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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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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거창군은 지난 1일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기관 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기미독립만세기념 현충 시설 안에 있는 충의사에서 선열에 대한 추모제가 열렸으며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진 본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위업을 기리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국주의의 세력에 맞서 용감하고 평화적으로 항거했던 자랑스러운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며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과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계승,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조 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가조 장날 만세 시위를 시작으로, 이틀 뒤 거창 장날에도 가조·가북면 주민 3000여 명이 만학정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거창읍으로 행진하다 일본 경찰의 총격으로 저지당했다. 하지만 이 운동은 가조·가북면을 넘어 위천·북상면 등 거창 전역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며 면우 곽종석 선생의 파리장서운동과 함께 거창의 대표적인 항일투쟁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2025-03-03 08:4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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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도쿄대·수산과학원과 해양환경 심포지엄 개최

부산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도쿄대학교 대기해양연구소(UTokyo-AORI) 및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오후 교내 생물관에서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해양 환경과 기후 변화가 해양 생태계 및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이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부산대 G-램프사업단과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도 수수무(HYODO Susumu)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장, 이정호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과장, 박상후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 및 정재훈 G-램프사업단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연구진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해양 미세 플라스틱 농도 및 지침 연구 ▲아시아 몬순 시스템과 대기-육지 상호 작용 연구 ▲연안 오징어의 행동과 생활사 연구 ▲해양 자기 이상을 통한 울릉 분지의 진화 해석 등 해양과학 및 수산자원 관련 다양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부산대 G-램프사업단은 2024년 국립수산과학원 및 세계 해양 기후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되는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와 각각 해양과학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후 변화 대응, 해양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양자원 조사 및 활용, 수산생명자원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런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행사로,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결집해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동 연구 기반을 더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기관이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해양과학기술 및 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더 확대하고, 장기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정기적인 국제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연구 협력을 지속해 갈 전망이다. 또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교류 확대 등 국제적 협력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5-03-03 08:4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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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고신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5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돼 2025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3개월간 진행된다. 의료경영학부 조경원 교수가 사업 책임자를 맡고 배성권 교수와 김민경 교수가 강의담당교수로 참여해 수업을 진행한다. 2025학년도에 1학기에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2학기에는 '국제개발협력과 보건의료 진로탐색' 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교과목은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및 보건 ODA에 대한 이해 증진과 세계시민의식 함양, 보건 ODA 분야 진로 탐색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내 및 해외 현장 활동을 통한 세계시민의식 확산과 SDGs 실천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해외 현장 활동으로는 7월 초에 베트남 다낭의약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다낭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ODA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경원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신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국제개발협력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경원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차례에 걸쳐 4년간 중견연구자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도 글로벌교육지원사업' 교육협력 분야 과제를 수행했다. 조경원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고신대 의료경영학부는 4년제 대학 중 부산 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돼 39년의 전통을 가진 학과로, 보건의료기관의 병원행정 및 보건교육 전문가와 보건의료 관련 행정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준정부기관 및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 진출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5-03-03 08:4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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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창립총회 개최…물산업 발전 기여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는 지난달 28일 창립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부산시 기계공업협동조합 산하 수질환경 분과로 활동해오다 부산시의 맑은 물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6일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공식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는 지역 물산업 보호, 지역 기업들의 지자체 발주사업 참여 기회 확대, 낙동강과 해양 생태계 보호,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앞으로 부산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 협력해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소용 회장은 "우리 회원사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물관리 사업을 수행해 왔지만, 부산시 및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대다수 물 관련 공사가 수도권 등 외지 업체에 의해 수주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회원사들의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기술력 및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부산을 전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정현민 상근부회장 ▲부산시 기계공업협동조합 성기인 이사장 ▲부산시 경영자총협회 김광수 회장 ▲낙동강 물관리 단장 ▲부산시 맑은물정책과장 외에 강서구청, 사하구청, 부산시 상수도본부 및 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25-03-03 08:4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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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유·김해독립기념광장서 3·1절 기념식 개최

