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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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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여수시, 관광 재도약 ‘힘찬 도움닫기’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 침체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준비에 나섰다. 시는 올해 5월까지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28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533만 명) 대비 약 46.1%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일주일 평균 8만여 명에 그치던 방문객 수가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약 13만 명에 육박하면서 침체했던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5월 호텔 등 주요 숙박시설 평균 투숙률은 약 47.6%, 주말 투숙율은 70.5%를 기록했다. 여수시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전 세계에 여수를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여수시의 다섯 번째 웹 드라마 '호접몽' 시사회를 열고,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하며 여수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시설들을 소개했다.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관광 상품인 '여수 섬섬길' 브리지 시티투어가 지난 5월부터 신규 운행을 시작했고, 인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블루투어 섬 관광안내소와 편의시설을 올해 말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t) 여행 수요가 높아졌다. 달라진 여행트렌드를 반영해 섬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도 섬 둘레길 등 도보여행 코스와 아름다운 갯벌과 노을이 펼쳐지는 여자만 갯노을길 자전거여행, '여수 섬섬길' 연륙?연도교 해안 드라이브 코스 등을 '힐링 여수야' SNS 채널을 통해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여행을 돕기 위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여수 미디어 투어'를 6월 중 제공한다. 여행객이 관광지에 도착해서 '여수관광 안내' 앱을 실행하면 해당 관광지에 대한 오디오 해설이 제공되면서 숨은 캐릭터 잡기 게임과 기념품을 받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2020년 지역관광추진조직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지역의 관광사업체와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서, '낭만여수 해안 트레킹 도심 시티투어' 체험상품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전 관광도시 정착을 위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전담반을 편성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방역대응을 더욱더 강화한다.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도락 여행을 위해 '음식업소 1인 복합 찬기 시범사업' 도입으로 식문화 개선을 통한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여수의 낭만브랜드인 여수밤바다&낭만버스킹 운영을 재개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며,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낭만포차,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밤바다&낭만버스킹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나가면서 관광업계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9 16:05:2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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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어떻게 전시할까?

여수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전시 및 유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박물관 전문가를 초빙해 전시구성과 유물수집에 대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전?현직 박물관 종사자로 박물관 건립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크게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이날 주제발표는 국립나주박물관 윤종균 학예연구실장의 '현대 박물관의 전시와 변화'로 문을 연다. 이어 여주시 구본만 문화재팀장(전 여주박물관장)이 여주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박물관의 상설전시 구성'을, 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 장제근 학예연구사(전 국립광주박물관 유물담당)가 '유물수집 및 수장고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중앙대 김종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민속박물관 위철 학예연구관, 울산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염경화 학예연구관, 충북대 김영관 교수가 참여해 주제발표에 대해 논의한다. 청중의 질의에 대한 발표자의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여수 박물관에 무엇을 담을까에 대해 논의했다면, 이번 세미나는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세미나 결과는 향후 박물관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 일원에 280억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6300㎡ 규모로 들어서며, 2022년 개관할 계획이다.

2020-06-08 13:59:4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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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기계임대료 50%감면, 실효성 있는 지원 빛나

