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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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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크루즈를 타다](중)눈 뜨면 바다가…밀착! 크루즈의 24시간

[르포·크루즈를 타다](중)눈 뜨면 바다가…밀착! 크루즈의 24시간 크루즈 투어를 떠나기 전,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 '배 위에서 하루 종일 무엇을 하느냐'였다. 아무리 재미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들 24시간, 5박 6일을 지내야 한다는 것은 꽤나 압박스러웠다. 그러나 크루즈에서의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갔다. 단조롭고도 화려했기 때문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3편 중 2편에서는 롯데제이티비의 전세선 '코스타 네오로맨티카'호에서의 24시간, 그리고 기항지에 대해 소개한다. ◆크루즈 24시 크루즈 탑승객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네오로맨티카호의 탑승객들이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출항 3일차, 일본 가나자와 투어가 있던 날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크루즈의 특별함은 아침으로부터 온다. 새벽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기대 이상으로 낭만적이다. 기자의 통상 기상 시간은 오전 6시~6시 30분이었다. 이 시간동안 대부분 조식을 먹고, 조별 지정 장소 및 시간에 맞춰 이동했다. 이날 기자가 속한 21조는 7시 30분까지 9층 '캬바레 비엔나'로 집결했다. 가장 이른 출발조의 집결 시간은 7시 15분이었고, 늦은 시간은 8시였으니 중간쯤 되겠다. 실제 출발 시간까지는 대기가 필요하다. 명절 고속도로 위 자동차들처럼 몇 층의 계단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는데, 이 지루한 시간을 견디고나면 간단한 입국 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비로소 기항지 투어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날 가나자와에서는 오미쵸재래시장, 시라카와코 합장촌, 겐로쿠엔, 무사저택거리 등의 관광지를 둘러봤다. 앞선 1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기항지 투어가 패키지 상품처럼 운영돼, '여유' 보다는 '최대한 많이 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 보였다. 기항지 투어는 대부분 오후 4~5시쯤 종료된다. 이날도 이 시간쯤을 기점으로 투어를 끝내고 크루즈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크루즈가 가나자와를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난 시간은 오후 6시. '크루즈의 밤'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3일차, 오후 6시 이후에 준비된 프로그램은 대략 10가지 정도. 승객들은 정찬 또는 뷔페에서 저녁을 즐긴 뒤, 각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러 분주히 움직였다. 시간대별로 보면 프로그램이 얼마나 꽉꽉 채워져있는지 더욱 잘 알 수 있다. 오후 6시 30분과 8시에는 이탈리안 마술사의 '마술쇼'가 2차례 진행됐고, 오후 7시 30분에는 '최고의 커플 선발대회'가 열렸다. 오후 8시 45분에는 네오로맨티카호의 댄서들과 함께 하는 섹시 쇼 '벌레스크 파티'가, 오후 9시부터는 라틴 댄서와 함께 하는 '트로피칼 파티'가 진행됐다. 그뿐인가. 프로그램 사이 사이 무료 헬스 세미나, 무료 뷰티 파티 등이 열렸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노래 대회가 진행됐다. 또, 오후 10시 30분부터는 디제이와 함께 하는 '디스코 삼바'가 준비돼 승객들의 발길을 쉴 틈 없이 이끌었다. 이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8층 그랜드 바, 9층 캬바레 비엔나에서 열렸는데 단 한층 차이로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번 크루즈가 한국인 전세선이었던 만큼 재미있는 풍경도 빚어졌다. 대부분의 승객이 중장년층이었는데, 이른 저녁부터 오후 10시까지 춤을 추고 즐기다가 10시쯤이면 거짓말처럼 대부분이 방으로 향하곤 했다. 파티를 즐기던 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자리에는 젊은층 승객들이 들어서 늦은 밤 파티를 즐겼다. ◆기항지 어떤 곳? 이번 크루즈 여행의 기항지는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그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였다. 2일차에 방문한 사카이미나토는 오래 전부터 천혜의 항구로 알려져 있던 곳이다. 제2차세계대전 전에는 대륙 무역의 거점항으로써, 산잉(혼슈 서브의 일본해에 면해 있는 지방) 지방의 요충지로 번영했다고 한다. 현재는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으로,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가장 유명하다.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물의 도시 마쓰에, 신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즈모오야시로 신사 등이 있으며, 호수와 바다, 산 등 대자연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3일차에는 가나자와를 방문했다. 이곳은 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로, 에도시대부터 기타마에부네선으로 번영해 사람과 물자, 문화가 빈번하게 왕래하던 큰 항구 도시다. 유서 깊은 가옥, 신사, 절 등이 잘 보존돼 있다.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옛 가옥이 늘어 선 차야마치, 세계유산 시라카와고 등이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4일차 전일 항해 끝에 5일차에 도착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최근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 도시는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위한 교역 항구를 겸한 군항으로 개항 됐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점이다. 이곳에는 독수리 전망대, 전교회 대성당, 센트럴 스퀘어, C-56 잠수함 외관 관광 등이 유명하다.

