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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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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에어컨 대란'…길어진 설치·AS 기간, 고민 빠진 소비자

7월 '폭염' 시작에 에어컨 판매량 급증 역대 최대치 기록한 지난해 기록 넘을 것으로 전망 '에어컨 대란'에 배송·설치·AS기간 최소 일주일 소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이른바 '에어컨 대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보다 다소 더위가 늦게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에어컨 판매 대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를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 대수는 최대 26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250만 대) 기록을 뛰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5~6월 기온이 예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에어컨 판매가 줄어드는 듯 했으나, 7월 들어 갑자기 시작된 폭염에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23~29일 에어컨 판매량은 직전 동기(7월 16~22일)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업체들은 에어컨 수급을 맞추기 위해 휴가까지 늦춰가며 생산 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3월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했지만, 최근 들어 평일 잔업을 추가 편성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휴무에 들어가려던 계획이었으나,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배송과 설치까지 드는 평균 기간이 길어지면서 에어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어컨 설치 소요 기간은 평균 닷새 정도다. 전자랜드의 경우,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통상 7~10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 여름이 채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데다, 배송과 설치 기간까지 길어지면서 에어컨 구매를 포기하는 소비자들도 있는 반면, 에어컨 대란과 맞물려 수리 기간까지 길어진 탓에 구매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수리 서비스를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최소 2~3일에서 길게는 3주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온라인, 모바일, 홈쇼핑에서 구매하기보다 직접 가전 양판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가전 양판장에서 직접 구매할 경우, 배송과 설치 기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 같은 '에어컨 대란'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에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수준을 순조롭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31 16:15: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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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김제시 취약계층에 CU 도시락 무료 전달

BGF리테일, 김제시 취약계층에 CU 도시락 무료 전달 BGF리테일이 지난 30일 김제시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CU의 도시락을 무료로 나누는 '사랑의 도시락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영석 BGF푸드 대표, 박준배 김제시장, 권경오 김제제일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시청에서 진행됐다. 'BGF 사랑의 도시락 전달 캠페인'은 지난 3월 BGF리테일과 김제시가 맺은 '김제 지평선축제 공동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업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진행된다. BGF리테일이 간편식품 제조공장인 BGF푸드에서 생산된 도시락을 지정된 CU 점포로 배송하면, 이를 복지관에서 수령해 김제시에서 선정한 결식아동,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BGF 사랑의 도시락 전달 캠페인'에 후원되는 도시락은 모두 BGF푸드 소속의 쌀 전문가 '밥 소믈리에'가 직접 품질평가를 마치고 후속 관리한 신동진미 햅쌀로 지은 밥이 담긴다. CU는 모든 미반(米飯) 간편식품에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016년부터는 쌀알이 굵고 찰기가 좋은 신동진미 단일 품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국내 최대 신동진미 재배지역 중 하나인 김제시와 함께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경문화와 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팜아트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은 "CU는 신동진미를 비롯해 지역 원재료를 담은 간편식품으로 고객들에게 집밥처럼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더위에 지치지 않을 수 있는 밥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해 준 BGF리테일에 감사드린다"며 "김제 쌀로 만든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BGF리테일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31 11:03: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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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 진행

GS25,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 진행 편의점 GS25가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독립운동가 알리기에 앞장선다. GS25는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GS25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운동가 100인의 명단을 제공받아 이름과 활동이 담긴 '독립운동가 알림 스티커'를 제작했다. GS25는 8월 한 달간 모든 도시락에 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알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또한 GS25는 사회적 기업 애니휴먼과 함께 '희망나비팔찌'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희망나비팔찌는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 추모공원 건립 사업에 사용하는 기부엔 테이크 상품으로 애니휴먼이 제작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GS25는 애니휴먼으로부터 희망나비팔찌 1만개를 구매하고,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GS25에서 도시락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스템프가 1개(도시락 1개당 스템프 1개) 생성되며, 이 스템프 3개를 모은 고객 1만명은 선착순으로 희망나비팔찌를 받을 수 있다. GS25는 광복절이 있는 8월을 맞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 쏟은 독립운동가와 위안부 피해를 겪은 할머니들을 떠올리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캠페인과 선물 증정을 진행하게 됐다. 한동석 GS25 마케팅팀 과장은 "하루에만 수 십만개가 판매되는 도시락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이 취지에 공감한 고객이 SNS를 통해 독립운동가와 광복절의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이번 캠페인이 확대 재생산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떠 올릴 수 있는 작은 노력이 커져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31 11:03: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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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밥통령 달걀장' 출시…반찬 카테고리 강화

