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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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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하수도분야 건설사업장 현장점검

광양시 물관리센터 하수도과는 하수도 시설물과 하수도 정비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지역 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해 하수박스나 하수관로 내 이물질 퇴적 여부와 균열·누수 등 여부, 펌프작동상태 확인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시공 중인 하수처리시설과 하수도 정비 사업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시는 2022년 총 12개의 사업을 212억 원으로 추진 중이며, 이 중 국·도비는 104억 원이다. 하수도과는 관로 정비사업 6건, 처리장 증설·개량사업 3건, 기타사업 3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사업은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다.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아직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정산마을의 60가구에 신규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읍 지역의 기술 진단결과를 통해 노후화된 하수관로 약 6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김복덕 물관리센터소장은 "마무리 단계의 사업을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잘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은 설계단계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민원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수도 건설사업장의 적극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2-28 11:41:2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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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제17기 농업인대학’ 교육생 모집

여수시가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24일부터 제17기 여수시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17기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이후 농업의 변화, 도시농업과 텃밭 수익화, 유통과 체험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등 농업인들의 관심을 반영한 종합적인 교과목으로 편성됐다. 또한 도농복합도시 여수시의 특장점을 살린 도시근교농업반도 올해 신설됐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며, 입학 희망자는 3월 18일까지 여수시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게 된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농업인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16기에 걸쳐 1,0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 학습동아리 활동 등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2022-02-24 15:49:3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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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전기·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

광양시는 전기차 수요급증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물량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전기승용 451대, 전기화물 222대, 수소전기차 110대이다. 수소전기차는 지역 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따라 전년도 25대에서 110대로 지원물량을 늘려 다양한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힘쓰고 있다. 지원금액은 전기승용 1대당 최대 1,550만 원, 전기화물 2,250만 원을 차종별로 차등 지원하며 수소차는 넥쏘 차량으로 3,450만 원을 정액 지원하고, 출고 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차종을 확인하고, 전기차 제조·판매점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광양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지역 내 법인·기업이며 개인은 1대, 법인·기업은 3대까지 지원된다. 보조금을 받은 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타 지자체로 전출 시 지방비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구매자, 택시, 노후경유차 폐차 후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이광신 환경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전기차·수소차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저렴한 유지비는 물론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 친환경자동차의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4 15:49:2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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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광양 망덕포구 푸른 하늘에 그려보는 윤동주

광양시가 다가오는 103돌 3.1절을 맞아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을 방문해 일제에 저항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볼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일제 침탈의 비극에 고뇌하며, 순결한 시어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오래된 가옥이 있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라는 명칭으로 제341호 등록문화재에 등록된 이 가옥에는 나라 잃은 비극이 빚은 고결하고 가슴 시린 이야기가 배어있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시집 출간을 꿈꾸며, 친필로 쓴 19편의 시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묶어, 손수 3부를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준다. 안타깝게도 시대적 상황으로 끝내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윤동주가 검거된 후, 학도병으로 끌려가게 된 정병욱은 윤동주의 친필시고를 광양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어머니는 시집을 명주 보자기에 곱게 싸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 숨겨 삼엄한 감시를 피한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살아남은 시고는 광복 후,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되어 윤동주를 시인으로 소환한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을 너른 품으로 안는 망덕포구는 생전에 시인으로 불리지 못하고 이역의 차디찬 형무소에서 삶을 마감한 윤동주를 품어 시인으로 재탄생시킨 부활의 공간이다. 정병욱 가옥에서 포구를 따라 걸어가면 윤동주의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윤동주 쉼터'와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에 다다른다. 북간도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단 한 번도 광양 땅을 밟은 적이 없지만, 시대의 고통을 승화시킨 그의 시를 소중하게 지켜낸 윤동주의 또 하나의 고향이다. 지난해 개통된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 이름으로 그의 시 '별 헤는 다리'가 붙여질 만큼 광양에서 그의 존재감은 크고 고귀하다.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념하는 3.1절에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라면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성찰의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윤동주의 시를 간직해 세상에 알려준 것을 평생의 보람과 자랑으로 여긴 정병욱이 윤동주의 시 '흰 그림자'를 의미하는 '백영(白影)'을 자신의 호로 삼은, 우정의 뜻도 되새겨볼 만하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윤동주는 후쿠오카 차디찬 감옥에서 짧은 생애를 마감했지만, 이곳 광양에서 시인으로 부활해 영원히 지지 않는 별을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유고 시집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곱게 새겨져 있는 '윤동주 시 정원'과 '별 헤는 다리'를 거닐며 망덕포구 푸른 하늘에 윤동주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2-24 15:48:1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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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임차인 권리보호 앞장

