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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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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업계, '573돌' 한글날 맞아 '애국 마케팅' 나서

패션·뷰티업계, '573돌' 한글날 맞아 '애국 마케팅' 나서 오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패션·뷰티업계에 '애국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한글과 관련된 특별한 선물 행사부터 한정 패키지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573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앞두고 패션부터 화장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애국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고 있어 광복절에 이어 한글날까지 애국 마케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패션은 가을·겨울 장사가 핵심이다. 국산 브랜드로선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가 식지 않은 지금이 애국 마케팅의 적기"라며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불매 운동의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만큼 '토종 브랜드'이자 '대체재'라는 점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세엠케이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 TBJ는 한글의 미적 요소를 활용한 뱃지와 쇼퍼백을 제품 구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TBJ는 플리스 자켓, 일명 '뽀글이'를 이번 시즌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며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플리스 자켓은 일본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대표 제품군 중 하나다. TBJ는 뱃지와 쇼퍼백에 한글 자음과 태극문양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삽입했다. 상징성과 희소가치가 있어 일상 패션의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소장용으로 적합하다. TBJ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로 573돌을 맞이한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한글을 미적 요소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전하는 동시에 한글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도 한글날을 기념해 '울트라부스트 한글' 한정판을 발매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재발매 된 '울트라부스트 1988'의 한글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이번 제품은 울트라부스트 모델 가운데 최초로 한글이 디자인된 만큼 국내·외 스니커즈 마니아들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의 주목을 받는다. 국내 한정으로 판매되는 만큼 관심도 높다. 제품에는 흰색 바디를 기본으로 신발의 혀(텅) 부분에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얻은 빨간색과 파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갔다. 또 힐 탭과 안창(인솔) 부분에는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울트라부스트'가 삽입돼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스타일쉐어도 '한글날 기념 에디션'을 출시하며 애국 마케팅에 합류했다. '익숙하고도 낯선 한글의 매력'을 주제로 토종 스트리트 브랜드들과 협업, 한글의 패셔너블함과 디자인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 프랑켄모노, 일오공칠(1507), 뉴해빗, 베베케이스, 오에스티(O.S.T)등 총 6개사가 참여했으며, 각 브랜드 색깔에 맞춰 한글 디자인을 상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참스와 프랑켄모노는 영문 로고와 자사 브랜드명을 한글로 풀어낸 후드티와 후드집업을 각각 출시했다. 일오공칠은 한글 단어와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순우리말 양말 컬렉션'을, 베베케이스는 '한글 언어유희 폰케이스' 4종을 선보였다. 또 뉴해빗은 '무궁화 호랑이 자수 후드'를 판매한다. 오에스티는 '언제나 기억해' 무궁화 패키지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 2주만에 한글날 패키지를 완판시킨 오에스티는 무궁화를 담은 한정판 패키지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올해는 무궁화가 보낸 편지 모양의 카드지갑과 키링, 시간이 한글로 새겨진 무궁화 초침 시계와 간단한 메모가 가능한 무궁화 우표 등 총 4개 상품이 마련됐다. 해당 패키지는 '역사를 바꾼 우리의 용기, 우리의 꽃, 한글과 무궁화로 건네는 기억'을 테마로, 무궁화의 독창적인 색감과 아름다움을 디자인에 차용해 의미를 더했다. 오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한글날 무궁화 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면서도 무궁화 디자인이 가미된 패키지와 상품의 디자인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며 "실속형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은 '바이로댕 쉐딩 마스터 한글날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과 미니 사이즈의 전용 브러쉬로 구성돼 완성도 높은 컨투어링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뉴트로 감성을 담아 재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옛스러운 디자인에 브랜드와 제품명을 모두 복고풍 글씨체의 한글로 표기해 한글날의 특별한 의미는 물론 재미까지 더했다. 투쿨포스쿨은 이번 '바이로댕 쉐딩 한글날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한글날인 오는 9일까지 '바이로댕 사행시 주접배틀' 이벤트를 실시한다. 투쿨포스쿨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바이로댕' 4글자로 재치 있는 사행시를 지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글날 에디션 정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2019-10-07 15:12: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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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지보단과 피부 미생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 지보단과 피부 미생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업체 지보단(Givaudan)과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르장퇴유에 위치한 지보단의 유럽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열렸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하고 피부 및 장내 유익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지보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피부 미생물 생태계에 관한 것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지보단 액티브 뷰티'의 '응용 미생물군체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1895년 설립된 지보단은 글로벌 향료 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화장품 기능성 원료 사업부인 '지보단 액티브 뷰티'를 통해 새로운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피부 및 장내 유익균인 피부 미생물 관련 분야에서는 15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97년부터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의 특성에 관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2008년에는 아이오페 등의 브랜드에서 피부 미생물 연구결과를 활용한 화장품을 출시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두피 및 피부 미생물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익스페리멘털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에 공개했다.또 2018년에는 중국 여성의 피부 미생물 생태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화 정도와 피부 질환 발생 간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발표했다. 이 같은 연구는 2018년 일리윤, 2019년 이니스프리 브랜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공동연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미생물 연구 및 제품 개발 역량과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지보단이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더욱 심도 있는 피부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7 11:59: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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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 동참

