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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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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13일까지 200억규모 ELS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13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20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HIELS2029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3.5%(연 4.5%)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 기준가격 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75%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내려간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리자드와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기초 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12-09 14:17: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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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코오롱글로벌과 PF 3700억원 조달성공 기념 약정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과 지난 3일 인천 송도 코오롱글로벌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관련 약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수원 곡반정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금융주관사와 시공사로 참여했다. 해당 사업지는 코오롱글로벌 단일 주택사업장 중 최대 규모로 도급금액 5300억원, 1, 2단지 총 3236세대의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가 시공될 예정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사업 진행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3700억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지난달 27일 청약 마감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평균 60.4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타입 해당지역 마감돼 성공적인 사업진행이 기대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516억원, 3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6.7%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업이익이 843억원으로 12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323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최근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 두 회사는 이번 약정으로 공동주택 신축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상호 신뢰관계 형성과 원활한 업무 협력 관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사장과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규 사장은 "최근 양사가 급격한 실적 상승을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이번 약정을 통해 상호간 다각적인 업무협력의 토대가 만들어진 만큼 향후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뿐만 아니라 추가 사업 진행을 위해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뤄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12-09 14:17:3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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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피피아이, 5G 성장 수혜전망…증시 노크

피피아이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중국 시장에 뛰어 들었다. 최근 중국 통신기업 SDGI와 공급계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5G용 AWG에 대한 향후 매출을 확보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피피아니는 9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네트워크 고도화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광소자 국가대표 기업이 되겠다"며 코스닥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해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피피아니는 1999년 전남대에서 학내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통신 부품 회사다. 주로 광을 매체로 신호를 전송하는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한다. 창업 당시 석·박사 학생들이 대학원 차원에서 연구·개발(R&D)했던 수많은 아이템은 현재 피피아이의 성장동력이 됐다. R&D인프라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현재도 전담 R&D 인력 20여명과 핵심 엔지니어 20여명이 피피아이에서 활동 중이다. 피피아이는 5G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실제로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피피아이 역시 크게 성장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데이터 처리 요구량이 빠르게 늘어나며 데이터센터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피피아이는 데이터센터 솔루션 부문에서 세계 1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기업 인텔(Intel)에 데이터센터용 광파장 분배기(AWG)를 공급하고 있다. 빠른 성장세는 실적에서 증명된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11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69.6%, 156.7% 증가했다. 최근 5년 이내 개발한 제품이 올해 70% 이상을 차지했다. 김진봉 피피아이 대표이사는 "올해 매출 흐름은 회사의 기술집약적 특성을 보여준다"며 "초기 매출은 단일제품에 의존했지만 데이터센터용 AWG의 수요 급증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처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5G 상용화에 85조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계획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총 40개 도시에 3만~5만개 5G 기지국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대규모 5G 통신 장비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피피아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매출을 확보했다. 중국 통신업체 SDGI와 5G 통신용 AW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고객사였던 인텔도 데이터센터용 AWG의 매출 비용을 높이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광부품 시장 확대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피피아이의 공모주식주는 100만 주다. 희망공모가밴드는 6000~7000원으로 책정됐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60억~70억원, 예상 기업가치는 558억~651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2019-12-09 14:16: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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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증시결산] <1>코스피 '상고하저'