세븐일레븐 '밥통령 달걀장' 출시…반찬 카테고리 강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반찬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간편하게 밥 반찬으로 즐길 수 있는 '밥통령 달걀장'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밥통령 달걀장'은 연어장, 꼬막장, 새우장에 이어 세븐일레븐이 밥통령 시리즈로 선보이는 네 번째 상품이다. 최근 각종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마약달걀장' 레시피를 참고했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반숙란을 달달한 간장 소스에 숙성 시켰으며, 청양고추와 쪽파 조각을 넣어 매콤함을 더했다. 또 참기름을 함께 동봉해 밥과 함께 비벼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소포장 냉장반찬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최근 3년간 냉장반찬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4.0%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엔 17.1%, 올해는 현재 기준(~7/30) 40.4%으로 꾸준히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냉장반찬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선보인 '밥통령 연어장'의 경우, 현재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냉장식품 담당MD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인 트렌드로 인해 편의점이 1인 가구의 반찬가게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밥통령 시리즈와 같이 1인가구들의 한 끼 반찬들로 손색없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31 11:03: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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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심사위원 라인업 발표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심사위원 라인업 발표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AD STARS 2018)가 본선 심사위원단 명단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총 2만 342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71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최종 심사를 거쳐 분야별 금, 은, 동상으로 나뉜다. 본선 심사위원 35명은 총 30개 카테고리에서 본선 진출작 1719편을 심사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국가와 여성 심사위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더욱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각 분야 별로 거물급 심사위원장이 심사단을 이끈다. 동양인으로는 하쿠호도 아시아 퍼시픽(Hakuhodo Asia Pacific)의 운호(Woon Hoh)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심사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유명 독립 광고 대행사인 비엘케이제이(BLK J)의 공동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조지 제이콥(Joji Jacob)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 외에도 뉴욕 에프씨비(FCB)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리 하퍼(Ari Halper), 싸치앤싸치(Saatchi&Saatchi)의 뉴질랜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토비 탈봇(Toby Talbot), 스웨덴의 폴스맨 앤 포덴폴스(Forsman&Bodenfors)의 카피라이터, 수석파트너 겸 이사회 회장인 안나 큐베너스테트(Anna Qvennerstedt)도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한편 본선 진출작은 행사 기간 동안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5일에 열린다.

2018-07-30 17:44: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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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亞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사 거쉬클라우드와 MOU 체결

대홍기획, 亞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사 거쉬클라우드와 MOU 체결 대홍기획이 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인 거쉬클라우드 그룹(이하 거쉬클라우드)과 글로벌 통합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약 4000억원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셜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마케팅 전반에 걸친 협업을 목적으로 이번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대홍기획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거쉬클라우드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진출해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으로 전 세계 1만2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과 바이럴 캠페인, 디지털 컨퍼런스 스폰서십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갖고 있으며,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시상식 '인플루언스 아시아(Influence Asia)'를 주관하고 있다.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거쉬클라우드 알씨아 림(Althea Lim) CEO는 이날 대홍기획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해외 성공 캠페인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알씨아 림 CEO는 "대홍기획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크리에이터 간의 디지털 콘텐츠 협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거쉬클라우드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대홍기획과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07-30 17:44: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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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링+호캉스' 인기↑…쇼핑몰 연결된 호텔 '호황'

