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서
기사사진
롯데제이티비, '강원도 속초 관광' 활성화 나선다

롯데제이티비, '강원도 속초 관광' 활성화 나선다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는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원의 행복_속초' 여행을 기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여행은 영금정과 등대전망대, 아바이마을(갯배체험) 등 속초의 명소를 둘러보고 중앙시장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지불했던 만원을 온누리 상품권 만원으로 돌려받고, 재래 시장에서 점심 식사 및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왕복 교통비를 포함하여 가이드비, 간단한 아침(김밥+물) 등은 롯데제이티비가 무상으로 제공한다. 속초는 동해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신령한 거문고 소리가 난다는 영금정, 동해바다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등대전망대, 함경도 실향민들이 정착해 생긴 아바이마을 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바이순대, 닭강정, 회, 오징어순대 등 맛있는 먹거리도 가득하다. 롯데제이티비는 "산불로 인해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한 강원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와 같은 여행을 기획했다"면서 "지역 경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게 많은 사람들이 고성, 속초 등 동해안 지역으로 여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11 15:44:4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객실에 자동차가?"…어린이날 앞두고 호텔 '키즈 패키지' 인기↑

부모 부담 덜어주는 '키캉스' 패키지 인기 특정 일자 예약은 조기 마감…전 지점 확대도 '자동차, 캐릭터, 비밀공간….'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특급호텔 객실이 탈바꿈하고 있다. 호텔업계는 다양한 콘셉트의 객실 및 패키지로 가족 고객을 공략하고 나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특급호텔들은 내달 황금 연휴를 겨냥한 가족형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키즈 전용 객실이 포함된 상품의 인기가 높다. 패키지 하나만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오 마이 카(Oh My Car) 패키지'는 이미 일부 지점에서 특정 일자 예약이 마감됐다. 이 같은 인기에 따라 오는 5월 4일부터는 전국 12개 지점에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아이들이 꿈꾸는 '드림 카 여행(Dream Car Travel)'을 콘셉트로 한다. 기존 객실을 키즈 전용 객실로 리뉴얼한 '마이 카(My Car) 키즈 전용 객실'이 제공된다. 패키지 명칭처럼 객실에서는 자동차 침대 '띠띠카베드'를 만나볼 수 있다. '띠띠카베드'는 단순히 침대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시동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주행 소리, 경적음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옵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오 마이 카' 패키지를 위해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띠띠'와 제휴했다. '띠띠카베드'와 어울리는 3단 옷장, 협탁, 빈백 등을 객실에 함께 비치했다. 객실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패키지에 포함됐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점별로 상이한 혜택을 준비했다. 여의도는 유해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정글키즈 어메니티 세트', 평창은 '호텔 정원 내 동물 먹이 체험 1회', 설악비치는 '패밀리 포토북 1회 무료 제작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켄싱턴호텔 관계자는 "키즈 룸 패키지는 영유아 동반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라며 "아이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고려한 키즈 룸에서 다양한 키즈 전용을 혜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글래드호텔앤드리조트도 '띠띠'와 함께 '키즈 러브 X 띠띠베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글래드 여의도는 띠띠베드가 설치된 객실을 기본으로 한 패키지를 혜택에 따라 두 가지 옵션으로 나뉘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옵션 1은 객실에 쁘띠첼 구미 젤리 2개를 포함한다. 옵션 2는 옵션 1의 혜택에 ▲성인 조식 2인 ▲캐리 키즈카페 입장권 1매(성인 2인, 어린이 1인용) ▲키즈 배스로브 1개 ▲아가방 마스크 2개로 구성됐다. 특히, 글래드 측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4월 30일~5월 5일까지 한정 상품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옵션 2의 혜택 중 조식 2인 대신 아토팜 버블 바스 1개와 함께 연박 시 1박 당 2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아이들과 편안하게 도심 속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프리미엄 키즈 자동차 침대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꿈꾸는 키즈룸 패키지'를 운영한다. 객실은 총 4가지 타입으로, 객실 일부 공간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층 침대를 활용해 1층은 어린이들의 '비밀 놀이공간'으로, 2층은 침실로 꾸몄다. 인형, 장난감, 도서 등이 함께 마련됐다. '가족 지향적 호텔'로 잘 알려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 오퍼(Family Offer)'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키즈룸을 이용할 경우, 패밀리 오퍼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 객실을 이용하는 만 16세 미만의 어린이 2명까지 객실 추가 인원 비용이 면제되며, 부모와 함께 조식을 이용 시 어린이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롯데호텔제주는 헬로키티와 손을 잡았다.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이는 '웰컴 백, 헬로키티(Welcome Back, Hello Kitty)' 패키지' 2종이다. 헬로키티 캐릭터 룸은 지난 2011년부터 8년간 꾸준히 가족 고객에게 사랑 받아 왔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기간에는 객실점유율이 90%에 다다른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호텔 측은 침대와 객실 데코레이션, 소품을 새롭게 구성하고, 캐릭터 룸이 위치한 본관 4층 엘리베이터와 복도도 한층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꾸몄다. 리뉴얼 오픈 기념 '웰컴 백, 헬로키티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롯데호텔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2019 헬로키티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이 제공된다. 지난 2012년부터 호텔이 매년 한정판으로 선보인 이래, 올해 8번째로 출시되는 이 인형은 복고 감성이 담긴 '여행을 떠나는 뉴트로 헬로키티' 콘셉트로 특별 제작됐다. 여성 고객을 위한 상품과 키즈형 상품으로 나뉘며, 키즈형은 아이 동반 3인 단위의 가족 고객 전용 상품으로 ▲헬로키티 캐릭터 룸(키즈 타입) 1박 ▲2019 헬로키티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 1개 ▲조식 3인(성인 2인, 소인 1인) ▲한국후지필름의 뉴트로 일회용 필름 카메라 1개 혜택을 제공한다.

