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지
[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2020선 횡보

코스닥 740선 회복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포인트(0.09%) 오른 2029.76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째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에 관망심리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발언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8억원, 60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8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95%), 기계(2.78%), 의약품(2.16%), 비금속광물(2.02%), 음식료품(1.80%), 화학(1.6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2.55), 전기전자(-1.38%), 철강금속(-0.88%), 은행(-0.74%), 보험(-0.7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95% 하락한 115만9000원에 마감했다. 제일모직(-1.75%), 삼성에스디에스(-4.92%), 삼성생명(-2.36%) 등도 하락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1.04%)와 기아차(0.94%), 아모레퍼시픽(0.25%) 등은 올랐다. STX건설 매각설에 STX엔진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STX중공업(21.43%), STX(13.43%) 등도 급등했다. 코스닥도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3포인트(1.54%) 오른 741.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4억원, 22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7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화장품주가 포함된 화학업종이 3.94% 올랐고, 제약업종도 3.40% 급등했다.

2015-08-05 16:37:37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마켓인사이트] 주가 낮은 화학株, 지금이 매수 타이밍?

증권가 러브콜..."롯데케미칼·한화케미칼·LG화학 매수" 권고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현 시점이 화학주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이라며 증권가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8월 비수기 요인을 확대 해석해 화학주가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다"면서 "원화 약세 효과 등 긍정적 요인은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정유·화학 91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화학업종 지수는 지난달 1일 5350을 기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4000대로 떨어졌다. 지난 3일에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3.31% 하락한 4969.46을 기록했다. 그러나 5일에는 롯데케미칼(4.73%)·한화케미칼(1.01%)·LG화학(3.14%) 등 대표 화학주들이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돌렸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이 화학주를 가장 싸게 매수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롯데케미칼과 한화케미칼, LG화학 등에 대한 투자를 검토해 볼만하다"고 평가했다. 곽 연구원은 "최근 비수기 요인 등으로 하락한 제품가는 이미 원료가가 충분히 낮아 유가 반등시 9월부터 성수기 진입에 따라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8월말이나 국제유가가 반등할 때 화학주 역시 다시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향후 유가가 진정되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LG화학의 경우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기업가치의 회복 국면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이라며 "고기능성 화학제품 비중이 높아지고, 소형전지와 중대형 전지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반기 주목해야 할 LG화학의 모멘텀은 고흡수성수지(SAP) 9만톤 증설, 중대형 전지 1GW 증설 등이다. 롯데케미칼의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사업군 자체가 경쟁사들에 비해 석유화학 기초원료와 제품 쪽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올 3분기가 계절적 최대 성수기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에 대해선 "현 주가가 지난 2007년 분할신설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저가 매력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 곽 연구원은 "현재 영업환경은 원화 약세로 인해 이익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지난해말보다 하방이 튼튼하다"고 설명했다.

2015-08-05 16:37:1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