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서
기사사진
"옷만 파는 매장은 그만"…달라진 패션 매장

패션 매장이 달라지고 있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한 데 모으는 한편, 문화·체험형 공간을 확대하면서 쇼핑의 재미와 편의를 높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이 복합형 매장을 오픈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불황 터널을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띠어리(Theory)가 대표적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743㎡(약 225평) 규모인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의류 판매 매장은 2개 층에 불과하다. 나머지 공간은 공연장과 카페로 채워졌다. 2~3층에 자리잡은 100석 규모의 공연장 '스트라디움'은 클래식, 재즈 등의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리버와 함께 구성한 스트라디움에서는 공연이나 강연 등이 펼쳐진다. 4층에는 스티븐 스미스의 팝업 카페가 마련됐다. 아이리버의 전문 오디오 플레이어 아스텔앤컨을 체험해볼 수 있다. LF가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에 지난달 오픈한 헤지스(HAZZYS)의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SPACE H)'는 예술·휴식 공간 등을 결합해 색다른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지상 1층부터 루프트탑까지 1200㎡(약 360평) 규모로 설립된 스페이스 H는 2~4층에 헤지스 매장을 채워넣고, 1층과 루프트탑에 고객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2~3층은 각각 여성, 남성 액세서리 및 의류 라인이 들어섰고, 4층은 골프웨어와 키즈 매장으로 꾸며졌다. 1층에서는 북카페 '카페콤마(Cafe comma)'를 만나볼 수 있다. 책과 커피를 즐기고, 북토크를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콘셉트로 한 루프트탑은 향후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띠어리와 헤지스가 젊음의 상징이자 쇼핑의 중심지로 꼽히는 한남동,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패러다임에 발 맞추기 위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주력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문화 콘텐츠와의 결합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체험형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매장 구성이 필수적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한남 플래그십 오픈 당시 박영미 띠어리 팀장도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강한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패션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패션시장이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도 배경이 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 7월 발표한 '패션 정보공유 및 패션시장 조사'에 의하면 한국 패션시장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9%에 그쳤다. 지난해 패션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42조2704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이보다 0.2% 감소한 42조4003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불황의 돌파구로 특색있는 매장을 구성하는 움직임은 아웃도어나 슈즈 등 패션업계 전반에서 일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상권의 특성에 맞춘 매장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브랙야크는 3개의 자사 브랜드와 카페가 결합한 '하우스 오브 야크(House Of Yak) 안동' 1호점을 경상북도 안동에 오픈했다. 이곳은 블랙야크, 블랙야크키즈, 나우(nau) 등 성별 및 나이대별 특색이 다른 3개 브랜드와 함께 카페 롯지(LODGE)로 채워진 아웃도어와 휴식, 쇼핑이 결합된 공간이다. 블랙야크 측에 따르면 1층은 블랙야크의 다양한 제품군과 패밀리룩 제안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2층은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를 선보인다. 카페 롯지는 1, 2층 규모로 구성됐다. 블랙야크 강태수 전무는 "각 브랜드의 강점과 소비층을 결집시킬 수 있는 융복합 매장 등의 형태로 유통 생태계가 변화함에 따라 획일화된 쇼윈도 매장을 유지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며 "㈜블랙야크의 각 브랜드가 결집되어 있는 양재 플래그십 스토어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하는 이번 첫 '하우스 오브 야크' 매장은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맞춰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안동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융복합 매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9 15:33:1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인쇼' 실패는 옛말"…3D·홈피팅으로 달라진다

