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서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아모레퍼시픽그룹,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아시안 뷰티를 선도하는 혁신'이라는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대형 국제 박람회다.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30개국 3000여 개 기업과 약 15만 명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라, 려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3D 프린팅 기술을 응용한 맞춤형 마스크 및 세계 최초의 쿠션 개발 스토리 등을 통해 아시아의 지혜와 혁신적인 기술이 어우러진 '아시안 뷰티'의 정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여성, 문화, 자연생태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모레퍼시픽만의 특이성을 갖춘 브랜드와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아시안 뷰티'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11-06 11:57:1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라까사호텔 광명, 그랜드 오픈

라까사호텔 광명, 그랜드 오픈 라까사호텔 광명이 그랜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라까사호텔 광명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호텔로 2개의 라까사 스위트를 포함해 총 191개 객실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펜트하우스 3개로 구성됐다. 호텔 객실은 '오크(Oak)', '시크(Chic)', '그린(Green)', '월넛(Walnut)'등 4가지 스타일과 두 가지 콘셉트의 '라까사 스위트'로 마련됐다. 호텔 16층에는 라까사호텔 광명만의 특별한 공간인 펜트하우스, 라이브러리(The library), 컨퍼런스룸이 있다. 펜트하우스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해석한 '더 가든(The Garden)', '더 터번(The Tavern)', '더 살롱(The Salon)'으로 구성돼 콘셉트에 맞는 브랜드 행사와 개인 행사가 가능하다. 특화시설로는 라까사호텔 광명의 철학인 'Stay in Green'을 대표하는 '테라스 7(Terrace 7)'이 있다. 자연이 가득한 옥외 정원인 '테라스 7(Terrace 7)'에선 영화 상영, 소규모 음악회 등의 야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로비와 호텔 곳곳에 백남준, 민정기, 최정화 등 국내 유명작가부터 신진작가의 예술 작품이 있어 투숙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텔의 꽃이라 불리는 레스토랑 '라까사 키친(lacasa Kitchen)'과 '네온 카페 & 라운지(NEON cafe & lounge)'는 투숙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4계절 각기 다른 가학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요리는 색다른 즐길 거리이다. 또한 '컨퍼런스 16(conference 16)'과 '컨퍼런스 7(conference 7)은 라까사호텔 광명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와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기업 행사 및 연회가 가능하다. 최윤경 라까사호텔 부사장은 "라까사호텔 광명을 휴식, 문화생활, 쇼핑, 비즈니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동시에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1월 17일 오후 5시에는 라까사호텔 광명의 테라스 7에서 광명 지역주민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라까사 테라스 7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8-11-05 15:17:0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연말은 호텔에서"…호텔업계, 연말 마케팅 '분주'

