한 소형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버스에 장착하는 제품은 거래처에서 의뢰해 개발을 하게 됐다. 경기지역에서 버스를 운영하는 KD운송그룹으로부터 지난해 제품 설치를 수주한데 이어 신차에도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설치 장소인 버스의 특성상 고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디자인했다." 신제품으로 나올 가정용은 타사 대비 크기를 35% 가량 줄였고, 3300개의 에어홀을 갖춰 서라운드로 공기 청정과 살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서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한 이지네트웍스는 이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해외에도 대용량 공기청정살균기가 없다. 블루오션이다. 일본에 300대를 수출했고, 프랑스에 있는 군병원에도 납품했다. 태국에 있는 공조회사와는 MOU를 맺었다. 올해 9월 미국 LA에서 열릴 한상대회에선 제품을 전시해 알리고 미국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의 다음은 글로벌 시장이다."

2023-03-05 11:06: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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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지정…데이터산업 조성 앞장

과기정통부로부터…가치평가모형 확보등 4가지 기준 충족 기술보증기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5일 기보에 따르면 '데이터 가치평가'는 데이터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된 평가기법 및 평가모형에 따라 가액·등급·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활동으로, 평가기관은 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은 ▲가치평가모형 확보 ▲10명 이상의 전문인력 확보 ▲업무수행할 수 있는 설비 및 조직 보유 ▲평가정보 수집·관리·유통하는 정보통신망 보유 등 4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기보는 1995년 '발명진흥법'에 의한 특허기술 사업성 평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기술평가, 지식재산 가치평가, 탄소 가치평가에서 오랜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특히, 기보는 데이터 생성·유통·활용 등의 분야에서 중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내·외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의 연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데이터 거래·활용을 확대하고 데이터 관련 사업 진출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데이터 가치평가와 고유의 금융·비금융사업을 연계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5 04:2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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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벤처 중동 진출 적극 지원

UAE 칼리파경제지구와 현지 진출 기업 지원 협약 법인설립 간소화, 비자발급 지원, 시장정보 제공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돕는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칼리파경제지구(KEZAD)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UAE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7위 석유 매장국이자 중동지역 대표 산유국인 UAE는 2000년대 들어 탈석유화, 산업다각화를 본격 추진해 왔다. 신산업 육성을 통한 제조기술 기반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을 수립하는 등 UAE는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다만 UAE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거나 현지에 직접 법인을 설립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다. 중진공은 수출 장벽을 허물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총 550㎡)인 칼리파경제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을 위한 ▲법인설립 간소화 ▲비자발급 지원 ▲비즈니스 매칭 ▲시장정보 제공 ▲현지 네트워크 조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칼리파경제지구는 제조업 및 칼리파 항구를 통한 종합무역과 물류 허브로서 기능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기업의 UAE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UAE는 중동시장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에 신규로 구축한 협력관계를 적극 활용해 중동시장 진출을 고민 중인 우리 기업을 위한 '신중동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5 04:2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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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4년만에 '신혼부부 나무심기'…100쌍 모집

4월1일 동해 산불피해지서 예정…19일까지 신청 유한킴벌리가 오는 4월1일 동해 산불피해지역에서 진행할 '2023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5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100쌍을 모집하는 나무심기 참가자는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19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39년째를 맞는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동해시가 후원한다. 동해 산불피해지는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서울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다시 열리는 오프라인 나무심기를 동해 산불피해지에서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사회 리더, 유한킴벌리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산벚나무 3000그루를 심고 '줍깅'에 동참한다. 유한킴벌리는 대규모 화재로 사막화가 진행중이었던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20년간 나무를 심고 가꾸며 여의도 11배 면적에 달하는 유한킴벌리 숲을 일궈낸 바 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동해 산불피해 지역에서 첫번째로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숲 복원 활동인 만큼 환경보호를 실천하길 원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05 04:2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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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운영 위탁기관에

