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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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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보다 비싸진中양고기…사육두수 감소가 원인

최근 중국의 양고기 가격이 '양(羊)귀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싸졌다. 12일(현지시간) 중국 농업농촌부 농산품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26일~12월 2일 양고기 도매가격(1kg)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오른 60.3위안(약 9천886원)을 기록했다. 양고기 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kg당 59.59위안(약 9천770원)을 기록한 소고기 가격을 넘어섰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수 지역에서 양고기 가격이 30% 이상 올라 5년새 최고가를 기록했다" 며 이같은 품귀 현상을 전했다. 베이징 소매시장 상인들은 이에 대해 "지난해 양고기 가격이 500g당 20여 위안(약 3천279원 이상)이었는데 지난달 36위안(약 5천902원)에 이어 이번 달 벌써 38위안(약 6천230원)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마트에서 파는 양고기 500g의 경우 무려 48.8위안(약 8천1원)에 이르는 것도 있다고 알려졌다. 양고기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에 대해 현지 언론은 공급 측면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2011~2013년 양고기가 비싸지면서 많은 농가에서 양을 사육했기 때문에 공급이 늘어날 수 있었으나, 2014년 양고기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사육 두수가 감소해 지난해부터 다시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이에 대해 "양고기 가격 상승은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8-12-12 18:02:4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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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천재화가 다빈치 작품 복원에 '한지' 쓰인다

내년이면 서거 500주년을 맞는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복원에 우리 나라 한지가 사용된다. 11일(현지시간) 로마 지류복원 전문기관인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PAL)는 다빈치가 1505년 경 창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의 비행에 관한 코덱스'의 복원에 한지를 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의 왕립도서관에 보관된 이 작품은 다빈치가 새를 관찰하면서 발견한 공학 법칙 등을 스케치와 함께 기술한 18쪽짜리 자필 노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시대를 앞선 다빈치의 혜안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ICPAL은 지난 10일부터 콘퍼런스를 열어 다빈치 작품 복원 사업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날 발표자로 나선 루칠라 누체텔리 ICPAL 복원 전문가는 "작품이 제작된 지 오랜 세월이 흐른 데다 여러 군데를 옮겨다니며 전시된 터라 곰팡이 등으로 심하게 오염돼 있었다"며, 복원한 작품의 보다 철저한 보호를 위해 한지로 원본을 감싸는 작업을 거쳐 복원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반 종이보다 훨씬 질기고 튼튼한 한지의 특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한지가 원작의 재질, 색상 등과도 잘 조화를 이루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복원 작업에 쓰일 한지는 경남 의령의 신현세 한지공방에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한지는 2016년과 올해 ICPAL에서 문화재 복원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2018-12-12 17:38:3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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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스즈키컵 결승전 광고료 '역대 최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는 15일 출전하는 스즈키컵 결승 최종전의 TV 광고료가 베트남 축구 중계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계권을 확보한 베트남 국영TV 'VTV'는 스즈키컵 결승 최종전의 30초짜리 TV 광고료를 9억5천만동(약 4천590만원)으로 정했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광고료 8억동(약 3천87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8월 베트남과 한국이 맞대결했던 아시안게임 준결승 광고료 4억5천만동(약 2천180만원)보다는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VTV 측은 "정말 많은 시청자가 스즈키컵 결승 최종전을 관람할 것"이라며 "광고료가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인 만큼 많은 광고주가 몰릴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 건 10년 만이다. 지난 11일 원정경기로 펼친 결승 1차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항서호는 15일 홈그라운드인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결승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동남아 축구 최강자가 가려지는 만큼, 베트남 현지 축구 팬들의 관심도 점차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분위기다.