여수시가 임대주택 임차인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지역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웅천부영 2, 3차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과 하자보수 갈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웅천부영 2, 3차 아파트는 최근 분양전환을 완료한 1차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격이 높아 임대인들과 사업자인 부영 측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하자보수도 지연되고 있어 임대인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는 분쟁의 가장 큰 원인인 분양가격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의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결과를 지켜본 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부영 측에 임차인이 동의하는 구체적인 하자보수 이행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여수시도 이행여부를 확인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족한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는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임대인들의 권리 보호와 분쟁해결에 나서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한 번의 회의로 당장 갈등이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위원님들께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분쟁이 원만히 조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쌍방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가겠다"며 "임차인들의 정당한 권리 보호와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2-23 14:43:0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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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지활동프로그램

광양시는 오는 28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인지활동프로그램 '복주머니 만들기'를 추진한다. 본 프로그램은 가정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종이로 된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복주머니를 직접 접고 꾸며봄으로써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자극해 잔존인지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교육의 일환이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 중 교육이 필요한 분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담당 생활지원사가 어르신과 1대1로 진행하며 종이를 접어 복주머니 만들기 대복 기원! 소망 쪽지 적어 담기 문 앞에 걸어 두고 기억하기 등 생활지원사가 방문할 때마다 적어둔 소망을 소환하는 사후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과 손주의 건강을 기원하며 복주머니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다음에 만나면 손주에게 복주머니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달에는 설날과 정월대보름과 같은 민족 대명절이 있지만,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복주머니에 적어 넣은 어르신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어르신에게 제공된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면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1,606명의 어르신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2-02-23 11:59:1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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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집중단속

광양시는 개학기와 행락철을 맞아 3월 한 달간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 주거밀집 지역과 학교 등지에 밤샘주차한 사업용 자동차는 교통 소통방해, 교통사고 유발, 소음공해 등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민원 발생 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주변 등에서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지도 단속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다. 집중단속 대상은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으로, 단속대상은 자정~새벽 4시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등지에 1시간 이상 불법 밤샘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이다. 밤샘주차 집중단속으로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3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허정량 교통과장은 "차량 소통을 방해하고 대형 교통사고를 초래하는 사업용 자동차의 밤샘주차가 근절돼 안전한 교통질서가 자리 잡도록 불법 밤샘주차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은 허가받은 등록 차고지를 이용해 안전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02-23 10:50:2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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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

광양시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을 방지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음 달 2일부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14억 원을 들여 주택 315동, 지붕개량 28동, 주택 외 20동 등 363동의 철거·개량비용을 지원하며, 우선지원 가구와 일반가구를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우선지원 가구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비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일반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처리비는 1동당 최대 352만 원,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일반가구 지붕개량은 취약계층 지원 후 예산이 남은 경우 8월 이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주택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200㎡ 이하는 전액 지원하며, 200~500㎡ 이하는 최대 500만 원, 500~1,000㎡ 이하는 최대 1,000만 원 등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단, 최대 지원액을 초과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건축소유주가 직접 공사업체에 지급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3월 2일부터 건축물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에서 선정한 전문업체가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안전하게 추진한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택철거 220동, 지붕개량 27동, 주택 외 철거 31동 등 278동을 지원했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석면 비산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도록 노후화된 슬레이트 건축물을 철저히 조사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지원하겠다"며,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0:48:1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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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항로, 타 지역민 운임 50% 할인 연중 확대

여수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의 여객운임을 연중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2022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4개 항로에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함에 따라 연중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여객운임 할인액은 전라남도가 20%, 여수시가 2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한다. 타 지역 이용객은 운임 36,100원 중 나머지 절반인 18,05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전남도의 지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 여름 성수기인 여객 특송기간에는 할인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당초 여수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비교적 운임이 높은 여수~거문항로의 타 지역민 운임을 비수기에 한해 50% 지원해왔다. 올해는 비수기 지원기간을 6개월로 확대했으나, 전남도의 이번 지원에 따라 연중 평일 반값 운임이 가능하게 됐다. 여수시는 앞으로 여수~거문항로의 이용객 추이 변화를 분석해 주말과 공휴일, 여객 특송기간에도 운임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전남도에 건의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섬 관광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운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청정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는 거문도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여수시민은 여수지역 모든 항로에 50% 할인을, 도서민은 지난 9월부터 '도서민 천원요금제' 혜택을 받고 있다.

2022-02-22 15:38:05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