올해 12월16일까지 운영…채용박람회, 기업 홍보등 지원 벤처기업협회가 고용노동부 공모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운영 위탁사업은 임금체불이 없는 기업, 산재사망사고가 없는 기업 등 7가지 요건을 갖춘 강소기업 및 신청기업 중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이 우수한 기업을 심사해 정부지원 사업 참여시 우대·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벤처협회는 올해 12월16일까지 위탁사업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전년도에 선정된 기존 청년친화강소기업 1000개사에 대해 채용박람회 개최, 기업방문의 날 행사 개최, 청년 서포터즈 운영, 기업 홍보 등의 지원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2024년 신규 청년친화강소기업의 모집·선발한다. 하반기에 선정되는 신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2024년 1월1일부터 일정기간 유효기간을 부여받으며 인증패를 받는다. 협회는 또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작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강소기업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벤처협회 한인배 혁신인재본부장은 "청년층 취업에 적합한 기업의 기준을 제시하고 그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운영 사업을 운영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해 청년층 취업에 적합한 기업을 선별하고 발표해 청년들에게 좋은 기업을 제시하고, 기업에게는 기업가치 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3 03:57: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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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인테리어, '센스타일 프로' 디자인 리뉴얼 진행

디자인 패털 66종으로 확대…내구성, 내오염성 강화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국내 바닥재 시장 고급화에 따라 럭셔리비닐타일(LVT) 제품인 '센스타일 프로'의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3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1년 아산공장에 최신 공정설계와 체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LVT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센스타일 프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 강화되면서 디자인 패턴이 총 66종으로 확대됐다. 센스타일 프로는 특수 UV 도료 코팅으로 내구성과 내오염성이 뛰어나 유지 관리가 쉽고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국내 최장의 제품 냉각용 어닐링 시스템(Annealing System)을 갖춘 설비에서 생산해 온도 변화에 따른 제품의 수축 및 팽창을 최소화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북미와 유럽의 고급 바닥재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LVT 제품인 '센스레이'도 새로 출시했다. 센스레이는 30여년 가까이 축적된 KCC글라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성능 상업용 바닥재로 유리섬유(Glass Fiber)가 함유된 치수안정층과 중지층을 적용해 뛰어난 보행감을 구현했다. 특히 두꺼운 내마모층으로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 호텔, 병원, 공항 등 보행이 매우 빈번한 상업용 공간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457.2x914.4mm 규격의 차별화된 사이즈와 총 10종의 디자인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센스타일 프로와 센스레이는 친환경 버진(Virgin) PVC 원료 사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인체에 해로운 프탈레이트와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과 미국의 실내 공기 품질 인증 표준인 FloorScore 등 인증도 획득했다.

2023-03-03 03:49: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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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화이트데이 공연·객실 패키지 선봬

정진운밴드 어쿠스틱 공연, 12일 호텔 1층 라운지서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달콤하고 로맨틱한 어쿠스틱 공연과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3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2AM의 보컬 정진운이 이끌고 있는 '정진운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으로, 오는 12일 오후 6시 캠퍼트리 호텔 1층 라운지 '더 테라스'에서 1시간 동안 로맨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진행하는 공연은 투숙객은 물론 호텔 카페&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시켜줄 와인과 샴페인, 그리고 함께 즐기기 좋은 스테이크 로제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피자 등 공연과 함께 분위기 있는 디너까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F&B 메뉴도 선보인다. 달콤한 선율로 가득 채운 라운지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객실 특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정진운밴드 화이트데이 콘서트 패키지'도 구성돼 있다. 패키지는 ▲호텔 트윈 또는 패밀리 스위트(1박) ▲정진운밴드 화이트데이 콘서트 관람석 예약(룸타입별 좌석수 상이) ▲메인 디너 메뉴 1개 제공으로 구성된다. 이용 기간은 3월12일~13일 1박이며 요금은 13만원부터다.