김해시는 지난 1일 장유3.1기념탑과 김해독립기념광장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용두산 정상에 있는 장유3.1기념탑에서 거행된 기념식은 장유청년회의소 주관으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기념탑에서 장유기미독립의거 표지석까지 1㎞ 구간에서 3·1절 재연 시가 행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전 11시 연지공원 내 김해독립기념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은 김해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두 행사 모두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홍태용 시장과 안선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홍태용 시장은 "일제의 압제에 맞서 조국 독립을 위해 항거하신 독립유공자분들과 선열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예우하고 그분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3 08:38: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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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대한자동차경주協 신임 회장에

"모터스포츠 경쟁력 한층 강화" 포부…임기 3년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사진)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신영수 신임 회장은 2027년까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을 이끌어 가게 됐다. 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후원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자동차경주협회 후원을 전담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아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대회명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모터스포츠와 물류산업이 '속도'와 '기술 혁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글로벌 혁신기술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모터스포츠 후원을 시작했다. 레이싱 머신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처럼 CJ대한통운도 AI, 로봇,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물류 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신 회장은 3년의 임기 동안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과 경기 심판 교육체계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모터스포츠 산업의 투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기준의 ESG 경영체계를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모터스포츠를 국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관람형 대중 스포츠이자 기업이 찾아오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우수한 경기 인력 양성과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3 06:04: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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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소상공인 단체 최초 'ESG·사회공헌위원회' 발족

초대 위원장 강선경 서강대 교수…"사회공헌활동 전략 수립·방향 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단체 최초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3일 소공연에 따르면 'ESG·사회공헌위원회'는 연합회 안팎 인사 5명으로 구성했다. 초대 위원장은 강선경 서강대 교수와 임수택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곽의택 한국소공인진흥협회 회장이 부위원장, 강성민 대한가맹거래사협회 회장과 김진규 네이버 이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주요현안에 대한 전문가 분석 및 자문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추진하게 될 ESG 핵심과제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세부내용을 논의한다. 특히 소공연의 ▲ESG 정책 및 경영에 관한 전략수립 및 실행방안에 대한 자문·심의 ▲ESG 정책추진 관련 주요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및 권고 ▲ESG 정책연구 및 보고서 발간 등의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치영 회장은 "소공연은 지난 2020년부터 기업·국가기관 등의 ESG활동과 소상공인을 연계하는 다양한 사회활동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왔다"며 "올해 처음 설치한 ESG·사회공헌위원회가 소공연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연은 지난 26일 ESG·사회공헌위원회의 첫 회의를 진행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2025-03-03 05:0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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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모집…교육 기회 확대

남양유업은 초등학교 환경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개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2021년부터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순환과 새활용(업사이클링)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400명의 학생을 만났다. 이는 연평균 약 350명 수준으로 올해는 교육 대상을 약 4배 확대해 연간 1500명의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사진과 교육 콘텐츠의 질도 함께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양유업은 '서울 새활용플라자' 강사진을 기존 3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교구 제작 전문 기업 '에코플레이'와 협력해 수업 자료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리뉴얼 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교육과 함께 흥미를 더한 실습 교육을 균등하게 편성했다. 먼저 'Save the Earth, 지구수호대'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이론 교육에 활용한다. 이 콘텐츠는 쓰레기로 뒤덮인 지구를 구하는 '지구수호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원순환, 분리배출, 새활용 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보드게임을 통한 분리배출 체험 실습도 진행한다. 학우들과 팀을 이뤄 생활 속 쓰레기를 소재에 따라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과정을 익히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신청은 올해 연 2회(상·하반기) 진행되며, 우선 서울·경기권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모집된 학교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31일까지며,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3 00:01: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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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꽈배기로 달콤한 상생 나눠요" 농심, 양봉농가 지원

