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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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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고품질 사운드 구현한 무선이어폰 정식 판매

소니코리아의 무선 이어폰 신제품 'WF-SP800N' 이미지. /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저음 감상과 외부 소음 차단에 최적화된 무선 이어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무선 이어폰 'WF-SP800N'을 정식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WF-SP800N은 블랙, 화이트, 블루, 오렌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은 소니 엑스트라 베이스와 최신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통해 외부 소음 걱정 없이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먼지와 물에 강한 IP5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으로 땀이나 비에도 걱정없이 사용 가능하다. 부드러운 쿠션으로 이루어진 아크 서포터가 탑재돼 높은 밀착도를 제공해 벗겨질 가능성을 낮췄다. 이번 제품의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소음을 차단한다. 여기에 행동이나 장소의 변화 등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달라지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로 외부 상황에 따른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해 제품 완충 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상태로 최대 9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충전 케이스로 충전 시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해 오랜 시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최대 26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급속 충전도 지원해 단 10분 충전으로 최대 6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EDM, 팝 , 힙합, 락 등 강렬한 저음이 두드러진 장르 감상에 최적화된 소니 엑스트라 베이스로 더욱 풍성한 고품질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이퀄라이저 설정을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에 알맞은 사운드를 디자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안테나 연결로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애플 시리 등 AI 음성 비서 호출도 가능하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9 09:37: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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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초광각 줌렌즈 출시 앞서 디지털 언패킹 세미나 개최

소니코리아 신제품 초광곽 줌렌즈 SEL1224GM 디지털 언패킹 세미나 홍보 포스터. /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신제품 렌즈 국내 출시에 앞서 3인의 전문 작가와 함께 디지털 언패킹 세미나를 진행한다. 소니코리아는 7일 소니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마스터의 신제품인 초광각 줌렌즈 SEL1224GM를 글로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에 올여름 출시 예정이다. 이번 공개로 F2.8의 밝기를 지원하는 총 4종의 소니 G 마스터 렌즈의 범위는 12㎜에서 200㎜까지 확장됐다. 신제품은 풀 프레임 렌즈로서는 세계 최초로 12-24㎜ 초점거리에서도 고정 조리개 F2.8 밝기를 지원한다. SEL1224GM은 극초단파 비구면 렌즈인 XA 렌즈 3매가 탑재돼 화각에서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전면 대물렌즈에는 G 마스터 브랜드 중 제일 큰 크기의 XA렌즈를 탑재했다. 초저분산 ED 렌즈 3매와 극초저분산 슈퍼 ED 렌즈 2매도 들어갔다. XD 리니어 모터 4개를 탑재하여 현재 및 미래의 카메라 바디의 속도 성능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자동초점이 빠르고 정밀하며 새로운 제어 알고리즘은 두 개의 포커스 그룹 간의 동기화를 지원한다. SEL1224GM 국내 출시에 앞서 소니코리아는 3인의 전문 작가가 직접 제품을 설명하는 디지털 언패킹 세미나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라이브 세미나는 7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열린다.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로 선정된 권오철, 김주원 작가와 알파 아카데미 전문 강사 김현수 작가가 나선다. 이와 함께 사전 신청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7월 8일부터 7월 14일 그리고 7월 8일부터 7월 21일까지 각 세미나의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로우프로 프리라인 BP 350 AW(1명), 픽디자인 커프 스트랩 알파 에디션(2명), 비스고 클리너 7종 세트(3명)로 구성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8 13:52: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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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6개 제품에 LG 벨벳 UI 무선 업데이트

LG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스마트폰 'LG 벨벳' 이미지. / LG전자 제공 '안드로이드 10'이 적용된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LG 벨벳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무선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LG전자가 높은 편의성으로 호평받은 LG 벨벳 UI를 LG 스마트폰의 다른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7일 V50 씽큐 스마트폰 고객들이 LG 벨벳의 편리한 U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퀵헬프 등 고객 접점 채널에 올라온 의견을 수렴해 LG 벨벳 UI의 대표 기능을 기존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OS 업그레이드, 보안 패치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는 기능은 ▲볼륨 조정화면 변경 ▲알림바 포인트 색상 설정 ▲통화 중 안내 팝업 창 모양 변경 등이다. LG전자는 V50 씽큐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10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총 6개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 정재웅 상무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8 12:00: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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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영상·공간 활용, 에이서 최신 제품 프로모션 진행

