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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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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일회용컵 사용 제로화, 제주에서 시작한다

스타벅스 일회용컵 제로화 프로젝트가 제주에서 시작한다. 시범 운영 매장에서는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다회용컵을 이용하게 된다. 2025년까지 한국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지는 계획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환경부와 함께 제주도에서 시작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일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7개 민관 기관이 함께 하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는 관련한 정책 및 행정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타벅스, SK텔레콤, CJ 대한통운은 제주 지역 내 다회용컵 사용 매장 확대 및 관련 캠페인 전개 등의 일회용컵 줄이기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올해 4월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0% 도전을 비롯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 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점으로 제주 지역내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우선 스타벅스는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의 4개 매장을 시범운영 매장으로 선정하고, 오는 7월 6일부터 본격적인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시범 운영 매장에서는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다회용컵을 이용하게 된다(개인컵 사용 고객 제외). 사용이 완료된 다회용컵은 스타벅스 시범 운영 매장 4곳 또는 제주공항 내 설치된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반납이 완료되면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고 회수된 다회용컵은 전문기관의 철저한 세척을 거쳐 다시 매장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증금은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내 포인트, 현금 등으로 반환 받을 수 있다. 현재 제주 지역에서 운영 중인 스타벅스 매장은 23개 매장으로, 이번 4개 매장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지속 보완해 나가며, 오는 10월까지 제주 지역 전 매장으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전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 약 500만개의 일회용컵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과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는 스타벅스 매장 및 제주공항에 비치될 다회용컵 반납기를 제작, 설치하여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다회용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이 다회용컵 회수 및 세척시스템 구축, 전용 앱 개발 등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행복커넥트가 다회용 컵 세척 및 보증금 관리 등 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CJ 대한통운은 반납기를 통해 수거한 다회용컵을 CJ대한통운의 배송차량을 통해 세척 장소로 이동시키고, 세척 후 다시 스타벅스 매장으로 배송하는 역할을 맡으며 추후 전기차 도입을 통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2 15:56: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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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라면, 아이스크림까지' 150만 비건 시장 어디까지 왔나

롯데푸드 식물성 대체육류 제로미트 4종 최근 식품업계의 비건(vegan·채식주의) 제품 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데다,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관에 따라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콩 등으로 만든 대체육, 식물성 재료만 사용한 라면과 음료수, 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다. 롯데푸드는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대량생산한 식물성 대체육을 선보였다. 롯데푸드 '제로미트'는 '식물 유래 단백질과 원료로 만들어 자연에서 온 건강함을 쉽고 맛있게 전달하는 베지테리언 푸드'를 콘셉트로 하는 브랜드다. 2019년 4월 김천공장에서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제로미트 너겟'과 '제로미트 까스'를 생산하면서 처음 브랜드를 선보였다. 통밀에서 압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의 근 섬유를 재현하고 닭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로미트 너겟과 까스는 출시후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6만개를 넘겼다. 풀무원은 전담 부서를 꾸려 비건 제품 개발 로드맵을 마련했다. 식물성 단백질 제품을 전담하는 PPM(Plant Protein Meal)사업부를 중심으로 오는 2023년까지 다양한 식물성 지향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부면, 비건 라면 '정면', 식물성 액티비아 등을 선보인 풀무원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비건 제품을 20여종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에선 충북 진천군 식품통합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한 대체육 연구개발(R&D)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L-Cysteine)'을 비(非)전기분해 방식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시스테인은 고기 향을 내는 소재인 만큼 급성장하는 비건 및 대체육 시장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유명 비건 상품의 수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동원F&B는 미국 대체육 생산업체 비욘드미트의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비욘드버거' '비욘드치킨스트립' 등 대체육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욘드미트'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스타트업으로,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100% 식물성 대체육을 만든다. SPC삼립도 지난해부터 미국 잇저스트의 '식물성 대체달걀'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웅진식품 비건 아침햇살 미유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1억달러(약 12조4000억원)이던 전세계 식물성 고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 200억달러, 2027년 355억달러(약 39조7000억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또, 한국비건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비건 인구는 약 150만명, 비건과 채식주의자를 합친 인구수는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된다. 환경·지속 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비건 시장은 매년 평균 9.6% 성장해 2030년에는 116조원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비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대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농심은 올해 초 비건브랜드 '베지가든' 사업의 본격 추진을 발표하며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비건 만두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삼양식품은 100% 식물성 원료로 제조한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하고 과자 '사또밥'의 비건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제과도 '나뚜루 코코넛 파인애플' '나루뚜 캐슈바닐라' '나뚜루 퓨어코코넛' 등 비건 아이스크림 제품을 내놨다. 웅진식품은 100% 식물성 비건 쌀음료 '아침햇살 미유' 출시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2 15:55: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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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친환경 캠페인 'BLUE ON EDIYA' 전개

