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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부고-8월 29일

▲조경연씨 별세, 이영필(선바위부추작목반)·영조·영덕(현대중공업 문화홍보팀장)씨 모친상, 이승숙·전미현(울산시청 정보화담당관실)씨 시모상 = 29일 오전 0시 30분, 울산 동강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52-241-1440. ▲조균행 씨 별세, 이문복(현대C&R 대표이사) 씨 장모상 = 28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1577-8588. ▲박상규씨 별세, 박소영(이투데이 디지털전략국 부장)·박현영(아시아나항공 과장)씨 부친상, 구준회(SC제일은행 WM사업본부 팀장)씨 장인상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30일 오전 11시부터 11호실), 발인 31일 오전 11시. 02-2227-7600(30일 오전 11시부터 02-2227-7547). ▲문영남 씨 별세, 문지영(NH농협은행 과장)·문지혜(주부) 씨 부친상, 이정관(동양생명 언더라이팅팀장)·성희모(삼성엔지니어링 과장) 씨 장인상 = 29일 오전 4시,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31일. 02-2030-7908. ▲이정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소장)씨 별세, 이선아(SG자산운용 파트너)·이치상(삼성물산 부장)씨 부친상, 이혁진(미 국방부 변호사·포드햄대학교 로스쿨 교수)씨 장인상 = 27일 오후 7시41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02-2258-5940. ▲이공헌(전 대경한의원 원장)씨 별세, 이계영(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이계호·이계강씨 부친상, 이교범씨 조부상 = 29일 오전 9시27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31일 오전 9시, 장지 원주시 부론면 단강리 선영. 02-2030-7905. ▲김봉순씨 별세, 이범구(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씨 부인상 = 28일 오후 11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 장지 충남 홍성 선영. 02-2227-7541. ▲신현호씨 별세, 신수선·신철식(대동정화위생 근무)·신수자(LG전자 금성테크 근무)·신성식(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씨 부친상, 박행영·한수근(두산공작기계 근무)씨 장인상, 김춘란·도진희(빈디자인 대표)씨 시부상 = 29일 오전 10시3분께, 경상남도마산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31일 오전 9시. 055-249-1718

2019-08-29 16:25:23 홍민영 기자
인사-8월 29일

◆호서대 △행정부총장 정상희 ◆조달청 ◇과장급(직위승진) △쇼핑몰기획과장 이주용 △서비스계약과장 류융수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김응걸 △기술서비스총괄과장 김지욱 △시설총괄과장 박철웅 ◆남부대학교 △학생입학처장 강맹진 △입학홍보부처장 여화연 △학생부처장 박주훈 △학생상담센터장 김정숙 △교양교육원장 김태강 △보건진료원장 박정숙 △국제협력단장 이남수 △산학협력부단장 윤봉식 △교육과정지원센터장 유성훈 △경찰행정학과장 정병곤 △간호학과 대학원 주임교수 최봉실 ◆동의대학교 △전산정보원장 강창완 △부동산대학원부원장 김해중 △효민생활관부관장 황경규 △홍보팀장 김남수 △대외협력팀장 권현우 △인사평가팀장 김동준 △산학협력단 재무회계팀장 이현우 △상경대학 행정지원실장 손영재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행정지원실장 심준학 △예술디자인체육대학 행정지원실장 구명섭 △국가안전정책대학원 행정지원실장 전서일 △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김동원 △전산정보원 정보인프라팀장 김종유 △교무팀 과장 조일환 △예산팀 과장 구성회 △인재개발팀 과장 이동육 △부속실 과장 김경수 △경리팀 과장 박형주 △안전관리팀 과장 박병준 △한의과대학 행정지원실 과장 이광택 △동의지천교양대학 행정지원실 과장 하경철 △전산정보원 정보화개발팀 과장 우창헌 △전산정보원 정보화개발팀 과장 조우성 △효민생활관관리팀 과장 정대억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김정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 이쌍철 △미래교육연구본부장 박병영 △경영지원본부 인사실장 이현주 ◆에이클라 미디어그룹 ◇신규 선임 △와이어드코리아 총괄에디터/이사 김윤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연구산업진흥과장 박선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청정연료연구실장 전동혁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은정

2019-08-29 16:25: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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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해외에서 비씨카드 쓰면 최대 14만원 캐시백

