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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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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분양

㈜한양은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를 분양한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2622번지 일원에 40~74㎡ 711가구 중 2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세부면적 별로는 ▲40㎡ 104가구(일반 59가구) ▲50㎡A 220가구(일반 180가구) ▲50㎡B 36가구(일반 6가구) ▲59㎡A 217가구(일반 3가구) ▲59㎡B 88가구(일반 5가구) ▲74㎡ 46가구(일반 2가구) 등이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인근 금광1구역, 신흥2구역, 중1구역 등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성남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형성된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학교와 도서관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광역교통망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성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향후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예정) 등 교통도 개선된다. 금광동 일대는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금광3구역)를 비롯해 금광1구역, 상대원3구역 등 인근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 대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롯데시네마 성남신흥점과 세이브존 성남점, 이마트 성남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성남중앙병원,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의료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청정자연을 갖춘 숲세권 단지로 바로 앞에는 검단산이 위치해 일부세대는 탁 트인 녹지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교통체험학습장과 축구, 농구, 테니스 등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황송공원과 은행식물원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자혜공원, 노루목공원, 은행근린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평면특화와 혁신설계로 실속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3BAY(일부타입 제외)로 구성되며, 2~3룸에 2개의 욕실(40㎡ 예외)이 배치된다. 또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아파트로 SKT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집의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또 에너지 사용량 조회, 스마트기기와 연동된다.

2018-08-20 14:58:3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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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 지방 토지시장 '원정투자' 여전

서울 사람의 지방 토지시장 원정 투자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이유다. 올 상반기 누적변동률 0.12%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세와도 다른 양상이다. 올해 6월 기준 전국 지가변동률은 2.05%로 지난해 지가 변동률 3.88%의 절반을 넘는다. 이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서울 거주자의 원정거래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직방이 순수토지 월평균 거래량과 서울거주자의 원정거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서울거주자의 외지 거래 비율이 올 6월 기준 전국 순수토지 월평균 거래량 중 서울거주자의 비율은 10.4%로 2015년 9.54%보다 0.86%포인트 증가했다. 올 6월까지 순수토지 월평균 거래량은 9만4400필지로 지난해(9만6726필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5년부터 올 6월까지 월평균 9만 필지 이상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특히 대전, 세종 등 특정지역은 전년보다 거래 필지가 증가했다. 서울거주자의 외지 토지 원정투자 비율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 6월 기준 전국 순수토지 월평균 거래량 중 서울거주자의 비율은 10.4%로 작년 10.17% 대비 0.23%포인트 증가했다. 2015년 9.54%를 기록한 이후 매해 서울거주자 거래비율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서울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 중 인천·경기·충남을 제외한 12개 광역자치단체가 전년보다 서울거주자의 순수토지 거래 비중이 증가했다. 한편 올해 서울거주자의 외지 토지 원정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다. 올 6월 기준 20.83%. 다섯 필지 중 한 필지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지인이 거래한 셈이다. 이어 강원(15.94%)과 인천(15.35%), 세종(11.34%), 대전(10.37%)이 뒤를 잇고 있다. 풍부한 유동자금과 대북경협 호재, 도시재생 뉴딜, 택지개발로 인한 토지보상금 유입 등으로 원정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8-08-20 14:29:06 이규성 기자
LH, 175명 신규 채용

LH는 경력단절여성 등 업무직(무기계약직) 175명을 신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고객관리, 승강기관리, 시설관리 및 하자보수, 건설사업지원, 보건 및 영양관리, 해외사업지원, 도시건축사업전문, 차량운행관리 등이다. 채용절차는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고, 해외사업 지원 및 차량운행관리 분야는 별도의 실기전형이 추가된다. LH는 이번 채용인원 175명 중 50명을 경제활동 지원이 필요한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한다.별도 자격요건이 없는 사무 인력 34명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이 필요한 기술인력 16명을 구분, 선발한다. 이번 정규직 채용은공공기관 최대 규모다. 그간 경력단절여성을 비정규직, 임시직으로 고용했던 기존 고용시장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LH는 경력단절여성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다. 피봉석 LH 인사담당부장은 "경력단절여성은 근로의욕이 높고 업무습득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며 "경력단절여성의 지속가능한 근로를 위해 활용가능 직무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일정은 20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7∼31일 입사지원서 접수, 9월 9일 필기전형, 9월 중 면접전형 및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전 과정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채용 관련 세부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2018-08-20 11:39: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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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9월 생활숙박시설 '웅천자이 더 스위트' 분양