호텔업계가 11월 들어 연말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인들을 겨냥한 로맨틱 패키지부터 이색 프로모션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연인들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등 연말 패키지도 일찌감치 내놓으며 고객 잡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연말은 '로맨틱'하게… 11월은 업계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빼빼로데이(11월 11일) 등 기념일이 있어 연인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이기에 제격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그랜드 힐튼 서울,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등이 대표적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원 스위트 나잇'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귀빈층에 위치한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의 1박을 비롯해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의 조식, 안뜨레 레스토랑의 디너 코스가 포함돼 있다. 객실에서의 로맨틱한 시간을 위해 준비된 혜택도 있다. '끝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드라이 플라워 기프트 박스와 와인 스페셜 플래터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타임과 해피아워 2인 혜택,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및 사우나 이용 혜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스파클러 모먼트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서비스, 라운지 바인 테라스 라운지의 해피아워 이용권을 포함하고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테라스 라운지에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무제한 생맥주 또는 와인 1병을 스낵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레드 와인은 칠레산 '카르멘 멜롯', 화이트 와인은 칠레산 '쇼비뇽 블랑'이 준비돼 있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는 '케렌시아' 패키지로 연인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패키지는 조식 및 해피 아워 이용이 포함된 프리빌리지 객실 1박과 체크아웃 연장(오후 2시까지) 서비스, 피트니스 및 사우나 무료 이용으로 구성됐다. '케렌시아' 패키지는 향기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기 테라피'로 차별화를 뒀다. 로맨틱·파티·릴렉스·힐링·워크 등 5가지 테마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직원이 해당 디퓨저를 체크인 전부터 객실에 비치해 둔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낭만적인 저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 이탈리안 퀴진 하늘오름, 풀사이드 카페 케니 라운지 중 한 곳에서 아침 또는 점심(2인)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에서 야외로 연결되는 가든 오션피니티 풀, 루프톱 스카이피니티 풀뿐만 아니라 핀란드식 야외 사우나,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호텔 내 갤러리 투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특별한 연말 호텔들은 모임이 잦은 연말을 대비한 파티 패키지부터 칠면조 등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음식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등은 각종 모임 및 행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 패키지를 마련하고, 예약에 돌입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페스티브 프로모션'에는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파크카페에서 킹크랩, 캐비아, 푸아그라 등 최고급 재료로 구성된 런치 또는 디너 세트 메뉴가 포함돼 있다. 파크 하얏트 부산도 '페스티브 이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모임의 성격과 규모,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탈리안, 브리티시, 프렌치 크리스마스 등 3가지 테마의 코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연말 파티 패키지'를 비롯해 더 리버사이드 호텔, 인천 라마다송도호텔 등이 연말 모임 접수를 시작했다.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이색 메뉴들도 눈길을 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연말 홈 파티를 여는 고객을 위해 '터키 투고(Turkey To Go)' 프로모션을 실시, 테이크 아웃(Take-out)이 가능한 칠면조 구이를 선보인다. 칠면조 프로모션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18-11-05 14:55:5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전자랜드, '창립 30주년 기념 전국 동시 세일' 실시

전자랜드, '창립 30주년 기념 전국 동시 세일' 실시 전자랜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창립 30주년 기념 전국 동시 세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기획모델 30개 제품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3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LG전자·대유위니아·대우전자·위닉스·캐리어에어컨·쿠쿠전자·SK매직·하만카돈·필립스·다이슨 등 인기제조사의 TV, 김치냉장고, 냉장고, 드럼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밥솥, 전기레인지, 노트북 등이 포함됐다. 전자랜드 제휴 삼성·롯데카드로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 500만원 이상은 10만원, 700만원 이상은 20만원, 1000만원 이상은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랜드는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일렉트로룩스·후버의 청소기, 위니아 제습기, 삼성전자·위닉스의 공기청정기, 쿠쿠전자·쿠첸의 전기밥솥, SK매직 전기레인지 등을 30만원에 판매한다. 김장 시즌을 맞아 김치냉장고 행사도 마련됐다. BC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믹서기·에어프라이어·전기레인지와 동시 구매하면 최고 5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LG전자·대유위니아의 일부 행사 모델 구입 시 신일산업의 믹서기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2019년형 제품을 구입하면서 기존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뚜껑형과 스탠드형, 각각 3만원, 5만원의 캐시백을 증정한다. 전자랜드는 푸짐한 경품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12월 31일까지 전자랜드 온라인 쇼핑몰의 경품행사 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1등 1명에게는 일본 홋카이도 3박 4일 온천여행 2인권, 2등 4명에게는 일본 큐슈 2박3일 온천여행 2인권, 3등 20명에게는 전국 스파 및 놀이동산 2인 이용권, 4등 50명에게는 미플 마사지 이용권, 5등 225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전자랜드 마케팅팀 윤종일 그룹장은 "30년동안 전자랜드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안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5 11:19:4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원하는 시간에 집으로 갑니다"…편의점 CU, 홈택배 서비스 실시

