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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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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동산 지도]<2>금리인상과 부동산시장

금리인상과 양도세 중과 유예 여부가 부동산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통위는 8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2월 기준금리 1.25% 기록 이후 최대 수치다.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는 주택담보대출금리(신규기준)는 이미 지난 9월 3%(3.010%)를 넘겼고, 향후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차주의 이자부담을 키울 전망이다. 금리인상이 미리 반영된 지난 9월 상호금융과 상호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각각 3.05%, 4.75%를 나타냈다. 지난 9월 기준 주택담보대출액은 약 721조원으로 예금취급기관 대출 1248조원의 57.7%를 차지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일례로 3%로 2억원의 주택담보대출 받았을 경우 0.25%p 기준금리 인상으로 연이자 부담은 60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약 50만원 증가한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21일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준금리와 집값의 관계는 반비례 작용을 한다"며 "대출금리가 오르게 되면 이자상환 등의 부담이 늘어나서 매물은 증가하는 반면 투자 수요는 줄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에 따른 가계부채가 심각한 것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부동산시장은 저금리 여파로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내년까지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사전청약제 등으로 전세수요가 늘면서 전세가격 상승은 단기간 진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부동산 규제책만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레버리지(차입) 등을 이용한 부담스러운 투자는 위축될 수 있고,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또한 과도한 부채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부동산 등 자산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함영진 직방미디어랩장은 "기준금리 인상은 가계부채 증가 속도 조절을 목적으로 한 지난 10월 가계대출 규제책과 금융권의 대출한도 축소 움직임과 맞물리며 부동산 구입심리를 제약하고 주택 거래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지난 9월 이후 아파트 거래량은 급격한 감소추세다. 11월 초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내년 중반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내년 상반기 국내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내년 1월과 7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한층 강화될 예정인 데다 자산시장의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된다면 주택시장의 매매가격 상승 속도도 둔화되며 보합국면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다음 변수는 다주택자 중과 유예다. 대선정국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먼저 양도세 중과 폐지를 내놓은데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대해 "내년 3월 대선 이전에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도 이견이 분분하다. 이미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 당내 또는 당정간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후보가 제시하는 방안은 구체적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1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하되 매도시점이 늦어질수록 혜택을 줄여가는 것이다. 6개월 내에 팔면 전액 면제, 6~9개월 내엔 절반 면제, 9~12개월 내엔 4분의 1을 면제하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경우 양도세 중과로 인해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지 않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 이 후보는 "빨리 팔수록 중과 부담을 일시적으로 완화해주고, 일정기간 후 원상태로 복구하게 되면 상당량의 주택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주택자들이 서둘러 매물을 내놓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자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를 유예할 경우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나와 실제 시장 안정에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따라서 다주택자들은 금리인상으로 보유 압박을 받고 양도세 완화로 매각할 조건이 마련돼 시장 안정이 예상된다.

2021-12-21 09:03: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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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동산 지도] <1>집값 얼마나 올랐나

