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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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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MSCI ESG지수 2년 연속 최고등급

SK㈜가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SK㈜는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경영평가 중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MSCI는 전세계 3000여개 기업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 AAA는 이중 상위 7%에만 준다. SK㈜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AAA를 받게 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2020년과 2021년 리더 등급인 AA를 받은데 이어, 지난해 AAA로 올라선뒤 올해에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SK㈜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수소, SMR(소형모듈원전)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혁신 기술에 투자해 왔다. 올해에는 SK㈜가 투자한 회사들의 ESG 가치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ESG 관리 체계를 수립하기도 했다.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에도 힘쓰고 있으며,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시가총액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는 주주환원정책도 2년 연속 실행 중이다. 앞서 SK㈜는 이달 초 S&P Global이 발표한 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기도 했다. 2500여개 기업 중 상위 10%다. 특히 복합기업(Industrial Conglomerates Industry)군에 속한 약 5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82점)를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SK㈜는 지난 11월 국내 주요 ESG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에서도 4년 연속 A+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2023-12-20 16:06: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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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빛 못보는 파운드리 3나노 공정…내년 꽃 필까

글로벌 경기 침체로 파운드리 3나노 공정 확대도 지연되는 모습이다. 벌써부터 2나노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기 회복과 '가성비' 확보 여부에 따라 운명도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에 양산한 통합칩(SoC)을 새로운 플래그십에 탑재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과 퀄컴 스냅드래곤8 Gen3다. 각각 삼성전자와 TSMC에서 양산 중이다. 최선단 노드인 3나노 공정이 아니다. 삼성전자와 퀄컴 등은 아직 3나노 공정에서 만들 AP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내년 말 엑시노스 2500과 스냅드래곤8 Gen4를 3나노에서 양산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대만 미디어텍 역시 아직까지 플래그십인 디멘시티9300을 4나노에서 만든다. 엔비디아도 아직 4나노 공정을 주력으로 이용하고 있다. 파운드리 업계가 3나노 공정을 양산 단계로 올린 것은 1년이나 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처음 적용해 먼저 시작했고, TSMC도 올 초부터 가동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까지 3나노 공정을 사용한 SoC는 애플의 모바일용 A17과 PC용 M3 정도다. 삼성전자도 에이디테크놀로지를 통해 해외 서버용 반도체를 수주하긴 했지만 SoC 와 비교하면 영향력이 작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애플 SoC를 양산하는 TSMC도 매출 중 3나노 비중이 6%에 불과했다. 미세 공정은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전력 효율과 면적, 성능을 모두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팹리스 등 업계가 여전히 3나노 비중을 확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글로벌 시장 침체가 꼽힌다. 스마트폰 등 수요가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에서 가격이 비싼 선단 공정을 적용하기는 부담이라는 것. 3나노 공정 성능 향상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추측도 있다. 최근 퀄컴과 미디어텍이 공개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보면 양사 신제품은 3나노로 만든 A17을 넘어선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5나노나 4나노와 비교해 50% 가까이 높다고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SoC는 가격보다도 성능을 중시한다"며 "4나노 공정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업계는 내년 말부터는 3나노 공정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SoC인 엑시노스 2500을 준비 중, 퀄컴 스냅드래곤 Gen4와 엔비디아 차세대 GPU도 수주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듬해부터 차기 선단 공정인 2나노 양산이 예정됐다는 것. 삼성전자와 TSMC, 그리고 인텔 역시 2025년을 목표로 2나노 혹은 2나노급 파운드리 양산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인텔이 본격적으로 파운드리 수주를 시작하는 시기라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파운드리 업계도 2나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TSMC는 처음으로 GAA를 적용할 계획으로, 삼성전자는 앞선 GAA 경쟁력을 앞세우고 후면전력공급기술(BSPDN)까지 더해 TSMC와 승부를 보겠다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인텔 역시 GAA인 '리본펫'에 더해 BSPDN인 파워비아를 적용하며 파운드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수주 전쟁도 시작된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파운드리3사는 고객사에 2나노 시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장점을 어필하는 가운데, TSMC 류더인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품질이 중요하다며 견제하기도 했다. 다만 2나노 기술 경쟁으로 3나노가 건너 뛰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2나노 공정이 양산을 시작하더라도 안정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4나노와 5나노 공정이 그랬던 것처럼 한동안은 3나노가 주요 공정으로 남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나노 공정을 양산하기 위해 필요한 ASML의 하이NA EUV 장비도 2025년에서야 비로소 대량 생산을 예정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연간 10대밖에 만들지 못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요인으로 3나노 공정이 대중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충분한 가동률과 함께 수율 개선과 선단 공정 개발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며 "차세대 제품들이 곧 양산을 앞두고 있고 2나노 공정이 충분히 자리잡기 전까지는 3나노 공정 비중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5:49: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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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신 제품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 대상 확대…갤럭시 S23·Z플립5 등