"원하는 시간에 집으로 갑니다"…편의점 CU, 홈택배 서비스 실시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의 편의점 택배 전문회사 CUpost가 홈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CUpost의 홈택배 서비스는 기존의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방식과 달리 방문 수령 및 접수 대행을 해주는 프리미엄 택배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지정하면 홈택배 전담 기사가 방문해 물건을 수거하여 가까운 CU에 택배를 접수하고 이후 CJ대한통운에서 도착지까지 배송하는 방식이다. CUpost 홈페이지 내 홈택배 메뉴에서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와 함께 원하는 시간대와 주소만 등록하면 된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4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통 1~2일 기다려야 하는 일반 방문 택배와 달리 CUpost의 홈택배 서비스는 접수 당일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용료는 최저 6500원부터 무게와 거리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CUpost가 홈택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편의점이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물류 거점으로서 최근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택배 서비스는 전체 편의점의 약 95%가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점 택배 물동량은 2011년 585만 건에서 2015년 1237만 건으로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물동량을 약 2000만 건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CUpost는 홈택배 서비스 론칭에 맞춰 이달 말까지 홈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 지역에 상관 없이 동일권 운임 적용과 함께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퀴즈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XS,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BGF포스트 정준호 마케팅팀장은 "보다 빠르고 간편한 택배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날로 높아지며 편의점 택배 이용 고객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CU를 거점으로 한 홈택배 서비스를 활성화 하여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5 11:19:3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네파, 네이버 해피빈과 '따뜻한 세상' 캠페인 확대 전개

네파, 네이버 해피빈과 '따뜻한 세상' 캠페인 확대 전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네이버 해피빈(이하 해피빈)을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나선다. 5일 네파는 오는 12월 5일까지 해피빈을 통해 '따뜻한 세상' 캠페인 시즌4를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파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선행을 행한 미담 주인공들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해 감사와 성원을 전달,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해피빈을 통한 캠페인 전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네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미담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서 소개한다. 또 누리꾼들의 참여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의류 지원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해피빈의 별도 캠페인 페이지에 게재된 16개의 미담 중 하나를 선택해 공감하면 기부가 이뤄진다. 네파 이선효 대표이사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통해 조명한 주인공들의 훈훈한 이야기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야기를 접한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한 기부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전달하고자 2년 연속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4년동안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켜 온대로 많은 사람들이 작은 선행을 실천하며 조금이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8-11-05 11:19:2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윤세은 위비스 부장 "고품질·중저가 경량다운 출시, 원가 경쟁력이 핵심"

원자재 선구매·비수기 생산으로 가격↓ 목표 매출 100% 달성…기록적 매출도 기대 색상·디자인 차별화로 전 연령대 공략 겨울철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경량 구스다운 제품. 두께는 얇지만 탁월한 보온성을 제공해 남녀노소, 연령불문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문제는 어떤 제품을 고르느냐다. 경량 구스다운 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조건은 충전재(솜털·깃털)의 함유량과 활동성, 보온성 등이다. 여기에 가격 역시 빠질 수 없는 조건이다. 위비스의 패션브랜드 지센은 이 모든 조건을 채운 제품으로 올 겨울, 조용한 돌풍을 몰고 있다. 위비스의 윤세은 MD팀 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량 구스다운 제품의 판매율이 지난해 27%에서 45%로 높아졌다. 전년 대비 생산 금액을 2배 가까이 늘린 것과 대비해 월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판매 호조의 비결은 바로 '가성비'다. 타사 대비, 1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품질은 높였다. 윤세은 부장은 "원자재 선구매와 비수기 생산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좋은 품질 대비 저렴한 원가로 생산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소재 R&D실을 신설하면서 소재 선구매와 통합구매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이를 통해 원자재 비수기 생산이 가능해져,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타사 대비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생산처도 비수기 선 생산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현재, 지센의 온라인몰에서 판매 되고 있는 '여성 라운드넥 경량 구스다운 패커블 베스트'의 가격은 3만9900원이다. 5만 원대를 웃도는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저렴하다. 충전재는 솜털 80%, 깃털 20%로 이상적인 함유 비율을 유지했다.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다양한 색상(8종), 스타일을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것도 판매 전략 중 하나다. 윤세은 부장은 "경량 아이템이 남녀노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 만으로는 고객에게 어필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에 색상과 디자인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색상은 캐주얼이 아닌 여성라인 색상을 사용해 차별화를 뒀습니다. 또 기본 베스트부터 롱기장의 심리스 경량까지, 경량으로 제안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스타일로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량 구스다운 제품은 지센이 최종 목적지라는 인식을 심고자 했습니다." 지센의 이 같은 노력은 '다운에이징'(Down-aging) 전략과도 맞물린다.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은 기존 타깃층인 중장년층을 넘어, 2040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도 유효하게 작용했다. 윤세은 부장은 "가격과 품질을 높인 에이지리스(Ageless, 나이 경계가 없는)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며 "경량 다운과 바람막이 같은 카테고리 킬러(Killer) 제품들은 3040대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고객 연령층을 낮추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제품뿐만 아니라 남성 제품에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윤 부장은 "지센옴므의 경량 구스 점퍼도 판매 호조"라며 "여성보다 남성의 구매가 늦는 것을 감안했을 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봄에는 차별화된 컬러로 리오더 형태의 물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윤세은 부장에 따르면 지센은 경량 다운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 입어 10월부터 목표 매출을 100% 가까이 달성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지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론칭 이후 기록적인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센은 파워 아이템을 통해 기존 가두상권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다운에이징' 전략을 통해 연속성이 가능한 브랜드로 변화할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들로 기본 매출을 확보해 다양한 유통망으로의 선별적 진출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8-11-05 07:00:0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기고]남북평화 시대, 외국인관광 확대 적기다

