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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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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13번째 '테크 세미나' 개최…AI·맞춤형 기술 소개

삼성전자가 유럽에서도 'AI 스크린 시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영상과 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초대해 테크 세미나를 열고 TV 신제품과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려왔다. 올해로 13년째,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우선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선보인다. 2024년형 삼성 TV 라인업 전체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2024년형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편리한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아울러 2024년형 삼성 OLED는 눈부심 방지 기술로 색상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는 줄여, 낮에도 몰입감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과 같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의 주요 국가에서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1:08: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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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중대재해처벌법 대비할 솔루션 '큐브 스테이션' 개발…디지털 트윈으로 통합 관리

산업계에 중대재해처벌법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이 사업장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마련했다. LS일렉트릭은 '큐브 스테이션'을 개발하고 청주사업장에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브 스테이션은 사업장 모든 인프라 설비를 3D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가상운전으로 위기 관리와 사고 예방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장비에 따라 별도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재난과 안전 관련 통합 데이터를 취득해 위기를 관리한다. 비상 장비를 모두 연결해 사고 상황과 설비 건전상태 등 대응 조치를 정의하고 자동으로 위기 관리 대응을 실시한다. 위험한 현장에 접근도 불필요하다. 전력 설비 상시 열적변이와 적외선 감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업자 위치와 환경도 디지털 트윈화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확인하고 안전상 최적의 조건을 제시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EPMS와 BMS 등 관리 시스템으로 전력 설비와 보안 등을 통합해 종합적인 대처도 할 수 있다. 긴급 재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해 2차 피해까지 예방한다. LS일렉트릭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야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병원과 공항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도입을 기대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 사업장에 적합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패키지화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설비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유지보수 시점까지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CUBE 스테이션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1:07: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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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클로이 캐리봇 호텔로도

LG전자가 호텔에서 로봇 역할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로봇이 복잡한 호텔에서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정교한 자율주행 ▲동작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및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중요하다. LG전자는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 스마트 물류 거점이 아닌 호텔에도 진출하는 것. 양사는 우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Westin Josun Seoul)'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100여년간 호텔 사업을 이어온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비스 노하우에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반복, 무거운 운반 업무는 로봇에 맡겨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은 고객을 위한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서비스 로봇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기 위해 AI부터 통신, 관제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기술을 요구한다"며 "일찍부터 쌓아 온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1:07:57 김재웅 기자
메트로신문 - 2월 21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2월 2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며 전국 의대 학생들이 집단 휴학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전날인 19일까지 총 1133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이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휴학을 허가하지 않으면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등 다른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교원단체와 교원노조가 지난해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군·구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에 달했다. 경북 울릉군(82.4%)과 제주 서귀포시(72.2%) 등에서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 영도구(49.3%), 경기 양평군(56.5%)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대상과 이용 횟수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육아와 가사 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가사관리사가 찾아가 청소, 설거지, 빨래 같은 집안일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정부가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에 복귀하지 않는다. 부당합병 혐의 관련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이 항소한 상황에서 등기이사에 복귀하는 것은 오히려 회사 경영에 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결국 현장을 떠나면서 정부가 맞대응으로 꺼낸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에 관련 업계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해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19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외 창업기업의 지원 근거와 창업지원사업 지원금의 환수 사유별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기위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창업지원법)과 같은 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이날 오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자본시장> ▲정기 주주종회 시즌을 앞두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집중되면서 행동주의 펀드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업을 향한 거센 주주환원 압박에 갈등이 불거지면서 '양날의 칼'이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시장에선 주주환원 흐름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평가도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에 대한 서학개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21일(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추가 상승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부동산> ▲우리나라 소비자심리지수가 세달 연속 상승했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들이 늘면서 두달 연속 기준선인 100선도 넘겼다. ▲21일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층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된다. ▲초개인화 시대를 맞이해 보험업계가 고객 맞춤형 설계에 나서고 있다. 보장내역 비교분석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보험 설계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올해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기업과 소통한다. <유통&라이프> ▲컬리가 '뷰티컬리'와 '마켓컬리' 두 분야의 특색을 앞장 세워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카-콜라가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K팝'을 모티브로 한 글로벌 한정판을 선보이며 음료를 통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출근하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에서 '의료대란'의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 됐다.