올해도 우리나라 증시는 '다사다난'했다. 미국 등 글로벌 증시 호황에도 한국 증시는 사실상 제자리 걸음이었다. 악재에는 민감했고, 호재에는 둔감했다. 기업실적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기 때문이다. '2019년 증시결산'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자본시장을 되짚어 본다. 2019년 자본시장은 안개 속을 걸어왔다. 예측할 수 없는 글로벌 악재가 반복됐다. 상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일본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공식 발표하고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배제하는 등 경제 보복을 단행했다. 미·중 무역협상은 결정타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마디에 국내 주식시장은 '고양이 앞에 쥐'였다. 미·중 무역전쟁 기 싸움에 한국 주식시장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의 불안감은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다. 위축된 투자심리는 그들의 일관된 매도세로 이어졌다. 실제로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7조9462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코스피지수가 2400까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은 대외적 악재에 무너졌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투자를, 분석가들은 시황을 쓰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뉴스에 따라 주식시장이 급변을 반복했다"고 평가했다. ◆'상고하저' 코스피 시장은 끊임없이 바깥바람에 시달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6일 기준 2081.85로 마감하며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월 2일 2010.00보다 3.57% 오르는 데 그쳤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보면 코스피의 부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지난달 거래 종료일까지 11개월 동안 미국 다우존스는 20.15%, 유로스톡스50지수는 23.44% 올랐다. 코스피와 큰 차이가 있다. 아시아권 역시 준수한 성장률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가 15.16%, 일본 닛케이225가 16.37%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장 크게 오른 것은 전기전자다. 연초보다 26.32% 상승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의료정밀(11.19%)과 운수장비(10.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건설업(-17.59%)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의 직격탄을 맞았다. 보험(-15.99%)과 은행(-15.40%)의 부진도 눈에 띄었다. 종합해보면 올해 코스피는 1909.71∼2248.63(종가 기준) 사이에서 움직였다. 악재는 하반기에 터졌다. 지난 4월 16일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연중 최고점(2248.63)을 기록했으나 6월 말부터 일본과의 경제적 갈등이 시작되며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7월엔 4.98%, 8월엔 2.80% 내려 앉았다. 미·중 무역분쟁은 코스피의 2000선도 무너뜨렸다.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언했을 때다. 지난 8월 7일 코스피는 1909.71을 기록하며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외국인은 완벽하게 매도세로 전환했다. 이달 들어서야 겨우 21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주요 증권사가 작년 말에 제시한 올해 코스피 상단 밴드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가 2400포인트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2360, KB증권은 2370, 신한금융투자는 2350을 꼽았다. 최고점은 2400에 근접할 것이란 예상에 대부분 동감했다. 하지만 거시 경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변수를 예상하지 못했다. 미·중 무역 분쟁이 지난 상반기 정도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틀렸다는 얘기다. 양국 간 갈등은 최근 홍콩인권법 문제로 인해 또다시 점화되는 양상을 띠었다. ◆ 우량주 시총 대부분 제자리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제자리를 지켰다. 우량주 역시 한때 증시의 변동성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돌아오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가운데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자리를 지키지 못한 종목은 3개다. SK텔레콤이 7위에서 현재 14위로 내려앉았고, 한국전력이 8위에서 16위, 포스코는 9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위였던 순위를 그대로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연초에 주당 5만110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6일 5만400원으로 1.3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도 8만3000원에서 8만600원(-2.89%)으로 내려앉았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방이란 평가다. 내년에는 반도체주가 증시를 견인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D램의 수요 증대로 산업 설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D램 부문 이익이 충분히 개선될 때까지 공급을 제약한 상태에서 수요 회복을 기다릴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은 분명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12-09 11:14:4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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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보이는 ELF 1호’ 모바일 판매 개시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보이는 주가연계펀드(ELF) 1호'를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모바일로 직접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매수를 원하는 투자자는 '삼성카드+앱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니케이(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4.70% 수익을 추구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여부가 결정된다. 최초기준가격 결정일(12월 16일) 이후 6개월, 12개월이 지나는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 이면 연 4.70% 수익으로 조기 상환된다. 18개월, 24개월에는 85% 이상, 30개월은 80% 이상이면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한 종목이라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조기 상환되지 않는다. 만기 상환될 경우(36개월), 최종기준가격 결정일에 세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5%이상인 경우 14.10%(연4.70%)내외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어느 한 종목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인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만기 수익률 내외로 손실이 발행한다.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40%며, 총보수는 최초 6개월은 연 0.011%, 6개월이후는 연 0.002%다. 이 펀드는 앱카드를 등록한 삼성카드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삼성카드+앱카드 어플리케이션 내, 금융 탭→투자 탭→알고투자 R2를 선택해 거래하면 된다. R2는 삼성자산운용의 직판 브랜드다. 투자자는 R2에서 제공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기초자산의 주가 추이와 조기상환 일정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투자자 상호간 투명하게 정보를 주고 받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인 'R2톡톡'도 활용할 수 있다.