한국P&G,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 동참 한국P&G(피앤지)는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소재 부산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된 여성가족부 주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숲속 나들이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는 한부모·다문화 가족 등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정옥 여가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초청가족 및 일반시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 한국P&G는 환아와 가족들을 돕기 위한 'P&G 패밀리케어 프로그램', 한부모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엄마손길 캠페인', 올림픽 선수와 선수 어머니의 노고를 응원하는 '땡큐맘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P&G 부스를 방문하거나 행사 부스 5개 이상 체험을 완료한 가족에게는 P&G의 주요 생활용품 브랜드인 다우니, 오랄-비, 팬틴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물했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는 "P&G가 모든 가족의 행복하고 평등한 삶을 지속적으로 응원해 온 만큼,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피앤지는 여러 형태의 가족을 둘러싼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포용적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7 11:50: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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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실속상품'으로 알뜰족 잡는다

CU, '실속상품'으로 알뜰족 잡는다 편의점 CU는 '실속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실속상품 1탄은 지난달 31일 출시된 'CU 실속500라면'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진한 쇠고기 국물 베이스에 얼큰한 맛을 추가한 제품으로 가격은 500원이다. 출시 일주일 만에 5만 개가 팔린 이 제품은 30만 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실속상품 2탄은 즉석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커피다. 오는 10일 출시되는 'CU 실속 900커피(200ml)'는 RTD 커피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라떼와 카라멜마끼아또 상품의 실속형 컵 타입 제품이다. 가격은 900원으로, RTD 커피 상품 평균가(2000원)의 45% 수준이다. 실속 상품 3탄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CU 실속1500식빵'과 'CU 실속1500모닝롤'이다. 'CU 실속1500식빵'은 부드러운 촉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토스트나 샌드위치로 즐길 수 있다. 1조각 당 가격이 150원 수준으로 전문 베이커리 식빵에 비해 약 60% 저렴하다. 'CU 실속1500모닝롤'은 옥수수가 들어간 담백한 모닝롤을 6개에 1500원에 판매한다. 두 상품 모두 10일 출시된다.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1인 가구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1인 가구는 단기간 내에 소비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증정(+1) 행사 대신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티슈, 세제, 세정용품 총 14개 인기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한다.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은 "'실속상품 시리즈' 등 품질은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도울 것"라고 말했다.

2019-10-07 11:41: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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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에서 만난 진짜 제주 이야기