[기고]남북평화 시대, 외국인관광 확대 적기다 27년만에 극적으로 성사된 남북한 정상회담은 한반도에 큰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전쟁의 공포로 휩싸였던 한반도는 이제 남, 북 정상이 두 손을 마주 잡고 분단경계선을 넘나드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는 핑크빛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기 초기 북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화끈한 말이 나올 것이라고 감히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글로벌 미디어들도 이 놀랍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놓칠세라 앞다투어 남북한의 화해 무드와 경제 협력 기사를 톱 뉴스로 실어나르고 있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이런 극적인 관계 변화는 국내 각 산업 분야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 시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인바운드 관광 업계는 싸늘한 남북 관계로 좀처럼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2018년 현재, 우리는 분단 65년만에 불어온 평화의 훈풍을 타고 새로운 기회 속에 놓여 있다.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는 지금, 외국인 관광 시장은 외연을 넓힐 수 있는 최적기가 아닐 수 없다. 그 동안 국내 관광 산업이 한류, K-패션, K-POP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여들였다면, 이제는 여기에 '평화'라는 키워드를 더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 만들어 낼 찬스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회도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잡히지 않는 법이다. 우리도 어렵사리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금이라도 국내 관광 산업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치고 외국인들이 오고 싶게 만드는 국가 브랜딩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전문가들이 앞장서 신규 시장 개척 및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별되는 관광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전세계 유일하게 남아있는 DMZ, JSA 등 비무장 지대를 분단의 아픔이 아닌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지로 새롭게 재포지셔닝하고, 특별한 관광 요소를 만들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안보관광은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수한 영역으로 자리매김 해 왔고, 지금도 방한 외국인들에게 인기 1순위로 꼽힐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안보관광은 비단 판문점 일대와 같은 곳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북한 신의주와 서울을 잇는 평화 노선으로 새로운 가치를 조망 받고 있는 경의선숲길, 지하벙커의 옛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미술관의 역할을 함께 하도록 인기를 끌고 있는 여의도 벙커 등 도심 곳곳의 장소들도 새로운 스토리를 담아내며 안보 관광지 중 하나로 몸값을 높이고 있다. 실제, 최근에는 경의선숲길에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시점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도보다리 회담이 재현되기도 해 국내외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외국인 관광 시장 확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서울권 외에도, 대한민국의 전통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지자체 중심의 관광지도 외국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국내 관광을 체험하기 위해 밀려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비한 충분한 기반 시설 확충도 기본이다. 모처럼만의 남북간 화해 무드는 한국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다시금 발돋움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을 안겨줬다. 이 기회를 잡을 것인가, 놓칠 것인가, 이 결정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모쪼록 대한민국도 독일의 베를린 장벽처럼 역사가 살아 숨쉬는 평화의 대명사이자 안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외국인 관광 전문 코스모진 여행사 대표 정명진

2018-11-01 17:05:0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편의점 업계, '빼빼로 특수' 공략…알뜰·이색 상품↑

