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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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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 인수 추진

우리금융지주가 국제자산신탁을 인수한다. 우리금융은 국제자산신탁 대주주인 유재은 회장 측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실사·인수가격 및 인수조건 협상·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본격적인 절차 진행에 앞서 상호간의 성공적인 거래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된 것. 우리금융지주는 곧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하게 된다. 우리금융의 이번 인수 과정에서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의 김병효 국제자산신탁 고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금융과 국제자산신탁 간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우리금융과 국제자산신탁은 3년 동안 공동경영을 거칠 예정이다. 우리금융의 전문 분야가 아닌 만큼 부동산신탁 전문가들이 3년 간 경영을 담당하는 것이다. 우리금융 입장에선 부동산신탁 부문에 대한 노하우를 쌓는 기간이 될 것으로 해석된다. 3년간 공동 경영 이후 국제자산신탁의 경영권은 우리금융에 넘어 간다. 국제자산신탁은 지난 2007년 후발주자로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시현했다. 국제자산신탁은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대리사무와 같은 부동산개발 관련 부수업무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자산신탁은 대주주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10.0%)이 지분 6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자산신탁은 확장성한계를 보이는 이 시장에서 우리금융에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입장에선 금융지주사의 비금융부문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연평균 10%대의 성장률과 20%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자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데다 그룹내 타 계열사들과의 업무 확장성이 높고 시너지 창출이 용이해 우선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제자산신탁 인수시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은행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03 13:57: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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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어린이대공원서 '읏맨 인싸되기 프로젝트'

OK저축은행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읏맨 인싸되기 프로젝트'를 열고 다채로운 야외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캐릭터인 '읏맨'은 지난해 7월 이후 TV·영화관·유튜브 상 광고를 통해 알려졌으며,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거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3일 간 열리는 이번 '읏맨 인싸되기 프로젝트' 행사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 및 중앙로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읏맨과 함께 폴라로이드 추억 담기' 이벤트를 비롯해 읏맨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읏맨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그 중 해시태그 이벤트의 경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읏맨이 담긴 사진을 해시태그(#벚꽃인싸_ㅇㅈ이벤트)와 공유한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3시, 4시에는 '읏맨 인형탈 커버댄스' 공연과 싱어송라이터들의 버스킹을 진행해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시민들께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따뜻한 계절에 가족, 연인과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읏맨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읏맨 인싸되기 프로젝트' 관련 상세 행사 일정 및 정보는 읏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4-03 13:57: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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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로 베트남 영업 박차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Global) 1Q'의 베트남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에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한 스마트폰뱅킹 앱 Global 1Q를 출시한 이래 중국·인도네시아· 브라질·일본·파나마까지 글로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왔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현재 전 세계 7개국에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Global 1Q는 베트남 출시를 기점으로 손님 편의성이 한 층 더 강화됐다. 기존 글로벌 은행들이 제공하던 스마트폰뱅킹 앱은 해당 국가 선택이 필수였으나 Global 1Q는 별도의 국가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손님은 로그인 만으로 서비스의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로그인 후에는 간편한 모바일OTP를 발급받아 편리하게 이체 및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OTP 발급 시 별도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점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구성된 초기화면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가능한 점이 타행 서비스 대비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다. 하나의 앱으로 국가별 확장 적용이 가능한 Global 1Q서비스를 통해 손님은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기업 결재함 등의 직관적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뱅킹에서 새롭게 선보인 '간편송금' 메뉴는 최근 이체·송금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어 교포, 주재원은 물론 베트남 손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기업 임원들이 출장 중에 전 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승인요청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도 추가돼 손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현재 총 24개국에 12개 법인, 16개 지점, 3개 사무소로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며,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04-03 13:56:5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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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뮤지컬 '그날들' 티켓 1+1 이벤트

