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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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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 7기 막바지 주요 현안사업 점검

광양시는 민선 7기와 올 상반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며 시민과의 공적 약속 등에 대한 이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정현복 시장 주재로 2022년 공모·시상사업, 민선 7기 공약, 시장 지시사항 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2022년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외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시상사업은 183건, 3,645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위주로 보고하면서 최종 선정을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성공적인 민선 7기의 안정적 마무리를 위해 민선 7기 공약과 지시사항 442건 중 추진 중인 92건의 추진현황과 계획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은 5대 핵심공약 4대 행복공약 6대 분야별 공약으로 총 137건 사업 중 126건을 추진해 공약이행률 92%를 기록하고 있다. 5대 핵심공약은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테마거리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 수상레저 기반 조성 미래 4차산업 집중 육성 등 7개 사업 모두 정상 추진 중이다. 4대 행복공약으로 초·중·고 100원 시내버스 운행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급 등 10개 사업은 추진 완료 및 정상 추진 중이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은 지속적인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민선 8기에도 계속 도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6대 분야별 공약인 산업용 드론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주민자치센터 건립 등 109개 사업은 추진 완료 및 정상 추진 중이며 KMI 연구기관 유치 등의 사업은 장기적으로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민선 7기 시장 지시사항은 총 305건 중 완료 288건, 정상 추진 11건, 시일소요 6건으로 이행률 98%를 기록했다. 완료된 주요 지시사항은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지역민 선발 진월 외망지구 성토구간 경관 조성 택지개발사업 추진 시 주차장 부지 확대 등 288건이다. 추진 중 주요 지시사항은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대응 철저 광양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맞춤형 소득작목 육성과 새 기술 실증시험 등 17건으로 이 중 6건은 행정절차 이행 및 장기간 시일소요 등으로 민선 7기 내 완료가 어려워 추진일정 재점검 및 대안 검토 등으로 조속한 이행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특히 2020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 추진, 긴급재난생활비 신속 지급, 위드 코로나 선제 대응 철저 등을 지시사항으로 중점 관리해 어려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민선 7기 막바지까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소기의 성과를 거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정 기조 변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4-21 15:43:3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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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맞아 두근두근 광양여행 떠나 볼까?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사실상 전면 해제되면서 관광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8개 테마로 묶어 안내한다. 광양에는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 망덕포구, 구봉산전망대 등 광양의 낮과 밤을 수놓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 가득하다. 또한 풍부한 자연환경과 일조량이 빚은 고로쇠, 매실, 섬진강 재첩 등 다채로운 식재료와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 등의 발달로 MZ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광양은 꽃의 도시로 곱게 핀 매화가 섬진강을 곱게 물들이며 꽃대궐을 이루면 겨우내 봄을 기다려온 사람들은 앞다투어 광양매화마을로 몰려든다.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는 그윽한 매화와 함께 아름다운 사람꽃으로 향기롭다. 매화축제가 끝날 즈음이면 광양읍 서천과 금호동 백운대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이 화사한 벚꽃으로 흐드러지고 옥룡사 동백나무숲의 붉은 동백과 진월면 오사리 둔치의 샛노란 유채꽃은 마음에 꽃물을 들인다. 5월이 되면 서천의 장미와 양귀비가 차례로 피어나고 사라실 라벤더의 보랏빛 향연은 광양의 6월을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채색한다. 해발 1,222m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를 갈무리한다. 백운산이 거느린 성불, 옥룡, 어치, 금천 등 4대 계곡은 기암괴석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폭포, 다양한 수종이 조화를 이루고 총 126.36km에 이르는 9개 코스 백운산 둘레길과 함께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무할 수 있는 깊고 푸른삶의 쉼표다. 백운산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이색적인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이다. 망덕포구는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곡성, 구례를 남동쪽으로 흐르다 550리 물길을 갈무리하고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곳이다. 유장하고 맑은 섬진강이 그리는 포물선을 따라 유유히 흐르면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간직해낸 등록문화재 제341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마주치게 된다. 정병욱의 연희전문대 선배였던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시집 출간을 꿈꾸며 친필로 쓴 19편의 시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묶어, 손수 3부를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준다. 정병욱은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도 윤동주에게 받은 친필 시고를 광양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명주 보자기에 곱게 싸인 시고는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가는 숨을 내쉬며 살아남았다.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뒀지만, 정병욱 가옥에서 간직된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되면서 윤동주를 시인으로 소환했다. 정병욱 가옥 인근에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들을 시비로 세운 윤동주 시 정원과 쉼터가 있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쉼터다. 작약, 수국 등 아름다운 꽃이 계절 따라 피어나는 섬 정원은 바다 위를 유려하게 가로지르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를 통해 쉽게 닿을 수 있다. 푸른 바다를 건너면 오랜 시간을 새긴 고목이 여행자를 반기고 '배알도'라는 빨간 명칭 조형물이 세워진 섬 마당은 무한한 여백으로 평화롭다. 섬을 에두른 나무덱을 따라 쪽빛 바다를 조망하며 정상에 다다르면 운치 있는 소나무에 둘러싸인 해운정이 푸른 바다와 자유로운 구름을 무심히 담고 있다. 해 질 녘 석양마저 아름다운 섬 정원은 놀멍, 물멍하며 지친 일상을 위무할 수 있는 영혼의 케렌시아다. 세상의 빛이 다 모인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은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선사한다.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린 해발 473m 구봉산전망대는 이순신대교, 남해대교, 순천왜성 등을 360°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으며 매화를 형상화한 메탈아트 봉수대와 발아래 펼쳐지는 야경이 신비롭고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하늘과 바다 사이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리는 이순신대교는 광양과 여수를 잇는 총연장 2,260m, 왕복 4차선 현수교로 국내 최장, 세계 8위 규모를 자랑한다. 주탑 간 거리인 주경간장 1,545m는 이순신 장군 탄생년도를 상징하며 은은한 빛으로 광양만을 비춘다. 