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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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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문수 주민대표,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 조속 시행” 촉구

여서동, 문수동의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여서•문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16일 오후 여서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의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서?문수 지역의 주민대표는 "웅천지구, 죽림지구, 신대지구 등 신도시 개발과 일자리 축소, 타시도 전출 등 인구 축소로 여문지구가 급속히 쇠퇴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여문지구는 신도심 조성 계획에 의거 여수시의 대표적인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형성 발전되어 오다가, 지금은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여문지구의 현 상황을 밝혔다. 이어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편협한 개발정책을 탈피하고 여문지구 활성화 비전 제시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때이다"고 말했다. 특히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문공원 종합정비사업, 여문 문화의 거리 조성, 문수청사 매입을 통한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과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 중부보건지소 이전 등 총 620억 원을 투자하는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조속히 시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 정치권과 시 정부는 여문지구 주민들의 열망하는 뜻을 적극 수용하여 협력하고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한 주민대표는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이 여수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침체에 빠진 여서?문수 지구의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시가 잘 협력해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19 10:16:4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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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창의력 키우는 발명특허 한마당’ 실시

광양시는 오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광양발명교육센터(광영초등학교 내)에서 지역 내 초·중등생 대상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발명특허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발명특허 한마당 행사는 지역 내 발명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5~6학년 22명, 중학교 1~2학년 12명 총 3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확산적 사고기법을 활용한 발명 아이디어 발상 △수렴적 사고기법을 통한 발명 아이디어 분석 및 평가 △발명 체험활동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도면작성법 △아이디어 설명서 작성 △전자출원 안내 등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출원 후에도 발명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와 활용 교육을 통해 발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발명특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창출된 발명아이디어는 2016년과 2017년에 각 4건, 2018년과 2019년에 각 5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가 거뒀다. 조희수 지역경제팀장은 "창의적이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의 지식재산 능력과 발명마인드를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식재산도시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명특허한마당을 운영하는 광양발명교육센터는 지난해 전국 201개 발명교육센터 중 최우수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2020-07-19 10:16:1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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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19 차단 위해 방문판매업체 일제점검 실시

광양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문판매업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서울, 대전, 광주광역시 등에서 방문판매업체를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방문판매업이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방문판매업체 35개소, 후원방문판매업체 10개소에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설치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9일부터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통해 판매·홍보를 목적으로 사람을 모이게 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영업과 가정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읍면동사무소를 통해서는 경로당, 경모정 등에 어르신들이 방문판매업체 홍보관을 출입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시는 수시점검을 통해 행정조치를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위반업체는 「감염병예방법」 제80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방문판매업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므로 사업장과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방문판매업체를 지속적으로 지도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점검사각지대인 관외업체, 홍보관 등 미등록업체에 대해 '광양시 미등록 다단계·후원방문판매·방문판매업 신고센터(☎061-797-3351)'를 운영하고 있다.

2020-07-16 14:40:4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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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센터 5곳에 ‘행복한 나눔 냉장고’ 문 열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5일 만덕•서강•월호•중앙•한려동 주민센터 5곳에 '행복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나눔냉장고 개소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 주관으로 열렸다.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개인?단체·기관, 슈퍼마켓 등에서 후원받은 식료품 등을 저소득층 누구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제도다.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해 주 5일 운영하며, 일주일에 한 번 '기부와 나눔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전남도의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포함 총 2400만 원을 투입해 냉장고와 식품진열대, 식품 구입, 현판 제작 등을 마쳤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복지 시설들이 휴관하면서 취약계층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때마침 나눔 냉장고가 문을 열게 돼 걱정을 덜었다"면서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영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한 나눔 냉장고로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덩달아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6 14:40:3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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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산공원 2단계 사업 박차…‘시민의 휴식처’ 조성

돌산공원, 장군도, 경도 등 여수밤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로 꼽히는 여수 남산공원 2단계 사업이 지난달 25일 착공했다. 여수 예암산에 조성하고 있는 남산공원은 2015년 3월부터 8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공사를 시작, 2017년에 공원 진입도로 427m와 주차장 100면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본격적인 공원을 조성하는 남산공원 2단계 사업을 시민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해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07억 원을 들여 4만 2,480㎡에 명상의 숲 등 공원을 조성하고, 남산북1길에서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291m의 도로 개설과, 1,822m의 산책로 16곳을 개설할 계획이다. 잔디광장과 전망데크, 야외미술전시장과 암석원 등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남산공원을 자연과 아름다운 조망이 어우러진 시민들의 휴식처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단계 사업에 앞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관광형'으로의 개발과 시민의 휴식공간인 '자연형'으로의 보존이라는 기로에서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바 있다. 2018년 12월 3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63.3%가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을 선호했다.

2020-07-15 15:28:0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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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새 소득작목‘ 애플망고 ’출하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 대표적인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가 첫 수확이 시작되었다. 애플망고는 고흥군이 기후온난화에 대비해 새 소득작목 육성 발굴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10여년간 연구를 통해 재배기술을 확립하였으며, 비로소 농가소득 창출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브랜드 실용화 시범사업으로 2농가에서 4,000㎡의 규모로 시작되었으며, 약 3톤의 수확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접촉을 통한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고 있어, 가격도 kg당 4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애플망고는 열대과일의 여왕으로 원산지는 동남아 지역이지만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재배 가능한 작목으로 과육으로 먹거나 갈아서 과일음료로 소비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지역은 일조량이 많고, 겨울철에는 온난한 기후가 지속되어 아열대과수 재배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애플망고의 달콤한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품질 과실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망고는 고흥군에서 2ha 10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재배 할 예정이다.