삼성전자 갤럭시 최신 시리즈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 대상 모델과 국가를 확대한다고 20일 뉴스룸에 밝혔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필요한 부품과 수리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5월 국내에 처음 도입해 갤럭시 S20~S22와 갤럭시 북 프로 39.6cm 시리즈 노트북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도 제공하며, 부품 교체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으로 최적화할 수도 있다. '삼성 멤버스 앱' 자가진단 기능을 사용하면 이상 유무도 확인 가능하다. 교체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반납하면 환급도 해준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 갤럭시 S23 시리즈와 FE, 갤럭시 탭 S9과 A9+, 갤럭시 북2 프로와 360 등으로 대상 모델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수리 대상 부품도 늘렸다.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와 후면커버, 충전포트에 더해 스피커와 심 카드 트레이, 외부버튼까지 직접 고칠 수 있다. 노트북도 팬과 스피커까지 직접 수리 부품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유럽 30개국에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한다. 미국과 한국, 유럽 9개국과 중남미 2개국에서는 이미 시행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3:16: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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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전문가용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등 신제품 3종 출시

웨스턴디지털이 전문가를 위한 샌디스크 신제품을 출시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 프로페셔널과 샌디스크 신제품을 국내에 새로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브랜드의 하드 드라이브 기반 솔루션 ▲ G-드라이브 프로젝트 ▲ G-레이드 미러 2종, 샌디스크 브랜드의 ▲샌디스크 프로 시네마 CF익스프레스 타입 B 카드 메모리카드 등이다. 웨스턴디지털은 프리미엄 설계와 함께 전문 프로덕션급 영상 워크플로우에 요구되는 높은 품질 및 신뢰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G드라이브 프로젝트는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로 최대 5개 디바이스와 데이지 체인을 구성할 수 있다. 최대 22TB용량에 260MB/s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G-레이드 미러는 최대 44TB 용량을 지원한다. 미러모드와 프로 블레이드 SSD 맥으로 콘텐츠를 복사 및 편집할 수 있다. 샌디스크 프로 시네마 CF익스프레스 타입 B카드는 시네마급 영상을 지원한다. 1400MB/s 최소 지속 쓰기 속도로, 최대 1m 높이와 50N을 견디는 내구성도 앞세웠다. 가격은 각각 66만~165만원, 121만~319만원, 88만~154만원이다. 인텔(Intel)의 제이슨 질러(Jason Ziller)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문 총괄 매니저는 "웨스턴디지털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요구되는 최상의 하이엔드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썬더볼트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하드 드라이브 및 멀티 디바이스 연결 지원 솔루션은 인텔의 썬더볼트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슈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지원하며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획기적인 활용 사례 또한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 루벤 데닌발트(Ruben Dennenwaldt) EU 및 CIS 지역 제품 마케팅 및 마케팅 오퍼레이션 총괄은 "웨스턴디지털은 프로덕션 산업에 종사하는 제작자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및 특수 효과 활용은 물론 4K에서 8K 및 12K로의 전환 등 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과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및 샌디스크 브랜드 신제품들은 높은 수준의 효율성, 성능, 신뢰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번 신제품 3종을 각자의 작업 과정에 매끄럽게 통합해 이동 중이나 현장, 사무실, 스튜디오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향상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고품질의 할리우드급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49: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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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아라미드 생산 설비 증설 완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대거 확대했다. 코오롱인더는 구미 공장에 아라미드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운전을 통해 생산공정을 고도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슈퍼 섬유'라 불리는 신소재로, 코오롱인더는 2005년 처음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증산에는 2989억원을 투자해 연산 7810톤 규모 생산 설비를 추가하며 1만531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코오롱인더는 차세대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중합과 생산공정 전반에 걸친 균일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고, 100% 무인 자동 포장화 공정으로 위험성도 낮췄다. 친환경 기술도 곳곳에 적용됐다. 먼저 설비 가동을 위한 연료를 기존 화석연료에서 바이오가스 혼합연소를 통해 탄소 발생을 저감했다. 또한 발생한 폐수는 화학처리를 거쳐 35% 이상 재사용되며, 대기 오염물질 회수설비 등 오염 저감 설비를 도입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장을 구축했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외환경 속 예정대로 연내 아라미드 증설을 완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아라미드의 수익성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37: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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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와우하게 만드는 감동" 구광모 LG 대표, 2024년 신년사 공유…'차별적 고객가치' 제시