에이서 PC 제품 판촉 프로모션 에이서 데이 홍보 포스터. / 에이서 제공 에이서가 게이밍·영상·공간 활용에 특화된 최신 제품 프로모션 '에이서 데이'를 진행한다. 에이서는 오는 14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하는 '에이서 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 주요 모니터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XB273K GP, 멀티미디어 모니터 CB272U, 제로 프레임 베젤 모니터 R271 등 에이서의 최신 모니터를 특별 할인가에 추가로 최대 5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프레데터 XB273K GP 노트북은 명암비 향상은 물론 광범위한 컬러 커버리지를 제공해 왜곡 없는 뛰어난 화질과 풍성하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업무부터 게임, 영화, 웹서핑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CB272U 모니터는 사실감 있는 영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R271모니터는 탁월한 공간 활용도를 제공하고 에이서의 비전케어 기술이 탑재되어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에이서 관계자는 "평소 게이밍 모니터와 업무용 모니터를 구매하고자 했던 소비자라면 이번 에이서 데이 행사가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8 11:36: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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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8월 5일로 확정…온라인 생중계

삼성전자가 8일 오전 공개한 갤럭시 언팩 공식 포스터.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 공개 일정을 확정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20과 갤럭시 폴드 2, 갤럭시 Z 플립 5G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에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는 내용으로 8일 초대장을 발송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언팩 온라인 초대장은 15초 분량의 영상도 담았다. 영상은 S펜에서 떨어진 구릿빛 물방울이 떨어져 바닥에 닿아 퍼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S펜과 물방울 색은 '미스틱 브론즈'로 알려져 있다. 미스틱 브론즈는 지난 1일 삼성전자 러시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모델의 색상과 같다. 삼성전자는 전통적으로 상반기 언팩에서는 갤럭시 S 시리즈, 하반기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 20은 기본형과 울트라형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카메라는 울트라모델이 1억800만 광각, 1300만 망원, 1200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100배 줌 기능을 제외하고 문제로 지적된 자동 초점 기능(AF)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트20은 S펜 지연 속도를 애플 펜슬급인 8㎳으로 높이고, 120㎐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예정이다. 2세대 퀄컴 3D 소닉 맥스 지문인식스캐너를 도입해 정해진 위치에서만 지문인식이 가능했던 불편함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트20 기본형은 화면 측면 마감 부분을 구부린 '엣지' 방식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추정됐다. 언팩에서는 전작을 보완한 갤럭시 폴드 2와 갤럭시 Z 플립 5G도 공개한다. 갤럭시 폴드 2는 전면 우측 상단 카메라 노치를 같은 위치의 펀치홀형으로 바꿨다. 7.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6.23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표면에는 폴리이미드 필름 대신 갤럭시 Z 플립에서 사용했던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도입했다. 일각에서는 S펜을 새로 도입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디스플레이 문제로 사용하지 않게 됐다는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갤럭시 Z 플립은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향상할 예정이다. 중국공업화사업부(TENNA) 전파인증 과정에서 TENNA 홈페이지에 공개된 Z 플의 사양에 따르면 퀄컴의 최신 운영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65+칩을 탑재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제품군 외에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갤럭시 워치3' 등 공개가 유력하다. 갤럭시 버즈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갤럭시 워치에는 심전도와 혈압 측정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8 10:16: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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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부터 학생까지 실력 뽐낼,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신청 시작

