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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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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익신산단 1호 기업, ㈜주영라이팅 해외수주

광양시는 지난 21일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도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한 ㈜주영라이팅(대표 임영미)을 방문해 기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임자주식회사 리자야티 사장 등이 수출기업을 방문해 공장시찰 및 생산능력 등을 확인하는 자리로 코트라 박석준 전문위원,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의현 이사장,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영라이팅은 울산시에서 이전한 광양익신산단 1호 입주기업으로 태양광 가로등, 조명장치 등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지난 7월 30일 인도네시아 임자주식회사와 태양광 가로등 5,000세트, 50억 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주영라이팅 임영미 대표는 "현대적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다양한 제품 개발이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더 많이 투자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태양광 가로등, 조명제품뿐만 아니라 사업분야를 확대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울산시에서 이전해 광양에 투자한 기업이 견실하게 자리를 잡고 코로나 위기상황 속에서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투자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성공의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2 13:57:0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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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최적지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분양 총력

광양시는 태인동 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인 명당3지구가 지난 8월 12일 최종 준공되면서 분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당3지구는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제철 관련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해 있어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인근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한문과 홍보 책자를 발송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타지역 업체 유치 활동에 나서는 등 분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분양대상 용지면적은 306,686㎡로 산업시설용지는 32필지 282,657㎡, 지원시설용지는 39필지 15,895㎡, 상업용지는 2필지 1,431㎡, 주차장시설용지는 3필지 6,703㎡이다. 현재 분양된 용지는 총 30필지(53,871㎡, 산업용지 7필지, 지원용지 21필지, 상업용지 2필지)이며,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40%, 매각액 대비 20.7%이다. 산업시설용지 입주대상 업종은 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H52),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C2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D35), 복합업종(C23, C24, C25, C29)이 해당된다. 지원시설용지 입주대상 업종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운동시설(옥외 골프연습장 제외), 창고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만 해당),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주유소 등), 자동차 관련 시설(세차장, 주기장 등)이 가능하다. 시는 분양희망 업체와 협의하여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맞춤형 공장용지 분할과 입주업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며, 금융권 대출 추천(토지 매각금액 80%), 공인중개사 수수료 지급, 세금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최대식 산단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 업종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체, 개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2 13:56:5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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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어가오” 27일 여수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을의 길목에서 음악의 깊은 여운을 느끼게 해줄 연주회가 찾아온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을이 익어가오'라는 주제로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4명과 소리꾼 고영열 등 외부출연자 25명, 총 69명이 출연해 가을밤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존 루터(John Rutter)의 재즈풍의 곡들로 무대의 막을 올리고, Turtle Dove 등 외국 민요풍의 곡과 한국 전통 가곡 '여수', '금강에 살으리랏다'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특히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한 소리꾼 고영열과 함께 하는 춘향가 중 한 대목인 '사랑가', '이별가'를 피아노와 함께 연주한다. 이어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북과 춤판이 어우러진 신명난 놀이판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대공연의 막을 내린다. 휴식시간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지역인재 바이올린 연주자 김보현 양과 아버지의 피아노 연주가 하모니를 이룬 인터미션 콘서트도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약자, 학생은 20% 할인된다. 입장권은 기독교백화점, 가을문고, 크리스챤백화점, 청음악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1 17:21:3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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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0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시상식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9일 2020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진자) 주관으로 군청 1004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년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7월 1주간(7. 1 ~ 7. 7)을 양성평등주간 으로 운영하였으나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발표일인 9월 1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9월로 변경해 운영하게 되었다. 그러나, 9월 코로나19 2단계 격상으로 행사 추진이 어려워졌고, 1단계로 완화되고 난 후 10월에 유공자 시상으로 간소하게 추진하게 되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전진자 회장은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여러 내?외빈을 초청하여 성대하게 치러왔으며 특히, 올해는 예산을 큰폭으로 증액 체육 행사 등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시상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박우량 군수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봉사하신 수상자분들을 축하드리며, 군정 전반 각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모든 군민이 힘들겠지만, 이 어려움을 다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0-20 10:20:0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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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해안의 비경 거문도’…타 지역민 ‘여객선비 50% 지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를 반값 운임비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여수시는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여수~거문항로 여객선비를 50%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외지인은 누구나 여객운임의 반값이라는 할인 혜택을 받고 문화와 역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 초도, 손죽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단 나로도항을 이용할 경우 여객선비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여수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원거리 도서지역의 해상교통비 부담 경감으로 관광비수기 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대비 타지역민 이용객이 32%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전인 11월, 12월만 놓고 보자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원액 50%는 여수시가 4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결과 관광객 유입효과가 확인됐다"면서 "침체된 섬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로 손님맞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민은 여수~거문도?금오도?하화도 등 여수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모든 항로 여객운임의 50%를 상시 할인받을 수 있다.

