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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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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엔 BC카드로 '반값 혜택' 누리세요

BC카드가 다양한 가맹점에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빨간날엔BC'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 등 빨간날에 진행되며,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BC카드는 우선 미스터피자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500명까지 전국 미스터피자 영업점 또는 앱에서 미스터피자 BC세트를 BC신용카드로 결제하면 5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빨간날 외에도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미스터피자 영업점 또는 앱에서 메뉴에 관계 없이 BC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피포인트 '해피오더'에서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제품을 배달 주문하는 고객에게 5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신용카드로 결제 시 혜택이 적용되며 빨간날을 제외한 날에도 동일 조건으로 주문할 시 20% 청구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결제수수료 할인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BC카드 페이북(paybooc) '#마이태그'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직접 태그한 후 BC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번개장터 태그는 매월 마지막 빨간날 다음날에 배포되며, 고객당 월 1회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 고객들의 문화생활도 지원한다.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스쿨 월 오브 락'의 7월 21일 공연티켓을 BC신용카드로 구매할 시 동일한 등급의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티켓은 1인당 최대 3장까지 구매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모든 빨간날에 BC신용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BC카드의 대표적 이벤트인 '빨간날엔BC'가 올해는 온·오프라인에 기반한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생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3 10:40:4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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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미니언즈 체크카드 10만 장 돌파

신한카드는 NBC유니버설과 함께 출시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 (미니언즈)'(이하 미니언즈 체크카드)가 출시 49일 만에 발급 10만 장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말 전 연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미니언즈 캐릭터의 귀여움과 풍성한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발급 10만 장을 가뿐히 넘어섰다. 미니언즈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2%를 적립해주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1.0%를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적립이 가능한 체크카드 상품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신한카드는 미니언즈 체크카드 발급 10만장 돌파를 기념해 미니언즈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미니언즈 공기청정기, 에어팟 무선이어폰 & 미니언즈 케이스 등을 제공하는 감사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미니언즈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영업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드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해 세로 디자인을 적용한 S-Line 체크카드(미니언즈)도 오는 5월 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카드 또한 미니언즈 체크카드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귀여운 미니언즈 캐릭터를 지갑 속에 항상 지니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의 다양한 캐릭터 제휴 카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5-23 07:34: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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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롯데카드 인수로 '3위 금융그룹' 굳힐까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으로 변경되면서 우리은행의 롯데카드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롯데카드 우선협상 지위를 넘겨받으면서 향후 MBK파트너스가 투자금을 회수할 때 우선적으로 롯데카드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이 롯데카드를 인수해 우리카드로 편입한다면 우리카드의 자산규모는 22조6358억원에 달한다. 이 경우 업계 1·2위인 신한카드(29조3500억원), 삼성카드(23조47억원)에 이어 3위로 뛰어 오른다. 카드업계 하위권에서 단숨에 '빅3'가 되는 셈이다. 이렇게되면 우리금융그룹 또한 3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하나금융그룹을 제치고 업계 3위 금융지주사 지위를 굳힐 수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1분기 568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해 55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하나금융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롯데카드의 우선인수협상대상자가 MBK-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변경됐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며 "최대 수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매각할 시, 우리은행보다 좋은 인수가를 제시하는 곳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인수자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롯데카드 인수보다는 인수금융 대표 주선사 자리를 확보함으로써 얻게 될 자본이득과 수수료 수익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우리은행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것이므로 롯데카드 지분 인수에 따른 자본 이익과 더불어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인수금융을 주선하는 데서 오는 수수료 수익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체 롯데카드 인수지분 80% 중 20%의 소규모 지분을 투자하는 것이고,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롯데카드의 인수·합병에 대한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이달 중 롯데카드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롯데카드의 지분 80%를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이 각각 60%와 20%씩 나눠 인수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측이 롯데카드에 제시한 인수가는 1조6000억~1조80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05-22 14:45: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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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하나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9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돼 지난 21일 하나카드 본사 14층에서 하나카드 장경훈 사장, 김주성 본부장,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부사장, 이기동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콜센터로 선정돼 2연 연속 우수콜센터로 인정받게 됐다. 하나카드가 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다. 이번 콜센터 부문 조사는 45개 산업의 262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00회에 걸쳐 다각도로 심사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카드는 '고객맞이 인사말, 상담사의 말속도, 자신감 있는 응대, 적극적인 안내, 쉬운 설명'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받아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하나카드가 우수콜센터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손님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회사의 지원과 상담사의 노력이 컸다. 먼저 하나카드는 상담사의 손님 응대 역량을 강화해 타 카드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던 민원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상담사의 교육을 강화하며 이를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나카드는 내부 지식관리시스템에 최신화된 상담 매뉴얼을 제공하고 상담사 레벨별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상담사 전용 전산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콜센터 실습환경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으로 손님의 민원 및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하나카드는 손님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사에 대한 사기진작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나카드의 대표적인 상담사 사기진작 프로그램인 '힐링피크닉'은 매월 우수 상담사를 초청, 색다른 테마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사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으며 지난 2016년 2월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38회에 걸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년 연간 최우수 상담사 30여명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지난 2016년에는 호주, 2017년에는 이탈리아, 지난해에는 하와이에서 연수가 진행됐다. 또한 상담사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전문기관과 함께 하는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도 운영 중에 있으며, 업무스트레스·가정문제·대인관계 등 다양한 주제별 고민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인증식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하나카드의 모든 업무는 손님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 라며 "'손님의 행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실천한다면 앞으로 10년, 20년 계속해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될 것이라 확신하며, 더불어 하나카드 상담사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5-22 10:10: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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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합동 결혼식’ 참가자 모집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오는 7월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되는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제8회 우리웨딩데이' 참여 부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총 70쌍의 다문화 부부가 재단 지원을 받아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사연과 소득수준,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의 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주례로 참여해 다문화 부부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며, 참여하는 부부에게는 결혼식,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전 비용을 재단에서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정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금융그룹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지원 외에도 다문화 인재를 선발하는 장학사업부터 다문화 가족 자녀들의 재능과 소질을 발굴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과 같은 교육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자녀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 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9-05-22 09:32:3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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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DGB대구銀, 취약계층 위한 ‘사랑나눔축제’ 펼쳐