비씨카드가 해외 가맹점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 플랫폼 '글로벌엔 비씨'를 통해 올 가을 다양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비씨카드는 10월 31일까지 비씨유니온페이 신용카드로 해외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고객에게 각각 15% 및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고객 1인당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각각 누적 5만원까지 제공된다. 페이북(paybooc) 앱 '#마이태그'로 이벤트를 태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여행이나 직구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준비했다.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비씨 신용 및 체크카드로 해외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대별로 최대 2만원 캐시백을 차등 제공한다. 페이북(paybooc) 앱 '#마이태그'로 이벤트를 태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유럽 가맹점 이용 고객을 위한 캐시백 혜택을 준비했다.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비씨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을 차등 제공한다. 페이북(paybooc) 앱 '#마이태그'로 이벤트를 태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비씨 고객은 3가지 이벤트 모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령 추석연휴 기간 스페인에 위치한 의류 매장에서 비씨 유니온페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최대 9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부문장은 "비씨카드 고객 모두가 올 가을 '글로벌엔 비씨' 플랫폼을 통해 알뜰하게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8-29 11:13:2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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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스타트업 매칭데이'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스퀘어에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양사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업 담당자가 만나 사업협력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한화생명과의 매칭데이는 스타트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업종의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 및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을 기반으로 개최된다. 우리금융그룹과 한화생명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각각'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과 '드림플러스(DREAMPLUS)'를 운영중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디노랩을 통해 지주사 주도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와 폭넓은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일례로 디노랩 육성기업인 '에이젠글로벌'은 인공지능(AI)분야 대표 혁신기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투자를 통해 우리은행 연체예측 AI 플랫폼 시스템과 우리카드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FDS시스템(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 동남아 지역 런칭을 추진중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핀테크기업이 해외 진출시 사무공간 지원, 현지 기업과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컨설팅, 해외투자자 유치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스타트업 기업과 빠르게 선순환하는 생태계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의 금융혁신 정책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동시에 혁신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2019-08-29 11:13: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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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부산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28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반송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연산동지점 2층에 영남지역 첫 번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인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이성문 부산시 연제구청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을 둘러보며 개원과 아동들의 입소를 축하했다.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지방거주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보육 여건에 놓인 지원 대상 기업 재직 직원 자녀가 우선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한 영남지역의 첫 번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이다. KEB하나은행 연산동지점 2층에 위치한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별도 야외 공간인 5층에 체험형 놀이터를 설치해 그 동안 공간적 제약으로 불가능했던 다양한 실외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자재로 조성한 어린이집 내부에는 디지털 게시판을 설치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축했으며, 인터액티브 월(Interactive Wall)로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공기청정기능을 수행하는 등 양질의 보육 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이런 노력이 마중물이 돼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저출산 극복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역시 "지역 기업과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의 귀한 자녀들이 마음껏 놀고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형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노력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극복 ▲여성경제활동 지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 4월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9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10개의 직장 어린이집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작년 7월에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와 관련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과 4월 서울 명동과 여의도에 직장 어린이집 1, 2호를 각각 개원했고, 지난 7월에는 호남 광주지역에 제 1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08-29 09:04:4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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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안금융] ①이창호 더불어사는사람들 대표