"'인쇼' 실패는 옛말"…3D·홈피팅으로 달라진다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패션업계가 '입어보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도입하면서, 고객의 쇼핑 편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LF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각각 LF몰과 SSF샵에 새로운 피팅 서비스를 도입, 실시한다고 밝혔다. LF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새 서비스는 '피팅 서비스'라는 카테고리는 같지만, 방식은 전혀 다르다. 첨단 기술을 입은 LF는 가상 피팅을, '실착용'을 가능케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홈 피팅을 앞세웠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모바일 쇼핑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한편, 선진화된 쇼핑몰 구축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타가 입는다…LF몰 '마이핏' LF는 첨단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신개념 3D 가상 피팅 서비스인 'LF 마이핏'을 최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마이핏'은 아바타에 가상 착장을 해보는 서비스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성별, 키, 몸무게, 체형 정보에 따라 아바타가 생성되는데, 여기에 옷을 입혀 가상 착장 모습을 구현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가상 피팅 서비스보다 진일보한 형식으로 주목 받는다. 고객의 신체 사이즈를 기반으로 맞춤형 아바타를 생성하고, 디지털 의상 피팅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결과값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가늠하기 어려운 사이즈 적합도, 길이, 핏, 실루엣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모바일 쇼핑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LF는 '마이핏' 개발을 위해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과 손 잡았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은 LF는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CLO)'와 온라인 피팅 솔루션 '베네핏 바이 클로'를 국내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에 접목시켰다. 클로버추얼패션은 지난 2009년 설립된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 벤처기업이다. 원단의 재질과 물리적 특성을 구현현해 화면상에서 실물처럼 보여주는 가상의류 소프트웨어 '클로'를 중심으로 3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F는 마이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현재는 헤지스 남녀 의류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향후 서비스의 정확도와 속도 개선 작업을 실시해 장기적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성훈 LF e-영업사업부장 상무는 "LF몰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강소기업 클로버추얼패션과 손잡고 LF몰을 온라인 쇼핑몰의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의 장이자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1+2, 반품은 무료!…SSF샵 '홈피팅'으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몰 SSF샵은 구매 예정인 상품을 집에서 직접 입어보고 결정할 수 있는 '홈피팅' 서비스를 구축했다. '홈피팅' 서비스는 말 그대로 고객이 직접 입어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SSF샵에서 홈피팅 아이콘이 표기돼 있는 상품을 선택한 뒤, 추가로 다른 색상 및 사이즈를 고르면 최대 3개까지 상품이 배송된다. 처음 선택한 상품을 결제하면 추가로 선택한 2개의 상품까지 함께 배송되는 것이다. 고객은 착용 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2개의 상품을 무료로 반품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몰의 한계로 지적됐던 실착용이 불가능한 점을 해소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남성복 등 대표 브랜드 상품의 의류를 시작으로 홈피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동일 상품의 다른 색상, 사이즈만 선택할 수 있지만, 향후 선택 상품과 매칭이 가능한 다른 아이템까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 '홈피팅' 서비스는 VIP 회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VIP 회원은 연간 구매 금액 100만원 이상 및 구매 횟수 3회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유지된다. 또한, 상품이 배송된 후 3일이 지난 시점까지 고객의 주문 확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결제가 안 된 나머지 상품에 대한 추가 결제가 발생된다. 반품 기한이 지날 경우, 반품비가 발생한다. 앞서 지난 10월 통합 3주년을 맞아 '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을 선포한 SSF샵은 O2O, 온라인 AS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나경선 온라인마케팅 그룹장은 "올해 11월 말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신장했고, 고객 유입율은 25%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19 11:07:3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25 "'박항서 효과'에 베트남 현지 고객 늘었다"

GS25 "'박항서 효과'에 베트남 현지 고객 늘었다" 베트남에서 K-푸드(Food)가 인기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의 호응은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스즈키컵 준결승 이후인 지난 3~17일까지 점당 평균 매출은 직전 월 동기간 대비 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방문 고객 수 역시 9.2% 늘었다. 품목별로는 점포에서 직접 조리해서 판매하는 떡볶이, 컵밥, 잡채 등 즉석조리 K-FOOD 상품이 38% 증가했으며, 응원할 때 즐기는 맥주와 음료 역시 22% 증가했다. '박항서 효과'는 지난 9월에도 입증된 바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남자 아시안게인 축구 대표팀이 4강 신화를 이루면서 아시안게임 기간인 9월 3~20일 점당 편균 매출은 7월 같은 기간 대비 13.2%, 고객 수는 12.6% 증가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유어스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이하 아이돌 샌드위치)다. 약 100일만에 70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베트남 국민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GS25가 베트남 매장에 선보인 아이돌 샌드위치는 판매 시작일부터 17일까지 푸드 서비스 카테고리 매출 베스트 1위에 올랐다. 베트남 GS25의 푸드 서비스 카테고리는 점포에서 직접 조리해서 제공하는 즉석 먹거리와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의 프레시 푸드(FRESH FOOD)를 모두 합한 것이다.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카테고리로, 출시와 함께 푸드 카테고리에서 매출액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이다. 특히, GS25에서 샌드위치가 전 상품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근우 GS25 해외사업팀 과장은 "대한민국에서 베트남 음식점이 성행하고 베트남 GS25에서 K-푸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양국의 입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2-19 11:07:3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관광공사, 내년 8만명 근로자에 휴가비 지원…2월부터 신청접수

