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송태화
기사사진
정체성 잃은 코넥스 시장, 상장기업 불만 속출

-거래소, "순기능이 더 많아, 개선 절차 진행 중" "코넥스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거래가 한 주도 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최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을 앞둔 한 최고재무관리자(CFO)의 말이다. 코넥스 시장을 향한 기업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기술특례 제도, 테슬라 요건 상장제도 등 코스닥 시장의 문턱이 대폭 낮아지며 코넥스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옅어졌기 때문이다. 코넥스 시장에 독자적인 정체성을 어떻게 수립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숙제가 던져졌다. 벤처·중소기업들의 전용시장으로 평가되는 코넥스는 2013년 7월 개장했다. 성장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코스닥 이전을 위한 예비단계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무 규모가 작아도 코스닥으로 바로 향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등 비재무 지표를 우선시하는 기술특례 제도 등 코스닥에 입성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마친 기업은 14곳이다. 상장이 승인돼 공모가 진행 중인 기업도 8개다. 지난달 2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리메드 처럼 테슬라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도 생겨났다. 반면 코넥스에 들어오는 기업은 급격히 줄었다. 최근 코넥스 신규상장사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50개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2017년 29곳, 2018년 21곳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단 9곳 상장에 그쳤다. 여기에 소프트캠프, 메디젠휴먼케어, 미코바이오메드, 펨토바이오메드 등 여러 코넥스 상장 기업도 코스닥 이전으로 체급을 높일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한 제약회사는 코넥스 상장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코넥스 입성은 고려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코넥스로 가봤자 자금 조성이 쉽지 않다. 시장 자체가 부진하다 보니 코넥스 상장에 대한 별다른 논의는 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신약개발 등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자금 조달이 어렵다는 점이 코넥스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결국 코넥스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부각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세운 자본시장 선임연구원은 "코넥스에 상장했을 때 기업들이 어떤 이익을 향유할 수 있을 지 인식할 수 있을 만한 특장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의 상장 요건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며 "독자적인 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시장인 것은 맞으나 코스닥의 일부 상장제도와 중복되는 부분들이 늘어났다. 차별화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거래소는 코넥스의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거래소 코넥스시장부 관계자는 "초기 기업이 많다 보니 상장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공모를 하지 않아도 사모로 자금 조달도 많이 되고 신용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 기준 코넥스 시장 누적 자금조달 금액이 1조3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 영업할 기회가 많은 바이오 기업의 경우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출 서류를 20~30개에서 3~4개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9-11-07 15:35:45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미투온 자회사 미투젠,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인 미투젠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선다. 미투젠이 공모하는 주식수는 319만 9200 주식예탁증서(DR)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2만9400원에 책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8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달 4~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해 같은 달 10일과 11일 청약을 실시해 12월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미투젠은 글로벌 캐주얼 및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홍콩 기업이다.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 솔리테르, 슬롯 게임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을 확보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838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 444억 원과 영업이익 195억 원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라우호밍 미투젠 공동대표는 7일 "미투젠은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마케팅·운영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빠른 대응력과 모바일 게임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캐주얼 게임 장르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바탕으로 모회사 미투온과의 사업 시너지는 물론 글로벌 모바일 리딩 게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7 15:07:1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코스닥협회, 판교 CEO간담회… 트랜드 점검

코스닥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전자부품연구원에서 '2019년 제4차 코스닥-판교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최신 생산기술 트랜드를 점검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판교와 인근지역에 있는 코스닥기업 대표, 임원 24명이 참석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 정보통신(IT)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기관이다. 4차산업혁명 기반 산업수요에 대응한 창의, 융합형 연구개발(R&D)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진화된 기업맞춤형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은 "코스닥기업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어 정부와 연구기관의 지원이 늘 절실하다"며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과 전자부품연구원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코스닥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은 "코스닥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최근 전자부품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기술 이전 관련 지적재산권 문제, 연구원 보유시설 장비 공동 활용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전자부품연구원의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07 10:47:4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대우, 김포 경제인연합단체와 MOU