최근 대부업 대출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이 지난 7월 발표한 '2018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금전 대부업자의 대출 잔액은 17조3487억원으로 지난해 6월에 비해 983억원 감소했다. 특히 저신용자의 대출액 감소가 두드러졌다. 법정 최고금리(연 24%)가 인하되면서 대출승인이 그 만큼 까다로워졌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메트로신문은 불법사금융의 유혹을 피할 수 있는 대안금융을 살펴본다. 살면서 한 번쯤은 급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일수록 돈을 빌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오히려 대출의 문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무담보·무이자·무보증 '3무(無) 대출'은 이들의 곤란함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11년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8억여원이 넘는 누적 대출액을 달성한 이창호(65) 더불어사는사람들 상임대표를 만나봤다. ◆ 2000여명에게 도움의 손길 '착한대출' 최근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이창호 대표는 어릴적부터 신용협동조합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고 했다. 1976년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서른이 되던 해 최연소 중앙신용협동조합 감사에 임명됐다. 감사인으로 활동하며 급전을 필요로 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고 결심했다.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금융을 실천하리라고 마음먹은 것. 더불어사는사람들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를 위한 무담보·무이자·무보증 소액대출을 시작했다. 최초로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30만원 수준이다. 누군가에게는 적은 금액일지 모르지만 가난한 이들에게는 한 끼 식사와 밀린 공과금을 해결할 수 있는 단비가 된다. 대출 신청은 간단하다. 별도의 개인정보 조회 없이 전화 상담 후 대출서류와 주민등록등본 등 기본적인 양식만 제출하면 대출이 완료된다. 대출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2085명에게 8억여원이 넘는 금액이 대출됐으며, 상환율은 86%에 달한다. 연내 누적대출액은 약 1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소액대출을 신청한 이들 중 60%는 청년층이다. 부모의 이혼 등으로 결손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난의 대물림'이 일어나는 탓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한부모 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을 고려하면 인구의 약 10% 정도가 빈곤가정"이라며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요즘 시대야말로 청년층을 위한 포용적인 대안 금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액이라도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대출이 있다면 빈곤층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람 살리는 대출…중요한 건 '희망'의 나눔 이 대표의 금융 철학은 '희망의 나눔'에 있다. 실제 더불어사는사람들의 대출 후기에는 '사람을 살렸다'는 반응이 많다. 대출을 받은 사람들 대부분이 부족한 통장잔고로 인해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이들이기 때문. 더불어사는사람들의 모토는 이처럼 삶의 한계에 다다른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눠 '자신을 신경 써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 더불어사는사람들은 대출자에게 가계부를 작성하게끔 돕는다. 내용을 충실히 기록하고 실천하면 추가대출도 가능하다. 이 대표는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그동안의 잘못된 생활습관도 고치고, 삶을 돌아보며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고 답한 대출자들이 많다"고 했다. 더불어사는사람들에 대한 후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2년부터 CJ 등 대기업과 협회, 익명의 일반인들에게서 약 1억2000만원의 후원이 진행됐다. 향후 더불어사는사람들은 KCB·NICE 등 신용평가업체와 협력해 신용회복 연계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더불어사는사람들이 8년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대출 참여자 그리고 서민금융연구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빈곤층을 위한 착한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2019-08-28 13:58:3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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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CJ ONE 우리카드 체크’ 출시

우리카드는 CJ의 주요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CJ ONE 우리카드 체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J ONE 우리카드 체크는 전월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올리브영·CGV·뚜레쥬르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2회까지 적용돼 최대 6000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대중교통 합계 이용금액 7만원 이상인 경우에도 3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체크카드로서는 보기 힘든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도 탑재했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인천공항 마티나(1,2터미널), 스카이허브(1터미널), SPC(2터미널) 라운지를 연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국제선 항공기를 이용할 때만 가능하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 받으면 누릴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있다. 호텔·여행·골프·생활·쇼핑업종에서 다양한 할인 및 특전 혜택이 제공되는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등급의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스터카드 홈페이지나 서비스 안내장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9월 4일부터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이 운영하는 CJ ONE 모바일앱을 통해 해당 카드를 발급 받으면 5000 CJ ONE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 발급된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000명은 5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J ONE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CJ ONE 대표 캐릭터 원스터를 적용한 이색적인 카드 디자인과 풍성한 현금 캐시백 혜택 등을 탑재해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의 젊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드 연회비는 없으며, 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8-28 13:13:1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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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신한카드는 SK증권 주관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한카드가 발행한 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공공 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사회적 가치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고용 창출·친환경 개선·신재생에너지 개발 지원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이번 ESG 채권은 평균만기 4.6년이며, 평균금리는 1.4%대로,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기반으로 발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오는 추석연휴 중소가맹점 지급주기 단축 등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강조하는 'ESG 전략'의 일환으로, ESG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ESG 채권발행을 통해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한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역시 지난 6월 '친환경인프라 구축'과 '자원 가치 혁신' 등에 노력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환경경영체제 관련 최고 수준의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하는 등 사회책임경영 방침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을지로 3가 프로젝트' 및 아름인 도서관, 아름인 금융교육, 아름인 봉사단 등 사회공헌을 추진했으며,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 최고 훈격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지난 7월 수상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해 금융 본연의 기능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목적성 자금을 조달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신한금융그룹 및 신한카드가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08-28 10:31: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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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로운 스마트뱅킹 ‘우리원뱅킹’ 출시