2024-02-21 07:00: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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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 '올해의 자동차'에 현대차 아이오닉5N 선정…'N e-Shift'도 '올해의 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N이 접전 끝에 '올해의 차'에 올랐다. BMW 5시리즈를 비롯해 기아 EV9과 토요타 알파드, 제네시스 GV80 쿠페도 부문별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한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를 통해 아이오닉5N을 '2024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KAJA는 지난 7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9개 브랜드 1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통해 최고 모델을 뽑았다. 자동차의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 의도 관점에서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를 활용했다. 아이오닉5N은 종합 만족도 점수 80.77점을 획득했다. BMW 5시리즈(79.90)와 기아 EV9(79.54), 메르세데스-벤츠 EQS(78.79) 등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아울러 EV와 올해의 퍼포먼스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 출력 650마력을 비롯해 고성능 기술을 통해 높은 성능과 승차감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5N에 적용된 'N e-쉬프트' 기술도 '올해의 이노베이션'을 수상했다.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기술로, 고성능 내연기관 차와 비슷한 변속 충격과 변속감을 제공할뿐 아니라 클러스터에 가상의 RPM과 기어단을 표시해 직관적인 주행 감각도 더했다. 2위였던 BMW 5시리즈는 '올해의 수입차'를 차지했다. 디자인과 주행 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과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있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 EV9은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큰 크기에도 501km에 달하는 주행 거리와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기술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토요타 알파드도 '올해의 유틸리티'에 이름을 올렸다. VIP는 물론 패밀리카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정숙함과 높은 연비를 앞세웠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올해의 디자인' 모델로 꼽혔다. 지난해 4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콘셉트 모델로 관심을 받은 이후 양산 모델에도 거의 비슷한 디자인으로 럭셔리SUV에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KATRI 내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K-CITY(자율주행 실험도시) ▲특수내구로 등 주요 시험로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여느 해보다 철저한 평가와 검증 과정을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을 비롯,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원정 기아 부사장 등 정부 부처 및 기관, 자동차 업계 관계자, 기자협회 집행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0 18: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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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JBL, 브랜드 첫 무선 오픈 이어폰 '사운드기어 센스' 출시

JBL이 처음으로 완전 무선 오픈 이어 이어폰을 만든다. 하만 브랜드 JBL은 'JBL 사운드기어 센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기 전도 방식으로, 주변 환경 소리를 차단하지 않고도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외이도를 막지 않아도 JBL 시그니처 사운드를 내고, 근처에서는 소리를 듣기 어렵도록 만들어 프라이버시도 지켜준다. 16.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설계해 강력한 베이스와 선명한 고음을 낸다. 편하고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도 있다. 이어훅 타입과 탈부착 가능한 넥밴드 두가지 하이브리드 타입으로, 회전과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시간은 최대 24시간으로, 이어버드만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급속 충전하면 15분만에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IP54등급 방수및 방진 기능, 빔포밍 마이크 4개로 깨긋한 통화품질도 구현했다. 그 밖에도 멀티포인트 커넥션 기능과 터치 컨트롤, EQ와 청취 모드 등 맞춤 설정도 제공한다. 사운드기어 센스는 19만9000원으로, 삼성닷컴을 비롯해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며, 알림받기 쿠폰 할인 및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0 16:34: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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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콤,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장학생에 '신티크22' 선물

한국와콤이 우수한 미래 작가에 타블렛을 선물했다. 한국와콤은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학생에 장학기자재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콤은 지난해부터 장학금 프로그램을 시작해 주요 대학 웹툰학과 학생 중 장학생을 선정하고 신티크22를 수여하고 있다. 와콤은 4번째 학교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을 선장하고 장학생에 기자재를 전달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은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창작실과 함께 웹툰·만화,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레이션, 기획 등 각 분야별 심화된 전문교육을 운영하는 웹툰 명문으로 손꼽히는 학교다. 매 학기 크리틱 수업을 통해 담당 교수와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만화, 웹툰 유통망 확대는 물론, 전문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을 만큼 K-콘텐츠가 우리 문화산업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6:17: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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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히트펌프 성능 입증…전기차 주류 기술 경쟁력 확인

한온시스템이 겨울철에도 전기차를 더 오래 운행할 수 있는 히트펌프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온시스템은 자체적으로 히트펌프를 테스트한 결과 경쟁 제품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영하 20도와 영하 7도 환경에서 경쟁사 차량과 비교 평가, 테스트 20분 만에 경쟁 제품보다 토출 공기 온도가 9도 높다는 결과를 냈다. 한온시스템은 이를 통해 실내 온도를 빠르게 올려 탑승자 편의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전력을 각각 28%, 40% 적게 소비해 주행거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끌어낸다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앞서 환경부가 진행한 주행거리 성능테스트에서 상위 4개 차량이 모두 한온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히터를 켠 상태에서 영하 7도와 영상 25도를 비교하니 90% 이상 성능을 냈다. 한온시스템 CTO인 울리 스투헤츠(Uli Stuhec) 박사는 "히트펌프는 탑승자 와 배터리 온도 유지를 위한 난방이 필요한 겨울철에도 주행거리를 유지하는 효과로 전기차 주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온시스템은 탁월한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히트펌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을 입증했으며, 이것은 우리의 기술적 전문성과 고객사의 신뢰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2014년 1세대 히트펌프 시스템 양산에 성공하고 업계 최초 친환경 냉매 800V 전동 컴프레서 및 부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0 16:12: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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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 한성차,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워크베이 2배 가까이 늘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분당 센터를 더 크게 만들었다. 한성차는 분당 백현서비스센터를 확장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는 2008년 오픈해 지역에서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지역 고객이 늘면서 신형 장비와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도입하면서 인근에 확장했다. 새로운 센터는 연면적 2298평에 지하2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워크배이를 2배 가까이 늘린 37개로, 월 최대 2200대 일반 수리와 400대 사고수리가 가능하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위해 판금 계측 및 바디수리 장비, 알루미늄 수리 작업장,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얼라이먼트 장비 등의 전문 정비 장비들을 도입했으며, 전문 테크니션의 수도 지속 충원할 계획이다. 또 실내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대기하고 있는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고객 대기 공간 내 TV존, ▲방문 및 대기 고객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다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는 이번 확장 이전을 기념해 △타이어 2본 또는 3본 교체 시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여행용 보스턴백, △타이어 4본 구매 시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미니 트래블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매년 높아지는 수요에 따라 분당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럭셔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한성자동차는 지속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투자와 한성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0 16:12: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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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 설계·재무 전문가 영입…"지속 성장 초석 다질 것"

