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송태화
기사사진
삼성증권, SNI 서비스 확대로 반년 만에 자산 4.6조 유입

삼성증권이 초고액 자산가 특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지 6개월만에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130명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고객 130명의 자산은 4조6000억원으로 인당 평균 유입자산은 360억원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초고액 자산가 서비스인 SNI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방 거주 초고액 자산가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으로 초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증권은 2000여명에 이르는 전국 SNI 고객들에게 전담팀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전국 순회 컨설팅은 6332건으로 고객별로 평균 3회 이상의 컨설팅을 받았다. 가업승계 컨설팅 가운데 넥스트(Next) 최고경영자(CEO) 포럼 등 후계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가업을 승계받을 인력들이 차세대 CEO로 갖춰야 할 경영 노하우를 자연스레 익히고 2세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현재 1년치 교육예약이 밀려있다고 알려졌다. 해외투자 2.0 캠페인의 경우 자산 가치 보전에 관심이 많은 초부유층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8월 기준 삼성증권 고객 매수 상위 10개 해외채권 모두 연초대비 10%이상 수익을 기록했고, 이가운데 미국 국채는 18%가 넘는 성과를 보였다. 사재훈 리테일부문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그 니즈가 다양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며 "이런 고객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B와 경영지원 등 사내자산 뿐 아니라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과 최대한 협업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17 07:51:07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낙하산' 논란에도… 거래소 유가·파생 본부장 후보 선임

한국거래소 이사회에서 단독 추천된 본부장 임명안이 통과됐다. 거래소는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에서 임원 선임에 관한 논의 끝에 임재준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와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각각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유가본부장)과 파생상품시장본부장(파생본부장) 후보로 결정했다. 두 후보는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신임 본부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전임인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정창희 전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미 각각 지난 7월, 9월 임기가 종료됐다. 임 후보는 지난해까지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직을 수행했다. 이후 올해 초 경영지원본부에서 전략기획·인덱스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다. 임 후보가 본부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2016년 6월 퇴임한 김원대 전 유가본부장 이후 3년 만에 내부 인사 발탁이다. 조 후보는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다. 금감원에서 공시조사부원장보, 금융투자국장 등을 역임하다 올해 초 퇴임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후보 선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여명의 노조원들은 이날 이사회가 진행된 회의장 앞에 모여 피켓을 들고 두 후보의 선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을 통해 "거래소 경영진의 시장운영과 경영 실패 책임을 은폐하기 위한 방탄보은인사"라고 비판했다.

2019-10-16 10:27:51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권리변동, 셋 중 하나는 아직도 ‘손으로’

해외주식 업무를 하는 26개 증권사 중 9개 증권사가 아직도 수작업을 통해 권리변동 정보를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장병완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 이번 달 기준 온라인거래시스템(HTS, MTS) 등을 통해 외화증권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인 증권사는 17곳. 남은 9개 증권사는 수작업으로 해외주식의 권리변동을 처리하고 있었다. 셋 중 하나는 온라인거래시스템이 정착되지 못한 셈이다. 장 의원은 "해외주식 권리변동 정보와 관련해 아직도 수작업 처리를 하는 9개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 유령주식사건과 같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이 말한 '유령주식사건'은 지난해 5월 유진투자증권의 한 고객이 투자했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4대1로 주식병합 됐는지 모르고 실제 소유한 주식보다 많은 수량의 주식을 매도했던 사태를 뜻한다. 삼성증권 역시 지난해 4월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내부 직원이 우리사주 조합원에 대한 현금배당(28억1000만원)을 주식배당(28억1000주)으로 잘못 기입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금융감독원에서는 해외주식업무를 하는 증권사와 예탁결제원에 사고방지 차원에서 해외주식 권리 변동 정보 자동수신시스템(CCF) 서비스 이용을 권고했다. 장 의원은 제2의 유령주식사건을 우려했다. "작년과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한다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신뢰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개인들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표준화된 서비스의 사용을 의무화해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2019-10-15 16:06:35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사설 사이트 ‘정보 리스크’… 코스닥도 비상장주도

