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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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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어반 컬러'가 대세!

올 겨울, 비비드 아닌 '어반 컬러'가 대세 아웃도어 업계가 도시 본연의 색을 담은 '어반 컬러'(Urban Color)에 주목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파, K2,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최근 화보 등을 통해 '어반 컬러'를 앞세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도심 중심의 인도어 라이프(Indoor life)가 활성화 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따라 올 가을, 겨울에는 본연의 색을 담은 '어반 컬러'가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분석했다. '어반 컬러'는 자연과 도시, 일상을 그대로 투영한 듯한 은은하고 모던한 컬러를 의미한다. 편안하고 감성적이며 동시에 세련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차분한 느낌으로 신비하고, 우아한 매력을 강조해 준다. 대한민국 컬러리스트 1호이자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은 "자연, 사람, 동물, 사물 등 모든 것은 그 본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만의 컬러가 있고, 계절 또한 마찬가지다"며 "올 겨울에는 추운 겨울 도시를 연상 시키는 신비롭고 도시적인 컬러, 즉 어반 컬러(Urban Color)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화이트와 블랙의 대안 컬러로 활용될 수 있는 진부한 화이트보다 신비로운 느낌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미스트(mist)컬러, 블랙보다 세련되고 시크한 네이비(navy)컬러를 활용하면 트렌디한 윈터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겨울 트렌드 컬러를 제안했다. 매년 트렌드 컬러를 발표하는 팬톤 컬러도 2018 FW 클래식 컬러 팔레트 중 하나로 미스트와 네이비 컬러를 연상시키는 토푸(Tofu) 컬러와 사르가소 시(Sargosso Sea) 컬러를 선정한 바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공개한 화보들에서도 트렌드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네파는 최근 FW 시즌을 맞아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전지현과 장기용을 앞세운 화보를 공개, 뉴욕의 겨울 풍경을 그대로 담은 듯한 컬러를 선보였다. 네파는 18FW 시즌을 위해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와 방한 필수템 롱패딩 '사이폰'을 다양한 컬러로 출시했고, 그 중에서도 미스트와 네이비 컬러를 주력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롱패딩을 소비자에게 공략할 계획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또한 전속모델 수지가 참여한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K2는 화보를 통해 올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꼽히는 롱패딩과 새로운 타입의 숏패딩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길이뿐만 아니라 색상과 퍼, 겉감 소재, 프린트 등 다양한 변화를 적용한 라인업 중 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컬러. 어반 컬러를 연상 시키는 컬러가 눈에 띈다. 노스페이스 화보에서도 소지섭은 어반 컬러를 연상시키는 그레이 톤의 롱패딩을 착용했다. 노스페이스는 제품의 경량화, 동물 복지를 고려한 착한 패션,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복고, 롱다운 대세를 올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 키워드로 내세우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구성된 롱다운 제품을 출시했다. 블랙야크는 배우 이승기가 어반 컬러로 꼽을 수 있는 그레이 톤의 롱패딩을 걸친 모습을, 배우 서강준은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함께한 화보 비하인드 컷을 통해 네이비, 베이지 등 어반 컬러와 절제된 디자인의 아웃도어 룩을 공개했다.

2018-09-13 15:05: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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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맛'에 주목한 편의점…경제 살리고 맛 높이고

