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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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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오는 8월 1~2일 개최…워너원·샤이니 등 총출동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오는 8월 1~2일 개최…워너원·샤이니 등 총출동 내로라하는 케이팝(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30일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신주학, 이하 '한매연') 측은 "한매연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케이스타가 후원하는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KOREA MUSIC FESTIVAL)(이하 '코뮤페')이 오는 8월 1일과 2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코뮤페'는 팬들을 위한 더욱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먼저 코뮤페의 입장을 위한 티켓 방식이 전면적으로 교체된다. 한매연 측은 케이스타 측과 전격적인 제휴를 맺고 기존의 종이 티켓 방식과 더불어 얼굴로 본인을 인증하는 '페이스 티켓'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지정좌석제(일부좌석제외)로 진행해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이고 관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코뮤페'를 단순한 공연이 아닌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초대형 축제로 만들고자 여러 가지 이벤트 및 프로모션들을 계획하고 있다. '팬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또는 '스쿨어택' 및 '오픈 포토월'과 같은 팬들과 연예인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팬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팬 나눔장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했던 '팬레터가 떴다' 이벤트를 좀 더 확대해 '코뮤페'의 진정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할 예정으로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더불어 케이스타와 함께 '코뮤페' 서포터즈를 '코코아'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여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팬들과 공유하고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코뮤페' 서포터즈 접수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코뮤페'는 출연진 면면도 화려하다. 샤이니, 아이콘, 워너원, 트와이스, 비투비, 에이핑크, EXID, 마마무, NCT, 모모랜드, 우주소녀, 펜타곤, 구구단, SF9 등이 출연하며, 신인들이 데뷔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구성해 단순 아이돌 공연이 아닌 대중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매연의 신주학 회장은 "2회 차를 맞이하는 '코뮤페'는 팬들에게 제공하는 대중음악인들의 선물이 될 것이다. 새로운 방식의 공연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한매연의 모든 임직원 및 회원들이 고민하고 있다"며 "신인들과 여러 장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공연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기대감도 높였다. '코뮤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2018-05-30 11:10: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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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남궁민, 짦은머리+군복도 완벽 소화…역시 '패완얼'

'훈남정음' 남궁민, 짦은머리+군복도 완벽 소화…역시 '패완얼' 배우 남궁민과 조달환이 다시 군대로 돌아갔다.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제작 몽작소, 51K) 5~6회에서는 훈남(남궁민 분)과 찰리(조달환 분)의 5회에서는 군대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지난 24일 방송된 '훈남정음' 4회에서는 훈남과 찰리가 군대 동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찰리가 준수(최태준 분)에게 훈남과 친해지게 된 사연을 소개해줬던 것. 군대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찰리를 훈남이 챙겨주면서 가까워졌고, 이를 계기로 찰리는 훈남을 100% 의지하게 됐다. 더 나아가 5~6회에서는 훈남이 왜 일명 '연애 지존'인지가 드러난다. 군대에서 후임의 삼각관계를 한 순간에 정리하거나 실연 당할뻔한 후임을 실의에서 구해낸 사연 등이 공개된다. 특히 훈남의 특별한 재능을 알아본 군인들이 훈남에게 연애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장관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남궁민과 조달환의 코믹 브로맨스가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현장에서 두 사람의 호흡은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상태. 그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완벽 파트너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군복 비주얼도 시선을 끈다. 현재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짧은 머리가 포인트다. 이 가운데 남궁민은 짧은 머리와 체육복 차림도 멋지게 소화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조달환 역시 세월을 거스른 듯한 군복 패션을 100%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5~6회에서는 여러 번의 악연 끝에 또 다시 만난 훈남과 정음(황정음 분)의 사연도 펼쳐진다. 정음이 제로회원을 연애에 성공시키기 위해 훈남을 찾아온 것. 훈남을 설득한 정음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은 무엇인지, 훈남의 연애 노하우로 앞으로 제로회원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으로 재미를 키운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섰다. 5~6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8-05-30 11:05: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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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댄서 출신' 진이형 '땡겨' 칼군무ver. 안무 영상 공개