여수시(여수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농기계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감면정책을 시작한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농기계 임대는 372농가에 392건으로 지난해 대비 33.3% 증가했으며, 840여만 원의 임대료가 감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7월까지 4개월간 전체 임대료 감면액은 약 15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여수시는 봄철 농번기를 맞이하여 적기 영농이 이뤄지도록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을 휴일에도 운영했다. 휴일 이용실적은 95회에 달했으며 임대료 50% 감면에 따른 이용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90% 증가하는 등 농업인의 이용이 크게 늘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한 한 농업인은 "인력을 구할 수 없어 막막한 상황에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료 감면과 휴일 임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업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해 고령?부녀 농가 등 농작업 지원이 필요한 영세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2020-06-08 13:58:4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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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 개최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 분청사기 도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상상의 날개를 펴다'를 개최한다고 7이루 밝혔다. 이번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상상의 날개를 펴다'는 고흥분청사기의 대표적인 장식기법인 귀얄·덤벙기법을 사용하여 전통장식을 재해석한 작품에 대한 공모를 받으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고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이며, 서류접수는 2020년 8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심사와 실물심사에서 전통성, 예술성·실용성, 창의성·상품성, 재료성 등 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30팀을 선정하여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상금은 총 2,500만원으로, 대상은 1천만원(1팀), 최우수상 5백만원(1팀), 우수상 2백만원(2팀), 특선 1백만원(6팀), 입선 상장(20팀)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이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참고하거나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공모전 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고흥 분청사기의 위상이 강화되고, 도자예술의 전통적 가치를 재해석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원하며 많은 도예 작가들이 공모전에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7 10:48:1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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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행사 개막식 모습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권오봉 여수시장, 이하 '남중권협의회')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지난 1일 16시에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남해안남중권 시장?군수, 문화예술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총사천시지회(지회장 김용주) 주관으로 남중권협의회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160여 점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년에 비해 남중권 지역문화예술 공연을 추가해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머플러 퍼포먼스를 하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중권협의회 권오봉 회장은 "문화예술제를 통해 영호남 예술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남해안 시대의 상생번영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중권협의회는 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의 9개 시?군으로 2011년 5월에 출범한 이래,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0-06-02 15:49:2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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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교통환경 개선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교통정보 전광판 교체 및 성능개선, 버스정보안내기 구축,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시내버스 정류소 전등 설치, 교통안전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사업이 도심 곳곳에서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여수시 주요도로에 설치된 교통정보 전광판(VMS)은 16억 원을 들여 총 36개소 중 노후된 장비 29개를 LED 전광판으로 교체하거나 성능 개선해 운전자들에게 도로교통 상황 등 양질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이용객들에 실시간 운행정보와 버스도착 예정시간, 행정정보 등을 제공해 인기가 많은 버스정보안내기(BIT)도 확대 설치한다. 12억 원을 투입해 70개소에 신규 설치하고 노후된 30개소도 교체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정류소 이용객의 편의와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억여 원을 들여 유개형 버스정류소 745개 중 428개소에 LED전등도 설치한다. 횡단보도 31개소에 2억여 원을 들여 LED투광기를 올 7월 말까지 설치해 운전자들이 야간에 횡단보도 이용자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작년 하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해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총 27개소에 6월 말까지 무인단속카메라도 설치한다. 또한 여수시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신호등과 교통안전(투광기 등)시설,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위해 1회 추경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다양한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여수시 교통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국토교통부가 1월에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안전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인구 30만 미만 49개 지자체 중 2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0-05-26 13:36:0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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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상의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손잡고 산단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근로자의 교통편의와 주거환경이 확 개선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25일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오천산업단지의 중소기업과 플랜트근로자를 대상으로 6개 노선에 무료 통근버스 45인승 9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산업단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인 3년간 국비 13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수국가산단은 2025년까지 9조5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연이용객은 15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이 3개 노선 6대이며, 삼일중학교 앞, 이순신 광장, 여서문수 로터리에서 오전 6시와 7시에 각각 1•2호차가 출발한다. 오천산단은 3개 노선으로, 신월 금호타운 아파트, 문수주공 아파트, 삼일중학교 앞에서 오전 6시 50분에서 7시에 출발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오천산업단지 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업수행기관으로서 운행관리를 맡은 여수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수요를 파악하고, 운행노선 등 근로자 이용편의를 위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는 통근버스 시험 운행과 이용 캠페인도 실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근버스 이용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한다"고 밝히며, "버스 손잡이 등에 대해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05-25 14:46:0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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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관 합동 외국인 방역실태 조사에 나서