사피온이 새로운 전문가를 불러들이며 경쟁력 확대에 힘을 더한다. 사피온은 서웅 R&D 센터 부사장과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서 신임 부사장은 SKT에서 데이터센터용 NPU X330 개발 책임을 맡은 바 있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데이터센터용 NPU와 모바일 AP 등 다양한 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SKT 테크사업개발팀장으로 사피온 분사와 미국법인 설립 등을 담당하고 글로벌 솔루션 AI반도체 추진 담당으로 근무했다. 서 부사장은 앞으로 AI 반도체 및 시스템 SW 개발을, 이 부사장은 투자 유치와 전략 기획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피온은 전문가를 선임해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 전략 개발과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피온의 서웅 R&D센터 부사장은 "사피온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하며, "사피온의 지속성장을 위해 AI 반도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 분야를 넓혀 시장 확대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피온의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은 "사피온은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관련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는 사피온의 핵심 전략 개발과 조직력 강화,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는 "사피온은 독보적인 기술 기반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지니스 활용사례를 만들어내며 AI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서웅 R&D센터 부사장과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 선임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사피온의 기술력과 비전을 전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성장을 위한 초석을 공고히 다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0 15:59: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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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글로벌 정수기 시장, 숨은 제조사들도 B2C 진출 러쉬

전세계 정수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숨어있던 국내 기업들도 성장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OEM과 ODM 업체들까지 자체 브랜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이다. 20일 코트라 무역투자연구센터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수출액이 지난해 8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8억7200만달러)를 소폭 넘어선 숫자, 2017년(4억3700만달러)와 비교하면 2배나 성장한 것. 코트라는 지난해 전세계 정수기 시장 규모가 336억달러, 연평균 7.6% 성장하며 2030년에는 54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깨끗한 물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한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과거 일각에서는 정수기 시장이 다소 비싼 가격과 현지 인식 때문에 크게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기도 했지만, 위생 인식 제고와 건강 관심 증대 및 경제 성장에 따른 생활 수준 향상과 친환경 소비 확산으로 시장이 급변하기 시작했다고 코트라는 분석했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1리터 생수에 약 24만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수기 수요도 더 확대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정수기 기업들은 앞다퉈 해외 진출에 속도를 붙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코웨이와 SK매직 등 국내 가전과 렌탈 기업들이 정수기 최대 수출국인 말레이시아에 공을 들이는 모습,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도 비중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ODM이나 OEM으로 주요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며 생산력을 확인한 중소 기업들도 자체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원봉이 대표적인 성공사례. 주요 기업에 정수기 제품을 공급하던 원봉은 일찌감치 자체 브랜드 루헨스를 론칭하고 B2C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싱가포르에서 특히 인지도가 높다고 알려져있으며, 미국에서도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필터 전문기업인 피코그램도 2015년 '퓨리얼'을, 정수기 기업 비.엘.아이도 2020년부터 '에이뮤'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소형정수기를 중심으로 B2C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를 생산하던 오비오도 B2C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정수 전용 직수 정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원이 없이도 물 사용량을 감지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기능도 더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들은 국내 정수기 산업 역사를 함께하며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크게 성장한 일본 시장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도 공통점. 특히 새로 자체 브랜드를 준비하는 오비오는 2001년부터 일본 시장 문을 두드려 지난해 수출액만 640억원을 달성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카메룬 등 수출 불모지로 불리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도 이미 진출했다는 강점이 있다. 자체 브랜드를 확대하기 위해 R&D 투자도 늘리고 있다. 오비오 관계자는 "매일 마시는 물에 대한 경각심이 두드러지는 때에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오비오만의 기술력이 반영된 새로운 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물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0 15:05:4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