2019-04-11 15:23:1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유니클로, 알렉산더 왕과 협업…에어리즘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 알렉산더 왕과 협업…에어리즘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과 협업한 '유니클로 앤드 알렉산더 왕(UNIQLO and alexanderwang)' 컬렉션을 출시하고, 에어리즘(AIRism) 소재를 새롭게 해석한 15개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출시되는 새 컬렉션은 에어리즘을 알렉산더 왕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재해석해,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일부 상품에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에어리즘 소재가 적용됐다. 여성용 라인업은 캐미솔, 티셔츠 등 11개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에어리즘 사상 가장 얇은 두께의 극세섬유를 적용한 상품도 출시됐다. 와이어가 없는 심리스 브라, 심리스 쇼츠, 심리스 하프 레깅스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한 상품도 있다. 남성용 티셔츠와 탱크탑의 경우, 안감에는 에어리즘을, 겉감에는 프리미엄 코튼으로 이중 처리한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다. 빠른 건조력, 부드러운 감촉은 유지하면서 두께를 도톰하게 해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 유니클로는 알렉산더 왕과 지난 2008년과 2018년에 걸쳐 두 번의 협업을 진행했다. 알렉산더 왕은 "평소에도 혁신과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또한 옷으로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변화시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를 상징하는 에어리즘 소재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2019-04-11 14:08:5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한국관광공사, '한식'으로 日시장 본격 공략 개시

한국관광공사, '한식'으로 日시장 본격 공략 개시 한국관광공사는 한식을 소재로 한 일본 현지 홍보 및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4일 일본 오사카 ANA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식도락에 관심이 많은 현지 40~60대 부부 150명을 대상으로 고품격 한식을 소개하는 '한국 미식 만찬회'를 연다. 이번 만찬회에서는 프랑스의 미슐랭 레스토랑 및 특급호텔에서 활동한 이승준 쉐프가 프랑스 스타일로 재해석한 한식 반상을 선보인다. 또한 배우 천호진, 송옥숙 등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한국 드라마 스타들이 참여해 한국 미식여행의 즐거움을 전달한다. 1인당 참가 금액은 2만8000엔(약 28만 원)이다. 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공동으로 연중 행사인 '한국 미식 30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100여 명이 일본관광객의 시각에서 직접 선정한 부산기장 대게, 고창 풍천장어, 횡성 한우 등 국내 대표음식들과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일본관광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한식은 일본내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통적인 인기 소재인 만큼 고품격 한식부터 대표적 지역 음식 및 친근한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하고 매력적인 우리 먹거리를 지속 개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19-04-11 13:52:3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BGF리테일,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수상