소니가 후원하는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 소니 제공 프로 사진가 부터 학생까지 자신의 촬영 실력을 뽐낼 기회가 마련됐다. 소니는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의 참가 신청이 시작되었다고 7일 밝혔다.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전문 사진작가 부문에 포트폴리오 카테고리를, 공개 콘테스트 부문에 라이프스타일 및 오브젝트 카테고리를 새롭게 도입하고 참가 신청 채널을 늘렸다. 올해 대회는 ▲전문 사진작가 ▲공개 콘테스트 ▲청소년 ▲스튜던트 총 4개의 경쟁부문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참가를 희망하는 사진 작가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진가라면 누구나 무료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를 통해서 출품 신청이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품작 이미지를 올릴 수 있다. 전문 사진작가 부문에서는 예술 사진부터 포토 저널리즘까지 10개의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사진 촬영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공개 콘테스트 부문에는 '라이프스타일'과 '오브젝트' 두 가지의 새로운 카테고리가 도입된다.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는 각 상황이나 사건에서의 인물, 패션 또는 가족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예술적인 방식으로 나타내야 한다. '오브젝트' 카테고리는 무생물을 주제로 한 이미지를 포함한다. 청소년 부문의 경우, 여섯 가지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월간 테마를 추가해 새롭게 구성되었다. 7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 구성 및 디자인 ▲ 문화 ▲ 자연 및 야생동물 ▲ 스트리트 라이프 ▲ 사람들 ▲ 쇼 어스 유어 월드 테마로 구성되었다. 스튜던트 부문은 참여하는 작가는 '더 나은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전체 수상작과 최종 후보 작품들은 런던에서 열리는 '2021 소니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전시된다. 또한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도 소개된다. 202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일정과 상금에 대한 정보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7 14:38: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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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PC 브랜드 '컨셉D' 출시

에이서가 새로 출시한 데스크톱 PC '컨셉D 100'. / 에이서 제공 에이서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데스크톱·모니터 브랜드 '컨셉D'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에이서는 대만에서 개최된 넥스트 에이서 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 PC 브랜드 '컨셉D'의 주요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서는 '컨셉D'를 유투버, 일러스트레이터 등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설계했다. 그 중 노트북 '컨셉D3 이젤'은 디스플레이에 시야각을 조절할 수 있는 플립과 폴딩 기능 '이젤 에어로 힌지'를 통해 구현됐다. 총 6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컨버터블 형태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14인치 또는 15.6인치 FHD 팬톤 인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선명한 색상을 지원한다. '컨셉D3 이젤'은 인텔 10세대 코어 i7,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T1000,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속도와 내구성이 특화된 PCIe SSD가 지원되어 인공지능(AI), 딥러닝,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이어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를 통해 스케치 작업도 가능하다. 그 밖에 '컨셉D3 이젤' 배터리는 18시간 동안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균 소음 40db 미만의 저소음 설계로 도서관 등의 장소에서도 실행 가능하다. '컨셉 D3' 노트북은 인텔 10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T1000(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컨셉D3 이젤'과 동일하게 14인치 또는 15.6인치 FHD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컨셉D 100'은 데스크톱 PC로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카드 등 강력한 성능을 통해 2D뿐 아니라 3D 작업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최대 32GB의 DDR4 메모리는 물론 최대 256GB의 SSD는 복잡한 설계작업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전면과 측면의 환풍구를 통해 냉각 성능도 배려했다. '컨셉D CP5'과 '컨셉D CP3' 모니터는 비디오 편집자, 애니메이터 등에게 원활한 작업을 위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색 정확성과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갖췄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6 14:20: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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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벨벳을 가장 잘 소화한 패셔니스타 투표 이벤트

LG 벨벳 베스트드레서 투표 이벤트 포스터. / LG전자 LG전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의 일환으로 LG 벨벳 베스트 드레서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벨벳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셔니스타를 뽑는 이번 이벤트는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페이스북에 접속해 LG 벨벳 체험단이 촬영한 콘셉트의 사진 총 8장 가운데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댓글을 남기고 다른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LG전자는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해 LG 벨벳 스마트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15일 LG 벨벳을 출시하고 약 4주간 300명 규모의 LG 벨벳 체험단을 운영했다. 체험단은 라이프스타일과 패션·뷰티 등으로 분야를 나눠 활동했다. 라이프스타일 분야는 오로라 화이트와 오로라 그레이 색상을 체험하면서 스타일리시해진 일상을 소개했다. 패션·뷰티 분야는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으로 나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했다. LG 벨벳 베스트드레서 투표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마케팅으로 기획됐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신제품 공개, SNS 이벤트 같은 소비자와 비대면 접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벨벳 체험단이 제출한 작품 수준이 높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LG 벨벳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5 13:33: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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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코오롱 인더스트리, 삼정이엔씨 우수 기술상 수상 쾌거

