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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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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고등래퍼 3와 'LIKIT 캠페인' 진행

롯데카드가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 3'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LIKIT(라이킷)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롯데카드는 고등래퍼 3의 MC를 맡고 있는 래퍼 넉살과 협업한 브랜디드 음원 LIKE IT(라이크 잇)을 공개했다. 래퍼 넉살과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보컬 나잠 수가 참여한 이번 음원은 롯데카드 LIKIT 카드의 특징을 담아 '좋아서 하는 것'을 주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당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롯데카드 및 고등래퍼 3 공식 SNS와 롯데카드 라이프 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롯데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고등래퍼 3 X LIKIT 기프트카드를 제작하고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롯데카드 LIKIT 카드로 3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거나 전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 각각 1000명과 500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롯데카드 공식 SNS에서도 고등래퍼 3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프트카드는 물론 아이패드·이어팟·닌텐도 스위치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LIKIT은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의 축약으로, 좋아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즐거움을 찾는 고객 트렌드와 디지털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롯데카드의 영 브랜드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세대가 선호하는 서비스를 담은 '좋아서 쓰는 카드', 롯데카드 LIKIT 카드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LIKIT의 주 고객인 20~30대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힙합을 연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음원 공개 및 이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LIKIT이 젊고 힙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

2019-04-05 12:33:4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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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AI-ARS’ 도입으로 인공지능 상담원 즉시연결

현대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효율적인 고객 상담을 위해 자사 고객센터에 '인공지능-자동응답시스템(이하 AI-ARS)'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인 ARS는 안내 음성을 듣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청취하거나 고객센터 상담원을 연결해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현대카드 AI-ARS를 통하면 대기 시간 없이 인공지능 상담원이 즉시 상담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빠르고 편리하다.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ARS 이용패턴을 분석, 활용 빈도가 높은 6개(선결제·한도조회·한도조정·청구·입금 내역 확인·신규 비밀번호 등록·비밀번호 변경) 항목에 우선 AI-ARS를 적용한다. AI-ARS 서비스는 기존 ARS 고객 중 앞선 6개 항목을 자주 활용하는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AI-ARS에 최신 RPA(로봇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적용해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현재 현대카드의 인공지능 상담원은 최대 고객 100명까지 동시 처리가 가능하며, 하루 최대 3000콜 가량을 응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AI-ARS 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월 평균 150만 건에 이르는 상담 건 중 최대 30%인 45만 건 가량을 인공지능 상담원이 응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카드가 인공지능 기반 고객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지난 2017년 챗봇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Buddy)'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AI-ARS는 음성을 기반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어서 텍스트로 진행되는 챗봇 상담에 비해 편의성과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AI-ARS의 원활한 상담을 위해 80개 이상의 대화 유형을 정밀 분석해 고객들의 요청을 인공지능 상담원이 효과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AI-ARS는 단순 조회성 업무를 넘어 실제 고객들이 ARS로 자주 이용하는 부문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고객은 원하는 ARS 서비스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상담원들은 좀 더 심도 있는 상담이나 사람이 직접 처리해야 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대카드 AI-ARS는 인공지능의 자동학습을 통해 상담 경험이 누적될수록 꾸준히 상담 품질이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2019-04-05 12:33: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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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열리면 인근 골목상권도 '활짝'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인근 지역 매출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는 프로야구 개막 시즌인 지난해 3~4월 야구장을 이용한 BC카드 고객 6만여명의 매출 데이터를 활용, 실제 야구장 이용고객의 소비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밝혔다. 야구장 내 가맹점 이용 고객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약 6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40대(24.2%), 50대(7.9%)순 이었다.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은 야구장 및 반경 1㎞내 지역의 매출이 2.2% 증가했다. 경기 당일 스낵·편의점·서양음식 업종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주유업종은 타업종 대비 증가폭이 적었다.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편의점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시작 전에는 피자·햄버거와 같이 경기 관람 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위주의 소비가 높았으며, 식·음료를 제외하면 구단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판매하는 팀 스토어 등 스포츠용품 판매업종의 이용 비율이 높았다. 경기 후에는 주로 고깃집 등 일반 한식과 주점에서의 소비가 가장 높았다. 야구장 이용 고객의 20%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으로, 야구장 및 반경 1㎞내 지역에서의 평균 인당 이용액은 3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이 연고 지역 거주자 대비 평균 약 4000원 정도를 더 소비했다. 경기 승패별 가맹점 이용 고객 증가율을 살펴봤을 때 홈팀이 승리하면 패배 대비 연고 지역 거주 이용객이 7.4% 증가한 반면, 원정팀이 승리하면 타 지역 거주 이용 고객이 6.8% 증가했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야구장 이용 고객은 야구장 이외 지역에서 경기 전후로 택시·주유·철도 등 이동 수단과 관련한 매출이 발생했다. 이동 수단 중에서는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경기 후에는 철도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관중이 곧 손님이다'라는 것이 증명된 만큼 프로야구가 개막함에 따라 인근지역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주요 이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19-04-04 15:43: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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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노조 "금융당국,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 의지 부족"