BGF리테일,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수상 BGF리테일은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지난 2010년에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툴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랭킹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세계 100대 브랜드'와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50여 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해외 투자자 및 소비자들에게 국내 브랜드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BGF리테일은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지난해(40위)보다 세 계단 뛴 37위에 올랐으며, 브랜드 가치는 약 520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출됐다. BGF리테일이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오른 것은 최근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수익을 산출하는 '재무 분석', 브랜드의 무형 이익을 산출하는 '역할 분석', 브랜드의 리스크를 측정하는 '브랜드 강도 분석' 3가지 핵심 요소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 브랜드 BI 리뉴얼 ▲ 진천 중앙 물류센터 오픈 ▲ 차세대 POS 시스템 개발 ▲ 업계 최고 수준 상생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왔다. 또한, 최근 고성 산불 때 BGF리테일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긴급구호물품을 배송하는 등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긴급구호활동 'BGF 브릿지'와 1만 3000여 CU를 거점으로 하는 미아 찾기 캠페인 '아이 CU', 업의 노하우로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새싹가게' 등 브랜드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가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유통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 IT, 상품 등 다방면에 걸쳐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1 11:04:2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25, 휴대폰 '반값 요금제' 가입자 10만명 돌파

GS25, 휴대폰 '반값 요금제' 가입자 10만명 돌파 편의점 GS25는 이동 통신 서비스 상품인 GS25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GS25요금제는 U+알뜰모바일 미디어로그(알뜰폰 사업자: MVNO)와 GS25가 제휴해 선보인 알뜰 이동 통신 요금제 서비스 상품이다. 1~2만원대의 저렴한 월 이용료에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의무 사용 약정 기간이 없어 해지 시 위약금이 없다. GS25요금제의 가격대는 최저 1만2100원(3GB/150분)부터 최대 2만6200원(10GB/180분)까지 6종으로 운영된다. 이동 통신 3사들이 주력으로 운영하는 통신 상품 요금이 월 4만원~9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GS25요금제는 반값 이하 수준이다. GS25요금제 6종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상위 3개 상품은 ▲5GB·200분(1만4280원)요금제 ▲15GB·100분(2만5300원)요금제 ▲3GB·150분(1만2100원) 요금제 순이다. 특히 5GB·200분 (1만4280원)요금제의 경우 각종 SNS 상에서 '최고의 가성비'라는 평을 받으며 3월 한달간 GS25 요금제 가입자 중 49%가 선택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일부 상품은 제공된 데이터 양이 소진된 후에도 추가 과금 없이 적정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거나 LG U+의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는 1회선에 한해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GS25는 이런 부가 서비스도 상품의 가성비를 더욱 높여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하게 한 데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요금제는 GS25에서 후불 유심 카드를 구매하고 스마트폰 에 장착 후, 개통 신청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통 절차는 U+알뜰모바일의 개통 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평일의 경우 1시간내로 완료 된다. 신규 가입이나 번호 이동이 모두 가능하며 미성년자가 개통 신청을 할 경우 보호자의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권지현 GS리테일 서비스 상품 담당MD는 "GS25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통화와 데이터 이용 품질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체험하며 가족, 지인들의 추가 가입이 늘고 있다"며 "스마트 컨슈머 증가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고객 스스로 가성비를 따져 보고 직접 개통을 신청하는 시대가 온 만큼 확실한 비교 우위를 갖는 서비스 상품을 갖춰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4-11 10:48:4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낚시 인구 증가에…아웃도어 업계, '낚시 웨어' 주목