최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집값 안정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와 광진구의 아파트 3.3㎡(평)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5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3.3㎡(평)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5000만원이 넘어가는 자치구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3곳이었다. 하지만 1년 만에 서울 25개 자치구 중 7곳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마포구와 광진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4222만6000원, 4351만1000원이었다. 1년새 얼마나 올랐을까. 지난 11월 기준으로는 각각 5032만원, 5011만3000원을 나타냈다. 1년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3.3㎡(평)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도봉구로 지난해 11월 2508만7000원에서 지난 11월 3252만2000원으로 29.6%나 급등했다. 이어 강서구가 3230만2000원에서 4100만6000원으로 26.9%, 노원구가 2930만6000원에서 3718만1000원으로 26.9% 올랐다. 하지만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 종합부동산세 등의 보유세 부담, 금리 인상, 대선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11월 30일 기준 올 1~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 9877건으로 집계돼 2012년(1~10월 기준) 3만 2970건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개별 아파트 상승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10억원이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초과)의 평균 매매가는 14억7153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 10월 24억7301만원으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10억148만원 치솟았다. 정부는 지난해 말 초고가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15억원 이상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 증가와 서울 아파트 공급부족 등으로 서울 대형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평균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치솟았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아이파크' 149.78㎡의 경우 지난 2017년 5월12일 18억9000만원(14층)에 실거래됐으나 지난 10월7일에는 46억원(25층)으로 27억1000만원이나 급등했다. 상승률로는 무려 143.4%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158.705㎡도 2017년 5월8일 11억9000만원(5층)에서 지난 10월8일에는 28억4000만원(4층)으로 16억5000만원, 13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중대형 아파트(102㎡초과~135㎡이하)는 2017년 5월 8억511만원에서 지난 10월 15억9588만원으로 7억9077만원 올랐다. 중형 아파트(85㎡초과~102㎡이하)는 8억326만원에서 14억1897만원, 중소형(60㎡초과~85㎡이하) 5억4464만원에서 10억9964만원, 소형(60㎡이하)는 3억8202만원에서 8억5413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최근 가격 상승 부담으로 거래가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내년 신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등으로 주택 시장 불안정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1-12-19 10:58: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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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아파트 대체재로 '부상'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부상하면서 거래 증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비교적 규제를 덜 받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어서다.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아파트와 비교해 전매가 자유로운 데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 관련 과세 대상에도 제외되고 대출받기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5대 광역시의 경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 1~10월 5대 광역시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5만1151건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1~10월 기준) 이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5대 광역시에서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이다. 지난 1~10월 부산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4470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 1만 613건, 광주 6471건, 대전 5831건, 울산 3766건 순이다. 5대 광역시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건수 증가세는 연말 이후 주춤할 전망이다.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가 시행돼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의 비주택담보대출도 DSR 규제에 포함된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센텀리더스마크' 오피스텔 103.2㎡는 지난해 11월10일 4억 6500만원(36층)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10일 8억6000만원(32층)에 거래돼 1년간 3억9500만원이나 올랐다. 이런 사례는 대전 등 다른 광역도시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연내 마지막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오피스텔은 25~75㎡, 259실 규모로 분양된다.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에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가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 등 793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에는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 아파트 481가구( 84㎡), 오피스텔 48실(84㎡) 등 529가구로 공급된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규제로 오피스텔이 반사효과를 누리는 분위기"며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자리잡은 만큼 가격 상승세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5 09:10: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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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전국 7만가구 분양...역대급 '큰장'