그 외에도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해달별천문대, 해오름육교 등 다채로운 야간경관이 은은하면서도 감각적인 빛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광양 원도심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1주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소전 손재형전 등 고품격 전시를 연이어 열며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는 한편 예향 남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29일까지 열리는 리움미술관 순회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은 예술의 근원인 인간에 대해 7가지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구성돼 전국 미술애호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 연접한 복합문화공간 광양예술창고 와인의 낭만과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광양와인동굴, 소소하지만 감동을 주는 섬진강작은미술관, 사라실예술촌 등도 광양의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가꾸고 있다. 신비의 약수 백운산 고로쇠, 섬진강 재첩과 벚굴, 무더운 한여름을 책임지는 광양기정떡, 가을이면 몰려오는 망덕포구 은빛 전어 등 광양은 사계절이 맛있다. 특히 백운산에서 자생하는 참나무 덕분에 발달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숯불구이 등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은 광양을 찾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맛봐야 할 광양대표음식이다. 최근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이 식품기업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시그니처 메뉴로 잇달아 출시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2030 MZ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실차, 매실장아찌 등 구연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매실가공식품은 면역력을 높이며 대한민국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엔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 수출 1위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광양김시식지'가 있다. 전라남도기념물 제113호로 지정된 광양김시식지는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과 그 역사를 기리기 위한 곳으로 영모재, 김 역사관, 유물전시관 등이 있으며 김의 유래, 제조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에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착안해,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이 풍부한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의 김 양식법을 최초로 창안 보급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된 인조가 광양의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부르도록 했다는 이야기는 듣는 이의 흥미를 끈다. 김이 생산되던 태인도 일대에는 광양제철소가 건설돼 金과 글자가 같은 金을 생산하고 있는데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단일 공장 규모 세계 최대 조강 생산량을 자랑하며 지명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자오선에 해당하는 광양은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잇는 사통팔달로 꼭 가보고 싶은 관광 및 체류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자의 취향과 가치에 부응키 위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섬세한 관광수용태세로 낮과 밤이 빛나는 관광도시 광양의 미래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4-21 15:43:1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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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여수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여수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현식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먹거리 정책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 먹거리 이슈 분석, 먹거리 비전 및 목표, 분야별 전략과제 등에 관한 용역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푸드플랜은 로컬푸드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자는 데서 출발한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섬섬여수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 먹거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 생산 지역 선순환 유통 먹거리 기본권 보장 지속가능 협치 체계의 4대 핵심전략과 50여개 세부실천 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먹거리위원회 등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먹거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현식 부시장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여수형 푸드플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수시 먹거리 정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22-04-21 15:42:0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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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일상회복을 위한 잰걸음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4월 8일부터 재난생활비, 소상공인 지원금과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먼저 장기화 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만원씩 지급하는 5차 재난생활비 지원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지급개시 9일 만에 90% 지급률을 달성하였다. 지난 4차 지급과 달리 5차 재난생활비 지급에 있어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면 단위 모든 마을을 순회하며 지급하는'마을별 찾아가는 신청일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상품권을 신속하게 지급하여 적기에 관내 소상공인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군 복무자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도 온라인 창구도 개설하여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군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 1차 재난생활비 1인당 1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에 2~3차로 10만원, 15만원을 각각 지급하였으며 올 초 4차 재난생활비로 20만원, 이번 5차 재난생활비 20만원을 포함하면 1인당 총 75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세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에 따른 소득 보전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일주일 만에 60% 이상 지급 완료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긴급대책비 지원사업(3차)과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를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인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있다. 군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 지급을 위해 예산 확정과 동시에 추진계획을 시행하였고, 소상공인긴급대책비 지원사업(3차)과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해 신청 기간과 신청서를 일원화하였다. 그리고 지난 1차와 2차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홈페이지에 사업공고, 각 읍면에 현수막 게시 등 사전 홍보를 확대한 결과 8일 만에 1,576개소에 18억 원을 지급하였다. 더불어 영암군은 22년도 농어민 공익수당을 심의회를 통해 11일에 지원 농가 10,055농가를 확정하고 60만원씩 총 6,033백만원을 지급한다고 결정했다. 올해는 농어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건의 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기존 상하반기 균분 지급에서 상반기에 일괄 지급으로 개선하여 시행한다. 지급 방식은 유가증권인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 내에서의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재난생활비, 소상공인 지원사업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의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경제회복 선순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와 더불어 군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0 16:08:3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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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여수시 탄소중립, ‘나도 탄소사냥꾼’ 시민 호응 뜨거워

