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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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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ESG채권시장, 한국거래소도 발맞추나

- ESG채권, 금융기관에서 민간기관까지 - 지원사격 있어야…한국거래소 반응은? ESG채권이 국내 금융시장에서 몸집을 불려 나가고 있다. ESG채권이 적극적인 투자수요를 끌어내자 금융기관에 이어 민간기업도 연이어 시장에 뛰어드는 분위기다. 이를 지원사격 해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한국거래소 역시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SG는 기업이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기여도, 지배구조(Governance)가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근거로 하는 지표다. ESG채권 역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 할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사회적채권, 녹색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이에 속한다. ◆ 금융기관부터 민간기업까지… 커지는 ESG채권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금리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ESG채권의 선전은 더욱 돋보인다. 최근 산업은행이 내놓은 사회적채권과 GS칼텍스가 발행한 녹색채권이 대표적 예다. 산업은행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회적채권을 지난 21일 발행했다. 사회적채권은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사회적채권으로 모은 자금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된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지원해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중견기업을 지원해 고용 불안정 해소라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도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는데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한전은 3년물 1000억 원, 5년물 400억원, 30년물 600억원으로 이번 채권을 구성했다. ESG채권은 민간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달 5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그린본드)을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이나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에 사용 목적이 제한되는 특수목적채권을 뜻한다. GS칼텍스도 29일 13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앞두고 있다. 조달된 자금은 환경시설 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ESG채권이 국내 금융시장에 들어온 2016년만 해도 10대 그룹 계열사 중 현대캐피탈이 유일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롯데, LG, 포스코, 한화, SK, GS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연달아 ESG채권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 제도적 지원사격 있어야… 한국거래소 반응은? ESG채권 시장 몸집이 불어가자 이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한국도 ESG채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도록 제도적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ESG채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들을 살펴보면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있다. 유럽연합(EU)은 ESG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투자·공시의 표준화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일본 공적연기금(GPIF)은 ESG에 무게를 두고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정부도 ESG 인증 수수료를 지원해주고 있다. 거래소는 시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의 ESG 인증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평가한 ESG 등급을 사회책임투자지수(SRI) 종목구성에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특별한 방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지원 거래소장은 "국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해 기업 가치와 투자이익을 제고할 것"이라며 "ESG 투자를 주식시장뿐 아니라 채권시장에도 확장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사회책임투자 채권 전용 섹션도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지는 ESG채권에 대해서 거래소 역시 전담팀을 꾸리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ESG채권 전담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용팀 만들겠다는 계획은 아직 없다"고 부인했다. 다만 "사회책임투자 채권을 모아 거래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 정도까진 진전됐다. 그 외에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2019-10-27 15:22: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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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 포럼] 식약처 "정부도 바이오산업 관심… 규제 완화할 것"

바이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 정책으로 꺼낸 카드는 '규제 완화'였다.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의오의약품 정책과장은 24일 메트로신문 주최로 서울 중구 을지로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진입하려는 국제 사회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한국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도 규제 완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바이오산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 헬스산업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정부가 연구·개발 단계뿐 아니라 기술 개발과 제품 허가까지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계획안도 밝혔다. 이 과장은 "규제 완화를 위해 식약처도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1조1500억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인허가를 위한 특별 심사팀도 만들었고 사전 심의를 통해 인허가 예측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임상시험 시험제'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IT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 23개국의 의약품 인허가에 관한 규제 정보도 제공 중이다.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 맞춤형 전문 컨설팅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며 "필요한 기업이 있다면 정부 예산으로 컨설팅해 인허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업들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의심사를 통해 기술지원도 해준다. 실제 심사에도 식약처가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발의된 '첨단재생바이오약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첨단재생바이오약법은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와 관한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법이다. 이 과장은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힘쓰고 있다"며 "업계 관계자와 소통을 많이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장은 "새로운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도 "수익성 때문에라도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어려움이 많지만 바이오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식약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9-10-24 15:37:5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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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다음달 12일 CFD주식 세미나