2019-12-08 13:34:1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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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업무 최초 오픈

키움증권은 5일부터 완화된 요건으로 개인전문투자자 지정 심사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완화된 개인전문투자자 요건은 기존 금융투자상품잔고 '5억원 이상'에서 '금융투자상품 인정잔고 5000만원 이상'으로 하향됐다. 또한 해외 사례를 감안해 금융 관련 전문가 요건을 신설했다. 개인전문투자자 등록을 위해선 전 금융기관을 포함해 '계좌개설 1년 경과'와 '최근 5년 중 1년 이상 금융투자상품 월말평균 잔고 5000만원 이상' 요건을 필수로 충족해야 한다. 소득·전문가·자산 요건 중 1가지만 충족하면 전문투자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영웅문4(HTS), 영웅문S(MTS)를 통해 가능하다. 개인전문투자자가 되면 선물옵션 사전교육, 모의거래 및 기본예탁금이 면제되며 차액결제거래(CFD) 거래도 가능해진다. CFD주식은 장외파생상품으로 신규매도 진입이 가능해 양방향 포지션 진입은 물론 같은 포지션을 양방향 보유 가능하다. 증거금은 최소 10%증거금부터 100%증거금까지 활용가능하다. 키움증권의 CFD주식 거래 가능종목은 2300여개 종목이며, 외화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 할 수 있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문투자자 등록 후 CFD 계좌를 개설하면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인원 200명 목표달성 시 전원 5만원 추가 증정으로 최대 15만원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12-05 11:26:4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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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프라임리츠, 상장 첫 날 '상한가'

국내 최초의 재간접 리츠로 주목받은 NH프라임리츠가 5일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공모가 5000원에서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을 내세웠던 것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공모가 5000원을 기준으로 1년차 배당률을 5%대로 설정했다. 7년 평균(최초 편입 자산 기준) 5% 중반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우량 임차인을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지속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매각 시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첫날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NH프라임리츠는 핵심 업무권역에 들어선 프라임 오피스 부동산 수익증권을 자산으로 편입했다.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를 재간접 형태로 보유 중이다. 앞서 공모주 청약에서도 317.62대 1을 기록하며 크게 흥행한 바 있다. 공모리츠 사상 최대 경쟁률로 7조749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다만 첫날 주가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프라임리츠는 공모 할 때 자금이 쏠렸지만 더 큰 매력도가 없기 때문에 첫날 주가에서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이미 첫날 주가에 다 반영됐기 때문에 특별한 상승 요인은 없다는 설명이다. 서철수 NH프라임리츠 대표는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공모상장리츠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우량 자산을 지속 발굴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12-05 11:26: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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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리워드 페스타 시즌2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리워드 페스타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도 지난 시즌1과 동일하게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배너를 클릭한 후 개인정보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할 본인 명의의 온라인 주식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식의 거래금액(매수 및 매도 포함)과 이벤트 계좌의 순입금액(입금액에서 출금액을 차감한 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루 기준으로 10억 이상, 30억 이상, 50억 이상, 100억 이상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각각 5만원, 15만원, 20만원, 50만원을 매일 리워드로 제공한다. 주간 누적 거래금액 상위 3명과 순입금액 상위 3명에게는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이 매주 지급된다. 전체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 거래금액 기준 상위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리워드 혜택이 주어진다. 신규고객 5만원 리워드 혜택 이벤트도 계속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면 1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계좌로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 거래시 4만원이 추가로 지급 돼 총 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 담보 대출 이벤트도 있다. 온라인 신규고객이 별도 이벤트 신청 후 최초로 신용, 담보 대출 신청을 할 경우 90일간 4.5% 금리 혜택이 제공되며 1회 이상 실행하면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온라인 신규 고객 대상 국내주식위탁수수료 10년, 해외주식위탁수수료 5년, 선물옵션위탁수수료 1년 무료 혜택(유관기관 제비용 제외)과 타증권사에서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계좌로 종목 이관 후 국내주식 100만원이상 거래하면 누적 이관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제공하는 종목이관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박찬형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리워드 페스타 이벤트에 고객들이 높은 호응을 보여 연말까지 이어지는 시즌2도 마련하게 됐다"면서 "주식시장 활성화에 이번 이벤트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7:08:0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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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미투젠 “순익 30% 이상 배당"

