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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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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3개 분야, 12개 프로그램 별 모집…수요기업에 서비스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기업인 수요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신청자격은 대한민국에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법인, 개인사업자, 또는 대학·연구소 등이다. 모집 분야는 ▲컨설팅(3개) ▲기술지원(5개) ▲마케팅(4개) 등 3개 분야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별 프로그램마다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참여희망 기관은 신청 분야 내 컨설팅은 최대 3개, 마케팅 최대 4개, 기술지원은 최대 4개 프로그램까지 복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프로그램에 한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과 수행능력 검증 강화를 위해 서면 평가기준을 상향하고 발표평가를 도입했다. 또한 선정 이후에도 서비스 만족도 평가와 수행실적 등을 고려해 우수 수행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평가 결과가 미흡한 경우 차년도 사업 배제 등의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참여 희망 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수요기업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우수한 수행기관을 선발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바우처 사업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09:25: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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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최근 채용시장 위축으로 졸업생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취업역량 강화와 원활한 사회 진출 촉진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졸업생을 중심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게 목표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존 일대일 상담, 서류·면접 컨설팅, 취업한 선배의 멘토링 등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더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뿐 아니라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전담할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미취업 졸업생 전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유선·문자로 안내하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생들의 다양한 수요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기 위해 진로·지원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우리 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졸업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4 09:2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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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예정 2.4만가구...'옥석 가리기' 본격화

3월 분양 예정 아파트가 2만488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1487세대)의 16배 물량이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 가구수 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26개 단지, 총 2만4880가구로 조사됐다. 전월(5385가구)과 비교해도 362%나 늘어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596세대, 지방은 6284세대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416세대 ▲인천 4180세대가 예정돼 있다. 서울은 분양예정 사업장이 없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눈길을 끈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들어서는 '고양더샵포레나' 2601세대가 나온다.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단지' 1804세대가 분양예정이다. 의왕시 고천동 '제일풍경채의왕고천' 900세대,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10블록' 1420세대 등도 분양준비 중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7단지 1453세대와 부평구 산곡동 '산곡구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2475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경남 2638세대 ▲부산 1667세대 ▲경북 999세대 ▲강원 508세대 ▲대구 472세대 순이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 2638세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1단지' 999세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아테라' 1025세대 등이 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3월은 전통적으로 '봄 분양' 시즌이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분양 성공여부 관심이 쏠린다. 정부의 지방 미분양 해소 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 정책이 발표됐지만 시장 전반의 수요 위축을 단기간에 반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는 위축된 상태로 건설사 역시 신중한 분양 전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며 대출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가 주택 수요 회복으로 바로 연결되기보다는 당분간 관망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랩장은 "분양가 경쟁력이 있거나 입지가 우수한 단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실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을 신중하게 활용하며 옥석 가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단지별 청약 성적의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04 09:16:1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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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 국내 첫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테마 펀드인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는 휴머노이드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 중에 실질적인 수익성을 증명할 수 있는 회사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휴머노이드로봇 산업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들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을 엄선해 해당 기업 탐방 또는 현지 법인과의 긴밀한 리서치 협력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심층 분석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AI산업의 본격적인 장기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은 산업 초반에 주목받았던 AI 하드웨어와 인프라 단계에서 AI소프트웨어로 성장 집중도가 옮겨가고 있으며 다음 단계에는 이를 활용하는 AI서비스와 AI로봇이 트랜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피지컬AI(Physical AI)'는 AI 기술이 물리적 기기에 탑재되어 인간의 신체적 노동을 보조하고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피지컬AI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후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생산과 상용화가 조만간 본격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피지컬AI의 대표 분야인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상업 판매를 시작하자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반영해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펀드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로봇 관련 중국 기업의 투자 비중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에는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으로 ▲유비테크 ▲로보센스 ▲샤오미 등이 담겨 있다. 