우리은행은 새로운 스마트뱅킹 '우리 원(WON) 뱅킹'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WON은 Woori(우리)의 W와 ON(켜다·Online)을 결합한 것으로, 우리WON뱅킹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을 뜻한다.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면과 메뉴의 간결한 구성 ▲적시성 있는 금융정보 제공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3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우리원뱅킹을 개발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조회와 이체 거래를 메인화면에 배치했으며, 고객은 카드형이나 리스트형 중 하나의 화면구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예·적금 및 대출 만기일, 외화 환전 미수령 여부 등의 금융 이벤트를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11단계에 이르던 상품 가입절차를 최소 5단계까지 줄였으며, 상품가입 이어가기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지서 촬영으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보이스뱅킹,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을 제공한다. 앱(App)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우리카드 사용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추천상품 화면에서는 사용자의 금융거래 패턴, 연령 등을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안내한다. 상품 추천은 예금, 펀드, 대출 등 상품 분류별이 아닌 '모으는 중', '투자하는 중' 등 고객의 행동 패턴에 따라 이뤄지며, 판매상품도 주요상품 위주로 정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원뱅킹은 우리은행 BIB(Bank In Bank) 전략의 핵심 채널로서, 향후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9-08-28 10:31:0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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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더 그린', 출시 1년만에 발급 5만매 돌파 목전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인 '더 그린(the Green)'이 출시 1년만에 발급 5만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대카드는 27일 더 그린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며, 발급량이 4만8000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더 그린의 연회비는 15만원으로, 일반 신용카드보다 연회비가 10배 이상 비싼 프리미엄 상품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영업도 전혀 하지 않고, 온라인 채널만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회원 1인당 월 평균사용액도 일반 상품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말했다. 더 그린의 회원구성도 20대가 26%, 30대가 51%를 차지해 전체 고객의 77%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카드가 일반적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고객들의 비중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밀레니얼 프리미엄 고객을 새롭게 공략하고자 한 현대카드의 전략이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더 그린의 회원들은 결제 건수를 기준으로 PG온라인쇼핑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의점·일반한식·커피전문점·슈퍼마켓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PG온라인쇼핑 중에서도 음식배달 앱과 소셜커머스들이 사용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 중 간편식(HMR) 서비스 이용회원도 34% 이상 증가해, 더 그린 회원들이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여행 등 외부 활동에 적극적인 회원들의 특성도 확인됐다. 여행 업종을 이용한 더 그린 회원의 비율(26.9%)은 일반 카드(5.9%)보다 약 4.5배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회원 비율도 전체의 39.5%를 기록해 일반 카드의 해당 회원 비율(9.0%)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또, 편의점과 한식당, 슈퍼마켓 세부 매출에서도 공항과 주요 KTX역사, 휴게소 내 가맹점 매출이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의 경제 공격이 시작된 이후 더 그린 회원들의 일본 내 카드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올해 6월 대비 8월의 일 평균 일본 내 승인금액은 22% 이상 감소했고, 승인 건수는 약 34% 급락했다. 밀레니얼 프리미엄 세대들에서도 일본 방문과 일본 내 소비를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현대카드 관계자는 "젊은 밀레니얼 프리미엄 고객군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더 그린에 담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그린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혜택이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더 그린의 주요 고객군을 공략하기 위해 여행과 고메(Gourmet), 해외쇼핑처럼 더 그린 회원들이 선호하는 사용처에서는 파격적인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보너스 포인트와 연회비 부문에서는 합리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회원들의 특성에 맞춰 카드를 쓸수록 혜택이 커지도록 설계했다.

2019-08-27 16:04: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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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중앙회장 직선제로 선거 투명성 제고

2022년 예정된 차기 신협중앙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바뀔 예정이다. 신협중앙회는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2019년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의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임시대의원회에서는 885개 신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199명을 포함해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신협은 의결을 통해 중앙회장 선거사무 관리 의무위탁과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신협중앙회장 직선제는 향후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날부터 시행되므로, 차기 선거인 2022년 2월 선거부터 실제 시행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0명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에서 885개 신협 대표에 의한 민주적 직접선거를 시행함으로써 전체 회원 신협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2월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금융위원회에 신협중앙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선거사무는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올해 금융위원회는 관련 사항에 대한 신협법을 개정하고, 정관 개정 및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개정을 진행함으로써 본격적인 직선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2019-08-27 16:04: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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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금융권 채용박람회 가보니..."디지털·글로벌 역량이 핵심"

