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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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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정수기 수출국가 연내 10개국으로 확장"

쿠쿠전자가 위생 살균 능력을 앞세운 정수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쿠쿠전자는 올해 수출 국가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쿠쿠전자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중국 등에 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월 미국 시카고 '국제가정용품 박람회(IHHS)'와 6월 중국 상해 '아쿠아텍 차이나' 정수기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진출 판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어들은 물이 흐르는 유로는 물론 출수되는 코크까지 살균·세척하는 '코크 살균 기능'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쿠쿠전자의 진출이 확정된 곳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다. 이외 3개 국가 바이어와도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쿠쿠전자는 전년 동기대비 412% 많은 정수기를 수출했다. 지난해 진출한 말레이시아에서는 1년 만에 렌탈 실적이 50배 성장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2010년 정수기사업에 진출한 쿠쿠전자는 단시간에 국내 정수기 업계 2위로 올라섰다"며 "세계시장에서도 코크 살균 기능 등 쿠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09 14:59:04 오세성 기자
구글지도 싸고 IT업계 '부글부글' 지도 줘? 말어?

구글의 지도데이터 반출 요청을 둘러싸고 정보기술(IT업계)에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구글은 2010년에 이어 지난 6월 지도데이터 반출을 신청했다. 정부는 오는 25일까지 가부를 정해야 하지만 그보다 빠른 12일까지 입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도 반출에 대한 논점은 안보와 산업, 조세, 편의 등 다방면에 걸쳐 있어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는 모양새다. 8일 국회에서는 '공간정보 국외반출이 공간정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공간정보 국외반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구글, 네이버, 공간정보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안보와 조세에 집중됐다. 지도에서 청와대와 군사시설 등을 지워야 한다는 주장과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합당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7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구글이 지도 서비스를 하고 싶으면 한국에 서버를 두면 될 일이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빅데이터 분석전문기업 다음소프트의 최재원 이사는 "안보 효용성과 북한의 테러위협, 구글의 조세회피 이슈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며 "시간이 지나며 안보와 조세회피 논점에서 반대 비중은 다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5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조사에서 안보와 조세회피 관련 반대 비중은 각각 37%, 80%였지만 7월 2일부터 17일까지의 조사에서는 24%, 74%로 감소했다. 권범준 구글지도 프로덕트 매니저 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데이터센터를 짓고 국내 서버에만 데이터를 저장하라는 것은 국내 서비스만 해본 이들의 편협한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산·중복저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서도 "효용성을 감안해 세계 15곳에만 설치했다"며 설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안보 문제도 "이미 국내 지도에는 청와대를 블러(사진을 불투명하게 보여주는 기법)처리를 하고 있다"며 "위성사진이나 해외 지도 서비스에 블러 처리를 하지 않는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는 현실을 모르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성지도 제공 업체가 이미 많고 그 위성지도를 국내 서비스되는 지도정보와 합성하는 것도 간단한 일"이라며 "추가적인 안보 위협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정부의 규제가 국내 IT산업의 갈라파고스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범준 매니저는 "구글지도는 공간정보 플랫폼"이라며 "여러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어 에어비앤비 등 다수 기업들이 구글지도를 활용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이 한국에서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산을 가로질러 올라가라고 하거나 건물을 뚫고 가라고 안내하기 때문"이라며 "데이터 반출이 이뤄져야 한국 IT업계도 혁신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현재 상황 아이폰 도입에 비유했다. 국내 업체의 견제와 정부의 규제로 애플 아이폰 국내 도입이 늦춰졌지만, 정작 아이폰이 국내 반입되니 삶의 질이 개선되고 삼성 등이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는 혁신을 이뤘다는 주장이다. 그는 "아이폰이 국내 들어오지 않았다면 삶의 패러다임 변화와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도약은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2016-08-08 18:20: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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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김정호에게 길안내 받으면 영화 예매권이!”

카카오내비에서 한 달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김정호 목소리로 길안내를 한다. 카카오는 오는 9월 7일 개봉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손잡고 내비게이션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고 8일 밝혔다. 영화에서 김정호 역은 차승원이 맡았다. 이번 길안내음성은 카카오내비의 '더보기' 메뉴 '길안내음성'목록에서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선택하면 바로 적용된다. 9월 4일 자정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30일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음성은 딱딱한 길안내 문구 대신 "이 지도꾼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안전하게 잘 데려다줄 것이니 어디 한번 길을 떠나보십시다" "좌측에 고속도로 출구가 있으니 어여 나가세 어여!" "조만간 요금소가 있다는데, 노잣돈은 충분하오?" 등 영화 속 김정호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문구를 차승원이 녹음했다. 음성을 다운받아 길안내를 받은 모든 이용자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영화 예매권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인당 2매씩, 총 1000장의 예매권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는 개성이 넘치는 20여 개의 길안내음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카카오내비만의 장점을 강화하고 새로운 편의와 재미 요소를 추가해 모두가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내비는 영화, 공연, 방송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제휴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6-08-08 18:19: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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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임직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서 구슬땀

