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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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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 확정…신혜선·안효섭과 호흡

이도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 확정…신혜선·안효섭과 호흡 신예 이도현이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도현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에서 단순, 무식하지만 모든 사람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고교생 동해범 역으로 분한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 일곱살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흘려 보내고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양세종, 신혜선, 안효섭 등 대세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도현이 맡은 동해범 역은 신이 외모에만 '몰빵'해주신 탓에 순수한 뇌를 가졌다. 성격도 뇌만큼 순수한 그는 모든 사람에게 넉살 좋게 다가가는 '넉살 폭격기'다. 찬이(안효섭 분)의 절친이자 서리(신혜선 분)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인물. 이도현은 첫 데뷔작이었던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2018년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2018-05-28 10:33: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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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 "'국민 연하남' 아냐, 예진 누나한테만 연하남"(인터뷰)

'예쁜 누나' 정해인 "'국민 연하남' 아냐, 예진 누나한테만 연하남"(인터뷰) 배우 정해인이 다양한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종영한 만큼 당분간은 여유를 만끽할 계획이다. 정해인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에서 서준희 역으로 분해 손예진(윤진아 역)과 호흡을 맞췄다. '예쁜 누나'는 정해인의 첫 주연작. 그러나 앞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해인은 그 흔한 연기력 논란 한 번 없이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해인은 "'대세'라는 말은 아직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대세'라는 말은 정말 부끄럽고 민망한 말이에요. 그래도 체감은 돼요. 촬영장에 저를 응원하러 와주시는 팬 분들을 보면서 처음 실감이 났어요. 또 동네에서도 저를 알아봐주세요. 엘레베이터를 타면 꼬맹이들도 '준희 형이다!' 이렇게 얘길 해줘요. 준희로 불러주셔서 감사해요." 이뿐만 아니다. 1988년 생, 삼십대에 '국민 연하남'이란 타이틀까지 꿰찼다. 흔치 않은 일이다. 정해인은 "(손)예진 누나한테만 연하남이지 '국민 연하남'은 아니다"면서 연하남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작품으로 해결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악역이든 뭐든 다양한 연기를 할 거고, 그때 되면 새로운 수식어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그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해인의 말처럼 그의 수식어가 새롭게 바뀌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tvN 드라마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이하 슬감),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등에서 조연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주연으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하게 된 비결이기도 하다. 정해인은 "그동안 배역의 크기와 상관 없이 작품을 했다. '도깨비'는 이틀 밖에 촬영하지 않았고, '당잠사'도 촬영 일수는 많지 않았다. '슬감'도 5회부터 등장했다"면서 "잘된 드라마에 묻어 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어진 목적들을 그때그때 묵묵하게, 차분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시청자 분들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요. 모든 작품을 볼 수 없기에 결국 잘된 작품만 보게 되죠. 제가 출연한 작품 중에 그렇지 않은 작품도 많았어요. 주말 드라마인 '그래, 그런 거야'도 그랬고, MBC '불야성'도 그랬죠. '불야성'은 '도깨비'랑 같은 시기에 촬영했고, 같은 시기에 방영이 됐는데 사람들은 '불야성'에서의 저를 몰라요. 제겐 참 소중한 역할이었지만 다들 '도깨비'만 기억하죠. 제가 그냥 잘된 드라마에 얹혀간 것 같아요." 그간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예쁜 누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잠깐의 여유를 즐길 참이다. 29일부터는 포상휴가가 예정돼 있다. 취미 활동에 대한 목마름도 얘기했다. 정해인은 "근래엔 너무 바빠서 취미 생활을 못했다. 농구도 좋아하고 자전거 타는 것도 좋아한다. 여행도 좀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맥주 마시면서 드라마 몰아보는 것도 좋아한다. 지금 보고 싶은 드라마와 영화가 쌓여있다"고 말했다. 가장 보고 싶은 작품으로는 최근 종영한 아이유, 이선균 주연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다. 정해인은 "이선균, 박호산 형이 나오는 '나의 아저씨'를 보고 싶다. 그걸 못 봐서 아쉬웠다"며 "정말 집중해서 볼 거다. 한 장면, 한 장면 집중할 것"이라며 눈을 빛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나의 아저씨'에 출연하는 이선균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박호산과 드라마 '슬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주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맥주만 잘 마신다. 소주는 몸에서 잘 안 받아서 마시면 두드러기가 올라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쁜 누나'에서 나온 모든 술 마시는 신은 다 진짜 마신 거였다. 와인, 맥주, 소주 모두 다 진짜다. '누나 좋아하면 안 되냐'고 말하던 신도 실제로 한 병 넘게 마시고 찍은 신이고, 맥주는 기본적으로 한 캔에서 두 캔 정도 마셨다"면서 "물론 카메라 세팅할 때 똑같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적정량만 마시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냥 아는 누나, 동생의 현실 연애담을 그리며 호평을 받은 '예쁜 누나'는 지난 19일 종영했다.