아웃도어 업계가 새 먹거리로 '낚시 웨어'를 주목하고 있다.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업체들도 세분화된 카테고리로의 진출을 꾀하는 모양새다. 1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낚시 인구는 2010년 652만 명에서 지난해 800만 명까지 늘었다.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흐름은 대중 매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채널A의 '도시어부'나 SBS의 '전설의 빅피쉬' 등 낚시를 주제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이 낚시의 대중화에 한몫 하면서 프로그램 출연자가 입은 제품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웃도어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낚시 웨어' 라인을 새롭게 론칭해 선보이고 있다. 업체들은 낚시가 아웃도어 범주에 속한 만큼 도전 가치가 있다고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체들은 기능성 웨어 제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경우 낚시 웨어 분야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레는 창립 98년 만에 처음으로 낚시 웨어 라인을 출시했다. 등산이나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 중심의 라인업에 낚시(피싱) 웨어 라인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밀레는 흡습 속건, 신축성 등의 기능성이 강조된 베스트, 셔츠, 팬츠 등 총 11종의 낚시 웨어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케시 베스트'는 다양한 크기의 주머니가 있어 낚시용 소도구들을 휴대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가슴 포켓에 탈부착할 수 있는 양털 패치가 있어 낚시용 찌를 걸 수 있도록 제작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한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좋고, 땀이 많이 차는 등판과 옆면에 메쉬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배출한다. K2도 전문 낚시 웨어인 피싱 라인을 새롭게 내놨다. 방수 자켓, 카고 팬츠, 그래픽 티셔츠, 피싱 베스트 등 의류 제품군과 피싱 슬링백, 피싱 모자, 피싱 장갑 등 용품군으로 구성됐다. 'F.S 전문가형 베스트'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타슬란 소재를 적용한 피싱 경량 베스트 제품이다. 총 12개의 포켓으로 수납력을 극대화했고, 방수 기능을 갖춘 1개의 방수 포켓과 신규 트랙지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메쉬 소재로 통기성, 쿠셔닝을 높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컬럼비아는 피싱웨어 전문 라인 'PFG'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셔츠, 팬츠, 베스트, 슈즈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낚시 활동에 최적화된 피싱 슈즈 '도라도 CVO PFG'의 첫 선을 보였고, 올해는 PFG 라인 구성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첫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낚시웨어 컬렉션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롯데백화점에 낚시 콘셉트 매장인 '도시어부 스토어'를 오픈하고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아웃도어 업계의 '낚시 웨어' 진출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업계 역시 낚시에 주목하고 있다"며 "K2도 아웃도어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낚시웨어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4-10 15:29:3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솔로 기념일 '블랙데이'…짜장라면 최대 소비층은 20대女

솔로 기념일 '블랙데이'…짜장라면 최대 소비층은 20대女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 일명 '블랙데이'에 편의점 짜장라면의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트랜드분석팀이 최근 5년간 4월 14일 '블랙데이' 때 짜장라면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매출은 평균 46.2%나 높았다.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위로하는 날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비공식적인 기념일이다. 블랙데이에 편의점 짜장라면을 가장 많이 찾는 소비층은 20대 여성이다. CU에 따르면 짜장라면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소비층은 일반적으로 20대 남성이지만, 블랙데이에는 그 비중이 19.0%에서 17.9%로 1.1%P 떨어졌다. 반면, 20대 여성은 15.5%에서 19.5%로 4.0%P 늘었다. 이는 전체 소비자 중 가장 큰 증가폭으로, 매출 비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짜장라면 구매 시 동반 구매 상품의 양상도 남녀별로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도시락, 햄버거 등 식사를 위한 먹을거리를 주로 찾았고, 여성은 스낵과 디저트류 상품을 많이 구매했다. CU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12~14일에 '솔로 인증 짜파게티 100%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솔로 인증 퀴즈를 풀고 솔로 인증을 완료하면 매일 오전 11시 11분, 선착순 1111명에게 짜파게티 큰사발 교환권을 증정한다. BGF리테일 윤석우 트랜드분석팀장은 "블랙데이처럼 편의점은 고객들의 숨겨진 구매 수요와 트랜드가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소비채널"이라며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 마케팅의 연계를 통해 쇼핑의 재미와 편의를 높이고 점포 매출 향상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0 14:22:3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25, 공유 경제 플랫폼 구축 나서…'고고씽'과 업무 협약

GS25, 공유 경제 플랫폼 구축 나서…'고고씽'과 업무 협약 편의점 GS25는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자전거·킥보드 충전 서비스를 점포에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오는 6월부터 국내 최초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고고씽'과 손잡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공간 대여 및 충전 시설 제공을 위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한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근거리에 적합한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고씽은 서울 강남과 판교 지역에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공유 전동 킥보드 및 전기 자전거 800여 대를 설치, 운영한다. GS25는 인근 지역 점포에 전동 이동수단을 위한 공간과 충전 시설을 설치해 반납, 충전, 배터리 교환 등을 지원한다. GS25는 이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이 향후 공유 경제 플랫폼 환경 구축에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과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 등 추가적인 역할도 기대된다. 최정모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전동 킥보드 충전서비스 업무 협약은 공유 경제의 차별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GS25가 공유 경제 서비스 제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10 14:07:2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리틀스마트, 시각장애 학교 신입생 원복 지원 나서