키움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 국내주식 세미나를 진행한다. CFD 국내주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다음달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교육원 5층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소규모 인원만 모집한다. 레버리지 사용과 차입공매도 효과 등 CFD상품 관련해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CFD주식은 장외파생상품으로 신규매도를 통해 양방향 포지션 진입은 물론 같은 포지션을 양방향 보유할 수 있다. 레버리지 사용은 최소10% 증거금부터 100%증거금까지 사용 가능하다. CFD주식으로 매매 가능한 종목은 2300여개 종목이며 가능 종목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어 투자자가 부담하는 환전비용은 전혀 없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키움증권에 등록된 전문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전문투자자 자격을 갖추고 협회에 등록된 개인고객은 모두 참석할 수 있다.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유선신청도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CFD거래수수료는 0.15%로 업계에서 저렴한 수준"이라며 "CFD매매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이나 상품에 관심이 있던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0-24 15:15: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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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라파스 "많은 사람에게 치유 통로 제공 할 것"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가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입성 예정인 라파스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많은 사람에게 치유의 통로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되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을 생산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약물을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굵기의 미세한 구조물로 만들어 피부 장벽 속으로 직접 약물을 전달하는 패치 형태의 '경피 약물전달 체계'를 뜻한다. 피부 내부로 약물을 직접 전달해 생체로 흡수되도록 해 주사의 단점인 통증이나 2차 감염, 거부감 등을 극복하고 효율도 높일 수 있다. 라파스는 이러한 마이크로니들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백신 등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더마코스메틱' 화장품으로 잘 알려졌다. 라파스는 의약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효능이 입증된 원료를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에 탑재하는 개량신약 방식을 연구 중이다. 기존에 허가된 품목에 뒤떨어지지 않다는 것만 입증하면 임상 2상, 3상이 면제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빠른 상업화가 가능하다. 미래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라파스의 개발 품목으로는 ▲골다공증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면역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 ▲결핵 백신 ▲B형간염 백신 ▲소아마비 백신 등의 백신 치료제 ▲흉터 개선 ▲가려움 개선 등 다수의 일반 의약품과 백신이 있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과 기술을 갖췄다"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상장을 통해 의약품 사업까지 시장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스의 공모 예정가는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 주식 수는 160만주다. 공모예정 금액은 384억~464억원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친 후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가 맡았다. 라파스는 바이오 기업 '셀리버리'에 이은 DB금융투자의 성장특례기업 2호가 됐다. 성장성특례 상장 기업은 일반 청약자에게 상장 후 6개월간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관사가 주식을 되사주는 '풋백옵션'이 부여된다.

2019-10-24 15:15:2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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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 아이티엠반도체, 증시상장 노크

-뜨거운 감자된 2차전지, 상승세 탄 관련주 -"전기자동차 들어가는 2차전지, 큰 시장 될 것"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3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하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인 POC(Protection One Chip)와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를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2차전지의 지나친 충전이나 방전을 막아 발열, 폭발 등 배터리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막아주는 부품이다. 휴대폰이나 드론 같은 소형기기뿐 아니라 노트북·태블릿·웨어러블 기기·전기 자동차까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보호회로 부품은 크기와 단가를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현구 경영지원본부장은 "POC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공급했다. POC가 있기 전까지는 회로에 보호 소자와 스위칭 소자 부품을 따로따로 투입했는데 이것을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했고, 하반기엔 상반기보다 더 많은 고객사의 수요가 있어 훨씬 좋은 경영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아이티엠반도체는 잇따라 공장을 증축해 내년 6월엔 베트남 제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제3공장 가동이 안정 궤도에 오르면 보호회로 생산 능력이 현재 월 약 9200만개에서 1억개로 8.7%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황 본부장은 "지금까지는 소형전지에 집중했지만 상장을 계기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중·대형 전지 분야에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혁휘 대표이사는 "높은 사양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 확보와 적용 제품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2차전지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총 공모 주식 수는 505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주당 2만3000∼2만6000원, 밴드 기준 공모 금액 규모는 1162억∼1313억원이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30∼31일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달아오르는 2차전지 관련주, 이유는? 2차 전지는 하반기 IPO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평가된다. 아이티엠반도체뿐 아니라 2차 전지 섹터의 각종 기업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했다. 주식시장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는 활발한 거래추세를 보인다. 23일 2차전지 관련주 테마 종목들을 살펴보면 솔브레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에코프로 등이 꾸준히 상승했다. 2차전지의 주력은 전기차용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25년엔 현재 메모리 반도체와 비슷한 수준인 1600억달러(약 19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브렉시트(Brexit) 협상 등 대회 불확실성 요소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성장성이 기대되는 2차전지 종목에 향한 것으로 분석된다. 2차전지의 성장 잠재력은 아이티엠반도체 실적에서도 추측해볼 수 있다. 2차전지 생산량과 반드시 탑재돼야 하는 보호회로의 수요는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올해 반기 기준 매출 1276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1%, 60.6% 증가한 수치다. 황현구 아이티엠반도체 경영지원본부장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 들어가는 2차전지가 대단히 큰 시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도 연구 법인을 설립해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중·대형 2차전지 연구개발에 매진해 향후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9-10-23 15:39:0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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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일자리창출 펀드 결성… 중소기업 돕는다

IBK투자증권이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특별한 펀드를 조성했다. IBK투자증권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150억원 규모의 'IBKS 일자리 드림(Dream) 펀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IBK투자증권이 운용사(GP)로 참여하고 IBK캐피탈, 한국성장금융, 한양증권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자(LP)로 출자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력 부족과 인력난을 해소하고 투자자금 회수 이후에도 고용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고용 견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관련 다양한 기업금융 경험과 IBK금융그룹 네트워크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상의 운용 전략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투자대상 선정시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고용창출 우수성을 우선 평가한다. 결성총액의 50%를 꾸준한 성장과 시장점유율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생활건강 업종에 투자해 제조 설비 및 양산화를 통한 실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공개(IPO)부서의 상장 컨설팅 관리를 통해 코넥스, 기술특례, 스팩(SPAC) 등을 통한 조기 상장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투자 회수 시기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펀드 결성에 앞서 한국성장금융과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MOU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양사의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 기업IR, 판로개척 등 중소·벤처기업의 중장기 성장 지원을 위한 각종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현재 일자리 창출 금융지원과 관련해 'IBK금융그룹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 투자조합'(200억원)에 GP로 참여중이다.