편의점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특색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에 분포한 편의점만 4만 개. 골목 곳곳에 위치한 점포들은 어느덧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들은 컵라면, 도시락, 음료, 맥주 등 다양한 제품군에 '지역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품질 재료로 맛을 높이는 한편, 로컬 푸드(Local food)의 유통 인프라로써 역할을 도모하는 것이다. GS25와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경우, 10여년 전부터 10여 곳이 넘는 광역·기초 자치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 사회 판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이 지난 8월 선보인 '유어스 제주해녀 해물맛 라면'(이하 해녀라면), '유어스 독도사랑 새우맛 라면'(이하 독도라면)은 대표적인 지역 상생 상품이다. '해녀라면'의 경우, 지난 5월 GS리테일과 제주해녀협회가 체결한 브랜드 계약의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판로 확대와 기부를 동시에 잡은 대표적 지역 상생 모델이다. 제주 해녀가 직접 잡아 올린 뿔소라를 사용한 제품을 GS리테일이 판매하고, 판매 수익의 일부는 제주해녀협회로 기부돼 지역 사회 발전에 사용되는 형태다. '독도라면'의 판매 수익 일부는 울릉군에 기부된다. GS리테일뿐만 아니라 CU, 세븐일레븐 등도 지역 특산물을 담은 라면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들의 지역 PB 상품은 트렌드 변화가 활발한 라면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다. CU는 '속초홍게라면', '통영굴매생이라면' 등을 선보였는데, '속초홍게라면'의 경우 강원도 속초의 명물인 홍게에서 추출한 깊고 진한 액상소스를 사용해 얼큰한 해물탕 맛을 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라면을 몇 년에 걸쳐 4탄까지 출시했다. '강릉 교동반점 짬뽕', '순창고추장찌개라면', '부산어묵탕라면', '강릉 초당순두부라면' 등이다. 비단, 라면뿐만 아니라 도시락이나 음료에도 지역 특산물은 두루 활용된다. 최근 출시된 상품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CU의 '팔도진미 간편식 시리즈'가 있다. CU는 전라도편을 시작으로 경상도, 충청도편이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팔도진미 전라도편은 호남평야에서 자란 신동진미로 지은 흰 쌀밥, 전라남도식 떡갈비와 광양식 돈불고기, 완도 김과 시금치나물, 명태무침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라도의 맛을 살리기 위해 생김치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GS25가 지난 12일 선보인 '유어스 펀치볼 시래기 된장국'도 지역의 맛을 고스란히 살렸다.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고산분지 펀치볼의 특산물 '시래기'를 담은 것. 일반 시래기보다 원가가 2~3배 높은데, 맛과 품질은 그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오현택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사용하게 되면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의점들의 지역 상생 마케팅은 향후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과의 MOU 등을 통해 제품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CU는 지난달 30일 '지역 특산물 또는 레시피를 활용한 편의점 도시락 및 HMR 상품'을 주제로 '제1회 대학생 레시피 경연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CU는 수상작, 출품작 중 상품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전국 CU에 출시할 예정이다. GS리테일도 지난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한 전남 영암 지역 내 무화과 농가와의 직거래로 100톤 분량의 무화과를 확보, 10일간 특가에 판매한 바 있다. 창조혁신센터 출범 이후 상주 파견 근무를 하고 있는 이광태 GS리테일 부장은 "전남도내 농수축산식품 기업 중 대형 유통사로의 납품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브랜드 인지도 및 유통 경험 부족 등으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업체가 많다. 앞으로도 중소 영세 농가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GS리테일이 보유한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농수축산 식품 기업의 혁신 성장과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3 15:05: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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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속았다"…CU 점주들, 희망폐업·최저수익 보장 요구