몰링족+호캉스족 증가에 쇼핑몰 연계 호텔 인기↑ 투숙객 위한 패키지 多…가족 단위 겨냥 패키지도 늘어 호텔 여름 휴가 패키지, 8월까지 늘어날 전망 북적이는 휴가지를 피해 도심 속 호텔에서 여유를 즐기는 '호캉스'가 올 여름 휴가철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스테이케이션'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쇼핑몰과 연결된 호텔을 찾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라는 의미의 'Stay'(스테이)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베케이션)의 합성어로, 떠나는 휴가 대신 머무는 휴가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멀리 나가지 않고 집 또는 집 근처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이 늘어난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러한 경향은 호텔업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집 근처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더위를 피하는 '몰링'(복합 쇼핑몰에서 쇼핑+여가생활)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증가하면서, 쇼핑몰과 연결된 호텔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실제,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쇼핑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쇼핑몰 IFC몰과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콘래드 주니어 패키지'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주말 객실이 모두 만실을 기록했을 정도로, 올 여름 객실 및 여름 패키지 예약률은 전년 동기에 비해 빠른 모양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연결된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도 '플레이 키즈 패키지'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고 비교해 약 2배 상승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예약률이 전월 대비 약 150%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비 어 셜록' 패키지를 내놓았다. 디럭스 룸 1박, 모모바의 클래식 팥빙수 또는 쿠시카츠 & 생맥주 세트(택1), 탐정 수사 아이템인 '돋보기' 디자인의 손부채 선물 등이 패키지에 포함돼 있으며, 패키지 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공하면 타임스퀘어 몰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카페, 미용실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동에 있는 파르나스몰은 7월 첫 주 주말(금~일) 대비 7월 셋째 주 주말 유동객이 약 28% 가량 늘었다. 이와 함께 파르나스몰과 직접 연결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객실도 8월 첫째 주까지 주말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8월 초까지 이어지는 무더위에 시원한 몰링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기며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열대야를 대비한 숙면 패키지, 스파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마련해 고객의 선택 폭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30 17:44:29 김민서 기자
['렌트-시킹' 집단이기주의가 경제 망친다]⑩온라인 점령한 '혐오 스포츠', 깊어지는 남녀 갈등

한국 사회가 '혐오'로 물들고 있다. 온라인을 뒤덮은 남성과 여성, 진보와 보수간 대립은 이미 본질을 잃은 지 오래다. 혐오 포화 상태에 이른 온라인 내 여론은 어느새 우리가 숨쉬는 공간까지 깊숙히 침투해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극단으로 간 남녀 갈등 사회 문제로 최근 온라인에서는 이성간 혐오가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남성·여성 혐오 사이트 회원들이 범죄 혹은 범죄에 가까운 극단적 기행을 일삼으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이자 대표적인 여성 혐오 사이트로 불리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의 한 회원이 '32살 일게이(일베 회원) 용돈 아껴서 74살 바카스(박카스) 할머니 XX 왔다'는 게시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박카스 할머니' 또는 '박카스 아줌마'는 주로 서울 시내 공원 등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불법 성매매를 하는 중년·노년 여성을 일컫는 말. 해당 회원은 게시글에 여성의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알몸 사진을 첨부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관련 게시글은 이내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24일 경찰의 수사 착수 소식에도 비난 여론은 끊이지 않았다. '일베 박카스남'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청와대 청원에는 해당 회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남성 혐오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일베 박카스남 살인예고'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일파만파 확산됐다. 일베의 범죄 행위에 워마드가 살인 예고로 맞불을 놓으면서, 포털사이트 댓글 등에는 때아닌 남녀 혐오 분위기가 들끓었다. 이번 사건은 남성, 여성간 혐오가 온라인 내에 얼마나 만연하게 퍼져있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로 볼 수 있다. 사건을 사건 자체로 보지 않고, 사건을 일으킨 주체의 성별을 따져 '남녀 혐오' 여론이 조장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범죄 처벌 수위 높여야 주목해야 할 점은 비단 일베, 워마드 회원만이 '혐오'의 대척점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혐오는 이미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김치녀', '된장녀' 등의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들이 지난 십 수년간 문제 의식 없이 온라인을 넘어 일상에서도 만연하게 쓰였듯, 최근에는 한국 남성을 조롱하는 '한남충'(한국 남자+벌레 '충'), '숨쉴한'(한국 남자는 숨 쉴 때마다 때려야 한다는 의미) 등의 단어가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일베, 워마드를 중심으로 생산된 혐오 단어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번지면서, 하나의 '유머' 코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경각심은 사라지고,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여과없이 혐오 기제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을 넘어 일상까지 퍼진 혐오의 분위기는 '일베 박카스남' 사건, 워마드 '천주교 성체 훼손' 논란 등 남녀 혐오 사이트의 사이버 범죄를 통해 더욱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관련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반인 불법 촬영 영상, 일명 '몰카' 등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해 처벌을 강하게 하고, 사이트 폐쇄 등의 강수를 둬야 한다"며 "학창시절 사이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인터넷 예절을 사회 전체가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7-30 11:37: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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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철 전자랜드 회장 “용산을 로봇 신유통 메카로”