관광공사, 내년 8만명 근로자에 휴가비 지원…2월부터 신청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년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내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참여 규모는 올해보다 4배 많은 8만 명으로 확대된다. 참여 신청은 내년 2월부터 기업 단위로 받는다. 이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올해부터 국정과제로 도입됐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 10만원씩 지원한다. 이렇게 모인 40만원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 여행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2000여개 중소기업의 근로자 2만명이 참여 중이다. 내년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내년 3월까지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하고 적립금 조성을 완료해 올해보다 2개월 앞당긴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사업 일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근로자에게는 휴가비 지원 외에도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 관광지 입장권 등 상품 할인과 '만원의행복' 당일여행 이벤트 등이 매월 제공되며, 참여 근로자 전용 휴양소가 운영된다. 또한, 참여기업에게는 참여증서, 정부인증 가점, 정부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전용 온라인몰은 현재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웹투어, 가자고 등 30여개 여행사가 숙박, 입장권, 교통, 패키지 등 국내여행 상품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0여개 여행사로 확대 개편된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올해 참여 근로자의 98%가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87%가 휴가문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문조사에서 답변한 바 있다"며 "내년 참여근로자가 8만명으로 크게 확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휴가문화 개선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2-19 10:56:1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25·GS수퍼마켓,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2025년 500곳 목표