물론, 또한 최근에 많이 하락한 미국 로봇 관련 기업들도 꾸준히 편입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성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가 지식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인간 활동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물리적 영역에 남아 있는 만큼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물리적 활동을 보조하는 최적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 분야의 'G2'인 미국과 중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09:12: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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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설현장 2.2만곳 집중점검…"부실시공 막는다"

정부가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전국 건설현장 2만2000곳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 확보, 건설현장 안전문화 조성 등을 위해 올해 한 해 동안 전국 2만2000개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이날부터 연말까지다. 국토교통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12개 기관과 함께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취약시기 정기점검과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2만2871개소 현장을 점검해 4만8772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과태료와 부실벌점이 각각 156건, 162건이며, 시정명령 등도 내려졌다. 안전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방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점검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연중 상시점검을 실시한다. 관계기관과 특별합동점검도 확대해 부실시공이나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하고, 지난달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이행 상황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시 감리·시공사·점검자가 직접 비계에 올라가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전보호구의 지급·착용여부도 중점 점검하는 등 현장의 부실시공과 안전확보 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추락사고가 발생한 시공사는 본사 차원에서 전 현장을 자체점검해 점검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한다. 이를 검토해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국토부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올해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 건설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발주자·시공자·근로자 등 모든 건설참여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04 08:57: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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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CP 도입을 선포하고, 내부 임직원들에게 관련 법률 준수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전사 차원의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세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의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지시와 방조 금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협력회사와의 거래 시 공정한 거래 추구 등의 준수정책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나무는 CP도입 및 추진을 위해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향후 공정거래에 관한 제도 정착 및 내부통제와 법규준수를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04 08:40: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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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16개 경제진흥원과 지역 제품 판로지원나서

30개 제품 선정…상품화 코칭, 영상 제작비 지원등 공영홈쇼핑이 전국 16개 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특화제품 판로지원' 사업에 나선다. 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별 육성산업, 특산품, 지역대표식품 등 각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기획했다. 공영홈쇼핑은 2022년부터 진행한 지역 특화제품 판로지원 사업으로 지난 3년간 총 72개 상품이 소비자와 만나 31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총 30개 제품을 선정해 판로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상품기획자(MD)와 품질관리(QA) 담당을 배정해 초기 단계부터 상품화 코칭을 진행한다. TV홈쇼핑을 통한 판매지원과 함께 350만원의 홈쇼핑 영상 제작비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에 한한다. 전국 16개 경제진흥원의 평가를 거처 1차 서류심사, 2차 품평회로 최종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 있는 16개 경제진흥원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영홈쇼핑, 16개 경제진흥원 누리집, 판판대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김영진 정책지원팀장은 "매년 각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지역특화제품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08:38: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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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2년 연속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인턴 1명당 8주 기준 지원금, 멘토수당등 지급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형 운영기관에 뽑혔다. 4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처음 운영기관으로 뽑혀 'A등급' , '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145개 기업과 협력해 250명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한 결과 청년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들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단순 업무 경험을 넘어 일부 청년들은 협력 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메인비즈협회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적으로 상시 모집해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IT 분야에서 사전직무교육을 시행한 후 8주(최대 12주)간 일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턴 1명당 8주 기준으로 최대 ▲청년 지원금 280만원 ▲멘토 수당 30만원 ▲기업 지원금 4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현재 2만4059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5194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7개 연합회, 96개 지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2025-03-04 08:3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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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서 3년 연속 우수 등급