연말까지 전국에서 7만가구의 아파트가 나온다. 14일 부동산R114 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서 7만4625가구(임대 제외)의 분양물량이 나온다. 겨울 비수기지만 이례적이다. 2000년 조사 이후 월별 단일 물량으로도 가장 많다. 이전 월별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진 시기는 2015년 11월 7만1057가구였다. 최근 아파트 청약과 대출 등 부동산 규제 강화로 내년부터 아파트 대체 상품격인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아파트 분양에서 가장 고려되는 부분은 '교통'이다. 인천의 경우 GTX-B 노선이 송도국제도시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개통된 7호선 연장선의 2단계 사업인 청라국제도시 연장도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경기 안양시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굵직한 철도교통망이 예정돼 있다. 이 중 GTX-C노선 금정역(계획)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역(계획) 등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오산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곳은 현재 오산에서 기흥을 잇는 분당산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며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달 역대급 분양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교통호재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가 많은 편이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4개 블록 2329가구 가운데 3개 블록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반경 1㎞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해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인근 금정역에 GTX-C노선이 계획되어 있다. GS건설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에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59~179㎡ 155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와 도보권에 위치한 KTX 나주역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광주~나주 광역철도(총 28.1㎞ 2026년 착공 예상)의 출발역이다. 해당 노선은 나주역을 출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거쳐 광주 상무역까지 연결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남구 대연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59~84㎡ 449가구를 공급 중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오륙도역을 잇는 국내1호 무가선 저상 트램인 부산 도시철도 6호선 오륙도선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 역세권 입지이며, 연포초가 가까운 초품아 단지다. 대우건설은 경북 김천시 부곡동에서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74~99㎡ 703가구를 공급 중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수도권)에서 거제(남해안)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12-14 10:24: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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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4일 '힐스테이트 소사역' 1순위 청약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4일 '힐스테이트 소사역'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해당 지역 1순위, 15일 기타지역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65-2 일원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74~84㎡,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지상 3층)에는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12월 2일)을 기준으로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입주자 저축 순위별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단지가 위치한 부천시는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이지만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모든 가구가 85㎡ 이하로 구성돼 추첨제 물량이 배정된다.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부천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가깝다. 또 소사역에는 서해선 연장선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연결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GTX-B노선과 원종~홍대선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부천시에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 건축물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거시설로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개방 커뮤니티(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를 설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22-46 일원(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12-13 10:07: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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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컨소,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우협 선정