BC카드가 DGB대구은행과 함께 대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축제'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BC카드 및 DGB대구은행 임직원 50여명을 비롯해 대구 북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대구광역푸드뱅크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조용문 BC카드 고객사영업1실장, 임성훈 DGB대구은행 공공금융본부장,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안희종 대구광역푸드뱅크 센터장 등 관계자들도 참여해 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날 BC카드는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파견해 대구 북구지역 취약계층 400여명에게 건강식을 배식했으며, 쌀·라면·고추장 등 생필품 9종과 더불어 의료 상담 및 노인 일자리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했다. 이정호 BC카드 고객사영업본부장은 "이번 사랑나눔축제는 올해로 DGB대구은행과 함께 3번째로 준비한 뜻깊은 나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활용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나눔축제를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9-05-22 08:35: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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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신한카드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금융사고 예방과 건강한 금융소비 실천을 위한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한카드가 고령층·청소년·장애인·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 관할 경찰서인 용산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전담반과 사이버수사팀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고령자 맞춤형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납치빙자 사기, 대출 사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아름인(아름人) 금융교실', '아름인 금융탐험대', '아름인 금융캠프' 등 건강한 금융소비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융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교육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어 신한카드는 전국 94개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진행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엔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화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추후 을지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운영과 관련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커뮤니티와 연계한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고 피해 예방교육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21 15:15:5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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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야"

최근 금융권에서 로봇이 개인의 자산을 관리해 주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부상한 가운데 이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1일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시의무 강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진 알고리즘의 한계와 리스크 등을 명확히 공시해 소비자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고유 알고리즘으로 고객을 진단해 투자상품을 추천·분석하는 투자일임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화된 금융서비스는 금융회사의 비용을 절감시켜 줄 수 있으며, 이는 곧 소비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또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동화된 금융서비스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석에 기반을 두고 있어 적절한 분석이 이뤄지는 경우 고객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 로보어드바이저는 시중은행과 투자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물론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 자산운용사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는 중요한 대(對)고객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또한 다음달부터 소비자가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비대면 투자계약을 체결할 경우 의무적인 동영상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하면서 금융기관의 로보어드바이저 활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이 배제되거나 최소화되고, 사전적으로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반응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용자 보호에 대한 문제가 중요해질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연구원은 "금융 소비자가 로보어드바이저의 이용여부를 선택하는 시점에서 그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이메일·웹사이트·모바일 앱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으로서는 적절히 정보를 이해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 때문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문제가 있다고 느끼더라도 자동화된 체계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만들어져 제공되는 과정에는 다양한 회사들이 함께 개발·관리에 참여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그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파악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를 위한 구체적 설명과 공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정보를 이용할 때 고객의 정보를 통해 내린 가정과 그 근거가 되는 정보를 함께 공시하며, 이용자가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시기 및 방법도 공시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공시방법 또한 일방적인 공시방식 보다는 양방향적인 공시방법을 사용해 고객이 특정 사항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경우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5-21 15:15: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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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 '웹툰덕후 서비스' 출시

