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송태화
기사사진
[IPO간담회] 스팩합병 소프트캠프, 코스닥 상장 노크

문서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소프트캠프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안 업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2014년 코넥스 상장 이후 5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프트캠프는 정보통신(IT) 산업 초기였던 1999년 설립됐다. 이후 기업의 내부 정보 유출이나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지켜주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오며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20년간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소프트캠프의 문서 보안(DRM) 사업이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다. 배환국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첫 번째 강점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꼽았다. 배 대표는 "문서를 암호화하는 주력 DRM 사업이 연평균 10%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급망 보안과 파일 무해화 등 추가적인 신규 사업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프트캠프의 매출은 2017년 134억원에서 지난해 169억원으로 30%가량 성장했다. 유제영 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3분기까지 132억원 매출을 올렸다. 보안기업 특성상 마지막 분기에 매출이 많이 나기 때문에 설립 이래 최다 수출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주력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이 호재로 꼽힌다. 고객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보안 적용을 확대하는 추세일 뿐더러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DRM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소프트캠프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소프트캠프의 최근 매출 중 '스크린마킹', '모바일 DRM 승인반출 시스템' 등 최신 보안 관련 기술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일 무해화 솔루션인 'CDR 사업'이 대표적이다. 배 대표는 "CDR은 공항의 엑스레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외부에서 문서가 오면 새로 판을 만들어 콘텐츠만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캠프의 CDR은 현재 국군 사이버사령부와 하나은행, 신한은행, 제주도청과 계약을 체결해 납품 중이다. 유 이사는 "내년부터 금융권에도 많이 도입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상장을 계기로 고객사를 확장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그간 대기업 위주로 고객사를 확보했지만, 중소기업까지 고객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현재 일본 기업과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논의하고 있고 동남아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캠프는 케이비제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유 이사는 "직상장도 고민했으나 과거 실적에 밸류에이션 문제가 있었다. 코넥스 법인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있지 못한다고 판단해 미래성장에 가치를 두는 스팩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 사의 합병 비율은 1:4.13이며 오는 15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접수한다. 오는 12월 17일, 합병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2019-11-04 14:24:29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美 나스닥·홍콩 IPO 공동주관

미래에셋대우는 홍콩법인이 유럽 최대 바이오테크 업체인 바이오엔텍과 아시아 최대 물류 플랫폼 업체인 ESR 두 회사의 해외 기업공개(IPO)에 공동 주관사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엔텍은 2008년 설립된 독일계 생명공학 기업이다. 'mRNA' 기반 치료제 및 'CAR-T' 면역관문억제제, 항체, 저분자화합물 등의 항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이래 일라이 릴리(Eli Lilly), 젠맙(Genmab), 사노피(Sanofi), 바이엘(Bayer), 제넨텍(Genentech), 로체(Roche), 제네반트(Genevant), 화이자(Pfizer) 등 유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15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유럽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미국 나스닥 상장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최초다. 공모 규모는 약 1억5000만달러(한화 1750억원)로 알려졌다. 또한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아시아 최대 물류 플랫폼 업체인 ESR의 공동주관사로도 선정됐다. ESR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업체다. 대도시 인근에 확충한 물류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 유통업체, 3자 물류기업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접 보유 물류시설의 임대 외에도 18개의 펀드와 합작회사(JV)를 통해 물류시설 투자, 자산관리, 운용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물류 산업내 선두 기업인 ESR에 투자하기 위해 많은 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ESR 주식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지난 1일 거래를 개시했으며 확정 공모 금액은 16억달러(약 1조8700억원)로 올해 홍콩 증시 IPO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ESR IPO 인수단에 참여하기 위한 글로벌 IB들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기존에 구축한 ESR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주관사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파이낸싱 파트너로서 꾸준히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관계자는 "본사 에쿼티 세일즈 본부와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두 해외 IPO 관련 마케팅과 실무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계열사간의 국내외 강력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04 11:15:45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주간증시전망]2100선 회복한 코스피, 기세 이어갈까