한화건설은 서울시가 지난 10일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컨소시엄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한화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 2023년 상반기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1600억원 규모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과 HDC그룹(20%)이 최대 지분을 갖고 사업의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설사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이 참여하며 금융사로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이 참여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책임진다. 운영사로는 한화솔루션(큐셀부문·첨단소재부문·갤러리아부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시스템, HDC아이파크몰, 호텔HDC, HDC아이서비스,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메가존, 한무컨벤션, CS프로퍼티 등이 참여하며 설계 및 사업컨설팅은 DA, 나우동인, POPULOUS(미국), Benoy(영국), Heatherwick(영국) 및 한국민간투자연구원이 담당한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강과 88올림픽의 유산을 바탕으로 잠실을 문화,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안을 제시했다. 또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탄소중립단지 구축을 위해 태양광 대표기업 한화솔루션을 필두로 한화그룹 내 수소산업 관련 계열사들(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및 첨단소재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총 집결해 도심형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스마트모빌리티, K-뷰티, 헬스케어 등 각종 신산업 전시는 물론, 국제회의 등 국제교류업무가 활성화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탄천, 한강 등 도심속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12-13 09:29: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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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BTS를 보며

요즘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BTS LA공연, '오징어게임'에 이어 '지옥' 등 K팝·K드라마가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바로 그 한류!'. 기자는 소위 '올림픽학번'이다. 1988년 입학생이다. 당시 교정에서는 거의 매일 집회가 열렸고 어디서나 최루탄 냄새가 가득했다. 교문에서 대학교정까지는 수 백 미터 언덕길, 길가의 은행나무는 늘상 최루탄에 시달렸다. 그 풍경이란. 검게 그을린 화염병 자욱, 하얀 최루탄 가루가 무대위의 '쉘위댄스' 처럼 길바닥에 널려 있었다. 저녁무렵 학사촌과 교정 곳곳에서는 막걸리를 마시며 목청껏 운동가요를 불렀다. 아예 목 놓아 소리쳤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교정에는 두개의 아고라가 있었다. 하나는 '민주광장', 또 다른 하나는 '민족예술틀(민예뜰)'이다. '민주광장'은 아스팔트광장, '민예틀'은 밤 늦도록 막걸리를 마시며 토론과 논쟁이 벌어지던 잔디밭이었다. 민예틀에서 많은 학우를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곳은 각 단과대학으로 흩어지는 이동통로로 예술대학 가운데 위치한 커뮤니티였다. 그곳에선 지나가던 누구도 그저 아무렇지 않게 끼어들어 막걸리를 나눴다. 사진, 문학, 미술, 연극영화, 무용, 디자인 등 문예 장르가 망라된 토론장이라니. 민예틀에 동참한 이들중에는 국악, 기악, 작곡, 현대음악 등 음대생들도 있었다. 그중에는 술판에 들어와 막걸리값 대신에 기타를 치거나 짊어진 바이올린을 꺼내 '솔아솔아푸르른솔아'를 켜기도 했다. 사진전, 걸게그림전, 집단창작시전, 풍물패 공연 등도 벌어졌다. 밤새 공연연습한 연극과생들이 끼어들라치면 그야말로 종합예술판이었다. 토론과 언쟁, 공연, 합창, 전시 등등…. 대화는 자유롭고 울분은 가득했다. 토론, 노래, 장기자랑. 난장판이라고 해야 맞겠다. 당시 가장 치열한 논쟁은 한국의 문화예술이 세계 주류문화가 될 수 있는가였다. 87년 6월항쟁 이후 문학평론가인 백낙청 선생이 말한 '민족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거대담론으로 논쟁은 항상 뜨거웠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민족적인 것은 자연친화적이고 생명윤리적이며 공동체적이고 보편타당하다는데 모두들 동의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특히 우리 감정과 정서를 제일 잘 전달할 수 있는 장르로 영화, 음악을 꼽았던 게 늘 잊혀지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한 학우는 "지금 우리가 장승과 벅수를 가지고 뉴욕·파리같은 곳에 가면 세계 최고의 조각이 될 것"이라고 설파하던 이도 있었다. 수 년 후 그는 아내와 더불어 '소녀상'을 세계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사실 피카소, 마티스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근원에 아프리카 예술이 숨쉬고 있는 것 처럼 우리 문화예술에는 과거와 미래, 인간애가 소통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 방식, 환경, 자연에서 얻은 영감으로 표현된 예술세계가 바로 한류인 셈이다. 요즘 한껏 '국뽕'에 취해 있다. 그래서 나는 믿고 있다. 한류가 코로나로 지친 이들을 어루만지고 있다고. 또한 중국의 중화주의, 일본 군국주의, 이슬람 교조주의, 미얀마사태 등 전체주의를 막아낼 인류의 방파제가 될 것이라고. 왜냐고? 한류는 우리의 민족성, 보편성을 담고 있으니까. 지금 한류에 환호하는 이들을 보노라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청년시절 우리의 고뇌가 실현되고 있다니. 많은 이들이 말한다. "잘 만든 영화 한편이 자동차 100만대보다 낫다"고. 그러고 보면 그게 오늘의 밥줄이었을 줄이야. 늘상 감동스럽다.