'H.O.T. 댄서 출신' 진이형 '땡겨' 칼군무ver. 안무 영상 공개 댄서·아이돌 출신 트로트 신예 진이형의 첫 번째 싱글 '땡겨' 안무 버전 영상이 공개됐다. 진이형(박성진)은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및 SNS 계정을 통해 데뷔 싱글인 신나는 댄스 트로트 '땡겨(사랑의 방아쇠)' 안무 버전 영상을 공개하며, 트로트 퍼포먼스 1인자로 공인받고 있다. 트로트 가수가 아이돌처럼 활동 곡의 안무 버전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공개된 영상 속 진이형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를 미모의 백업 댄서와 함께 화려하면서 절도 있는 칼군무로 선보이고 있다. 흥겨운 트로트 '땡겨'에 어울리는 멋진 퍼포먼스 영상은 SNS를 통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H.O.T, 터보, 룰라 댄서와 그룹 '팀(TEAM)' 멤버였던 진이형은 댄스 및 퍼포먼스에는 이미 탄탄한 내공이 있는 가수다. 기존 트로트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칼군무 트로트의 선두주자로, 진이형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차세대 트로트 퍼포먼스 1인자의 진이형의 신바람을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땡겨'는 밝고 경쾌한 락디스코 풍의 장르로 '한 번만 들어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겠다'라는 진이형의 각오가 담긴 곡으로 지난달 24일 발매됐다.

2018-05-30 10:30: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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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100' 10위…케이팝 최고 기록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100' 10위…케이팝 최고 기록 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방탄소년단의 '핫 100' 차트의 성과를 집중 보도했다. 빌보드는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FAKE LOVE'로 10위에 진입해 케이팝 그룹 최초로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뚫었다"며 "'FAKE LOVE'는 방탄소년단 최초이자 케이팝 장르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에 수록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MIC Drop' 리믹스로 달성한 '핫 100' 차트의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인 28위를 자체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FAKE LOVE'는 지난 5월 20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무대를 공개한 곡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와 '스트리밍 송' 7위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핫 100'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밍, 라디오와 판매 데이터를 혼합해 집계했으며, 전체 차트는 5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연이은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018-05-30 10:16: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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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키이스트와 재계약…하반기 스크린 접수 예고[공식]

손담비, 키이스트와 재계약…하반기 스크린 접수 예고[공식]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스크린 접수를 예고했다. '미쳤어', '토요일밤에', 'Queen'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디바의 자리에 오른 손담비는 2009년 연기에 입문,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손담비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키이스트와 손잡고 드라마, 연극, 영화,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자유분방한 싱글녀부터 강력계 독종 형사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17년에는 희극의 정수로 여겨지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로 관객과 만나 능청스러운 연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손담비는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성동일, 권상우, 이광수와 호흡을 맞춘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와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과 함께 출연하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모두 올 여름 개봉할 예정. 특히 '배반의 장미'는 손담비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손담비의 필모그래피를 더욱 탄탄하게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손담비는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번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서로 간의 신뢰를 확인했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측은 "손담비는 노래, 연기, MC 등 다양한 재능과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다. 특히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 3년간 함께 하면서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성과를 이뤄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손담비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가 출연하는 영화 '탐정: 리턴즈'는 6월 13일, '배반의 장미'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8-05-30 10:10: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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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JBJ 김동한, 6월 19일 솔로 데뷔 확정…데뷔 8개월만

'프듀2'·JBJ 김동한, 6월 19일 솔로 데뷔 확정…데뷔 8개월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와 그룹 JBJ 멤버로 활약했던 김동한의 솔로 데뷔 날짜가 확정됐다. 30일 오전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동한이 오는 6월 19일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김동한은 첫 솔로 앨범 발매 일정을 확정지은 만큼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김동한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그룹 활동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악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김동한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욱 멋진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밤낮없이 데뷔 막바지 준비에 임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한은 지난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한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노태현, 타카다 켄타와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했으며, 10만장의 음반 판매고와 음악방송 1위 및 아시아 6개국 투어 성료 등 다수의 값진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열린 JBJ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김동한은 태민의 'MOVE'를 솔로 무대로 완벽 재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다.

