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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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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임직원, 아이들의 꿈을 어부바하다

- 신협사회공헌재단, 올해로 4년째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진행 신협사회공헌재단은 7일 대전에 위치한 선샤인 호텔에서 '신협 어부바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멘토가 되어 경제교육, 협동게임, 문화체험 등을 함께하며 건강한 경제관념과 협동의 소중함을 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91개 신협, 615명의 임직원은 지난해 92개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 2250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멘토링을 제공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장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업 4회째를 맞는 올해는 전국 98개 신협이 인근 106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강호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국장을 비롯한 신협 임직원 및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신협 중 우수 신협 8개과 지역아동센터 8개를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신협중앙회장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여했으며, 광주문화신협 임직원과 가람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합창공연을 펼쳤다. 김 이사장은 이날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정서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07 15:39:3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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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전주한지문화축제’ 행사 후원

신협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주한지를 대표하는 종합문화행사로 한지패션대전과 한지공예체험 등 한지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한지를 생활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41개의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열렸으며, 전주한지의 대중화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신협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대표 특화사업인 전주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했다. 신협은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의 개최 지원 뿐만 아니라, 신협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신협 임직원 약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전주한지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냈다. 한편, 신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전주시 및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주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신협은 한지제품의 신협쇼핑몰 입점 등 판로지원과 더불어 한지수의의 사업화, 연구개발 지원 등 한지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전주한지는 그 첫 번째 신호탄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신협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금융기관 최초로 지역특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곳곳의 특화자원을 육성함으로써 사회적금융기관인 신협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2019-05-06 15:43: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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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덕분에…1분기 카드 승인건수 전년比 10.4%↑

작년보다 심해진 미세먼지로 소비자 외부활동은 줄었으나 미세먼지 관련 물품의 구매가 증가해 올해 1분기 국내 전체 카드 사용 건수와 승인금액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여신금융협회가 6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49억30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작년보다 미세먼지가 심해져 소비자 외부활동이 자제됐음에도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 가전제품과 물품의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초·중·고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가 확대됐고, 스포츠와 오락 관련 서비스 분야의 이용 수요가 증가한 점도 카드 승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법인카드의 경우 법인 영업일수가 61일에서 59일로 2일이 감소했고,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법인 대상 영업을 축소하면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10.5% 감소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소매업(+5.1%) ▲교육서비스업(+8.0%), ▲숙박·음식점업(+6.8%),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7.0%)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5.2%) 등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매·소매업종은 배달앱과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미세먼지와 관련된 가전제품 및 물품의 구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업종은 국내 호텔의 이용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음식점 업종에서의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보건 및 의료 수요가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올랐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카드승인액은 여가시간 확대로 인한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 분야 이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5.2% 증가했다.