효성 임직원들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효성은 IT 계열사 효성ITX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교남 어유지 동산'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교남 어유지 동산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해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들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고추, 토마토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포장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회사에서 마련한 기부금과 사무용 컴퓨터 등의 물품도 전달했다.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소현 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을 보며 아이가 감동을 받았다"며 "다함께 농촌 문화도 즐기고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소외된 이웃과 지역 사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소통과 나눔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ITX는 지난 2013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법인 '행복두드리미'를 설립한 이래 중증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지속 채용하고 있다. '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올해 초 장애인 고용촉진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08-08 18:19: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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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재단, 취업자 500명 넘어… 지역본부도 신설

청년희망재단이 지난해 출범 이후 청년 구직자 561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청년희망재단은 재단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한 인원이 5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달부터 지역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맞춤형 인재양성 서비스, 글로벌 해외진출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가 72개 기업에 251명을 취업시켜 가장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는 취업준비생들의 스펙 압박을 덜어주고 능력중심 채용문화 전파를 위해 시작됐다. 지원자 모두에게 1차 면접 기회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한 번에 하나의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이기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던 한 기업은 "일반 채용박람회에서는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지원자가 많아 서로 시간낭비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는 그런 지원자들이 없고 기업에서 스스로를 알릴 시간도 주어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구직자에게 취업과 진로 상담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1:1 상담 서비스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서비스는 2617건의 상담을 제공해 163명을 취업시켰다. 상담 이용자 수는 784명으로 상담을 이용해본 구직자가 서비스를 재이용하는 양상을 보였다. 신생벤처기업(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연결하는 '신생벤처기업-청년인재 매칭 사업'으로는 107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았다. 기업과 채용을 약정한 뒤 교육을 제공하는 인재양성사업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중국인 관광객 대상 청년관광통역안내사' 과정은 1기 수료생 25명이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 2기 교육생 26명도 지난 1일부터 6개월 동안의 교육과 인턴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게임회사와 연계한 '모바일VR게임기획자 양성'과정과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자 양성'과정도 각 22명, 29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재단은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역으로 확대한다. 재단은 지멘스, 티센크루프 등 독일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현지 취업도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발하고 있다. 현재 6개 기업, 9명이 뽑혔으며 오는 12일까지 10개 기업에서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글, 우버, 에어비앤비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젝트'도 개발자15명과 디자이너5명을 선발해 8일부터 6개월간 교육한다. 이들은 현지 전문가들과 실무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국내 무역회사의 해외 주재원을 채용하는 '청년글로벌보부상 사업'은 1기 24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현재 2기 19명이 뽑혔다. 재단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 확산을 위해 지역본부를 신설한다. 우선 청년고용률이 낮고 조선업 구조조정의 타격을 받은 울산에 동남지역본부를 설치해 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남지역본부는 울산광역시 남구 벤처빌딩에 들어서며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 면접컨설팅, 취약계층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남지역본부로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08-08 18:18: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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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컴의 IT 생태계 구축과 한글 보호 노력