3일 열린 2020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삼정이엔씨가 수소모빌리티 부문과 수소충전인프라 부문에서 각각 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이광진 FCM 사업팀 팀장,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0 수소모빌리티+쇼 제공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삼정이엔씨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0 수소 모빌리티 +쇼' 신기술·신제품 우수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소모빌리티 분야, 수소 충전 인프라 분야에 각각 수상했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에서 우수기술상을 받은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는 자체 보유한 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와 협력 개발을 통해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현재 현대차의 모든 양산형 수소전기차에 수분제어장치를 독점 공급중이다. 개발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극소수 업체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뿐만 아니라 주택용, 건물용, 발전용, 지게차 분야까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2025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우수상을 받은 삼정이엔씨의 수소충전용 냉각기 'H2 STATION CHILLER SYSTEM'은 수입 냉각기의 한계로 꼽히는 잦은 끊김으로 인한 충전시간 지연, 충전량 미달 등의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퀵쿨 스타트방식으로 냉각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인버터펌프를 장착해 충전 대기시간도 줄였다. 또 외기·충전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온도편차를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국 20여 개의 수소충전소에 납품 중이다. 정만기 위원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수소모빌리티+쇼 같은 기술전시회는 참가기업들이 각자 보유한 뛰어난 신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해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이를 통해 다른 업체들도 참여 의지를 다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직은 첫 행사라 미약한 부분이 많지만 참여와 관심이 이어진다면 수소분야에서는 수소모빌리티+쇼가 미국의 CES를 능가하는 기술전시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이광진 FCM 사업팀 팀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전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 막전극접합체(MEA), 고분자 전해질막(PEM)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특히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는 2025년 세계 시장점유율 50%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막전극접합체, 고분자 전해질막도 세계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는 "수소충전소에 들어가는 냉동 장비에서만큼은 대한민국에서 1등으로 안전하고 하자 없이 완벽하게 납품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5 09:06: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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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코오롱인더스트리, 31년 멤브레인 소재 연구 개발의 성과 나타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일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수소 기업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서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 소재·부품의 장점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현재 생산 중인 대표적인 수료전지 소재는 멤브레인이다. 수분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멤브레인 소재를 이용해 수소전기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연료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주요 부품과 소재를 생산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멤브레인은 가정용정수기, 인공 신장 투석기 필터, 정수처리장 등 수처리 산업용 소재에 쓰인다. 멤브레인 소재를 활용해 만든 막가습기(수분제어장치)는 수소차, 상용차, 지게차, 선박 등에 납품할 수 있으며 합리적 가격과 고성능을 구현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연간 5만 대 생산이 가능한 고효율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고분자 전해질 멤브레인(PEM)은 고분자로 만들어진 가공성 멤브레인이고 전해질 역할을 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PEM은 높은 전도도, 뛰어난 치수 안전성을 특징으로 한다. 발표를 맡은 이광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CM 사업팀 팀장은 "PEM에는 불소계와 탄화수소계가 있는데 PEM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탄화수소계 PEM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막가습기를 넘어 PEM과 MEA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차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막전극전합체(MEA)는 수소와 산소 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수소연료전지 원리를 설명할 때 공급된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전기와 물을 생산한다고 정리하는데 이 때 MEA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2016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MEA 기술을 가진 미국 고어사로부터 핵심기술을 도입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MEA 관련 핵심 연구설비 및 핵심특허를 매입해 필요한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2020-07-03 17:54: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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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가온셀,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DMFC) 방식을 통한 연료전지 생산