2019-05-06 13:22:5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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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청라에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하고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전 관계사의 국내 직원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드림타운은 지난 2017년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2년 만에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함으로써 지난해 10월 선포한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비전 실현의 기반이 마련됐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 6107㎡(약 5만3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이다.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 등 총 3개동의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및 글로벌필드로 구성돼 있다. 학습과 글로벌네트워킹을 위한 교육동(글로벌 러닝 센터·Global Learning Center), 편안한 휴식과 창의적 사고 발상의 공간 제공 목적의 숙소동(하나 오픈 하우스·Hana Open House), 그리고 두 공간을 연결하는 로비동(스페이스 원·Space One)이 모여 하나금융그룹을 상징하는 'H'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휴머니티(Humanity) 실현의 장으로서 조성된 글로벌 필드(Global Field)는 지구를 10만분의 1로 축소한 대규모 원형 형태의 공원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의 초석이 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전 세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완공된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미래 성장 동력인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핵심기능을 수행,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글로벌캠퍼스의 오픈을 기념해 지난 4일 청라에서 '하나 글로벌 페스티벌(Hana Global Festival)' 행사를 갖고,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서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라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19-05-06 13:22: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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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하나카드의 '휴매니티 경영철학'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휴매니티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자칫 지나치기 쉬운 사회 구성원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임직원은 물론 노사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 하나카드의 '휴매니티 경영철학' 하나카드는 지난해 12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환경미화원의 쉼터 리뉴얼 및 물품 기부를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진행된 환경미화원 쉼터 개선사업에서는 기존의 낡은 내부시설과 열악한 방한환경을 전면 공사해, 환경미화원이 쉼터를 보다 쾌적하고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가 끝난 쉼터 2호점을 둘러본 동대문구청 소속의 김계수 환경미화원 반장은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하나카드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에도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주시는 환경미화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나카드는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휴매니티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지난 2017년 말 서울 약수동 환경미화원 쉼터 개선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약 25년 된 2층짜리 가건물 형태의 쉼터를 리모델링하고 가전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약수동 소속 환경미화원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하나카드의 휴매니티 경영철학은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청년층에게도 나타난다. 지난 3월 하나카드는 고용노동부와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하나 청년취업(Cheer Up)체크카드'를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는 취업활동 지원금을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의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는 전월 사용실적 및 업종별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금 형태의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하나머니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활밀착업종인 요식·마트·백화점·병원 및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등을 이용함으로써 하나머니가 적립되도록 해 청년층의 카드 활용도를 높였다.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는 전국 52개 지역 고용센터 인근 소재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KEB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카드 고객센터 및 하나카드 모바일앱에서도 신청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안광재 하나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KEB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문제인 실업난 해소와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노사가 함께 진행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환경미화원을 위한 쉼터 개선사업과 같은 활동에 노조가 함께 참여함은 물론,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는 데에도 노사가 함께 하기로 결정한 것. 사무금융노조는 지난해 2월 개최된 대의원 대회를 통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양극화 해소 특위)'를 발족하고 ▲저임금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 정규직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출했다. 이에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온 하나카드 측이 노조의 입장에 화답하면서 기금 출연이 결정됐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및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하나카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노사와 함께 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에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 부장부터 이 대리까지…사회공헌활동 지난 2월부터 하나카드가 속한 하나금융그룹에는 '댄스 열풍'이 불었다. 부장부터 사원까지 너나할 것 없이 신나는 음악에 몸을 흔들게 된 것. 이같은 직원들의 댄스 삼매경은 '하나 댄스 챌린지'가 열리면서 시작됐다. 하나 댄스 챌린지는 본사 부서 단위의 직원들이 한데 모여 춘 20초 분량의 율동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림으로써 진행된다. 챌린지에 참여한 직원들은 영상에 '#하나댄스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다음 참여 부서를 직접 지목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댄스 챌린지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기부금 모금을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쓴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기부 활동이다. 릴레이 방식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지난 2014년 국내외 다수 연예인과 유명인이 참여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해당 관계자는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영상 제작과 함께 기부금을 내면, 1+1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그룹에서 추가 기금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하나 댄스 챌린지 역시 다음 참여 부서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월 말 KEB하나은행을 중심으로 시작됐던 챌린지는 약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3월 중순 하나카드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문화공연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하나카드는 공연 제작자 겸 배우 김수로를 직접 챌린지 영상에 깜짝 등장시키기도 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댄스 챌린지는 하나금융 계열사 전반에 걸쳐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기존 금융권의 사회공헌활동이 자원봉사활동이나 금융소외계층 교육 등에 한정됐기 때문에 하나금융의 기부금 조성 방식은 다소 밋밋했던 금융권 내 사회공헌 활동의 틀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평가를 받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존 금융권의 사회공헌활동이 틀에 박혀 있었던 모습을 아쉬워한 직원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낸 사례"라고 말했다.

2019-05-06 11:50:5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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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銀, 장기 근속 직원 등 300여 명에 하와이 여행 지원

OK저축은행이 올해 입사 10주년을 맞은 장기근속 직원들을 위한 가족 여행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장기근속 직원들과 가족을 포함한 300여 명을 위해 미국 하와이 자유여행을 지원했다. 이번 장기근속 대상자는 OK저축은행뿐만 아니라 모기업 아프로서비스그룹의 계열사인 OK캐피탈, 아프로시스템, 미즈사랑 등에 재직중인 직원들도 포함됐다. OK저축은행은 장기근속 직원들을 위한 가족 여행을 매년 기획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들을 위해 숙소, 항공권 외에도 3성급 크루즈 식사와 소정의 여행 경비까지 제공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같은 기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해외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50여 명의 우수 직원들이 모인 해외연수 현장에서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전 계열사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조별 미션 수행, 글로벌 금융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우수 직원들에게는 포상의 의미로, 장기근속 직원들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는 의미로 매년 해외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며 "참가한 직원들이 해외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동기 부여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5-03 14:46:3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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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가정의 달’엔 꼼꼼한 ‘가족 보장’을 챙기세요