GS25·GS수퍼마켓,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2025년 500곳 목표 GS리테일이 전기차 에너지 유통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확대해 나간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이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시설을 2025년까지 500곳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2016년 GS25 강릉IC점을 시작으로 현재 GS25에 20곳, GS수퍼마켓에 22곳 등 총 42곳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차 목표로는 내년까지 충전기를 100점포 이상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GS리테일의 점포에서 올해 고객들이 이용한 충전 건 수는 1만 건을 넘어섰고, 동 기간 동안 충전된 전력량은 13만KW(킬로와트)에 육박한다. 13만KW는 20w 기준 가정용 LED 형광등 650만개를 한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일부 전기차 충전기가 특정 자동차 회사의 전기차만 충전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설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KW당 174원이며, 고객이 총 용량 30KW 내외의 전기차를 GS리테일 매장에서 급속 전기차 충전기로 이용할 경우 30분 정도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 속도가 가장 중요한 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충전기는 90%이상이 고속 충전기다. GS리테일은 2016년 한국전기차중전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이어 올해 2월에는 대영채비㈜와 추가로 충전기 설치 제휴 체결을 완료했다. GS리테일은 업무 제휴 파트너사가 늘어남으로 인해 국내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조기에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은 점포 내 단순 주차 공간이 충전 시설로 활용됨에 따라 점포 이용객도 늘고 해당 고객이 점포에 체류하는 시간도 길어져 추가적인 매출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문성필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24시간 운영하는 GS25를 통해 충전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GS25 편의점이 지역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과 미래 에너지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잘 살려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8 15:02:0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연말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아모레퍼시픽, 연말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연말을 맞아 뷰티 브랜드들이 소장 가치 높은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패션 브랜드 블라인드니스(BLINDNESS)와 협업해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헤라의 베스트 셀러인 '블랙 쿠션', '셀 에센스', '섀도 듀오'를 비롯해, 강한 지속력과 매트한 마무리감의 리퀴드 립 '루즈 홀릭 리퀴드 슬로우 매트', 하이라이터와 컨투어링이 함께 구성된 '글로우 컨투어 듀오'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뷰티와 패션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이색 만남을 통해 성별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빛나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블라인드니스는 디자이너 신규용과 박지선의 패션 브랜드로, '눈을 감았을 때 상상되는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콘셉트를 추구한다. 성별의 구분을 짓지 않는 젠더리스(genderless) 컬렉션으로 매년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 역시 'Play with QUINGS(Queen과 King의 합성어)'라는 콘셉트로 사라진 성별의 경계와 조화를 표현했다. 트럼프 카드를 연상시키는 패턴들과 카드 속 왕, 여왕을 합친 듯한 모습의 인물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블라인드니스의 아이덴티티인 진주를 제품 용기와 상자 디자인에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활용하고,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펄과 색감을 더했다.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ANNICK GOUTAL)도 연말을 맞아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아닉구딸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은 세련된 무드 안에서도 로맨틱함을 느낄 수 있는 패키지다. 기하학적인 디자인, 추상적인 패턴, 다채로운 색상의 조화가 돋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향수 세트 3가지와 캔들 2가지로 구성돼 있다. 향수 세트 중 '쁘띠뜨 쉐리 오 드 퍼퓸'과 '로즈폼퐁 오 드 뚜왈렛' 세트는 같은 향의 휴대하기 좋은 10ml 미니 사이즈 향수가 고급스러운 골드 케이스에 담겨 함께 제공된다. '떼뉴 드 스와레 오 드 퍼퓸'은 동일한 향으로 부드럽고 실키한 텍스처의 바디 크림 175ml가 함께 구성된 세트로 선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연출해줄 캔들 역시 단품과 세트로 각각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품으로 선보이는 '윈느 포레 도르 캔들'은 오렌지와 만다린의 시트러스한 향과 시베리아 소나무의 우디한 향이 조화를 이뤄, 차가움과 따뜻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향초다. 또한 '윈느 포레 도르 캔들'과 함께, 매혹적인 불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부아 서더 캔들', 산뜻하고 신선하면서 평온함이 느껴지는 시트러스 향의 '엉 에어 드 아드리앙 캔들' 3종으로 구성된 트리오 세트도 크리스마스 스페셜 기획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8-12-18 15:02:0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관광공사, DMZ 글로벌 캠페인 실시

관광공사, DMZ 글로벌 캠페인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관광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 '러브포DMZ(#LoveforDMZ)'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반세기 동안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인 비무장지대(DMZ)를 활용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의 한국 평화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DMZ 방한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의 부제는 "Have you ever Dreamed of the Marvelous Zone, DMZ?(이런 경이로운 곳(DMZ)으로의 여행 꿈꿔보셨나요?)"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전쟁의 상흔으로만 떠올려지던 DMZ를 평화와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관광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시키고자 한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DMZ관광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손가락하트(Finger Heart) 사진과 메시지를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인 그룹 엑소(EXO)를 비롯한 다양한 한류스타와 유명 인사들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전 세계인이 보내준 손가락하트 사진과 메시지는 내년 1월 말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 내 독개다리 위에 미디어아트 형태의 가상철로(New lane of DMZ)로 전시될 예정이다. 임진강 독개다리는 과거 임진강의 남과 북을 이었던 유일한 통로로,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평화관광에 대한 전 세계인의 염원을 모아 파괴된 다리를 다시 연결시키고, 이를 통해 옛 기차가 남북으로 다시 달릴 수 있게 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공사는 이 장소가 향후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관광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DMZ가 전쟁의 이미지가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누구나 꼭 한번 쯤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12-18 15:01:5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전기장판 인기 제친 '전열기기'…난방가전 판매 비중 59% 차지