2018-05-30 10:01: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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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뮤직]"韓 최고의 음악 수출품" 방탄소년단, 빌보드 장악 비결은 '차별화'

美 '빌보드 200'서 한국 가수 최초 1위 SNS 소통으로 전 세계 팬 '충성도' 이끌어 음악·퍼포먼스·콘셉트로 스토리텔링 선사 차별화된 성공 전략으로 글로벌 그룹 도약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영어 아닌 외국어(한국어) 음악이 빌보드 정상에 오른 것은 2006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영향력을 넓힌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외신의 관심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미국 CNN, 타임지를 비롯해 영국 BBC와 가디언지, 프랑스 AFP 통신 등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영국 BBC는 "방탄소년단은 한국 최고의 음악 수출품"이라고 보도했고, 프랑스 AFP 통신은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외신들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기록을 넘어 이들의 성공 비결, 향후 발전 가능성에 더욱 집중했다는 점이다. 미국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의 외모와 마법 같은 춤동작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남미에도 수많은 팬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국내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전을 보냈고, 국내 매체를 비롯한 가요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K-POP(케이팝)의 주무대를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장시키면서, 정체돼 있던 K-POP의 새 활로를 개척한 방탄소년단. 이들이 새 한류의 선두주자로 그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세계 팬과의 소통·공감 방탄소년단의 세계 진출, 그 첫 번째 이정표는 지난해 세워졌다. 7명의 멤버들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돼 한국 가수 최초로 '톱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올해도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빌보드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한 가수 역시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6년간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받아온 톱소셜 아티스트상이 방탄소년단의 몫이 될 수 있었던 데엔 SNS를 통한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빌보드 수상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히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수상 비결에 대해 SNS를 통한 꾸준한 소통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013년 '2 K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데뷔 당시부터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내외 해외를 동시 공략했다. 미디어가 아닌 SNS를 이용한 직접 소통은 팬과 아티스트의 벽을 허무는 데 일조했다. 방탄소년단의 성장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쌓인 신뢰는 팬들의 충성도로 직결됐다. 차근차근 쌓아올린 소통의 결과는 언어를 초월한 '공감'으로 이어졌고, 결국 한국어 앨범이 빌보드 1위에 오르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차별화된 성공공식, 음악은 기본 미국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외모와 마법 같은 춤동작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남미에도 수많은 팬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기존의 성공 공식을 재배치했다. 해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절도 있는 군무는 방탄소년단의 주무기 중 하나다. 그러나 이 모든 공식의 저변에는 방탄소년단이 갈고 닦아 쌓아올린 음악성이 자리한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랩메이킹에 나서 앨범을 완성해왔다. 앨범 외에도 다양한 음악을 SNS 채널 등을 통해 팬들에게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힙합을 중심으로 하지만 장르 변화에 한계를 두진 않는다. 학교, 청춘, 사랑 등의 키워드로 적극적인 스토리텔링을 한다는 점도 방탄소년단 만의 차별점이다. 자신들의 음악을 스스로 만드는 만큼 방탄소년단 만의 음악적 색채와 세계관은 뚜렷하다. 음악·퍼포먼스·앨범 콘셉트를 결합해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완성시키는 점도 눈에 띈다. 따라서 이들의 성공 비결에 'SNS 소통'만을 떠올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이후 꾸준히 빌보드 '소셜 50'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1위에 수차례 오르면서 화제성과 음악성을 두루 입증했다. 음악적 자신감은 곧 예측 불가한 행보에 힘을 실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발매된 정규 3집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미국 빌보드 어워즈에서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가치도 수직상승 중이다. 빅히트는 창업 12년 만에 '방탄소년단'이란 그룹 하나로 국내 '3강' 기획사 SM, YG, JYP를 모두 제쳤다. 오직 방탄소년단 하나로 일궈낸 성과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견 없는 K-POP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세계가 방탄소년단을 주목했고, 기록이 성공을 증명했다.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2018-05-29 14:30: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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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H.O.T. 댄서 출신' 진이형 "마흔 살에 트로트 데뷔, 발로 뛰었죠"