2021-12-07 10:07: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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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숲냥이가 가르쳐 준 순환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이다. 주말 아침, 공기는 칙칙하고도 싸늘하다. 이런 시간에 생전 처음으로 황당한 일을 목격하고는 크게 놀랐다. 우선 휴대폰 속 카메라를 열어 증거를 확보하는 일부터 했다. 습관처럼, 그리고는 상황을 지켜봤다. 두어번 잣나무골 고양이에 대해 얘기한 적 있다. 오늘도 그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다. 따라서 고양이는 본의 아니게 내 얘기의 액스트라 중 조연급 정도로 커진 셈이다. 매번 나 혼자 1인극으로 구성하기 어렵던 차에 고양이가 훅 들어온 것이다. 잣나무골에는 여러 마리의 숲냥이들이 있다. 이 숫자는 10여년째 그대로다. 급격히 불어날 만도 한데 어떻게 조절되는 지는 모르겠다. 그 어떤 천적? 나? 일단 놀란 사정은 이렇다. 텃밭 가장자리 쥐밤나무에 고양이가 올라가 있던 것이다. 화들짝 안 놀랄 수가 없다. 여지껏 한 번도 본적도 들은 적 없는 일이니 왜 안 그렇겠는가. '고양이가 나무를 타?', '누구 본 사람 있어?'. 일단 증거를 포착하고, 다음 질문을 시작했다. 고양이는 쥐밤나무 중간쯤 가지가 뻗은 자리에서 아예 똬리를 틀고 내려올 기색이 없었다. 나무를 살펴보니 꼭대기에 대롱대롱 매달리시피 떨고 있는 청설모 한마리가 눈에 들어 왔다. '숲냥이 너 요즘 사냥 안하잖니?' 고양이는 길목을 지키고 장기전 태세다. 아마도 고양이는 청설모를 가지고 놀려고 그러는 모양이다. 요즘 간혹 사냥 놀이를 하기는 하지만 먹지는 않는다. 잠시 후 고양이가 한눈 팔기를 엿보던 청설모는 제 키보다 백배나 더 되는 나무 아래로 점프한 후 숲으로 사라졌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고양이는 한참동안 넋 놓고 그 자리에 얼어 붙어버렸다. 한시간이 지나도록 내려올 기색이 없다. 나는 고양이가 내려오는 방법을 몰라 그러는 줄 알았다. 그래서 막대기를 가지고 나무로 다가갔다. 내가 다가서자 고양이도 몸을 날려 달아났다. '훗 괜한 걱정을!' 어이가 없다. '너무 어줍잖네, 아침부터 별 일이야'하면서도 그 잔상이 오랫동안 남았다. 그리고는 고양이가 나무 타는 걸 왜 처음 봤을까. 생각해 보면 놀랄 일도 아니고 고양이가 나무에 못 오를 일도 아니었다. 단지 그런 광경을 보지 못 했을 따름이다. 청설모들은 내가 잣나무골에 정착하던 당시 순식간에 산을 점령한 족속이다. 당시 우리나라 산의 소나무들은 솔잎혹파리로 전멸하던 시기다. 그전까지 대한민국은 전 국토가 소나무밭과 같았다. 소나무들이 솔잎혹파리를 견디고 조금씩 깨어나던 시절 청설모들이 숲의 다람쥐를 작살내고 있었다. 그리고는 다시 들고양이들이 번성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숲이 잡목으로 뒤덮이고, 남방의 식생이 조금씩 지구 온난화로 북상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생태계 순환의 한 풍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잣나무골에 도시생활자들이 정착하고 나서 들고양이들은 사냥하지 않는다. 잣나무골 사람들이 주는 먹이 때문이다. 지금 서울 등 도시에도 쥐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사실 얼마전까지 도시 골목마다 쥐들이 횡행했다. 간혹 뉴욕이나 파리 등 선진국 대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쥐가 없는 서울에 놀란다고들 한다. 대신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에게 또 놀란다나 뭐라나. 하여간 잣나무골에서는 고양이와 청설모간의 대치가 팽팽한 상황이다. 막 균형이 깨질지 간당간당하다. 그러다가 소나무들이 솔잎혹파리를 이겨냈듯이 다람쥐들이 돌아올 지도 알 수는 없다. 아무튼 숲이 변했다. 놀이감으로 청설모를 잡는 고양이들, 활엽수로 바뀐 숲, 이제 나는 또 못 보던 풍경을 보게 될 판이다. 순환의 한 가운데서.