이디야커피, 친환경 캠페인 'BLUE ON EDIYA' 진행 이디야커피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6월 4일부터 17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일회용품 절감 친환경 캠페인 'BLUE ON EDIYA(블루 온 이디야)'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텀블러 이용 등 작은 실천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푸른 바다를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플라스틱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캠페인 명칭에는 이디야커피를 상징하며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색인 'BLUE'에 환경보호 활동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ON'의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를 적극 사용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 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리유저블 스트로우 KIT'를 증정한다. 지난 11월부터 4월까지 6개월 간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음료 구매 시 개인 텀블러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 3000명에게 증정 예정이다. 친환경 '리유저블 스트로우 KIT'는 알루미늄 스트로우, 세척솔, DIY 스티커로 구성됐으며 전용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증정 대상자는 개별 안내 예정이며 10일까지 이디야멤버스 앱을 통해 수령 매장 선택 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선택 매장에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한 후 이디야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5명에게 리유저블 스트로우 KIT를 증정한다.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에 친환경 실천 인증샷(텀블러 사용 등)을 필수 해시태그인 #블루온이디야 #이디야환경캠페인 과 함께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도 리유저블 스트로우 KIT를 제공한다.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소비자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2 14:57: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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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직영몰 강화…'롯데푸드몰' 리뉴얼 오픈

롯데푸드몰 리뉴얼 오픈 롯데푸드가 온라인 직영몰 강화를 위해 '롯데푸드몰'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푸드의 온라인 직영몰은 2004년 파스퇴르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베베온'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오픈했다. 2011년 '파스퇴르몰'로 리뉴얼, 그리고 2015년부터 파스퇴르 제품 외에 다른 식품군 구색을 확대하며 몰인몰(mall in mall) 개념으로 '롯데푸드몰'을 운영한 바 있다. 그리고 2021년 6월 1일 '롯데푸드몰'로 직영몰의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며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과 UI·UX를 적용해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였다. 간편 결제 및 로그인, 정기 배송, 맞춤 큐레이션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파스퇴르 브랜드, 아이생각 브랜드 등 개별 브랜드관을 추가해 브랜드별 인기 제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 롯데푸드몰에서 판매중인 품목은 파스퇴르 제품, 빙과, 햄, 커피 등 약 400여개에 이른다. 향후에는 아이생각 브랜드 이유식과 집밥 증가 트렌드에 발맞춘 HMR 제품, 채식 인구를 위한 비건 푸드 등 더욱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의 중요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직영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단순히 제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영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취약계증 지원 캠페인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2 14:54: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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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4관왕 달성

오비맥주,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4관왕 달성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한맥'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200여명에 달하는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맛과 향 등 여러 항목들을 평가한다. 오비맥주의 4개 브랜드는 맛과 향, 첫인상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국내 맥주 제조사·브랜드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한맥과 카스 0.0는 올해 처음으로 출품해 상을 받았다. 오비맥주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은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들이 세계 최고 위상의 식음료 품평회에서 4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며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 시장 1위의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정상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2 14:00: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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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환경의 날 맞아 '무라벨 제품 브랜드 데이' 진행