2019-04-29 15:28: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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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소반 조리 샐러드' 출시

세븐일레븐 '소반 조리 샐러드'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브런치 메뉴에 활용 가능한 소반 조리 샐러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세븐일레븐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소반'의 상품으로 '소반 명란 포테이토 샐러드', '소반 크래미아 샐러드'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소반 명란포테이토 샐러드'는 최근 인기 식재료인 명란을 활용한 조리 샐러드로 부드러운 감자와 짭쪼름한 명란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이다. '소반 크래미아 샐러드'는 샐러드 소재로 꾸준히 인기 있는 맛살 소재를 활용한 상품으로 게맛살과 마카로니, 스위트 콘을 넣고 새콤한 소스로 버무려 완성했다. 세븐일레븐 '소반 조리 샐러드'는 브런치 메뉴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먹거나 반찬, 안주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상품은 소반이 1인 가구 식생활에 딱 맞춘 최적화된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1인분에 딱 맞는 중량(110g)으로 구성됐다. 장여정 신선식품팀 MD는 "세븐일레븐은 가정간편식 소반을 올해 핵심 먹거리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여 1인 가구 식생활에 최적화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며 "HMR 시장이 더욱더 커지는 만큼 소반 운영 카테고리를 확장하여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9 10:48: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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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덕후 모여라!…CU, 한국 최초 한정판 '건프라' 판매

건담 덕후 모여라!…CU, 한국 최초 한정판 '건프라' 판매 편의점 CU는 롯데칠성음료, 반다이와 합작해 '건프라'를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건프라는 건담과 프라모델의 합성어로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캐릭터 조립모형을 일컫는다. 이번에 CU에서 독점 판매하는 '핫식스 X 건담 HG 프라모델'은 건담 40주년을 맞아 에너지음료 핫식스와 콜라보한 모델로 건담 프라모델의 종가(宗家)로 꼽히는 반다이(BANDAI)에서 제작했다. 해당 상품의 기본 모델은 건담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퍼스트 건담으로 핫식스 캔을 모티브로 퍼스트 건담 특유의 백색 기체에 파란색과 주황색을 입히고 불사조와 핫식스 로고를 방패에 디자인해 차별화 했다. 퍼스트 건담의 장비인 빔 라이플에도 핫식스의 주황색을 더했으며 빔 샤벨, 하이퍼 바주카까지 갖췄다. 등급은 건프라 중 가장 인기가 높은 HG(High Grade)로 기체의 관절 가동이 자유롭게 가능해 다양한 모션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은 반다이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한국 오리지날 한정판으로 건담 프라모델 마니아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담 40주년을 기념한 롯데칠성음료의 핫식스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인다. CU는 프라모델로 출시되는 퍼스트 건담과 건담 월드 최초의 모빌슈트인 자쿠2가 디자인된 핫식스캔을 이달 말부터 약 2달 동안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김일두 MD는 "CU에서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도록 한국 최초로 한정수량 건담 프라모델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기존 편의점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상품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9 10:46: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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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K팝 접목한 뷰티 브랜드 '컬러그램톡' 출시