[스타인터뷰]'H.O.T. 댄서 출신' 진이형 "마흔 살에 트로트 데뷔, 발로 뛰었죠" H.O.T.·터보 등 90년대 인기그룹 댄서 활동 아이돌→트로트 그룹 이어 트로트 솔로 재데뷔 오디션·연습생활 거치며 40살에 꿈 이뤄 꿈을 이루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가늠할 수 없다. 누군가에겐 짧고, 누군가에겐 긴 시간일 테지만 목표를 완주했을 때의 벅참, 그 하나로 모든 지리멸렬한 기억들은 해소되곤 한다. 마흔 살. 진이형은 10년이란 오랜 시간 끝에 트로트 가수로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지난달 트로트 솔로 데뷔앨범 '땡겨(사랑의 방아쇠)'를 발매한 진이형은 데뷔와 함께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각종 행사는 물론, 인터뷰 등으로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던 그와 메트로신문이 만났다. 진이형은 "행사도 하고, 무대 연습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조만간 트로트 메들리 앨범도 하나 나올 예정이고 '핫'한 영상도 공개된다"고 말했다. 진이형이 말한 '핫'한 영상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쥬스TV의 '세로 라이브'다. 24일 공개된 이 영상에서 진이형은 트로트 가수답게 화려한 스팽글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활기찬 멜로디, 중독성 강한 '땡겨'라는 가사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천생 가수다. 진이형의 데뷔는 지난 1999년. 가수 윤건이 이끌던 아이돌 그룹 '팀(TEAM)' 출신으로 데뷔했고, 그 이전에는 그룹 H.O.T.와 터보, 룰라, 디바 등의 댄서로 활약했다. 서른 살에는 '트로트 나이트킹'이라는 4인조 트로트 그룹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트로트 '솔로'로 재데뷔에 성공했다. 참으로 긴 시간이었다. 다른 직업을 찾을 수도 있었지만 결과는 늘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진이형은 "드라마 출연도 하고, 광고도 꽤 찍었다. MC도 봤었고 연극,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지만 제 길이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무대에 서고 싶었어요. 연극이나 뮤지컬 무대도 좋았지만 짜여진 틀 안에서 무언가를 표현해내야 한다는 게 제 성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다시 가수를 꿈꾸게 됐어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했던가. 진이형은 과거의 기억에 머무르기 보다, 직접 발로 뛰어 꿈을 쟁취했다. 그는 "솔로 가수를 준비하고 싶었는데 현 소속사인 GH엔터테인먼트에서 오디션이 있다고 해서 보게 됐다. 2년 정도 연습 기간을 거치면서 정통 트로트 아닌 세미 트로트로 가닥을 잡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트로트였을까. 진이형은 "어릴 때부터 '트로트 필(Feel)'이 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친구들이 놀 때면 저를 꼭 부르곤 했다"고 설명했다. 무대를 제 집처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이유다. 진이형의 타깃층은 적게는 30대부터, 많게는 70대 이상까지다. "트렌디한 의상과 음악으로 뒤쳐지지 않는 트로트를 하는 게 바로 저"라던 그는 "트로트의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할 수 있는 가수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땡겨'는 트로트 가수 진이형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밝고 경쾌한 록디스코 풍인 이 곡은 현란하고 펑키한 기타, 브라스 연주,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다. 진이형은 "'땡겨'는 MR만 들어보면 트로트 느낌이 아니다. 댄스, 디스코풍이어서 창법을 바꿔 부르면 댄스 가요가 되는 곡"이라며 "EDM 버전도 있다. 버전을 다양하게 해서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90년대 유명 그룹의 댄서였던 만큼 안무에도 일가견이 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직접 '땡겨'의 포인트 안무를 가볍게 선보이며 "따라하기 정말 쉬운 동작이다. 제가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많이 듣고 완성한 안무"라고 말했다. 따라하기 쉬운 안무, 중독성 강한 '땡겨'라는 가사까지 준비해둔 덕분일까. 진이형은 늦깎이 데뷔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성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행사에 가면 처음 춤 출 때 탄성이 한 번 터지고, 두 번째 '땡겨'가 나올 때부터 따라부르신다. 지인 중에 한 명은 제게 '4살짜리 딸이 네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춘다'고 하더라. 이런 게 바로 제 기쁨이다"며 미소를 보였다. 지방 행사가 물 밀듯 들어오는 상황에도 거침 없다. 각 지방에 갈 때마다 사전 조사는 필수다. 그만큼 행사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다시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제주와 충남 서산이다. 그는 "충남 서산은 제 본적이다. 애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제주는 정말 살고 싶을 정도다. 제주도 명물 소주를 색깔별로 먹는 방법부터 현지인만 아는 맛집까지 꿰고 있다. 그만큼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 했던가. 참 오래 돌아왔지만, 그 시간 만큼 열정도 아이디어도 넘쳐난다. 그래서 진이형이 트로트 가수로서 연 인생 제2막은 바로 지금부터다. "제 본명이 박성진이에요. '진이형'은 본명의 끝자를 딴 이름이죠. 이름처럼 정겹고 친근한 가수가 되는 게 제 목표에요. 어떤 무대든 제대로 '땡겨'드릴게요. 지켜봐주세요."