2018-12-12 16:56:5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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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필요해' 수업중 담배핀 中교수, 교수직 퇴출

영감을 얻어야 한다며 수업 중 강의실에서 담배를 피운 중국 대학교수의 영상이 SNS상에서 확산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11일(현지 시각) 홍콩 현지 언론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전매대학에서 미디어 과목을 담당하던 왕 멍(Wang Meng) 초빙 교수가 수업 중 강의실에서 흡연하다 교수직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수업 중 공개적으로 흡연을 하며 "흡연은 영감을 준다. 나의 책상은 흡연 구역이지만 이 밖은 금연구역"이라며 학생들에게 함께 흡연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는 수업 때마다 약 30~40분가량 흡연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진 왕 교수의 흡연 장면에 네티즌들은 "강의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비난했다. 이에 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금연을 약속하고 "간접흡연의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한 채 학생들을 배려하지 못했다. 공적인 장소에서 흡연한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공개 사과했다. 왕 교수의 사과에도 대학 측은 "강의실을 두려운 장소로 만든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교수의 윤리에도 어긋난다"며 그의 행동을 규탄하고 교수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청했다. 중국은 세계 담배 소비량 1위로 흡연 인구만 3억 5천만 명에 달한다. 이에 중국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근 베이징, 상하이, 시안, 선전 등 도시에서 실내 및 공공장소 흡연을 제한하는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8-12-12 16:56:4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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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인난 해소 위해 동남아 8개국 인력 34만여명 도입추진

일본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등 8개국 인력을 도입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12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4월 '특정기능'이라는 새로운 체류자격을 만들어 외국인 인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달 2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외국인 노동자에게 노동시장을 대폭 개방하는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 7개국이 정해졌고, 나머지 1개국은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체류자격인 특정기능은 1호와 2호로 나뉜다. 농업과 건설 등 14개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특정기능 1호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일본어 능력과 해당 분야의 시험에 합격한 경우에 해당한다. 최장 5년간 체류할 수 있으며 가족들의 동반 입국은 불가능하다. 특정기능 2호는 숙련 기능을 보유한 외국인 노동자가 획득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할 경우 일정 기간 일본에 거주한 뒤 영주권을 얻는 게 가능하며 가족들의 동반 입국과 거주도 허용된다. 일본 정부는 이와 같은 새로운 체류자격을 도입해 내년 4월 이후부터 5년간 34만5천150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받아들일 계획이다.

2018-12-12 15:00:4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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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서 인종차별 폭행당한 韓유학생, 아직도 재판 안돼

지난해 10월 영국 브라이턴 지역의 중심가를 지나가던 한국인 유학생 A씨(당시 20세)가 10대 영국인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나,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가해자에 대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년들은 길을 걷던 A씨의 얼굴을 인종차별적인 말과 함께 샴페인 병으로 가격해 A씨의 치아를 부러뜨리는 등 큰 상해를 입혔다. 현지 경찰은 며칠 후 인근에 사는 17세와 16세 용의자를 검거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불구속 상태인 용의자들은 거리를 활보 중이다. 조사에 수개월을 소요한 영국 경찰은 최근에야 사건을 검찰(CPS)에 넘겼으나, 검찰은 아직 용의자를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 가해자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하더라도 이를 처벌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영국 형사사건에서는 피해자가 핵심 증인인데, A씨가 군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면 피해자이자 핵심 증인이 동시에 없어지는 만큼 재판이 판결 없이 종결될 수도 있다는 것이 현지 법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A씨는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악몽을 꾼다.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잊을만하면 영국 경찰에서 재진술을 해달라거나 답변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바람에 기억을 지우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이어 A씨는 "시간이 지나면 저도 군대를 가야 하는데 그러면 저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도 있다. 그들이(가해자들이) 그런 것까지 생각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2018-12-12 13:58:5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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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도 뇌물"…싱가포르, 중국인 부패혐의로 기소