2023-03-03 03:31: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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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대리점등 엔지니어 370명 대상 기술교육 성료

1월16일부터 2월27일까지 8회로 나눠 이론 및 실습교육 진행 대동그룹 모회사인 대동이 '서비스 컴퍼니(Service Company)'로 혁신하기위한 '2023년 상반기 서비스 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2일 대동에 따르면 지난 1월16일부터 2월27일까지 경남 창녕의 대동 교육훈련원에서 대동 대리점 및 총판과 농협 소속의 서비스 엔지니어 총 370명을 8회로 나눠 관련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서비스 기술 교육은 상반기 파종, 하반기 수확 시즌 전에 엔지니어에게 대동 농기계에 대한 주요 기능, 조작, 관리 보관, 점검 수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신속 정확한 서비스와 사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 160개 대동 대리점 및 총판과 577개 농협의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숙식, 교육 자재, 강의 등의 모든 비용을 대동이 부담해 주력 판매 모델의 정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상반기 주력 판매 모델인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HX트랙터와 DRP 이앙기의 기술 및 정비 교육을 했다. 대동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기술 교관들이 나서 HX와DRP의 주요 기능 사용법, 유압, 미션, 전장, 엔진 등 주요 부위별 정비법 등에 대한 실습 중심의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또 초개인화 관점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새롭게 구축한 고객 관리 시스템(CRM)의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강의도 했다. 대동 유장영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 서비스가 제품 구매 및 사후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서비스 요원들의 기술 교육에 적극 투자를 하고 있다"며 "대동은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가면서 스마트 농기계에 ICT, AI, 빅데이터 기반으로 더 예방적이며 더 빠르고 고객 이용이 쉬운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3 03:22: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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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호남서 中企 애로청취·지역산업 육성 뜻 '강조'

전주첨단벤처산업단지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 李 "우리 경제 50% 이상 담당 주역되도록 지원하겠다" 나주선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인프라 구축 행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하루 호남지역에서 중소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지역 산업 육성 의지를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영 장관은 이날 전북 전주에 있는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방문해 지역 혁신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지식산업센터(전주혁신창업허브)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제품 제작현장 및 스마트공장 배움터 등도 둘러봤다. 간담회에는 이 장관과 우범기 전주시장, 김종훈 전북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주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3고(고유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를 현장에서 실감한다면서 어려운 금융여건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의 적극적인 육성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중기부는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금융위원회와 80조원 규모의 신규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특히 3고 복합위기 지원에도 22조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고금리에 대응해 올해 상반기 한시적으로 보증기관의 신규 보증 보증료율을 0.2%포인트(p) 인하할 계획이어서 약 30만개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신기술 육성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해 5년 내에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1000개 이상의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내 수출의 40% 이상을 기여한 숨은 영웅이 바로 중소·벤처기업으로, 이들 기업이 우리 경제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엔 전남 나주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인프라 구축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장과 규제자유특구 참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기부는 지난 2019년 12월에 '전남 에너지신산업 특구'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국비 213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설비, 선로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실증장 등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줬다. 이 장관은 기념식이 끝난 후엔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들과 별도로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이 하나로 뭉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이같은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며 현장 밀착 행정을 약속했다.

2023-03-02 14:3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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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김기문 회장, 첫 일정은 '소통 강화·내실 다지기'