미투젠이 배당성향(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30%를 매년 이행하겠다고 자신했다. 미투젠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게임 라인업과 시장선점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며 코스닥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미투젠은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홍콩 기업이다. 2017년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에 인수돼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2012년 첫 번째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 'Slot-Neverland' 출시하며 현재 캐주얼 카드를 포함한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장르는 3개로 구분된다. 신규 캐주얼 게임 '트라이픽스'와 클래식 카드 게임 '솔리테르', '소셜카지노'다. 특히 트라이픽스는 출시한 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6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매출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838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4억원, 195억원이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결제 유저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매월 50만원 이상 결제하는 유저 수는 2018년 1분기 기준 12% 정도였으나, 올해 3분기엔 17%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올해 미투젠의 매출액 10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게임 서비스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는 주 고객층 70%가 북미 지역에 편중돼 있으나 중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는 "3년 단위로 신작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해왔다"며 "북경에 연구개발센터가 있기 때문에 서비스 허가(판호)를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할 것도 약속했다. 손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 경영 철학"이라며 "배당성향 약 30%를 매년 이행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배리 라우 미투젠 공동 대표이사는 "소셜카지노를 필두로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이미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그 역량을 입증했다"며 "신작 게임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투젠은 총 319만9200주의 주식예탁증서(DR)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2만5000원에서 2만94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예정금액은 최대 941억원이다. 5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0~11일 청약을 거쳐 오는 23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2019-12-04 15:17:5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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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광풍에 숨은 그림자…고평가 논란 '고개'

-반대 목소리도… "상장 리츠 성장은 의심할 여지없어" 저금리 시대를 맞아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 리츠(REITs)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롯데리츠 '광풍'이 리츠시장을 고평가 영역으로 끌어 올려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투자자들의 막연한 기대감이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모리츠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시각이 여전히 우세하다. 리츠시장의 쌍두마차로 대표되는 롯데리츠와 NH프라임리츠의 상승세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롯데리츠의 3일 종가는 6220원으로 5000원이던 공모가보다 24% 이상 상승했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 63.28 대 1을 기록하며 4조761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던 상장 당시 흥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오는 5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NH프라임리츠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 317.6대 1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인 7조749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다. 신한알파리츠와 이리츠코크렙 역시 3일 종가 기준 각각 7870원, 6830을 나타냈다. 5000원이던 공모가보다 크게 올랐다. 15조원으로 평가됐던 2014년 전체 리츠 자산은 5년 만에 지난달 기준 46조원으로 3배 이상 불었다.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및 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연 4~6%)한다는 것이 매력이다. 소액으로 부동산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문제는 이들이 모두 초기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학계에선 리츠 광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식이나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경제이론"이라며 "임대료가 떨어지면 수익률도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내년 증시에 훈풍이 불 것을 예상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 미국 대통령 선거 이슈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리츠 역시 일반 주식과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위원은 "리츠도 주식처럼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가격 상승 가능성 등을 엄격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종윤 유안타증권 프라이빗뱅커(PB)는 "대기업의 이름만 믿고 투자해선 안된다"며 "제시한 배당수익률이 얼마나 꾸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투자하는 부동산이 많아 검토하기 어렵다면 대상이 하나로 정해져 있는 부동산 신탁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박인호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홈플러스 리츠 사례를 복기해야 한다고 했다. 홈플러스 리츠는 대형마트 업황 부진과 최대주주인 사모펀드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겹치며 올해 초 부진한 기관 청약 결과를 받아들고 공모 철회한 바 있다. 박 교수는 "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대수익이기 때문에 투자할 때 실제 입점하는 임차인이 어떤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산 다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오피스 빌딩 의존도가 높은 점은 국내 리츠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김준환 교수는 "자산 유동화가 되려면 월세가 들어와야 한다.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이다"며 "하지만 국내 일반 주거시설의 경우 외국과 달리 전세시장이기 때문에 유동화가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리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리츠가 새로 상장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규모 확대를 본격화 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양한 스폰서가 참여한다는 점과 세제혜택이란 정부의 리츠 활성화 의지 등을 고려하면 상장 리츠 시장의 지속적 성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2019-12-04 08:35:54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