전기장판 인기 제친 '전열기기'…난방가전 판매 비중 59% 차지 이른 한파에 난방가전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전열기기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자랜드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난방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전열기기다. 전체 난방가전 판매량 중 59%를 차지한 전열기기는 내부의 코일 및 램프를 이용해 열을 만드는 방식으로, 기기에서 가까운 곳에 즉시 난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해 온돌문화에 익숙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특성을 드러냈다. 온풍기는 18%, 석유난로는 3% 판매비중을 기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름의 더위가 에어컨 판매를 촉진하고, 미세먼지가 공기청정기 판매를 이끈 것처럼, 한파로 인해 난방가전 판매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날씨와 가전제품 판매가 밀접해짐에 따라 전자랜드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시에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한파 대비전'을 진행한다. 온풍기·히터·전기매트 등 난방가전을 5만원 이상 BC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일산업 또는 보국전자 제품을 브랜드별로 2개 모델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최고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삼성·롯데·KB국민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에게만 해당된다.

2018-12-18 10:55:0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 프레시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장보는 남성' 늘었다"

GS 프레시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장보는 남성' 늘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모바일 쇼핑몰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fresh(프레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남성 고객의 신규 가입율은 상반기 대비 40% 증가했다. 여성 고객 증가율과 비교해 5배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변화는 상·하반기 남녀 구성비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상반기에는 남성 32%, 여성 68%였던 구성비가 하반기에는 남성 41%, 여성 59%로 나타났다. 남성 고객이 9%P 증가한 것이다. GS fresh는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가사 공동 분배 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점, 온라인 쇼핑몰들의 각종 프로모션 및 할인 행사로 온라인 장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 등이 변화의 주 요인이라고 파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남성 고객의 객단가가 여성 고객 대비 평균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이후 실시된 단가 높은 가전 행사나, 가정에서 자주 찾는 품목의 할인 행사 등에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은 점심 시간대로 나타났다. 오후 5시~8시 시간대 매출 구성비는 상반기와 큰 차이가 없지만, 오전 11시~오후 2시의 매출 구성비는 상반기 대비 4.7%P 증가했다. 이는 점심 시간대를 이용해 저녁 먹거리를 준비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남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GS fresh는 31일까지 '인기 상품 역대급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스팸클래식+건강한햄', '닌텐도 스위치' 등이 할인 판매된다. 내년 1월에는 남성 고객의 쇼핑 데이터 및 시간대별 분석을 바탕으로 '황금돼지가 쏜다' 행사를 실시, 가전 할인 및 핫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7월부터 시행한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남성 고객의 쇼핑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018-12-18 10:55:0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호텔부터 편의점까지…'딸기'에 빠진 유통업계

'딸기 디저트 뷔페' 겨울철 호텔 대표 행사로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 매출도 매년 성장세 유통업계의 '딸기 마케팅'이 한창이다. 겨울철에 딸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특급 호텔들은 이달부터 '딸기 뷔페'로 고객 공략에 나섰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12월~1월부터 딸기 제철이 끝나는 4월까지 뷔페를 운영한다. '딸기 뷔페'는 매년 높아지는 인기에 따라 호텔업계의 겨울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도 신제품이 대거 추가되고, 가격을 다양화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이 눈에 띈다. 지난 2006년부터 딸기 뷔페를 운영해온 워커힐 호텔&리조트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으로 고객들을 공략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내년 1월 12일부터 4월 28일까지 운영되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 프로모션에서는 기존 딸기 메뉴에 21종의 새 메뉴가 더해진 총 45종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딸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3대 진미(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아)가 추가되고, 14종의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이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서울은 '2019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Must Be Strawberry)' 프로모션으로 주말 대표 나들이 코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내년 1월 5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 주말마다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딸기 다쿠아즈, 타르트 등 핑거 푸드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저트 20종을 포함한 36종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주말 2부제로 운영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실속형'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모모바(MoMo Bar)에서 운영되는 딸기 뷔페 '마이 스트로베리 팜(My Strawberry Farm)'은 내년 1월 5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타 호텔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1인 기준 3만9000원)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딸기 디저트 메뉴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 및 딸기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호텔들이 매년 딸기 뷔페에 공들이는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또 예쁘고 먹기도 좋은 딸기의 특성도 한몫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관계자는 "딸기 뷔페가 몇 년 전부터 붐이었는데 매년 수요가 높다"면서 "망고나 체리 같은 다른 과일을 시도한 호텔도 있었으나, 딸기만큼 호불호가 없는 과일이 없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비주얼적으로도 딸기가 가장 예쁘다보니 호텔들이 매년 딸기 뷔페를 공략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편의점도 예외는 아니다. GS25, CU, 세븐일레븐은 최근 딸기 샌드위치 출시를 알리고, 본격적인 딸기 마케팅에 돌입했다. GS25는 '유어스딸기샌드위치'를, CU와 세븐일레븐은 각각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 '듬뿍듬뿍 딸기 샌드'를 선보인다.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의 시작은 GS25다. GS25는 지난 2015년 '유어스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하며 과일 샌드위치라는 새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편의점들이 GS25를 기점으로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하고, 매년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GS25 관계자에 따르면 '유어스딸기샌드위치'는 첫 해에만 102만개가 판매됐다. 이어 2017년 170만개, 2018년 245만개가 판매되며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CU와 세븐일레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편의점들은 예년보다 이른 출시를 결정했다. 또 상품 스펙은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한 개당 16~18g 중량의 상급 딸기를 선별해 샌드위치에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는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좋은 설향이란 품종을 사용해 출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딸기 샌드위치'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CU 관계자는 "기존에는 식사 대용으로 여겨지던 샌드위치가 디저트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딸기 등을 활용해 달콤함을 강조했기 때문"이라며 "매년 이맘때쯤 '딸기 샌드위치' 출시일에 대한 고객문의가 들어 올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나흘째만에 판매율이 10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2018-12-17 16:37:5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올리브영, 화장품 즉시배송 '오늘드림' 서비스 시작