NH농협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맞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추천했다. NH농협생명은 먼저 부모님을 위한 건강보장 선물로 '간편한 백세시대 NH치매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최대 75세까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벼운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면제와 함께 매월 120만원씩 지급되는 간병생활자금이 부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유병자의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인 부모님을 위해 '농(임)업인 NH안전보험'을 추천했다. 농(임)업인 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유일하게 농협생명에서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의 농업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연 납부 보험료는 5만18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이 보험료를 부담하는 비율은 20% 전후다. 특히, 올해 신설된 농(임)업인 교통·재해·사망 특약은 1년에 4500원으로 교통재해 사망시1000만원을 보장해 농업인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했다. 또 NH농협생명은 자녀를 위한 보장 상품으로 '우리 아이 지킴이 NH통합 어린이 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주요 암 진단비 및 입원비 △화상 수술비 △응급실내원 진료 보장 등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에 대해 폭넓게 보장한다. 0세부터 최대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30세 보장과 100세 보장 중 선택할 수 있다.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급성기관지염 △폐렴 등 환경성질환의 입원비를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특약 등 다양한 특약도 포함하고 있다. 다자녀·다문화 가정의 경우, 특약보험료를 포함해 최대 3%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생명이 야심차게 추천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이 소중한 내 가족의 건강보장을 꼼꼼히 챙기는 따뜻한 5월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9-05-02 17:47:1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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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만 가는 가족의료비, 어린이보험과 효보험에 관심 집중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가족 의료비에 대한 대비책으로 어린이보험과 효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사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진료비 규모는 10년 전에 비해 2.2배 증가했다. 19세 이하 영유아·아동·청소년의 2017년 진료비는 6만5584억원으로 10년 전 대비 1.5배 증가했고, 65세 이상 고연령의 경우 27만1357억원으로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민총소득(GDP)이 66.4%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가계 의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은퇴 이후 경제활동이 없는 노년층에게 의료비는 큰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연령자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6년새 44.9%가 증가해 2017년 11만3612원을 기록하는 등 급격하게 늘어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소비지출 중 의료비의 비중은 6.4%에 불과하지만, 60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경우 의료비 비중은 11.7%에 달했다. 그러나 증가하는 의료비 부담에도 19세 이하 및 65세 이상 인구의 생명보험 가입비중은 타 연령과 대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 인구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비중의 9.4%인데 반해 생명보험 가입률은 전체의 2.0%였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는 전체의 39.0%인데 반해 생명보험 가입률은 전체의 8.6%에 불과했다. 최근 어린이 생명보험의 특징을 살펴보면, 미세먼지·스마트폰 등 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따른 보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보험의 경우 발병률이 높은 틱장애·아토피성 피부염·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 주요 질병을 보장함은 물론, 급증하는 미세먼지로 인한 중이염· 급성상기도감염·부비동염 등 환경 질환과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각종 안과 질환 등 생활환경과 트렌드가 변화해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강화됐다. 또한 교통 사고·유괴·납치·폭행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피해를 보상하는 한편, 성인이 되어서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각종 성인 중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와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효보험의 경우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추세며, 과거 고혈압·당뇨·경증질환이 있었던 유병자와 60~80대 고령자까지도 간편심사로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효보험은 치매 등 장기요양상태 환자에 대한 진단비와 생활자금, 간병케어 서비스 지급과 더불어 불의의 사고로 인한 장기요양상태 또는 중증·경증 치매에 대한 진단비 및 생활자금을 지급하고, 요양시설 상담 및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의 보험으로 연령별 집중위험 케어도 가능해졌다. 하나의 보험 상품을 통해 70세 이전에는 암 등 주요 성인병을 보장하고, 70세 이후에는 치매 등을 보장함으로써 연령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위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어린이보험과 효보험 등 가족 의료비 보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만큼, 각 생명보험사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므로 비교를 통해 적절한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9-05-02 17:47: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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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피해, 5월·8월에 가장 높아