2019-10-23 11:25:0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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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우수기업, 어떤 기업이 뽑혔나?

어떤 기업들이 올해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을까.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노력은 '원칙'과 '실천'이란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22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2019 우수기업 시상식을 주최했다. ESG 우수기업으로는 총 5개사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ESG는 기업의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뜻한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중요시되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치다. KCGS는 기업의 윤리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ESG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 기업으론 SK네트웍스가 꼽혔다. '장려상'격인 우수 기업으로는 풀무원과 CJ프레시웨이,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원칙'을 꼽았다. 시상대에 오른 이용석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윤리경영 강화, 친환경 경영, 이해관계자 소통이라는 핵심 원칙을 내세웠다"며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창출한 수익이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최우수기업으로 꼽힌 SK네트웍스는 '실천'을 강조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SK그룹은 기업 목적을 단순한 이익 극대화에서 이해관계자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진정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SG를 꾸준하고 진정성 있게 해나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역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마찬가지로 '원칙'을 내세웠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로하스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며 "지구환경과 건강은 함께 사는 것이라는 원칙을 갖고 있다. 풀무원의 원칙과 가치가 ESG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융사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신한금융지주회사도 '실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장은 "금융을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금융을 통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고 사회에선 지역주민의 삶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에코2020이란 환경 관련 프로젝트도 하고 있고, 내부에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꾸렸다"고 했다. 한편 KCGS는 기업의 윤리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ESG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자를 비롯한 자본시장 참여자들은 등급을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알 수 있다. 평가한 기업들의 ESG 결과는 거래소 사회책임투자지수(SRI) 종목구성에 활용된다.

2019-10-23 08:15:5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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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2019 슈퍼페스티벌 시즌2' 이벤트

미래에셋대우가 국내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다이렉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슈퍼 페스티벌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주식거래 고객에 대한 감사 취지로 기획됐다. 2017년부터 5회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지난 6~8월 1만명 넘게 참여한 슈퍼 페스티벌 이벤트의 후속 이벤트로 다이렉트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벤트'와 '미션 챌린지 이벤트' 등 2가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에게 주는 선물 이벤트'는 일정 조건에 따라 주식거래를 통해 모은 응모권을 통해 받고 싶은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다. 총 3회에 걸쳐 응모 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LG디오스 김치냉장고, LG트롬 스타일러 등 9가지 경품에 응모가 가능하며 최대 87명까지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미션 챌린지 이벤트는 이벤트 종료일 기준 일정 수량 이상의 응모권 모으기에 도전하는 이벤트다. 10매 모으기 미션에서10만매 모으기 미션까지 각 미션을 달성하면 이벤트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최대 현금 50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주식거래 100만원 당 응모권을 1매씩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첫 거래이거나 일일 1억 이상 거래한 경우, 직전 거래일보다 거래금액이 증가한 경우, 그리고 해외주식을 1주이상 거래한 경우 응모권을 최대 2배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받고 싶은 경품을 선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5회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한 이벤트를 매회 색다르게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2019-10-22 15:14: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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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입성 팜스빌 “바이오-헬스 기업 대표로 거듭날 것”

건강기능 식품 제조업체인 팜스빌이 코스닥에 입성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주식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 로비에서 팜스빌의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병욱 대표이사는 "금지옥엽으로 키워온 회사다. 창업 초기부터 한 분야에서 만큼은 장수 할 수 있는 세계적인 회사가 되겠다고 꿈꿔 왔다"면서 "건강식품과 헬스케어는 높은 이익을 창출하고, 한국 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남들이 생각지 못했던 혁신과 도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팜스빌 대표이사로서 구성원 모두가 함께 가치 있는 성장을 하는 것을 꿈꾼다"며 "외부에서도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0년 설립된 팜스빌은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다이어트와 이너뷰티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팜스빌은 '악마 다이어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이너뷰티 영역까지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 1~2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035.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1만4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팜스빌의 기준시가는 1만6800원이었다.

2019-10-22 15:13:39 송태화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2064 마감…사흘 만에 상승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0%) 상승한 2064.84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43억원, 개인은 44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0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00%)과 보험(0.91%), 음식료업(0.89%) 등이 상승했다. 기계(-1.14%)와 건설업(-1.06%), 철강금속(-0.90%) 등은 하락했다. 8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하락 종목은 554개를 기록했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신한지주, LG화학, 네이버가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는 1% 넘게 하락했다. 현대차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 덕에 전 거래일(646.69)보다 2.49포인트(0.39%) 오른 649.18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4.74%), 기타서비스업(2.06%), 반도체업(0.51%) 등이 올랐다. 기타 제조업(-2.34%), 음식료·담배업(-1.98%), 운송업(-1.61%)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72개, 하락종목은 862개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1.5원)보다 9.5원 내린 1172.0원에 마감했다.

2019-10-21 16:12:47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