농심은 지난달 27일 한국양봉농협과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22년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농심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지원, 양봉 밀원수 식목, 청년 양봉농가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활동에 활용된다. 특히 농심은 올해 청년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하는 스낵 '꿀꽈배기' 생산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양봉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꿀벌 개체수가 감소하며 양봉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생산성 향상과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한국양봉농협에서 구매한 아카시아꿀을 '꿀꽈배기'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이 약 3g 들어간다. 농심은 매년 약 160톤가량의 꿀을 구매해 꿀꽈배기 생산에 활용하며 양봉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5-03-02 23:5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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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 삼성전자, 갤럭시 AI 생태계 공개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 MWC25)'에서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 S25 시리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적인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를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하며 'AI 경험 대중화'를 이끈다. 이밖에도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선보인다. 아울러 AI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소개한다. 경험 제공을 넘어,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의 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Now B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음성만으로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바로 요약해서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메시지로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방식으로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로 고사양 게임을 최적화된 성능과 향상된 반응 속도, 고품질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 S25 엣지'도 함께 전시한다. 역대 가장 슬림한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하드웨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를 탑재한 새로운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공개했다. 어썸 인텔리전스는 갤럭시 A 시리즈에 적용된 모바일 AI 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Edit Suggestion), AI 지우개(Object Eraser)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Exynos) 1580'을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6 Gen 3 (Snapdragon® 6 Gen 3)'을 탑재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이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AI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Morning Brief)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도 볼 수 있다.멀티모달 AI와 첨단 XR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무한'은 사용자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몰입감 높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3-02 23:34: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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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제작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 탈 표면 착륙…민간업체로는 두 번째

'파이어플라이(Firefly) 에어로스페이스'사가 제작한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2일(현지 시간) 탈 표면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블루 고스트는 미 항공우주국(NASA)을 위해 드릴, 진공 청소기 및 기타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뉴시스는 전한다. 블루 고스트는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두 번째 민간 제작 탐사선이다. 앞서 지난해 2월,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 머신의 오디세우스 착륙선이 달의 남극 근처에 처음으로 착륙해 역사를 썼다.'파이어플라이(Firefly) 에어로스페이스'사가 제작한 블루 고스트 탐사선은 자동 조종 장치를 이용해 달 궤도에서 내려와 달의 북동쪽 가장자리에 있는 충돌 분지의 고대 화산 돔의 경사면을 조준했다.블루 고스트의 착륙은 36만km 떨어진 텍사스주 오스틴 외곽의 '미션 컨트롤'에서 확인됐다. '미션 컨트롤'은 착륙선이 안정적이라고 덧붙이며 "우리는 달에 있다"고 보고했다.지금까지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킨 나라는 러시아,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등 단 5개국뿐이다.AP 통신은 블루 고스트가 충돌하거나 넘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직립된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가가 만든 착륙선도 흔들렸다고 평가했다.통신은 또 다른 두 회사의 착륙선이 블루 고스트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이번 주 후반에 달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1월 중순 플로리다에서 발사된 2m 높이의 블루 고스트는 NASA를 위해 10번의 실험 관련 장비를 달까지 운반했다. NASA는 1억 1100만 달러의 배송비와 4400만 달러의 과학 및 기술 비용을 지불했다.이번 임무는 NASA의 상업용 달 배송 프로그램에 따른 세 번째 임무로 10년 후 우주비행사가 나타나기 전에 달 주변을 정찰하면서 경쟁하는 민간 기업의 달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착륙선은 분석을 위해 달의 먼지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와 지표면 아래 최대 3m 깊이의 온도를 측정하는 드릴을 탑재했다. 달 먼지를 제거하는 진공청소기는 NASA의 오래 전 아폴로 달 착륙선이 우주복과 장비 전체에 금이 가게 하는 재앙이었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블루 고스트는 달로 향하던 중 지구의 정교한 사진도 촬영했다.인튜이티브 머신즈가 제작한 4m 높이의 또 다른 착륙선이 6일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이 착륙선은 남극에서 불과 160km 떨어진 달의 바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다리가 부러져 뒤집힌 첫 번째 착륙선보다 극에 더 가까운 거리다.지난해 2월 오디세우스의 착륙은 1972년 NASA 우주비행사들이 아폴로 프로그램을 폐쇄한 이후 처음 미국을 다시 달에 올려놓았다. 일본 기업 아이스페이스의 세 번째 착륙선은 1월 15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블루 고스트와 로켓을 함께 타고 더 길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경로를 택했다.인튜이티브 머신과 마찬가지로 아이스페이스도 두 번째로 달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첫 번째 착륙선은 2023년에 추락했다.

2025-03-02 21:25:2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