올리브영, K팝 접목한 뷰티 브랜드 '컬러그램톡' 출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K팝을 접목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뷰티 브랜드 '컬러그램톡(colorgramTOK)'을 오는 5월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컬러그램톡은 한류의 두 축인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첫 번째 뷰티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컬러그램톡'은 총 6종 25품목의 색조 제품으로 구성됐다. 팝 컬쳐(Pop Culture)를 즐기는 국내외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자)를 겨냥했으며, 아이즈원의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의 비주얼 콘셉트를 제품마다 반영했다. 대표 제품군은 립틴트와 아이섀도우다. 주력 제품인 글로우팝 틴트는 수분으로 입술을 코팅한 듯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는 글로시 틴트다. '밀크영롱 섀도우'는 펄 날림 없이 피부에 밀착되는 리퀴드 타입 글리터 섀도우다. 이밖에 '썬더볼 틴트 무스', '썬더볼 틴트 머랭', '힛팬 아이팔레트', '무드 멜로우 블러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한류를 대표하는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팝메틱'이라는 새로운 화장품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며 "컬러그램톡은 국내 시장 출시와 동시에 일본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위상을 높이고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4-29 10:37: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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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통해 89개 사업 최종 선정

한국관광공사,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통해 89개 사업 최종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89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을 선정해 관광특화 창업 컨설팅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관광벤처 부문에서는 70개 기업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관광벤처 부문에서는 1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예비관광벤처 중 7개 우수기업이 별도 심사를 통해 관광벤처로 승격하면서 최종 19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의 유형으로는 관광자원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가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체적 사업 내용을 보면 예비관광벤처부문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상품', 관광벤처부문의 '가상현실(VR) 및 드론을 이용한 관광 콘텐츠' 등이 있다. 선정된 예비관광벤처기업 70곳에는 최대 4000만 원의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와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19개 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1050만 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이 지원되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이 수여된다. 또한 예비 및 관광벤처기업은 공통적으로 관광공사 42개 국내외 지사 및 자체 마케팅 경로(채널)를 이용한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받는다. 공사는 관광벤처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년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548개 혁신적 관광기업이 발굴됐고, 1766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시점에서 관광벤처기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04-29 10:31: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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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개관

블랙야크,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개관 블랙야크는 지난 27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개관식 및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장학금 전수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는 산악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악 문화의 태동지인 북한산 우이동에 조성된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이다. 블랙야크가 지난 2018년 북한산 도선사 길 초입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해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전문가 위주의 지하 빙벽장은 성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암벽 등반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지상 1~2층은 매장 겸 카페, 3~5층은 다용도 세미나실과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암벽등반을 비롯한 등산교육은 물론 응급구조, 심폐소생 등 다양한 생활 체육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스포츠클라이밍 우수 선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한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장학금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소속의 이가희(19, 숙명여자대학교), 이도현(17, 한양공업고등학교), 오수정(16,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박성훈(16, 한양공업고등학교) 총 4명에게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 장학금를 지원하고 블랙야크가 훈련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내 클라이밍 센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산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온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산악인의 요람인 북한산 인수봉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를 기점으로 북한산과 우이동 일대의 산악 문화와 역사·관광 등 특색을 살린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8 14:46: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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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크루즈를 타다]①"이 배가 작다고?"…코스타 네오로맨티카호 타보니