GS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웅천동 1702-1 일대)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오는 9월 분양한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132~313㎡ 584실로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 1실 ▲313㎡ 1실 등이다. 웅천지구는 280만439㎡의 택지지구다.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지구다.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공동주택 8000여 가구,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한다. 이 가운데 에듀파크 부지는 지난 2월 기공식을 갖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순신도서관, 어르신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짓는다. 여수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단지 인근에 마리나(marina) 시설이 있어 주변 경관이 좋다. 이곳에는 2016년 6월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 개장한다. 단지 뒤로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4만㎡)이 있으며, 웅천친수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도 가깝다.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쉽다.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바다를 가로질러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연결하는 소호대교도 9월 착공될 계획이다. 웅천자이 더 테라스는 전 실 발코니 설계이며, 일부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제공된다. 최상층 펜트하우스(284㎡, 313㎡)는 3면 개방형 설계 중정형 특화평면으로 설계된다. 또 동 별 웰컴 라운지, 스피드 게이트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2층 옥상 전체를 녹지로 만든 공중정원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조식카페테리아, 북 라운지, 키즈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하지만 숙박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견본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에 들어서며, 26∼31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예약 접수자에 한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2018-08-20 11:30: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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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8~10월) 전국 8만6648가구 분양

주택 분양시장이 서서히 가을 성수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8·2부동산대책'이후 거래가 줄고 곳곳에서 미분양도 증가했지만 분양시장이 차별화되면서 일부지역은 여전히 청약열기가 뜨겁다. 올해 분양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이 더 많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가을(8~10월) 전국에서 8만6648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작년 동기(4만7258가구) 대비 83.4%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8월 분양은 줄어드는 반면 9∼10월 분양물량이 급증한다. 권역별 물량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지방도시로 전년동기(1만2700가구) 대비 93.1%가 증가한 2만4522가구다. 이어 수도권이 88.1% 증가한 4만6463가구가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미분양 증가 소식에도 서울이나 지방 일부 지역들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높다"며 "관심지역의 청약 쏠림은 가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1317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일반 232가구), SK건설이 은평구 수색동 수색9구역을 재개발해 총 753가구를 짓는 SK뷰(일반 251가구),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을 재개발 해 507가구를 짓는 푸르지오(일반 159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이 장자동 A1-6블록에 494가구, GS건설이 학암동 A3-1블록에 559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A3-4A블록에 1078가구 등을 10월 분양한. 인천에서는 SK건설이 서구 가정동에 아파트 2378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등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가칭)를, 동부건설이 남구 주안동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1458가구 중 5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외에 부천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831가구, 유림E&C가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312가구 등을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 해 총 3853가구를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일반 2485가구), 포스코건설이 동래구 온천동에 603가구의 동래더샵, 대림산업이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해 140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일반 875가구)을 분양한다. 세종시에서는 어진동 1-5생활권에 한신공영에서 한신더휴 리저브2차 596가구, 전북 전주에서는 에코시티3블록에 태영건설이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Ⅱ 830가구, 경북 구미에서는 GS건설이 문성3지구에 975가구의 문성 레이크 자이를 분양한다. [!{IMG::20180816000029.jpg::C::540::}!]

2018-08-16 10:15: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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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2만2646가구 분양...서울-수도권 1만3800가구 관심

