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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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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 전년대비 11% 증가

광양시는 올해 9월 말까지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를 통해 282명에게 제공한 토지정보는 총 1,277필지(1,281천㎡)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는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로 된 토지정보를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처음에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를 확인할 수 없거나 본인 명의의 토지가 어디 있는지 파악할 수 없을 때 지적전산망을 통해 조회하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한정되어 사용되었다. 현재는 사망신고 시 제공되는 상속권자에게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및 개인이 법원에 파산이나 개인회생을 신청할 때 본인 명의로 된 토지 확인용으로 제출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개인들의 재산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제정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 조치법」 시행에 따라 토지 소유 현황 파악이 필요한 경우에도 토지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 이용은 매우 간단하여 본인이 직접 시청에 방문할 때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조상의 땅을 찾는 경우에는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등)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최근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는 조상 땅 찾기, 개인파산용 재산조회, 공직자재산조회, 부동산소유권 특조법 등 활용 분야가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긴밀한 업무협조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3:35:3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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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제1차 현장행정의 날 가져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3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10월 중 제1차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도립미술관 및 광양예술창고 주변 환경정비 현장, 마로현 노인복지센터 치매전담실 리모델링 공사 현장, 여성문화센터 환경개선공사 현장, 백학동 기억샘터 개소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개관을 준비 중인 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주변 환경정비 현장을 찾아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정비하고 교통체계 등을 잘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내년 3월 개소 예정인 마로현 노인복지센터 치매전담실 리모델링 공사 현장(광양읍 읍내리)을 찾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잘 마무리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노후된 시설물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여성문화센터(광양읍 용강리)를 찾아 오는 16일 재개장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공사를 끝내고 청소 등 쾌적한 환경정비에 신경 쓰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11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가 한창인 진상면 백학동 기억샘터(치매쉼터)를 찾아 "거리와 시간 등의 제약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진상권역 치매환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개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2020-10-14 13:33:4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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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2021년 신입생 모집

전남지역 첫 공립 예술고등학교인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2021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으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입학 원서를 접수한다. 예비소집은 10월 28일 한국창의예술고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실기 고사는 10월 29일이며, 합격자는 11월 4일 발표한다. 지원자격은 2021년 2월 전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자,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의 학력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400점 만점에 창의음악과의 경우 내신성적 160점(40%), 실기성적 200점(50%), 면접 40점(10%)이며, 창의미술과는 내신성적 240점(60%), 실기성적 120점 (30%), 면접 40점(10%)이다. 실기 고사 성적이 50%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되고, 이중지원 사실이 확인되면 추후에라도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타지역 예술고와는 차별화된 교육 환경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우선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이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예술고등학교의 수업료는 정규 학비와 학생 개인 학습비 등을 포함하여 적게는 연 300만 원에서 많은 곳은 1천만 원까지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광양시와의 학교 운영비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10억 원씩 10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어 학생 개별적으로 납부하는 교육비가 없다. 또한 광양시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세계 유수의 예술 도시를 방문하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음악과 학생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할 수 있으며, 여건이 되면 국립음악원 교수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9년 5월에 두 학교는 학교 간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술과 학생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미술관을 탐방하고 현지 유명 작가의 개인 연습실에서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해외연수 역시 광양시의 지원으로 이뤄지기에 학생들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올해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22명의 음악·미술 분야 강사들은 석·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전국 유수의 대학에서 강의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여 수도권 예술고등학교에 전혀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시설과 주변 환경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광양 마동저수지와 숲으로 둘러싸인 부지에 연면적 1만1,01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학교 건물은 55개의 개인 연습실과 실습실, 다목적 강당, 기숙사 등이 갖춰져 있다. 학생들이 실습용으로 사용하는 악기와 교구들은 학생 정원에 맞게 부족함 없이 구비돼 있으며, 교구 하나하나도 상위 수준의 고가 제품이다.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은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우수한 시설과 파격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신입생 모집 때부터 지역의 많은 학생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며, "올해 직접 생활해보니 모든 것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예술고 진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우리 학교를 선택하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홍주 교장은 "2020년에 개교한 학교라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걱정이 있을 수 있으나 학교 교직원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과감한 지원으로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고 우수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1:36:1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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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4년 연속 공모 선정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3개 사업에 9억 2천9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66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한 신중년(5060세대)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면서 행정?홍보?마케팅 등 관련 경력 5년 이상 및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전문직 퇴직인력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등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10억 6천700만 원을 들여 약 300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또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지역민 맞춤형 일자리', '중장년층 직접 일자리',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0-10-13 13:12:0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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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대교 그린라이트 점등 “생명 나눔의 불을 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한「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18:30분부터 19시까지 여수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돌산대교 주탑등에 '장기 기증'의 상징색인 초록색 불을 켤 예정이다. 이번 점등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기증희망등록이 급격히 감소되는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질병관리본부 산하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국 주요 랜드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12개 시도(서울,부산,인천,대구,여수,순천,제주,세종,태안,경기도 구리,김해,분당)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본인이 기증 의사를 등록해 놓으면, 실제 뇌사(전체 사망의 1~2%) 또는 사후에 유가족의 동의를 거쳐 기증이 이루어진다. 등록 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 인터넷 등으로 신청하거나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보건소 및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2012년 보건소를 시작으로 2018년도부터는 읍?면?동주민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병원 등 장기기증 접수처를 80개소로 확대 운영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증 희망등록자들의 예우를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유료주차장 및 수영장 사용 요금 50%, 보건소 진료비 등 제증명 수수료를 100% 감면하고 있으며,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자는 시 운영시설인 화장시설, 봉안시설 50% 감면과 질병관리본부의 다양한 지원(장제비 지원 5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증 희망등록 신청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오직 장기기증만을 기다리면서 힘들게 삶을 유지하고 있는 이웃에게 생명을 주는 고귀한 나눔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12 11:30:0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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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상세주소 ‘원스톱처리제’…시민만족도 올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에 사는 사람이라면 우편물이 잘 전달되지 않아 애를 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시가 지난해부터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처리제'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상세주소란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붙이는 '동?층?호'를 말하며, 이를 원룸/다가구주택 등 일반주택에도 적용해 임차인 등 실제 거주자가 주민등록 등 공법상의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신축건물의 경우 상세주소를 부여 받으려면 건축물 사용승인 전에 건물번호 부여 신청을 하고, 사용승인 후에도 2차례 관공서를 방문하는 등 처리기간도 20일 이상 걸렸다. 시에 따르면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처리제'를 시행해 건물 사용승인 전 건물번호부여 신청 시 상세주소부여 신청을 동시에 접수해 민원인의 방문 횟수를 1회로 줄이고, 처리기간도 10일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기존 건물의 상세주소 신청을 원하는 건물주나 거주자는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팀으로 전화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는 상세주소부여 '원스톱처리제'로 2019년 138건, 2020년 108건에 대한 민원편의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상세주소 부여로 각종 고지서와 공문서, 우편물 등이 정확하게 전달되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아직까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0-10-12 11:29:4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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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72년 만에 ‘민?관?군?경 하나된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결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어 왔으나,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한 노력 끝에 지난 해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대표가 참석하며 화해와 상생의 의지를 밝힌 이후, 올해는 순직경찰 유족들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을 열게 됐다.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지난해 500여 명이던 참석자를 100명으로 줄여 참석인원을 최소화 했다. 차단봉을 설치하고 방역 스테이션을 마련해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와 좌석 간격 유지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행사는 4대 종교단체 대표의 추모와 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홍보 영상 상영, 추모공연, 추념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묵념 사이렌을 10시 정각에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여순사건 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하나된 합동추념식을 열게 된 만큼 70여년의 세월과 시대적 그림자에 가려졌던 아픈 과거가 빠른 시일 내 진실을 되찾길 바란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원하는 시민의 염원이 하루 빨리 실현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취지로 2016년부터 매년 10월 19일 오전에 민간인 유족회와, 군?경 대표가 참석하는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전라남도 주관으로는 지난해 처음 동부 6개 시?군 민간인 유족회 중심의 합동 위령제를 시작했으며, 두 행사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1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여수를 비롯한 6개 시?군 유족회장이 참석해 행사 일정을 충분히 사전 논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인 유족들만 참석하는 도 주관 위령제와는 달리 여수에서는 그동안 긴 세월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한 노력 끝에 최초로 여는 민?관?군?경 합동 추념식으로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2020-10-08 13:37:3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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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공비축미곡 1,188톤 사들여