2020-10-19 15:10:1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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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용서와 화해의 꽃이 피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회원, 안보?보훈단체 회원, 지역 정치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을 깨고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을 열게 됐다. 10시 정각 여수시 전역 16개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 행사장은 물론 전 시민이 함께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에 대해 추모하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영상 상영으로, 여순사건 경위와 추진상황은 물론 인터뷰 영상에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유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담아 전달했다. 추모 공연에서는 시립합창단 단원, 남?녀 2중창으로 가수 박효신의 '그날'이라는 노래를 불러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힘든 삶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의 애환을 위로했다. 올해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가족이 행사에 참석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화해와 상생을 기념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윤정근 여순사건 유족회장과 순직 경찰 유족대표에게 남녀 어린아이 2명이 동백꽃을 전달하며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에 화답하듯 두 대표는 동백 배지를 아이들에게 직접 달아주며 화해와 상생, 미래 세대와 더불어 평화와 인권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특별법 제정에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희생자 영령에 대한 추모사를 통해 지역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제는 동백꽃이 슬픈 역사보다는 화합과 평화의 미래를 상징하는 꽃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며 "조속히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유족은 물론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취지로 2016년부터 매년 10월 19일 오전에 민간인 유족회와, 군?경 대표가 참석하는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152명이 동참하여 법안을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2020-10-19 15:10:0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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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관광, 공식SNS 채널 ‘광양투어’ 소통창구 활짝

광양시가 광양관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소통과 홍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광양관광 공식SNS 채널, 인스타그램 '광양투어(gwangyang_tour)'를 정식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투어'에는 시(市) 관광지의 사계, 인생 카페, 원데이 클래스 등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야만 만날 수 있는 따끈따끈한 여행정보와 이벤트가 수두룩하다. 또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문화행사, 코로나19 방역수칙 등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각종 할인 정보와 유익한 생활문화정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검색창에 '광양투어'를 입력해 팔로우할 수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광양투어 해시태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는 광양 가을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가을 퀴즈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이색적인 특별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열어 누리꾼들과 광양관광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온라인 관광플랫폼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미영 관광마케팅팀장은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여행방식인 언택트 관광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감각적이고 감성 넘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적극 제공해 누리꾼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광양관광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관광 공식 SNS 채널인 '광양관광'은 현재 팔로워 수 362명을 기록했으며, 광양관광 브랜딩을 통해 점차 그 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2020-10-19 15:08:2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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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헌법재판소에 해상경계 유지 5만3천여 명 탄원서 제출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16일 오전 여수시민과 전남어업인 5만3천여 명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현행 해상경계 유지 탄원 서명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장은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탄원서를 낭독하며 "전라남도 어업인들은 지금까지 현행 해상경계를 토대로 어업인 5000여 명이 연안어선 2000척을 이용해 어업활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현행 행상경계가 변경된다면 조업어장의 축소와 어족자원 고갈로 수많은 어업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경계가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상상할 수 없는 피해와 지역 어업인들의 상실감을 감안해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탄원 서명서 제출에는 노평우 (사)여수수산인협회장을 비롯한 김상문 여수수산업협동조합장, 주승호 (사)전남멸치권현망협회장, 전라남도와 여수시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해상경계 현행유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도 병행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금년 내 최종선고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반드시 현행 해상경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어업인단체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경남도 간 해상경계 분쟁은 지난 2011년 경남 어선들이 전남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며 촉발됐다. 이 사건은 2015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되며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경남도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며 갈등이 심화했다. 5년간의 치열한 공방 끝에 지난 7월 9일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을 마지막으로 최종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다.