오는 9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264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에서만 1만38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아파트 공급 규모는 서울·수도권 1만3806가구, 지방 8840가구에 이른다.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8033가구로 광주 경안동 '광주금호리첸시아', 송내제1-2구역 재개발인 '래미안어반비스타', 원곡연립2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원곡e편한세상' 등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이어 지방은 ▲부산(2255가구) ▲경북(2069가구) ▲전남(1510가구) ▲경남(1231가구) ▲광주(1092가구) 등에서 새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부산전포1-1 e편한세상(1401가구)',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레이크자이(975가구)', 전남 목포시 상동 '상동중흥S-클래스(640가구)' 등이 주요 단지다. 현재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6월 집계된 미분양 물량 6만2050가구 가운데 5만2542가구가 지방 물량이다. 2016년 초만 해도 엇비슷했던 수도권· 지방의 미분양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대구, 대전 등 일부 지방에선 청약 경쟁이 뜨겁다. 그러나 그 외 지역은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공급과잉, 경기 침체가 주 요인이다. 또한 '똘똘한 한채' 보유 트렌드가 지방 아파트의 선호도를 떨어뜨려 미분양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6번지에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해 '래미안리더스원' 59~238㎡, 1317가구 중 2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7번지에 사당3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사당3구역푸르지오'41~106㎡, 507가구 중 1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427-32번지 일원에 '래미안어반비스타' 49~114㎡, 831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497가구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838번지 일대에 원곡연립2단지재건축을 통해 '안산원곡e편한세상' 1322가구 중 3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안산시민공원, 화랑유원지 등이 근접해 있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 초지역을 이용할 수 있고 2021년 KTX 초지역이 개통한다. 이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15-2번지일원 전포1-1구역주택재개발 부지에 '부산전포1-1e편한세상' 39~107㎡, 1401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동해선 부전역이 가깝다. GS건설은 경북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B1-1블럭에 '문성레이크자이' 74~138㎡, 975가구를 공급한다. 구포~생곡간 대체우회도로(2019년 예정), 하이테크밸리 진입도로(예정)가 신설될 예정이다. [!{IMG::20180815000034.jpg::C::540::}!]

2018-08-15 11:19:5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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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주택 준공 200만가구...수급 불균형 '심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누적 주택 준공 물량이 200만가구를 돌파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전국 주택 준공은 작년 56만9000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역대 최대치가 바뀔 전망이다. 전국 주택 준공은 2011년 33만9000가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 43만1000가구로 40만가구를 돌파했다. 이어 2016년~2017년은 연간 50만가구 이상으로 주택 준공이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29만8만가구가 준공돼 현재의 공급 기조가 이어진다면 한 해 동안 2017년에 비해 2만8000가구 증가한 59만7000가구가 준공될 전망이다. 서울은 주택 공급에 비해 실제 체감되는 공급효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았다. 경기는 상대적으로 많은 주택 공급에도 서울 이탈 유입 수요로 인해 수급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주택 공급은 최근 들어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주택 시장 호황기에 늘어난 주택 인허가가 최근 들어 주택 준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함영진 직방 미디어랩장은 "수요가 풍부한 대도시 지역과 수도권은 수급에 대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그 외 외곽 지역은 공급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황기에 편승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수월한 외곽 지역의 경우 급격히 늘어난 공급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요 부족으로 미분양 등의 위험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전국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직방 분석 결과 2013년~2017년 시도별 누적 주택 준공은 세종시가 87만6000가구로 가장 많다. 외지 인구유입과 부동산 투자가 활발했던 제주는 21만9000가구로 세종시 다음으로 많은 주택 공급이 이루어졌다. 그 외 충남 14만3000가구, 경기 13만4000가구 순이다. 서울과 인천은 주택 준공이 서울 8만7000가구, 인천 6만7000가구로 대전을 제외하고 가장 적었다. 이에 수요자들은 시장 상황에 맞는 내집마련 전략 찾기가 더욱 절실한 시기다.

2018-08-13 14:04: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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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주택사업 개발 공동 협약 체결

롯데건설은 8일 베트남 호치민 내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베트남 푸끄엉(Phu Coung) 그룹과 현지 푸끄엉 펄(Phu Coung Pearl)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치민에 725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는 푸끄엉 펄(Phu Coung Pearl) 프로젝트 사업이다. 롯데건설의 지분은 51%로 분양 매출 9800만달러(약 1098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배후 주거지구인 탄미로이 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25층,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725가구와 상업시설로 계획됐다. 오는 10월에 착공해 2020년 5월 준공한다. 롯데건설은 이날 푸끄엉 펄(Phu Cuong Preal)개발사업에 공동투자를 위한 주주협약과 푸끄엉 사업의 주식을 인수, 베트남 주택개발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베트남 푸끄엉 그룹은 베트남 호치민의 중견 디벨로퍼로 호치민 내 3400가구의 아파트사업과 남부 락지아에 60만평 규모의 신도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응웬 비엣 끄엉(Nguyen Viet Cuong)푸끄엉 그룹 회장은 "롯데건설은 건축, 주택, 인프라, 플랜트 등 전문기술력을 강점으로 복합개발사업과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향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은 "롯데건설은 해외 개발도상국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거점 국가로 선정하고 해외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주택개발사업 및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등 롯데건설의 개발사업 능력을 베트남에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8-09 11:07: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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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무이자 아파트의 부활'...대출 규제 풍선효과?