연료전지 생산 전문기업 가온셀이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가온셀은 메탄올과 물의 전기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수소가 산소와 결합하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양산한다.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지게차도 가온셀의 연료전지를 사용한다. 가온셀은 연료전지 관련 4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비의 경우 평균 전력 사용시 연료전지를, 피크출력이 필요할 때는 배터리를 쓰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온셀 연료전지의 특성은 수소와 산소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고, 해로운 배출 가스가 없어 실내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액체연료를 정상적으로 보관시 20년 간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원터치 시스템을 구현했다. 가온셀의 연료전지는 열,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배터리의 10배 밀도로 제작이 가능해 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해 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1인 카트나 휠체어 등 실내에서 사용 가능한다. 메탄올이 실온에서 얼지 않고 증발이 적어 20년 동안 변질하지 않은 특성으로 긴급재난 발전용으로 쓰일 수 있고 2022년에 정박시 모든 내연기관 엔진 가동 불법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해상용으로도 쓰일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원재 가온셀 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천 억원 넘는 돈을 주고 DMFC 방식의 연료전지를 들여오고 있다. 우리 가온셀은 그 원천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DMFC 방식 지게차를 넘어 가온셀은 골프 카트를 협동개발해 이천 소재 골프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 카트도 협동 개발해 인천공항에 수소지게차와 함께 납품할 예정이다. 이원재 부사장은 DMFC 방식 지게차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현대 넥쏘가 처음 나왔을 때 가격이 1억 5000만원이었다. 아직 수소 산업이 초기 단계이고 양산 단계에 들어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은 개인이 사기에 힘든 가격이지만 5년 안에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07-03 17:53: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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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한 번 충전에 두 시간 비행하는 연료전지 드론 양산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자들이 두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가 이틀 째 열린 3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스템 및 적용 분야를 발표하며 파워팩과 연료전지 드론의 양산 성공 과정을 설명했다. 두산그룹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담당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2019년 11월 2.6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과 드론 양산에 성공했다.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에 최적화된 DS30, 열악한 산업 환경에 적합한 DT30,, 장거리 비행용인 DJ25 등의 제품을 보유중이다. 일반적인 드론의 평균 비행시간이 30분 내외에 그치는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한 번 충전에 2시간을 비행하고 5kg의 수하물 중량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DMI는 드론을 중심으로 무인항공기·지게차·이륜자동차·이동식 발전기 등 사업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DMI는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에 많이 쓰는 드론의 특성에 맞춰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태양광 발전소 점검, 대규모 건설 현장 모니터링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제공한다. 실시간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상태를 모니터링 가능하며 앱 기반 간편한 주문을 통해 수소 용기를 배달하고 빈 용기는 자체적으로 수거한다. 비행 후 비행 시간, 파워팩의 시간대 별 전압, 출력을 알려주는 리포트도 제공한다.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DMI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최근 교통이 불편한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3개 섬에 자체 양산 드론으로 공적마스크를 배송했다. 국내 송전선 점검·해남 솔라시도 태양광 점검·농산물 모니터링·소방 실종자 수색·아프리카 응급물자 배송 등 다양한 국내외 현장 경험을 쌓았다. 드론 소음 문제에 대해 신재용 DMI 과장은 "헬리콥터 프로펠러도 시끄럽듯이 현재 기술적으로 소음이 많이 날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수소 연료 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준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3 17:49: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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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삼정이엔씨, 27년 냉각기 양산 경험으로 수소충전기 냉각시스템 자체 개발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자들이 삼정 이엔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삼성이엔씨가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 '2020 수소 모빌리티+쇼'에서 '수소충전용 냉각기'로 주목받았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인 '2020 수소 모빌리티+쇼' 마지막 날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는 수소차, 상용차 충전을 넘어 수소 열차 충전 기술 개발 목표를 밝혔다. 수소가스충전 냉각장치 특허를 낸 삼정이엔씨는 수소를 고압에서 급속으로 냉각해 수소충전기로 전달하는 냉각 시스템을 양산한다. 수소충전은 온도가 관건이다. 일정 온도가 유지돼야 차량이나 탱크에 빠른 시간에 수소를 충전 할 수 있다. 수소충전용 냉각기 '메인 칠러'에서 냉각 유체를 내보내 충전기 옆에 있는 '프리 쿨러'에서 상온으로 들어오는 수소를 -33도에서 -40도로 급속 냉각해 유지시켜주는 시스템이 삼정이엔씨 냉각 기술의 핵심이다. 삼정이엔씨의 수소충전기 냉각기술은 하남드림휴게소, 여주휴게소, 부산방향 함안휴게소 등 전국 20여 곳에 수소충전소에 납품됐다. 특히 서부산 송정동에 위치한 엔케이 수소충전소의 경우 현대 수소차 넥쏘를 6대 연속 충전한 성과도 기록했다. 현재 수소차의 경우 5kg를 충전하는데 3분이 걸리고 상용차는 29kg 충전에 15분이 필요하다. 삼정이엔씨의 냉각시스템은 버스 같은 수소 상용차와 수소 승용차가 공존할 충전소의 미래를 고려해 수소 버스와 수소차가 번갈아 가면서 수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정이엔씨 전시 부스에서 만난 홍준영 삼성이엔씨 기술이사는 "디스펜서를 두 개 설치하고 펌프를 두 개 놓으면 된다. 수소버스를 충전할 때 유량이 부족하면 두 대를 돌리면 된다. 그 부분은 저희가 알아서 맞게 조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는 "삼정이엔씨에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조건을 고려해 회사 내부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악조건 속에도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수소열차라는 영역이 저희 회사 앞에 놓인 난관인데, 올해 현대로템하고 함께 협력해 하자없이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사업확장의 의지를 드러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3 17:47: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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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탈(脫)가스 친(親)수소 정책 소개

