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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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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도 '워라밸' 열풍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시중은행을 넘어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다른 업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 이미지가 강했던 금융사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고 있는 것. 6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은 야근이나 회식 없이 무조건 '칼퇴'를 하는 날이다. 일주일 중 하루 정도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도의 취지다. 또한 모든 직원은 연차와 같은 휴가를 쓸 때 사유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언제든 남은 휴가를 쓸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근무시간제 조정의 일환으로 'PC오프제'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퇴근 시간인 6시가 되면 업무용 PC 모니터에 '10분 뒤 PC가 꺼질 예정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근무 시간 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차후 각 부서에 걸쳐 점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던 회식 문화도 점차 바뀌고 있다. SBI 저축은행은 각 부서별로 점심 회식을 대폭 늘렸다. 회사에서 업무가 끝난 뒤에는 직원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 특히나 3년 전부터는 저녁 회식 자리에 '119법칙'을 도입했다. '1차로 한 자리에서 9시까지 회식을 끝낸다'는 것이 법칙의 골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원을 중시하는 근무 환경과 제도가 잘 자리잡혀 있기 때문에 공채로 입사한 직원들 중에서는 한 명도 회사를 퇴사한 직원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보수적인 분위기상 활용되지 못했던 육아휴직 제도가 저축은행 업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된 점도 눈길을 끈다. 웰컴저축은행은 남·여 직원에 상관없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휴직 기간을 개월별로 나눠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장점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창사 이래 6년 동안 누적된 육아휴직 신청자가 전체 사원수 600여명 중 105명으로 17%에 달한다. 그 중 남성 육아휴직자는 25명, 여성 육아휴직자는 80명으로 각각 23%, 77% 정도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외국계 금융회사여서 육아휴직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크고, 타 금융사보다도 그런 면에서 포용적인 부분이 강하다"고 했다. 또한 자녀의 나이가 어리지 않아도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정 내 사유로 사정을 참작할 수 있을 경우, 직원들은 자녀의 나이에 상관 없이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다. 휴직 후 회사에 복직하더라도 회사에서 부담을 주지 않아 업무 적응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업무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직원 개개인의 행복도와 업무 능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져서 제2금융권 또한 워라밸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2-06 11:25:1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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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比 22.6% 급증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12조에 육박하며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1조8천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급증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전년보다 31.7% 늘어난 68조8706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61.5%를 차지했다. 이같은 '엄지족'(엄지손가락으로 키패드를 누르는 등 휴대폰을 조작하는 모습에서 유래해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는 세대를 일컫는 말)들이 이끄는 모바일 쇼핑거래액이 늘어난 배경에는 배달음식이 있다. 지난해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온라인 거래액이 79.6%, 모바일 거래액은 89.3% 각각 늘면서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직구인 온라인 해외직접 구매액도 2조9천248억원으로 30.4%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아세안(-16.2%)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중국(95.4%), EU(27.4%), 미국(19.5%), 일본(15.8%) 등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59.5%), 의류 및 패션관련 상품(31.7%), 음·식료품(20.6%) 등의 직접구매가 증가했다. 이어 역직구를 뜻하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지난해 3조5천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8.4%)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중국(23.6%), 아세안(53.4%), 일본(38.6%) 등은 증가했고 품목별로는 화장품(20.0%),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26.6%), 음반·비디오·악기(71.2%)의 해외직접 판매가 늘었다. 민경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 완화로 해외직접판매가 늘어났고, 중국 구매대행이 늘어나면서 무선청소기나 공기청정기 등의 직접구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9-02-06 11:07: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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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폐 제조비용 '역대 최소'…모바일뱅킹 거래 늘은탓