주택담보 대출 규제속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당장 하반기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이 제2금융권까지 확대 적용된다. DSR이 도입되면 주택담보 대출 외에도 신용대출, 비주택 담보대출 등 연간 원리금 상환액 전부를 부채로 간주된다. 따라서 돈을 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게다가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은행 금리까지 인상될 경우 수요자의 이자 부담은 더욱 무거워진다. 이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들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는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한다. 당연히 금리 인상 부담이 없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으로 시공사 중도금 대출도 어려워지고 있다. 9일 부동산 전문가 A싸는 "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이자가 오를 전망"이라며 "현재 건설사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도금 무이자를 속속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반건설산업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남악 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84~118㎡ 1388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한다. 지구 내 다양한 근린공원과 남창천을 따라 수변공원도 계획돼 있다. 현대건설은 강원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1개 동, 24~27㎡ 13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오피스텔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가 해안가에 위치해 바다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이마트, 속초의료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69~84㎡, 1187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중도금 60%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있고 오는 2021년 GTX·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가칭)도 개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84~144㎡ 983가구를 오는 14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중도금 1,2,3회차에 대해서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를 제공하며, 4,5,6회차는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018-08-09 10:31: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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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 성공공식은 '배후단지' 입증

오피스텔 분양 성공 여부는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에 달렸다. 이런 분양 불패 공식은 올 상반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40곳 중 1순위 청약 마감한 9곳이 모두 대 기업이나 산업단지를 배후단지로 두고 있다. 실례로 청약경쟁률 1위인 '힐스테이트범계역 모비우스(105대 1)의 경우 안양 벤처밸리의 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와도 가깝다. 오피스텔 주변에 대기업이나 산업단지를 끼고 있을 경우 성공 확률이 높다. 특히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많고, 임차인을 구하기 쉬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매매가격 상승 및 환금성도 뛰어난 편이다. 임대수익율도 높다. 서울의 대표적인 첨단 산업밸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접한 가산동의 '램킨 푸르지오시티'의 임대수익률은 5.33%(전용 21㎡) 로 서울(4.72%), 금천구(4.80%)를 웃돈다. 삼성전자나노시티(화성, 기흥캠퍼스)와 두산중공업, 한국3M기술연구소 등이 위치하고 있는 동탄 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한 경기 화성시 능동 '동탄퍼스트빌스타'의 임대수익률은 화성시 평균 임대수익률을 웃돈다. 이같은 입지에 분양 대기중인 오피스텔로 이달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東門)과 인접한 '평택 고덕아이파크' 21~35㎡, 1200실은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많은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다. 이달 경기 파주시 야당동 1056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진산건설의 '야당역 이더펠리체' 19∼21㎡ 237실의 경우 월롱첨단산업단지, LCD일반산업단지,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등 10여개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11월 경기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의 '성남 고등 자이'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은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12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 분양하는 '인천 송도 1차 대방디엠시티' 1236가구 중 아파트 580가구 및 오피스텔 656실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ST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을 비롯한 60여 개의 외국기업 및 연구소가 인근에 있다. 향후 국내 로봇 선도기업인 유진로봇 등 신규 기업 유입도 대기 중이다

2018-08-08 11:08:0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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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분양권 거래가 매매거래량보다 많아