네덜란드는 러시아 노르웨이에 이은 유럽 3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북부지역에 가스전이 분포해있다. 네덜란드 에너지 소비의 41.5%가 천연가스일만큼 가스 중도 국가로 분류 되기도 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유한한 천연가스의 미래와 친환경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천연가스 의존율을 점차 줄여나가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펴고 있다. 2018년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2030년 까지 네덜란드 북부의 모든 가스전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2050년에는 모든 주거 시설, 빌딩에 가스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에너지믹스의 9%까지 수소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수소 경제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대사관을 통해 자국의 대표 수소 기업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주원 선임 사무관은 "이미 네덜란드는 보조금 없이 수소 생산을 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한국 같이 톱다운 방식이 아니라 톱섹터(Top Sector)라는 민관이 함께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유럽 최대항 로테르담 항을 탄소 중립 항구로 만들고 유럽의 수소 허브로 구축하려 하고 있다. 2000만톤의 수소를 로테르담 항을 통해 수출입하고 파이프를 통해 독일까지 뻗어나가는 계획이다. 2025년엔 250대의 수소 트럭이 유럽 도로를 누빌 것이며 체계적인 정책 계획을 통해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이 선임 사무관은 네덜란드의 수전해, 천연가스 개질기 전문기업 하이기어(Hygear), 가스·액체 유량 전문기업 브롱호스트(Bronkhorst), 세계 최초 수소용 복합체 파이트 생산 업체 솔루포스(Soluforce),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Nedstack),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TNO), 네덜란드 항공 우주 연구소(NLR) 같은 선진 기업과 기관들을 소개했다.