최근 현금 사용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화폐제조 비용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이어 'XX페이'등 모바일 결제·뱅킹 서비스 사용이 일상화된 영향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지폐와 동전 등 화폐 제조에 들어간 비용은 총 1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집계된 총 비용인 1330억원에 비해서도 226억원(17%) 가량 준 액수로, 지난 2016년 1539억원이 쓰인 것에 비교하면 2년 만에 435억원(28%)이 감소했다. 지난해 화폐 발행추이를 보면, 5만원권 발행액은 전년보다 2.2% 감소하고 1만원권 발행액은 20.4% 감소했다. 이어 5천원권은 -14.2%, 1천원권은 -13.7%로, 모두 2008년 이래 가장 크게 줄었다. 또한 동전 발행은 500원짜리가 -20.2%, 100원짜리가 -8.5% 줄었다. 다만 50원과 10원짜리는 각각 36.6%와 26.6% 증가해 2년 연속 20∼30% 감소한 뒤 반등하는 추세를 보였다. 현재 유통 중인 화폐의 잔액은 이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해 5만원권의 증가율은 9.4%로 발행 이후 가장 낮았고, 1만원권은 -4.5%로 4년 연속 감소했다. 또한 5천원권은 0.7%로 2010년(-0.1%) 이래 가장 증가율이 낮았으며, 1천원권은 1.1%로 2008년(0.5%)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9-02-06 09:49: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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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화폐, 남은면적 3/4 이상이어야 전액 받을 수 있어

손상된 화폐를 교환할 때 남아 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4분의 3 이상이어야만 액면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기준이 나왔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손상 화폐나 불에 탄 돈을 교환해줄 때 그 금액은 원래 면적과 비교해 남아 있는 면적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남은 면적이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액면 금액의 절반만 교환해주고 면적이 원래 지폐의 5분의 2 미만이 되면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다. 또한 지폐가 여러 조각으로 찢어졌다면 조각을 이어붙인 면적이 교환 기준에 해당되며, 불에 탄 지폐는 재 부분까지 남아 있는 면적으로 인정받는다. 이 때문에 액면 전액을 돌려받으려면 재를 털어내거나 쓸어내지 말고 상자나 용기에 담아 교환하러 가야 한다. 한은은 또 금고나 지갑에 보관한 지폐가 불에 탄다면 보관 용기 상태 그대로 운반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동전의 경우 찌그러지거나 녹이 슬어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으면 액면 금액 전액으로 교환해준다. 그러나 모양을 알아보기 어려워지면 교환은 불가능하다. 교환금액을 판정하기가 까다롭지 않으면 한은뿐 아니라 가까운 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지역조합, 우체국에서도 교환 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등 외국 지폐가 손상되면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우리 돈으로 교환받을 수 있으나, 이 때 외화의 교환 요건은 더욱 엄격하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외국 돈의 경우 원래 면적의 8분의 7 이상이어야 전액을 환전받을 수 있으며 8분의 7 미만이면 즉각 교환은 안 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외국 돈은 반액 인정은 거의 없고 주로 전액 교환 아니면 무효 취급한다"고 설명했다.

2019-02-04 11:34:1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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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뉴-레트로’ 콘셉트 캠페인 개최

중장년층이 아닌 1020 세대에 의해 다시 재해석된 복고를 뜻하는 '뉴트로(Newtro, New+Retro)'가 주목 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3월까지 '뉴-레트로(NEW-RETRO): 아주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통합 콘텐츠 캠페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라는 화두를 던진 4개의 라이브러리에서는 실제 밟고 선 공간에서 오감으로 아주 오래된 신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선 한국 대중음악의 화려했던 바이닐 시대 혹은 70~80년대를 풍미한 씨티팝(City Pop)을 짚어볼 수 있는 '레어 바이닐 콜렉숀'을 전시하고,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 공연장인 '언더스테이지'에선 지난 1월 26일 펼쳐진 '파슬스(Parceles)'의 공연을 시작으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와 '아도이(ADOY)'에 이르기까지 디스코와 도시 감각이 어우러지는 뉴-레트로 뮤직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선 시대를 풍미한 레트로 감성이 농축된 매거진 <LIFE>와 <PLAYBOY> 전권 콜렉션을 선보이며, '쿠킹 라이브러리'에선 '추억의 맛 델리 뉴-메뉴' 및 '뉴레트로 셀프쿠킹'이란 이름 아래 다방 커피, 미숫가루, 계란빵 등 추억의 음식을 맛보거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아날로그 감성의 타자기로 내 맘 속의 책 한 줄을 남길 수 있는 등, 오래 됐지만 새로운 경험들과 마주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한 이수연 현대카드 컬쳐팀 과장은 "최근 외식·패션·인테리어 등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뉴레트로를 첫번째 주제로 꼽은 만큼, 다양한 공간에서 그 공간과 어우러지는 뉴레트로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03 17:20: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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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방탄효과"KBXBTS 적금 판매 연장