아파트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 거래량이 매매거래량을 처음 넘어섰다. 더욱이 그 격차가 더 커질 지경이다. 6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주)직방이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이 매매거래에 비해 작년보다 1874건 많았다. 그러나 올해 벌써 1만4135건이 더 많다. 매매시장 위축에도 분양권과 신규 청약 등으로 수요가 이동, 전체 아파트 거래는 늘어났다. 올 상반기까지만 보면 월평균 아파트 거래는 11만5382건으로 2006년 조사 이후 가장 많다. 신규 아파트 선호현상과 신규 분양아파트의 가격 상승으로 분양권 시장이 활기를 띠며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분양권 전매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에 경고음도 나타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미디어랩장은 "분양권 거래시장은 매매에 비해 경기 변동과 레버러지가 더 큰 투자 속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 위축도 급격히 이루어질 수 있다"며 "매매에 비해 시장 위축시 부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권역별 아파트매매거래 대비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이 증가한 것은 작년부터다. 인천ㆍ경기와 지방은 2017년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이 매매거래보다 많이 이루어졌고, 올 들어 차이가 더 커졌다. 서울은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이 아파트매매 거래의 절반 이하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18년 아파트매매거래 대비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은 서울 0.45배, 인천ㆍ경기 1.67배, 지방 1.37배다. 2006년 조사 이후 모두 역대 최고치다. 인천ㆍ경기의 아파트매매거래 대비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 비율은 서울과 엇비슷하다. 최근 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의 거래 역전은 2014년부터 증가한 분양물량이 원인이다. 전국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2014년 이전 연간 30만가구 미만, 그러나 2015년 52만5000가구, 2016년 46만9000가구 분양으로 이어졌다. 2014~2017년 4년간 165만1000가구가 분양돼 연평균 40만가구 이상을 기록했다. 즉 분양권과 입주권 매물이 증가한 것이 분양권 전매ㆍ기타소유권 이전 거래 증가로 분석된다. 2015년부터 수도권의 분양 비중도 증가,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이 인천ㆍ경기에서 빠르게 늘어났다. 이어 올 상반기 15만8000가구가 분양됐다. 상반기 기준으로 2006년 이후 2015~2016년을 제외하고 가장 많다. 추가적인 공급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분양권전매ㆍ기타소유권이전 거래는 활발히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함랩장은 "상대적으로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한 점과 변동성이 큰 점을 감안한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18-08-06 10:41: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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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강남3구 2594가구 일반분양...'로또청약' 예고

8월 이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분양이 상반기 청약열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강남3구는 기존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 평균을 웃돌고 있는데다 분양가 규제가 이어져 '로또 분양'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보유세, 양도세 등 세부담이 가중돼 가수요, 갭투자가 급격히 사라지는 추세다. 따라서 서로 상반된 이슈가 충돌하는 시점에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로미터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나온 정부의 8·2대책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2017년 7월 말~2018년 7월 말)간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7.72%를 기록해 서울 평균(14.73%), 강남3구 제외(12.84%)보다 크게 웃돌았다. 올해 7월말까지 9.75%의 변동률을 기록해 역시 서울 평균(9%)과 강남3구를 제외(8.51%)한 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기존 아파트값 상승과 달리 분양아파트의 분양가 규제로 분양가 인상폭이 제한되고 있다"며 "강남3구 분양아파트는 중도금대출 제한으로 자금력이 충분한 수요자들이 청약할 수밖에 없고, '똘똘한 한 채'가 강조되는 분위기여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까지 서울 강남3구에서는 259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동기(1048가구) 대비 2.5배 많다. 안전진단 강화, 층고제한, 초과이익환수 시행 등의 규제로 재건축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강남3구에서는 신규아파트 분양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1317가구(일반 232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일반 115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헐고 835가구(일반 219가구),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를 헐고 185가구(63가구)를 짓는다. GS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헐고 3320가구(일반 239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헐고 759가구(일반 269가구),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일반 215가구)를 짓는다. 이외에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 해 1945가구(일반 748가구)를, 계룡건설은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494가구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IMG::20180802000025.jpg::C::480::}!]

2018-08-02 10:23:02 이규성 기자
연내 오피스텔 1만1669실 분양...작년보다 3만실 감소

올 하반기 전국에서 오피스텔 1만1669실이 신규 분양된다. 지난해 하반기 4만2646실보다 3만여실이나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6603실, 서울 2075실, 인천 894실이다. 이밖에 부산(939실), 울산(640실), 대구(354실) 등 대도시 위주로 분양이 이뤄진다. 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15%로 지난해 5.22% 대비 소폭 하락했다. 2007년 상반기(6.92%) 조사 이래 11년 연속 하락세다. 서울은 4.82%, 경기는 5.09%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하락세이기는 하나 여전히 시중 예금 금리(2%대)보다 2배 이상 높다. 또한 소액 투자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다만 오피스텔 청약 양극화가 뚜렷하고 공급량도 줄어 선별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시장이 양극화되고 침체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며 "오피스텔도 양극화가 뚜렷해 '잘 되는 곳'에만 수요가 몰리는 쏠림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분양물량으로는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중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옆에 짓는 '평택 고덕아이파크' 21~37㎡, 1200실을 공급한다. 289만㎡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東門)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이다. SRT지제역과도 가깝고 지하 2층~지상 3층, 5개층 규모의 상업시설에는 사우나, 대형마트, 패션 아울렛, 카페, 편의점, 약국 등이 들어선다. 6개 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CGV)도 입점한다. . 현대건설도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2블록 1381실 ▲3블록 1132실 등 2513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8~29㎡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9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지역에 주상복합단지인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 84~119㎡ 1425가구, 오피스텔 20~30㎡ 528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을 분양한다. C2블록과 C3블록 사이로 상적천 조망이 가능하다.