KEB하나은행은 웹툰을 좋아하는 손님이 자신이 선호하는 웹툰 플랫폼의 다양한 작품들을 하나멤버스에서 보다 경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웹툰덕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웹툰덕후 서비스는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도전365적금, 제휴적금 등을 가입한 손님이 상품 가입 기간동안 하나멤버스에서 웹툰쿠폰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 주는 서비스로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웹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컨텐츠로, 웹툰덕후 서비스는 웹툰 플랫폼의 다양한 작품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접목한 상품과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보고 싶은 웹툰 더 많이 보자'를 주제로 7월 말까지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등 주요 제휴 채널을 통해 하나멤버스 웹툰덕후 서비스와 연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2019-05-21 11:06: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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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LG전자와 함께 혼수가전 박람회 개최

신한카드가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다양한 혼수가전을 직접 살펴보고 특별한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혼수 가전 박람회를 개최한다. 신한카드는 'LG전자 베스트샵과 함께 하는 혼수 가전 박람회(이하 신한카드 혼수 가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 전국 32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신한카드 결제 금액의 1.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LG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30만 포인트 증정하고 구입한 가전제품은 최대 3년 무상 애프터서비스(A/S)가 제공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포터블 인덕션, 고급 그릇세트, 냄비세트 등의 사은품도 추가로 증정한다. 신한카드 가전 박람회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 페이판(PayFAN) 등에서 사전 참가 신청 후 방문해 상담하면 독일 미켈란젤로 아카나 홈세트를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32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동시 진행되는 만큼 가전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예비 신혼부부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1 09:17: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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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상공인 세이브 패키지’ 가입 이벤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운영 비용절감을 위해 '소상공인 세이브 패키지'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 전동드릴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세이브 패키지는 사업과 창업에 꼭 필요한 금융·결제·보안 서비스를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다. 우리은행이 전용통장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정보통신이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서비스를, ADT캡스가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고객은 우리은행 전자금융수수료·ATM 이용수수료·통장재발급 수수료 등을 면제받고, 한국정보통신의 카드 단말기 월 이용료 20%와 세무신고 지원서비스 이지샵 이용료 30%를 1년간 우대받는다. 또 ADT캡스의 월 이용료 5000원과 CCTV 설치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전용 계좌와 신용카드 단말기, 우리은행 전용 계좌와 보안서비스 패키지도 가입 신청할 수 있다. 패키지를 가입하는 선착순 1000명의 고객은 미니 전동드릴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세이브 패키지 이벤트 참가 대상자는 한국정보통신 카드 단말기를 새로 설치하고, 카드대금 입금계좌를 우리은행의 소상공인 전용 큐브(CUBE)통장으로 이용하는 고객으로 조건을 충족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한국정보통신, ADT캡스는 지난 3월 소상공인의 성장과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5-21 09:17: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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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임박…해외은행은 편의성 개선 몰두하는데 국내는 '뒷짐'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내 은행의 대응 전략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65년경 국내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은 46.1%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할 금융회사의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국내 금융사의 금융포용 수준은 해외 대형 금융회사에 비해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고령화 대책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적인 금융교육 시행에 머물렀고, 지점 내 자동심장제세동기(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등 고령자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 은행도 DGB대구은행 등 일부에 그쳤다. 금융당국 또한 국내 금융사들의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2019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고령층과 같은 금융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홍콩 HSBC는 치매로 은행업무가 곤란한 고객을 위해 치매전문직원을 지점에 배치하고, 영국 바클레이스는 소비자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직원을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외 은행들은 일찌감치 고령화 문제에 대비해 물리적인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령 고객층을 겨냥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8일 '고령화에 대한 해외 은행들의 대응 사례' 보고서를 통해 "해외은행들은 고령자의 경제적 학대(고령자에게 강제로 유언장을 작성하도록 하거나, 대리권을 남용하는 등 피해자의 재산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를 방지하고 시설을 개선해 고령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고령 고객의 경제활동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저하에 대응해 해당 고객층을 겨냥한 신탁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익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시니어 안전법을 제정해 고령자의 경제적 학대를 막기 위한 은행의 권한을 강화하고 있으며, 감시용 소프트웨어 활용과 직원 교육을 통해 고령자의 자산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시력 등 신체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자를 위해서는 지점 설비를 변경하고 보조원을 배치하는 한편, 지점이 없는 지역에는 이동식 지점을 운영함으로써 지점 방문을 선호하는 고령자를 배려했다. 일본의 경우 고령자를 겨냥한 신탁상품의 판매를 확대했다. 자신이 사망한 후에는 수익자를 본인에서 배우자로 변경하는 유언대용신탁과 가정법원의 지시로 신탁자산을 관리하도록 하는 후견제도지원신탁의 판매가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자를 위한 역모기지(주택을 담보로 대출금을 연금형태로 수령) 상품 판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윤희남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국내 은행들도 해외 고령화 진행 국가의 대응 사례를 참고해 고령자 친화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수익 상품을 창출함으로써 미래에 예상되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5-16 14:55:27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