2020-07-15 15:23:0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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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버스터미널 환경개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4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착수보고회와 2차에 걸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리하여 결과물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고흥버스터미널사업자, 운송업체 대표, 교통전문가와 주변 상가 대표, 터미널 인근 6개면 대표 등,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민간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19년 10월 14일부터 '20년 7월 18일까지 장장 10개월간 이어졌으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설계를 위해 필요한 앞으로의 제반절차들을 다루었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원진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에서는 과업수행 결과를 구체화하여 건축배치계획을 포함한 부분별 계획과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앞선 2차 중간보고회에서 터미널 신축 위치가 현 부지와 신 부지의 장단점을 접목한 산림조합 편입 현 부지 신축으로 결정했는데, 현 부지 신축문제점으로 지적된 주변 교통혼잡 문제는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택시 승하차장 확보로 해소시킬 계획이다.

2020-07-15 09:48:3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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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 ‘총력 대응’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 지연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자원화시설 보수와 점검 등에 총력을 쏟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일 90톤을 처리하는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지난 4월부터 음식물 반입 호퍼 및 스크류 컨베이어 등의 설비 교체와 함께 고장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여수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최선의 방법은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라 보고 세대별로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사업을 공동주택에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2019년 46대에 이어 올해 200대 추가 설치를 목표로 추진하면서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는 소포장 식재료 구입하기, 부피가 큰 채소류나 수박 등의 폐기물은 잘게 잘라 배출하기, 음식점에서는 먹다 남은 음식 싸오기,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하기 등 생활 속 자발적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14 14:35:4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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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

광양시는 '2020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 참여기업 2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사업화,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매년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술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지원, 공정개선, R&D 기획지원, 시험분석, 지식재산권 획득, 인증지원, 경영 컨설팅지원, 전시회 및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내인증 및 정부 공모사업 선정, 공정개선 비용절감, 시제품 제작 등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판매 증가와 매출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 서비스업, 농식품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지원 폭을 넓혔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개척과 고용창출 등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참여희망 업체 54개사 중 25개사를 선정하고 지원해 전년 대비 매출액은 48억 원, 고용인원은 2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07-13 13:59:5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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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7월부터 본격 추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외부 경관 집수리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문수지구는 1986년 IBRD차관으로 조성된 노후주택단지다. 시는 2018년 공모 선정 이후 국토교통부의 실현타당성 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9년 12월 30일 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 지난달까지 집수리 수요조사 및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해 왔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집수리 사업은 1,000만원 한도에서 자부담 1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현재까지 약 450여 세대가 신청했다. 주택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2022년까지 옥상방수, 외벽, 창호, 대문, 담장 보수를 추진한다. 시는 이에 앞서 뉴딜사업과 연계해 224억 원을 들여 올해 안에 소방도로 개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관로 매설을 추진 중에 있다. 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2차로의 차도와 노면주차장 312면을 확보해 주택단지 내 교통 체증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시는 편입토지 보상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어울림센터, 청년창업시설, 게스트하우스, 주차장, 텃밭 등 하드웨어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13 13:48:5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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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살기 좋은 도시 광양’에 뜨거운 쇳물로 젊음과 활력 불어넣다

광양시는 예부터 살기 좋은 도시로 이름나 있었다. 암행어사 박문수가 "조선지(朝鮮之) 전라도(全羅道)요, 전라도지(全羅道之) 광양(光陽)", "조선에서는 전라도, 전라도에서는 광양이다"이라고 말한 일화가 대표적이다. 작은 어촌마을이던 광양은 1980년대 포스코가 광양을 제2 제철소 부지로 선정하면서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전남 동부권에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성장했으며,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사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광양시는 시 승격 30주년, 포스코는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광양시 인구는 145,512명에서 2019년 156,750명으로 만 여명의 인구가 늘었다. 올해 5월 말 기준 광양시는 인구 152,576명,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인구 43,599명, 평균연령 41.2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임직원 6,300여 명, 협력사 임직원 8,500여 명 직원들이 근무하며 단일 제철소 중 조강생산량 세계 1위의 글로벌 제철소로 성장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광양국가산업단지는 철강을 기반으로 한 관련 산업이 발전해 청년과 퇴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0년 이후 포스코그룹은 광양 및 인근지역에 후판공장, 7CGL(기가스틸 전문공장), 양극재공장 신설 등 10건의 투자사업을 통해 제철소, 그룹사의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신규 채용한 인원은 약 2천명이 넘으며, 그룹사, 협력사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인구가 광양에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이렇게 새로 입사하는 직원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출장자 숙소로 운영되던 백운플라자를 리모델링하여 직원 기숙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5백실 규모의 생활관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활동과 더불어 광양제철소와 광양시는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일자리 확보와 지역 정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광양시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 광양시는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통해 6084억원, 9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39개 기업과 1조 1369억원의 투자, 1321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광양시에 대표적인 일자리 교육기관인 광양만권 HRD센터는 2009년부터 12년차 고용노동부 인증 용접교육기관으로 풍부한 이론 지식과 현장경험, 용접기능장 자격을 갖춘 우수 강사진의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해 수강생의 자격증 취득률이 250%에 달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 지원제도를 확대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7-09 16:38:4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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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성산공원, 주민 생활문화 거점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여수시(시장 권오봉) 무선지구의 중추적인 근린공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성산공원이 시민 각계각층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에 따르면 68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성산공원을 주민 생활문화 거점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수 목교와 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매년 각광받고 있는 장미축제 활성화를 위해 장미동산을 확대 조성한다. 최근 인기 만점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 설치와 어린이 놀이 기능을 보강하고, 농구장?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 공연장 등 노후 시설물을 재정비한다. 여수시는 성산공원이 공원 이용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각종 시설물 노후화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3회에 걸쳐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지난달 29일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성산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비롯한 생활문화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9 15:09:53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