"한컴은 정부와 국민이 키워준 기업이다. 사명감을 갖고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 김상철 한컴 회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올해 초 한컴오피스 네오 출시 당시에도, 그리고 지난달 15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같은 말을 했다. 1990년 대한민국 1세대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설립된 한글과컴퓨터는 김 회장의 말처럼 IT·보안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컴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보안인식 확립과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 &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이하 코드게이트)'를 후원하고 있다. 화이트해커 발굴을 취지로 2008년 시작한 코드게이트는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세계최고 해킹 방어대회인 데프콘에 버금가는 행사로 성장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16년 행사는 일반부 81개국 1572팀, 주니어부 52개국 560명이 참여했다. 한국과 미국 각 두 팀, 러시아, 스웨덴, 베트남, 프랑스, 중국, 대만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고 미국의 PPP팀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부 우승은 한국계미국인 사무엘 데이비드 킴이, 전국 31개 대학 정보보호동아리가 참여한 '정보보호동아리 해킹방어대회' 우승은 고려대학교의 Cykor팀이 각각 거머쥐었다. 코드게이트 기간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 보안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올해는 '미래를 위한 보안'을 주제로 글로벌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에 의한 미래 보안위협에 대해 강의했다. 그 외에도 차세대 I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IT 시큐리티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 행사에서 한컴은 행사 진행과 홍보 후원을 하고 있다. 2014년 국제 주니어해킹대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코드게이트 키즈스쿨, 2016년 대학생 해킹방어대회 등도 개최하고 있다. 차세대 IT·보안인력 양성을 위해 초중등 학생을 위한 연령별 맞춤 교육도 제공했다. '코드게이트 키즈스쿨'은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딩, 창의 디자인 사고, 피지컬 컴퓨팅 등 다채로운 디지털 학습과 체험 방식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킹방어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해서는 글로벌보안컨퍼런스에 주니어 트랙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곳에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춘 중고등학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또래들과 토론을 겸한 강의를 진행한다. 한컴은 한글을 비롯한 문화재와 전통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컴은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경기도 여주에 있는 영릉(세종대왕릉, 사적 제195호)의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한다. 2013년부터는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를 설립하고 유무형 전통문화 보전에 힘쓰고 있다. 우리문화지킴이는 해외 반출 문화재 환수, 문화재 발굴 지원, 한국 문화 홍보, 전통문화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해 12만명이 참여한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서명운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은 20대 국최 1호 청원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재외동포를 위한 한글 교육도 한컴의 주요 활동이다. 한컴은 한글이 단순한 언어를 넘어 우리 문화의 얼을 전승하는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는 인식 아래 2016년 1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네오를 재외 한글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세계 2000여 곳에 달하는 한글학교에 한컴오피스 네오를 기증하기 위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한글학교 교장·교사 초청연수를 지속 개최했다. 한컴은 해외 한글교육 활성화를 위해 재외동포재단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컴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과 지역 다문화가정 지원 센터에 한컴오피스를 대량 지원하고 무상교육도 제공했다. SW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는 TOPCIT 경진대회 후원과 한컴오피스를 활용한 점자도서공모전 개최 등 한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앞장서고 있다. [!{IMG::20160807000058.jpg::C::480::코드게이트 2016 키즈스쿨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 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2016-08-08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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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여름방학 맞아 게이밍 기어 프로모션 진행

로지텍 게이밍 기어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받는다.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 코리아가 여름방학을 맞아 'UNLOCK YOUR TALENT' 게이밍 기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 로지텍코리아에 따르면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G 게이밍 기어를 구매한 소비자 모두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로지텍 G 게이밍 기어는 로지텍의 하이엔드 게이밍 제품이다. 마우스와 키보드, 헤드셋, 레이싱 휠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에서 열린다. 게이밍 마우스(G302, G402, G502 RGB, G900) 또는 게이밍 헤드셋(G430, G633) 구매자 전원에게 마우스 번지대를 증정한다. 게이밍 키보드(G310, G610, G810) 구매자에게는 게이밍 장패드를, 게이밍 마우스와 함께 게이밍 키보드 또는 게이밍 헤드셋을 구매한 이에게는 문화상품권(1만원권, 3만원권)도 추가 증정한다. G29 드라이빙 포스 레이싱 휠 구매자 전원에게는 G29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6단 시프터를 선물한다. 정철교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게임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짜릿한 승리를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로지텍의 최상의 기술이 접목된 게이밍 기어와 함께 플레이를 즐기며 최고의 게임 성적을 달성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8-07 14:20: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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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생, LS드림캠프서 꿈과 끼 펼쳐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생 180여명이 안성 LS미래원에서 꿈과 끼를 펼쳤다. LS그룹이 4일과 5일 안성 LS미래원에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비전캠프(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LS그룹이 동채, 청주, 전주 등 사업장이 있는 9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주요 대학 공대생과 LS 임직원도 멘토로 참여한다. LS그룹은 국내 초등학생들이 과학 이론은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적다는 현실에 착안해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시작했다. 2013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방학을 이용해 3주 동안 다양한 실습과 체험을 제공해 전국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을 받자 실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드림캠프는 7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각 지역별로 체험한 내용과 소감 등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180여명의 학생이 각종 레크레이션과 스마트 골든벨, 명사 특강, 무스토이(장래희망 그림인형) 만들기 등을 즐기며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마술사 최현우씨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간단한 마술을 선보여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LS그룹은 이달 중 'LS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 50여 명을 베트남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지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환경, 위생교육 등을 제공하고 초등학교 신축건물인 LS드림스쿨 7호·8호를 건립하게 된다.