2020-07-03 17:40: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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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소모빌리티+쇼]충전, 저장, 운송, 연료전지 수소 신기술 발표회 열려

현대차·두산퓨어셀의 화려함 뒤에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독자 기술력을 확보 중인 강소 수소 관련 기업들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0 수소 모빌리티 플러스 쇼에선 국내외 수소 관련 유망 기업이 신기술·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가 열렸다. 수소충전기 국산화에 성공한 샘찬에너지, 수소저장합금과 고순도 수소생산 기술을 확보한 원일티앤아이, 안전한 수소 운송 솔루션을 제시한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에 자체 생산 연료전지를 납품한 범한퓨어셀까지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수소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2일 촬영한 수소충전 전문 기업 샘찬에너지 부스. / 박태홍 기자 ◆ 연속 수소차 충전에 집중한 샘찬에너지 샘찬에너지는 2018년 6월에 설립돼 수소충전 관련 기술 확보와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신생기업이지만 수소 충전 프로토콜 국제표준인 SAE 2601이 적용된 디스펜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서울 상암 충전소에 설치했다. 안광찬 샘찬에너지 대표는 "수소차 충전은 한 번 충전을 하면 다음 충전 때까지 대기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며 "우리 제품은 상암충전소에서 넥쏘 11대를 연속으로 충전하는 데 8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업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우리 기업은 수소 연속 충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충전기도 기존 제품이 대기 시간이 긴 점을 고려해서 냉각기를 크게 구성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샘찬에너지는 연료전지를 이용한 트럭·지게차·연안선박 관련한 수주를 받았고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촬영한 수소저장합금, 고순도 수소 생산 설비 전문기업 원일티앤아이. / 박태홍 기자 ◆수소저장합금, 고품질 수소 생산 원일티앤아이 이승준 원일티앤아이 이사는 크게 수소저장합금 기술과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고순도 수소 생산 설비에 대해 발표했다. 수소저장합금은 AB2 계열 합금의 독특한 결정 구조가 수소를 붙잡고 있어 수소 저장을 용이하게 한다. 또한 저압과 상온인 상태에서 저장이 가능하다. 다른 저장 방식보다 안정적이고 같은 부피 내에서 다른 저장 방식에 비해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원일티앤아이는 부분적으로 수소저장합금을 납품한 데 이어 지난 5월 잠수함 장보고 Ⅲ 4번째 함에 전량 수소저장합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순도 수소 생산 기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217억원을 지원받고 기술 이전을 받았다. 향후 국내 관련 수소 산업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하고 있다. 이승준이사는 "아직 저희 설비가 외국 기업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비슷한 수준과 품질로 수소를 생산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최영주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부사장(맨 오른쪽)이 관계자와 부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태홍 기자 ◆빌렛 방식의 수소 운송 솔루션 제시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대중들이 수소 에너지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은 안정성이다.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저장하는 기술이 확보돼야 수소에너지가 실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다.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는 안전한 운송 방식의 하나로 빌렛 방식을 제안했다.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가 처음 국내에서 제조한 빌렛타입 수소저장용기는 역-투출 방식으로 이음새가 없어 누출 위험을 크게 줄였다. 빌렛 용기에 수소를 충전하고 ISO 668이라는 수소 운반 컨테이너 국제 규격을 통해 수소를 운송하면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최영주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부사장은 "운송상황에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사업화가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며 "ISO 668은 기본적으로 밀폐형 구조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어 "국내 수소 충전소의 70%가 복합형 수소 충전소가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 제한된 충전소 규모에서 ISO 668 규격에 직립형 빌렛을 번들형식으로 실으면 차량의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 부재 미앱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촬영한 잠수함 연료전지 전문 기업 범한퓨얼셀 부스. /박태홍 기자 ◆독일에 이어 세계 두번째 연료전지 잠수함 공헌 범한퓨얼셀 범한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잠수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를 개발해 납품해 왔고 지난해부터 수소충전소, 무인잠수함, 연안 선박 등 다른 분야의 확장까지 시도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대한민국 최초 연료전지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에 연료전지를 납품했다. 이 잠수함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두 번째로 연료전지 잠수함을 갖게 됐다.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범한퓨얼셀은 대우조선해양과 연료전지 수출을 논의하고 있고, 인도 해군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에서 잠수함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인잠수정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2년 내에 해저에서 한 달 간 연료전지로 운행이 가능한 잠수함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현길 범한퓨얼셀 본부장은 "군에서는 전쟁 시 모든 인프라가 파괴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연료 전지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범한퓨얼셀은 이동식 수소 충전소도 지금 연구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2 17:20:2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