2018-05-29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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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1위 소감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있다"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1위 소감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1위 보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미국 빌보드는 28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RM은 "하려던 말이 많았는데 막상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듣고 보니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많이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앨범 작업과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라며 "전 세계 모든 아미 분들께 큰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사랑하고 더 나은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은 "우리 노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음악을 할 수 있었고, 힘을 보태주셔서 '빌보드 200' 1위를 할 수 있었다.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 1위를 하게 돼 영광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슈가는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는데 실제로 이루어져서 정말 영광이다. 가장 먼저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 자리에 어울리는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꿈에만 그리던 '빌보드 200' 메인 차트에서 1위를 하게 돼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위에 우리 앨범이 자리해 있다니 신기하다. 1위를 만들어준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정말 감사 인사 드린다. 고생해 준 우리 멤버들과 이 기쁜 소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지민은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컴백한 것도 믿기지 않는데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놀랍고 신기하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기까지 열심히 함께 해준 멤버들한테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뷔는 "아미 덕분에 날개를 달고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된 것 같다. 정말 어디까지 날아가게 해주실지 예측할 수가 없다. 정말 감사하고 아미에게 뿌듯한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국은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더욱 뜻깊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에 이어 빌보드 차트까지 좋은 일이 생겨 부담감이 생기지만 마다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해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8-05-28 16:45: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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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DAY' AOA, 서머송 '빙글뱅글' 감상포인트 '3'

'컴백 D-DAY' AOA, 서머송 '빙글뱅글' 감상포인트 '3'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상큼 발랄한 서머송으로 돌아온다. AOA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빙글뱅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약 1년 5개월만에 20대다운 발랄한 에너지로 돌아오는 AOA. 본연의 매력을 가득 담은 새 앨범 감상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돌아온 '여름 요정' AOA, 전매특허 여름 댄스곡 출격 '심쿵해' '단발머리' '굿럭' 등 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는 서머송으로 큰 사랑을 받은 AOA는 이번에도 건강하고 밝은 매력을 드러내는 신곡 '빙글뱅글'을 통해 상큼 발랄한 '여름 요정'으로 돌아온다. '빙글뱅글'은 AOA만의 시원하고 밝은 에너지가 담긴 타이틀곡으로, 파티의 계절인 여름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경쾌한 곡이다. 강한 비트 위에 울리는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 소리가 만들어낸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남녀노소 따라할 수 있는 신나는 퍼포먼스를 장착해 다시 한 번 여름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 '빙글뱅글' MV 속 환상적 픽셀아트 '보는 재미 UP' AOA의 신곡 '빙글뱅글' 뮤직비디오에는 여느 때보다 화려하고 독특한 3D 픽셀아트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귀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할 전망이다. '빙글뱅글' 뮤직비디오에서는 AOA 멤버들이 게임 속 캐릭터라는 설정 아래, 민아가 해당 게임을 좋아하는 열혈팬으로 등장한다. 열심히 게임을 하다 결국 게임 속으로 들어가 AOA를 만나게 되며 꿈을 이루는 내용을 담았다. 뮤직비디오 곳곳을 장식한 환상적인 3D 픽셀아트와 트로피컬한 분위기의 CG로 진짜 비디오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고퀄리티 영상미를 구현했다. # 개인활동→완전체 시너지 '결속력 기대' 약 1년 5개월만에 컴백하는 AOA는 그간 다양한 개인활동으로 다져진 각자의 경험을 팀 활동에 쏟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설현?혜정?유나?민아는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지민은 E채널 '정상회담', 찬미는 MBN '책잇아웃-책장을 보고 싶어' 등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감을 쌓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AOA는 컴백 전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 AOA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하는 가운데에도 "연기 활동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멤버들에게 고마웠다" "AOA가 오래 갔으면 한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종종 드러낸 터. 약 1년 5개월만의 '빙글뱅글' 활동으로 더욱 단단해진 AOA의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상큼 발랄한 서머송 '빙글뱅글'로 돌아온 AOA는 28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는 컴백 쇼케이스 '빙글뱅글(BINGLE BANGLE)'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2018-05-28 11:47: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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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부터 한지민까지, 6·13 지방선거 투표 독려 "힘을 실어주세요"