올리브영, 화장품 즉시배송 '오늘드림' 서비스 시작 올리브영이 '3시간 내 집 배송'을 시작하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제품을 최대 3시간 안에 받을 수 있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늘드림'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제품을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을 통해 실시간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는 온라인 주문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Ship from Store)하는 방식으로, 올리브영의 강점인 매장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기존 O2O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와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매장 배송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당일 배송을 위해 오전 일찍 주문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과 온라인 주문 후 제품을 수령하러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서울 지역에 한해 서비스를 시작한 뒤, 부산·광주·대구 등 6대 광역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송 효율을 위해 IT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제휴를 맺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 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한 뒤, 주문 결제 전 일반배송이 아닌 '오늘드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주문 가능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비스 이용료는 거리와 상관없이 결제 금액 기준 3만원 이상 주문 시 2500원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오늘드림' 서비스는 온라인 주문 상품을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배송하는 만큼, 여느 당일 배송보다 수령 시간이 단축돼 시범 운영 결과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오프라인은 상권별 최적화한 '체험', 온라인은 '편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하며 급변하는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17 11:41:2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면세점, 필리핀 학교에 다국어 동화책 2500권 기증

신세계면세점, 필리핀 학교에 다국어 동화책 2500권 기증 신세계면세점은 필리핀 마닐라 지역의 학교에 다국어 동화책 2500권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의 교육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세계디에프 CSR담당자, 애띠 레브시 에스코베도 교육부 차관, 알마 루비 토리오 차관보,㈜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엄마 나라 동화책'은 이주 여성이 직접 지은 동화나 출신 국가의 전래동화를 현지 언어 및 한국어, 영어 등 8개 언어로 제작한 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인터넷 면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고객참여형 기부 캠페인 '엄마나라 동화책 나눔(Fly Home)'을 열고 총 5000권의 다국어 동화책을 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동화책을 해외 학교에 보내면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까지 도모한다. 이번에 필리핀 교육부에 전달된 2500권의 동화책은 총 20여 개의 학교 도서관에 배분돼 한국어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애띠 레브시 에스코베도 차관은 "필리핀의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 교재를 지원해 주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사회공헌 담당자 장고운 과장은 "필리핀 현지 학생들이 한글을 동화책으로 재미있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이번 'Fly Home'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다문화가정이 엄마 나라에 방문해 엄마의 문화에 좀더 가깝게 다가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12-17 11:41:1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라네즈로 필리핀 '1억 인구' 공략 본격화