폐점 위약금 철폐·희망 폐업 허용 주장 24시간 강제영업 중단·최저수익 보장 절실 BGF리테일 측 "가맹점 수익성 위해 노력 중" 반박 편의점 CU 가맹점주들이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왔다. 그러나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맹거래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12일 오후 CU점포개설피해자모임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U의 불공정행위 및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모임은 BGF리테일에 ▲가맹점주의 최저수익 보장 ▲폐점 위약금 철폐 및 '희망폐업' 시행 ▲24시간 영업강제 중단 등을 요구했다. 박지훈 CU점포개설피해자모임대표는 이날 "편의점은 현재 포화상태다. 지난 2~3년 사이 CU와 GS25가 '1만개 점포 돌파' 경쟁을 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어졌다"며 "무분별한 출점으로 고통 받는 것은 본사가 아닌 점주"라고 호소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가 파악한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CU 가맹점수는 3635개에서 1만746개로 증가했다. 점포가 약 3개 가량 늘어나는 동안 본사의 매출액은 3.2배, 영업이익은 6.2배, 당기순이익은 5배 증가했다. 이에 반해 CU 가맹점주의 연평균 매출액은 19.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물가상승률 22.87%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최저임금 인상율을 고려하면 가맹점주의 실질수익은 감소한 것이다. 피해자모임에 따르면 BGF리테일 측은 피해 점주들에게 최초 일 매출액 150~180만 원 정도를 제시하며 개점을 권유했으나, 실제 일 매출액은 66~120만 원 정도에 불과했다. 허위 과장된 매출액을 제시하며 무분별한 출점을 진행,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윤영택 CU 이대대신점 점주는 "지난해 편의점을 오픈할 당시, 본사 직원은 근처 슈퍼마켓이 곧 문을 닫을 거란 근거와 함께 최저 130만 원의 예상 매출을 얘기했다. 그러나 오픈 6개월이 지난 지금 슈퍼마켓은 오히려 확장 운영 중"이라며 "본사 직원에게 '슈퍼는 언제 문을 닫느냐'고 물었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 사례를 공개한 3개 지점의 CU 가맹점주들은 "점포를 오픈할 때는 아무 근거 없는 얘기로 (예비 점주를) 속여놓고, 손해를 버티지 못해 폐점한다고 하면 수 천 만원의 위약금을 요구한다"면서 "위약금 없는 폐점을 해줄 것을 (본사에)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GF리테일 측은 피해자모임의 3가지 요구안에 대해 "가맹점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 것은 본사의 본분"이라면서도 가맹거래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폐점 위약금과 관련해 "매출 부진으로 폐점을 할 경우, 본사 기준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하는 제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4시간 영업과 관련해서도 점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계자는 "심야영업에 대한 부분은 선택사항이다. 계약 시 선택할 수 있으며, 심야영업을 하는 점주들도 본사와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야영업을 안 하면 지원금이 안 나온다'는 피해자모임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는 인센티브 개념일뿐 패널티가 아니"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최저수익 보장은)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개념이기 때문에 사실상 기업이 해야할 일은 아니"라면서 "다만 가맹본부에서는 가맹점주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 1월부터 상생협력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12 16:33: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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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RMHC코리아·5개 파트너사와 사회공헌 MOU 체결

GS리테일, RMHC코리아·5개 파트너사와 사회공헌 MOU 체결 GS리테일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중증 질병 환아를 위한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RMHC코리아'와 손잡았다. GS리테일은 12일 어린이 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 'RMHC코리아(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5개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적인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제프리 존스 RMHC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5개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는 ▲GS리테일과 파트너사가 협력해 개발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착한 소비' 촉진 ▲각 사업부 점포에서 동전없이 모금 가능한 '디지털 코인박스' 운영 ▲정기적인 임직원 사회 봉사활동 등을 골자로 진행됐다. GS리테일과 동원F&B,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 LG생활건강의 5개 파트너사는 각각 유제품, 음료, 과자, 냉동식품, 위생용품의 카테고리에서 8개의 차별화 나눔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해당 상품의 매출액 1%를 기부한다. 또 GS리테일은 동전없이 모금 가능한 '디지털 코인박스(Digital Coin Box)'를 GS25와 GS수퍼마켓, H&B스토어 랄라블라의 수도권 및 부산지역 점포 30곳에서 운영하며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GS리테일은 공식 봉사단인 GS나누미를 통해 RMHC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쉼터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한 파트너사와의 차별화 상품 개발 및 판매로 물질적 지원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임직원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공익을 위한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RMHC코리아 역시 이번 MOU를 통해 안정적인 기부금액을 모집함으로써 현재 진행중인 중증 환아 및 장애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번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2 15:36: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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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세계 3대 광고제 '클리오 어워드' 은상 2개 수상