광양시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1차 배정물량이 1,188톤으로 결정되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갖고 매입 업무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2020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과 개정된 사항,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 등 출하농가에 대한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해 참석자들 간의 업무 공유시간을 가졌다. 광양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1,248ha로 지난해 보다 34ha의 면적이 타작물로 전환되었고, 타작물 재배 사업에 참여한 농가 인센티브 물량은 향후 농식품부가 해당농가에 직접 2차로 배정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새 포장재로만 수매가 가능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일미, 새청무' 2개 품종으로 이외의 타 품종 20%이상 혼입으로 품종검정 검사에서 적발되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특히, 품종검정 시료채취 방식이 바뀌어 한 포대에서 채취하던 방식에서 여러포대에서 혼합으로 600g 채취해 300g은 검사용으로 나머지 300g은 이의 신청용으로 읍면동에서 보관한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수매직후 지급하고, 올 10월부터 12월까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최종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톤백저울 보조사업을 마무리하고 공공비축 미곡 매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매입대상 이외의 품종이 혼입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부탁드리며, 매입검사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필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08 13:35:2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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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예산 전국 최대 확보

광양시는 2021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5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부터 시작된 공모사업에서 3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 전략인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으로 그동안 광양시에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선도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수시로 방문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현복 광양시장의 공약사항인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 구축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9년에 태인동 명당국가산단과 광양읍 익신일반산단 일원 5.4ha에 50억 원, 2020년에 옥곡면 신금일반산단, 광양읍 초남제2공단 일원 3ha에 3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내년에는 대상지를 생활권으로 넓혀 전남도립미술관 개관 및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맞춰 광양읍 유당공원, 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폐선부지와 동천변 일원 7ha에 숲이 조성되면 유당공원에서부터 순천경계 동일터널까지 (구)경전선 폐선부지 약 4km가 녹지축으로 연결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화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외곽에 분산된 도시숲의 연결기능 강화로 녹색 친화적인 생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0-07 14:07:28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