미래에셋대우는 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김포경제인연합단체와 김포 중견·강소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 등 김포지역 경제단체들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김포지역 중견·강소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영·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통해 기업인들의 경영을 지원한다. 또한 현재 김포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김포 단체들이 추진 중인 '김포경제포럼'을 도와줄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강사와 콘텐츠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인들에게 경영과 자산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 강화와 현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미래에셋대우의 중견·강소기업 협업 비즈니스 모델인 파트너스 클럽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경제포럼은 이달부터 2020년 4월까지 총 16차수 과정(6개월 코스)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럼을 통해 국내외 경제 이슈에 따른 기업의 경영 방향 설정과 기업 경영에 필요한 조직운영 방안 수립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인의 가업 상속과 법인, 개인의 자산관리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11-06 15:42:23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신종자본증권 3종 마진없이 판매

키움증권은 코리안리재보험,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3종을 판매마진 없이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판매마진 없이 판매하는 코리안리재보험 제2회 신종자본증권은 신용등급 AA(한국신용평가, 2019년 9월6일)이며 연 수익률은 세전 3.4%이다. 만기 30년짜리 채권으로 2024년 10월 22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코리안리재보험은 국내 재보험업계에서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한 전업 재보험사로 평가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코리안리재보험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해외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점,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보수적인 자산운용이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해당 채권의 신용등급을 AA로 책정했다. 우리금융지주 제4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은 신용등급 AA-(한국신용평가,2019.09.24), 연 수익률은 세전 3.32%다. 2024년 10월 11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우리금융지주의 주력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예수금 기준 국내 2위 시중은행으로 신용도가 우수하고 사업다각화로 영업기반 및 이익창출능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해당 채권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또한 BNK금융지주 제6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도 연수익률 3.2%로 판매 중이다. 신용등급은 AA-(한국기업평가, 2019.08.09)이고 2024년 8월 29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구명훈 팀장은 "신종자본증권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투자자가 많아 리테일 시장 개척을 위하여 현재 신종자본증권을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1-06 15:42:13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센트랄모텍, 코스피 시장 노크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센트랄모텍이 코스피 시장을 노크했다. 센트랄모텍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상장일정을 공개했다. 센트랄모텍은 199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다.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볼 스크루(ball screw)와 알루미늄 컨트롤 암(arm) 생산능력을 갖췄다. 볼 스크루는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변환시키는 고효율 동력 전달 장치로 차량 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스틸 제품과 비교해 가볍고 연비 개선이 탁월해 제품 매출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센트랄모텍은 올해 볼 스크루 생산 국산화에 성공했다. 하반기부터 국내외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업체에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현대기아차와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독점 공급 중이며 GM과 BMW 등을 대상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센트랄모텍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천133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3억원,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종철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친환경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볼스크류가 회사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총 21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5천에서 6천원이다.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3∼14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조성된 자금은 자금은 볼 스크루 조립라인 증설과 친환경 차 부품인 로터 샤프트 설비 증설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이달 말 상장할 계획이며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BNK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2019-11-06 15:41:16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신영증권, 분기마다 1%씩 주는 ‘글로벌인컴 랩’ 출시