행안부 평가…96.3점으로 240개 기타기관내 최고 등급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4일 TIPA에 따르면 행안부의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6개), 광역·기초자치단체(243개), 공기업·준정부기관(87개), 지방공기업(46개), 기타공공기관(240개), 시도교육청(17개)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TIPA는 ▲데이터기반행정 관리규정 정비 ▲과학적 행정을 통한 정책 환류 발굴·포상 ▲전 직원 대상 직급별·수준별 데이터분석 역량강화 교육 등 데이터기반행정 인식 제고 및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96.3점의 높은 점수로 데이터기반행정 내재화를 위한 성과를 인정받은 동시에 전국 240개 기타공공기관 그룹 내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취득했다. TIPA 사업기반본부 정선욱 본부장은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발맞춰 데이터기반행정이 조기 정착되도록 노력해 공공기관의 신뢰성 제고 및 국민의 삶 증진을 위한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08:2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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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안전망 확대"…미니보험, 대중교통을 품다

미니보험이 최근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보장 상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 생활 속 작은 사고나 특정 활동(운동, 레저 등)을 보장하는 성격이 강했지만 이제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까지 포괄하는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월 서울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케어(무)라플365미니보험'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서울시, ㈜티머니가 손잡고 출시한 미니보험이다. 보험료는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신규 가입자 또는 충전을 완료한 사용자 대상으로 ㈜티머니에서 전액 부담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대중교통이 주 이동 수단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 골절(치아 파절 제외) 진단비 10만원 ▲깁스(부목 제외) 치료비 10만원 ▲강력 범죄 피해 상해 위로금 최대 2000만원 등이다. 보장 기간은 가입 후 1년이다. 해당 상품은 특히 대중 교통 이용 장려 정책과 맞물려 시민 안전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기후동행케어 미니보험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에 시범적으로 우선 제공하고 추후 검토를 통해 실물 카드, 후불카드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기후동행케어(무)라플365미니보험'은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티머니와 함께 개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달 21일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과 재해 장해를 보장하는 'KB 지켜주는 대중교통안심보험 무배당'을 내놨다. 해당 상품은 항공기, 지하철, 기차, 버스,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사망과 장해를 최대 3년 동안 보장한다. 보험 가입자가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대중교통 재해 사망보험금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교통사고로 장해를 입은 경우, 장해 지급률을 적용해 최대 1500만원을 대중교통 재해 장해급여금으로 보장한다. 또한 'KB 지켜주는 교통안심보험 무배당(2형)'을 가입하면 일반 차량 이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까지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가능 연령은 19세부터 64세까지로 연령과 직업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험료(남성1200원, 여성 500원)를 단 한 번만 납부하면 최대 3년 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최근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고객들이 일상과 생업에서 보다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4 07:47: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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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후 강남 집값 급등...수도권으로 확산할까?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집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 규제 해제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며 인근 강남권 및 일부 강북 주요 지역으로도 상승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상승이 강남과 특정 지역에 국한된 흐름인 지 수도권 전반으로 퍼질 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1%로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는 0.58% 상승하며 강남3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구(0.38%)와 서초구(0.25%)도 오름폭을 키웠다. 토허제 해제가 되지 않은 압구정과 성수 등 일부 지역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동 '현대3차아파트' 전용 82㎡는 지난 2월 43억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40억원) 대비 3억원 올랐다.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59㎡도 135억원에 거래되며 평당 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3구 상승은 '똘똘한 한 채' 선호 심리와 함께 공급 부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강남 재건축 시장의 경우 안전진단 및 규제 이슈로 사업 속도가 더딘 상황이어서 단기적으로 공급이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다. 신축 및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강남권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과 달리 서울 외곽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노원구(-0.03%), 중랑구(-0.02%), 은평구(-0.01%), 금천구(-0.01%) 등 서울 외곽 지역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경기(-0.04%)와 인천(-0.03%)에서 하락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차이는 대출 규제와 투자 심리에서 기인한다. 