구광모 LG 대표가 일찌감치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도전을 통해 고객 사랑을 이끌어내자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20일 국내외 구성원들에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는 제목으로 신년사 영상을 담은 이메일을 전송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부터 신년사를 전년 연말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의도다. 구 대표는 영상에서 신년사를 작성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음성을 오버랩하며 신년사를 전달한다. 구 대표는 지난 5년간 높아진 역량만큼 고객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들도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현실을 분석했다. 이어서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아야한다는 의미라고 LG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년 화두로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시했다. 남들과 다른 수준을 넘어 새로운 생활 문화의 대명사가 되는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구체적인 사례로 트롬 스타일러와 건조기, 전기차 배터리와 올레드 등을 소개했다. 구 대표는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나갈 가치들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이나 눈높이를 훨씬 뛰어넘어 고객을 WOW하게 만드는 감동을 주고, 미래의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생활 문화를 열어 줄 수 있어야 한다"며,"이런 가치들이 만들어지고 쌓여갈 때 LG가 대체불가능한 Only One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별적 가치가 고객에 대한 마음에서 싹트고 끊임없는 시도로 결실을 맺는다며 실행을 강조했다. 스스로도 현장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다짐했다. 또 LG그룹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가 사명부터 '고객에게 즐겁고 기쁜 경험을 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가 이미 우리 DNA안에 깊이 자리해있다고도 소개했다. LG에는 고객가치가 이름을 걸만큼 중요한 약속이고, 그 약속이 LG를 만들었고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LG 소비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구성원들도 함께 등장해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구 대표는 "진정한 차별적 가치를 향한 도전이 고객감동으로 이어지고 감동한 고객들로부터 받는 사랑이 우리의 자부심이 되는 2024년이 되면 좋겠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구 대표는 2019년 취임 첫 신년사부터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 발전시켜왔다. 2019년에는 LG만의 고객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하고, 2020년에는 고객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으며,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지난해에도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화두로 제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고객감동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20: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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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서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 선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CA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자동차 분야 수입차 부문에서 주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평가한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7000여 명의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벤츠는 22개 수입 자동차 브랜드가 포함된 '수입차' 부문에서 ▲ 제품 및 서비스 품질 만족도, ▲ 고객 소통 만족도, ▲ 브랜드 인지도, ▲ 차량 안전 만족도, ▲ 서비스센터 만족도 등 총 8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범일 리테일 영업 부문 상무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소비자들이 선택한 주요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이 메르세데스-벤츠를 믿고 선택해 주신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20: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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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장거리 여행 최적화한 GTS 공개…초경량에 적재공간 570L