홍봉철 회장, 용산 '로봇 유통 중심'으로 육성 내달 10일간 용산 전자랜드서 '로봇 페스티벌' 실시 로봇 전시·체험하고 초·중급 코딩교육 무료로 제공 토크콘서트·e스포츠 대회도 마련돼 전자랜드가 용산 전자랜드를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든다. 3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홍봉철 회장은 최근 열린 사내 경영전략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용산을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용산 전자랜드에 로봇 플랫폼을 위한 장소를 만들고, 로봇 전시·시연·교육·판매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산전자상가와 협력해 용산을 로봇 유통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오는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열리는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이다. 전자랜드, 서울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총 300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 로봇 업체 15개 이상이 참여해 로봇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로봇전시 및 체험·코딩교육·토크콘서트·e스포츠 대회 등 4가지 주요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퓨처로봇, 원더풀플랫폼, 유진로봇, 로보링크 등 유명 로봇 기업들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로봇 퓨로-D(FURo-D)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완구 로봇부터 교육용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각 부스에서 로봇 전문가들의 설명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환경에서 로봇제작의 기본원리를 익힐 수 있는 로봇 코딩교육도 마련돼 있다. 초급·중급 실습은 무료로, 3시간 집중 코딩 교육 코스는 유료로 운영되며, 집중 코스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는 포털 검색창에 '용산로봇페스티벌'을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이밖에도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는 3D 프린팅 출력 체험, VR 장비 체험을 통해 작동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서는 도티, 양띵, 말이야와 친구들 등 유튜브 인플루언서 및 카이스트 고경철 교수, EN Group 최미리 대표, 드로젠 이흥신 대표 등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도 만나볼 수 있다. 토크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은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자랜드는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서 '전자랜드 배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 2가지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한다. 스타크래프트2 대회는 아마추어 대상으로 진행되며 1위~3위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을 제공한다. 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는 유명 프로게이머 1명과 고객 4명으로 한 팀이 구성되며, 팀 별 1게임을 이벤트 매치로 진행한다. 참가신청 페이지는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8월 1일 오픈 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의 가전양판점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IT의 중심인 용산을 로봇 산업의 중심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고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비타500을 증정하고, 1명을 추첨해 갤럭시노트9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30 11:37: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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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과 함께"..무더위에 나눔 실천하는 유통업계

폭염에 쪽방촌 찾는 기업 늘어…식품·생필품 지원 활발 바자회로 기부금 기부하고, 협력사와 상생까지 도모 교육 프로그램 등 나눔 활동 다양해져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쪽방촌을 찾아 보양식을 전달하고, 소외계층의 꿈을 지원하는 등 나눔의 모양새도 각양각색이다. ◆쪽방촌 찾는 기업들…식품·물품 지원 나서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양식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기업의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본아이에프와 자사의 사회공헌 단체 (사)본사랑은 지난 28일 '쪽방촌 섬김의 날'을 진행했다. 최복이 이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직원은 이날 서울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식사와 생활 물품, 문화 생활 등을 지원했다. 이날로 100회째를 맞이한 '쪽방촌 섬김의 날'은 매달 서울 동대문 쪽방촌에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방문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식사와 생필품 외 문화 활동 지원 등을 지원한다. LF계열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사 트라이씨클의 임직원들도 지난 26일 동대문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기부금 전달 및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트라이씨클 임직원들은 음식 준비와 배식, 설거지 및 뒷정리를 담당해 약 600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으며, 배식봉사 진행에 앞서 기부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닷컴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을 찾아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직접 만든 빵 350여 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BBQ는 중복이었던 지난 27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닭고기 600마리를 기부했다. 기부된 닭고기는 삼계탕으로 조리돼 노숙인 6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임직원 '자발적' 참여 이끌고 협력사와 '상생'까지 도모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전파하고, 지속성을 강화하는 기업도 들었다. 또한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상생까지 도모하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NS홈쇼핑은 지난 6~7일 양일간 'NS홈쇼핑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중소기업 협력사 상품 110여 개 품목을 최대 59%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했다. NS홈쇼핑은 협력사 상품을 직매입해 판매하면서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고,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사내 밴드 동아리 'NS밴드'가 양일간 공연을 진행,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한층 뜻깊은 바자회를 완성했다.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무더위를 앞두고 주요 선풍기 제조사인 신일산업, 한일전기 등 파트너사와 함께 독거 노인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지역아동센터에 직원들이 직접 만든 DIY 가구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BGF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 'BGF Value-UP' 중 하나로, 정형화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신입 사원들이 주도적인 체험과 참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기부 넘어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 소외 계층을 위한 식품, 생필품 기부뿐만 아니라 교육 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여름 방학 시즌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여름방학 맞이 세계 여행'이란 주제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문화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높이고, 세계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이 활동에서 봉사단원들은 전통의상 만들기, 각 나라 의식주 알아보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할리스커피의 사내 임직원 봉사단인 '할리스 봉사단'은 최근 까리따스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나도 바리스타'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임직원이 직접 일일 커피 선생님으로 나서 바리스타 직업교육을 진행했다.