2018-05-28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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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감동케한 문자 "넌 준희 그 자체야"(인터뷰)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감동케한 문자 "넌 준희 그 자체야"(인터뷰) 배우 손예진이 정해인을 "유연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손예진은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 역으로 분해 준희(정해인 분)와 달달한 현실 로맨스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중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손예진과 정해인은 실제로도 누나, 동생 사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예진은 정해인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해인이는요"라고 말문을 연 손예진 덕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손예진은 "해인이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이렇게까지 잘할 줄 몰랐다"며 "또 굉장히 유연하다. 본인이 대본을 보면서 어떤 연기를 생각해왔는데, 감독님이나 누군가가 다른 방향을 얘기하면 그걸 또 이해하고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해인이는 그 과정이 참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이 굉장히 풍부한 친구다. 준희 그 자체더라"면서 "제가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해인이를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해인이가 데뷔 4년 차더라고요. 문득 그때의 저는 어땠나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저렇게 잘하지 않았었는데 싶기도 했고요. 해인이는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어떤 연기를 할지, 아직 보여주지 않은 게 많으니까요.(웃음)" 손예진은 정해인에게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했지만, 정해인 역시 손예진의 조언과 배려로 촬영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예진) 누나가 보내준 문자 하나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손예진은 "사실 해인이에게 조언을 할 게 별로 없었다. 이미 아주 많이 성숙한 사람이다. 바르고 성숙하고 생각이 깊다"며 "모르거나 이럴 때 알려주고 싶은데 해인이는 온 몸으로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줘서 그냥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멜로 첫 주인공일 때 오는 부담감이 분명히 있었을 거다. 저도 너무 오랜만에 드라마를 했던 상태라 서로 잘해야 하는데 해인이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들었었다"고 회상했다. "해인이도 떠는 게 티가 났고, 저도 겉으로 아닌 척 했지만 속으론 떨고 있었어요. 그런데 감독님이 갑자기 뽀뽀를 하라고 하셨어요. 지하도 걸으면서 뽀뽀하는 신이 있는데, 정말 어색했어요. 그날 밤에 문자를 보낸 거였어요. '너는 준희 그 자체다. 어색한 것조차도 준희 그 자체고, 능숙하지 않은 것조차 우리가 보고 싶은 준희의 모습이니까 그 모습 그대로 해라. 앞으로 더 좋아질 거다'고 했었죠. 그런데 해인이가 그때 좀 힘들었었나봐요. 그 얘기를 계속 하더라고요. 하하." 손예진은 그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영화 '클래식' 때의 자신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해인이의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 것 같았다. '클래식'을 찍을 때 저는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 나이에 1인 2역을 했고, 감정도 굉장히 셌기 때문"이라며 "제가 너무 부족해보였다.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감독님께 '시간이 지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다. 그때 감독님께서 '나이가 든 뒤에 더 연기를 잘할 수는 있어도 지금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를 거다. 지금이 가장 잘하고 있는 거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땐 이해하지 못했는데 제가 해인이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가 바로 저 얘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리는 진짜 연애를 담은 작품이다.