금융당국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다주택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어렵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수요층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현금 동원력이 있는 수요층은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권 상승은 특정 계층의 유동성이 집중된 결과"라며 "대출 없이 매입이 가능한 초고가 시장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대출 의존도가 높은 외곽 지역과 수도권은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2021년 상승장과 달리 현재 부동산 시장은 '선별적 상승'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에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대출 규제 유예 등의 정책이 맞물리며 강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으로 가격 상승이 확산됐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도입되면 대출 한도가 더 줄어 들어 대출을 활용한 매수세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강남3구와 같이 자금력이 충분한 수요층이 매입하는 지역과 대출 의존도가 높은 외곽 지역 간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도 변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늦게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은행의 대출 금리 인하 속도도 더뎌질 수 있다. 탄핵 정국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지거나 시장 친화적인 정책 기조가 강화될 경우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나 종부세 개편 등이 추가로 이뤄진다면 매수세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정책 기조가 바뀌거나 추가 규제가 나오면 상승세가 둔화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김 교수는 "부동산 시장이 다시 상승 국면으로 들어설지 여부는 향후 3~4개월간의 시장 흐름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과 하반기 이후의 정책 방향이 시장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04 07:00:03 전지원 기자
메트로경제 3월 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분을 대출 금리보다 예금 금리에 더 빨리 반영하면서, 예대금리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대출 금리 인하 속도를 압박하고 있어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엔화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 내 인플레이션 확산으로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이 트럼프 발(發) '관세전쟁'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분석 때문이다. 엔화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만큼, 원·엔 환율이 2년 만에 '100엔당 1000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신용카드사가 취급하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가 낮아질 전망이다. 국고채 금리와 가산금리(스프레드)가 함께 떨어지면서다. 카드사의 대출길 개방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악성 미분양 아파트가 11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는 등 미분양이 건설 부동산 시장의 최대 악재로 떠올랐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공사비 급등에 따른 원가율 부담에서 한 숨 돌리고 나니 미분양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자본시장> ▲4일 출범하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이끌 주도주에 관심이 쏠린다. ▲3월 한국증시에 한두 차례 꽃샘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다가오면서 정치 테마주가 연일 급등락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의 '유리천장'이 여전히 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율 25%'를 공언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배터리 업계가 총출동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해 저금리 할부와 현금지원 등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리더십 공백'이 순차적으로 채워질지 관심이다. <유통&라이프>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첨단재생의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본격 확장에 나선다. 국내 유일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광약품이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 3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이달부터 치매복합제 '아리플러스정 10/20mg'를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했다. ▲e커머스 업계 배송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네이버가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오늘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물류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정치/IT>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저가형 모델에 고급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하면서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중도층 민심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하루빨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특별법,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연금개혁 등 시급한 한국 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지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돌연 보이콧으로 무산될 위기다. 여·야·정이 해당 현안을 2월에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한 바와 달리, 탄핵정국을 둘러싼 정쟁에 동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2025-03-04 07:00: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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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우주와 나

하늘이 청명해지니 마음은 저 창공을 날아 시원해짐을 느낀다. 그런데 푸른 하늘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한 낮보다는 별들이 깨 박히듯 총총히 빛나는 한밤중에라야 저 너머 미지의 세계인 우주가 더 마음에 와서 닿는 느낌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밤하늘에 수놓은 별을 보며 개개인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주는 자기만의 별을 품곤 했던 것이 아닐까? 세계 종말론을 고했던 노스트라다무스나 동서양의 정신적 성인들은 우주와 소통하고 직관하던 별자리 천문을 세상의 신비를 품고 있는 원리로 이해했기에 이십팔수 별자리를 그리도 소중히 받아들였다. 태고의 탄생과 신비를 간직한 보고이자 열쇠로 인식했던 것이리라. 무릇 대자유를 만끽하고픈 존재들은 밤하늘과 가까이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공기 오염으로 대기가 탁해져 옛날만큼 육안으로 바라보는 심원은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공기 좋고 덜 오염된 깊은 산중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은 아직도 동심 때 바라보던 그 하늘만큼 경건한 동경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과학이 발달하여 우주와 가까워진 시대지만 세상의 진리, 우주가 생성되고 변화하며 돌아가는 이치와 원리를 우리 한민족은 천부경에서 무극이 태극이라 하여 빈 가운데 마음이 생기고 물질이 태동하며, 차면 넘치고 다시 비게 되는 그 이치를 간파하고 있다. 도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공자는 오늘 도를 깨친다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한다. 도를 깨친다는 것은 죽어서도 사는 이치이기 때문이리라. 필자는 세상을 보는 눈을 사주명리학으로 접근하고 있다. 태양계 안에서 행성과 주고받는 에너지로 인해 생긴 사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몸과 마음은 역시 우주의 축소판이기에 이를 기호화하여 적용하고 삶의 흐름에 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03-04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