가정의 달인 5월과 여름방학인 8월에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이 많은 5월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험개발원은 2일 최근 3년동안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어린이 피해자의 교통사고 비중은 지난해 기준 5.9%로, 전년(6.3%)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30.8%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는 가정의 달인 5월과 여름방학인 8월에 가장 많았다. 또 주말에는 평일보다 일평균 피해자가 약 2배 가까이 많아 어린이 피해자 10명중 4명이 주말에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은 등·하교시간대인 오후 3시~6시 사이, 주말은 오후 1시~5시 사이에 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평일의 경우 등교시간이나 학교수업이 종료된 이후 방과후 활동 및 학원, 귀가를 위해 이동하는 시간대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횡단보도 위반사고가 20.5%로 성인에 비해 많았으며, 특히 고학년보다 1~2학년의 저학년 피해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탑승 중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성인을 포함한 전체 피해자와 비교할 때 어린이 안전벨트 착용률은 전체 82.8%에 대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인 71.3%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해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고, 차량탑승 중 어린이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일반도로에서도 차량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도로교통법으로 제정했으나, 그 이후에도 어린이 안전벨트 착용률은 여전히 전체 피해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벨트 미착용은 사고시 피해정도를 확대시키는데, 2016년부터 지난해 사이 어린이 사망자 55명 중 34명만이 안전벨트를 착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의 차량 탑승시 반드시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미취학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경우 자녀할인특약이 있는 할인형 보험상품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장재일 자동차보험통계팀장은 "소중한 사회 구성원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당국 및 보험산업 종사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19-05-02 17:42: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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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모바일 해외송금 ‘우리글로벌퀵송금’서비스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 해외송금 '우리글로벌퀵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글로벌퀵송금서비스는 영어, 베트남어 등 8개국 언어가 지원되는 우리은행의 외국인 고객 전용 '우리글로벌뱅킹(Woori Global Banking)'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수취은행 코드나 주소 같은 복잡한 정보입력 없이, 은행명과 계좌번호 등의 정보 입력만으로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 우리글로벌퀵송금서비스의 송금한도는 건당 최대 3000달러다. 현재는 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몽골 4개국으로 송금 가능하며, 달러 송금만 가능한 몽골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각국의 통화로 송금할 수 있다. 특히, 수취국가가 인도네시아인 경우 송금 후 최소 30분 안에 수취 가능하다. 우리글로벌퀵송금서비스의 송금수수료는 송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5000원으로, 전신료는 면제된다. 달러는 50%, 기타통화는 3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우리글로벌퀵송금서비스의 송금수수료를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에 대해 1000원으로 할인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해외 네트워크인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베트남우리은행 등과 협업해 빠르고 간편한 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우리글로벌퀵송금서비스 수취국가를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9-05-02 17:42: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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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은행 영업점, '고객경험' 공간으로 변화해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은행 영업점이 감소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영업점이 고객을 위한 경험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일 보고서를 통해 "비대면 채널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은행 영업점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영업점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영업점을 고객의 니즈 변화에 맞춘 고객경험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 거래채널 이용률은 ▲인터넷뱅킹 66.8% ▲모바일뱅킹 64.8% ▲ATM 58.9%, ▲영업점 54.0%로, 영업점 이용률은 모바일 뱅킹이 본격화된 지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 또한 이같은 고객의 채널 이용 행태 변화를 고려해 전략적인 점포 축소를 선택하고 있다.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국내 영업점 현황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점포 수는 907개로 2010년 대비 164개가 줄어들었으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각각 74개와 28개가 줄어 동 기간 104개가 증가한 하나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이 영업점 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소는 절반 이상의 금융고객이 여전히 영업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고객들은 영업점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선택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은행 영업점이 다른 채널보다 고객만족과 로열티 형성에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은행 고객의 54%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영업점을 이용했고 40.3%는 월 1회 이상 영업점을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고객은 금융거래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과 더불어 복잡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 고객들은 대출과 투자 자문 등 주요한 금융 관련 의사결정을 앞두고 영업점을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국내 고객의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에 대한 소구도 지난 2016년 30.7%에서 2017년 35%, 지난해 39.3%로 그 비중이 매년 올랐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은행이 비용을 넘어 고객 로열티와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영업점 전략을 수립하며, 디지털 채널과 차별화된 영업점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은행들은 이같은 고객의 니즈 변화에 맞춰 오프라인 영업점을 고객 경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미국 TD뱅크는 은행 영업점을 고객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이해해 인간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채널로 재정의하고, 점포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오프라인 영업점의 성격을 '단순 거래 허브'에서 '어드바이스 센터'로 전환했다. TD뱅크는 이어 일관된 상담 품질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투자 프로파일 진단 툴을 직원에게 제공하고, 고객 피드백 중심의 성과관리를 통해 고객 상황에 적합한 금융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연구소는 은행 영업점을 옴니채널(omni-channel·다채널)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영업점 내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다른 채널과 연계시킴으로써 금융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수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내 은행 또한 고객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고객만족은 50% 수준으로 개선여지가 크다"며 "고객들은 금융 관련 문제 해결과 같은 측면에서 대면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만큼, 영업점에서 이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5-02 14:19: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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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해외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 참여직원 1만명 돌파

신한생명은 저개발국 해외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직원 봉사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아동 지원 나눔 활동은 지난 2012년 국제아동구호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위해 후원자가 직접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하고 지원하는 활동이다. 직원 봉사자들이 지난 7년간 총 4068개의 모자를 제작해 말리, 우간다, 타지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신생아들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쉐어에서 주관하는 '폴짝 신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가난과 재난으로 신발이 없어 각종 피부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800명이 참여했으며 제작한 신발 800켤레는 보건 위생키트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전해졌다. 이밖에도 신한생명은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만들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만들기 ▲학용품 지원 ▲질병예방 비누 만들기 등 해외 저개발국 아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나눔 문화 확산 및 해외 소외계층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해외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02 10:39:12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