2018-05-28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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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손예진이 밝힌 음주 촬영 비하인드 #정해인 #안판석 #노래방(인터뷰)

'예쁜 누나' 손예진이 밝힌 음주 촬영 비하인드 #정해인 #안판석 #노래방(인터뷰) 배우 손예진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음주 장면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손예진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예진은 "'예쁜 누나 속' 음주 장면에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원래 술을 못 마시는 편이고, 마시면 굉장히 빨개진다. 한 캔이면 만취다"면서 ""16회에서 보라(주민경 분)랑 결혼식 후에 술 마시는 신이 있다. 그 장면을 찍으면서 술을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얼굴이 빨개졌다"고 말했다. "진짜로 살짝 취기가 올라와서 '5분만요' 하고선 쉬었다 다시 찍기를 반복했었어요. 심지어 그 다음신이 준희(정해인 분)가 찾아오는 장면이거든요. 얼굴이 빨가면 안 되는데 빨개져 있으니까 해인이가 '왜 이렇게 많이 마셨냐'고 물을 정도였어요. 하하." 빨개진 손예진의 얼굴 때문에 앞선 장면을 수정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졌다. 손예진은 "결국 (안판석) 감독님이 이삿짐 장면에서 맥주 한 캔을 따는 설정으로 가자고 수정하셨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손예진이 가장 좋았던 장면으로 꼽은 것도 음주 장면이다. 손예진은 극중 친구이자 연인 준희의 누나인 경선(장소연 분)과 함께 한 장면을 두고 "가장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저랑 경선이가 서먹서먹한 상황에서 둘이 만난다. 차를 마시는 척 하다가 맥주를 마시는데, 그러다 둘이 춤을 춘다. 그때 나온 노래가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인데 제가 선곡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노래의 가사가 경선이랑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사실 2절 가사가 더 잘 어울리는데 시간상 후렴밖에 쓸 수 없었다"며 "그런 걸 찍을 때 참 행복했다. 여러 상황을 함께 안고있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웃고 있는 모습이 예쁘면서도 짠했다"고 말했다. '예쁜 누나'는 진아와 준희의 달달한 연애담과 함께 30대 여성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서서히 성장해가는 진아의 모습이 또래 여성들의 공감을 부르기도 했지만, 극 중반부를 넘어서부터는 더딘 성장으로 인해 질타를 얻기도 했다. 손예진은 "저도 작품을 보면서 언제나 해피엔딩이길 바란다. 내가 갖지 않은 완벽한 부분을 캐릭터를 통해 보고 싶다는 심리를 저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쁜 누나'가 거창한 교훈을 주고 이런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예쁜 누나'를 보면서 '그래, 그런 거지'하고 술 한 잔 마셨다는 그런 반응들이 좋더라"면서 "어른이 되면 엄청 특별할 것 같았지만 나이가 들고, 하루 하루 살아보니 그렇지 않더라. 서른 몇 살이 됐을 땐 모든 걸 다 알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그런 것처럼, 이 드라마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조금 다른, 조금 특별한 즐거움으로, 위로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손예진, 정해인이 출연한 '예쁜 누나'는 지난 1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2018-05-28 00: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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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 "손예진의 문자, 드라마 촬영 내내 힘이 됐다"

'예쁜 누나' 정해인 "손예진의 문자, 드라마 촬영 내내 힘이 됐다" 배우 정해인이 손예진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갖고 "이렇게 촬영이 안 끝나길 바랐던 작품은 처음이다. 마치 시한부처럼 촬영일이 하루 하루 줄어들 때마다 아쉬웠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 4년 차에 접어든 정해인은 '예쁜 누나'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입지를 쌓아온 그는 '예쁜 누나'를 발판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해인은 "'예쁜 누나'에서의 제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담도 적지 않았다. 첫 주연작인 데다, 대선배인 손예진과 멜로를 펼쳐야만 했던 만큼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는 "어마어마한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저는 경험이 많이 없고, 첫 주연이었기 때문에 상대 배우인 손예진 선배님이 지금껏 쌓아온 커리어에 누가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홀로 짊어질뻔 했던 부담감을 함께 나눈 것은 손예진이었다. 정해인은 "예진 누나가 드라마 촬영 초반에 저에게 문자를 주셨다. '해인아, 너는 서준희 그 자체니까 어색하면 어색한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해'라고 해줬다"며 "그 문자가 드라마 촬영 내내 제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나는 저를 후배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존중해줬다. 그게 피부로 느껴질 정도였다"며 "그래서 저도 더욱 더 누나를 존중하게 됐다. 마음을 열게 해주셔서 더 좋은 호흡이 나올 수 있었다. 안판석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해인, 손예진 주연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지난 19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2018-05-28 00: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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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E1채리티오픈서 시즌 첫 승…통산 2승째