2021-11-23 10:25:5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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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지식산업센터 '문정역 2차 SK V1' 공급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문정역 2차 SK V1'을 분양한다. 문정동 미래업무용지 3-9, 10블록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3만91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71호실 ▲근린생활시설(지원시설) 24호실 등 총 395호실로 구성된다. '문정역 2차 SK V1'은 서울 동남권 대표 업무지역인 서울 문정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문정지구는 신성장동력 산업과 공공행정 시설이 조화된 미래형 업무단지로 조성돼 있다. 현재 8000여 곳 이상의 기업체와 6만6000명의 근로자가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잠실·강동구청 등으로 이동이 쉽다. 이와 함께 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가락시장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대·고속터미널·신사·을지로3가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한 번에 닿을 수 있다. GTX-A 수서역(2023년 개통 예정)과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위례신사선(2027년 예정)은 문정지구와 인접한 동남권유통단지에 조성되는 노선으로, 위례신도시부터 신사까지 연결한다. 이밖에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용서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이 진행 중으로, 업무지구·상업지구·주거지구 등이 갖춰져 있다. 또 복정역세권 스마트시티도 추진 중이다. 사업규모와 직원 수에 맞춰 다양한 규모로 조성 가능한 섹션형 평면으로 설계해 스타트업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입주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특히 상업시설의 경우 단지 내 상가비율이 약 5% 수준으로 낮아 입주기업을 기반으로 한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2021-11-18 10:38: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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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반도건설, '충남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반도건설은 이달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첫 주상복합 아파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과 단지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를 동시 분양한다.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84㎡ 955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피에르 내포'는 연면적 1만9109㎡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 약 200실로 구성된다. 파피에르 내포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신개념 쇼핑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내포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 통장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전국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다른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처분 및 전입조건 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도 손쉬운 편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1729㎡에 인구 10만명, 4만1938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내포신도시는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인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개발공사 등 약 120여개의 공공기관이 밀집한 대규모 행정타운이 조성돼 있다.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은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알파룸 및 서재, 드레스룸, 팬트리 등 '반도유보라'만의 혁신평면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며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도서관,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내 상업시설에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의 디자인을 적용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가 함께 들어선다.

2021-11-17 09:51:0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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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두산건설,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

두산건설이 이달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461-1에서 선보이는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 59·84㎡, 693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 271가구 ▲84㎡A 258가구 ▲84㎡B 124가구다.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는 판교와 서울 강남 등으로의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우선, 단지와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한 회안대로(45번 국도)와 경충대로, 성남이천로(3번국도) 등을 이용하면 서울과 판교·분당권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국수봉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가까이에는 통미산과 장신대숲, 경안근린공원 등이 있어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대규모 공원도 새롭게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중앙근린공원(경안동 산2-1 일원)에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35만2138㎡ 규모의 공원시설이 새롭게 정비된다. 축구장 약 49배의 크기로, 이곳에는 복합문화센터와 미술관, 생태학습장, 숲속 도서관, 맘스 아뜰리에 등 다양한 여가 및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전 세대 100% 4베이(Bay) 판상형 설계로 84㎡A 타입은 침실 3곳 이외에 알파룸이 제공되며, 주방과 연계된 다용도실과 팬트리를 제공한다. 84㎡B 타입은 A타입에 특화된 알파룸을 대신해 보다 넓은 다용도실과 안방 공간 확장으로 반영해 수요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설계로 선택폭을 넓혔다. 59㎡ 타입은 거실과 주방, 식당이 하나로 이어지는 LDK 구조의 개방감 높은 설계와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한편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452-1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11-17 09:50:3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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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 경산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대우건설이 이달 경북 경산시 중산1지구 C4-1BL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74~101㎡ 506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형 69가구 ▲74B형 35가구 ▲84A형 199가구 ▲84B형 68가구 ▲84C형 66가구 ▲101A형 69가구다.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가 위치한 중산지구는 행정구역상 경북 경산시에 해당하지만 사실상 대구 수성구 생활권이나 다름없다. 중산지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정평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없이 수성구 주요지역이나 동성로 등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광역철도는 경북 구미를 기점으로 칠곡과 대구 경산을 잇는 노선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대구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가 중산지구 바로 북쪽에 있다. 달구벌대로는 대구의 올림픽도로라 불릴 정도로 대구 교통의 동맥 역할을 담당한다. 또, 수성TG와 수성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신대구부산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동대구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합류도 수월하다. 중산지구는 대규모 부지에 도시개발사업(옛 시가지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만큼 상업 문화 여가시설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중산지구 중앙에는 중산호수공원(중산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호수 주변에는 나무데크가 설치돼 있어 산책하기 수월하다. 또, 이 곳엔 야외공연장 및 광장, 정자(亭子), 각종 체육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경산점이 있으며 호수공원 주변에도 상업 문화시설이 즐비해 있다. 이 외에도 롯데시네마 경산과 CGV경산, NC백화점 경산점, 홈플러스 경산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성암초교와 병설유치원이 가까워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의 견본주택을 중산호수공원 남단(경산시 628-83 일원)에 마련하고 이달 중 개관할 계획이다.