[르포]①"이 배가 작다고?"…코스타 네오로맨티카호 타보니 "다녀와서 후기 좀 알려줘."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하니, 주변 사람 중 열의 아홉에게 이런 말이 돌아왔다. 2030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공통적인 궁금증이었다. 지난해 전 세계 크루즈 여행객은 2억8500만여 명. 이 가운데 한국은 5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뒤집어 보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다. 특히, '미지의 세계' 정도로 여겨졌던 크루즈 여행이 '호기심의 대상'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 번쯤 도전해도 좋다"는 의견이다. 중장년층에겐 인생의 또 다른 로망이, 젊은층에겐 치열한 일상의 휴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크루즈 여행의 진입장벽은 아직 높다. 대부분 긴 일정을 포함하고 있는 데다, 크루즈에 대한 의문점 역시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총 3편 중 1편에서는 네오로맨티카호의 승선부터 하선까지 중요 포인트만 짚어봤다. ◆알고 가면 더 즐거운 네오로맨티카호 기자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총 5박6일간 롯데제이티비의 전세선인 코스타 네오로맨티카호를 탑승했다.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속초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크루즈 초행객의 눈에 5만7000톤 규모의 네오로맨티카호는 몹시 거대해보였지만, 크루즈 세계에서 이 정도는 '아기자기'한 축에 속한단다. 한 승객은 "크루즈 여행을 여러 차례 다녔다"며 "큰 배는 (배를) 알만 하면 내려야 해서 아쉬움이 남는데, 네오로맨티카호는 작은 규모에도 알찬 시설, 프로그램 구성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크루즈를 잘 즐기기 위해선 첫날이 중요하다. 크루즈의 이용 방식에 대해 숙지하고, 이용해보고 싶은 업장을 미리 훑어보며 앞으로의 일정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밤, 방으로 배달되는 '선상신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상신문에는 다음 날 날씨부터 선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 레스토랑 오픈 일정, 조별 모임 장소 등이 담겨있어 읽는 것이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자는 날씨 부분을 제대로 보지 않아 매 기항지마다 덥고 추운 경험을 했다. 대신, 프로그램 및 이용 시설 만큼은 꼼꼼히 봐, 대부분의 탑승객이 마지막 날까지도 잘 모르던 '비빔밥 무료 제공' 레스토랑을 유용하게 이용했다. 기항지 투어는 대부분 이른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진행된다. 이번에는 '패키지' 여행처럼 가이드가 조별 인원을 통솔해 단체 관람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은층으로선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중장년층을 비롯한 가족 탑승객이 대부분이었던 이번 크루즈에선 만족도가 높은 듯 보였다. 선내 레스토랑에서 만난 한 60대 남성 승객은 "우리 부부와 아들 내외, 손주가 다 같이 왔다"면서 "배에서 내리면 관광지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면 바로 숙소라 이 만큼 편하고 좋은 게 어딨나 싶다"고 말했다.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즐기느냐도 모두 '정보 싸움'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온 탑승객들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메뚜기 뜀 뛰듯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해 층 이동을 감행했다. 꽤나 화려한 복장의 승객들도 흔하게 보였다. 그들을 따라 계단을 오르내리며 물어보니 "오직 크루즈 파티를 위해 준비해온 의상들"이란 대답이 돌아왔다. 크루즈에선 계획되지 않은 행운이 다가오기도 한다. 수많은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복권 당첨 프로그램에 참여해 20만 원을 땄다"던 한 50대 여성 승객은 기자에게 "빨리 참여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선내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일사분란한 일정을 따라 진행되는 것과 달리, 승선과 하선의 과정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이번에 크루즈를 탄 인원은 1200명 정도. 이 모든 인원이 기항지에서 내리고 오르기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이른 준비와 긴 기다림이 필수였다. 이는 크루즈 초행자에게 네오로만티카호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큰 배일 수록 더 많은 인원이 오르내린다는 것은 인지상정이기 때문. 물론 선택은 자유다.

2019-04-28 14:44: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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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누오보, 여름맞이 여성용 샌들 '선샤인' 출시

ABC마트 누오보, 여름맞이 여성용 샌들 '선샤인' 출시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의 레이디스 슈즈 브랜드 누오보(NUOVO)는 여성용 여름 샌들 '선샤인(SUNSHINE)'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샤인'은 벨크로 밴드를 적용해 스포티즘 감성이 돋보이는 여성용 샌들이다. 벨크로 스트랩 상단에 이번 시즌의 캠페인명인 '비 마이 선샤인(BE MY SUNSHINE)'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누오보 신발의 특징인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풋베드를 강화하고 발 등을 안정감 있게 감싸는 넓은 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벨크로 타입으로 선보여 신고 벗기가 편리하다. '썬샤인'은 여름철 청바지와 같은 캐주얼 차림은 물론 여성스러운 원피스, 스타일리시한 롱스커트 등과 함께 매치해 신기 안성맞춤이다. 오랜 시간 신어도 발이 편안해 데일리 샌들로 활용하기 좋다. 블랙, 핑크, 화이트, 코랄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누오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여성용 샌들 '선샤인'은 밸크로 밴드를 활용해 스포티즘을 강조하고 레터링 포인트를 주어 누오보의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며 "올 여름에도 어글리슈즈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샤인이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26 17:22: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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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20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 성황리 마무리