이노션, 세계 3대 광고제 '클리오 어워드' 은상 2개 수상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2018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에서 은상 2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션은 올해 초에 개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2개의 캠페인으로 클리오 어워드 수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 '파빌리온(Pavilion)'은 브랜드 디자인 부문 은상을, 모바일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 '라이트 업 카 컬링(Light Up Car Curling)' 캠페인은 디지털·모바일 부문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 '파빌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플라자에 조성된 현대차 홍보관으로, 수소전기차와 그 연료인 수소에너지를 이색적인 콘셉트로 형성화했다. 차량 전시 없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표현해 국내외 방문객들은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건축물은 수소의 태초인 우주를 표현하기 위해 1946개 발광다이오드(LED) 기둥을 적용한 건물 외벽 파사드 작품을 포함해 2만5000개의 물방울이 센서에 의해 반응하는 '워터존'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수소전기차의 원리 4단계를 체험할 수 있는 '하이드로젠존'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5만2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파빌리온'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한 것은 물론 현대차의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트 업 카 컬링'은 올바른 자동차 문화 조성을 위해 현대차와 이노션이 함께 마련한 온라인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대차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도로 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4차선 도로의 횡단보도 정지선 근처에 가장 가까이 정차하는 차량을 맞추는 형식의 게임 플랫폼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월 1일~25일, 3월 10일~13일 총 29일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게임을 할 때마다 적립된 기부포인트를 통해 9969만8100원을 모금,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클리오 어워드 수상작은 전통 매체를 활용한 광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접근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한 사례"라며 "글로벌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로부터 이노션만의 공간·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 받는 계기가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클리오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뉴욕 지그펠드 연회장(Ziegfeld Ballroom)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8-09-12 11:03: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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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지역 특산물 활용 PB 선봬…펀치볼 시래기 국밥 출시

GS25, 지역 특산물 활용 PB 선봬…펀치볼 시래기 국밥 출시 GS리테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어스 펀치볼 시래기 된장국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펀치볼은 양구군 해안면 해발 400~500m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의 지명으로, 일교차가 심해 시래기 재배와 자연건조에 최적화돼 있다. 펀치볼에서는 고품질 시래기 생산을 위해 시래기 전용 품종(팔광, 백자)만 재배하고 자연 건조 방식을 적용한다. 이렇게 생산된 시래기는 부드럽고 연하면서도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 영양성분이 잘 보존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일반 시래기보다 원가가 2~3배 높지만 품질이 뛰어난 펀치볼시래기에 구수한 된장과 안창살을 사용해 끓여낸 깊고 진한 프리미엄 국밥을 개발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컵밥 형태로, 시래기 된장국이 별도 파우치에 담겨 있어 동봉된 즉석밥에 부어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깊은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 GS25는 이번 신제품이 저열량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한 끼 식사의 절반 수준 칼로리(300kcal)로 개발된 한편, 레토르트 기술을 통해 오랜 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한 프리미엄 먹거리인 만큼 1~2인 가구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기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GS25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미역을 활용한 '유어스기장미역국밥'과 '(사)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와 협업으로 만든 '유어스 제주해녀 해물맛 라면'을 선보인 바 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오현택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사용하게 되면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9-12 11:03: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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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추석 맞이 전국 릴레이 봉사 돌입…독거노인 지원 나서

롯데하이마트, 추석 맞이 전국 릴레이 봉사 돌입…독거노인 지원 나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전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장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12일부터 21일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서울, 경기, 강원, 전남, 대구 등 전국 11개 독거노인복지시설에서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샤롯데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독거노인 165명을 초청해 약 1000만 원의 장보기 지원금을 전달하고, 인근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어르신들의 장보기를 돕는다. 첫 장보기 봉사활동은 12일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양동시장에서 어르신들과 장을 보고 간식을 대접하는 한편, 혼자 운반하시기 어려운 물품을 어르신 댁까지 직접 전달해드리고 정리를 도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롯데하이마트 전남지사 김경우 매니저는 "오늘 행사가 홀로 명절을 보내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2 11:03: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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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추석 앞두고 상생 도모…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잇따라