이다연, E1채리티오픈서 시즌 첫 승…통산 2승째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다연은 27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면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3주 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2홀을 남기고 2타 차 선두를 달려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17번홀에서 우승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하며 김해림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다연은 3주 전 아픔을 씻어내고 통산 2승째를 올리게 됐다. 둘째 날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그는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상금랭킹은 단숨에 3위까지 올랐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획득한 이다연은 시즌 총상금 2억6856만3280원을 기록했다. 한편 김아림과 오지현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정연주, 최유림 등 6명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8-05-27 17:26: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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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잇따른 '미투' 폭로, 칼 빼든 방송계

방송계가 성폭행, 성희롱 등 성추문으로 인해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준 피의자들에게 칼을 빼들었다.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이 불러온 또 다른 변화다. 올해 초 시작된 성범죄 고발 캠페인 #미투는 연예계를 삽시간에 뒤흔들어 놓았다. 오달수, 조재현, 故 조민기 등이 #미투로 인해 불명예를 안은 인물들이다. 최근에는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서원은 최근 술자리에서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가 거부 당했고, A씨가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흉기를 들고 협박했다. 비록 이서원 사건은 #미투 운동이 발단이 된 것은 아니지만, 여성을 성추행하고 협박했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 한다. 대중은 등을 돌린 지 오래다. 이들의 행위 자체도 문제지만, 사건이 알려진 뒤에도 반성 없는 뻔뻔함을 보이면서 '괘씸죄'까지 추가했다. 방송계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성추문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제작에 피해를 줄 경우, 그에 따른 보상을 요구한다는 '#미투 조항'을 계약서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오달수, 조재현, 이서원이 그 예다. 오달수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조재현은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다. 이서원은 죄질이 더욱 나쁘다. 그가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은 지난 달 8일. 사건이 알려진 것은 40일 정도가 지난 최근이다. 그 사이 이서원은 사건을 숨기고 tvN 드라마 '어바웃 타임'의 촬영을 11회까지 진행했으며, 사건 보도 이후 결국 하차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방송사들은 배우들의 이 같은 행태에도 이렇다할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캐스팅, 재촬영 등 배우의 무책임한 하차 이후 발생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모두 방송사의 몫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제는 바뀐다. 이젠 피해를 줄 경우 출연료와 그 외 비용을 보상하는 등 가해자들이 짊어질 책임의 무게는 더욱 커졌다. 무책임한 배우들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송사, 제작사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당연한 일들이 이제서야 하나, 둘 자리잡아 가고 있다. '#미투'가 불러온 또 다른 긍정의 효과가 아닐 수 없다.

2018-05-27 14:35: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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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AOA 설현이 밝힌 이상형은? "한국 사람 아냐"

'런닝맨' AOA 설현이 밝힌 이상형은? "한국 사람 아냐" 그룹 AOA 설현이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설현은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AOA 멤버 혜정과 더불어 위너 송민호, 강승윤, 모모랜드 주이, 우주소녀 다영과 숨은 좀비는 쫓는 '좀비 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설현은 녹화 초반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제작진이 "오늘은 커플 레이스"라고 얘기하자 멤버들의 분위기는 더욱 술렁였다. 설현의 이상형도 공개됐다. 설현은 멤버들의 이상형 질문에 "한국 사람은 아니다. 최근 영화를 보고 '어벤져스'의 토르(크림스 헴스워드 분) 팬이 됐다"고 밝혔다. 토르와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던 멤버들은 아쉬워했지만, 지석진이 다급하게 "사실 김종국이 '런닝맨'의 토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역시 싫지 않은 듯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수줍은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설현은 맹활약을 펼치며 녹화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애교 넘치는 성대모사로 현장을 초토화 시키는가 하면, 복불복 '물건 CF' 미션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의외의 물건도 센스 있게 표현하는 CF퀸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고난도 수상레저까지 몸 사리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 방송.