4일과 오는 8일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금융당국이 카드노조 의견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카드 노조 관계자는 "카드사가 금융당국의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경영 부담이 커져 구조조정을 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금융당국에 얘기했고, 금융당국이 이를 받아들여 TF회의를 제안했다"며 "그러나 막상 회의 테이블에 들어가면 금감원 측에서 계속 과당경쟁과 민원 증가 우려 등의 이유로 카드사 요구를 대부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같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카드사들의 요구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를 한 적이 없으며, 금감원은 카드산업 규제 완화에 대한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현재 TF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요 안건은 ▲휴면카드 해지기준 폐지 ▲렌탈업무 확대 ▲레버리지비율 규제 완화 등이다. 카드사들은 현재 고객의 휴면카드를 강제로 해지하는 기준을 폐지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금처럼 휴면카드를 강제적으로 해지하게 되면 오히려 잠재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카드사의 과당경쟁이 촉발되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휴면카드를 폐기하게 되면 다시 또 누군가가 발급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휴면카드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크다"며 "카드를 폐기함으로써 그 고객을 또 유치하기 위해 들어가는 카드사들의 과당경쟁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민원증가나 사고 발생의 우려를 들고 있지만 카드가 휴면계좌로 들어가면 거래를 완전히 정지시키기 때문에 전혀 사고 우려가 없다"며 "정지된 카드는 충분한 사전 마케팅 동의를 통해 원하는 고객에 한해 풀어주도록 할 예정이어서 민원 증가 우려 또한 과도하다"라고 덧붙였다. 카드사들이 요구하는 또 다른 건의사항은 렌탈업무 확대다. 현재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있는 렌탈업무의 경우 중소기업이 하기 어려운 고가 렌탈 서비스를 위주로 사업을 확장해 중소기업의 영업권을 침범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고가 사무기기와 같은 B2B(기업 거래) 렌탈 사업의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하기 어렵다"며 "이를 카드사들이 하게 되면 기기를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기업 입장에서도 좀 더 수월하게 회사 경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 레버리지 비율(자기자산 대비 총자산 한도)을 기존 6배에서 10배로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카드사의 레버리지 비율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감독규정상 6배를 넘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신사업 진출을 위해선 자산을 늘려야 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레버리지 비율을 확대했을 때 카드론·현금서비스가 늘어나 대출자산이 증가할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정부가 가계부채 억제 차원에서 대출 총량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카드 수수료 인하가 본격적으로 적용된 올해 1분기 실적과 지난해 동기를 비교했을 때 카드사 실적이 약 37% 감소했으며, 올해 3월과 지난해 같은 달을 비교했을 때 손익이 약 57%로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몇 십년간 어렵게 구축해온 카드산업이 사양 산업으로 전락하게 된다"며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카드산업 노동자들이 실업자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4일 TF회의를 통해 신용카드에 탑재된 기본 부가서비스 축소와 관련, 대형 법인회원 등에 과도하게 돌아갔던 혜택을 먼저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4-04 15:24:0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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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카드의정석 WOWRI(와우리)’ 출시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시리즈 300만좌 돌파 및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카드의정석 WOWRI(와우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된 카드의정석 WOWRI(와우리)는 업계 최단 기간 내에 300만좌를 돌파한 성과가 놀랍다는 의미의 '와우'와 '우리'라는 단어를 더해서 'WOWRI(와우리)'로 이름 지었다. 상품의 주요 혜택은 기존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혜택을 주는 '카드의정석 POINT'와 동일하다.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8% 적립과 더불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 업종에서는 이용금액의 최대 5.0%까지 적립해 준다. 기존 카드의정석 POINT와 비교하면 면세점 결제 시 적립 혜택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SSG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 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하면 3%의 추가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각 결제 서비스가 제공하는 자체 포인트도 적립 받을 수 있어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디자인 차별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형의 기본 요소를 활용했으며 그 위에 다양한 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오방색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음양오행의 조화로움을 표현해 기존 상품들과 전혀 다른 독특한 미감을 이뤄냈다.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있다. 해당 카드를 발급 받고 이달부터 5월 말일까지 4대 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SSG페이)에 이 카드를 등록·결제해 포인트 3% 추가적립 혜택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총1만명에게 적립된 포인트의 2배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겸용은 1만2000원, 국내전용은 1만원이다. 상품이나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4-04 11:27: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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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온·오프라인 결제 지원하는 '토스카드' 출시