유통가, 추석 앞두고 상생 도모…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잇따라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협력업체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확정하거나 준비 중이다. 우선 GS리테일은 오는 30일 지급 예정이던 중소 파트너사 대금을 추석 전인 21일에 지급한다. GS리테일은 GS25,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이 상품 거래 증가로 인한 자금 압박을 겪지 않도록 매년 명절마다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납품 대금 규모는 약 700억 원이다. 김재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리테일은 명절을 맞아 상품 거래가 증가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매년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중소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대급 조기 지급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사 34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총 17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일찌감치 지급한다.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7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도 오는 28일 지급 예정이던 대금을 8잎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20일에 지급한다.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08년부터 중소 협력업체 납품 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오고 있는 이마트는 지난 설에 14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올 추석에도 312개 업체를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일찌감치 지급하며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회사에 자금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상생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협력업체의 도움으로 이마트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조기 지급 대열에 합류했다. 600개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 통상 매월 28일에 현금 결제를 원칙으로 하지만 15일 앞당겨 13일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올해 추석연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지면서 대금을 조기 지급하지 않고, 통상 일자에 지급하기로 잠정 결정한 업체도 늘었다. 매년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던 관련 업체들이 올 추석들어 잠잠한 이유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지난 설에는 250여개 상품납품업체 및 물류 거래업체에 5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 지급했으나, 올 추석에는 평균 날짜에 지급한다. 그래도 추석 연휴보다 일주일 정도 전에 지급되기 대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래 지급하는 날짜가 이르기 때문에 조기 지급의 의미가 없다"며 "평균 지급 날짜에 나가도 추석보다 7~10일 가량 이르다"고 설명했다.

2018-09-11 16:18: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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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다목적홀 개관 기념 오디오쇼 개최

전자랜드, 다목적홀 개관 기념 오디오쇼 개최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지주사이자 용산 전자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SYS홀딩스는 용산 전자랜드 신관 2층에 '전자랜드 다목적홀'을 11일 개관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오디오쇼를 연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다목적홀은 87평 규모로 음악회, 미술 전시회, 연극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종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공간 및 시연공간이 필요한 곳에 공간을 임대해 줄 계획이다. 11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오디오쇼에서는 고가 오디오 시연회 및 발표회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11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각각 네트워크 오디오 강연, 플레이백 디자인스의 드림 시스템(Dream System) 제품 발표회가 진행되며, 12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각각 음원 관리 소프트웨어 ROON에 대한 강연과 매지코의 A1 스피커, 씨에이취 프리시즌의 올인원 인티 앰프 I1의 제품발표회가 열린다. 13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모바일 피델리티 사운드 랩의 턴테이블과 빔베르그의 스피커 제품 발표회가 진행되며, 14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2회에 걸쳐 포컬의 플래그십 스피커 Grande Utopia EM과 골드문트의 NextGen의 앰프 시연회가, 오후 6시에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15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오후 1시와 3시에 매지코의 스피커 M6와 씨에이취 프리시즌의 플래그십 풀 시스템의 시연회가 준비돼 있으며, 오후 5시 30분에는 포크그룹 동물원의 공연이 개최된다. 16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아발론 플래그십 스피커 SAGA의 국내 첫 공개 시연회가, 오후 5시 30분에는 마술과 사물놀이를 융합한 '사물놀이 얼른쇠' 공연이 진행된다. 시연회 참가 및 공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온라인 쇼핑몰 메인 페이지의 오디오쇼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당첨자가 선발되며, 모두 무료다. 또한 참석자에게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가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이어폰 및 헤드폰을 사은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SYS홀딩스 관계자는 "용산 전자랜드에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어, 가전제품 판매 공간뿐만이 아니라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도 하려 한다"며 "오디오쇼에서 전자랜드의 변화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1 15:17: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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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 'GU롯데월드몰점' 오픈 기념 특가 세일 실시

GU,'GU롯데월드몰점' 오픈 기념 특가 세일 실시 글로벌 패션 브랜드 GU가 'GU롯데월드몰점' 오픈을 기념해 특가 세일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GU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잠실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국내 첫 매장인 GU롯데월드몰점을 오픈하고,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세일은 14~20일까지 1탄, 21~27일까지 2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간별로 할인 구성에 차별화를 둬 혜택의 폭을 넓혔다. 1탄 세일에서는 가을을 겨냥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성 트렌치 코트, 와이드 팬츠, 남성용 이지 앵클 팬츠, 옥스포드 셔츠, 남녀공용 스웨트 풀 파카 등이 할인된다. 또 이너 웨어와 키즈 상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2탄 세일의 상품 구성은 추후 공개된다. 오픈 기념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픈 당일에 매장을 찾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옷장용 향기 키트 '샤쉐'가 증정되며, 14~16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각 1000명의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GU 에코백이 증정된다. 에프알엘코리아㈜ GU 관계자는 "GU의 한국 1호점 오픈을 기념하며 소비자 분들이 GU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보실 수 있도록 대대적인 오픈 기념 특별 세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온라인스토어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세일 상품을 미리 확인하시고, 매장 오픈에 맞춰 정성껏 준비한 혜택을 즐겁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9-11 15:17: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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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출점 기준 높여 '가맹점 수익성' 높인다