맥라렌이 GT 라인업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 GTS를 20일 공개했다. GTS는 초경량에 높은 동력 성능과 실용적인 인테리어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게 개발했다. 공차중량은 1520kg으로, V8 M840TE 4.0L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 635마력을 낸다. 제동력도 높였다. 전후륜에 각각 390mm, 380m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하고 경량 6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와 조합했다. 시속 100km에서 32m만에 제동할 수 있다. 높은 강성도 자신했다.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T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기본 컴포지트 루프도 재활용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다. 타이어는 GTS 전용 피렐리 P제로를 탑재한다. 휠은 기본 10스포크 단조 알로이로, 실버와 글로스 블랙, 글로스블랙 다이아몬드 컷을 선택할 수 있다.적재공간은 420L로, 앞에도 150L를 추가로 실을 수 있다.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 마이클 라이터스(Michael Leiters, CEO, McLaren Automotive)는 "맥라렌이 새롭게 선보이는 GTS는 맥라렌의 주행 역동성과 성능, 그리고 세련미와 실용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진정한 슈퍼카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주말 장거리 여행의 이상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다. 맥라렌의 레이싱 DNA와 함께 다재다능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15: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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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화질·주사율 선택 가능한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공개…34형 CES2024 혁신상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가 높은 화질에 콘텐츠에 따라 화면을 설정할 수도 있게 됐다. LG전자는 미국 웹사이트에 2024년형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CES2024에서도 공개할 예정으로, 34형은 혁신상도 수상했다. 신형 게이밍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풀HD에 480㎐와 4K에 240㎐를 선택할 수 있는 것. 모니터 하단에 전용 버튼을 마련했다. 디스플레이에서 소리도 낸다. 필름 부품을 진동시키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를 모니터 처음으로 적용했다. 소리를 더 또렷하게 낼 수 있으며, 별도 스피커를 연결하면 함께 소리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 올레드 장점도 살렸다. 높은 명암비에 픽셀이 그레이 레벨에서 다시 돌아오는 응답 속도(GtG)가 0.03ms에 불과하다. 곡률은 800R, 화면비는 21대9다. 크기는 34형과 함께 45형 2종과 27형 1종이다. LG전자는 이번 신형 게이밍 모니터로 30형 제품을 추가하면서 20형부터 40형대까지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LG전자 IT사업부장 이윤석 상무는 "세계 최초로 해상도와 주사율을 바꿀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한 신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게임 마니아들에게 세상에 없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05: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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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4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공개 예정…일회용컵 축소 앞장

LG전자가 텀블러 세척기 시장을 새로 개척한다. 일회용컵 줄이기에 앞장서며 ESG경영도 강화한다. LG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마이컵'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컵은 텀블러를 세척하는 제품이다. 텀블러를 뒤집어 넣으면 65도 고온수로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디오스 식기세척기 노하우를 집약해 '쾌속'과 '꼼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다방향 세척 날개를 적용해 텀블러 외부와 뚜껑까지도 세척한다. 디자인은 슬림하고 컴팩트하게 만들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구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마이컵을 활용하기 위해서 사용해야하는 스마트폰 앱 '마이컵' 을 통해 세척 중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마이컵을 통해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국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할 경구 25만톤 이상 줄어든다. 내연기관차 9만2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수준이다. LG전자는 대중화를 위해 카페와 사무실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스타벅스 일부 매장을 비롯한 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마이컵을 사용해 본 고객은 "텀블러가 있어도 매번 세척하는 것이 번거로워 종이컵을 자주 이용했다"며 "마이컵을 써보니 사용이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서 텀블러를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LG전자는 소비자 목소리도 개발에 반영했다. 텀블러 내부 뿐 아니라 외부와 뚜껑까지 세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LG전자는 일상 속에서 일회용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2024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가전의 서비스화(Servitization)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마이컵 보급으로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시키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05: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