2018-05-25 16:54: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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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류승수, 매니저 덕에 결혼한 사연 "나 대신 쪽지 건네줘"

'너는 내 운명' 류승수, 매니저 덕에 결혼한 사연 "나 대신 연락처 건네줘" 배우 류승수가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배우 류승수가 출연한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조폭 '삐딱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 류승수의 등장에 김구라와 서장훈은 '믿고 보는 배우'라며 류승수를 환영했다. 이날 류승수는 '결혼 4년 차'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수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제가 결혼 한 걸 잘 모르신다"라고 설명하자 MC들은 "예능이나 작품 속 이미지 탓인지 미혼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승수는 이 날 주말 부부로 생활 중인 결혼 생활 이야기부터 과거 아내와의 첫 만남 이야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 갔을 때 해운대에 있는 커피숍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 한 명이 눈에 확 들어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커피를 마시면서 지인들과 이야기하는 중에서 눈은 계속 그쪽을 향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그런데 제 매니저가 눈치가 빠르다. 일어나서 가는데 매니저가 딱 잡더니 '형님! 후회하실 거 같으면 제가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쪽지에 연락처를 적어서 건네게 됐다"라고 밝혔다. 류승수의 말에 MC와 출연자들은 "그런 매니저가 어디 있냐", "매니저가 정말 멋있다"며 류승수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한 매니저의 센스로 인연을 시작하게 된 류승수의 러브 스토리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05-25 16:49: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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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아킬레스건 파열로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꿈이 무산된 권창훈(디종)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회복 후 복귀까지는 몇 개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월드컵 '간판' 해설위원으로 MBC 안정환, SBS 박지성과 대결을 펼치게 된 이영표가 "옆 중계석에서 얼굴을 보는 것 자체로 좋은 일"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입장권 판매가 24일 정오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1회 대회를 연 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나흘간 2회 대회가 열린다.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와 성남FC가 규정을 위반해 국가대표 센터백 윤영선(성남)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적 과정을 조사해 규정 위반이 명백히 드러날 경우 계약을 무효화 할 예정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삼진 3득점 1도루로 활약, 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국 양궁의 남녀 간판 김우진, 장혜진이 세계양궁연맹(WA)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단체전에서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 이번 시즌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다관왕에 도전한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글로벌 스포츠 중계 마케팅사 MP&Silva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만에서도 TV와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빅리그 콜업 엿새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1루수 겸 외야수 라이언 브론과 우완 잭 데이비스가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한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가 오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이 대회 통산 11번째 우승을 노린다.

2018-05-24 17:24: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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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日 오리콘 상위권 순항…K팝 '슈퍼 루키' 입지 굳혀

SF9, 日 오리콘 상위권 순항…K팝 '슈퍼 루키' 입지 굳혀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일본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SF9은 지난 23일 발매된 일본 세 번째 싱글 '맘마미아(MAMMA MIA)!'로 발매와 동시에 일간 차트 3위에 올랐다. SF9은 지난해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이 오리콘 4위를 기록한 이후로 꾸준히 판매량 상승세를 보이며 K팝 '슈퍼 루키'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싱글은 통상반과 초회한정반 A-B 등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발매됐다. 지난 2월 국내에서 활동한 곡 '맘마미아'의 일본어 버전이 공통적으로 수록되고, 버전에 따라 수록곡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의 일본어 버전, 특전 DVD가 함께 포함됐다. 일본 활동에 나선 SF9은 '맘마미아!' 발매 기념으로 오는 25일 아이치, 26일 도쿄, 27일 오사카에서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을 출시한 SF9은 데뷔 첫 제프투어 'SF9 Zepp Tour 2018 "MAMMA MIA!"'를 개최하고 일본 현지 팬들과 만난다. 오는 29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5월 30일 아이치, 6월 1일 도쿄까지 총 3번의 공연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05-24 10:43: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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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배, 청하와 첫 만남! 오는 27일 라디오 '경청' 출연

이사배, 청하와 첫 만남! 오는 27일 라디오 '경청' 출연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가수 청하가 진행하는 라디오 '경청'을 찾는다. 이사배는 오는 27일 오후 9시 EBS 라디오 '경청'에 출연한다. 이사배가 출연할 '직업 탐구 생활'은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코너로,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들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분야에 대해 알려준다. 160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 수를 보유한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이날 방송에서 1인 크리에이터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10년 가까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뷰티팁과 현재 준비 중인 디지털 싱글 앨범에 대한 깜짝 발표도 만날 수 있다. '경청'의 DJ 청하는 "예전부터 이사배의 영상을 많이 접해 기대가 된다"며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10대들의 궁금증을 풀어가며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EBS FM '경청'은 가수 청하가 진행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이사배가 출연하는 이번 방송은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로 27일 일요일 오후 9시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들을 수 있다.

2018-05-24 10:37:0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