편의점 업계, '빼빼로 특수' 공략…알뜰·이색 상품↑ 편의점 업계에서 '빼빼로데이'(11월 11일)는 반가운 존재다. '빼빼로 특수'로 봐도 무방할 만큼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들이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관련 제품 출시 소식을 잇따라 발표했다. 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다른 기념일보다 관련 제품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다. CU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판매된 빼빼로 매출 중 27.1%가 빼빼로데이 기간(11월 10일~12일)에 발생했다. 월별로 봐도 11월 빼빼로의 매출 지수는 급상승한다. 평소 CU의 쿠키/비스켓 카테고리에서 빼빼로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5%에 불과했다. 그러나 11월에는 비중이 75.7%까지 뛰었다. 빼빼로데이 당일의 빼빼로 판매량은 평소보다 30배 가량 높았다. 단일 품목으로는 이례적으로 과자류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스택(새우깡 등)의 전체 매출을 뛰어 넘었다. 올해의 빼빼로 트렌드는 '알뜰' 그리고 '이색'이다. 고가의 기획 상품에 주력하던 편의점들은 올해 들어 일반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확대했다. 빼빼로데이가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등이 다 함께 즐기는 기념일로 바뀐 데 따른 변화다. 실제, 세븐일레븐의 빼빼로데이 상품군별 매출은 2015년 54.1%에서 2016년 59.1%, 2017년 59.5%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에서도 전체 매출 중 2000원 미만의 빼빼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16년 51%, 2017년 53%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올해 일반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한층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빼빼로를 다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반 중저가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CU도 실속형 제품에 초점을 맞췄다. CU의 DIY 리본 2종은 빼빼로 중 가장 인기 높은 초코, 누드, 아몬드 빼빼로 만으로 구성돼 가성비가 높다. DIY 투명케이스 2종의 경우, 투명 포장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안심 구매를 돕는다. GS25와 이마트24는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GS25는 빼빼로데이와 수능을 연계한 1+1,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5배 가량 늘어난 상품에 1+1을 적용한다.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과도 손 잡았다. G마켓, 옥션, G9에서 빼빼로 1만원 상품권을 1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롯데 빼빼로 1500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오는 5일~11일까지 빼빼로 모바일 쿠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또 결제 수단을 통한 할인이나 제휴 카드 포인트 캐시백 증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24도 빼뺴로 8종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8일까지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 9일~10일까지 BC카드를 이용해 빼빼로데이 행사 제품을 3개 이상 구매할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들은 실속형 제품, 할인 이벤트와 함께 각양각색의 이색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재미 요소를 더한 차별화된 상품들이 준비됐다. 이마트24는 빼빼로데이 한정판 '19禁 맥주빼빼로'를 선보인다.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인 벨기에 맥주로 빼빼로를 형상화한 제품이다. 필스너 3캔과 바이젠 1캔으로 구성됐다. 또 업계 최초로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 한해 환경부 인증 생분해성 플라스틱 봉투를 무상 제공하는 친환경 프로모션 '예스 러브 노 플라스틱(YES LOVE NO PLASTIC)'을 진행한다. CU는 DIY 해시태그, DIY 핸드백 등 패키지에 재미있는 이미지를 더한 상품을 내놨다. 액션토끼를 패키지에 디자인한 상품과 포키의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포키세트, 페레로로쉐로 만든 페레로부케 등도 함께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패키지에 재치있는 문구를 담았다. '오늘 먹을 빼빼로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 '커플전용', '효녀등극' 등의 문구가 적용됐다. 또 빼빼로 모양의 립밤 '빼빼립', '빼빼로 아이브로우'를 출시,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품도 준비됐다. 겨울철 인기 간식인 고구마 맛을 담은 '롯데 빼빼로 더블딥 고구마'는 세븐일레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GS25는 차별화된 세트를 15만개 물량으로 준비했다. 방송인 유병재의 얼굴을 적용한 패키지에 포토카드까지 더했다. 또 10~20대에게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키르시, 비욘드클로젯과 손 잡고 빼빼로세트를 선보인다. 반려견을 위한 '반려견 선물세트'도 3000개 한정 판매한다. 치즈닭갈비, 치킨꽈배기껌, 사사미 스택을 한 세트로 묶어 낱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황철중 MD(상품 기획자)는 "빼빼로데이는 20여 년간 이어져 오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기념일로 11월 한 달 동안 편의점에서 빼빼로를 찾는 수요는 폭발적"이라며 "업계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올해도 부담 없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실속 있는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11-01 15:55:2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