이번 주 (4일~8일) 코스피의 상승세는 계속될까. 코스피가 38일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지난 1일 코스피는 전날(2083.48)보다 16.72포인트(0.80%) 오른 2100.2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9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2100선 탈환에 성공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고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악재 역시 완화됐다. 국내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 1일 내놓은 주간증시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가 2050~2100선, 한국투자증권이 2040~2100선, NH투자증권이 2060~2150선 등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집중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점에서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커졌다"며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몰려있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 추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 미·중 무역협상에서의 스몰딜 합의와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 완화 이후 심리지표 되돌림 여부가 중요하다"며 "국내외 10월 경제지표 발표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코스피는 21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 전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직 남아있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16~17일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식을 추진했다. 그러나 칠레가 국내에서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자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했다. 다시 일정을 짜야하는 만큼 예상보다 회담 시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연구원은 "갑작스러운 APEC 정상회담 취소는 부담스럽게 다가온다"면서도 "반도체 업황의 바닥통과를 비롯한 국내증시의 향후 실적반등 모멘텀을 고려하면 조정은 매수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박소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에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서명도 예정됐다"며 "경기가 좋아질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은 여전하지만 기저효과와 유동성이 지수 상단을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본다. 코스피 상승쪽에 무게를 두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의 주가 상승 요인이었던 연준 금리 인하가 멈췄다는 점은 향후 모멘텀 부재 가능성을 자극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11-03 13:58:41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아이엘사이언스, 다음달 코스닥 입성… "신사업 확대할 것"

실리콘렌즈 과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영해피투모로우제4호기업인수목적(신영제4호스팩)과 합병비율을 통한 상장을 예고했다. 다음달 16일 합병해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LED 조명 사업을 기반으로 실리콘렌즈 부품소재,사물인터넷( IoT) 스마트조명 분야까지 사업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2015년 개발한 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는 제작비용을 최소화했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송선근 대표이사는 조명용 실리콘렌즈의 기술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다른 대기업들이 자본을 가지고 투자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실리콘렌즈를 성형하는 노하우를 획득하기까지 6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24시간 생산을 하는데도 물량이 부족하다"며 실리콘렌즈를 향한 인기를 설명했다. 최근 정부 납품 물량이 많아지면서 회사 몸집이 급격히 불어났다. 송 대표는 "창업 초기였던 2009년 매출은 3억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액 183억을 달성했다"며 "올 상반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나왔다. 올해는 창업 이래 사상 최대 매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양한 산업으로의 영업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미세먼지 측정 지능형 보안등, 스마트 터널등과 같이 IoT를 접목한 스마트 조명 시스템 출시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LED 헤어케어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올해 임상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호 전무는 "의료기기가 아닌 두피마스크라는 미용기기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상장을 계기로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송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인재를 확보하겠다"며 "어려움도 있겠지만 반드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9-11-02 16:37:03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한국거래소, 임재준·조효제 상임이사 최종 선임

-거래소, 31일 주총에서 신임 상임이사 선임 -임재준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조효제 신임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한국거래소가 새 임원을 선임했다. 임재준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와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31일 오전 거래소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상임이사로 최종 결정됐다. 두 후보는 1일부터 각각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임기를 시작한다. 거래소는 또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예견됐던 결과다. 임 전 본부장과 조 전 부원장보는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일찌감치 단독 후보로 낙점됐다. 그간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정창희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이 각각 지난 7월과 9월 임기가 끝났음에도 후임자가 없어 자리를 지켜왔다. 3년 만에 내부 인사 발탁이다. 임 신임 본부장은 지난해까지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직을 수행하다 올해 초 경영지원본부에서 전략기획·인덱스사업 등을 총괄했다. 31년째 거래소에만 몸담은 임 신임 본부장의 상임이사 승진은 내부 결속력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반면 조 신임 본부장은 금융감독원 출신이다. 1988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하면서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금감원에서 금융교육국장, 자본시자조사2국장, 금융투자국장, 공시조사부원장보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월 윤석헌 금감원장 부임 이후 사표를 내고 퇴임했다. 당초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후보로 지목됐으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돼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후보로 선회했다는 후문이다.