신영증권은 글로벌자산에 투자해 분기마다 일정 비율의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플랜업 분기지급 글로벌인컴 랩'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해 수취된 배당금을 재원이다. 매 분기말 평가금액의 1%(세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상품의 운용은 1차적으로 낮은 주가변동성과 꾸준한 배당이 기대되는 해외 ETF 등에서 자산규모, 거래량, 운용전략, 운용사 등의 기준과 과거 주가 추이 등을 고려한 계량적 분석을 통해 우량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선별한다. 이후 선별된 종목을 ▷글로벌 채권 ▷글로벌 대체투자 ▷글로벌 주식 자산군으로 분류한 후, 각 자산군에 균등하게 투자 운용하면 된다. 지속적인 비중 점검과 리밸런싱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미국 채권 및 우선주, 이머징 국채, 부동산리츠, 배당성장주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또 주로 미 달러화(USD) 표시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가 원화자산에 집중된 투자자라면 투자 통화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일 신영증권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은 "플랜업 분기지급 글로벌인컴 랩은 저금리 기조에서 주가의 변동성이 낮고, 지속적인 배당이 나오는 우량 해외 ETF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 수익창출을 지향하는 동시에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랜업 분기지급 글로벌인컴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기본일임보수는 연 1.3%(분기 단위 후취)이며, 별도의 성과 보수는 없다. 자세한 상품 문의 및 상담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019-11-06 09:50:43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씨에스베어링 “글로벌 풍력 산업 주도할 것”

풍력 베어링 생산기업 씨에스베어링이 코스닥 상장을 노크했다. 씨에스베어링은 5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계기로 베트남 생산기지를 구축해 세계적인 풍력 베어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코스닥 입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씨에스베어링은 풍력 베어링 시장의 신흥 강호로 평가된다. 풍력 발전기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생산되는 풍력 베어링 제품 95% 이상을 북미와 유럽지역에 수출한다. 방성훈 대표는 씨에스베어링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방 대표는 "베어링 부품의 개발과정은 매우 섬세하고 복잡하다"며 "제조 과정도 오랜 시간 걸리며 설계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고품질의 제품을 요구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풍력 베어링 업체는 전 세계에 15~16개밖에 없다. 대부분이 유럽업체"라며 "씨에스베어링은 몇 되지 않는 아시아업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장 전망은 밝다. 풍력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풍력 발전단가 하락으로 신규 발전기의 설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상풍력 산업이 고속 성장해 2050년 전세계 풍력 발전 비중은 현재의 10배 수준인 36%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다. 방 대표는 "지난 5년간 연 평균 25%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올해 상반기엔 지난해 같은 기간(247억원)보다 두 배 수준인 4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 공장 건축이 완료되면 생산능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씨에스베어링은 올해 초 한국 공장의 2배가 넘는 배트남 부지를 확보해 1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상장을 통해 내년 2차 투자가 끝나면 생산능력이 대폭 커질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사업장을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할 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이 씨에스베어링 측의 설명이다. 방 대표는 "씨에스베어링은 지난 성장 이력보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욱 돋보이는 기업"이라며 "미래 에너지의 중심인 풍력 발전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씨에스베어링은 총 238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밴드는 2400원에서 8400원으로 책정됐으며 공모예정금액은 176억원~200억원이다. 4일~5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해 오는 11일~12일 청약을 받는다.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19-11-05 15:13:1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證, 상암동에 2000평 규모 숲 조성

유진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한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태공원조성 활동을 뜻한다. 이번 '제2차 유진의 숲 사업'을 통해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총 2000평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전체 면적을 제2, 제3, 제4 유진의 숲으로 구역을 나눈 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단위로 5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하여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개암나무와 물푸레나무, 헛개나무와 사철나무 등 지난 3년 동안 봉사단이 심은 나무는 총 1000그루에 달한다. 앞서 2014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약 500평 규모로 시작된 '제1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2016년 완료됐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의 숲 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공원조성 프로젝트로 올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 200평 상당의 '유진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며 "유진의 숲 조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05 10:14:4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SK증권, 3년 6개월 만기 ELS 등 2종 공모

SK증권은 오는 8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25회 ELS'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6개월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세 기초자산이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18개월), 85%(24개월·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연 6.0%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7% 이상이면 연 6.0% 수익을 지급하며,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67%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제2626회 ELB'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6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보다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최초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원금의 1.7% 수익과 기초자산지수 상승률의 30% 수익을 합산해 지급(최고 6.2%)한다. 최초기준지수보다 15% 초과 상승하거나 기준지수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101.7%를 지급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19-11-05 10:14:36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