CU, 출점 기준 높여 '가맹점 수익성' 높인다 편의점 CU가 출점 기준을 높여 가맹점 수익성에 집중한다. 11일 CU는 개점 기준을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예상 매출, 점주 수익 등의 기준을 15% 이상 높여 기준에 미달하는 매장은 개설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CU는 수익 중심의 출점을 위해 개점 전 매출검증 단계를 더욱 강화했다. 기존에는 개발팀에서만 이뤄졌던 개점 전 단계는 개발담당, 개발팀장, 영업팀장, 영업부장 등 4단계에 이르는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매출 검증을 거치도록 바뀌었다. 또한, 예비 가맹점주에게 계약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정보공개서 열람, 가맹계약 체결, 점주입문교육 단계를 통해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특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개점 전 마지막 단계까지 충분한 숙고를 통해 계약 철회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오픈한 점포가 매출 부진이 발생할 경우 상품, 마케팅, 트랜드 분석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해당 점포를 담당하는 스토어 컨설턴트(SC)가 함께 참여하는 매출 개선 프로그램인 'Clinic For CU'을 통해 가맹점 수익 향상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CU 측은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매출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질적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출점 기준을 대폭 상향하고, 매출 검증 과정을 강화함에 따라 점포 순증수는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CU의 올해 1분기 순증수는 232개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데 이어 창업 성수기인 2분기 순증수 역시 162개에 그치며 전년 대비 증감률이 -69%로 크게 떨어졌다. 7~8월 들어서도 전년 대비 -62%의 감소 폭을 나타냈다. BGF리테일 심재준 개발기획팀장은 "편의점 사업은 매출 총수익을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배분하는 모델로, 가맹점의 수익이 높아야 가맹본부의 수익도 높아지는 구조"라며 "개점이 감소하더라도 기존점의 상권 보호와 신규 가맹점의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1 13:42: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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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이색 프리미엄 음료 80라떼·버터커피 출시

GS25, 이색 프리미엄 음료 80라떼·버터커피 출시 편의점 GS25가 프리미엄 커피 유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출시한 2종의 커피는 원유 80%가 함유된 유어스 프리미엄 80라떼(이하 80라떼)와 MCT오일, 무가염 버터로 만든 유어스 프리미엄 버터커피(이하 버터커피)다. 80라떼와 버터커피 모두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높은 퀄리티의 PB상품에만 부착하는 유어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됐다. 80라떼에 사용된 커피 원두는 카페 라떼를 만들 때 가장 밸런스가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에티오피아의 프리미엄 원두 예가체프 품종으로 블렌딩됐다. 원유 함유량은 80%로 국내에 출시된 커피 유음료 중 최대 수준이다. 신선한 원유의 유당 덕분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콤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버터커피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커피' 열풍을 불러 일으킨 홈메이드 버터커피 레시피를 활용해 GS25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상품이다. 예가체프 원두 블랜딩을 기본으로 해 고소한 버터향와 진한 카카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GS25는 버터커피에 무가염 버터와 MCT(Medium Chain Triglyceride)오일을 첨가했다. MCT오일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중쇄 지방산 오일로,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열량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 단시간에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유재형 GS25 유음료 MD는 "80라떼는 커피 전문점의 고품질 카페 라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설탕 커피 음료다. 또 버터커피는 그동안 집에서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던 다이어트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며 "기존에 없던 특별한 커피 2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로 구현했기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11 13:42: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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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DIY…'1인가구' 증가에 변화하는 추석 선물