리틀스마트, 시각장애 학교 신입생 원복 지원 나서 ㈜스마트에프앤디의 프리미엄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는 서울 효정학교에 원복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틀스마트의 '사랑의 원복 나눔 캠페인'은 아이들이 입는 옷을 통해 연약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과 안전, 교육을 지켜주겠다는 취지 하에 진행된다. 특수지역 및 소외계층 유아들에게 스마트학생복의 생산 노하우를 담은 리틀스마트의 프리미엄 유치원복 등을 지원한다. 리틀스마트는 서울 효정학교 신입생 전체에게 정복 및 체육복 상·하의 180벌, 가방 등 약 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이로써 총 40여 명의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새 유치원복을 착용할 수 있게 됐다. 리틀스마트 측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본 신체 사이즈를 등록하면 원복 사이즈를 알 수 있는 리틀스마트만의 원복 사이즈 측정 시스템 '웹코디'를 활용해 시각장애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본인의 사이즈를 측정해 보다 원활한 지원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리틀스마트 윤경석 대표는 "이번 원복 나눔 캠페인으로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원복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학교를 다니며 학업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며 "1995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학생복의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받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원복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4-09 15:45:4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인위적 볼륨감 NO!"…'브라렛' 찾는 여성들

"인위적 볼륨감 NO!"…'브라렛' 찾는 여성들 여성 속옷의 트렌드가 달라졌다. 인위적인 볼륨감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성 속옷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편안함'이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선정한 올해의 S/S시즌 키워드 'S.O.F.T.'에도 이 같은 트렌드가 반영됐다. 'S.O.F.T.'는 ▲Sweet color(달콤한 컬러) ▲Only for my body(내 몸을 위한 편안함) ▲Floral design(꽃무늬 디자인) ▲T.P.O wearing(상황에 맞는 기능성)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봄철 인기가 높은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화된 소비자 니즈에 따라 착용감과 세분화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박미경 과장은 "올 시즌에는 자기 취향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 트렌드가 속옷업계로도 이어져 디자인부터 착용감까지 언제나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제2의 피부로서의 언더웨어가 주목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속옷 구매의 기준이 아름다움에서 자연스러움으로 무게를 옮겨가면서, '브라렛'과 같은 제품들이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브라렛은 일반 브래지어와 달리, 패드와 와이어를 없애 압박감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해외에서 시작된 유행이 국내로 넘어온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 인기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 남영비비안의 지난해 브라렛 판매량은 전년도와 비교해 160%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주요 속옷 업체들은 올 봄 신제품으로 브라렛을 선보이는 한편,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있다.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 속옷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디자인은 화려함과 심플함으로 양극화 됐다. 레이스와 꽃무늬 등을 더해 미적 요소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반대로 패턴 없는 심플한 스타일에 브랜드 로고만 더하는 추세다. 비비안은 부분 디자인이 특징인 브라렛을 선보였다. 곡선 패턴의 레이스가 홀터넥 스타일로 디자인돼 어깨와 등을 감싸 내려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홑겹 원단과 부직포 컵을 적용해 무게는 낮추고 통기성은 높였다. BYC의 란제리 브랜드 르송이 지난달 선보인 브라렛과 팬티 세트도 있다. 브라렛은 레이스 런닝 스타일의 라운드 브라로 압박 없이 편안하면서도 볼륨감을 살려준다. BYC는 노와이어, 매쉬 소재의 제품 생산을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해 24종이던 품목은 올해 37종으로 늘어났으며, 제품 생산량도 전년 대비 2018년엔 120%, 올해는 154%까지 늘렸다. 예스의 '쁘띠레이스 노와이어 브라'는 가슴컵 안감에 이중 사이드 패널을 적용해 와이어 없이도 안정적으로 가슴을 모아주며, 컵 상변에는 레이스를 더해 미적 요소를 가미했다. 보디가드의 '인디핑크 레이스 브라렛'은 탈착 가능한 패드가 적용된 홑겹 스타일의 브라렛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봄에 어울리는 인디핑크 컬러와 잔꽃무늬 레이스가 특징이다. 바디기어의 'W.F 스트링 노와이어 브라'도 있다. 가슴컵의 와이어는 제거하고 X자 어깨끈 디테일을 더해 스타일과 착용감을 모두 살렸다. 남영비비안 강지영 디자인 팀장은 "최근 인위적인 볼륨감보다는 자기 몸에 잘 맞고 편안한 속옷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브라렛은 착용감이 편한 것은 물론이고, 디자인이 아름다워 겉옷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기 좋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2019-04-09 15:26:0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CU, 가맹점 맞춤형 처방 도입 4년…"평균 매출 20% 상승"