싱가포르 당국이 지위를 이용해 소액의 뇌물을 받은 중국인들을 부패혐의로 기소했다. 부패 행위를 엄격히 처벌하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인 만큼, 아무리 소액이라도 '뇌물은 범죄'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반부패 조사기구인 부패행위조사국(CPIB)은 최근 현지 컨테이너 통관 집배 서비스업체에서 일하는 중국인 지게차 운전기사 천쯔량(47)과 자오위춘(43)을 부패혐의로 기소했다. CPIB에 따르면 천 씨는 컨테이너 집배송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해주겠다며 회사 동료인 트럭 운전기사로부터 1싱가포르달러(약 822원)를 받으려 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트럭 운전기사들로부터 같은 액수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천 씨와 함께 기소된 자오 씨도 2014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트럭 기사들로부터 '1 싱가포르 달러 뇌물'을 받아왔다고 CPIB는 설명했다. CPIB는 '1달러의 뇌물도 범죄'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임직원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지 않고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해야 한다"며 "비록 1달러 정도의 작은 뇌물이라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CPIB는 "싱가포르는 부패에 관해 무관용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뇌물을 받거나 받으려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다"라며 "부패를 저지른 자는 누구든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8천200만원)의 벌금형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경고했다.

2018-12-12 10:42:4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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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스트라스부르서 총격사건…경찰은 '테러 의심'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시내 중심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시내 크리스마스 시장 근처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시민들에게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경찰은 현재 총격전을 벌인 후 도주한 범인을 쫒고 있다. 한 현지 시민은 프랑스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총격이 있었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달아났다"면서 "(이런 상황이) 10분간 계속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테러 동기가 의심된다"며 이번 총격이 테러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프랑스 대테러 전담 검사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테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은 총격범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과거 다른 범죄 행위를 저질러 경찰의 위험인물 리스트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 받은 후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부 장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심각한 공공 안전 상황이 스트라스부르에서 진행 중이다. 주민들이 집에 머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유럽의회 본부는 이번 사건으로 폐쇄된 상태다. 프랑스에서는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사건으로 130명이 숨지는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2018-12-12 10:41:1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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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사소아마비 희소병 유행…올들어 158명 확진

미국에서 소아마비와 유사하게 신체 마비 증상을 불러오는 희소질환 '급성 이완성 척수염'(AFM) 확진 환자 수가 또다시 크게 늘었다. 11일(현지시간)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주 AFM 발병 사례 24건이 추가 확인되면서 올들어 AFM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만 36개 주에서 158명으로 증가했다. CDC는 "한해 이렇게 많은 AFM 환자가 나온 것은 2014년 8월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2014년 8월 이후 지금까지 AFM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총 484명이다. AFM는 가을철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질환이다. 척수신경을 파괴해 안면·목·등·팔·다리 등의 운동 기능을 잃게 하고, 심할 경우 영구 마비까지 불러올 수 있는 희소병이다. 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CDC는 대부분의 AFM 환자들이 호흡기 질환 또는 발열 증상을 나타내다 일주일 정도 지난 후 근력 저하 및 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년 확진 환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병원 중환자실 신세를 졌고, 다수가 영구 마비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올해는 아직 AFM으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지난해에는 1명의 사망자를 냈다. 확진 환자의 90% 이상은 18세 이하이며, 평균 연령은 4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8-12-12 10:27: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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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8명 살해한 러 연쇄살인범…두번째 '무기징역'

러시아에서 20여명을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오던 연쇄살인범이 50여명을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법원은 10일(현지시각) 살인 혐의 22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수감 중이던 전직 경찰관 미하일 포프코프(54)에 대한 재판에서 그의 추가 살인 혐의를 인정하고 또다시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포프코프가 경찰 시절 받았던 경위 직함도 박탈했다. 이에 따라 포프코프는 옛 소련 시절인 1978~1990년 52명의 소년과 소녀, 매춘부 등을 성폭행하고 무자비하게 살해한 희대의 연쇄 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의 연쇄 살인 기록을 넘어섰다.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1998년까지 앙가르스크시 경찰로 재직 중이던 포프코프는 저녁이나 심야에 술집에서 나오는 여성이나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따라가 경찰 신분을 드러내 보이고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강간하고 살해했다. 희생자들은 주로 17~38세의 젊은 여성들로 살해 당시 대부분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납치한 여성들을 성폭행한 뒤 흉기로 끔찍하게 살해하고 도시 인근 숲이나 한적한 도로, 공동묘지 등에 시신을 버렸다. 경위 계급으로 경찰에서 퇴직한 그는 이후 사설 경비원, 택시 운전사 등으로 일하면서 2010년까지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8-12-11 11:27:52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