아모레퍼시픽그룹, 라네즈로 필리핀 '1억 인구' 공략 본격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필리핀에 공식 론칭하고, 필리핀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의 쇼핑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의 SM 마카티(SM Makati) 백화점에 라네즈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라네즈는 라자다(Lazada) 등 필리핀 내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 함께 입점해 필리핀 전역의 고객이 라네즈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은 약 1억 700만 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다. 특히, 라네즈가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라네즈는 미국과 호주 세포라에서 립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글로벌 히트 상품인 립 슬리핑마스크를 비롯해 워터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라인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라네즈 론칭을 기점으로 필리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아세안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8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 아모레퍼시픽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고, 11월에는 마닐라 최대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에 글로벌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 1호점을 선보인 바 있다. 아세안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지역중 하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금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왔다. 아모레퍼시픽 나정균 아세안 지역 법인장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높았던 필리핀 시장에 이니스프리와 라네즈를 연이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차별화된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바탕으로 필리핀 고객에게 아시안 뷰티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12-17 11:41:1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새해는 특별하게"…호텔家, 풍성한 카운트다운 파티&패키지 준비

"새해는 특별하게"…호텔家, 풍성한 카운트다운 파티&패키지 준비 새해를 보다 특별하게 맞이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국내 호텔들이 준비한 다양한 새해 카운트다운 프로그램 및 패키지를 주목해볼만 하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호텔들은 2018년의 마지막 날을 앞두고 각양각색의 새해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2월 31일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새해맞이 상품들은 파티, 숙박 패키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새해의 시작은 파티로 콘래드 서울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소중한 사람들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카운트다운 2019' 송년 파티를 선보인다.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019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열리는 이번 파티는 도시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호텔 최상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모든 테이블에는 샴페인과 카나페 플래터 및 디저트가 제공되며, DJ 마젠타(MAZENTA)의 EDM 디제잉 퍼포먼스, 테이블 매직쇼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2019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파티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샴페인 한 잔과 카나페, 다양한 파티 소품이 들어있는 파티 백이 제공된다. 통 유리창과 유럽식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카운트다운 파티 2019'를 선보인다. 래퍼 사이먼 도미닉, 가수 펀치, 긱스, DJ DoKB(도깨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친다.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2시 30분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신화테마파크의 화려한 조명 속에서 치러진다. 제주신화월드 측은 "지난해 무료로 진행됐던 행사가 올해 유료로 바뀌면서 쇼와 이벤트 등이 더욱 추가됐다"며 "지난해보다 한층 진화한 신화테마파크의 멀티미디어쇼와 화려한 불꽃축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티로 끝? 패키지로 더욱 풍성하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파티와 연계된 '카운트다운 서울 2019'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카운트다운 파티를 즐긴 뒤 타임스퀘어와 연결된 호텔 객실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올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준비한 카운트다운 파티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파티에는 다이나믹 듀오, 지코, 크러쉬, 식케이, 나플라, 루피 등이 나선다. 패키지는 선착순 10객실 한정으로 판매된다. 객실 1박과 파티 티켓 2매,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혜택이 포함된다. 또 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시하면 타임스퀘어몰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카페, 미용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도 파티와 패키지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파티는 12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20층 고메바와 루프톱에서 진행된다. 재즈 4중주와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 진토닉, 뱅쇼, 레몬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풍성한 상품이 준비된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된다. 패키지는 객실 1박, 파티 입장권 2매,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으로 구성됐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최고급 객실인 펜트하우스에서 파티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브 펜트하우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내년 1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준비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새해를 기념할 수 있도록 알찬 구성으로 준비됐다. 디너 서비스와 80만원 상당의 샴페인, 와인, 맥주, 스낵으로 채워진 미니 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5회 식음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이용, 27만원 상당의 자체 제작 최고급 배스&페이셜 대형 제품 8종, 수영장 및 피트니스 공간 무료 이용, 50만원 상당의 클럽 메리어트 클래식 멤버십 1년 이용권 등이 포함된다.

2018-12-16 14:28:4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