CU, 가맹점 맞춤형 처방 도입 4년…"평균 매출 20% 상승" 편의점 CU가 매출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매출 개선 프로그램 '클리닉 포 씨유(Clinic For CU)'가 도입 4년째를 맞았다. 9일 CU에 따르면 '클리닉 포 씨유'에 참여한 가맹점은 약 4000개이며, 프로그램 시행 후 평균 매출은 20% 이상 상승했다. CU는 올해부터 신규 매장에 이 프로그램을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 신규 매장의 성패가 개점 후 초기에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점 후 1개월 이내의 모든 신규 가맹점에 상생협력팀 임직원이 방문한다. 이들은 가맹 계약 시 준수해야 할 사항과 초기 매장 운영과 관련한 가맹점주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점포 안정화를 돕는다. 상권 형성 지연 등으로 당초 기대보다 낮은 매출이 지속될 경우, 가맹본부의 각 분야별 전문가와 담당 SC(Store Consultant), 가맹점주가 함께 협업해 대상 점포의 환경 개선 및 상품 최적화 등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을 향상 시키는 방식이다. 진행 과정은 해당 점포의 내외 환경과 점포 데이터를 면밀하게 진단한 후 점포 안의 진열부터 레이아웃까지 매장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맹점주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 또한, 가맹점의 매출 부진이 개점 6개월 이후에도 계속 될 경우 폐점 시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하는 영업위약금 감면과 함께 가맹본부가 투자한 집기와 인테리어에 대한 잔존 비용을 본부가 함께 부담하는 방식으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해 안전한 출구를 제공한다. BGF리테일 박희태 상생협력실장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건강 진단이 중요하듯, 신규 가맹점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CU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09 14:17:3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美 위스키 프로모션' 진행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美 위스키 프로모션' 진행 미국에서 탄생한 미국물 먹은 소주, 일명 '위스키 소주'를 서울신라호텔에서 만난다. 서울신라호텔의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위스키 공법으로 만든 소주 '웨스트 32 리저브(West 32 Reserve)'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미국의 위스키 증류법과 맛의 기준으로 고급스럽게 변신한 '위스키 소주'를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뉴욕 맨해튼에서 생산되는 '웨스트 32 리저브'는 소주에 위스키 공법인 오크통 숙성과정을 거쳐 '위스키 소주'로 불린다. 일반 소주는 증류 과정을 거친 후 바로 제조되는 반면, '웨스트 32 리저브'는 오크통에서 숙성과정을 통해 위스키의 맛과 향이 가미돼 완성된다. '웨스트 32 리저브'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후, 불과 2년만에 미국 내에서 트렌디한 프리미엄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대니얼 리(Daniel Lee)와 맥스웰 파인(Maxwell Fine)은 뉴욕 코리아타운에서 처음 소주를 접한 후 '위스키 소주'를 구상했으며, '웨스트 32 리저브'라는 명칭도 뉴욕 코리아타운의 블록 주소를 따와 붙였다. 라벨 상단에도 한글로 '소주'라고 적혀있어 한국 고객에게는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웨스트 32 리저브'는 위스키와 소주의 장점이 어우러져 32도의 도수에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입 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오크향이 특징이다. 쌀을 이용하는 보편적인 한국 소주와 달리, '웨스트 32 리저브'는 뉴욕과 코네티컷 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로 만든다. 옥수수를 증류하여 세 번 여과한 뒤 사탕수수 설탕으로 단맛을 더하고, 오크통에서 숙성시킨다. 사카린이나 글리세롤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맛이 깔끔하며 뒤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더 라이브러리'는 곁들이면 '웨스트 32 리저브'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메뉴로 '바비큐 플래터'를 추천한다. '바비큐 플래터'는 안심 구이와 양갈비 구이, 닭다리살 구이, 소시지, 감자튀김, 구운 채소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성인 2~3인이 함께 먹어도 넉넉하다.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는 미국의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는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뉴욕 브루클린의 핫한 브런치 레스토랑 '에그(EGG)'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의 트렌디한 주류를 선보인다.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미국 위스키 프로모션 '더 테이스트 오브 아메리카(The Taste of America)'가 진행된다. 기존의 중후한 위스키가 아닌,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위스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테이스트 오브 아메리카' 프로모션에는 유기농법으로 만든 위스키 '코발 포 그레인(Koval Four Grain)'과 국내 애주가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알린 '노아스 밀(Noah's Mill)' 버번 위스키도 준비된다.

2019-04-09 14:04:2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