비바리퍼블리카는 온·오프라인 결제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스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토스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에 연동해 체크카드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C카드 가맹점 망을 활용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건당 최대 결제 가능 금액은 200만원이다.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한 토스카드 라인업의 정식 명칭은 토스 플레이트(toss plate)로 카드 플레이트(판) 재료를 최대한 가공하지 않고 활용한 디자인을 채택해 토스 브랜드의 특성인 간결함을 담아냈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 및 기능도 토스카드의 특징이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전국 편의점 ATM에서 토스머니를 무제한 무료로 출금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토스 자동저축 계좌에 자동으로 모아주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토스카드의 결제 내역은 타임라인 탭에서 다른 지출 내역과 함께 관리할 수 있어 통합적인 소비 관리가 가능하다. 토스카드 발급 방법은 간단하다. 토스에 가입하고 토스머니에 은행 계좌가 1개 이상 연결된 만 17세 이상의 사용자라면 누구나 토스 앱 내 '개설' 탭에서 간단한 비대면 발급 과정을 거쳐 별도의 연회비 없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토스는 토스카드 출시를 기념해 10%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의 사용자 누구나 토스카드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매 결제 시 33%의 확률로 결제금액의 10% 캐시백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카드는 토스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온·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로 일상의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동저축 기능과 같이 보다 현명한 금융생활을 도울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며 "토스는 앞으로도 고객께 가장 만족스러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4 10:23: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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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금융교육지원 MOU

KEB하나은행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와 외국인근로자 금융교육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취업 입국한 외국인근로자에게 고충상담 및 한국어·법률·문화 등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생활 적응 및 원활한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전국 9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연 5회씩 각 국가 단위로 외국인근로자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해 금융지식 전달과 동시에 외국인 공동체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의 금융교육은 국내에서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은행 거래방법은 물론 본국으로의 송금 및 귀국자금 준비에 도움되는 재무관리와 해외송금에 대한 금융지식도 제공한다. 특히 본국과 상이한 금융환경과 언어소통의 불편함으로 금융거래를 어려워 하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이라는 의미와 함께 외국인근로자들을 건전한 금융거래로 유도함으로써 사회문제로 대두된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의 근절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장은 "KEB하나은행은 외국인노동자에게 가장 먼저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은행으로 알고 있다"며 "항상 외국인노동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은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성공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에 특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4 10:23: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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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MOU

NH농협카드는 지난 3일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카드-SK텔레콤 간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카드서비스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카드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진행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NUGU'를 활용한 카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양사는 ▲카드상품안내 ▲이벤트 등 범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고객상담 ▲승인내역 및 청구금액 조회 등 개인화 서비스로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정보제공 서비스 외 결제, 인증 등 인공지능 기반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NH농협카드 고객들은 "올바른 포인트 카드 혜택을 알려줘", "NH농협카드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를 알려줘" 등 대화하는 방식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NH농협카드 관계자는 "AI플랫폼과 연결되는 IoT 기기들이 디지털 허브로 진화하면서 강력한 고객 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채널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4-04 09:17:4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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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카오페이와 함께 전자영수증 발행