아모레퍼시픽, '제20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 성황리 마무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0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본 대회는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세일즈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초청된 약 4500여 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고객,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의 주제는 아모레 카운셀러가 추구하는 가치인 아름다움(美)과 혁신(Innovation)의 합성어 '미노베이션(美nnovation)'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카운셀러 모두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방문판매의 진화를 이끌어 아름다운 내일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아모레 카운셀러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그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카운셀러에게 수여되는 '카운셀러 연도 대상'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한 송정원 그랜드 수석 마스터는 1000만 원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먼저 밝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매칭 기프트 제도(Matching gift, 임직원의 후원금에 비례해 회사에서 동액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제도)로 마련한 1000만 원 및 대회 당일에 현장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된 1000만 원을 더해, 총 3000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아모레 카운셀러로서의 소명 의식 및 비전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미노베이션(美nnovation) 주제에 맞춰 다채로운 디지털 영상과 공연을 통해 펼쳐졌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됐다. 카운셀러와 고객들은 디지털 기부 존, 기부 푸드트럭을 통해 나눔에 동참했으며, 기부금은 현장에서 직접 적은 희망 메시지와 함께 아동보호시설, 소외가정, 국제구호기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카운셀러들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한 2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은 아름다운 재단 희망가게에 전달된다. 그 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와 방판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 메이크업 시연 존이 운영됐고, 포토월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진행됐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카운셀러 대회를 20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고객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해 온 카운셀러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카운셀러 분들이 경쟁력을 높여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6 16:28: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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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제안하는 스타일&컴포트 스프링룩

유니클로가 제안하는 스타일&컴포트 스프링룩 한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기는 등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다. 큰 일교차와 황사, 자외선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생각보다 챙겨 입기 까다로운 것이 봄 패션 스타일링이다. 캠핑, 뮤직 페스티벌 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거나 출퇴근길과 점심 시간의 큰 일교차로 아침마다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봄 시즌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편안함도 스타일도 한 장으로 완성하는 페스티벌 스타일링 따뜻해진 날씨에 캠핑이나 뮤직 페스티벌 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예쁜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춘 아이템을 선택하면 편안함과 스타일을 한 장으로 완성할 수 있다. 유니클로가 최초로 선보인 개념인 브라탑(BRATOP)은 캐미솔, 탱크탑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의에 브라컵이 부착된 제품으로, 따로 속옷을 입을 필요가 없다. 브라컵 밑 부분에 위치한 고무 밴드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어떤 바스트에도 밀착되는 사이드 네트는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하기도 편안하다. '에어리즘(AIRism)' 소재의 브라탑은 땀을 빠르게 말리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쾌적함을 선사하며, 니트 느낌을 살린 '와이드 립', 레이스 디테일을 더한 '포인텔 레이스' 브라탑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페스티벌을 비롯한 야외 활동을 위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유니클로 'UV-CUT' 제품들은 자외선을 흡수 및 반사하는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입는 것만으로도 90%까지 자외선을 차단한다. 남성용은 파카, 가디건 등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제공하며 특히 여성용은 티셔츠나 가디건 등의 의류부터 플로피 햇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여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매력의 캐주얼룩 스타일링 내추럴한 매력의 캐주얼룩을 연출하려면 천연 소재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니클로가 선보이는 다양한 리넨 제품들은 자연스러운 구김과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는 천연 소재의 매력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리넨 셔츠'는 100% 프렌치 리넨 소재로 피부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색상이 특징이다. 차분한 모노톤은 물론, 핑크, 옐로 등 비비드한 색상과 스트라이프, 체크 등 다양한 패턴으로 출시해 캐주얼하면서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아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벼운 착용감과 산뜻한 촉감의 오피스룩 스타일링 출퇴근 시간은 아직 쌀쌀하지만, 낮 시간에는 더워서 땀을 흘리는 직장인이라면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오피스룩 제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남성용 '감탄팬츠'는 초속건, 초신축, 초경량의 기능성을 갖춰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감탄팬츠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한 '감탄재킷'과 함께 셋업(set-up) 아이템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몸에 감기지 않는 가볍고 산뜻한 착용감의 여성용 '레이온 블라우스'는 소매와 칼라 디자인이 다양하고 색상 선택의 폭도 넓어 함께 입는 제품에 따라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따뜻해진 봄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 움직임과 활동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선택하게 된다"며 "실용성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고려하여 유니클로 프리미엄 리넨, 감탄팬츠, 브라탑 등과 같은 아이템으로 연출한다면 기능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함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9-04-26 10:27:5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