BC카드가 뮤지컬 '그날들'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켓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그날들'의 오후 2시 공연에 대해, BC 신용카드로 동일한 등급의 티켓을 2장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장 또는 3장의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9일 자정까지 BC 신용카드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한다. 전월 실적이 충족되지 않은 고객은 10일 오후 2시부터 27일 정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BC카드 페이북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고객 1인당 최대 3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BC카드는 VIP석 티켓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7일까지 BC카드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뮤지컬 '그날들'을 함께 보고 싶은 대상을 태그하고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에 1명씩 총 5명을 추첨해 VIP석 티켓을 2매씩 제공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BC카드 고객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기 뮤지컬 '그날들'을 보다 즐겁게 관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03 13:56:4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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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현지연수’ 실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6일까지 미얀마 수도 네피도 농촌진흥연수원(AERDTC)에서 '제2차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현지 연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7년부터 미얀마에 성공적으로 설립된 13개 새마을금고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얀마 정부의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수에 요청에 따른 것이다. 미얀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을주민 및 마을담당 공무원 83명은 연수 후 마을 실정에 맞게 미얀마 새마을금고를 자발적으로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우에꼬꼬 미얀마 농업국 부국장은 축사를 통해 "미얀마 농촌마을의 자립과 발전을 위해 정부나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새마을금고 모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농촌종합개발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한 무상원조사업간 협업이 특징이며 KOICA가 설립, 운영 중인 농촌진흥연수원(AERDTC) 시설을 활용했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에 새마을금고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연수와 전문가 파견을 통한 현지 컨설팅, KOICA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19-04-02 15:26:2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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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120년 역사와 미래를 담은 전시관 개관

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민족 대표은행인 우리은행의 위상과 정체성을 담은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전시관 개관 행사를 가졌다. 전시관은 120년의 역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을 감싸 안았던 큰 그릇을 모티브로 제작됐고, 힘차게 치솟는 상승 곡선을 통해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 갈 조화와 화합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전시관에는 민족금융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 및 인가서 등 대표 유물이 전시돼 있다. 창립청원서 및 인가서에는 1899년 고종황제의 윤허를 받아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 즉,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란 창립 정신이 기록돼 있다. 또 전시관에서는 1899년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한 고종황제의 홀로그램과 1909년 건축돼 대한천일은행 본점으로 사용됐던 광통관(현재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의 홀로그램을 볼 수 있고, 26개국의 주요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와 1899년 창립 이후 2019년 우리금융지주 출범까지 이어지는 주요 역사들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은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 설치돼 일반에게 공개되며, 그 밖의 다양한 은행역사와 관련된 유물들도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은행사 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은 "120년 역사에 대한 자긍심, 사명감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전시관을 통해 기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9-04-02 14:48:3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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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통화 전쟁] <下> 국내 은행 준비상황