-대형주에 편향된 증권사 리포트, 투자자들 불만 -정보 없어 사설 사이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중소형·비상장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설 사이트의 신뢰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본시장법 규제를 받지 않아 제대로 된 검증 절차가 없는 사설 사이트 특성상 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유통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중·소형주에 대한 정보가 충분치 않아 투자자들이 사설 사이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란 지적이다. 투자자들의 불만은 정보를 공유하는 장외주식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A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한 네티즌은 "신뢰하기 어렵다. 없는 정보보다 잘못된 정보가 더 무섭다"며 하소연했다. 실제로 이 사이트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B사와 신약 실험을 하는 C사를 같은 업종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유사 투자자문업자의 불법 영업이 활개를 친다는 것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에는 비상장 주식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소형사 주식에 대한 정보까지 공유하는 사이트가 다수 활동 중이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14일 장외주식 플랫폼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정보가 없는 기업 주식을 거래하려면 정말 어렵다. 많은 투자자가 일부 사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없거나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증권사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왔다.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중·소형 종목에 대한 리포트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증권사 리포트가 분석한 상장종목이 전체 상장 종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선 중소기업 리포트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보가 많아져야 코스닥 투자도 늘어날 수 있다"며 "개인이 코스닥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짙어진 것에 비해 중·소형 종목에 대한 리포트가 너무 적다"고 주장했다. 증권사 측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중소형주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많지 않을뿐더러 알려지지 않은 만큼 변동성 또한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재무 지표가 확실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어렵게 조사해 리포트를 내도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잘 모르는 중소기업을 분석해 리서치 자료를 내놓기엔 부담스럽다는 설명이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의 경우 중소형 종목을 발굴하는 스몰캡팀이 따로 있다"면서 "개별 섹터 담당자가 커버리지 종목군의 시가총액이나 펀더멘털을 따져서 편입하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대한 종합생산성혁신(TP)을 제시하면서 꾸준히 업데이트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2019-10-15 16:06:28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제3인터넷은행 '기권' 왜?

키움증권이 제3인터넷은행 도전에서 기권을 선택했다. 반면 지난 5월 함께 고배를 마셨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손잡고 재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다우키움그룹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재도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불허 결정 이후, 기존 컨소시엄 참여 주주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왔다"며 "그러나 이번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는 신청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경과 추후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주주회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이다. 특별한 이유에 대해서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일각에선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KEB하나은행과 SK텔레콤의 이탈 가능성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3월 KEB하나은행, SK텔레콤, 메가존클라우드 등을 비롯해 28개 주주사들과 손을 잡고 '키움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당시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에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이 도전을 포기한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은 15일 오후 종료된다. 이어 60일 안에 예비인가 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12월을 전후로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탄생할지 알 수 있을 전망이다.

2019-10-15 14:48:06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하이투자증권, '로보랑 한판붙자' 이벤트 시작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2월 10일까지 '로보랑 한판 붙자'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의 제휴 종목추천서비스(스톡봇·로보스탁·뉴지스탁·파봇) 중 1개를 선택해 무료로 체험한 후 다음달 4일부터 5주간 해당 로보어드바이저와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이투자증권 주식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목추천서비스는 로봇엔진 기반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에게 유망 종목을 발굴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인당 만원씩 적립(2000만원) 받을 수 있다. 수익률 대결의 승자가 적립금을 나눠 갖게 된다. 하이투자증권은 대결에서 진 고객에게도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1매와 종목추천서비스 추가 2주 무료체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따.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재미있게 이용해 볼 수 있는 이벤트"라며 "역대 최장기간 무료체험과 수익률 대결을 통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사전 참가 접수는 다음달 1일 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10-15 14:47:59 송태화 기자
미래에셋대우, 100억 규모 다이렉트 전용 ELS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8일까지 다이렉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781회 S&P500-Eurostoxx50-CSI300 ELS [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95%(6개월), 90%(12, 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8.6%(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6%(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ELS는 모바일 계좌 개설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와 미래에셋대우 m.ALL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2019-10-15 09:01:47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비상장 주식도 안전하게…전용플랫폼으로 정보 확인과 거래까지

전용 플랫폼이 선보이면서 비상장 기업 주식에 대한 거래 위험성을 덜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과 딥서치, 두나무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상장 주식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며 비상장 증권정보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출시를 위해 3사가 협력했다. 두나무는 플랫폼 기획·개발과 함께 기업 정보 발굴팀을 신설해 거래 종목에 대한 정보 제공 역할을 맡았다. 삼성증권은 실매물을 확인하고 안전거래를 지원하며, 딥서치는 최근 30년간의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을 담당했다. 투자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허위 매물 거래에 대한 위험부담을 덜고, 유망한 비상장 기업 주식을 확보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 이성현 두나무 핀테크사업실장은 "비상장 주식시장에 믿을만한 채널이 없었다"며 이번 플랫폼을 출시하게 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비상장 주식거래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어렵다. 거래가 진행되고 대금이 오가는 과정에서 제대로 유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최근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비상장 주식 시장은 정보 비대칭 상황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플랫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 역시 "상장 기업들의 경우 볼 수 있는 채널들이 많지만 비상장 기업은 그렇지 않다"면서 "비상장 기업뿐 아니라 경쟁사들까지 볼 수 있다. 비상장 기업들을 투자자들이 더욱 깊이 있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플랫폼 서비스는 이달 말 정식 출범한다. 3사는 내년 상반기엔 블록체인도 도입해 모든 거래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최대 4000여 개에 달하는 통일주권 발행 비상장 기업의 주식 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019-10-15 09:01:30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