'바람, 여자, 돌 그리고 삶…' 돌담길 어귀를 돌면 또 다른 돌담이 기다린다. 투박한 골목길 끝에 깃든 제주의 소담한 일상은 잔잔해서 더 깊이 스며든다.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일상의 평범함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쳇바퀴에서 내려와, 어제와는 전혀 다른 풍경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나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다. 기자에겐 무채색 일터에 불과한 광화문이 누군가에겐 황홀한 관광지로 여겨지는 것처럼 말이다. 제주가 그렇다. 관광지 뒤로 드문드문 자리 잡은 나즈막한 지붕들, 그 아래 숨 쉬는 진짜 제주의 이야기들은 파고들 수록 참 재미있는 풍경이다. ◆감귤밭 한 가운데 앉아 제주 느끼기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에어비앤비, 스테이3355(선흘돌집)는 앙증맞은 감귤나무와 키 큰 삼나무로 둘러 쌓여 멋스러운 곳이다. 'ㄷ'자 형태의 집 가운데에는 야외로 연결되는 넓은 데크가 있는데, 따뜻한 차 한잔을 들고 앉아있으면 제주의 향기가 온 몸을 감싸는 듯 했다. 호스트 효주 씨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있는 숙소는 어지럽히기 미안할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커다란 거실을 중심으로 양 옆에 방이 하나씩 들어서 있는데, 작은 소품 하나에서도 호스트의 취향이 느껴졌다. 에어비앤비에서의 며칠은 호텔을 이용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가방을 내려두고 잠을 자는 데 그쳤던 지난 날과 달리, 집 하나를 통째로 빌려 며칠을 지내니 내 삶의 작은 부분이 이곳에 녹아드는 것 같았다. 마지막 날, 떠나는 발걸음이 아쉬울 때쯤 문자 한 통이 왔다. "너무 예쁘게 머물다 가셔서 감사 문자 남깁니다. 다른 좋은 계절에 뵀으면 합니다." 등 뒤에 묵직한 정(情)을 메고 걸으니 꽤나 즐거웠다. ◆제주에 스며든 청춘 제주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 중인 트립을 눈 여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육지에서 섬으로 온 이들은 독자적으로, 그러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들이 제주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촌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해녀 집안에서 자란 호스트 하원 씨는 20년간 버려졌던 활선어 위판장에 '해녀의 부엌'을 세우고 제주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올린다. 종달리 해녀의 50년 전 첫 물질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가 해녀들이 잡은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살아 숨쉬었다. 레진 공예 체험을 진행하는 인영 씨는 종종 작은 소라와 조개를 줍기 위해 바다로 나간다. 그 역시 제주에 정착한 사람 중 한 명이다. 한적한 도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 정겹게 떠드는 주민들 옆에선 나의 이름을 새긴 도자기가 구워졌고, 바다를 담은 장식품이 차례로 만들어졌다. '달무지개'는 굽이진 골목 사이에 있다. 마을 어귀에 자리한 마을회관에선 색색의 바지를 입은 어르신들이 쏟아져나오는데, 그 곁에 자연스레 자리잡은 공간이다. 이곳에서 호스트 꿀배 씨의 말에 따라 제주 돌담풍경을 손으로 만들고, 손글씨를 썼다. 서툰 솜씨에도 칭찬이 쏟아져 괜시리 입꼬리가 올라갔다. 이곳의 호스트는 "처음엔 일에 지쳐 계획 없이 제주로 여행을 왔다"고 했다. 결혼을 하고, 첫 공방을 열고, 그러다 공방을 빼앗기고, 다시 힘을 내 이곳에 뿌리내리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단다. 그럼에도 제주의 삶은 굽이굽이 흘러가고 있었다. 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기회가 되어 제주에 정착한 이야기들이 귀끝을 간지럽혔다. *지원: 에어비앤비

2019-10-07 11:17: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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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 개최

한국관광공사,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 오후 2시 공사 서울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한국 관광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문체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다.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에서 실시한 '스마트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광역지자체(제주특별자치도)와 기초지자체(서산시청)의 스마트관광 추진사례와, 관광벤처 사례인 '투어패스를 활용한 체류형 지역관광 마케팅', 그리고 KT BigData사업지원단의 스마트관광 해외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2020년부터 공사에서 실시 예정인 스마트관광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사 김경태 스마트관광기획팀장은 "지자체의 사전 신청이 쇄도해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돼 추가 좌석을 확보하는 등 스마트관광에 대해 지자체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며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관광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신설 유튜브 채널인 '한국관광공사TV'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10-07 11:10: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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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포인트,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듀오' 출시

애경산업 포인트,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듀오' 출시 애경산업의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POINT)는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듀오'(DEEP CLEAN INTENSIVE PEELING DUO) 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인트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듀오는 메이크업 클렌징과 각질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워터'와 남은 각질 제거 및 수분관리가 가능한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팩'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워터는 메이크업 클렌징과 각질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필링 워터다. 오일과 수분층이 분리돼 있으며 오일층은 부드러운 클렌징을 돕고 수분 필링층은 피부 각질을 제거해준다. 산뜻한 워터형 클렌저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팩은 저녁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는 필링 팩으로 남은 각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수분 함량이 높아 촉촉한 피부 관리를 도와준다. 포인트 딥 클린 인센시브 필링 듀오는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전 제품에 수분을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는 각질 제거 성분인 PHA를 함유해 촉촉한 필링이 가능하다. 포인트 담당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전문적으로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면서 홈케어(Home-care) 시장이 확대되고 각질 및 수분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포인트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듀오는 전문적인 피부 관리 지식을 가진 피부관리사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홈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됐다"고 말했다.