여수시가 제15회 기후보후주간을 맞아 추진 중인 '나도 탄소사냥꾼' 캠페인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여수시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는 시내중심 상가를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나도 탄소사냥꾼' 서약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행동 8가지 중 1~2개를 선택해 상호명을 기재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방식이다. 여수시 등은 참여 상가에 탄소중립 실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나무를 기증해 상가 주인이 직접 키우도록 유도하고 있다. 도심 속 가게 앞에 놓인 나무는 미세먼지 흡수 효과와 함께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의 상징이 되고 있다. 현재 '나도 탄소사냥꾼'에 참여한 상가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신청 접수 이후 3일 만에 200여개 상가가 모집됐으며, 서약서를 작성한 상가 주인들도 책임지고 나무를 키우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모집 활동에 나서고 있는 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등은 기후보호주간까지 상가 300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추가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한 가지씩이라도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다행스럽게 상가 주인들의 반응이 좋아 '나도 탄소사냥꾼' 캠페인을 좀 더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50 여수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전기수소차 확대 보급,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수소경제 활성화, 제로에너지 건물 전환, 자원순환 도시 구축, 1천ha 나무 식재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2-04-20 16:08:2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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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원순환가게’ 운영

여수시가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다음달 7일부터 '여수 나눔 행복,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여수 나눔 행복, 자원순환가게'란 시민들이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사업이다. 5월 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5일간 운영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까지이다. 7개소에 이동식으로 운영되며, 1,3,5주차는 엑스포공원, 죽림2공원, 거북선공원, 국동임시별관, 이순신광장에서 2,4주차는 시청(본청), 성산공원, 거북선공원, 국동임시별관, 이순신광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상 품목은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플라스틱류, 빈병류, 비닐류, 캔류, 중고의류, 종이류 등 6개 품목(20개 세부품목)이다. 단,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제거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만 보상받을 수 있다. 세부 품목별 보상단가(㎏당)는 플라스틱류 150원 알루미늄 캔 600원 종이팩 화장지 1롤 아이스팩 종량제봉투 1장(10L) 의류 외 1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과 공동주택 게시판 등 홍보물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상은 '에코투게더(eco2gather) 앱'을 설치하고 계좌정보 등을 등록하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 적립 후 5천점 이상부터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가게 운영으로 자원재활용 문화를 확산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해가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나눔 행복, 자원순환가게'는 5월 7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22-04-20 16:07:0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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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숲속의 전남’ 백운제 일원 경관숲 조성

광양시는 생활권 주변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폭염 등의 피해 저감을 위해 봉강 백운제 일원(20,000㎡)에 '숲속의 전남' 백운제 경관숲을 4월 말 착공해 7월 초까지 조성한다. '숲속의 전남' 백운제 경관숲은 사계절 푸르른 정적인 숲속산책길, 산책로 사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숲속쉼터, 물에 비치는 반짝이는 잔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인 윤슬마루, 가을을 느끼며 낙엽 사이로 걷는 은행안길 등 테마별로 구성한다. 시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가시나무, 홍가시, 삼색버드나무, 삼색조팝나무, 남천 등 교·관목 1,112주를 식재하며 전망대, 앉음벽, 흙·쇄석·판석 포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봉강 백운제 주변에 경관숲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전남을 대표하는 아름답고 쾌적한 힐링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름다운 숲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민정원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대표 숲인 백운제 경관숲의 조성을 통해 시민이 자연을 즐기고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숲, 생활숲, 가로수 등 다양한 형태의 숲 조성으로 생활권 녹색공간을 확대해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광양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2-04-20 11:48:1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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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 관광단지, 사업 규모 확대