2021-11-17 09:50: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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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현대건설이 오는 12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780 일원에서 서정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59~84㎡, 1107가구 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1가구 ▲74A㎡ 35가구 ▲74B㎡ 210가구 ▲76㎡ 81가구 ▲84A㎡ 133가구 ▲84B㎡ 13가구 ▲84C㎡ 44가구 ▲84D㎡ 111가구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반경 1㎞ 내에는 송탄역 상권과 서정동 상권이 위치해 은행, 병원, 롯데시네마 송탄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반경 500m 내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 라온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반경 800m 내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송탄역이 있다. 또 수원발 KTX직결사업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 약 4.7㎞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사업 완료시 전국 주요 역까지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로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일부 가구 제외)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도 적용된다. 'H 클린현관'은 현관으로 들어서면 바로 천장으로부터 현관 에어샤워시스템이 구동돼 미세먼지 및 각종 외부의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오염된 의류는 세탁실로 순간 이동시킬 수 있는 클린시스템 현관이다. 또한 판상형 평면(일부 가구 제외)의 경우 사용성이 낮았던 안방발코니 삭제를 통해 넓어진 안방으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공간에 현대건설만의 또 다른 특화설계인 'H 마스터룸', 'H 발코니플러스'를 최초로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이지만 공급 물량 전체가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배정된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의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가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다.

2021-11-17 09:49: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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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중흥건설, 대구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

중흥건설이 이달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달자0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 59·84·103㎡ 454가구 중 2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두류공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과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고돼 있다. 대형공원인 '두류공원'이 인근에 자리한다. 두류공원은 놀이공원인 '이월드'를 비롯해 야구장, 공연장 등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입주민들이 편리한 레저 및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근린공원, 상록 어린이공원 등 단지 인근으로 소규모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미 형성돼 있는 생활인프라로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이 인접하고 서문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상업시설도 밀집해 있다. 단지 주변에 다수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시청 신청사가 오는 2026년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철도역과 그 주변을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거 및 상업, 업무, 문화시설이 들어서 주거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야외에서 집 안의 생활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를 비롯한 스마트 시스템 등을 도입해 주거가치의 완성도를 더할 계획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더블 역세권을 갖춘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는 미래가치를 눈여겨본 수요자들이 많다"며 "중흥건설의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살려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145길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11-17 09:48:3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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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엔지니어링,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초월역'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 1, 2블록에 '힐스테이트 초월역' 59~101㎡ 109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1블록에 8개동 591가구, 2블록에 7개동 506가구로 조성된다. 각 블록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블록이 ▲59㎡ 89가구 ▲74㎡ 200가구 ▲84㎡ 302가구이며, 2블록이 ▲64㎡ 80가구 ▲74㎡ 64가구 ▲84㎡ 332가구 ▲101㎡ 30가구다. 경강선 초월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판교역까지 4정거장, 이매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는 신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이매역은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판교, 분당 뿐아니라 강남, 성남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 성남이천로를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 분당지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고,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를 통해 하남과 이천 등 수도권과 충청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백마산, 곤지암천 등 다양한 녹지 및 수변공원도 마련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지 내에는 각 블록별 퓨어포레폰드, 워터가든 등 힐링공간도 마련된다. 전 동을 남동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을 적용한다. '힐스테이트 초월역'은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 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2019~2020), 부동산114가 평가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2020)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도 31개월 연속으로 브랜드 평판 지수 1위(2019~2021)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 고객으로 등록 시 분양 일정 등 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1순위 청약접수 전일까지 매주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플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11-17 09:35:37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