2019-10-07 10:47: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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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물 들인 '한복문화주간'…김남희 대표 공로상 수상

창덕궁 물 들인 '한복문화주간'…김남희 대표 공로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는 '2019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지난 5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복(服)촌, 북촌' 행사를 열고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패션쇼·여행·교육·전시·토크쇼·한복모델선발 등 일상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한복 관련 행사와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수상했다.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은 방송인 김가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반크 글로벌외교대사 한현민, 아나운서 정우영, 가수 방탄소년단 등에게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문체부 김용삼 차관은 "보다 많은 국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한복을 입는 것이 아름답고 세련된 패션이자 즐거운 놀이문화가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실효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6 12:16: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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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촛불집회…5~6일 서울 도로 곳곳 전면통제

불꽃축제·촛불집회…5~6일 서울 도로 곳곳 전면통제 주말인 5일과 6일 서울은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축제 등이 예정돼 있어서다. 5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9월 28일 열린 7차 집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사거리부터 예술의 전당 인근까지 반포대로 8차선 도로가 양방향 통제됐다. 당시 주최 측은 연인원 기준 최대 200만 명이 운집했다고 주장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우리공화당이 이끄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회원들이 서울성모병원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5만 명이다. 오후 2시부터는 자유연대 회원 300여 명이 서울중앙지검 앞에 모일 예정으로, 반포·서초 구간의 교통혼잡이 낮부터 밤까지 예상된다. 보수단체들은 대한문,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세종대로, 율곡로, 종로, 사직로 등 인근 곳곳으로 행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의도에서는 낮부터 대규모 행사와 집회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여의도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된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오후 7시20분께 시작되며, 주변 도로는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100만여 명이 행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1시 국회 정문 앞에는 대한간호대학생협회 회원 3000여 명이 집회를 벌인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4회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열린다. 율곡로와 돈화문로, 종로, 세종대로, 한강대로, 노량진로, 상도로, 여의대방로 등에서 차량 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일요일인 6일에는 이른 오전부터 도로 곳곳이 통제된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 마라톤'이 오전 7시부터 8시30분 사이에 열려 세종대로 한 방향이 모두 통제된다. 오전 8시부터는 세종대로, 을지로, 청계천로, 종로, 천호대로, 뚝섬길, 올림픽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됐다가 오전 11시께 해제될 예정이다.

2019-10-05 13:28: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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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본 오가는 비행기 탑승률 급락…10석 중 4석 비어

9월 일본 오가는 비행기 탑승률 급락…10석 중 4석 비어 '보이콧 재팬' 운동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일본을 오가는 여객과 항공기 탑승률이 작년보다 모두 20∼30%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항공사들은 일본여행 거부 운동이 확산하자 일본 노선 중단·축소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줄어든 좌석조차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에 따르면 9월 일본노선 여객은 총 135만51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만1905명)보다 2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률은 61.0∼71.8%에 그쳤다. 이는 작년 9월 탑승률 78.0∼87.7%와 비교하면 최대 26.5%포인트(9월 첫째 주) 낮아진 것이다. 일본노선에 많이 투입하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가정하면 작년 9월 147∼166석을 채우고 떠났던 일본행 비행기가 올해는 최대 136석에서 최소 115석만 채운 채 운항한 셈이다. 항공사들이 일본노선 좌석 공급을 급격히 줄이는 상황에서는 줄어든 항공편 당 탑승률이 오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런 상황에서도 탑승률이 오히려 크게 떨어졌다는 것은 일본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일본노선 탑승률은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확산한 7월 초순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인다. 7월 첫째 주 78.5%를 기록했던 탑승률은 8월 첫째 주 71.5%로 떨어졌고, 8월 셋째 주에는 65.5%, 넷째 주 62.7%로 주저앉았다. 9월 들어서도 첫째 주 61.2%. 둘째 주 61.0%로 더 낮아졌던 탑승률은 셋째 주 68.7%, 넷째 주 71.8%로 반등했다. 이는 국적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좌석 공급을 줄이면서 탑승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7∼9월 탑승률이 70% 후반대에서 최고 90%대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탑승률 감소율은 말 그대로 기록적이다.

2019-10-05 11:35:4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