은행권에 아이돌 모델 바람이 부는 가운데 지난해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봤던 KB국민은행이 관련 상품 판매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KB X BTS 적금'의 판매 기간을 이달 28일까지로 연장했다. 애초 적금 판매기간은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1월 31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추가로 기한을 늘렸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 적금은 지금까지 총 23만좌가 판매됐다. 이 같은 한시 판매형 적금은 초반에 가입자가 몰리다가 후반에는 인기가 떨어지지는 것이 특징이지만, BTS 적금의 경우 첫 석 달간 12만좌가 팔린 데 이어 4개월째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적금 가입 시 방탄소년단 이미지가 담긴 통장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 방탄소년단 데뷔날짜와 멤버별 생일에 적금을 납입한 경우 0.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팬심'을 흔든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연말까지 가입하지 못했던 고객을 위해 기획사와 협의해 상품 판매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방탄소년단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방탄소년단 효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적금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광고는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2월 20일 공개한 KB스타뱅킹 광고 티저 영상은 13만1천814뷰(2일 기준), 3월 8일 올린 본 광고 영상은 805만1천494뷰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 공개된 리브(Liiv) 광고는 티저 영상만 179만뷰, 본 광고는 333만뷰를 달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광고와 콜라보레이션 금융 상품이 연달아 히트했다"며 "방탄소년단 콘텐츠가 소비되면서 젊은 세대와 소통할 기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2019-02-03 17:20:3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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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명절 맞아 저소득층 장애인에 설 음식 전달 후원

애큐온캐피탈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챙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애큐온캐피탈은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이 진행한 '2019 사랑 담아 설명절 나눔' 행사를 후원하며 저소득 이웃과 발달장애인 가정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고 밝혔다. 다운복지관은 애큐온캐피탈 등의 후원을 통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저소득층 지적·자폐성 장애인 300가정에 떡국 떡, 소고기, 과일, 선물 등 명절 나눔 음식을 전달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소외된 재가장애인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애큐온캐피탈이 후원한 다운복지관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부모를 중심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다운회의 산하기관으로 장애인들의 치료·교육·사회심리·재활·재가복지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추석에도 임직원 10여 명이 다운복지관 가족 및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송편, 꼬치전, 동그랑땡, 부추전 등 명절 음식을 만들어 다운복지관이 위치한 서울 노원구 내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설과 추석은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더없이 힘든 시간일 수 있다" 며 "이러한 명절에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외계층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2019-02-01 17:31: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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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후원

KB국민카드는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은 미술 분야 24명, 체육 분야 31명 등 총 55명이다. 대상자는 지난 11월부터 전국 장애인 종합 복지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했다. 미술 분야의 경우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 하에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장애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미술 교육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파우치, 에코백, 머그컵 등의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 분야는 ▲축구 ▲육상 ▲역도 ▲보치아 등 각 종목별로 운동 장비와 레슨비를 지원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술 및 체육 활동 후원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 및 체육 활동을 후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184명에게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9-02-01 11:38:2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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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카드 승인금액, 5일 늘어난 추석연휴로 8.9%↑