새 임기 첫날 '조용한 행보'하며 오찬·만찬 모두 임직원들과 金회장 "4년은 굵직한 것보단 中企 세심하게 챙기도록 노력" 국무총리 주재 외부 행사도 참석…中企·협동조합 강화 '방점' 4번째 임기를 시작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의 첫 걸음은 '소통 강화'와 '내실 다지기'였다. 취임 첫 날 외부엔 공식 일정을 알리지 않고 '조용한 행보'를 하면서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새 임기 첫 날인 이날 오찬을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임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여러분들이 잘 도와줘서 다시 하게 된것 같다. 앞으로 4년 더 잘해보자"고 임원들에게 인사를 전한 후 "4년은 굵직한 것보단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세심하게 잘 챙기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서 내놓은 공약에서도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앙회는 중소기업 정책지원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1962년 당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탄생한 본분에 맞춰 2027년 2월까지 예정된 4년의 임기 동안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가치 제고에 더 많은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공약을 통해서도 ▲대·중소기업·금융기관 등 출연 유도를 통한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위한 신규 자금 1000억원 조성 ▲전문인력·공동사업·협업거래·공동시설 건립 등 공동사업 활성화 ▲협동조합 전용 공동 R&D 지원예산 확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한 공동판매 활성화 ▲민간시장 납품단가연동제의 공공조달시장 적용방안 마련 ▲협동조합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이날 임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지난해 5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회'를 '잘한 행사'로 언급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중소기업인 대회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해 용산에 터를 잡으면서 처음으로 열린 행사인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까지 참석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하는 자리로 거듭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저녁 자리 역시 중기중앙회 노동조합 및 직원들과 만찬하며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추가로 가졌다. 임기 첫 날 진행한 두 번의 식사를 모두 내부 임직원들과 함께 한 것이다. 김 회장은 연임을 확정하면서 중기중앙회 본부 부서명칭을 '실'로 통일해 본부-실-팀 체제로 개편하는 등 '1단 7본부 36실, 15팀, 14지역본부, 4공제센터, 1해외사무소'로 조직을 새로 꾸렸다. 김 회장은 오찬과 만찬 사이엔 경기 판교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의 제3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도 중소기업계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중소기업계 복수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어렵지 않은 때는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면서 "업계의 '맏형'으로서 김 회장이 향후 4년간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중심 역할을 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3-02 13:3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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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최고경영자 과정 'KBIZ AMP' 17기 모집

5월10일까지…정원 70명, 5월22일 입학식 예정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인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17기를 5월10일까지 모집한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KBIZ AMP는 중소기업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휴먼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설했다. 지금까지 16기에 걸쳐 약 95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양성하는 중소기업 대표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타 AMP과정과 달리 중소기업 대표기관이자 법정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며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풍성한 콘텐츠 ▲중기중앙회 중심의 강한 소속감 ▲활발한 총동문회 활동 등이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KBIZ AMP 17기 과정은 '불확실성과 리스크의 세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5월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운영한다. ▲CEO의 비전(리더십·변화관리) ▲CEO의 전략(경영트렌드·글로벌·DT) ▲CEO의 통찰(역사·고전) ▲CEO의 감성(공연·힐링·네트워크) 등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각계 최고 권위 명사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주요 강연자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오동윤 원장(중소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포노사피엔스 코드를 읽어라) ▲아주대 김경일 교수(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서울대 전미영 교수(트렌드 코리아)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소장(삼국지 영웅들의 성공전략) ▲명지대 박정호 특임교수(2023 하반기 경제전망)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관점을 디자인하라) ▲조민기 작가(궁녀로운 조선시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친교행사와 함께 AMP 플러스 조찬특강, 정책세미나 등 중기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요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BIZ AMP 17기에 참여를 원하면 중기중앙회 AMP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기신청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정원(70명) 충원 시 조기마감할 예정이다.

2023-03-02 12:0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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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4700여건 특허 기술이전·사업화 공동마케팅 펼쳐

대학·정부출연硏 56곳 보유 특허…매매 또는 통상실시 방식으로 기술보증기금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56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 4700건의 특허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사업화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2일 기보에 따르면 기술이전 방식은 매매 또는 통상실시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술거래가액은 이전기관 및 특허기술 별로 다르지만 200만원에서 3000만원 수준이다. 특히 약 80%가 500만원 미만에 거래가액이 형성돼 중소기업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특허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 기보는 중개수수료를 기존 15%에서 10%로 낮췄다.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8%로 한번 더 인하한다. 공동마케팅을 통해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지식재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권리이전 비용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공제는 지식재산권 분쟁, 출원 등의 사유로 비용부담 발생 시 납입부금의 최대 5배까지 대출받아 활용이 가능하다. 공공 R&D 성과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전받기를 원하는 기업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보의 기술거래 전담조직인 기술혁신센터를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56개 기술공급기관과 약 4700건의 특허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작년 하반기 34개 기관과 2680건을 진행한 것에 비해 대상이 대폭 증가하는 등 기술이전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화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외부 기술을 도입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2 10:13: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