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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탈(脫)가스 친(親)수소 정책 소개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자들이 네덜란드 대사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네덜란드는 러시아 노르웨이에 이은 유럽 3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북부지역에 가스전이 분포해있다. 네덜란드 에너지 소비의 41.5%가 천연가스일만큼 가스 중도 국가로 분류 되기도 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유한한 천연가스의 미래와 친환경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천연가스 의존율을 점차 줄여나가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펴고 있다. 2018년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2030년 까지 네덜란드 북부의 모든 가스전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2050년에는 모든 주거 시설, 빌딩에 가스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에너지믹스의 9%까지 수소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수소 경제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대사관을 통해 자국의 대표 수소 기업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주원 선임 사무관은 "이미 네덜란드는 보조금 없이 수소 생산을 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한국 같이 톱다운 방식이 아니라 톱섹터(Top Sector)라는 민관이 함께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소개한 네덜란드 소재 수소 기업. /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제공

네덜란드 정부는 유럽 최대항 로테르담 항을 탄소 중립 항구로 만들고 유럽의 수소 허브로 구축하려 하고 있다. 2000만톤의 수소를 로테르담 항을 통해 수출입하고 파이프를 통해 독일까지 뻗어나가는 계획이다. 2025년엔 250대의 수소 트럭이 유럽 도로를 누빌 것이며 체계적인 정책 계획을 통해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이 선임 사무관은 네덜란드의 수전해, 천연가스 개질기 전문기업 하이기어(Hygear), 가스·액체 유량 전문기업 브롱호스트(Bronkhorst), 세계 최초 수소용 복합체 파이트 생산 업체 솔루포스(Soluforce),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Nedstack),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TNO), 네덜란드 항공 우주 연구소(NLR) 같은 선진 기업과 기관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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