세계 곳곳에서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송금·결제가 보편화되면서 현금이 없어도 불편하지 않는 환경이 늘어나고 있는 것. 디지털 통화가 금융산업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그래서다.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은 기관투자자를 위해 JPM coin이란 디지털 통화의 발행을 앞두고 있고, 일본 미즈호은행은 지난달 1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J코인을 발행했다. 이처럼 각국 대형 은행이 디지털 통화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은 아직까지도 디지털 통화에 대해 반신반의 상태다. ◆ 4대 금융지주 '디지털' 강조하지만… KB금융·신한금융·KEB하나금융·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경영전략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디지털'이다.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디지털 금융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 그러나 미국·일본 처럼 시중은행이 주도하는 디지털 통화 발행에 대한 시도는 지지부진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데일리인텔리전스·더루프와 함께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의 내부 검증과 자체 디지털 통화 발행 및 사용을 위해 상호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후 발행 계획을 접었다. 신한은행은 이자율 스와프(IRS) 거래 체결 과정에서 블록체인을 접목해 상용화하는 등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는 활발한 반면 디지털 통화에 대한 발행 계획은 세우지 않았고, KEB하나은행 또한 올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를 시행해 전 세계 은행과 결제사업자·유통업자의 원활한 자금 결제 및 송금을 돕는 데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유일하게 디지털 통화 발행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LG그룹과 협업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마곡페이'가 대표적이다. KB국민은행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직원들이 결제할 때 쓰는 지역화폐를 정산하는 정산은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개발과 운영은 블록체인과 관련한 비즈니스를 제대로 검증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가격 변동이 없는(stable) 코인을 기반으로한 송금 및 문서유통 서비스 등 비즈니스의 확대도 구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디지털 통화는 시기상조" 국내 시중은행들은 한국의 결제 시스템이 이미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굳이 시중은행 차원에서 디지털 통화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금도 기존 화폐가 각종 디지털, 비대면 채널을 통해 디지털 통화 처럼 쓰이고 있어 굳이 시중은행이 디지털 통화를 또 발행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했다. 시중은행이 개별적으로 디지털 통화를 개발할 경우 송금·결제·대량거래 등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개별적으로 디지털 통화를 개발한다면 폐쇄망을 통한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해당 은행이나 제휴된 가맹점에서만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며 "그렇게 되면 송금에도 제한이 생길 뿐더러, 타행 자동화 기기(ATM)에서 돈을 인출할 수 없기 때문에 화폐로서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 거래내역의 암호화에 걸리는 시간도 문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거래내역을 암호화하기 위한 블록체인이 형성되는 시간을 통상 1~2분 내외로 가정했을 때 은행 거래 한 건당 트래픽은 0.001초 단위로 이뤄진다"며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로는 대량이체·대량조회를 포함한 엄청난 은행 거래량을 감당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시중은행의 디지털 통화보다 중앙은행과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디지털 통화가 실효성 있다"며 "시중은행에게 블록체인은 하나의 데이터 처리 방법일 뿐, 금융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만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04-02 14:47: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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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우리카드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그룹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에 의해 판가름나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지주체제 전환을 계기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한 차원 끌어 올려야 하며, 우리금융그룹도 카드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우리카드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임원과 우리카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카드의 지난 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도 카드사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이뤄낸 6년 동안의 성과와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1200만 고객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카드의 도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뤄내는데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013년 우리은행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 사장 취임 후 출시한 '카드의정석' 시리즈는 1년도 안돼 300만좌 발급을 달성하며 업계 신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 역대 최고인 순이익 1265억원을 달성했다.

2019-04-02 10:45: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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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재일동포 대학생에 장학금 3300만원

OK저축은행이 한국에서 수학중인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손잡고 장학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19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일동포 장학생 11명에게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올해로 11년 째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를 통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재일동포 학생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날 수여식 현장에는 김화남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협회장,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금 공동 후원사인 김영우 한일전기그룹 회장, 김제영 행진개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한일전기그룹은 일석교육장학재단을, 행진개발은 크레인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한국의 4년제 대학에서 유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또는 그 자녀들로, 향후 1년 간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윤 이사장은 "모국인 한국을 잊지 않고 찾아준 재일동포 학생들이 환경적인 이유로 학업을 놓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10년 넘게 협회와 손 잡고 이들을 후원해왔다"며 "더 많은 장학생들이 이를 발판 삼아 한국과 재일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일본 내 6개 한국학교(교토국제학교·건국학교·금강학교·코리아 국제학교·동경한국학교·청구학교)를 후원해 재일동포 학생들이 모국에 대해 계속해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04-02 10:07:4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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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직원과 '소통과 공감' 생방송 간담회