광양시는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2017년 '광양LF스퀘어' 개장 당시 광양시에 제출한 ㈜LF네트웍스의 지역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 사업 제안 당시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광양시에 필요한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을 갖춘 관광휴양단지로 그 범위를 넓혀왔다. 2020년 12월 사업 전담법인 ㈜LF리조트를 설립한 후, 2023년까지 광양시 황금동 산107번지 일원 면적 2,138,370㎡ 규모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숙박시설 320여 실, 27홀 골프장, 휴양문화시설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이에 발맞춰 광양시도 부지 매입 등 행정적 지원을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관광단지팀 전담부서 신설, 전라남도-광양시-(주)LF리조트 투자협약(MOU) 체결 등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성공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부지 매입률이 4월 현재 사유지 기준 약 85%를 보이며, 지난 3월 31일 전라남도지사가 수립하는 5개년(2022~2026년) 법정계획인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에 신규 관광지로 반영됐다. 특히, 이번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에서 제시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이고, 구봉산 관광단지가 광양시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서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8개월 동안 사업 규모 확대를 준비해 왔다. 사업시행자인 ㈜LF리조트는 2022년 4월 13일 사업구역 확정을 통보해 왔으며, 기존보다 8.8%, 188,464㎡ 늘어난 총면적 2,326,834㎡, 총사업비는 23.3%, 700억 원 늘어난 3,700억 원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확대된 사업구역에는 전국 최초로 산악형 관광시설 도입을 위해 별도의 용역을 시행 중이며, 5월 중 최종 확정되면 ㈜LF리조트에서 광양시로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추가 부지에 대한 신속한 확보를 위해 4월 21일 14:00 골약동사무소 3층 강당에서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관광단지 개발 필요성과 부지 매입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 규모 확대로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와 사업시행자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사업부지 매수,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4-20 11:46:5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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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 제작 배부

광양시가 '광양에서 살면 모든 세대 혜택 가득 - 2022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안내책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 101개 사업을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은퇴자 노년 등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소개하며, 시민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지원되는 혜택을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출산' 분야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임부 산전 무료검진 지원, 임산부 영양제 지급,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지원 등 26개 사업을 소개한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질병 감염 아동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 방문형 아이 돌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백운장학생 선발 등 28개 사업이 있으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정 만 18세 자녀 양육비 지원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청년' 분야는 청년층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창업농장 조성 지원 등 15개 사업이 있으며, 개관 2년 차인광양청년꿈터에서 실시하는 청년 희망학교,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정보를 선보인다. '장년·은퇴자·노년' 분야는 전입장려금 지원, 책 읽는 가게 등 9가지 장년 지원시책과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 평생학습 등 4대 과제로써 광양시 신중년 일자리 지원센터, 귀농 창업 및 주택 융자금 지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광양시 은퇴 재능봉사단 운영, 광양평생교육관 프로그램 운영 등 19개 사업의 은퇴자 지원시책, 어르신 건강쿠폰, 노인복지관 운영 등 노년 지원책을 수록했다. 시는 '2022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시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 도서관, 보건소,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했으며, 시 홈페이지에 책자 파일을 추가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아보도록 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시민이 쉽게 인구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묶어 정보를 수록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20 11:46:2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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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소상공인 지원사업 지급 완료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들의 소득보전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일주일만에 60%이상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예산확정과 동시에 추진계획을 시행하고, 소상공인긴급대책비 지원사업(3차)과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해 신청기간과 신청서를 일원화하여 신속지급에 집중하였다. 지난 1차와 2차 지원대상자에게 사업신청 홍보를 위해 문자메시지 발송, 홈페이지에 사업공고, 각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그 결과 4.11(월)부터 4.18(월)까지 일주일간 1,576개소에 18억원을 지급하였다. 소상공인 긴급지원대책비 지원사업(3차)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경영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폐업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21년 연매출 5억원 이하(단, 영업시간제한조치를 받은 업종의 경우,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이며, 2차때와 달리 주소와 관계없이 관내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다. 다만, 사회이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위반했거나 무등록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업종, 태양광발전업 및 창고업 등 코로나 매출감소와 관련이 적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연매출 5억원 이하,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며, 21년 하반기 카드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까지 예산의 범위내에서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사행성업종,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업종과 폐업하거나 타 시군구로 이전한 소상공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4.11(월)부터 5.20(금)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하여 개인정보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등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되어 있다. 영암군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세자영업자들의 매출감소에 따른 소득보전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9 15:18:3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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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전면 재개