이순재부터 한지민까지, 6·13 지방선거 투표 독려 "힘을 실어주세요" 배우 이순재, 한지민, 이준익 감독, 노희경 작가, 여성기업인 송경애 BT&I 대표가 613지방선거 투표 독려를 위한 뜻깊은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최근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 19인이 노개런티로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을 응원하며 투표 독려에 힘을 실었다. '613 투표하고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아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이 함께 한 최대 투표 프로젝트다. 84세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순재는 "작년에 대통령 선거 투표 영상을 함께 했는데 참 의미 있고 멋진 경험이었다"면서 "지방선거도 대통령 선거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화 '변산' 개봉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투표독려에 목소리를 낸 이준익 감독은 "지방선거는 일상의 정치를 실현하고 내 동네를 바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로 다양한 봉사, 기부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한지민은 "지방선거에 여러분의 힘을 실어주세요. 선거를 잘 해야 동네가 바뀌고, 나라가 바뀌고 행복해집니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최근 tvN 드라마 '라이브'로 찬사를 받은 노희경 작가 또한 예능스타들의 투표 독려를 격려하며 "지역의 일꾼이 잘 뽑혀야 나라가 바로 선다. 같이 투표하러 갑시다"며 손을 들어 보였다. 또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여성 기업인 1호'회원이자 '0509장미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송경애 BT&I 대표도 예능인들의 릴레이 투표 참여 독려에 힘을 실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 의 사진과 영상은 오는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 및 언론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2018-05-28 11:47: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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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이슈]"고지용 삭제해달라" 젝스키스 팬연합, 이제야 칼 빼든 이유

[ME:이슈]"고지용 삭제해달라" 젝스키스 팬연합, 고지용에 칼 빼든 이유 그룹 젝스키스 팬 연합이 전 멤버 고지용의 브랜드 무단 사용 등 행위를 문제 삼으며 포털사이트 프로필 삭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젝스키스 팬 연합은 28일 오전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 연합은 "젝스키스 전 멤버인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팬들을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인 언사를 했고,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메트로신문에 "이미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으니 팬들의 요청에 전 포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팬들이 뿔이 난 이유는 크게 4가지다. 성명서에 따르면 고지용은 자신을 전 멤버로 예우해 응원과 지지를 보낸 팬들을 사업적으로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고지용의 최측근이 팬들에게 모욕적 언사를 수차례 행했음에도 사과는 물론, 제지하지 않았다. 팬들을 이용해 투자자 모집을 유도하기도 했다. 팬 연합은 "MBC '무한도전' 방영 직후 한 팬 사이트에 젝스키스의 '냄비효과' 지속 기간에 대한 설문조사 참여 요청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의 작성 위치는 고지용 씨의 회사로 나타났다"며 "이후 해당 회사의 투자자 모집 광고에 '고지용 이사의 젝스키스 파급력은 앞으로 쭉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지용 씨가 '젝스키스 출신으로 팬덤 및 맨파워'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명시함으로써 팬덤을 영업에 활용할 의지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룹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문제 삼았다. 고지용의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를 해시태그로 사용해 유아용품, 어린이 학습지,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면서 '젝스키스'의 브랜드와 이미지가 광고에 소모된 것이다. 젝스키스의 팬들이 고지용의 이 같은 행보에 제동을 건 것은 지난해 6월부터다. 팬 연합은 "2017년 6월 이후 많은 팬들이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스스로 정리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고지용 씨는 홍보 게시물을 삭제하는 것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고지용의 이익을 대변하는 복수의 한국 소재 계정은 고지용이 출연하는 육아예능프로그램과 회사 관련 제품을 홍보해왔고, 중국 내 SNS에서도 '젝스키스'를 해시태그로 사용하는 등 행위를 지속해왔다. 또한 고지용의 유사 팬미팅 방식으로 홍보된 중국 방문에서는 중국 내 젝스키스 팬들이 매장을 방문해 사인을 받고, 그가 출연한 인터넷 생방송 쇼핑에 적극 참여해 제품을 구매했다. 팬 연합은 "'음원/음반 유통 사업 수입창출'과 '코스메틱 범아시아 사업진출'이 추가된 고지용 씨 회사의 2019년 사업 계획으로 볼 때, 향후 동남아 해외 팬덤에서도 이와 같은 바이럴 마케팅이 진행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앞서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젝스키스의 다섯 멤버들은 음반 발매,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고지용은 개인 사정과 사업을 이유로 젝스키스 활동에서 빠졌다. 그러나 고지용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승재 군과 함께 출연하는가 하면, 각종 광고 촬영 등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팬클럽 연합은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으며, 그룹명을 도용해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다"면서 "YG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프로필을 정리해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보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프로필 삭제와 관련해) 담당자가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즉각 대응하면서 팬 클럽 연합의 요청은 처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스타와 팬의 보이지 않는 '갑을 관계'를 이용해 발생한 일인 만큼 이번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8-05-28 11:24:4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