KEB하나은행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생방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평소에도 자유로운 토론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을 중요시 해 온 지성규 은행장은 형식적인 간담회를 지양하고, 200여명의 인근 영업점 및 본점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 영업점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소통 행사였던 만큼 은행장 개인에 대한 이야기, 은행장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은행장이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이 대화의 주를 이뤘다. 이날 간담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성규 은행장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을 이어간 후 "묵묵히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인정받고, 직원 스스로 자기 발전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최고의 디지털·글로벌 은행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독려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한정된 시간으로 아쉬움을 표현한 직원들에게 생방송 간담회의 정례화와 전직원을 위한 온오프 라인(On-Off Line) 소통 공간의 상시 개설을 약속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간담회 이후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치맥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한 직원이 "본점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의 24시간 이용을 희망한다"고 건의하자, 지성규 은행장이 "좋은 시설을 보다 많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더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다"며 즉석에서 흔쾌히 수락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시급히 해소하는 것은 은행장의 중요한 소임이다"며, "부지런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해 혁신을 발판으로 한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3월 21일 취임한 지성규 은행장은 취임 당일부터 영업점 2곳을 시작으로 발빠른 전국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취임 후 6개월 안에 전국 영업본부 지점장을 모두 만날 예정이며, 원거리 근무 직원을 위해 지난 3월 말 영남영업그룹을 가장 먼저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진정한 혁신은 소통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오랜 믿음을 몸소 실천하며 직원들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다.

2019-04-02 10:07:3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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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프로젝트, ‘iF 디자인 어워드 2019’서 본상

현대카드는 지난 3월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2019' 행사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지역 브랜딩' 우수 사례로 가파도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파도 프로젝트는 제주도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인 가파도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현대카드, 원오원 아키텍츠가 가파도 주민들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iF Design Award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다. 올해 행사에는 52개국과 6375점의 작품이 참가했으며, 7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파도 프로젝트는 섬의 지형적 특성을 모티브로 한 BI(Brand Identity)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과 사이니지(signage)·상품 패키지·기념품 등에 가파도만의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identity)을 부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파도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재생 프로젝트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건축·디자인 관련 단체와 많은 전문가들이 가파도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성에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키기 위한 개발'이라는 가파도 프로젝트만의 차별화된 철학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가파도 프로젝트가 지역재생의 새로운 글로벌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2 09:12: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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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미니언즈' 캐릭터 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NBC유니버설과 손잡았다. 신한카드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 (미니언즈 한정판)'(이하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미니언즈 체크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를 기반으로 출시된다.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2%를 적립해주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1.0%를 적립해 준다. 미니언즈 체크카드 서비스는 포인트 적립·생활밀착형서비스·신한금융그룹 우대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포인트는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0.2%가 적립된다. 또한 할인마트·편의점·커피·영화·해외·이동통신 등 5개 영역에서는 기본 적립의 3배(0.6%),그 중 그 달에 가장 많이 쓴 1개 영역에서는 기본 적립의 5배(1.0%)가 적립된다. 특별적립의 월 한도는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시 5000 포인트, 전월 40만원 이상 사용시 1만5000 포인트, 전월 80만원 이상 사용시 3만 포인트다. 또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주말마다 전 주유소에서 리터당 40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한 달 중 택시를 3·6·9회 이용할 시 1000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또 발급 이후 90일 내에 8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미니언즈 체크카드는 별도 연회비가 없으며, 신한카드는 상품출시에 맞춰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최초로 신청하는 고객에게 한정판 스티커 3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 31일까지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한 달 이내에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5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니언즈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영업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드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출시된 미니언즈 체크카드에 이어 다양한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신용카드(신한카드 YOLOⓘ, 신한카드 YOLO Tasty)도 4월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발급 받는 순간부터 귀여움과 알뜰함을 동시에 뽐낼 수 있다"며 "앞으로 일루미네이션사의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 생활' 등 귀여움 넘치는 캐릭터 제휴 카드를 추가로 출시해 신한카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4-02 09:11:5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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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서울시교육청이 5년 주기 재지정 평가를 집단 거부하는 자율형사립고의 평가 거부 사유를 조목 조목 반박하면서 평가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재지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숙박·목욕장·세탁업소 8326곳의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결과 10곳 중 3곳이 집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불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이 조성됐다"며 "(연장선상으로)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1일 메트로신문의 국회 의안 분석 결과, 20대 국회 법안 통과율이 1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한 법안 통과율 때문에 국회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의무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정부가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지난 3월 19일 발표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으로 안전인원 확충과 예산 확대가 핵심으로 안전관리 중점기관을 기존 32개에서 97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해병대가 1일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결의를 다지고 강인한 해병대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슬로건 선포 및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취임 첫 날부터 전통시장을 찾아 애로를 경청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르노삼상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재교섭을 시도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5G 가입자 확보를 위해 5G 마케팅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 국내 저축은행의 빈부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가 벌어들인 사상 최대 실적의 대부분을 상위 대형 저축은행들이 견인하면서 지방 중소 저축은행의 영업 규제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국내 주식 시장의 화장품주 가운데 중국 수출과 온라인 채널에 역량을 키우는 기업들이 눈에 띈다. 반면 내수 채널에서 사업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업체들의 주가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주택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중소형 이상 타입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대출 규제를 받기 때문에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다. ▲셀트리온이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 제제인 '램시마SC(CT-P13 SC)' 임상 신청(IND)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자사 멤버십 '마이 홈플러스'의 회원이 출범 1년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약 1만7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된다. ▲2019 한국프로야구(KBO) 정규시즌이 개막하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스포츠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선정된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사업을 펼친다.