영암군은 지난 4월19일부터 마을경로당 및 회관이 전면 운영 재개되면서 멈췄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14개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군민의 정신적 치유와 육체적 건강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군에서는 경로당과 회관에서 운영되는 노인 분야 6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65세 이상 백신 접종자(3차 접종 완료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행정기관에서는 제공기관에서 방역 수칙 준수와 서비스 장소 및 개인 방역 시행 여부 등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8월부터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도 시행될 예정이어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관내 청년(만19세~만34세)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많은 청년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중단된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어렵게 운영을 재개한 만큼 방역 수칙 준수하에 어르신들을 비롯한 군민 전체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일상 회복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 군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하여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19 15:15:3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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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 확대 시행

여수시가 18일부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출산 가정에도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두 서비스를 유사, 중복사업으로 규정해 1개 사업만 지원이 가능했다. 시에 따르면 산모의 산후조리 기간(평균 30.2일)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14일)한 산모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최대 20일)'를 지원 받지 못해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18일부터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도 '산후도우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나 둘째아 이상을 출생한 산모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시 사용료의 70%를 감면(2주 기준 46만원) 받고, 이어 가정에서 최대 20일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홈페이지 출산장려사업을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빈틈없이 촘촘한 서비스 지원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4-19 15:06:1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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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 개항 100년사’ 발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여수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 개항 100년사' 발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김병호 전체위원장과 3개 분과위원장, 강현태 시의원,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과업별 진행 상황과 지난 1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이날 용역 성과물을 보고했다. 용역 자료에는 개항 전후 여수항의 모습과 역할, 도시 공간 변천사, 여수항의 시대별 변화와 운영 성과, 역사적 사건, 문화예술 행사 등 여수항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옛 관보와 법령을 통해 여수 개항의 역사적 사실을 연혁별로 작성하고, 여수항 일대 매립으로 변화된 경관을 지형도를 통해 쉽게 표현했다. 이번 용역에서 여수 구항의 전신은 내례포로, 수군진이 설치돼 군사적 기능과 함께 상업,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1900년대 여수항은 일본인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고, 키조개, 피고막 어장을 중심으로 식민어촌이 형성됐다. 1930년도에는 광주~여수 철도 개통으로 본격적인 무역항의 기능을 담당했으며, 당시의 신항, 신항역은 1945년 해방과 함께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항 선박 입출항, 물동량 등 운영 실적은 각종 통계 자료로 표기해 여수항의 시대별 역할과 기능을 알 수 있도록 하고, 밀수 역사와 영당 풍어제 등 지역 문화도 용역 내용에 담겼다. 박현식 부시장은 "여수항의 100년 역사를 책 한권에 담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으로, 객관성을 가지고 꼼꼼하게 고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부록으로 만들어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용역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4-19 15:05:3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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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 목표관리제 추진

광양시는 생활폐기물 상습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지난 3월 한 달간 전수조사한 결과 51개소로 확정하고 연차별 근절 목표관리제를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4~12월로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목표는 12개소(광양읍 2개, 옥룡·옥곡·진상면 각 1개, 중마·광영동 각 3개, 금호동 1개)이다. 이번에 목표로 정한 12개소는 공원 주변, 버스승강장 주변, 시장, 원룸촌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무단투기 사각지대이다. 추진방법은 12개소의 전담관리자를 광양시 자원순환과와 읍면동 담당자를 공동으로 지정해서 일 1회 이상 불시 현장 단속과 이동식 CCTV 단속, 투기지역 주변 상가, 마을회관, 공동주택 등 찾아가는 불법투기 근절 현장 홍보활동을추진한다. 지속적인 단속 활동에도 무단투기가 개선되지 않는 곳은 야간 단속 시행, 무단투기 폐기물 수거 거부 운동을 전개하며, 시민이 직접 무단투기자를 적발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상습 무단투기 근절 대상 목표를 5개소로 정하고 집중 관리했으며, 해당 5개소는 현재 올바른 분리배출이 정착돼 잘 운영되고 있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상습투기 지역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2-04-19 14:56:46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