2019-10-31 16:54:10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K뷰티 이끄는 제테마, 2호 '테슬라 상장사'

보톡스·필러 제조사 '제테마'가 코스닥 상장을 노크했다. 제테마는 31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톡신 기업 중엔 후발 주자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2월 까페24에 이어 테슬라 2호 상장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제테마는 히알루산 필러와 보톨리눔 톡신, 리프팅 실 등 의료 장비와 화장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해외 화장품 업계에서 한류가 'K 뷰티'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를 끌며 제테마 역시 호황기를 맞았다. 2015년 필러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 등 해외 1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멀티 듀억색션 기술이 적용된 리프팅 실 에피티콘을 개발해 필러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중이다. 상장을 계기로 안면 시장뿐 아니라 바디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안면 필러보다 바디 필러가 사용량이 두 배 이상 많기 때문에 바디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것이 제테마 측의 설명이다. 제테마는 전 세계 최초로 가슴으로 필러의 적응증 임상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필러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톡심 제품도 개발 중이다. 2017년 영국의 공중보건원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균주를 도입했다. 미국에도 생산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재테마 김재영 대표는 "설립단계부터 모든 인프라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췄다"며 "상장을 통해 필러와 톡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치료용 톡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치료용 톡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B형, E형의 톡신 균주도 확보했다. 김 대표는 "현재 톡신 시장에서 유통되는 A형은 주사 후 3일 이상이 지나야 효과가 발현되고 지속기간이 6개월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E형은 24시간 이내에 효과가 발현되고 지속기간이 4주 이내로 짧아 치료용 제품으로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장기간 효과가 지속돼야 상품성이 있는 미용시장과 달리 치료용으로는 지속 기간이 짧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제테마의 다음 목표는 내년까지 국내 임상 1상을 완료다. 이미 주름 개선용 톡신에 대해선 2020년 상반기에 수출용 품목 허가를 받아냈다. 2021년엔 국내 임상 1년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2상과 미국 임상 2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룔 개발 담당 이사는 "톡신의 수출만 허가 받는다면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기존의 거래망을 활용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제테마는 필러에서부터 보툴리눔 톡신까지 K뷰티에 있어서 토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기업"이라며 "미용용 톡신의 글로벌 임상 추진과 함께 치료용 톡신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테마의 공모 예정가는 36000원에서 480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20만주며, 공모 예정금액은 432억원에서 576억원이다. 30~31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마쳤고 오는 6일~7일 청약한다. 한국거래소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테슬라 제도를 활용해 상장에 나선다.

2019-10-31 14:56:43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종목 추천 서비스 가입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이 올 연말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이 종목추천 서비스에 가입하면 체험기간 3개월을, 이달의 추천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종목추천 서비스는 SMS, PUSH를 통해 키움증권의 투자전문가, 빅데이터, AI 등이 추천종목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키워드림, 슈퍼스탁, 로보스탁, 뉴지스탁, 퀀트 등 20여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 대상 이벤트는 비대면으로 키움증권에 생애 최초로 계좌를 개설 후 30일 이내 종목추천 서비스에 가입하면 3개월간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최소 가입 예탁자산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달의 추천서비스 가입 이벤트는 키움증권에서 선별한 수익률 우수서비스인 이달의 추천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이 서비스에 최초로 가입한 고객이라면 1개월의 체험기간도 준다. 체험기간에는 기본 수수료율(HTS, 영웅문S 기준 0.015%)로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관계자는 "현재 키움증권의 많은 고객들이 종목추천 서비스를 통해 투자 판단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이벤트는 체험기간이 길고 경품까지 지급하는 만큼 서비스에 가입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31 14:21:03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업계 1위