2019-04-02 07: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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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대형-중소형사, '빈익빈 부익부' 심각

국내 저축은행의 '빈부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가 벌어들인 사상 최대 실적의 대부분을 상위 대형 저축은행이 견인하면서 지방 중소 저축은행의 영업 규제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SBI·OK·웰컴·한국투자·유진 등 상위 5개 저축은행의 작년 경영공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3846억원에 달했다. 각 은행별 순이익은 ▲SBI저축은행 1310억원 ▲OK저축은행 957억원 ▲웰컴저축은행 633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 563억원 ▲유진저축은행 3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1조1185억원 중 34.3%를 차지한다.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6%에 불과한 상위 5개 저축은행이 전체 저축은행의 순이익 중 절반에 가까운 수익을 거둬들인 것. 특히 대형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전체 저축은행 순이익 증가율의 8배를 웃돌았다. 전체 저축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7년 1조762억원에 비해 423억원(3.9%)이 증가한 반면, 대형 저축은행들은 같은 기간 순이익이 939억원(32.3%) 증가해 전체 저축은행의 순이익 증가율보다 8배 이상 높았다. 서울과 지방 간 순익 차이도 뚜렷했다. 서울 소재 23개 저축은행을 제외한 지방 소재 56개 저축은행의 경우 전체의 64% 정도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저축은행 업계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여전히 지방 중소 저축은행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이처럼 전체 저축은행 업계의 실적이 일부 대형 저축은행에 치우침에 따라 저축은행의 영업 구역을 제한하는 규제를 일부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영업 구역은 본점 소재지를 기준으로 ▲서울 ▲인천·경기 ▲대구·경북·강원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전북·제주 ▲대전·충남·충북 등 6개로 나뉘어 있다. 각 구역에 위치한 저축은행은 지역 내 대출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인천·경기는 50%, 그 외 권역은 40%의 유지 의무가 있으며,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모두 규제 대상이다. 그러나 일부 대형 저축은행의 경우 영업권이 넓은 편이다. SBI저축은행은 서울·인천·경기·충청권·전라권·강원·경북권 등에서 영업이 가능하고, 웰컴저축은행은 서울·인천·경기·충청권·경남권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영업 구역의 제한을 받는 지방 중소 저축은행은 수년 동안 좋지 않았던 지방 경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바일 대출 등 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채널 영업이 확대되고 있는 현재 금융업계의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영업에 대한 의무대출 비율을 완화하거나, 햇살론과 같은 정책금융 상품에 대한 의무대출 비율을 낮추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저축은행의 설립 취지가 지역 서민금융인 만큼, 영업 구역 제한을 풀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설립된 목적은 지역민의 금융 고민을 덜어주는 서민금융이라는 데 있다"며 "지방 저축은행의 영업 구역 제한을 풀어 전국적인 영업을 가능하게 한다면 도서 지역과 같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부분이 반드시 생길 수 있어 저축은행의 설립 취지에 따라 영업 구역 제한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9-04-01 15:22:22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