"평소 지원하고 싶었던 회사의 면접 팁을 얻으러 왔는데, 직접 박람회에 오니 센 경쟁률이 실감되네요." 27일 금융권 공동 취업박람회가 열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1관 입구에는 박람회 시작 1시간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금융위원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약 1만5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금융공기업·은행·보험·증권·카드사 등 60개사가 참여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첫날에는 취업준비생 뿐 아니라 고등학생 및 취업준비생 자녀를 둔 부모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카드사 부스를 방문한 대학생은 "박람회 시작 시간에 맞춰 일찍 온 덕에 빨리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최근에 입사한 신입 현직자 분들이 직접 자소서를 첨삭해주고 면접 코칭을 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 디지털·글로벌 역량이 핵심 이날 IBK기업·신한·KB국민·KEB하나은행 등 7개 금융사는 구직자에 대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우수 면접자 30%에게는 하반기 공채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약 2500명의 구직자가 사전면접을 신청했다. 면접을 진행한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자질로 ICT·글로벌 역량을 꼽았다. 이날 부스에서 면접을 진행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인사채용 담당자는 "최근 은행들이 디지털·ICT 분야 인재를 수시 채용하고 있는 만큼, 관련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5분가량 진행되는 짧은 면접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녹여내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우리은행 인사담당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채용부문을 개인금융·기업금융·글로벌 부문 등으로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특정한 역량을 가진 구직자들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이번 면접에서도 본인만의 역량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지원자에게 좀 더 가점이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백준 KEB하나은행 인사팀장은 "KEB하나은행이 디지털·글로벌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역량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제 면접에서는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세부적인 문항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접에 참가한 지원자들은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 부스에서 면접을 마치고 나온 지원자 김 모씨(25)는 "아무래도 면접 시간이 짧다보니, 인사담당자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잘 파악했을지 의문"이라면서도 "다양한 질문을 물어봐준 덕분에 준비했던 답변을 다 쏟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인 강 모씨(25) 또한 "첫 면접이어서 좀 떨리기는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개인금융 영업 직무에 지원하고 싶어 면접이 끝난 후에도 인사 담당자에게 이것저것 질문했는데, 성실히 답변해주어 많은 것을 얻고 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 VR 면접체험·AI자소서 컨설팅도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가상현실(VR) 면접체험 및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VR 면접 체험자들은 면접 시작 전 본인이 입력한 이력을 기반으로 가상 면접관을 통해 면접을 진행했다. 김현래 면접의 신 영업팀장은 "오픈 이후 한 시간만에 20명 정도가 부스를 방문했다"며 "이용자의 시선과 음성에 반응해 면접이 진행돼 화상면접보다 더욱 압박감 있는 면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 자소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강권 코멘토 사업개발팀장은 "온라인 멘토링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내용이 해당 직무가 요구하는 성향과 강점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가를 AI가 검증해준다"며 "대부분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어려워하다 보니, 이번에도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첨삭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2019-08-27 15:42: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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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사회공헌도 해외로 손 뻗는다

신한카드는 자사 임직원들이 '해외아동 아름인(아름人) 책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해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아동 아름인 책가방 만들기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이다. 이번에 기부된 아름인 책가방 900개는 학용품과 함께 국제 NGO단체인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을 통해 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 등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효영 신한카드 과장은 "아름인을 통해 몇 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기쁘고 뜻 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내달 카자흐스탄에 아름인 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으로, 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 등에 이어 6번째 해외 아름인 도서관이다. 금번 도서관은 알마티에 소재한 고려문화센터 산하 '고려노인대학 및 뿌리교육재단'의 약 380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예정으로 도서는 물론이고 노트북, 빔프로젝터, 책장 등 학습 용품이 지원된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와 사단법인 '아이들과미래'가 2010년부터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어린이들의 친환경 독서 공간과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지원해온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신한카드가 외법인 지역을 중심으로 직원들과 해외 주재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강화하는 것은 '글로벌 연결 경영'의 일환이다. 해외법인 진출 국가에서 사회적 공헌을 함으로써 현지 사회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현지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강조하는 'ESG 전략'과도 궤를 같이 한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본업인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한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이에 발맞춰 해외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글로벌 연결 경영 및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 체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7 09:56:3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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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블록체인 통해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 고도화

비씨카드가 KT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앞으로 제휴사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비용 정산을 통해 고객에게 고도화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란 법인 및 브이아이피(VIP)고객이 포인트로 제휴사 상품권을 주문하거나 바우처를 교환하면, 해당 주문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제휴사와 정산하는 과정이다. 기존에는 직원이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했다. 비씨카드는 지난 상반기 동안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규격으로 KT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KT 기가 체인(GiGA Chain)'을 ▲법인고객 포인트 ▲VIP고객 상품 및 바우처 등 3개 정산 업무에 적용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비씨카드는 정산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제휴사와 동일한 자료 원장을 공유하는 한편, 정산 업무 자동화 또한 구현했다. 덕분에 비씨카드는 각종 자료 대사 과정을 줄이고 법인고객 상품권 및 VIP고객 바우처 수령 기간을 최대 50%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와 중복을 제거해 업무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카드 고객과 제휴사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비씨카드는 하반기 내로 블록체인 기반의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범용성을 확보하고, 더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강혁 비씨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제휴사 정산 업무를 보다 빈틈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사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용규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은 "이번 비씨카드와의 협업은 KT가 높은 투명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는 금융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KT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7 09:56:02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