1인가구 늘면서 소포장·간편식 선물세트↑ 소비자 니즈따라 이색 조합·상품도 늘어 '소확행'·'가심비' 트렌드 따라 DIY 패키지 등 인기 1인 가구가 560만 명을 넘어서면서 '나홀로족'을 위한 유통업계의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 추석 선물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DIY(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 선물 세트도 등장했다. 선물의 범위는 크게 확대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다가올 추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 트렌드가 달라짐에 따라 추석 선물의 종류도 한층 다채로워진 분위기다. ◆소포장·이색 상품으로 니즈 공략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을 포함한 유통 업계는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끝내고 본판매에 속속 돌입하고 있다. 편의점들도 추석 선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는 1~2인 가구나 젊은층을 겨냥한 상품군이 다양화된 것이 특징이다. 소포장·간편식 선물 품목을 늘리고,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하는 이색 조합 상품도 선보인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소포장 제품군을 확대하고 이색 상품을 내놓았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인 소포장 세트를 25% 이상 확대했다. 한우는 가격과 중량을 세분화했고, 수산선물세트는 굴비, 전복 외에도 장어, 대하 등을 추가해 어종을 다양화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지난해 추석 총 물량보다 3만 세트(11.1%) 늘어난 총 30만 세트를 준비했다. 10만원대 실속 세트상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물량을 20% 늘린 데 이어, 젊은층을 겨냥한 간편·이색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한정판·차별화된 제품으로 마케팅 대열에 동참했다. 독도 인근 150~300m 수심에서 잡힌 '독도 새우 선물세트(1kg)', 부산 지역에서 많이 잡히는 '달고기 세트(21kg)'를 각각 30세트씩 한정 판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만원 대 실속형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는 한편, 1인가구의 증가와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소포장, 이색 상품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추석 대표 인기 상품인 신선식품도 새롭게 조합하거나, 용량을 세분화해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 선물도 '소확행' 따라 최근 주 52시간제 도입, '워라밸' 문화의 확산 등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등이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 같은 트렌드는 추석 선물 상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K플라자의 '햄퍼 패키지'의 경우, 소비자가 원해는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물 세트로 구성할 수 있는 이색 패키지다. AK플라자는 청과, 수산, 축산, 가공식품 등 식품관 내 상품으로만 구성할 수 있었던 DIY 명절 선물 세트를 대폭 확대해 귀걸이, 지갑 등 작은 잡화까지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골라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햄퍼 패키지'는 DIY 선물세트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판매가 확정됐다. 실제,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동안(2월1일~15일)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9월15일~10월2일) 대비 50%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한 선물, '셀프 기프팅 세트'를 선보인다.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루악의 스테디셀러 상품 '루악 R4 스피커', 블랜더 전문 브랜드 '바이타믹스'의 프리미엄 믹서기 '바이타믹스 PRO 750 블랜더' 등을 선보이며 '포미(FOR ME)족' 공략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원하는 가격에 구성할 수 있는 DIY 선물세트 판매가 늘고 있다"며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명절 선물 상품들도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0 16:17: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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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유튜브 세대' 이대로 괜찮나

[기자수첩]'유튜브 세대' 이대로 괜찮나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 중 하나는 바로 '유튜버'다. 유튜브 영상 만으로 연예인 버금가는 부와 인기를 누릴 수 있기 때문. 인기 유튜버(BJ)들이 억대 수입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각종 자료나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로 대거 넘어오면서 접근이 더욱 쉬워졌다. 하위 문화로 여겨졌던 1인 방송 콘텐츠들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누구나 접근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유튜브의 인기는 세대를 불문한다. 그러나 유아·청소년 사이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유튜브의 콘텐츠들이 모두 정상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디지털 네이티브(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을 생활처럼 사용하는 세대)들은 궁금한 것을 검색할 때 조차도 포털사이트가 아닌 유튜브를 사용하는데, 거름망 없는 공간에서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튜브가 19세 이용 콘텐츠를 구분한다고는 하지만, 일부 유튜버들이 남녀 혐오, 지역 감정을 부추기거나, 몰지각한 돌출 행동을 하는 것에는 큰 제재가 없다. 게다가 신고를 당한다 해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무법지대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렇다보니 교육 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유해 콘텐츠에 노출된 아이들이 교실에서마저 여과없이 유튜브발 유행어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들이 모인 '맘카페' 역시 마찬가지다. 무분별한 콘텐츠가 아이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다. 규제 공백을 깨고 시대에 맞는 제재가 절실히 요구되는 바다.

2018-09-10 16:17:3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