2018-08-01 11:19: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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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노원 꿈에그린' 92가구 일반분양

한화건설은 8월에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상계8단지)에서 재건축하는 '노원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노원 꿈에그린은 1062가구 가운데 조합원 829가구, 임대 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59㎡ 17가구 ▲74㎡ 8가구 ▲84㎡ 61가구 ▲114㎡ 6가구다. 지하철 4·7호선 더블역세권으로 마들역, 노원역, 상계역을 도보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이용 시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중심지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에서 도보권(1㎞ 이내) 내 15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다. 바로 앞에 위치한 상곡초등학교를 비롯해 온곡초·중, 청원초·중·고, 상계초, 노원고 등이 있다. 유해업소가 없는 주변 생활환경도 주목할 만 하다. 생활시설로서 남측의 상계백병원, 노원역 인근 롯데백화점 및 노원문화의 거리, 상계중앙시장 등이 있다. 또한 수락산과 중랑천, 햇빛공원, 온수 근린공원 등이 인근 위치하며, 인근 모텔, 유흥업소 등이 전혀 없는 지역이다. 단지는 개방감을 높이기 위한 바람길을 고려했으며,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 친환경 단지 안에 순환 산책로와 특화된 어린이 놀이터 및 보육시설을 갖췄다. 노원 꿈에그린은 방 3개, 욕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59㎡ 3가지 타입(A~C), 84㎡ 4가지 타입(A·B1·B2·C)으로 구성된다. 59㎡타입은 거주자를 배려해 안방과 서재공간을 통합할 수 있는 공간선택이 가능하며, 84㎡타입은 강남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수입주방가구와 원목마루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노원지구의 황금입지 단지 '노원 꿈에그린'은 교통, 학군, 자연환경, 브랜드 4박자를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북구 미아동 66-6 번지(삼양입구사거리,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에 마련된다.

2018-07-31 15:17:02 이규성 기자
아파트에도 반려동물 위한 특화설계부터 샤워시설까지

'호텔, 놀이터, 케어센터…'. 최근 건설사가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설계부터 조경, 커뮤니티 시설까지 다양한 주거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수 600만 시대, 펫팸족(pet+family), 펫미족(pet=me), 딩펫족(dink+pet) 등으로 불리는 이들은 반려동물을 위해 흔쾌히 지갑을 열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규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아예 반려동물을 위한 차별화된 인테리어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반의 전용 펫스테이션 서비스도 나올 정도다. 내년 1월 입주하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는 반려동물이 맘껏 야외에서 뛰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선보인 바 있다. 'e편한세상 송도'도 반려동물 호텔을 커뮤니티 시설 내부에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도시형 생활주택 '리마크빌 영등포(2016년 10월 입주)'는 오피스텔 A동 3~4층 40실을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자 전용 '펫존'을 만들었다. 이 처럼 반려동물 보유 가구를 흡수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와 다른 가구를 분리해 민원도 줄이이기도 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의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단지 내에 반려동물의 운동 및 샤워가 가능한 펫케어센터를 조성한다. 이 단지는 ▲2블록 1381실 ▲3블록 1132실 등 2513실이다. 동광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수원 호매실 동광뷰엘' 27~37㎡, 333실 옥상에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한다. 신세계건설은 울산시 중구 학성동에 분양 중인 '빌리브 울산' 아파트 51~84㎡ 405가구, 오피스텔 53~64㎡ 162실에 계열사인 이마트가 직접 운영하는 몰리스 펫샵의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11월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 재건축(가칭)' 단지에 현재 특허 출원 중인 H-클린현관을 첫 시범 적용한다. H-클린현관은 현관 및 복도 수납장, 세탁실(보조주방), 욕실을 통합해 새로운 현관 기능을 제시하는 상품으로 현관 입구에 콤팩트 세면대가 있어 반려동물 산책 이후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의식주 및 생활 환경 등 관심이 커지면서 이를 반영한 상품들이 등장하는 추세"라며 "건설사도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부터 펫케어센터까지 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31 11:29:59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