2018-07-30 11:08: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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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수제 맥주 판매도 홈그라운드가 유리"

GS25 "수제 맥주 판매도 홈그라운드가 유리" 지명을 딴 수제 맥주가 해당 지역에서 더욱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수제 맥주 광화문과 제주위트에일의 전국 매출 비중은 52:48(광화문: 제주위트에일)로 비슷하지만 지역 별로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랜드마크 광화문이 있는 종로 지역 내 GS25의 6월1일~7월25일 기간 중 두 맥주의 실적을 살펴보면 광화문과 제주위트에일의 매출 비중은 71:29로 광화문의 인기가 훨씬 높다. 서울시 전체에서 광화문과 제주위트에일의 매출 비중이 57:43인 것과 비교해도, 종로 지역에서의 맥주 구매 고객들이 특별히 광화문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제주 지역에서는 광화문과 제주위트에일의 매출 비중이 동기간 12:88로 제주위트에일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광화문과 제주위트에일은 총 15종으로 이루어진 GS25 수제 맥주 카테고리 매출의 8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제주 지역 내 GS25에서 해당 지명의 수제 맥주 재고를 많이 확보한 것도 지역별 매출 차이가 난 이유 중 하나다. 특히 광화문의 경우, 수제 맥주 양조장 코리아크래프트 브루어리에서 한정 생산하기 때문에 일부 점포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다. 또한 제주 관광객들을 통해 이미 유명세를 떨쳤던 제주위트에일은 제주 지역에서만 판매되다가, 지난 5월부터 전국 GS25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현창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홈술족이 늘어나고 고객의 수요가 세분화, 고급화 되어감에 따라 수제 맥주 수요가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GS25는 앞으로도 수제 맥주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맥주의 카테고리를 강화하여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2018-07-30 11:08: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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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기사님 세븐일레븐에서 쉬었다 가세요!"

"카카오 T 기사님 세븐일레븐에서 쉬었다 가세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카카오 T'를 이용하는 기사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카카오 드라이버와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을 전개한 것에 이어, 전국 24만 카카오 T 택시 기사까지 상생 캠페인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은 세븐일레븐의 상생202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택시 및 대리운전 기사의 안전운전을 위해 1시간 가량 운행 후 세븐일레븐에서 7분간 휴식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본 캠페인은 개인택시조합(경기, 강원, 제주, 인천)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들의 복지 혜택을 넓혔으며, 이번에는 24만여명에 달하는 카카오 T 택시 기사까지 상생캠페인을 확대했다.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 T 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 '카카오 T'에서 이용 가능한 대리운전 및 택시 중개 서비스다. 각각 11만명의 대리 기사와 24만명의 택시 기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하여 카카오T 기사용 모바일 앱 내 세븐일레븐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포함한 모든 상품(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 등 제외)에 대해서 상시 1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븐카페를 비롯한 핫식스, 레쓰비마일드, 아이시스500ml 등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음료 7종도 상시 2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통신사(SKT) 및 제휴카드(L.POINT) 등과도 중복 할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분기당 이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10만원당 1000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멤버십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기사들은 8월 한 달 동안 주차별 첫 구매시 무더위를 시킬 수 있는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장시간 운전하시며 국민들이 발이 되어 주시는 기사님들의 건강과 안전 운전을 기원하기 위해 세븐일레븐이 작은 휴식처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상생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혜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30 11:07:5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