지난 2017년과 2018년 추석연휴 기간의 시점차이로 소비밀접업종의 영업일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31일 여신금융협회의 '2018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보면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건수는 각각 209조8000억원과 51억4000만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9%, 11.9%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지난 2017년 추석연휴가 10월부터 시작했던 것에 대비해 지난해 추석연휴는 9월부터 시작해 도·소매 업종 등 영업일수가 58일에서 63일로 5일 늘어난 것이 소비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도·소매 업종의 승인금액은 99조17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91조5900억원보다 7조5800억원(8.3%) 증가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 다양한 해외 할인행사에 대응해 국내 기업 자체 할인행사가 강화된 점도 증가세를 이끌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20조66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5% → 3.5%)와 유류세 인하(15%) 등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으로 인한 자동차 구매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0~11월 승용차 판매액과 대수는 8조5314억원, 48만3493대로 지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7%, 8.2%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통한 초·중등학교의 학부모부담 교육비 납부로 교육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늘어난 점도 증가세를 이끌었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초·중등학교 학부모부담 교육비를 2학기부터 전국 고등학교(광주 및 경북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시작해 2019년에 전체 학교로 확산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교육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2조9600억원에서 3조7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늘었다. 또한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가전제품과 물품 등을 포함한 구매 수요도 증가해 지난해 10~11월 가전제품 판매액은 42조50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늘었다. 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건수는 각각 172조2000억원과 48억2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11.8% 증가하고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건수 또한 각각 37조8000억원과 3억2000만건으로 5.1%, 12.8% 늘었다.

2019-02-01 09:01: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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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디지털금융 부문 강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MG새마을금고를 테마로 디지털금융 부문 강화를 선포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31일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개최된 제253차 이사회에서 디지털금융이 보편화된 시점에 금고 생존을 위한 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MG새마을금고'를 선포했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IT 조직 및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신축 IT센터로 시스템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히 디지털금융의 조직확대를 위해 부서급인 전산정보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IT를 통괄하는 IT기획본부를 신설한다. 전자금융 기구인 전자금융팀은 디지털금융본부로 격상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역점을 두는 추진사업은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등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종합컨설팅 ▲통합회원관리를 통한 단계별 빅데이터 구축 ▲블록체인기술 구현 ▲MG스마트뱅킹 고도화 및 MG모바일 통합 플랫폼 구축 ▲자동화기기 바이오인증 시스템 구축 등이다. 중점적으로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빅데이터를 운용해 전 채널들을 정비하고, 고객관계관리솔루션(CRM)을 통해 고객분석·마케팅·상품개발 및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인증과 거래 등에 적용하고 이체·개설·채널별 사용 등의 거래를 포인트화 하는 'MG POINT'도 개발해 외부와 거래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 변화에 신속한 적용을 위한 IT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하며, "젊은 거래고객을 확보함과 동시에 금고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1-31 15:44:5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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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추가판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출시해 한도가 소진됐던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상품을 설 명절을 맞은 2월 1일부터 추가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추가판매되는 한도는 정기예금 1조원과 정기적금 5만좌며, 최고 금리는 정기예금의 경우 연 2.4%, 정기적금의 경우 연 3.2%다. 정기예금금리는 금융채 금리 하락으로 지난 1월 판매시 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은 1년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우리은행과의 거래 기간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 우대된다. 은행 계좌 개설 등으로 고객번호가 생성된 지 15년 이상이면 연 0.4%포인트,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면 연 0.3%포인트,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면 연 0.2%포인트, 신규 고객을 포함해 5년 미만인 경우 연 0.1%포인트를 우대한다. '우리 120년 고객 동행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연 1.8%다. 우대금리는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적금'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1%포인트 등이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2.1%다. 우대금리는 연 1.1%포인트를 제공하며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급여나 연금 이체시 연 0.4%포인트 ▲상품 가입 전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동의 시 연 0.1%포인트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공과금이나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을 장기거래한 고객은 별도 조건없이도 연 2.2% 금리의 정기예금과 연 2.5% 금리의 정기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우리은행을 오랫동안 거래해준 고객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추가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9-01-31 14:15:27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