삼성증권이 3분기까지 집계된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형) 운용 결과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운용의 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국내 4개 금융업권(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 협회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형) 부문에서 3개 분기 연속 '직전 1년간 수익률'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DB형 퇴직연금의 직전 1년 수익률에서 꾸준히 2%가 넘는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2.13%, 2.15%의 수익률로 전체 금융권 DB형 퇴직연금 사업자 41곳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DB형 퇴직연금 직전 1년 수익률에서 2%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증권사는 국내에선 삼성증권이 유일하다. 삼성증권은 DB형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이 양호한 수익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1~3분기 동안 DB형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은 직전 1년 수익률 평균이 4.1%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증권업계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직전 1년 평균 수익률인 1.17%는 물론 은행의 평균 수익률인 0.55%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우수한 운용 성과 비결로는 DB형 퇴직연금 운용 전략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컨설팅이 꼽혔다. 자산부채종합관리 컨설팅이란 법인고객의 퇴직부채 적립비율 변동성을 관리하면서도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편입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맞춤형 운용 솔루션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 3분기 자산부채종합관리 컨설팅으로 안정성이 높은 국내외 금융기관이 발행한 채권,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부동산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서 "이에 따라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10개 기업 중, 증권사 5개사, 손해보험사 3개사, 생명보험사 2개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은행은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10개 기업에 오르지 못했다. 이기태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내에 다양한 상품을 편입해 변동성, 유동성, 수익성 전 부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통해 꾸준히 수익률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10-31 11:14:2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IBK투자증권, 11개 기업과 연합공채 실시

IBK투자증권은 11월 1일부터 11개 우수 기업과 함께하는 신입·경력사원 연합공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위상 강화를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우수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공개채용이다. IBK베스트챔피언 우수 인증기업과 코스닥, 코넥스 상장기업이 이번 연합공채에 참가한다. 가비아, 경방신약, 메디헬프라인, 쉬프트정보통신, 씨이랩, 이니스트, 인산가, 자비스, 테토스, 한울생약, 휴온스그룹 등 총 11개 업체다. IBK투자증권과 참여 기업은 이번 공채를 통해 신입·경력사원 약 1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채용포털 사이트 사람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IBK투자증권의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는 지원서에 사진·학력·출신지 등을 표시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 평가받는다. 단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채용전형 방법에 따르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연합공채로 선발된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신청기업에 한해 약 1주 간 합동 입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사 후에도 인재개발부의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업별로 필요한 직무교육을 일정기간 지원해 장기근속 등 회사생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은 "우수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과 활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합공채를 실시하고 있다"며 "IBK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연합공채를 통해 청년 인재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기업에는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1 10:09:45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3년새 2배 성장

삼성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가 최근 3년 사이에 약 2배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한 연금펀드 수탁고 총액은 2016년 10월 말 1조 6800억원에서 10월 29일 기준 3조 6000억원으로 약 114%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퇴직연금 수탁고는 1조원에서 2조 5600억원으로, 개인연금 수탁고는 6700억원에서 1조 4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 출시를 전후로 연금 특성에 맞춘 펀드 라인업을 제공해 왔다. 2016년 출시한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는 연금 클래스로만 5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삼성 미국투자적격채권펀드 시리즈는 약 200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삼성자산운용 연금본부 관계자는 "국민의 노후를 보장해 줄 연금의 중요성을 인식해 TDF, TIF(Targer Income Fund) 등 연금에 특화된 선진 상품을 업계에 선보였다"며 "또 미국투자적격채권 펀드와 같이 연금 솔루션 서비스에 특화된 상품 등을 출시해 수탁고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각 자산별 특화된 연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펀드 하나만으로도 연금 투자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9-10-30 15:33:54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대우, 온라인 고객 전용 다이렉드 ELS 판매

미래에셋대우가 다이렉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100억원 규모로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797회 S&P500-Eurostoxx50-CSI300 ELS(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95%(6개월), 90%(12·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8.0%(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ELS는 모바일 계좌 개설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미래에셋대우 m.ALL앱에서 가입하면 된다. 온라인 거래만 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거래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2019-10-30 15:33:28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