앞으로 카드를 사용하면 모바일로 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종이 낭비를 줄이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드 영수증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종이 영수증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영수증을 발행함으로써 '종이 없는(Paperless)' 환경을 구축하는 것. 신용카드 결제에 따라 출력되는 종이 영수증의 발행량은 신한카드만 연간 23억건에 달한다. 영수증을 받자마자 버리거나 받지 않는 사람도 많다. 또한 일부 종이 영수증은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되어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처럼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신한카드의 전자 영수증 추진 정책은 신한금융그룹에서 강조하는 따뜻한금융 실천의 좋은 사례다. 또한 전자 영수증 보관 플랫폼 문제를 타 업계와의 연결을 통해 이뤄냈다는 것도 의미가 깊다.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더라도 당분간 종이 영수증 출력을 병행할 계획이며,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전자 영수증 저장 기능을 활용해 카카오페이를 통해 금융거래를 하지 않는 고객도 별도 동의만 하면 전자 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게끔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자 영수증 서비스는 개인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사회적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04 09:17:3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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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빅데이터 분석 기반 앱 전면 개편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가 오픈 2주년을 맞아 속도·직관성·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앱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년간의 앱 이용 정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이뤄졌다. 분석 대상은 고객의 행동패턴·상품 이용성향·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 및 고객 심층 인터뷰 결과 등이다. 특히 행동패턴은 순방문자수(UV)·페이지뷰(PV)·체류시간·이용 상품과 서비스 종류 및 빈도 등에 따라 고객을 5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이용 특징을 도출했다.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앱 메인 화면과 이체 등 메뉴 전반의 구성 및 배치와 기능·알림 설정 등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 체감속도를 기존보다 평균 30% 이상 개선했다. 또한 케이뱅크는 시선추적(Eye Tracking) 기술을 통해 조회·이체·상품 안내 및 가입 등 각 화면별 시선의 흐름을 분석해 표시정보와 버튼, 아이콘 등의 배치 및 이미지 디자인을 결정했다.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고객이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앱 공간'을 연출했다는 것이 케이뱅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오픈 2주년을 기념해 현금 지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친구추천 이벤트는 추천인과 추천을 통해 가입한 신규고객이 함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고객이 '친구추천' 메뉴에서 본인의 추천인 코드를 확인해 지인에게 전달하고, 이벤트 기간 중 지인이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한 후 7일 내에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지인 모두 각각 현금 1000원을 받게 된다. 추천인은 최대 5만원까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케이뱅크는 오는 5일까지 휴대전화번호 송금 100배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응모한 후 휴대전화번호 송금을 통해 지인에게 2원을 보내면 케이뱅크가 100배로 돌려준다. 2원 송금은 휴대전화번호당 1회씩만 인정되며,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대한민국 1호 인터넷은행으로서 금융과 ICT의 융합을 토대로 혁신을 일궈내는 'Tech-Fin Bank'를 지향해왔다"며,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UX·UI 개편을 시작으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오픈 API를 활용한 모바일 채널 확대 등 ICT 기반 금융혁신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3 15:40: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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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노랩으로 '공룡' 스타트업 만들겠다 "

우리은행이 스타트업 육성에 이어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 업을 지원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3일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 위치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출범식에 참석해 "디노랩을 통해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고, 위비뱅크 등을 활용한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디노랩 1기로 뽑힌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디노랩(DinnoLab)'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어로, 스타트업이 공룡(Dinosaur)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의 '요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노랩은 기존 '위비핀테크랩'과 새로 편성된 '디벨로퍼랩(Developer Lab)'으로 운영된다. 위비핀테크랩은 신생기업에 사무공간·경영컨설팅·투자 등을 지원함으로써 그들을 육성하는 데 주력했다면, 디벨로퍼랩은 중견·선도 핀테크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디노랩 입주 기업 14개를 선발했다. 특히 금융권 최초의 테스트베드(Test Bed) 센터인 디벨로퍼랩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와 협력해 클라우드 개발환경·금융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자문 등을 디노랩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게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최근 리뉴얼을 완료한 모바일 간편 뱅킹서비스인 '위비뱅크'에 오픈API를 활용해 디노랩 참여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글로벌 IT기업과 연계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금융업계는 획기적이고 과감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 또한 이에 발맞춰 강한 도전정신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우리금융그룹도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개방과 공유를 기반으로한 디지털 전략을 구축하고, 디벨로퍼랩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게 은행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는 물론 아마존웹서비스의 교육 프로그램과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금융권 최초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앱을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온라인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의 국내 교류 확대를 위한 지원 역할도 수행해 우리나라 금융혁신에 교두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또 올해 핀테크 기업 투자 300억원과 스케일업 투자 1000억원을 포함, 총 1300억원의 혁신기업 투자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우리금융지주가 주도하는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중이며, 올해 중 핀테크 기업 300억, 스케일 기업 1000억원을 모펀드에 직접 출자하겠다"며 "올해 그룹 차원의 핀테크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주사 내 컨트롤 타워를 신설하고, 핀테크 투자를 전담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핀테크 기업을 든든히 받쳐줄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핀테크와 금융혁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제도적인 여건 마련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의 협력관계이며, 이제는 은행들도 더 이상 핀테크를 경쟁 상대가 아닌 협력관계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핀테크 기업의 아이디어와 은행의 풍부한 고객 네트워크가 결합한다면 두 업권 모두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2019-04-03 15:04:10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