롯데칠성, 무라벨 제품 브랜드데이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다가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3일부터 5일까지 '롯데칠성음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무라벨 제품 브랜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대두되고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주목해, 국제사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제정한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행사 기간 동안 당사가 직접 운영하는 '롯데칠성음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아이시스 ECO', '칠성사이다 ECO', '무라벨 칸타타 NB캔', '트레비 ECO'등 무라벨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즉시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기간 중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라벨 제품 판매금액의 2%를 해피빈을 통해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칠성사이다 ECO', '트레비 ECO'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무라벨 제품 용기를 수거할 수 있는 다용도 수거백도 한정 수량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환경의 날에 맞춰 무라벨 제품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된 만큼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캠페인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2 13:52: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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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사람들…식품업계, 무인 점포 도입 확대

식당에서 직원들이 사라지고 있다. 1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업계의 무인화 추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은 데다, 매출 하락 및 인건비, 임대료 부담이 커진 만큼 인건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매장 무인화의 선봉장인 무인 단말 시스템 '키오스크(KIOSK)' 시장은 2006년 600여억원 규모에서 2018년 3000여억원으로 5배 가량 성장했다. 코로나19 여파 이후에는 도입이 활발해진 만큼 업계에서는 2023년까지 연평균 5.7%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3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롯데리아, 버거킹, 맥도날드의 키오스크 도입률은 76.6%, 64.3%, 70.0%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상주 직원 없이 100% 무인으로 운영되는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키오스크의 경우 주문만 직접 받지 않고 매장 안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직원이 상주하지만, 무인 식당은 100% 기계로만 운영하고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점포 형태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스마트 무인 도시락 서비스 '헬로잇박스(Hello-Eat Box)' 점포 입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잇박스'는 냉장 및 냉동 도시락을 포함하여 신선식품, 음료, 스낵 등을 판매하는 100% 무인 플랫폼이다.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 등 신선식품도 갖추고 있다. 24시간 필수로 운영해야 하는 기숙사나 생산시설에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구내식당 운영시간 외에도 식사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헬로잇박스는 기존 구내식당이 가지고 있던 공간과 시간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스타트업을 비롯해 식사 및 근무 시간이 자율적인 곳에서 수요가 크다"면서 "코로나19에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떠오른 만큼 올해까지 대상 점포의 10%까지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풀무원도 지난해 5월 서울지방경찰청에 '언택트 무인 매점'을 선보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시간 발생하는 서울시의 사건 및 사고를 접수하는 상황실과 당직 근무 등으로 항시 근무 인력이 상주하는 곳이다. 언택트 무인 매점은 사물인터넷(l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유통기한 짧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간편식(HMR) 등을 공간 수요에 따라 구성하여 폭넓게 운영할 수 있다. 출출박스는 자판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19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고객만족경영 리더'상을 단독 수상했다. 무인 식당의 등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애줬지만, 실업 이슈를 피해가기는 어렵다. 익명을 요청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및 소비 패턴의 변화도 크지만, 무인 식당 운영의 가장 큰 목표는 결국 인건비 절감"이라고 지적했다. 반대의 견해도 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동경제학회가 개최한 '2020년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에서 "서울시 357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결과, 무인주문기 도입이 매출을 6% 증가시켰지만, 종업원 대체 효과는 명확히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인주문기 도입업체에서 0.23명의 고용 감소가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1-06-01 16:12: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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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 종이 손잡이 도입

종이손잡이가 도입된 맥심 커피믹스/동서식품 동서식품이 6월부터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동서식품이 추진하는 종이 손잡이로의 교체는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에 종이 손잡이가 적용되는 품목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중 210개입, 220개입, 400개입 3가지 규격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금년 말까지 커피믹스 다른 대규격 제품까지 종이 손잡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100개입 이상의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사용해왔다. 이를 전량 종이 손잡이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2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서식품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동서식품 김대철 마케팅팀장은 "최근 플라스틱 포장재 절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1 11:15: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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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6월부터 처음처럼 PET 제품 패키지 리뉴얼