2020-10-16 15:06:4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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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지역 아동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3기 발대식 가져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지난 15일 특수장애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광양시 광산특수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희망의 징검다리'는 광양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아동들이 다양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희망의 징검다리'는 발대식 이후 전문 음악·미술 치료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신체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해진 몸과 마음을 기반으로 참여 아동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궁극적 목표다. 특히, 숲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아동, 보호자뿐만 아니라 광양제철소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이 천연 염색, 숲 탐방 등에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원 2명이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도 지난해 열심히 활동해준 또다른 봉사단원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희망의 징검다리 프로그램이 3기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사회의 멋진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지난해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통해 90여 명의 장애 아이들에게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다가오는 2021년 9월까지 3기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2020-10-16 15:06:3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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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 10월 20~21일 재개

광양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을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20일 오후 2시 농업인교육관, 21일 오후 2시 진상농협 회의실에서 분산해 진행하며, 광양매실연구회, 광양백운산참돌배연구회, 광양참다래연구회, 광양블루베리연구회, 봉강부추작목반 등 GAP 신규인증 및 인증갱신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과 출입 전 발열 체크, 손 소독한 후 등록한 다음 교육장에 입실하게 되며,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개요 및 필요성, 인증 신청방법 및 절차와 함께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바로알기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김재복 매실원예과장은 "식중독 사고, 미생물·바이러스 감염, 중금속 함유 문제가 대두되면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인 위해요소를 미리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야 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인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GAP 인증 농가에 대해 1억3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인증 검사비와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GAP 인증 스티커를 제작 지원해 소비자에게 인증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0-10-15 13:34:2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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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제3차 투자협약 체결

광양시는 지난 1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피앤오케미칼과 1,459억 원 투자, 57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국 ㈜피앤오케미칼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여수·광양지역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화학 산업 생태계 구축의 큰 성과이자 광양 주요 산업 근간을 이루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과 OCI(주)가 합작하여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포스코케미칼의 안정적 원료공급과 OCI의 과산화수소 생산 기술과 경험 등 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과산화수소 공장을 설립하며, 광양시 태인동 OCI(주) 광양공장 인근 부지에(41,529㎡) 1,459억 원을 투자하고 57명을 직접 고용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대규모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88개 기업과 1조 8,181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월 말 기준 11개 기업과 9,67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0-10-15 10:43:4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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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온라인 추모관’ 운영…‘추모 물결’ 확산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에 개최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함에 따라 추모의 물결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순직경찰 유족들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72년 만에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으로 많은 시민과 유가족을 초청해 화해와 상생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 참석인원을 100명 내외로 축소함에 따라, 각자의 자리에서 여순사건 영령을 추모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온라인 추모관은 여수시 홈페이지 팝업존에 있는 '여순사건 온라인 추모관'을 접속 후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들에 대한 추모의 글과 함께, 여순사건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시는 추모관에 남겨진 의견을 모아 추후 여순사건 지원사업과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 추모의 일환으로 묵념 사이렌도 울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9일 10시 정각 여수시 전역에 사이렌을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묵념을 통해 여순사건 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여순사건이 발발한지 72주년이 되는 해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유족이 참석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순사건의 상흔을 함께 공감하고 참여함으로써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순사건은 지난 1948년 10월 19일 해방정국의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수많은 지역민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가슴 아픈 역사로써, 여수시는 지난 2016년부터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2020-10-15 10:24:3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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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고등학교 교장단과 “여수교육 발전 모색”

여수 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교육계와의 소통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김용대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여수지역 고등학교 교장 13명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여수시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지원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지원사업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시정 현안?학교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계층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특히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현장에서 온라인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힘쓰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권 시장은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단위학교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교육도시 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오는 19일 관내 중학교 교장단과도 간담회를 마련해 교육계와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 교육경비로 119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규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온라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여수미래학교를 통해 행복한 교육 e-스튜디오와 소프트웨어?메이커 교육실시 상설 교육장 등을 운영해 온라인 수업과 코딩, 3D 프린팅 등 4차 산업 관련 핵심 기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0-10-15 10:24:20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