2016-08-07 14:19:3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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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美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서 고기능성 원사로 호평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인 미국 '아웃도어 리테일러 섬머 마켓 2016(OR쇼)'에서 효성의 고기능성 원사가 호평을 받았다. 효성이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OR쇼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OR쇼는 독일 뮌헨 ISPO, 독일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로 손꼽힌다. 효성은 올해로 8년째 참가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고기능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원사 시장 확대에 나섰다. 출품된 원사는 소취 소재 '프레쉬기어'를 비롯해 냉감 소재 '아쿠아-엑스'와 '아스킨', 힐링 소재 '마이판 핏', 감성 소재 '코트나' 등이다. 이 가운데 프레쉬기어는 땀 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아세트산을 화학·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다. 효성은 고객사 대상 프레쉬기어 티셔츠 착용실험으로 냄새 제거 기능을 확인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효성은 은성텍스, 동화텍스타일, 실버텍스 등 고객사와 공동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고객사의 영업 활동을 지원해 동반성장 하겠다는 의도다. 효성은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파리모드시티', 'JEC 유럽' 등 다양한 국제전시회에서 고객사와 공동참여하고 있다.

2016-08-07 14:18:0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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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뺏긴 게임업계, 모바일로 설욕 준비

2016년 여름방학을 맞아 성수기를 맞은 게임업계의 표정이 실제론 어둡기만 하다. 안방 시장을 내줬기 때문이다. 7일 게임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7월 PC방 점유율의 약 70%를 외국 게임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PC방 점유율 상위 20개 게임 가운데 8개가 외산 게임이었고 국내 게임은 3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 7월 PC방 점유율은 오버워치가 32.3%로 선두 자리를 굳혔고, 리그오브레전드(LoL·롤)가 24.24%로 2위, 피파온라인3는 6.45%로 3위를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1·2, 워크래프트3,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점유율 총합은 68.35%였다. 여름방학을 맞아 총 게임 사용시간은 19.5% 증가했지만 국내 게임사들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풀이할 수도 있다. 여름방학을 앞둔 7월 6일 출시해 오버워치의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던 서든어택2가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도 국내 게임업계의 자존심 실추에 일조했다. ◆PC방 점유율 70% 외산 게임… 업계는 모바일로 반격 준비 국내 기업들은 PC게임 대신 모바일 게임에서 설욕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넥슨은 하반기 10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4일에는 횡스크롤 역할수행게임(RPG) '카오스크로니클'이 전세계적으로 출시됐다. 103종의 영웅을 수집·육성하고 전투를 펼치는 내용이다. 스킬 사용의 손맛을 더하기 위해 '스킬 캔슬', '퍼펙트 캔슬' 등의 시스템을 추가했다. 액션 RPG '아틀란티카 히어로즈'의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이 게임은 비밀을 풀어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실시간 팀 플레이 전투와 5인 레이드 전투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삼검호2', '메이플블리츠X', '메이플스토리M', '모에', '야생의 땅 듀랑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굵직한 모바일 게임들도 연달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6월 출시한 '스톤에이지'에 이어 연내 '리니지2 레볼루션'과 '파이널샷'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톤에이지는 전세계 2억명이 즐긴 원작의 회제성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다. 현재도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공개한다. 13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VIP 나이트'를 열고 일반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이완수 본부장은 "PC 플랫폼에 머물던 MMORPG가 모바일로 넘어가는 순간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소셜네트워크게임 '놀러와 마이홈 for 카카오'를 4일 출시했다. '놀러와 마이홈'은 '에브리타운' 시리즈 개발을 총괄한 김대진 슈퍼노바11 대표의 노하우가 결집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자신만의 공방을 꾸미고 확장해 나가며 게임 속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앙증맞은 캐릭터와 동화풍 그래픽으로 차별화해 이용자의 감성을 자극해 사전예약자 100만명 모집에도 성공했다. ◆넷마블·엔씨, 리니지 IP 모바일 게임 출시… 대형 신작 쏟아질 전망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IP를 활용한 '리니지RK'와 '리니지 온 모바일'을 연내 공개한다. 리니지 RK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사용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리니지 온 모바일은 실시간 다중접속(MMO) 기술로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높은 인기를 얻어온 리니지의 다양한 재미를 모바일 게임에 담았다"며 "기존 리니지 이용자들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진입장벽이 낮아 신규 이용자도 리니지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엔터는 '앵그리버드' 모바일 게임을, 컴투스는 '프로젝트R', '홈런배틀', '프로젝트 G2'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 4:33은 '몬스터슈퍼리그', '삼국블레이드', '스페셜포스 모바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북미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MMORPG '검은사막'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게임은 검은사막의 싱글플레이 모드로 이르면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외산 게임의 공세로 상반기 국내 게임업계가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반기 대형 신작 게임이 연달아 출시되면 반전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8-07 14:17:23 오세성 기자