처음처럼 PET 250&500ml 신제품 롯데칠성음료가 6월부터 '처음처럼'의 PET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리뉴얼한 '처음처럼' PET제품은 부드러운 한국의 곡선 미(美), 소박함과 정갈함이 잘 드러난 전통 도기(陶器)류에서 디자인을 따와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부드러움'과 '한국 대표 소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리뉴얼한'처음처럼' PET는 투명한 제품 패키지, 하얀 톤의 제품 라벨에 이어 병뚜껑도 기존 소주류 제품과 달리 은회색으로 바꿔 색감의 연속성을 더하며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제품 이미지를 강조했다.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250ml, 500ml 용량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홈술, 혼술 증가 등으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기호를 맞춤과 동시에 용량의 다양성을 통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가정 등 실내에서 즐기는 술자리가 늘어나며 보관이 쉽고 가벼운PET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패키지 리뉴얼과 용량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250ml 제품은 소주 한 병을 다 마시기가 부담스러운 분들께, 500ml 제품은 소맥 등 다양한 형태로 술자리를 즐기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1 11:15: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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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배우 남주혁 3년 연속 모델 선정

투썸플레이스, 배우 남주혁 3년 연속 모델 선정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남주혁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남주혁과 인연을 맺은 후 올해로 세 번째 계약이다. 투썸은 제품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는 시즌 신제품들과 남주혁이 함께하는 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화보 촬영 스케치를 비롯해 투썸과 남주혁이 함께하는 다양한 브랜드 영상은 투썸 공식 유튜브 채널 '투썸 스튜디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남주혁은 작년 한 해 '101 Reasons of Summer(올 여름 투썸이 즐거운 101가지 이유)' 캠페인, 'Winter in my Fantasy' 캠페인 등 투썸의 주요 마케팅 활동에 함께했다. 투썸은 남주혁 주연의 드라마를 제작 지원하기도 했다. 남주혁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과 tvN 드라마 '스타트업', 영화 '조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남주혁의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투썸플레이스가 추구하는 감성에 부합하고, MZ세대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모델로 재발탁했다"며 "지난 2년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31 15:33: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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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프로젝트엠과 '고래밥 한정판 컬렉션' 출시

'고래밥×프로젝트엠 한정판 컬렉션'/오리온 오리온이 영 캐주얼 브랜드인 '프로젝트엠(PROJECT M)'과 손잡고 '고래밥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라두, 징어징가, 스타피, 엔돌핀, 요리보고 등 고래밥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티셔츠 4종을 25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여름을 맞아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바닷속 캐릭터를 담았다. 전국 186개의 프로젝트엠 매장과 무신사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고래밥 제품과 함께 고래밥 캐릭터를 담은 플레이트, 스테인리스 컵, 컵받침, 오프너로 구성한 '고래밥 굿즈 패키지'도 한정 판매한다. 탑텐몰, 무신사 등 온라인채널과 스타필드 안성 등 '고래밥×프로젝트엠'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은 고래밥의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펀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에는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 씨와 공동 개발한 '해양생물 종이접기'를, 2016년에는 고래밥 캐릭터들의 모험기를 그린 '톡톡퍼즐'을 패키지에 반영한 바 있다. 2019년에는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고래밥: 버블슈터'를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37년간 국민과자로 사랑 받고 있는 고래밥과 패션 브랜드 간의 첫 협업"이라며 "이번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래밥에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고, 소비자들에게 고래밥을 옷으로 입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31 14:29: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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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칼로리와 도수 낮춘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 3종 출시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 3종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와인 '옐로우 테일'이 홈술·혼술족을 겨냥한 '옐로우테일 퓨어 브라이트'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는 샤도네이, 소비뇽블랑, 피노 그리지오 3종으로, 기존 옐로우테일과 비교해 칼로리와 도수를 낮췄다.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 샤도네이'는 신선한 복숭아, 멜론 등 과실맛과 바닐라 맛이 특징인 화이트 와인으로 황금빛이 감도는 노란색을 띄며 과일향, 약간의 향신료 향을 느낄 수 있어 구운 육류와 푸드페어링이 좋다. 알코올 도수는 9.6도다.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 소비뇽블랑'은 녹색빛이 감도는 시트레스 계열의 알코올 도수 8.5도화이트와인이며 가볍고 상쾌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영롱한 그린빛의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 피노 그리지오'는 서양배, 사과, 패션프루츠의 아로마와 입안 가득 균형있게 느껴지는 과일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 소비뇽블랑'과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 피노 그리지오' 두 제품 모두 기존제품보다 낮은 알코올도수 8.5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혼술, 홈술이 주류업계의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고 특히 칼로리와 저도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더 가볍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저도, 저칼로리의 '옐로우테일 퓨어 브라이트' 3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부담없이 와인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31 14:28:2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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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맛있는 추억' 캠페인 참여 어린이 9만4000명 모두에게 선물