광양시는 20일부터 29일까지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관협력체를 구성하여 방역 취약지대 파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마스크 5부제 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뿐더러 불법체류 단속에 대한 두려움으로 검사를 꺼리는 등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외국인 고용업체와 체류 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NGO를 중심으로 민관협력체를 꾸려 신원 무신고 원칙하에 현장 방문 대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관협력체는 광양시 외국인근로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원예수출작물반, 외식업지부, 숙박업지부, 유흥음식업지부 6개 NGO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관련 시 9개 부서로 구성됐다. 민관협력체는 마스크 지원은 물론 방역수칙 안내와 의심증상 발생 시 검사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방역 취약장소가 발견될 경우 무료 현장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 사업장, 고용 외국인수, 외국인 국적·연령·성별 등 현장 대면조사 결과는 감염사례 발생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방역체계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현장조사에는 무엇보다도 사업장의 관계자와 시민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고용외국인과 주변에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신원 무신고 원칙 조사를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5-20 15:16:1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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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 사업추진 ‘탄력’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대체녹지조성사업 사용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용 승인으로 국가산단의 대체녹지조성사업 1차 녹지축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삼동지구에 조성되는 1차 녹지축은 인공 산을 만들고 그 위에 방풍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1구간은 여수시 권한금 95억 원을 투입해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이번 산업부 승인으로 나머지 2?3 구간도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 13일 여수국가산단 녹지를 해제해 공장용지 조성으로 발생한 지가차액 환수금 중 중앙정부 권한금 173억 원을 활용, 대체녹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는 중앙정부 권한금 253억 원 중 삼동지구 혁신산단 조성에 사용하고 남은 잔여금이다. 2015년부터 여수시는 중앙정부 권한금의 대체녹지 조성 활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였으나, 사용처에 대한 이견으로 대체녹지조성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민선 7기 들어와 권오봉 시장이 "지가차액은 녹지조성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협의에 급물살을 탔고 이번 결실을 맺게 됐다. 권오봉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산단의 오염원 차단 등 대체녹지 기능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체녹지조성사업은 1차 녹지축과 2차 녹지축으로 구분하여 추진 중이며, 2차 녹지축은 전라선 폐선부지(둔덕~구 덕양역사)에 155억 원을 투자, 작년 10월에 방풍림 공원 조성을 완료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5-20 15:09:4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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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구)미평역사 '자전거 시민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전라선 옛 철길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구)미평역사가 자전거 시민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모 추진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여수시가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가 다양한 자전거 정책 모델 개발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여수시는 구)미평역사를 시민을 위한 자전거 문화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신청해 전국 5개 지자체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구)미평역사를 실내·외 자전거 교육장, 자전거 문화 카페, 자전거 수리센터 등 다중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되면 접근성이 우수해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편하게 받을 수 있고 자전거 수리 센터, 자전거 문화 카페 등 다양하고 색다른 자전거 문화시설을 즐기는 등 자전거 이용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금년 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자전거가 더 주목받고 있다"며 , "자전거 문화센터 시설이 시민의 건강을 확보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며, 나아가 친환경 자전거 도시로서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 유치에도 상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해안을 끼고 달리는 명품 자전거길과 옛 전라선 철길 자전거 도로, 공유 자전거 '여수랑'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전거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020-05-15 13:43:2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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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 발간

광양시는 임신·출산에서부터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소개한 '광양에서 살면 모든세대 혜택加(가)득'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발간된 안내서는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은퇴자 6단계로 나눠 시민들이 자신의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새롭게 달라진 생애주기 인구정책, 은퇴자 지원 사업 등 78개의 시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광양시민에게만 주어지는 지원시책을 금액으로 환산해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시민에게만 주어지는 대표시책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신생아 양육비와 산후조리비용 지원 △출산가정 모두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운영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광양학사 운영 등 17건이다. 이 지원책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하더라도 금액 면에서 월등히 차이가 나는 사업들로, 광양에서 살고 자녀를 학교 보낼 경우 최대 4,5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에는 신혼(예비)부부 무료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원, 유축기 대여 등 17개 사업이 수록돼 있다. 특히, 임산부 건강관리 교통비 지원과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 지원 사업이 새로이 포함됐다. '아동·청소년'에는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지원, 광양시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백운장학생 선발 등 27개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청년'에는 '청년센터'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했다. 청년센터는 올해 8월 중동 청소년문화센터 인근에 준공예정인 청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디지털대장간·창업공간과 청년일자리카페, 다목적실, 휴식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장년·은퇴자'에는 은퇴자 커뮤니티 활동, 개인별 맞춤 상담 등을 지원하는 '광양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를 소개했다. 특히 재취업, 사회공헌, 귀농·귀촌, 창업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광양시 은퇴자 활력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17개 지원 사업을 담았다. 광양시는 가이드북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에 비치하고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설명회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인구정책 정보를 알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했다"며, "해마다 새로운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5-05 10:57:4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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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상공인 공공요금 30만원 지원사업 시행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의 급격한 감소로 힘들어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한시적으로 고정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3월 22일 기준 여수시에 사업장을 등록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이며(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 지급액은 여수사랑상품권 30만 원을 1회 지급한다. 신청은 4월 7일부터 5월 2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판매 요일과 동일하게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 접수를 실시하고, 상품권은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구비 서류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면세사업자는 부가가치세 수입금액증명원), 1인 사업체는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상시근로자가 있는 경우는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별 부과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박?게임장 등 사행업, 유흥주점 및 방문판매업처럼 사업장이 없는 업종과 전남도에서 별도 지원하는 택시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공공요금지원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 이자를 3% 지원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5억 원을 출연해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18억 원의(업체당 3천만 원 이내)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04-08 14:48:39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