샘표, '맛있는 추억' 캠페인 참여 어린이 9만4000명 모두에게 선물 샘표가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여한 9만4000명 모두에게 상장과 더불어 요리가 즐거워지는 샘표 제품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시간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자 2013년부터 진행해온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대표하는 어린이 그림대회는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가족이 함께 맛있는 추억을 만들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의 가치에 공감한 소비자들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가 참여했다. 이에 샘표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요리해 아이도 어른도 더 많은 맛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 수상을 결정했다. 샘표는 예정대로 3만4000여명에게 '우리맛상'을 수여하고, '즐거운새미상'을 신설하여 6만여 명에게 상장과 샘표 새미네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새미네 세트에는 조리시간과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즐거운 요리혁명'으로 주목받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반찬양념과 더불어 워크북이 포함된다. 접수된 모든 작품은 키즈놀이앱 '놀이의발견'을 통해 전시되며, 자신의 작품을 샘표 양조간장 501 라벨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약 1,200만원의 상금 및 상패를 시상하고, 맛있는 추억상 900명을 선정해 상장 및 샘표 마켓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상작은 대한민국 1등 간장인 샘표 양조간장 501 라벨 디자인에 반영돼, 한정판 '맛있는 추억 간장'으로 출시, 전국에서 판매된다. 최종 우수작 100점은 키자니아 부산과 서울 상상나라에 전시된다. 샘표 관계자는 "올해 접수된 그림에는 외식보다 집에서 가족이 다 같이 식사하는 모습, 부엌에서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장면이 월등히 많았다"며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참가하신 모든 분께 상을 드리기로 했다. 이번 기회에 가족이 함께 맛있는 추억을 한 번 더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31 14:17: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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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롯데리아 '착한점심' 가격 확 낮췄다

롯데GRS, 롯데리아 착한점심 메뉴 및 가격 리뉴얼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6월 1일부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착한점심'의 메뉴와 가격을 개편한다. 새롭게 구성해 선보이는 롯데리아 착한점심은 기존 착한점심 메뉴 데리버거세트를 기존 4000원에서 3900원, 치킨버거세트 4500원에서 4200원, 핫크리스피버거세트 6100원에서 5800원으로 할인해준다. 또한 올해 1월과 4월 각각 선보인 신제품 사각새우더블버거와 치즈No.5를 신규 메뉴로 추가 운영하며 히트상품인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도 함께 착한점심 메뉴로 구성했다. 신규 추가되는 ▲치즈No.5 ▲사각새우더블버거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 세트 3종은 모두 정상가 대비 1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이번 착한점심 리뉴얼을 통해 총 6종의 인기 세트 메뉴를 평균 약 1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할인폭을 높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롯데리아 착한점심 메뉴 운영 개편은 올해 선보인 신제품을 더욱 더 가성비 높게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존 제품들에 대한 할인율도 추가 반영해 고객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고자 가격과 메뉴를 리뉴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31 14:16:21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